ホエーモン WHAMON
디지몬 시리즈의 등장 디지몬
목차
1 종족 특성
2 종족 설명
넷의 심해에 서식하는 거대한 디지몬. 그 거대함은 디지털 월드 최대 클래스. 따라서 통상의 컴퓨터로는 처리할 수 없을 만큼 방대한 데이터량을 가지고 있다.[1]
파일섬 앞바다와 폴더섬 앞바다 두 곳에 같은 종이 서식하고 있는 게 확인되었으나, 겉보기는 똑같아도 폴더섬 앞바다에 있는 고래몬 쪽이 공격력, 생명력 모두 한 수 위. 진화세대도 파일섬 앞바다에 서식하고 있는 게 성숙기, 폴더섬 앞바다에 서식하고 있는 게 완전체다.
원래 성숙기가 원조였다. [2] 그러나 비교적 최신에 가까운 게임기에서 고래몬 완전체가 등장하기 시작하더니 오히려 지금은 완전체가 원조고 성숙기가 아종이나 돌연변이같은 취급을 받고 있다.
3 작중묘사
3.1 디지몬 어드벤처
한국의 디지몬 팬들에게는 콧물 맞고 죽은 녀석더러워서 죽었다으로 기억되는 안습한 디지몬. 성우는 키무라 마사후미/故 김관진.
14화, 출항 신대륙으로! 편에서 첫등장. 뗏목을 타고 서버 대륙으로 향하던 주인공 일행을 습격하며 등장한다. 데블몬이 죽은 후에도 위장에 박혀있던 검은 톱니바퀴가 제거되지 않아 주인공 일행을 습격했다고 한다. 제정신으로 돌아온 이후 주인공 일행을 서버 대륙까지 안전하게 옮겨주기로 약속, 도중에 잠시 데블몬이 목걸이를 숨긴 바다 속까지 옮겨주기도 했다. 이 녀석이 아니었으면 주인공 일행은 목걸이도 없이 완전체인 에테몬과 싸울 뻔했다는 소리.
고래몬이 몸속에 선택받은 아이들을 넣어둘 때, 이들이 있는 곳이 어느 부위라는 정보가 없다. 장한솔이 천장에다가 선을 꽂아넣고(?!) 그 선을 컴퓨터랑 연결했을 때 고래몬의 시각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보면 시신경 인근임은 알 수는 있지만... 일종의 맥거핀.
이후 41화 날뛰는 바다의 왕! 메탈시드라몬편 끝자락에서 재등장. 일시적이라지만 그의 몸통박치기에 휘둘리는 메탈시드라몬을 볼 수 있다. 아무리 궁극체라지만 그 덩치와 질량이 실린 몸통박치기에 기습당하고도 버틸 수는 없었던 모양이다….[3]
그 다음편인 42화 침묵의 해저! 호에몬 편에서 워그레이몬을 씹어부수려는 메탈시드라몬에게 다시 한 번 몸통박치기를 하는 용감한 모습을 보여주나, 화가 난 메탈시드라몬의 필살기 용의 콧물(얼티메이트 스트림)에 관통상을 입고 죽는다. 이 필살기명이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이것에 맞아 죽은 것도 고래몬밖에 없는지라 이제 기억이 희미해진 팬들에게는 그냥 콧물 맞고 죽은 녀석으로 이미지가 남아있는 상태. 지못미.
그나마 이 때는 메탈시드라몬이 "방해하지 마!"라고 외치면서 쏘았을 뿐 필살기 이름을 외치지는 않았다. 그나마 다행인가...
디지몬 어드벤처의 어둠의 사천왕 편은 워낙 인간 방패 디지몬 방패로서 선택받은 아이들 대신 희생해 죽은 녀석이 많긴 하지만(메탈에테몬에게 죽은 샤벨레오몬, 파워드라몬에게 죽은 워매몬들, 피에몬에게 죽은 츄몬, 어둠의 사천왕 전체와 맞서다 죽은 피콜몬 등등등) 고래몬의 경우도 그 최후가 꽤나 찡했다는 추억담이 많다. 그것도 잔혹하기 짝이 없는 메탈시드라몬과 정면으로 맞서다 포에 꿰뚫려서 끔살당해 죽었으니. 하지만 역시 그 필살기명이 문제다
스콜피오몬에게 당한 여파로 빈사 상태였다가 메탈시드라몬에게 전멸위기였던 선택받은 아이들을 구출해내고, 한 편 내내 심해 속에서 다이버몬과 메탈시드라몬을 상대로 단신으로 아이들을 지켜냈고, 더구나 죽기 전의 마지막 일격은 당시 씹혀죽기 직전이었던 워그레이몬을 구해내고 결과적으로 메탈시드라몬의 사망을 불러온 만큼, 선택받은 디지몬을 제외한 동료 디지몬들 중에서 레오몬 다음가는 최고의 활약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3.2 파워 디지몬
함정에 빠져 바닷속 철탑에 갇힌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이재하, 정석이 데리고 온 디지몬. 보아하니 무인 당시의 고래몬이 부활한 듯하다. [4]
3.3 디지몬 어드벤처 V테이머 01
마린데블몬이 나타나기 전부터 '바다' 영역을 지키고 있던 주인.
하지만 등장 시점에서는 이미 너무 오랜 세월을 살아와서 움직일 힘조차 거의 남아있지 않은 상태였다.
본인 역시 '내가 조금만 더 젊었더라도 직접 악마와 싸웠을텐데.'라고 한탄했다.
이야기에 따르면 홀리엔젤몬과 마찬가지로 백신 프로그램을 지니고 있는 디지몬 중 하나였으며, 그것이 그가 지키고 있던 디지바이스 01이었다고 한다.
제로와 함께 찾아온 테이머인 타이치에게는 디지바이스 01을, 쉬라몬 곤에게는 '바다의 주인' 목걸이를 물려준 뒤 디지타마가 되었다.
3.4 디지몬 프론티어
14화에서 세라피몬의 알을 데리고 도망치던 주인공 일행이 도착한 동굴 속에 갇혀 있었다. 원래는 넓은 바다를 헤엄치며 해초를 먹고 있었는데, 그롯트몬이 해변가의 데이터를 스캔해가는 바람에 바닷물과 함께 구멍 속으로 빨려들어가 동굴에 갇히게 된 것. 다시 바다로 돌아가고 싶다고 울다가[5] 같이 방법을 강구해보자는 주인공 일행의 말에 울음을 그친다.
이후 그롯트몬이 알볼몬과 함께 주인공 일행을 습격했을 때, 그롯트몬에게 당하기 일보직전이었던 안도영을 구해주었다. 이때 볼그몬의 스피릿을 먹었었다는 게 밝혀졌고[6], 덕분에 도영은 볼그몬으로 진화해 그롯트몬을 쓰러뜨린다. 그러나 잠시 비스트 스피릿을 제어 못했던 여파로 동굴이 무너지자, 주인공 일행을 무사히 섬에 데려다준다.
3.5 디지몬 크로스워즈
스플래시몬의 부하 디지몬으로 등장. 입안의 전송장치를 통해 안드로몬들을 소환한다. 이후 크로스워즈 54화에서는샤우트몬이 다크네스바그라몬에게 대항하기 위해 3인의 제너럴 연합군과 디지털 월드의 모든 디지몬이 파이널 크로스 할 때 샤우트몬 X7 슈페리얼 모드로 모든 디지몬들이 합체할 때 같이 합체 하는 모습을 보였다.
3.6 디지몬 크로스워즈/코믹스
16화에서 팀 크로스하트+블루 플레어+ 로얄 나이츠 연합군의 일원으로 등장.[7] 군함처럼 개조되어 하늘을 날 수 있고 포 같은 것도 장착되어 있으며 배처럼 탈수도 있다.(...) 겉모습으로는 그야말로 위용이 넘치지만 알카디몬 궁극체에게 순식간에 분쇄되는 등 그야말로 안습.- ↑ 물론 리바이어몬, 기가시드라몬, 엑자몬 등이 추가되면서 흘러간 옛 설정이나 다름없게 되었다
- ↑ 카드를 봐도 성숙기의 고래몬 카드는 그냥 고래몬이라고 적혀있지만, 완전체의 고래몬 카드는 '고래몬 완전체'라고 표기되어 특별취급하고 있다.
- ↑ 파일섬 근해와는 달리 네트해로 온 고래몬은 이미 완전체로 진화한 상태. 고래몬은 같은 종이라도 성숙기와 완전체가 모두 존재한다!
- ↑ 바닷속의 고래몬을 찾아준 건 장한솔이지만.
- ↑ 네이몬: 어디서 눈물이 나오는 걸까. / 볼록몬: 나도 몰라.
- ↑ 고래몬의 회상, 고래몬이 먹은 해초들 사이에서 빛나고 있었던 것의 정체다.
- ↑ 단 어느 팀의 소속인지는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