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물

Snivel
鼻水

1 개요

쓰레기

에서 흘러나오는 중요한 자리에서는 이도저도 못하는 빌어먹을 액체. 특히 코의 점액이 다량으로 흘러나오는 것을 말한다. 콧물은 코의 점막꽃가루, 먼지 등에 의해 자극을 받거나 할 때, 점액을 다량으로 분출하기 때문에 생겨난다.

끈적끈적하고 먼지나 세균을 포함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눈물과는 달리 매우 더럽게 취급된다.

가 관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눈물을 흘릴때 같이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드라마나 만화에선 눈물만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예외로 원피스의 경우에는 눈물흘리는 장면에서 여성 캐릭터들도 자비심없이 콧물도 같이 흘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더 서글퍼 보이는 효과도 준다)

특히 비염환자들에게는 원수와도 같은 존재이다.콧물을 죽입시다 콧물은 비염환자의 원수 감기에 걸렸을 때도 줄줄 나온다. 감기에 걸리면 콧물이 기관지에 뭉쳐서 콧구멍을 가로막는데 그 답답함은 정말 말로 형언할 수 없다. 다만 인간은 콧구멍이 두개인 관계로, 개인 차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7시간 주기로 활동하는 콧구멍이 바뀐다. 즉, 코가 둘 다 뚫려있다 하더라도 한쪽 코가 더 바람이 잘 통하고 한쪽은 잘 통하지 않는다. 따라서 한 번에 한 쪽만 막히는데 가끔씩 교대 타이밍을 맞아 코가 뚫리면, 세상이 다르게 느껴진다(…). 따뜻한 물로 샤워목욕을 하거나 하면 감기에 걸린 중에도 일시적으로 뚫린다. 물론 이도 예외는 있다. 아예 아무 생각않고 조용히 천천히 숨을 쉬면 코가 갑자기 이상한 느낌이 들더니 서서히 뚫리는 경우도 있다.행복하다 뚫린거 좋아해서 급하게 숨쉬려하다 다시 막히는 경우도 흔하지만. 그리고 참고로 콧물이 많을때는 콧구멍을 막고 코풀듯이 힘을주면 눈에서 끈적끈적한 액체가 나오는데 왠지 이것도 콧물일듯하다.뭐야 그거 무서워

콧물이 흐를 경우 지속적으로 풀어야하고 풀지 못할 경우 훌쩍훌쩍해야 하기 때문에 비염환자나 감기환자의 경우 굉장히 번거롭다. 풀고나서 조금있으면 다시 또 비낭에 콧물이 고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풀어줘야 한다. 특히 도서관이나 시험, 혹은 집중력을 요하는 대결에서는 지속적으로 코를 푸는 행위 + 훌쩍거림 + 코에서 나는 쌕색거리는 소리 + 숨쉬기 곤란 등으로 굉장한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본인도 힘들지만 옆에서 듣는 다른 사람들도 상당히 곤란하기 때문에 이 경우 도서관에서 정중히 퇴실요청을 받기도 한다(...). 그리고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재채기를 했는데 콧물이 터져버리면 엄청나게 쪽팔리고 난감하다. 손으로 코를 막고 재채기를 하고 계속 막고 있자

감기에 걸렸을 경우 콧물이 세균에 오염된 경우가 많으며, 이 경우는 가래와 함께 세균의 번식 수단셔틀이 된다.(...) 물론 몸에서는 세균을 내보내려는 반응이지만, 세균은 그걸 이용해 씨를 퍼트린다. 전염을 막기 위한 콧물이나 가래의 가장 좋은 처리법은 하수도로 흘려보내는 것. 또한 코감기에 걸렸을 때 제대로 몸을 추스리지 않아 면역력이 떨어지면 코에서 콧물을 타고 내려온 세균이 목감기까지 유발하기도 한다.멀티 그러니까 감기 걸렸을 때 콧물 먹지 마라 심지어 더 짜증나는건 가끔 콧물에 점성이 없어진다는것 그렇기에 밖에서 코로 숨쉬다 불쑥 나오는경우가 있는데 굉장히 민망하다(...)

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스스로 코를 잘 풀지 못하는 아기어린이들의 경우 감기에 걸렸을 때 누워 있다가 오염된 콧물이 귀 쪽으로 흘러들어가 중이염에 걸리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무서운 사례는 을 배우기 전에 이런 중이염에 걸린 아이는 청각의 문제로 인해 말을 명확히 하지 못하게 되는 언어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1]

자신의 코에서 얼마나 많은 양의 콧물이 나올 수 있는지 확인하려면, 군대에 가서 가스실습을 한 번 받아보자. 감기비염에 걸렸어도 가스실습에서 콧물을 한 번 쫙 빼면 감기가 달아난다고도 하지만, 이는 근거없는 낭설에 불과하며 게다가 가스실습이 끝나고 오히려 비염이나 축농증 등 더 위험한 콧병에 걸릴 수 있다.[2] 조심하자. 무턱대고 가스실습 받아서 콧물을 쫙 뺄 생각을 하지 말고, 오히려 병원에 가서 비염 수술을 받아서 의사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몇 배는 더 낫다.

2015년 후반기 즈음부터는 배농치료라는 방법이 유행하고 있다. 이는 생활의 달인에서 콧물 빼는 달인 이라는 주제로 방송되고 나서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치료방법은 간단한 편인데 면봉에 비강의 점막을 자극하는 약을 발라 양 콧구멍에 꽂아넣으면 끝. 그러면 당장 고여있던 콧물은 물론 축적되있던 콧물이 줄줄줄 흘러내린다. 그 양은 적게는 종이컵 한컵(!) 많게는 서너컵 정도라고(...).웨엑

특히 2016년 들어서 미세먼지 문제가 대두되자 다시금 주목받는 추세다.

만성 코막힘으로 고생하던 사람에게는 정말 천국 같아보이는 치료법이지만, 사실 그냥 단순히 콧물만 빼는 시술일뿐 코막힘이나 비엽을 치료해주는 치료는 아니다. 단순히 이비인후과에서 콧물석션(...) 했을때보다야 코뚫림이 오래가지만 결국 다시 코가 막히게 되어있다. 케바케지만 비염이 심한사람은 시술 받고 돈 계산 하고 집에 가는동안 다시 콧물이 가득차 코막히는 경우도 있으니까(...). 따라서 이 시술을 해주는 한의원 등지에서는 동시에 체질개선 등을 위한 약재를 같이 처방한다. 더불어 무슨 뇌산소 공급기니 적외선 치료니 뭐니하는걸 동시에 처방하기도 하는데...효과가 있을지는 과연(...)바로는 효과가 안나오구여 꾸준히 하시면 효과를 보실수 있어여 호갱님
점막 자극하는 약만 따로 팔면은 떼돈벌거같은데

이걸 무기로 쓰는 녀석도 있다(...) 널 위해 준비한 콧물이다! 있다
얘는?

1.1 만화의 콧물

본래 개그 성향의 만화가들이 비교적 좋아하는 아이템이었으나, 점차 너무 더럽다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외면받고 있다. 콧물을 너무 남발하면 만화가 지저분해보이고 유치한 수단으로 웃기려 든다고 욕을 먹게 되었다.
그런데 양경일아일랜드 같은 만화에서는 정말 심각한 상황에서 우는 캐릭터들이 눈물과 함께 이것을 흘리기도 한다.

굳이 개그성향이 아니더라도 전연령판 만화에서는 을 깊게 자고 있다는 표현으로 방울모양이 형성된 콧물을 그려넣는다. 그리고 잠에서 깰 때 항상 방울이 동시에 터진다.

1.1.1 만화 속의 콧물들

2 관련 문서

  1. 물론 지속적인 노력으로 어느 정도 회복되지만 그간에 많은 고통이 따른다.
  2. 과거 서경석이 훈련병 시절에 훈련소에서 감기몸살에 걸렸는데, 가스실습을 받으면 코감기가 완전히 나아진다는 도시전설을 믿고(...) 멋대로 가스실습에 참석했다가, 도리어 상태가 악화되어 군의관으로부터 욕처먹고 며칠 의무대 신세를 져야 했다.
  3. 이콧물은 만렙인가보다. 휴지로 끊어도 끊어도 계속 나온다. 드으러어워언젠가는 위대하신 맹구 콧물님이 사망하시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