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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삼국지 12 |
삼국지 13 |
초창기에는 삼국지연의의 사람좋고 눈에 띄지 않는 유비 친구(...)라는 이미지 쪽을 채용했는지 전 능력치 70대 안팎의 그저 그런 밋밋한 능력치를 지닌 별 볼일 없는 군소군주로 등장하다가 시리즈를 거듭하며 차츰 '백마장군'으로 위용을 날린 점을 반영해서 무력/통솔력 80대에 나머지는 70대 정도의 장수로서는 제법 괜찮은 B~B+급 무장정도의 능력치를 가지고 나오고 있다. 능력치는 다행히 연의와 정사의 장점을 혼합하여 무력이나 통솔은 정사에 기반해서, 매력은 연의에 기반해서 전반적으로 다 괜찮게 나오고 있는 편이라 개인의 능력치는 전투형 군주로서 나쁘지 않게 평가받는다. 지력, 정치도 중간은 가서 못써먹진 않을 수준. 기본적으로 마등과 비슷한 포지션이라 그런지(구석진 곳에 짱박혀서 마등은 동탁, 공손찬은 원소라는 강자와 주로 상대해야된다.) 둘의 능력치는 서로 비슷한데 보통 마등이 매력은 좀더 높고 대신 공손찬은 정치와 지력이 높다는 정도.근데 13편은... 공손찬 망했어요 이 정도 능력치로도 초반 시나리오에서는 쓸만한 편인데 하북지역에는 높은 능력치의 장수, 특히 전투에 특화된 장수가 드물기 때문이다. 이건 원소군의 휘하의 장수들이 저평가받고 있는 탓도 있는데 당장 하북에서 무력이나 통솔력이 90이 넘는 장수를 찾아봐도 안량, 문추, 장합[1]그리고 곽도 정도에다 지력 90대도 전풍과 저수 정도를 제외하면 없을 지경이다.
물론 공손찬 세력도 삼국지 5까지는 하북을 주름잡았던 효웅의 모습보단 병력도 적고 휘하무장으로 공손찬의 혈연인 엄강과 공손월 둘만 달랑 나오는 등 엄백호나 교모 뺨치는 안습 세력으로 등장했었다. 원소 세력이 저평가 받았다고 징징하는 게 공손찬 앞에서는 죄송할 지경이다. 이래뵈도 명색이 북방을 싹쓸이하고 하북의 패권을 두고 원소와 쟁패를 벌인 군웅인데 세력도나 인재풀을 보면 그냥 안습 그 자체. 공손찬에 대해 제대로 된 평가는 삼국지 6에 들어서나 간신히 이뤄졌다.[2] 그래도 삼국지의 시스템에 따라 세력의 힘이 결정된다는 문제가 아직 남아있다. 무장들간의 능력치 갭이 심하고 기병에 편중된 세력 특성 때문. 전투중 유능한 무장 한 두명이 다 해먹을 수 있거나(10편과 11편이 해당됨) 기병 특화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9편의 비사, 11편의 백마가 해당됨) 있지 않으면 원소군에게 짓밟히는건 여전하다. 그런 의미에서 양쪽 다 해당이 안 되는 12편과 13편의 공손찬은 안습(...)
전통적으로 세력을 대표하는 컬러는 주황색.
여담으로 삼국지 2에서의 공손찬은 백마장군의 위용은 어디로 가고 백발 흰수염의 할아버지였다. 공손찬이 젊은 시절의 유비와 동문수학한 사이였다는 걸 생각하면 어딘가 부조리하다. 저 나이 먹기 전에 원소한테 죽었을 거 같다. 공손찬은 46세에 죽었고 활약하던 시기에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이었으므로 삼국지2의 일러스트는 명백한 고증오류인데, 실은 삼국지 1에서부터 백발 노인 일러스트로 나왔던 것을 2에서 별 생각없이 이어받은 것. 다행히 3부터는 원래 나이대로 젊어져서 삼국지 3~8까지의 얼굴은 북방에서 전쟁으로 살아온 노련한 백전노장의 이미지인데, 오히려 그 후부터 삼국지 11까지의 일러스트는 사람좋은 손찬이형(...) 컨셉트로 가려고 했는지 왠지 모르게 무장으로 어설퍼 보이는 모습이다. 13편에서는 '백마장사 공손찬' 다운 모습으로 나름 잘 뽑혀 나왔다.
2 상세
2.1 삼국지 1
능력치는 신체 84 / 지력 67 / 무력 70 / 카리스마 89 / 운세 28로 그냥저냥 별로 안좋은 군주 정도인데 플레이어블이 아니라서 선택이 불가능하다. 시작부터 군소군주 취급했다 시나리오 1에서는 충격적이게도 백마장사의 위용은 어디가고 없고 부하는 한명도 없이 덜렁 혼자 있다. 시나리오 2에서는 영지가 2개지만 장수는 조운과 본인 덜렁 둘. 시나리오 1에서 37세, 2에서 43세라는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포트레이트가 부조리하게도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다. 오래 산 사람이라면 모르겠는데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46세에 죽은 사람인데 대체 뭘 근거로 백발 영감님을 만들어놨는지 알다가도 모를일.
2.2 삼국지 2
2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었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포트레이트는 1과 마찬가지인 백발 할아버지. 삼국지 1, 2를 지금 다시 플레이해보면 캐릭터 이미지가 지금이랑 많이 다른 인물들이 제법 있는데 그중에서도 공손찬은 탑클래스급으로 누구세요?다. 능력치도 여전히 지력 70/무력 75/매력 72로 어중간한 편이지만 버티고 있으면 금방 이 게임 최고의 사기캐 중 하나인 조운이 나오고, 2 시절의 조운은 전체 2위의 능력을 자랑하는 정진정명의 개캐이므로 초반에만 좀 잘 버티면 숨통이 트인다. 3국에서 시작하는데 초기 인구가 8만. 옆동네인 4국의 유비는 10만이다. 그나마도 있는 부하가 아우인 공손월 하나 뿐이라. 영토확장은 거의 불가능하고. 거의 감으로 찍어서 인재를 구해야 하는데. 동탁 영토내에서 말타고 사신으로 가다가 붙잡혀 참수당하면 개노답 수준(...) 초기에는 인재를 죽어라고 사방팔방 백방으로 뛰어 다녀야 하기 떄문에. 난이도는 특급.
2.3 삼국지 3, 삼국지 DS
삼국지 3에서도 능력치는 대동소이하게 평이하기 그지 없지만 얼굴은 원래 설정에 맞도록 젊어졌다. 전작까지 할아버지 캐릭터였던 데 익숙해졌던 게이머들이 가끔 "어, 공손찬이 왜 갑자기 젊어졌지?" 하면서 적응을 못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이를 생각하면 3의 얼굴이 정상이다. 유비 친구라면서 할배일리가 있나
시나리오 1은 본인 능력치가 육전 67/수전 28 /무력 71/지력70/정치 64/매력 58로 좋지 않고 부하들도 잉여라 조운이 나오기까지 버티는 것도 애로사항이 많고, 그나마 본거지 북평이 아닌 이웃 대현 땅에서 수색해야 나오기에, 원소군의 물량을 이겨내고 역경 지역을 장악해야만 한다. 조운이 나오기 전에는 양평에서 수색시 등장하는 공손도를 등용해보는 것도 괜찮다. 시나리오 2에선 아예 조운 1명밖에 부하가 없다. 아무리 3의 조운이 문무겸비한 먼치킨이라지만 이래가지곤 살아남기도 어렵다. 바로 밑의 원소는 다른게 다암울해서 그렇지 무력만큼은 80을 찍고 장군이 될 수 있는데 공손찬은 장군도 못 된다.안습[3]
진짜 살아날 길은 천만다행으로 원소 휘하의 장합과 고람의 충성심이 별로 높지 않다는 점이다. 시작하자마자 원소 진영에 밀정 보낸 후 다음턴에서 조운의 괴물급 매력을 이용하여 장합, 고람등을 시작으로 원소의 장수들을 하나씩 쏙쏙 빼먹는게 가장 승산이 높은 방법이다. 공손찬 세력 수준에서 보면 장합이 가세된다는 것 하나만으로 엄청 큰 힘이 된다. 안량과 문추는 장합보 다 능력치도 높지도 않거니와 충성심이 원상 수준으로 높아서 빼먹을 수가 없다. 상업투자가 가능한 고람이나 진림을 등용해서 양평태수로 짱박아두고. 알박기를 좀 해야한다. 동탁이 진양까지 영토를 확장했다면 주의 할 것. 고수들이 하는 꼼수를 쓴다면. 원소군의 인재진을 모두 흡수 할 수 있기는 하다.
삼국지 DS에서는 다행히 전예같은 후기작에서 등장한 공손찬 휘하가 등장한다. 그래도 여전히 원소에게 밀리지만...
2.4 삼국지 4
삼국지 4에서도 절망적인 상황은 변한게 없는데, 시작하자 마자 1년 내로 원소가 침공해와서 개털리고 만다(...) 시작부하도 똑같이 공손월, 엄강 2명뿐(...) 시나리오 2의 경우엔 KOEI에서 정식으로 나온 핸드북에서조차 원소랑 맞서는 것은 승산이 없으니 유랑하여 상용이나 남형주같은 곳에서 거병하라고 되어있을 정도. 인재풀이 정말 절망적이다. 거기다 오환과의 적대치가 개쩔게 높아서. 원소가 회유책으로 나올경우. 정말 암담해진다.
2.5 삼국지 5
삼국지 5에선 성향이 "악인"이라서 CPU가 잡으면 영지 통치를 개막장으로 해서[4] 반란이 자주 일어나는 고증을 잘한 막장군주로 유명하다. 능력치는 무/지/정/매 순으로 86/67/56/70. 초기진형은 추행, 봉시를 갖고 있으며 특기는 혼란/내분/화시/속공/강행/기사로 혼란 내분을 제외한다면 상급 특기를 가지고 있다. 특히 기사의 경우 초기니까 그나마 가진 무장이 있고 또 시간이 흐름에 따라 등장하지만 삼국정립 정도만 가도 마초, 조운, 황충, 방덕, 하후패 정도이고[5] 오장원의 지는 별에서는 하후패 단독특기일 정도로 고급특기다. 추행의 기동성과 속공,기사,화시를 살리면 하후연이나 황충급으로 쓸 수 있다. 3시나리오에서는 조운이 덜렁 휘하에 있는데, 충성도가 88이다. AI공손찬은 조운에게 포상도 박한 편이므로 초반에 공들이면 타 군주 플레이어의 조운 등용도 가능할 정도. 플레이어가 공손찬을 선택했다면 조운의 충성도만 잘 챙겨주고 양평을 먹어 내정관리만 어느 정도 해 줄 경우 상급모드 기준으로도 신나는 디펜스가 가능하다. 수명이 4로 60세를 넘기기 어렵다. 원소나 유비가 조운을 빼가는 경우에는 정말 답없다. 같은 부류의 군주로 본다면. 엄백호도 이와 동일하다. 일단. 초기 담당관이 부하들이 죄다 군사쪽이기 떄문에. 내정으로 굴릴 담당관이 없다. 군사라고는 체감지력 50대의 공손월이 전부이고. 엄강은 돌대가리라 맡기기도 힘들다. 선인이라도 등용하지 않는 이상은 거의 불가능하다.
2.6 삼국지 6
역시 북평 쩌리 군주로 등장한다. 위치상. 오환과 코앞에 닿는거리에 존재하고. 양평이 그나마 공백이지이기는 하다. 문제는 성격과 어울리지 않게. 패권이다. 무슨 지꺼리야... 능력치는 61/87/67/54/77 선제/호통/측면/일격필살을 가지고 있다. 반동탁은 처음부터 맺어두는게 이롭다. 물론 유우 조지는건 필요하고. 오환의 철기병이 막강하기 때문에. 죽든 살든. 점거해두자. 중원가서 철기병이 야전에서 미쳐 날뛸 정도니... 짧은 시나리오 PK에서는 백마장사로 등장하며. 조건이 꽤나 야리코미하게 등장한다. 유비가 종속세력이기 떄문에 파기는 불가능하고. 돌아서 원소를 쳐야 하기 떄문에 꽤 난이도 있는쪽에 속한다. 승리조건은 오환을 포함한 8도시 지배 or 기병 + 철기병 도합 10만. 통상 시나리오로 할 경우. 인구가 10만이 안되서 모병 불가능이면 GG 쳐야 한다.
2.7 삼국지 7
옆동네인 낙랑을 제압해두면 좀 편하다. 고구려도 안 오는 세상 능력치는 87/72/69/49 장비는 기마만 달랑 있어서. 병과 편성에 애로사항이 꽃핀다.
2.8 삼국지 8
삼국지 8에서는 84/62/63/79에 특기 인덕,축성,경비,도발,기병을 가지고 있고, 축성과 경비를 가지고 있어 무,지를 균형적으로 키울수가 있으며, 기병계 최강 전법인 차현이 시작부터 최고단계인 완으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평지에서 기병으로 출전한 공손찬은 상당히 위협적이다. 시리즈 전통에 따라 무력도 80대 중반이고 군주이기때문에 처음부터 지휘가능한 병력도 20000명인것도 무서운 점. 이 시리즈의 PK부터는 공손찬의 군사격인 관정이 등장하여 세력의 지력 면에서 큰 보강이 되었다. 전예도 전여란 이름으로 등장하지만, 이때에는 70을 넘는 능력치가 없는 잉여였다.
여담으로 인덕의 습득 여부가 캐릭터의 능력향상에 도움이 되는 특성 상, 안 어울리게 인덕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대접을 받은 시리즈가 볼 수 있겠다.
2.9 삼국지 9
삼국지 9에서는 82/85/71/41에 궁기 최강 병법 비사을 가지고 있다. 세력병법은 주사. 공손찬의 황금기라 할 수 있는 시리즈인데 이게 다 비사 때문이다. 추단, 왕문이 장수로 추가되었고 일족인 공손속, 공손월, 공손범이 비사를 가지고 있어 비사 연쇄가 잘 된다. 선경, 엄강, 염유, 전예[6]도 비사를 가지고 있다. 하도 비사를 많이 쓰니 원래 비사가 없는 조운이 금세 비사를 배울 정도. 거기다 PK 고유 시스템인 발탁장수들도 교육을 통해 비사를 배운다. 물론 비사는 돌격에 비해 야전에서의 위력은 떨어지지만, 이쪽은 공성전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비사로 가득 채워서 공격보내면 부대와 방어시설이 사정없이 갈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전투에서만큼은 삼국지 9의 최강세력. 그러나 플레이 난이도는 다소 높은데 일단 지력 70대 초반인 관정이 군사노릇을 해야할 정도로 문관계가 좋지 않고 무엇보다도 옆에 오환족이 있기 때문이다.[7] 병법빨로 빠르게 주변 세력을 밀어서 안전한 영토를 확보하는것이 과제다. 그러나 인접 지역인 계나 양평 또한 오환의 사정권이므로, 남피의 원소를 밀어야 하는데 원소의 병력과 인재풀이 만만찮아서 쉽지 않다. 가상 시나리오 중에 '백마장군의 위세'라는 시나리오가 있는데, 여기서는 서주까지 세력을 뻗치고 유비 삼형제와 조운을 수하에 두고 있다. 11의 '시간의 역행자'시나리오의 원조라 볼 수도 있다.[8] 그외 병법은 돌진, 혼란 단 모략계 병법은 숙력도 0, 특기로 설정되지 않아서 사실상 혼란은 없는것으로 처리가 된 셈이다.
2.10 삼국지 10
삼국지 10에서는 통솔 85 / 무력 84 / 지력 67 / 정치 66 / 매력 79. 통솔과 무력이 하북지역에서는 먹어줄 만큼 높고 매력도 괜찮은 준수한 능력치로 아이템 몇개 끼워주면 어지간한 진영 에이스급으로 활약할 수 있다. 개인특기는 총 12개로 전투계(돌격, 일제, 기습, 고무), 일기토계(회복, 기염, 삼단, 나선), 내정계(훈련, 보수, 기술)로 균형있게 잘 뿌려져 있다. 초기 부하장수의 질은 전예를 제외하면 영 좋지 못하지만 사기캐 조운을 초반부터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컴퓨터가 원소를 바르는 일이 빈번하다. 원소가 유비도 맘대로 못바르고 있을 때 빠르게 양평을 먹고 유우를 제압한 다음 물량으로 남피를 밀어버리면 원소는 그저 허수아비. 플레이어가 잡았을 경우에도 역시 빠르게 북방을 장악하고 원소를 견제해서 세력을 늘려나가는 것이 관건이다. 원소의 세력확장만 틀어막으면 원소 대신 하북의 패자가 되는 것은 공손찬. 공손찬 본인과 사기캐 조운, 완전소중 골든전예를 잘 활용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 3명을 뺀 나머지 장수들은 똥망캐까진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C급 평캐를 넘지 못하고 군사인 관정도 지력이 73밖에 안되기 때문에[9] 초반 인재 풀 보충이 시급하다. 다행히 삼국지10은 인재등용이 쉬워서 노가다 몇번하면 이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
일러스트는 시리즈 중에서도 최악. 백마장군으로 불렸던 맹장의 위용은 온데간데 없이 피곤에 찌든 중년 회사원 같은 얼굴로 등장한다.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선 휘하 장수가 본인 포함 11명이다. 동탁이 12명, 여포가 11명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많이 주어졌다. 그러나 질적으로 원소에게 압도적으로 밀린다. 원소는 본인까지 포함하고 군사 특기를 가진 무장들이 7명이고 반면 공손찬은 겨우 관정 하나다. 게다가 조운은 영웅집결에서는 유비 세력이라서 안량, 문추같은 원소군 무력본좌에게 대항할 사람이 없다. 그나마 북평에서 돌기병이 생산이 가능하고, 가비능, 답둔같은 이민족 장수들이 재야로 돌아다니고, 플레이어가 하나하나 컨트롤하는 장수제, 삼국지10 특유의 견공지능 AI덕분에 어느정도 실력이 쌓였다면 못 할 정도는 아니다.
2.11 삼국지 DS 2
삼국지 4를 리메이크한 삼국지 DS 2에서는 북평에서 시작하여 자신은 통무지정매순으로 85/86/69/66/59의 무장형 능력치를 보유하고 특기도 ~장특기중에서 보장과 기장을 가지고 있고 기병 전법 돌격,돌파,돌진을 다 보유하고 있다. 부하 무장들은 대충 D~C급이고 대부분 기장을 달고 나온다. 근데 전예[10]는 SP무장이라서 등장하지 않는다.
시나리오 1에서 동탁 다음 가는 최강 세력 원소군이 바로 아래에 있다. 그리고 군사도 시중도 없어서 인재 등용이 힘들고 자신 매력도 낮아서 등용 및 징병도 힘들다! 거기다가 원소 세력의 인재질과 물량이 공손찬을 훨씬 압도하기 때문에 컴퓨터로 돌리면 공손찬은 100% 망하고 원소는 하북 최강이 된다[11]. 정면승부는 답이 없고 근처엔 죄다 소도시뿐이므로 방랑후 상용에서 재기, 상대적으로 만만한 유표를 노리는게 가장 낮...지만 동탁+유언+손견 사이에서 새우등 터지는 신세가 될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 이래저래 sp무장이나 신무장을 활용할게 아니라면 상당히 하드코어하다.(...)
시나리오 2에선 원소세력이 성 3개와 장합의 등장으로 강화됐지만 공손찬도 조운[12]을 얻어서 훨씬 수월하다. 하지만 이건 인간입장이고 컴퓨터가 플레이하면 95%[13]로 말아먹고 원소는 하북최강이 된다. 직접 플레이시 조운의 매력으로 물량을 가능한만큼 불려놓은뒤 총력전으로 원소를 때려잡는것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편한 플레이를 위해선 방랑-상용에서 거병한뒤 유표의 인재와 양양을 얻고 원술을 쳐 옥새를 먹는것이 가장 좋다. 손책의 세력이 워낙 약한데다 유장은 아버지와 달리 세력확장에 매우 소극적이라 위협될만한 세력이 없다.
2.12 삼국지 11
능력치는 통무지정매순으로 84/83/70/46/77 기병적성이 S으로 높아 운용이 편해졌다. 게다가 공손찬 본인도 통솔력과 무력은 80대 중반에 지력과 매력이 70대가 되어서 원소와 비교[14]하자면 훌륭한 능력치를 가지게 되었다. 차지하고 있는 영토가 구석진 데라서 원소만 신경쓰면 된다는 점이 플레이에 편하며, 시나리오에 따라서는 조운이 부하로 들어와 있다. 그래서인지 최근작에서는 컴퓨터에게 맡겨 놓을 시 하북의 패자가 원소가 아닌 공손찬이 되는 경우도 제법 많은 편.[15] 공손찬 본인의 특기는 방덕과 같은 백마. 또한 본인의 일족도 백마을 가지고 있어서 충성도 관리 할 필요가 없고, 혈연의 연속공격으로 엄청나게 할 만하다. 영웅집결에서는 조운이 없는 게 조금 아쉽지만 공손일족의 파워가 나쁘지 않으므로 할 만하다. 삼국지10의 피곤해보이는 일러스트를 그대로 가져왔다.
2.13 삼국지 12
지력만 75외에는 능력치가 변동이 없다. 전법은 기군신속이지만 옛날로 돌아왔다. 궁병인 공손범을 제외한 친족들은 전부 기병이고 전법도 좋은 편이지만 능력치가 쓰레기라 먹튀수준이고[16] 나머지 부하들도 전부 쓰레기. 농담 안하고 전투에 도움이 되는 건 공손찬 본인, 조운, 전예 이 셋밖에 없다. 모사였던 관정은 창병이지만, 전투능력치가 쓰레기이고 전법은 기병중심인 공손찬 세력에 어울리지 않게 창방어강화. 더구나 이번작에서는 원소군이 엄청나게 강한탓에[17] 유저가 조작하지 않을 경우 거의 100% 원소에게 멸망당한다. 심지어 PK에선 비책도 공손찬말고 사용을 못한다. 관정이나 전예도 군사가 없다. 참군은 없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고 공손찬을 참군으로 쓰자니 믿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수가 또 빠지는 격이라...참군으로 쓴다고 쳐도 공손찬의 지력이 높지 않아 고무의 책이 몇 초 되지 않아 해제되므로 포기하는 게 빠르다. 원소를 제치고 자주 하북의 패자가 됐던 11에 비해서는 상당히 약해졌다. 그러나 공손찬 본인과 조운과 전예 위주로 싸우면 주변에 있는 유우와 공손도는 이길 만 하니 유저가 잡으면 아주 못 할 정도는 아니다. 적당히 어렵게 하고 싶을 때 괜찮은 세력. 영웅집결과 반동탁연합 시나리오에서는 조운이 없기 때문에 다소 더 난이도가 있으며 초반에 원소와 무리하게 대결하지 말고 유우, 공손도, 장양/정원 등을 먼저 치는 것이 낫다. 신장전생에서는 양평에 있는 세력이 다테 마사무네이고, 마사무네는 능력치도 등애급에 부하들은 5명이지만 휠씬 공손찬의 부하들보다 높고 병종이 창병이며 군사 특기를 가진 무장들(마사무네, 카게츠나)이 있어서 비책사용이 가능하니, 지못미. 또한 조운도 없기에.....
2.14 삼국지 13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81/80/71/53 이고 중신특성은 기마조련, 병과특성은 창B/기A/궁B. 특기는 훈련(6), 순찰(6), 신속(6), 견수(3)이다. 능력치가 전작보다 더 떨어져서 아예 초창기의 시절로 퇴화되었다.(...) 내정시 일러스트부터 뭔가 꽃구경에서 노래자랑한듯한 아둔한 포스가 풍겨나온다 무력, 지력빼고[18] 원소보다 능력치가 낮고, 유비는 물론이고, 騰神보다 못한 능력치가 되었다.(...)
게다가 약체가 된 전작 12편에서는 발악이라도 가능했지만, 이번작에서 하북의 도시 수가 제대로 반영이 되어서 원소 군이 더욱 강해져서 공손찬이 역경에서 니트짓을 한 이유가 저렇게 답이 없는 상황이여서 라는걸 이해하게 될 정도로 약해졌다.(...) 그 역경도 방어거점이 아닌 일반 집락인지라 비빌 언덕도 없는데, 사실 시나리오는 말할 것도 없고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도 초반 세력이 비슷하니 할만 할 것같지만 그래봤자 허접한 인재풀 덕분에 금방 멸망하는 동내북 신세다. 오죽하면 유우나, 구석쩌리인 공손도한테 조차 멸망당할 정도니 말 다했다. 11, 12까지 이어져오던 친애-혐오 시스템이 삭제되서 처형은 안 당한다는거나 위안으로 삼자.하지만 공손찬으로 플레이하다가 전투도중에 상대의 가족이나 의형제를 사살했는데, 그 상대에게 세력이 멸망당하거나 포로로 잡힌다면?
황건적의 난으로 시작하면 cpu가 잡아도 의외로 강한 세력이다. 난이 진압되는 동안 공손찬의 중신특성(기마조련), 부하들의 높은 통솔치로 인해 기마 훈련도가 굉장히 빨리 쌓이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숙적 원소는 동탁이 낙양에 들어오고 나서야 남피를 얻는데 남피가 그전까지는 황건적 점령 하에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탓에 잃어버린 5년이나 다름없다. 따라서 공손찬이 비빌 여지가 꽤 있고 장연과 공동전선을 펼치면 원소를 잡고 하북의 패자가 되는 경우도 왕왕 존재한다.
군웅할거(195년)와 여포토벌전(198년) 시나리오에는 조운이 수하로 있어서 그나마 할만하지만 영웅집결이나 영웅십삼걸 같은 가상 시나리오에서 조운은 일찌감치 유비한테 갔다. 따라서 기타 시나리오에서는 에이스라고 할 만한 장수가 전예 외에는 재야에 있는 답돈이니 말 다한 수준. 그 에이스인 전예조차도 전법이 기동력만 올려주는 기동강화인지라 막상 전장에서의 성능은 좀 미묘하다. 따라서 이전까지는 항상 때려잡던 유우에게조차 멸망당하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다. 아니 애초에 본작의 영웅집결에서는 공손찬보다 한단계 이상 위인 숙적 원소조차 거의 4만에 달하는 초기 병력빨의 한복에게 멸망당하기 일쑤이다(...). 영웅십삼걸에서는 사실상 원술, 맹획과 더불어 최약체 세력이라고 보면 된다. 유저가 플레이해도 어려운 편. 차라리 맹획은 아예 구석이라서 그래도 오래 버티기는 한다.
- ↑ 하지만 장합의 능력은 정사에서도 유비, 제갈량을 통해서 검증 될 정도로 충분히 강력하다. 약간 들쭉날쭉 한게 문제이기는 하지만...
- ↑ 초반에 기병대를 편성할 수 있고 선경이나 전해 등의 부하들이 나오며 짧은 시나리오 '백마장사'까지 등장하는 등. 원소에 밀려 약한 건 여전하지만.
- ↑ 수정 전에 무력 86에 육전이 82라고 나왔는데 다른 유저가 패치한 것을 보고 쓴 것 같다. 원판에선 이런 안습 능력치로 나온다.
- ↑ 주로 징병을 왕창 하기 때문
- ↑ 관우도 쓸 수 있으나 이는 적토마 덕분이지 본인 특기가 아니다.
- ↑ 이 시리즈부터 능력치가 대폭 상승했다.
- ↑ 참고로 오환족은 비사를 가지고 있다. 병사가 10만(플레이어), 30만(CPU)이기 때문에 설명이 필요한지?
- ↑ 대신 원소도 조조군 세력을 통합하고, 원술도 손견세력을 통합했다. 물론 이 셋만 비교하면 비사 병법을 가진 공손찬이 더 유리하지만, 그놈의 오환족때문에 난이도가 확 올라간다.
- ↑ 그나마 군사특기가 있어 원격조종 안테나로 쓸 수 있다.
- ↑ 오역으로 전풍으로 등장...안습.
- ↑ 그리고 공손찬 세력은 전예가 빠져서 내정도 엄청 힘들다! 하지만 전예는 sp무장으로 등장하긴 한다.
- ↑ 능력치 통무지정매순으로 96/96/82/69/91이다.
- ↑ 다만 시나리오2에서는 조운빨로 한번쯤 버티고 반격하는 모습을 종종 보이며 여포가 선수를 쳐 원소의 전력을 분산시키는 경우에도 꽤 오랬동안 살아남는다. 또는 세력이 망했으나 본인이 생존한다면 재기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
- ↑ 물론 매력은 제외하고.
- ↑ 시나리오에 따라서는 하북이 아니라 대륙 전체의 패자가 되는 일도 허다하다. 특히 영웅집결같이 지리적 위치가 극단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시나리오에서.
오오 손찬이형 오오 - ↑ 공손범은 그나마 창병중심의 원소세력에게 대항할 궁병인데. 궁병이 한명에 원사도 없어서...그렇다고 능력치가 좋은 것도 아니다. 게다가 전법은 전공격강화인데 포인트가 상당히 많이 드는 전법이라...공손찬의 기군신속과 조운의 단기구, 전예의 대타격 쓰기도 벅차다.
- ↑ 파워업키드 기준으로 안량은 대타격 1위에(대타격 무장 중에서 무력 1위, 단 무기를 포함하면 서황도 같이 1위가 되기는 한다.), 저수는 전법봉인 2위이고(전법봉인 무장 중에서 2위이다. 1위는 법정. 3위는 가충, 4위는 우번.), 원소는 전공격강화, 전풍은 허유엄살..
- ↑ 무력은 압도적으로 원소보다 높지만 지력은 공손찬, 원소 둘다 70대이라 오십보백보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