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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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滿堤
1934년 12월 03일 ~

1 개요

대한민국의 전 관료, 정치인이다. 1934년 경상북도 선산군(현 구미시)에서 태어났다.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이후 미국으로 유학가서 덴버 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를 졸업하고 미주리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졸업하였다. 귀국하여서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근무하였다.[1]

1971년부터 1982년까지 한국개발연구원 원장을 역임하였다. 1982년부터 1983년까지 한미은행장을 역임하였다.

1983년부터 1985년까지 재무부(현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하였다. 1986년부터 1987년까지 경제기획원(현 기획재정부) 장관 겸 부총리를 역임하였다. 그의 경제부총리 재임 시절은 소위 3저(低)[2]로 대표되는 경제 호황기로 수출 증대, 무역 흑자를 기록하며 국내외적으로 한국 경제에 대한 평가가 우호적이었던 시기로 기록되고 있다. 그러나 후임 노태우 정부의 출범 후, 제5공화국 비리 조사 과정에서 이 때의 부실기업 처리 과정이 문제가 되어 구설수에 오르기도 하였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자유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강남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국가안전기획부의 흑색선전 공작에 대한 역풍으로 민주당 홍사덕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이후 1994년부터 1998년까지 포항종합제철 회장을 역임하였다. 이는 역대 포스코 회장 중 유일하게 외부영입 사례이다. 1998년 한국전력공사 고문에 위촉되었지만 박태준 자유민주연합 총재의 반발로 물러났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대구광역시 수성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여 자유민주연합 박철언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같은 해부터 2001년까지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하였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하였다.

2 선거이력

당 내부 선거가 아닌 대한민국 선출직 공직자 선거 결과만 기록한다.

연도선거종류소속정당득표수(득표율)당선여부비고
1992제14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특별시 강남구 을)민주자유당-낙선
2000제16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광역시 수성구 갑)한나라당-당선
[[]]
  1. 이 때문에 역시 서강대에서 경제학 교수를 역임했던 전임 남덕우, 후임 이승윤 경제 부총리와 노태우 정부에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을 역임한 김종인 등과 더불어 서강 학파의 대표 주자로 알려져 있다.
  2. 낮은 물가, 금리, 석유가격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