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눈물을 마시는 새 세계관의 등장 인...물?
눈물을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 ||||
인간 | 도깨비 | 레콘 | 나가 | 기타 |
인간 / 어디에도 없는 신 | ||||
북부군 | 괄하이드 규리하 · 라수 규리하 · 키타타 자보로 · 베미온 굴도하 · 코네도 빌파 · 그룸 빌파 · 토카리 빌파 · 세미쿼 · 무핀토 · 지코마 펠독스 · 데오늬 달비 · 바르사 돌 | |||
하인샤 대사원 | 쥬타기 · 오레놀 · 라샤린 | |||
유료 도로당 | 보늬 · 케이 · 하르체 도빈 | |||
기타 | 케이건 드라카 · 여름 · 극연왕 · 아젤키버 · 주퀘도 사르마크 · 지그림 자보로 · 권능왕 · 토디 시노크 |
나늬는 모든 선민종족에게 똑같이 아름답게 보인다고 하는 전설 속의 미녀를 말한다. 어떤 이들은 각 선민종족마다 나늬라는 동명이인의 미인이 있었다고 추측하기도 한다. 갈로텍은 나늬가 레콘이어서 무력으로 다른 이들에게 자신의 미모를 인정받았다고 농담삼아 말하기도 했다. 나늬에게는 보늬라는 자매가 있다고 전해지는데 자매 사이기 때문에, 둘은 서로 어딘지 모르게 닮는다고 한다. 작중에선 "보늬인지 나늬인지 알려면 두 사람이면 충분하다."라는 속담이 있다.두 사람 모두에게 아름답게 보인다면 나늬라는 의미에서 뭔가의 물건의 질이나 상황의 상태에서 두 사람이 동의하면 대략 좋다는 뜻 정도로 쓰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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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들에게 나늬를 주었다.
사실 나늬란 어디에도 없는 신이 인간에게 준 선물[1].
모든 종족에서 태어나는 보늬와 달리, 나늬는 오직 인간 가운데에서만, 한 시대에 한 명만 나늬로써 태어나고 케이건과의 륜에 대화에 의하면 나늬는 나늬 자신만의 개성으로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을 따르게한다고 한다
케이건 드라카의 아내였던 '여름'이 나늬일 가능성이 높고, 눈마새 시대에서는 데오늬 달비가 나늬다. 데오늬 달비의 경우 외모가 아니라 '달리기'로서 다른 이들을 따르게 한다[2].
1.1 피를 마시는 새에서의 나늬
작중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한 시대에 한 명의 나늬는 존재할것이니 과연 누가 피마새 시대의 나늬인가하는 팬들 사이의 토론거리가 된다.
- 아실
- 아실의 옛 별명이 '나늬'라는 점은 특기할 만하다.아실이 어릴 적 쥐딤에서 레콘들에게 따박따박 따져대며 자기가 말하는 대로 행동하게 이끌었고 레콘들은 가법게 손가락으로 튕기면 날아갈 꼬맹이가 성인 레콘 상대로 이래라 저래라하니 허허 웃으며 이뻐하면서 나늬라는 별명을 붙여주어서 나늬 아니겠냐는 단순한 해석도 있지만, 다른 해석으론 아실은 증오로 사람들을 이끌었다고 추정된다. 황제와 맞서는 수 년 내내 지멘을 이끌었고, 지멘 외의 무수한 사람들이 황제와 적대하도록 계기를 만들어낸 시대의 현장에 있었다.
- 정우 규리하
- 정우 규리하는 도깨비인 탈해 머리돌과 레콘인 야리키가 정우를 위해 행동했으니 나늬의 자질이 아닌가로 해석되지만 각각의 정우를 위하는 이유는 다르다.탈해는 어린 시절의 죄책감과 책임감, 야리키는 자신의 숙원을 이루게 해줄 존재로써 정우를 따른다. 최후에 말리 위에서 황제와 대적할 때, 아실과 함께 레콘들에게 도움을 주는데 이 때 레콘의 길잡이, 대적자, 요술쟁이는 아실의 방법은 어렵다면서 정우의 방법을 택한다. 그리고 정우는 왠지 모르게 나늬인 데오니 달비와 비슷한 캐릭터성을 지녔다. 별 생각이 없어 보이고 얼핏 뜬금없게 들리는 말을 하지만, 사실은 생각이 깊고 머리 회전이 빨라 말 하나하나가 핵심과 의표를 찌르는데, 그것이 단순히 머리가 좋다고 나올 수 있는 말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결국엔 상대방으로부터 반발심 없는 긍정적 감정을 이끌어 낸다는 점.
- '피마새에는 나늬가 등장하지 않았다'
- '피마새에는 나늬가 등장하지 않았다'는 가설이 있다. 한 시대에 반드시 나늬가 한 명은 태어난다고 하지만, 꼭 그 나늬가 작품내에 등장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 나늬는 사람들을 이끄는 존재이니 난세를 다룬 피마새에는 등장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데오늬 달비가 사망했다는 언급 자체가 없으므로 피마새 내에서의 나늬는 여전히 데오늬 달비일 수도 있다.
피를 마시는 새의 레콘 쵸지는 나늬를 신부로 얻는 숙원을 가지고 있다. 만일 그가 나늬를 찾는다면 종족을 초월한 사랑이 탄생할 수도 있겠지만… 아실과 지멘 같은 경우만 봐도 미래는 불투명하다. 다만 위의 세네 나늬 후보 모두 정해진 짝(...)비스무리한 것이 있기 때문에 나늬를 찾는 것은 가능할지 몰라도 신부로 얻는 것은 힘들 가능성이 크다.
나늬는 말하자면 현재적 차원을 넘어선 초월적인 차원에서 역사를 이끌어나가는 존재라 할 수 있다. <피를 마시는 새>가 프리드리히 니체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나늬가 '여성'이라는 것은 상당히 의미가 깊다.
2 1에서 이름을 딴 딱정벌레
눈물을 마시는 새에서, 비형 스라블이 타고 다니는 딱정벌레의 이름. 6미터짜리 덩치의 벌레인데 이름이 전설 속의 미녀이다. 게다가 우람한 뿔까지 달려있다는 언급을 본다면 수컷이다.(...) 비형의 전율적인 작명감각이 드러나는 부분. 비형의 마지막 물음에 수화로 '빛이 탄로났다'라고 대답하는 걸 보면 역시 평범한 개체는 아닌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