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 설정
- 마법과 과학기술을 통해 수천~수만년 전에 불로불사를 얻은 인간들. 그 대신 생식 능력을 잃었다고 알려졌으나, 특수한 인간과 교신하여 주점동자를 낳을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신들 사이에서 크게 파벌이 갈리게 된다.
- 불로불사를 얻지 못한 인간들로, 현생 인류와 그 선조들을 말한다. 신들이나 주점동자에 비해 그 힘은 미약한 편.
- 흔히 말하는 괴물들. 인간에 비해 뛰어난 힘이나 지능을 가진 존재들로, 오니가 태어나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다. 그리고 그들의 지배자격인 존재들은 대개 신이었다가 타락한 존재들이고, 그 진실은….
- 신과 인간의 혼혈로 그 힘은 신들조차 뛰어넘는다고 한다. 게임상에서는 키츠토가 봉인된 오니를 주점동자라는 고유명으로 부르지만 사실 플레이어들도 신들에게 주점동자라고 불리고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키츠토는 2번째, 주인공이 3번째이고, 최초의 주점동자는 현 천계의 통치자인 히루코다.
2 스토리 핵심 캐릭터
- 주인공 일족을 도와주는 여자 집사로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의 큐브같은 역할이다. 이름의 유래는 키츠토와 함께 '언젠가 꼭(いつかきっと)'에서 따온 것. 기본적인 게임 시스템에 관해 조언해 주고 교신시 교신 의식을 행하는 등 일족 전체의 조언자적인 위치에 있는데, 조언 내용이 전체적으로 어딘가 나사가 빠져 있고 뭐든지 적당적당 대충 하는 분위기라 왠지 못미더운 분위기. 캐릭터 모델은 당시 31세였던 담당 성우 요시다 코나미 본인으로, 세 갈래로 삐져 나와 각기 다른 색깔로 염색된 바보털이 포인트.
- 사실은 최고위신인 다이쇼텐 히루코의 분신과 같은 존재로, 히루코가 신으로 받들어 올려질 때 지상에 두고 간 육체와 거기에 남은 혼의 일부가 별개의 지성체로서 만들어진 것이 이츠카이다. 그렇기에 외모가 동일했던 것.
애초에 둘이 동일인물이 아니라고 보는 게 더 어렵다[1] 주점동자를 제거함과 동시에 그 안에 봉인된 키츠토의 야망을 저지하기 위해 플레이어 일족에게 파견한 조력자 겸 감시자이지만, 본체의 철권통치와 막나가는 성격에 반발하고 있는 상태. 자기 입으로 히루코가 너무 심했다고 말하기까지 할 수준으로, 이미 초대 당주 시절부터 감시자로서의 역할은 내팽개친 듯한 뉘앙스를 보여 준다. 결국 우라교토편에서도 본체와 융합한다거나 하지 않고 끝까지 일족의 조력자로 남아 본체를 디스하는 모습으로 일관한다. 동생에게 죽도록 까이고 자신의 육체한테도 까이는 히루코 소설판에서는 아예 히루코의 일부가 인간의 육체로 환생했다는 설정이라 처음부터 따로 놀고 있으며, 게다가 도플갱어끼리 혐오하는 수준으로 서로를 싫어한다.[2]
- 2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으나, 히루코가 이츠카의 안경을 끼고 있는 것으로 보아 1편과 2편 사이의 어딘가 시점에서 히루코와 하나가 된 듯.
- 주인공 일족에게 2가지 저주를 건 원흉이자 1부 최종보스. 전형적인 흉측하고 뚱뚱한 괴물 모습이며, 쓰러트릴 경우 안에 봉인되어 있던 키츠토의 본체가 해방되며 게임이 2부로 넘어간다. 위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게임 전체로 보면 두 번째의 주점동자이나, 그냥 주점동자라고 말하는 경우는 이 쪽.
- 다이쇼텐 히루코(太照天昼子) - 성우 : 요시다 코나미
- 천계의 최고신이자 모든 신의 정점. 흔히 말하는 주신 개념의 캐릭터라고 보면 된다. 주점동자를 오오에야마에서 쓰러트리기 전부터 교신이 가능한 얼마 안 되는 신 중 하나지만, 봉납점이 워낙 높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손가락만 빨아야 할 것이다.
아마테라스(天照)의 글자 순서를 바꾸고 읽는 법을 달리한 뒤 앞에 한글자 덧붙인 것 뿐(…)인 성과 태양신임을 의미하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아마테라스와 그 위치가 겹치지만, 설정상으로 볼 때 딱히 공통점은 없다. 캐릭터 모델은 이츠카와 동일.
- 사실 카타하노오고의 딸이며 키츠토의 누나. 군대의 습격으로 죽지만, 그 힘을 아까워한 다이쇼텐 유우코가 후견인이 되어 신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능력을 인정받아 최고위의 신으로 등극하고 이전부터 신과 인간의 혼혈-즉 자신을 좋게 생각하지 않던 일부 신들을 지상으로 쫓아내게 된다. 생긴 것과는 다르게 신계를 철혈통치로 다스리고 있고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고 한다.
- 자신의 동생인 키츠토가 후일 인간들에게 복수를 시작하자 저지를 위해 직접 나서게 되고, 자신의 파벌에 속하는 신들을 이용해서 가까스로 봉인에 성공한다.[3] 하지만 봉인된 후에도 오니들에 대한 키츠토의 영향력을 배제할 수 없었기 때문에 키츠토를 쓰러트릴 수단을 강구하게 되고, 이에 선택된 것이 바로 제3의 주점동자인 주인공과 그 일족. 이츠카는 히루코의 분신으로 주인공 일족을 도와주면서 계획대로 움직이도록 감시하는 역할이었다. 그렇기에 외모가 동일했던 것이고, 평소 행적에서 이츠카의 영향을 받는 것도 그 때문.[4]
- 도전모드 돌입시 오니들을 봉인시킨 뒷교토(우라교토)에서 숨겨진 보스로 등장한다. 지금까지 주인공 일족을 이용한 점을 시인하고 마음껏 분을 풀라고 말하지만, 숨겨진 보스답게 능력치가 상상을 초월하니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가면 순식간에 전멸당하고 분을 풀기는 커녕 히루코의 비웃음을 듣고 역으로 빡칠 가능성이 크다(…).
- 배경 설정이나 철혈통치식 태도, 보스로 나왔을 때 쓰려트려도 '에효 미안하다고 하잖니~'라는 식으로 말하는 걸 보면, 이쪽도 키츠토 못지않게 성격이 더러운 듯. 마음껏 분을 풀라고 말한 것답게 한 번 쓰러뜨린다고 사라지는 일은 없으니, 지금까지 이용당한 분노를 본인 말대로 마음껏 풀어주자. 물론 그럴 만한 준비가 되어 있다는 가정 하에(…).
- 2편에서도 최고신으로 등장하여 오프닝에서 플레이어 일족이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 설명해 주며, 여전히 여신 중 봉납점 최고를 기록하고 있으나 교신 가능 시점이 늦어졌다.
하지만 교신 불가 상태이더라도 얼굴이 나오기 때문에 2작품 연속 그림의 떡 1편에서는 안경을 쓰지 않았지만 2편에서는 어째서인지 이츠카의 안경을 쓰고 있는데, 아마도 1편과 2편 사이의 어딘가에서 이츠카를 받아들인 것 같다.
- 신들의 명령으로 주인공을 도와주러 왔다는 남자. 이름의 유래는 이츠카와 함께 '언젠가 꼭(いつかきっと)'에서 따온 것. 플레이어 일족과 비슷하게 주점동자에 의해 저주를 받아 육체를 잃고 생령 상태로 떠돌고 있으며, 신들의 명령을 받아 플레이어 일족을 도와 주러 왔다고 한다. 각 미궁별로 그 미궁이 생긴 이유와 보스에 관한 힌트를 주는데,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점점 일족을 대하는 태도가 이상해지고 조언의 방향이 엇나가게 된다.
- 사실은 카타하노오고의 아들이자 히루코의 남동생. 군대의 습격에서 일부의 신도가 들고 도망쳐서 간신히 살아남아게 되고, 쿠비츠리오콘에게 주워져서 보호를 받게 된다. 이후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쿠비츠리오콘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었으나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게 되고, 쿠비츠리오콘의 손에 죽은 듯했던 키츠토를 마침 지나가던 코오리노오우지가 줏어서 키우게 된다.[5] 다 큰 후에 인간들에게 복수를 시작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히루코의 손에 봉인되고, 자신을 소멸시키려는 히루코의 계획을 이용해서 자신의 봉인체인 주점동자를 제거한 뒤 육체를 되찾게 된다.[6] 육체를 되찾은 후에는 오니의 지배자가 되어 플레이어 일족을 노리지만, 결국 퇴치당하게 된다.
- 2편에서도 여전히 등장. 일족과의 원한을 완전히 청산했는지 이번 작에서는 조언자 겸 조력자 역할만 한다. 코칭을 인간의 형태로 만들어 일족의 수발을 들게 해주었다. 이 때는 육체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직접 미궁에 등장하여 힌트를 주기도 하며, 신격인 아케보시노오우지 명의일 때와는 그냥 옷만 다르게 입은 동일체 취급.
- 아케보시노오우지(朱星ノ皇子) - 성우 : 타카야마 미나미
- PSP판의 경우 엔딩 이후에 키츠토가 남신 서열 1위인 아케보시노오우지로 등극한다. 신으로 등극한 뒤 일족에게 「이 모든 일의 배후가 누구인지 이미 너희들도 알고 있지 않느냐, 이렇게 이용당한 채로 끝낼 생각이냐」며 일족을 유혹하고, 그대로 키츠토를 선택하면 도전모드인 우라교토로 진입한다.
- 본인의 말로는 인간들에 대한 원한도 크지만 그보다는 친누나인 히루코가 자신을 배신한 것에 대한 원한이 더욱 크다고. 참고로 주인공이 등장했을 때는 '신계 놈들도 정말 작정했구나'하고 긴장했다고 한다.[7]
- 도전모드 진입시 상당히 흥미로운 말을 하는데 일족에 걸린 저주는 본래 키츠토가 건 것이 아니라고. 아무래도 저주는 이들을 이용하기 위해 히루코가 건 것일 가능성이 높다.[8]
- 2편에서도 여전히 등장. 남신 최고 봉납점을 자랑하는데다 누나와 마찬가지로 교신 가능 시기가 늦다.
성질 더러운 남매가 쌍으로 그림의 떡이네
- 초대 당주인 주인공의 아버지. 뛰어난 검사였지만 (엑스트라) 여자의 몸에 들어간 주점동자에게 아쉽게 패하고 만다. 1번 출진에 한 번 당주의 반지를 쓰면 나타나셔서 전체공격을 해 주신다.
- 초대 당주인 주인공의 어머니. 남편 겐타와 함께 주점동자와 싸웠지만 패했고, 자신의 몸을 희생해 어린 아기였던 초대 당주의 목숨을 구했다. 그러나 사실은….
- 카타하노오린(片羽のお輪) - 성우 : 코야마 마미
- 카타하노오고와 자매지간이며 주인공 일족 초대 당주의 생모인 오린의 진짜 정체. 요괴가 되어버린 카타하노오고를 다시 신계로 불러들이기 위해서 히루코의 계획에 참여하고, 인간인 겐타와 결혼한다. 이후 겐타와 함께 키츠토에게 도전하지만 쓰러지게 되고, 키츠토에 의해 오니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볼모로 잡혀 있다가[9] 키츠토에게 융합당해 최종보스가 된다.
- 엔딩에서 다시 신으로 복귀한 후 갓난아기로 바뀐 키츠토를 데리고 천계로 돌아가게 되며, PSP판에서는 본명인 카타하노오린 그대로 여신 명단에 추가된다. 생긴 모습은 언니인 카타하노오고의 좌우반전이고 쌍둥이 확률도 언니와 동일하지만 대사 패턴이 완전히 다르다.
교신 대상으로 선택하면 근친상간[10]
- 2편에서는 카타하노오린과 함께 2인1조로 등장하며, 여전히 높은 쌍둥이 확률을 보유하고 있는 듯.
- 키츠토를 쓰러트리기 위한 히루코의 계획으로 인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주점동자. 원래는 성인이 된 후 키츠토를 처리하기 위한 결전병기로 사용될 예정이었으나, 평화로운 세상에서 자식이 살아가기를 원했던 오린과 켄타가 자신들만으로 싸움을 걸었던 것이었다. 이후 엔딩에서 신들과의 약속대로 다시 태어났다고 언급된다. 약 천년 후에.
이것들이 진짜…. 바로 부활시켜 준다고는 안했음
3 그 외 각종 보스급 캐릭터
- 카타하노오고(片羽のお業) - 성우 : 코야마 마미
- 신이지만 인간을 사랑해 그 사이에서 아이를 낳고, 이 때문에 인간들에게 살해당해 소요쿠인(相翼院)에서 원귀가 되었다. 카타하노오린의 언니로 초대 당주의 큰이모이며, 인간과의 사이에서 낳은 쌍둥이가 바로 히루코와 키츠토이다. 1부부터 소요쿠인의 보스로 나오며, 특정 조건을 만족하고 클리어하면 해방되는 여신.
- 이 인물의 임신으로 인해 신과 인간의 혼혈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신들 중 일부가, 일방적으로 '신의 피를 이은 아이를 인간의 왕으로 세우자'는 결단을 내린다. 이로 인해 주변에 해당 신들을 믿는 신도들이 모여 살게 된다. 한편, 이를 좋지 않게 여긴 나머지 신들이 인간들에게 '분란의 싹이 될 수 있으니 어릴 때 죽여야 한다'는 신탁을 내리게 되고, 그 신탁을 믿은 인간의 황제(미카도)가 군대를 이끌고 가족을 습격하게 된다. 이로 인해 딸과 남편은 사망, 자신도 잡혀서 구경거리가 된 뒤[11] 오니가 되어버린다.
- 이후 천계에서 키츠토를 새로운 주점동자로 무찌를 계획을 세웠다는 정보를 입수[12]하고 그것을 키츠토에게 알려준 장본인. 해방시에는 자신은 남편을 사랑한 것과 그 아이들을 낳은 것에 대해 아무런 후회가 없다고 말하면서 일족에게 그 아이들을 부탁한다고 말한 뒤 승천한다.
- 참고로 생전에 가족들과 그들을 따르던 사람들이 모여 살던 곳이 바로 대강산이고, 백골성은 키츠토가 인간들에게 복수하면서 죽인 사람들의 뼈로 쌓은 것이라고 한다.
- 2편에서는 카타하노오린과 함께 2인 1조로 등장하며, 여전히 높은 쌍둥이 확률을 보유하고 있는 듯.
- 라이덴 고로 & 타치카제 고로(雷電 五郞 & 太刀風 五郞)
- 구중루(九重楼)의 보스로, 북을 든 뇌신과 바람주머니를 든 풍신이라는 전통적인 콤비. 인간에게 불과 바람의 사용법을 가르쳤다는 프로메테우스스러운 죄를 지어 천계에서 구중루로 쫓겨났다고 한다.[13] 그래서인지 주인공 일족을 적대하는 다른 보스들과 달리, 이상하게 훈훈한 모습으로 일관한다. 하지만 전투력까지 훈훈한 것은 아니라서, 주점동자를 제외하면 1부에서 만날 수 있는 보스들 중 최강. 특정 조건을 만족하고 해치우면 '죄'를 용서받고 천계로 돌아간다. 일단은 쌍둥이 확률을 높여주는 효험이 있지만, 그 중에서는 가장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비슷한 봉납점의 여신 카타하노오고와 비교된다. 어쨌든 쌍둥이 부스터 중 최고위 남·여신이니, 상호호환이긴 하지만….
- 요괴들 때문에 던전이 되어버린 토리이텐만구(鳥居天万宮)가 신사였던 시절 신주의 아내. 1부부터 토리이텐만구의 보스로 등장하며, 특정 조건을 만족하고 해치우면 해방되어 신이 된다. 교신시 색기가 끈적하게 묻어나는 대사들이 참으로 인상적(…).
- 원래는 가정에 불성실한 남편을 둔 평범한 아낙이었다. 오콘은 남편이 밖으로 나돌기만 하는 이유가 둘 사이에 아이가 없어서 그런 거라고 여겨 토리이텐만구에 한결같이 치성을 올렸다. 그러던 어느 날, 신사에서 버려진 아기 키츠토를 발견한다. 오콘은 이를 신의 축복이라고 믿고 아이를 데려와서 키웠다. 그 덕분인지 복권에 세 번 연속 당첨되는 경사를 맞는다.[14] 그러나 오콘에게 이는 행운이 아니라 불행이었다. 남편은 그 거액을 모조리 탕진해버리고, 그도 모자라 아내에게 빚을 떠넘긴 채 다른 젊은 여자와 야반도주한다. 오콘은 이에 절망하여 잠자던 키츠토의 목을 졸랐으나,[15] 그러나 키츠토는 신의 핏줄이었기에 살아남아 어디론가 사라져버렸고 오콘은 여우 신사에 찾아가 토리이 기둥에 목을 매고 자살한다. 그 후 키츠토는 코오리노오우지가 거두어들이고, 오콘은 오니가 되어버렸다. 해방시 키츠토에게 용서를 빌며 신계로 올라가고 교신 리스트에 추가된다.
그건 그렇고 이런 색기 넘치는 처자를 버리고 야반도주한 그 남편이란 작자는 도대체…설마?
- 오레시카 2에서는 일족을 걱정해주는 얼마 안 되는 신이다. 전생모드에서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할 수 있다. 이 때의 꿈은 '엄마'가 되는 것.
- 백골성의 보스이자 대강산을 습격하고 가족들을 잡아죽인 무장들의 대장.대승정 비슷한 모습을 하고 손에 염주를 쥐고 있는 것을 보면 오오에노스테마루와 그 무리들은
땡추소헤이였던 모양이다. 이름부터 '(신들에게) 버려졌다(捨)'는 뜻이지만, 자신의 악행을 자랑하는 더럽고 비열한 작자라 도무지 동정이 가질 않는다(…). 그래서인지 교신 목록에 올라가 있는 모든 신을 통틀어서 가장 낮은 인기도를 보여 주고 있다. 애초에 이딴 놈이 플레이어 일족의 교신 목록에 오른다는 것 자체가 에러
- 2부에서 추가되는 던전 「망아류수도(忘我流水道)」의 중간보스. 하반신이 물고기인 인어의 모습으로, 일본에서는 '인어고기를 먹으면 불로불사가 된다'는 전설이 있어서 인간에게 잡혀 살점을 뜯어먹혔지만 실제로 그런 효과는 없다. 그 때문에 인간들은 속았다고 생각하면서도 그걸 말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팔아넘기길 반복하다 결국은 개먹이로 던져진 불행한 과거를 지닌 존재. 하지만 신이라서 쉽게 죽지도 못하고 요괴가 되었는데, 이런 배경설정 때문인지 전투시 나오는 모습이 꽤 그로테스크하다. 해방시에는 지금까지의 강경한 태도에서 약간 풀리는 대사를 하며, 천계에 올라가 신이 된 뒤 교신 대사를 확인해 보면 본격적인 협력자 포지션.
- 2부에서 추가되는 던전 「친왕진혼묘(親王鎭魂墓)」의 보스. 선대 미카도의 형제였으나 그의 능력이 뛰어난 것을 질투한 미카도가 죄를 뒤집어씌워 생매장해 버렸다고 한다(…). 그 원혼을 달래기 위해 만들어진 거대묘가 친왕진혼묘지만, 묘는 요괴가 들끓는 던전이 되고 친왕 역시 요괴가 되어버린 것으로 보아 착공 목적을 달성한 것 같지는 않다. 해방 이후 교신시 대사를 확인해 보면 원본은 정말로 착한 사람.
- 2부에서 추가되는 던전인 「홍련의 사당(紅蓮の祠)」의 보스. 본래는 불장난을 좋아하는 여신이었지만, 다이쇼텐 히루코의 집에 불을 지르는 무모한 짓을 했다가 벌을 받아 고양이 요괴가 되어 지상으로 쫓겨났다. 고양이의 목숨 9개를 다 써야 천계로 돌아갈 수 있었지만, 첫 번째는 생선장수에게 붙잡혀 기름이 뿌려진 뒤 생화장을 당했고 두 번째는 아이들에게 돌팔매 세례를 받고 강에 빠져 사망.
길고양이를 괴롭히지 맙시다 결국 다 포기하고 동굴 깊숙이 처박혀 지내고 있다. 특정 조건을 만족한 뒤 해치우면 해방되어 천계로 돌아간다. 다이쇼텐 모녀를 제외하면 화속성 여신 중 최고위이자 전 여신 중 5위라는 위치를 생각해 보면 아무래도 숙청당한 게 아닌가 싶은 추측도 들지만, 히루코의 실제 성격과 이츠카가 홍련의 사당을 설명할 때의 설명문을 보면 그냥 히루코를 제대로 빡치게 만들어서 쫓겨난 듯하며, 히루코는 지금도 "그 때 너무 심했나?"라며 후회하고 있다고(...)
- 2부에서 추가되는 던전 '망아류수도(忘我流水道)'의 보스. 인간에게 애정이 깊었으며, 망아류수도 역시 그가 이전에 인간을 위해 만든 상수도 시설이었다. 그리고 키츠토를 주워서 키운 인물. 아직 젖먹이였던 키츠토에게 자신의 피를 먹여가며 키우고 술법도 가르쳤다. 근데 나중에 다 큰 키츠토가 쓰러트려 버렸다고.
이래서 머리검은 짐승은……. 그러고도 본인은 여전히 키츠토를 자신의 아이로 여기고 있는지 해방시에도 '나의 사랑스러운 아이'라고 호칭한다. 팔불출? 참고로 게임상에서 최상위에 위치한 인남캐남신이긴 한데 여신의 최상위인 히루코와의 격차가 좀 크다. 여존남비의 피해자. 뭐 PSP에서는 엔딩을 보고나면 얘기가 달라지긴 하지만 당사자가 바뀌는 게 아니니….
- ↑ 담당 성우가 똑같고 안경을 벗겨 놓으면 이목구비와 바보털 색깔까지 동일한지라 다른 사람이라고 말하는 게 더 억지스러운 상황. 게다가 PSP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히루코와 교신했을 때의 대사 대부분이 이츠카 관련 개드립이다.
- ↑ 히루코의 경우 게임에서도 아예 대놓고 「찌꺼기 주제에, 활달함과 가사를 잘 한다는 것이 자랑인 주제에」라고 노골적으로 디스한다. 그리고 그 뒤에는 자신보다 더 행복한 거 같다며 부러워하는 모습.
- ↑ 이 때 수많은 파벌 내의 신들이 함께 끌려들어가 봉인되었는데, 주점동자를 쓰러트릴 때 해방되는 신들이 이 때 같이 봉인된 신들이다.
- ↑ 교신 대사 중에 이츠카의 자아와 뒤섞이는 것들이 있고, 리메이크 버전에 새롭게 추가된 네 개의 개인 테마곡 중 마지막 버전에서 이츠카의 추임새가 들어간다. 참고로 테마곡의 이름이 각각 히루코의 테마, 히루코 서, 히루코 파, 그리고 히루코 급이다.
노렸구나 디렉터
- ↑ 여담으로 코오리노오우지는 인간에 대한 애정이 넘쳐서 절망한 사람들을 볼 때마다 마음·육체·혈액을 나눠줘 왔고, 키츠토를 주워서 키울 때는 키츠토를 먹여살리려고 얼마 남지 않은 피를 다 뽑아 써서 온 몸이 얼어붙었다는 설정이다.
- ↑ 사실 주점동자 안에 봉인되어 있을 때부터 오린을 감금해서 오니들을 낳게 하는 등 착실하게 준비를 하고 있었다.
- ↑ 모든 일이 주점동자 때문에 일어난 일인데 그 일을 막기 위해 다시 새로운 주점동자를 탄생시킨 것. 독(毒)은 독으로 막는다는 건가?
- ↑ 이것을 뒷받침하는 근거는 엔딩에서 저주의 주체인 키츠토를 쓰려뜨렸는데도 저주는 풀리지 않았고, 엔딩에서 히루코가 '시간이 지나면 풀릴 것'이라고 말해주지만 왜 키츠토가 아니라 히루코가 이것을 말해주는 것일까? 또한 코오리노오우지가 그 저주는 주점동자가 건 것이라고 말해주지만 주점동자는 키츠토만을 지칭하는 말이 아니다. 무엇보다 그 뒤에 이어지는 발언이 「히루코는 무서운 여자구나」. 또한 키츠토가 아군 포지션이자 남신 서열 1위 상태인 우라교토에서도 저주는 풀리지 않았다.
- ↑ 그러다 보니 게임상의 모든 요괴는 카타하노오린이 낳은 자식들이고, 초대 당주와는 전부 다 아버지가 다른 친족들이란 소리.
역시나 성격 더럽기로 치열하게 다투는 히루코와 키츠토 남매
- ↑ 실제로 교신 대사 4가지가 전부 그 쪽으로 연관되어 있다.
- ↑ 거기다 오오에노스테마루는 '미카도가 탐하고 있었다'라고 언급한다. 구경거리가 되는 것으로 끝나지는 않았던 듯 싶다.
- ↑ 아카네코오나츠가 다이쇼텐 히루코에게 복수하기 위해 정보를 흘렸다.
- ↑ 그래도 처음 1년간은 쫓겨난 후에도 사람들의 기뻐하는 소리가 들려서 '우리는 틀리지 않았어!'라고 만족했다고 한다. 불과 바람을 이용한 싸움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처음 1년간…….
- ↑ 키츠토가 오콘에게 은혜를 갚고자 능력을 써서 그렇게 된 것이다.
- ↑ 키츠토의 묘사에 따르면 이 때 '부드럽고 상냥하게 목을 졸랐다'고 한다. 살의는 있었으나 그 동안의 정 때문에 마음이 흔들려서 차마 손에 힘이 들어가지 못했던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