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타크래프트의 저그 건물
나이더스 커널(Nydus Canal) | |||
종족 | 저그 | ||
단축키 | N | ||
요구 건물 | 하이브 | ||
비용 | 광물 150 | ||
생산 시간 | 40초 | ||
건물 크기 | 2 X 2 | ||
생명력 | 250 | ||
방어력 | 1 |
땅굴관의 정확한 근원은 알려져 있지 않으며, 그 동작 방식 역시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첫 번째 관의 입구가 생성된 후 적절한 장소가 발견되면 두 번째 입구가 생성된다. 그 후 관은 저그 지상 유닛들이 한 쪽 입구에서 다른 쪽 입구로 중간의 지형에 구애받지 않고 신속한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수행한다. 땅굴관은 여러 개의 부화장이 마치 하나의 통합된 둥지처럼 작용할 수 있게 해 주며, 저그 전사들은 한 전투 지역에서 다른 전투 지역으로 빠르고 효과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
Nydus Canal. 스타크래프트의 저그 건물. 정식 번역명은 땅굴관. 보통 나이더스 커널이라고 많이 읽는다. 영미권에선 대충 캐널 내지 캐날로 읽는 듯.
3종족을 통틀어 미네랄만 가지고 만들 수 있는 유일한 고급 건물이다. 히드라리스크 덴과는 정반대.
업그레이드나 병력 생산, 공격을 일체 할 수 없지만, 건물 건설 후 다른 쪽 출구까지 만들어 놓으면 아군 저그 지상 유닛[1]들을 건너편 출구까지 빠르게[2] 이동시킨다. 즉, 첫 건설 지점을 A라고 하고 새로 만든 출구를 B라고 한다면 유닛들을 A에서 B로 이동시킬 수 있고 반대로 B에서 A 역시 가능하다.스2 유저들은 햇갈려서 망한다 카더라 상술했듯 작동 원리는 불명이라고 한다.[3] 지형지물, 우주 공간조차 뛰어넘는 러커의 가시 촉수도 그렇고
건설이 완료된 땅굴관에서는 그곳 자체에서 이어질 또 다른 출구를 드론 없이 그냥 다른 지역에 스스로 만들어지게 할수있으며 첫 건물에서 이어지는 출구 건설 때는 자원이 전혀 소모되지 않는다. 첫 건설과 출구 건설 때의 건설 시간은 동일. 입구와 출구 사이의 거리는 무제한으로 크립만 있다면 맵 어디든 생성 가능하다. 그리고 한 번 출구 생성 위치를 지정하면 절대 취소할 수 없다. 두 개의 커널이 모두 완성되고 나면 선후 구분없이 양쪽 위치에서 출입구로 양 방향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당연히 연결되는 두 땅굴관은 같은 지역의 점막이 아닌 멀리 떨어진 곳이나 걸어서 갈수없는 곳에 지으니까 순간이동시킬 출구를 지을땐 그곳에도 점막이 필요하니 근처에 해처리가 있어야 한다.
주 용도는 멀티 사이에 건설해 놓음으로서, 상대가 플레이어의 멀티 방어가 허술할때를 노려 급습했을 때, 커널을 통해 재빨리 공격 당하는 멀티에 병력을 보내 방어하는 용도. 섬 멀티가 많은 맵에서 저그를 가만히 냅두면 골치 아파지는 이유 중 하나다. 공격만 가면 히드라리스크 개떼가 나이더스 커널을 타고 순식간에 몰려올 테니 멀티 깨기가 더럽게 힘들다. 물론 히드라만 오는게 아니라 러커에 디파일러도 오기 때문에 테란이 커널이 있는 멀티를 견제하기란 매우 힘들다.
게다가 미네랄을 150밖에 안 쓴다! 가스가 귀중한 저그로썬 매우 고마운 건물.
이 같은 특징들 때문에 방어 건물로 분류하는 편. 보통 밀리 유닛들의 능력치를 그대로 따르고 테크 건물/생산 건물은 지을 수 없는 유즈맵에도 이 건물은 방어타워들과 함께 제작 가능하게 해 두는 경우가 많다.[4]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겠지만, 한 쪽 입구가 파괴되면 다른 쪽 입구도 같이 파괴되는 것이 특징이다.아니 입구는 2개이고 1개만 파괴했는데 다른한쪽은 왜 박살나는것이냐. 따라서 상대가 이걸 노리고 나이더스 커널을 먼저 부수면 병력이나 멀티를 보호하러 오지 못하게 되니 주의. 체력도 250으로 저그 건물 중에선 가장 낮은 편이라 일점사당하면 순식간에 파괴된다. 건설 시간도 꽤나 긴편.히드라리스크 덴도 이 건물과 같은 40초인데 히드라 덴은 더 빨리 느껴지는건 무시하자. 그야 나이더스 커널은 지을때 들키지 말아야 하니까 긴장되서 느리게 느껴지는거지
아니 두개를 지어서 80초가 걸려서 느린게 당연한데, 아무도 눈치를 못챘다니... 소-나노 까-
피아 구분이 없는 크립 특성상 다른 저그 유저의 크립에도 자신의 저그 건물을 지을 수 있는데 나이더스 커널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자신이 먼저 적당한 곳에 나이더스 커널을 지은 후 상대 저그 유저의 크립에도 나이더스 커널을 뚫을 수 있기 때문에 팀플시에는 테란이 상대 저그의 본진을 스캔하고, 그 타이밍에 나이더스 커널을 상대 저그의 본진에 깔아 그 커널을 통해 병력을 보내 상대 본진을 초토화시키는 전술도 가능하다. [5] 게다가 나이더스 커널은 오로지 설치한 유저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나이더스 커널 때문에 역으로 털릴 염려도 없다. 이것을 숙지하고 만든 일부 맵에서는 아예 각 본진 지점에 크립을 설치하는 건물이나 혹은 크립 자체만을 깔아둔 맵도 있다.
하지만 이는 위에서 언급한 팀플로서 시전한다고 해도 쓰기는 굉장히 어려운 전법이다. 이유는 크립을 확장하는 건물들의 시야와 크립 생성 범위는 일치한다는 것. 즉 몰래 건설하는 건 절대 불가능하다. 건물들 사이에 섞어서 만든다고 해도 상대가 미니맵 한번 보고 본진 부분에 색이 다르게 표시되는 건축물이 건설되는 중이라는것을 알게 되면...반대로 이쪽이 몰래 해처리로 어찌어찌 시야 밖에서 건설한다고 해도, 그 해처리가 생각없이 퍼뜨리는 크립에 의해 노출될 수도 있다.
게다가 해처리 건설 비용이 결코 저렴하지 않다는 것을 생각하면... 상대가 자기 기지를 꼼꼼히 체크하지 않는 어벙한 사람이라도 되는 게 아닌 이상 통하기가 어렵다. 최대한 병력이 지나가지 않는 곳이나, 일하느라 바빠서 공격을 안하는 일꾼들 근처에 몰래 건설해 주는 것이 그나마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오버로드를 주차해놓은 구석탱이에 오버로드 밑에 몰래 심으면 상대에게는 잘 보이지도 않을 뿐더러 미니맵에서도 안 보일 때도 있다. 또한 일부러 주의를 돌리려고 찌르기 견제 공격을 한다거나 상대가 뮤짤이나 드롭을 시전해서 정신없을 타이밍을 노리면 성공 확률을 높힐 수 있다. 혹은 한번에 서너기를 동시에 지어서 상대가 알아채더라도 완성되기 전에 깨지 못하게 하는 방법도 있다. 일단 성공만 하면 자신의 기지에서 갑자기 적들이 우수수 쏟아져 나와버리니 당황하는게 당연지사.
저저전에서도 물론 직접 시야를 확보해서 상대 크립에 커널을 지을 수 있다. 만에 하나 이거에 당한다면 정말로 마패관광 못지않은 굴욕을 맛봤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밖에도 애벌레가 나오는 건물 렐리를 여기로 지정하면 변태가 끝나자마자 자동으로 해당 건물 건너편 출구로 자동 이동하나 이 건물이 깨지면 그 주변으로만 이동하고 그 터에 새로 지어도 랠리를 다시 지정해 주어야 하니 참조.
2 사용례
2010년 7월 18일 어느 매의 눈의 프로게이머는 SKT T1과의 09-10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티원저그 동가이에게 이 커널관광을 시전했다. 보러가기
이와 같이 이 건물로 인상적인 경기를 하는 선수는 땅굴저그, 북괴저그 등의 별명이 자주 붙는다.
2012년 6월 26일 치러진 티빙 스타리그 8강전 이영호 vs 이영한 3세트 네오 일렉트릭 써킷에서 이영한이 상대의 뒷마당에 몰래 해처리를 짓고서 나이더스 커널을 연결, 이를 눈치채지 못한 이영호는 본진을 싸그리 털리고 만다.보러가기
3 스타크래프트 2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기능을 거의 그대로 계승하는 땅굴망(Nydus Network)으로 대체되었는데, 이쪽은 생산하는 땅굴벌레를 입구로 쓸 수 있어서 기동성이 향상되었다. 입구가 못 움직이는건 마찬가지이나 여러 곳에 출구(=땅굴벌레)를 뚫을 수 있기 때문.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고.
- ↑ 같은 플레이어 소속인 테란이나 프로토스 유닛들, 혹은 동맹이나 적 역시 사용할 수 없다. 오직 이걸 건설(소유)한 플레이어 소속 저그 지상유닛만 적용된다.
- ↑ 순간이동류 기술들 중에서는 가장 빠른 편. 이거 말고는 리콜이 전부지만.
- ↑ 아마 저그 미션 영상 때 나왔던 워프 포털의 축소판이 내부에 있지 않고서는 설명이 불가능하다.
- ↑ 물론, 실드 배터리처럼 제작자가 이 건물의 존재를 그냥 까먹을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못 지을 수도 있다.
- ↑ 실제로 쇼 리플레이 황당무적22화에 나왔던 내용중에서 저저전에서 뮤탈을 잔뜩 보유해 엄청난 우위를 지니고 있는 유저가 뮤탈이 나오는 족족 털려 저글링 밖에 없고 스포어로만 방어하던 유저한테 관광용으로 비전을 켜줬는데 저글링만 있던 유저가 뮤탈보유 유저의 본진에 나이더스 커널을 건설, 멍청하게도 이걸 눈치 못챈 뮤탈유저의 본진을 저글링 개떼로 역전승한 경기가 나온적이 있다. 저글링이 하이브에서 아드레날린 업그레이드까지 되있는데다가 양도 엄청나서 뮤탈유저는 차마 손쓸 틈도 없이 본진이 밀려버렸고 당황한 뮤탈 유저가 맵 중앙에 놔뒀던 뮤탈을 죄다모아 저글링 유저 본진에 쳐들어갔지만 스포어에 막히고 G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