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칼리

스트리트 파이터 5 플레이어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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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키알렉스라시드미카춘리캐미발로그네칼리가일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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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리이부키라라장기에프카린내쉬베가버디달심바이슨유리안
캐릭터 일러스트
캐릭터 트레일러
Devour-our-our.

喰... らうらうらう.
먹... 먹어치워 주마.

1 프로필

이름네칼리 (Necalli)
격투 스타일강한 육체능력을 바탕으로 행하는 폭력적인 스타일
신장190cm
체중113kg
직업고대 전사 / 신의 사절
출신지불명
좋아하는 것강한 자의 혼
성우마츠야마 타카시/마르크 스윈트

2 개요

스트리트 파이터 5의 신규 참전 캐릭터. 스트리트 파이터 5 발표 이후 8번째로 공개된 캐릭터이다.
7번째로 소개된 켄의 트레일러 이후 막판에 모습을 살짝 비추었고 그 후 다음 캐릭터 공개 영상에 바로 나오게 되었다. 스트리트 파이터 5 발매와 동시에 기본 캐릭터로 추가되는 4인의 신 캐릭터 중 첫번째로 공개된 캐릭터이다.
여담이지만 네칼리라는 이름은 고대 전통 아즈텍 언어[1]나우아틀어로 '전쟁, 싸움'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고대의 전사라는 설정이 붙어있으며, 보다 강한 격투가의 혼을 찾아서 싸우는 캐릭터.

드레드록스 스타일의 머리와, 온 몸에 여기저기 그려진 문신 등의 외관에서 보듯이, 고대 중남미 지역의 인디언 원주민 출신으로 보이며, 블랑카와 비슷해 보이지만 플레이 스타일은 다른 편.

캐릭터 소개 영상에서는 상대를 잡아서 땅에다 꽂아 버리거나, 크림슨 바이퍼의 세이즈믹 해머처럼 땅을 후려쳐서 상대를 띄워 버리는 기술, 상대를 벽에다 몰아붙인 뒤 손톱을 미친 듯이 휘둘러 마구 할퀴는 등 그야말로 야만인을 연상케 하는 거칠고 야성적인 방식으로 싸운다.

대전 시연회 중 캐릭터의 대사에서 알 수 있듯이 식인에 관련된 대사가 매 대사마다 있다. 네칼리의 컨셉이 앞에서 서술했다시피 중남미 고대 아즈텍 전사에서 모티브를 따 왔고 과거 아즈텍인들이 전쟁에서 잡은 포로 등에 대한 식인 풍습이 있다는 것을 인게임에서 반영한 것처럼 보인다. [2]
스토리 모드에선 쓰러뜨린 상대를 그대로 흡수하는 것으로 묘사하였는데, 그 모습이 참으로 그로테스크해 보인다는 평. 온 몸이 진흙처럼 녹아내리듯이 변하면서 상대를 덮치는 형태로 흡수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5 런칭 트레일러에 짧게 나온 시네마틱 영상[3]에서 다른 누구도 아닌 류와 맞붙는 모습을 보이는데 매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유난히 입을 강조하는 듯 특히 얼굴에 새겨진 V자 문신이 로고와 오버랩하는 부분이 절정. 다른 신 캐릭터들과 다르게 이번 SF5의 네칼리는 SF3의 알렉스나 SF4의 아벨처럼 이번 신작에서 주인공 혹은 라이벌 격인 중요 캐릭터로 확실하게 푸쉬해주고 있어서 SF5의 스토리의 한 축을 담당하는 중심 인물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많다.

2.1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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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5 네칼리 캐릭터 스토리

캐릭터 스토리에서는 고대의 예언자가 '전투의 시'에 네칼리가 나타난다는 예언을 하는데, 나아갈 길을 고뇌하는 자불의 신을 섬기는 자, 세계를 파괴로 가득 채우는 자를 먹어치운다고 한다. 예언자가 "네칼리가 나타나는 것은 진정한 전사의 증표"라는 말을 한 뒤에 먹힌 것은 덤. 위의 예언에 따라 네칼리가 등장하고, 류와 달심이 그와 대치하는 구도를 끝으로 스토리 모드는 끝난다.

제너럴 스토리 "A Shadow Falls"에서는 내쉬의 꿈에 처음으로 나타나는데, 무슨 양처럼 생긴 동물로 나타났다가 "삼켜주마."라는 말과 함께 진흙으로 서서히 변하여 네칼리 본래의 모습으로 나타난 이후 내쉬에게 순식간에 다가가서 그를 흡수하려고 한다. 그리고 기겁한 내쉬와 한참 동안 실랑이를 벌이다가 정체불명의 나비가 빛을 내며 나타나게 되자 그에 정신이 팔림과 동시에 내쉬가 꿈에서 깨어나게 되어 사라진다.

이후에는 류와 달심의 앞에 나타나 류를 몰아붙이는 강력함을 나타낸다. 이에 류는 다시 일어서다가 살의의 파동에 잠식당하게 될 위기에 처하고, 달심이 가까스로 그를 제지하며 위기를 벗어나지만 별안간 정체불명의 검은 구체가 태양을 가리고 등장하면서 온 천지가 어둠에 덮이게 된다. 곧이어 류의 머릿 속으로 베가의 모습이 비춰지는 등 환상을 보여주고, 이후 하늘을 가린 정체불명의 구체를 바라보며 포효하다가 사라진다. 이후 샤돌루의 본진에서 베가의 앞에 나타나 그의 힘을 흡수하기 위해 싸움을 걸었으나 철저하게 발리고[4] 사라져 버리며, 이후 살의의 파동을 극복한 류와 마지막 승부를 벌이다가 패배하고 "왜 널 흡수할 수 없는 것이냐."라는 의문에 류와 함께 있던 달심이 "그는 더 이상 너의 희생양이 아니다. 이제 포기하고 조용히 사라지거라."라는 말에 허망한 표정으로 사라져 버린다.

캐릭터 소개 동영상에서도 그렇고 스토리 상에서의 모습으로 봐서 일단 나름대로 크게 강력한 주연으로 밀어주는 듯 한데 이렇게 정작 끝을 허무하게 맺는 것으로 보아서는 본인의 개인 스토리를 제외하면 캐릭터 자체의 강력함을 확실하게 부각시키지 못하고 용두사미로서 끝나 버린 케이스. 심지어 바이슨의 캐릭터 스토리에서는 바이슨에게 얻어맞고 퇴장해 버리는 굴욕까지 당하게 된다.[5]

3 성능

능력치
체력■■■■□
■■■■■
민첩성■■■■□
테크닉■■□□□
사거리■■■□□

위 동영상에서 보여준 것처럼 장풍 비스무리한 원거리 견제, 대공기, 돌진기, 공중 다이브 킥, 커맨드 잡기 등 전반적으로 갖출 것은 다 가지고 있는 캐릭터. 게다가 자체 화력이나 맷집도 상당히 강하다.

네칼리의 기본기는 대체적으로 무난하다. 약 기본기의 활용도가 무진장 높은데, 서서 약펀의 경우에는 타점이 높아 왠만한 대공이 캐치가 가능한 수준이라 감만 잡히면 역가드 캐치도 되는 무시무시함을 보여준다. EX 용맹한 결기나 거친 등불로 캔슬이 가능하다. 약킥의 경우에는 4프레임으로 캔슬은 불가능. 앉아 약킥은 타 캐릭터와 같이 별 볼일 없지만 서서 약킥의 경우 생각보다 상대를 구석에 몬 상태에서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깔아두는 경우 점프로 피하려는 상대를 붙잡아둘 수 있고 카운터가 터지는 경우에는 서서 중킥이나 중펀, 앉아 중펀으로 연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외로 활용도가 높다.

중 기본기는 위에 서술한 만큼 아주 무난하다. 서서 중킥의 경우엔 초근접전에서 위력이 좋은데 발동 프레임이 5프레임으로 제법 빠르면서 히트 시 이득이 6프레임, 카운터시 8프레임이라 초근접에서 카운터가 터지면 중 기본기는 물론 강 기본기는 앉아 강킥 뿐이지만 대충 내밀어도 웬만한 기본기는 죄다 우겨넣을 수 있다는 데서 무척 안 좋은 사거리임을 감안하더라도 제법 고성능. 앉아 중킥은 8프레임 발동으로 보통 캐릭터에 비해 살짝 느린데 네칼리의 기본기 자체가 타 캐릭터들에 비해 조금 짧은 편이고 그나마 중 기본기 중에서는 사거리가 제일 긴 편에다 하단이라 강킥을 내지르기엔 뭔가 위험한데 내밀게 따로 없을 때 간간히 견제용으로 내밀게 된다. 공중 기본기로는 아무래도 중킥을 가장 많이 내밀게 되는데, 역가드가 가능하고 타점이 제일 무난한 곳에 위치해서 제일 부담이 덜하다.

강 기본기는 제법 고성능. 사거리도 적절히 무난하고 서서 강킥을 빼고 발동 프레임도 그리 늦지 않은 데다 화력도 제법이라 간간히 내질러주기 아주 좋게 설계되어 있다. 강펀계는 크러시 카운터가 나는 경우 빙글빙글 돌면서 다운을 시키게 되서 좋은 건가? 싶지만 추가타도 가능하고 무엇보다 앉아 강펀을 대공으로 내밀었을 때 카운터가 제법 잘 터지는 편이라 몇 번 재미를 보게 되면 상당한 고성능이라는 걸 알게 된다. 다만, 판정이 ↗방향으로 쏠려있어서 켄이나 팡, 가일마냥 마구 깐다고 대공이 되지는 않고 알렉스 처럼 적당한 상황에서 내밀어줘야 카운터가 잘 터진다. 서서 강킥은 느릿하지만 제법 사거리가 돼서 중거리에서 간간히 내밀어주거나 리버설 승룡류를 가드 했을 때 쓰면 좋다. 크러시 카운터가 지상에서 히트할 경우엔 상대가 강펀과는 달리 지상에서 빙글빙글 도는데 접근해서 강펀 - 중 용맹한 결기 - 앉아 중펀 - 약/EX 원반의 인도/크리티컬 아츠로 꽤 쌈빡한 대미지의 콤보로 응징시켜 줄 수 있다. 네칼리의 화력은 위에 서술 되어 있는 것처럼 최고 랭크기 때문에 캐미나 카린같이 물몸인 상대가 저 콤보 한 세트를 맞는 경우엔 피가 반절 이상 까이는 걸 볼 수 있다.

특수기로는 태양의 길과 해방의 단도, 제단으로의 유혹 세 종류로 태양의 길의 경우에는 공중 최대고각에서 ↓+강킥으로 발동. 전작 이블류의 천마공인각 처럼 최대고각에서 수직에 가깝게 내려오는 특수기로 히트 시키든 가드 시키든 프레임 유불리가 없기 때문에 그리 자주 사용되지는 않지만 역가드인 척 정가드나 기본기 대공의 타이밍을 흐리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다 카운터로 터지는 경우엔 약펀이 우겨들어가긴 하지만 제법 빡빡하다. 해방의 단도는 ↘+강펀으로 사용하며 중단기. 카운터시 서서 강킥과 같은 크러시 카운터가 나지만 추가타를 넣기가 좀 애매한 상태에서 나는 경우가 많고 스탠다드 상태로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좀 되기에 크리티컬 아츠를 제외하면 통상기로는 넣기가 어렵고 막히면 4프레임 불리하다는 단점이 있다. 23프레임 발동으로 제법 느린 편이라 상대가 우연찮게 제자리 점프라도 뛴다면 답이 없기에 신중하게 지르는 게 좋다. 제단으로의 유혹은 중킥-강킥-V 스킬 키로 연결시킬 수 있는 간단한 체인 콤보 개념과 같은데 구석 한정으로 히트 시 앉아 약펀으로 세워서 리셋 심리전을 전개하거나 약/EX 거친 등불, 크리치컬 아츠[6] 등으로 빡빡하게 추가타가 연결이 가능하다. 막타 이후 트리거를 발동시킬 수 있는 건 덤. 단, 단점이 없는 건 아니라서 막히는 경우에는 막타가 들어가기 전에 틈이 있어서 빠른 기본기로 캐치가 가능하다는 점과 막히면 딜캐는 확정이라는 점 무엇보다 구석이 아니면 트리거 게이지를 채운다는 점을 제외하면 그다지 활용도가 좋지 못하다는 점이다.

V 스킬인 힘의 집약은 두 손으로 땅을 쳐서 지진파를 일으킨다. 레버 조작을 통해 지진파가 발생하는 위치를 조절할 수 있다. 레버를 뒤로 당긴 경우 바로 앞, 중립은 어중간한 중거리, 전방은 끄트머리에 살짝 안 닿는 원거리이다. 글 자체로는 감은 잘 안 오겠지만 진짜 설명하는 그대로 애매한 거리를 견제하기에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써야 한다. 후딜레이가 제법 되기 때문에 예측하고 뛴 상대에게 제법 세게 얻어맞을 수 있으므로 류의 파동권처럼 적당히 눈치 봐가면서 써줘야 한다.

V 트리거를 발동시켜야 진정한 진가가 발휘되는 네칼리에게 있어서 막히든 맞히든 트리거 게이지를 채울 수 있단 점은 매우 중요하다.[7] 원거리에서 견제질에 바쁜 상대를 자빠뜨려서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몇 안되는 수단이기에 얼마나 눈치껏 잘 쓰는가도 매우 중요한 포인트. V 트리거를 발동시킨다면 대미지와 사거리는 그대로지만 발동 속도는 상당히 빨라져서 장풍 및 원거리 니가와 견제 상대로 압박이 더더욱 수월해진다. 전작인 스파 4에 등장했던 크림슨 바이퍼의 세이스모 해머에서 취소가 불가능하고 후딜을 어마어마하게 준 것 같은 기술이라 보면 이해가 쉽다.

V 트리거인 힘의 분류는 발동 시 고대의 힘을 개방하여 변신하는 기술이며 머리가 붉게 타오르는 모습으로 새로운 인격으로 바뀌는데 캐릭터 강화 효과로 필살기를 비롯한 각종 기술들의 프레임 대폭 변화 및 판정 강화 등으로 인한 콤보 영역 확장 효과를 갖고 있어서 네칼리에게 있어서는 그 라운드에 얼마나 많은 체력으로 트리거를 발동시켰느냐가 흥망의 열쇠를 쥐는 수준이다. 그야말로 네칼리의 알파이자 오메가.
첫째로 프레임 대폭 변화 때문에 트리거 미발동 상태의 네칼리 보다 더욱 다양한 루트로 압박이 가능해지는데 무척 중요한 점이다. 예를 들어, 미발동 상태에서는 강펀류에서만 연결이 되는 중 용맹한 결기가 트리거를 발동하는 순간 중 기본기에서도 자연스럽게 들어가며 무엇보다 원반의 인도가 기본기를 히트시키면 모을 필요 없이 바로 제 커맨드만 입력하면 나가버리기 때문에 네칼리의 밥줄 콤보가 무척 편하게 이행돼서 화력을 아주 자유자재로 우겨넣을 수 있게 된다.
둘째로는 트리거를 발동시키는 순간 네칼리의 기동성이 전작 블랑카의 양 뺨을 후려갈길 수준의 기동성이 나온다는 점이다. 기본적인 이동 속도도 미발동 상태보다 빨라지면서 앞 대시의 경우에는 엇 하는 순간 접근한다고 봐도 좋다. 역가드 점프가 들어오는 걸 앞 대시로 피할 수 있을 정도.
힘의 분류는 지속형 V 트리거 중에서도 지속시간이 무제한인 V 트리거다. V 트리거를 발동시키면 V 리버설을 쓰지 못하게 되는데, 이 점을 감안하더라도 콤보 영역 확장과 기동력은 어마어마한 성능에 가깝기 때문에 괜히 흥망의 열쇠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 트리거 중에서는 장군과 견줄만한 고성능.

거친 등불은 네칼리의 대공 필살기로, 공중으로 뛰면서 손으로 마구 할퀴듯이 휘두르는 모션의 기술이다. 약과 EX는 3프레임 광속 발동에 역가드 각도로 들어오는 것까지 잡을만큼 성능이 절륜하다. 단, 중부터 5프레임, 강으로는 7프레임이라 기본기 깔아두기에 역으로 당하는 경우가 있다. 다만 시스템 특성상 헛쳐서 후딜레이중 피격받을 경우 카운터 피격 판정을 받기 때문에 막히면 피를 보는 것은 당연지사. 버튼에 따라 상승거리와 전진거리도 다르다. 약/중/강/EX 순으로 1/2/3/5히트. 리버설로 지를만한 건 약이 제일 믿음직스럽다.

반회전 커맨드 잡기인 대지의 가면은 잡풀도 잘하고 막기도 잘 막아서 가드를 흔들만한 게 딱히 없는 경우 간간히 기습적으로 내밀어서 흐트러뜨리는 용도로 사용하게 된다. 안타깝게도 본작의 커잡들이 성능이 좋지 못하고 네칼리는 다른 커잡캐에 비해 압도적인 폭발력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8프레임으로 커잡류 중에서도 발동이 꽤 느리며 후상황이 크게 좋지 못하고 딜레이는 타 커잡과 비슷하게 꽤 길다. 무엇보다 대미지도 일반 잡기와 크게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트리거를 발동해도 약 기준 일반 잡기와 10 차이.) 심지어 5에 와서 4와는 다르게 그랩 디펜스나 기본기를 씹어먹을 수 없어 사거리는 약을 제외하면 일반 잡기의 사거리보다 짧기 때문에 기습적인 센스를 발휘하지 않으면 하이 리스크 로우 리턴이 되는 셈. 그나마 통상적으로 잡기,타격으로만 나뉘는 다른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여러 방면의 압박을 가할 수 있는데 의의를 두면 좋다. EX의 경우 벽에다 튕기게 만드는데 기본기나 거친 등불로 추가타가 가능하다.

원반의 인도는 돌진기로 유일하게 네칼리의 필살기 중 모으기 커맨드다. 발동은 느리지만 기습적으로 거리를 좁힐 수 있고 판정이 나쁘진 않은데 막히면 안타깝게도 빡센 반격 확정. 보통 콤보 막타나 1회에 한해서 장풍을 뚫어버리기 때문에 멀리서 장풍을 내지르는 상대를 예측해서 지르는 용도로 쓰인다. 트리거 발동시 근접 한정 히트 수가 늘어나 대미지가 높아지며 캔슬로 사용시에는 모으기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용맹한 결기는 근거리 전용 압박기로 네칼리가 아주 많이 사용하게 될 필살기. 발로 상대를 내려찍는 식으로 공격하는데 이상하게 장풍 판정이다. 강제연결 콤보, 압박 용도로 주로 쓰이는 기술. 약의 경우에는 불리해지지만 중부터는 불리 프레임도 2프레임이라 딜캐도 딱히 당하지 않고 히트 시 크리티컬 아츠나 중 한정 근접에서 히트시킬 경우 앉아 중펀으로 강제연결이 가능하기에 압박 용도로 자주 사용해도 무난해서 상당한 고성능 강 버전은 타격 시 위로 뜨며 거친 등불로 추가타가 가능하다. 약/중/강의 발동속도가 좀 차이가 나서 엇박자로 압박을 넣을 수도 있는데 어떻게든 점프나 맞 기본기로 되받아치려는 소위 가드 상황에서 가만히 인내할 줄을 모르는 사람들이 은근히 기본기는 잘 막다가 용맹한 결기에 카운터로 발등이 찍히는 모습을 유독 자주 볼 수 있다.

네칼리의 크리티컬 아츠인 명예의 의식은 점프해서 상대의 머리를 잡아 구석으로 끌고 간 후 난타하는 기술. V-트리거 중에는 잡아서 끌고 가는 것까진 똑같고 상대에게 기를 주입시켜 대미지를 주는 기술인 혼의 헌상으로 변경된다. 장풍 통과 판정이 있고 폴짝 뛰어서 머리를 잡아채기 때문에 암전을 보고 뛰거나 점프 중 내려오는 상대를 잡아버릴 수도 있어서 크리티컬 아츠 중에서는 판정 상 고성능. 단, EX승룡권과 같은 무적기에는 역으로 당하니 상대방의 체력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무작정 지르는 건 지양하자.
, 가일과 함께 V 트리거 지속 중 크리티컬 아츠가 변경되는 캐릭터이지만, 류의 전인파동권과 가일의 소닉 템페스트는 시전 시 V 트리거가 해제되는 것과는 달리 네칼리는 V 트리거가 무한 지속이기 때문에 크리티컬 아츠 시전 후에도 V 트리거가 해제되지 않는다.[8]

4 평가

V 트리거 하나로 스타일이 확 바뀌는 캐릭터
기승전"V트리거"

기본기가 탄탄하고 압박으로의 활용도 좋고 자체 화력은 물론 강제연결을 통한 콤보 데미지가 수준급이며, 우수한 판정의 고성능급 대공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거기에 커잡은 늦잡을 대놓고 엿먹이는 좋은 공격수단.

그렇다고 손이 엄청 바쁘다거나 고차원적인 테크닉을 꼭 필요로 하지는 않아서 일단 기본적으로는 신작 뉴페이스답게 무척 준수한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문제라면 리치가 짧다보니 붙어야 하는데 변신전의 네칼리는 이속이 빠른 편이 아니라 당최 붙기가 어렵다. 중거리 견제도 서서 강발이나 앉아 중킥 정도로 선택폭이 아주 제한적이면서 심지어 느리다. 차라리 상대방이 오거나 붙어 싸우기가 쉬운 타입이면 제법 다양한 선택지로 운영이 가능한데 무척 수비적인 스타일을 만나면 붙지 못하면 단조롭기 그지없는 네칼리 설계 특성 상 게임을 풀어나가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그리하여 6월 기준으로 대두되는 것은 V스킬 사용의 극대화. 멀리서 놀고 싶으면 V스킬 좀 막거나 맞으라는 모토로 V스킬을 위주로 운영을 하는 경우가 생기게 되었다[9]. V트리거가 발생되면 기본기 및 필살기의 강화도 있지만 이동속도가 최상위 티어로 올라가고 대쉬는 두번만 하면 화면 끝에서 끝으로 가는 수준이다. 붙는것도 마음만 먹으면 금방 붙으니 트리거가 중요한 요소가 된다.

공격루트는 초반에는 다양하지 못하다고 지적받았으나 늦잡과 점프그랩의 발전으로 오히려 네칼리쪽이 커잡을 쥐고 있어서 공격의 선택지가 유리하다는것이 밝혀졌다. 단, 미카나 로라같이 한번 기회잡으면 그대로 눕히는 한방 플레이가 아니라 한번 때리고 또 붙어서 셋업 걸고 또 때리고 이런 느낌으로 하게 된다. 다만 쉬미를 이용해서 높은 데미지를 뽑을 수단이 없다보니 정말로 정직한 가위바위보 플레이를 하게 되어 트리거를 제외하고도 플레이어의 심리전 역량이 네칼리의 흥망을 결정한다.

현재 네칼리를 이용하는 유명한 고수는 하이타니가 있다. 빠른 V트리거 발동과 트리거의 폭발력 및 기동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현재 네칼리의 교과서적인 운영법을 보여주고 있다. 그 외에 PR발로그, 게이머비, 페넘 등이 있다.

5 기타

생김새가 바키 시리즈한마 유지로 혹은 창천항로여포를 닮았다는 의견이 많다. V 트리거 발동시 모습은 드래곤볼브로리를 닮았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강한 육체능력으로 싸우며 이긴 상대를 먹어치우는 고대의 전사라는 점은 바키 시리즈의 피클을 떠오르기도 한다.

말을 잘 못하는지 말하는 도중 승리대사나 스토리 모드를 보면 한 번씩 더듬거리는 버릇이 있다. 이건 새로운 인격도 마찬가지.

캐릭터 디자인이 심히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냉정하게 따지고 보면 대놓고 5 메인 캐릭터 마냥 꾸며 놓은 외관에 생김새도 나쁘진 않은데 이상하게 못생겼다는 의견이 꽤 많다. 스토리 의상은 사람 피부가 돌처럼 갈라진 것 마냥 보여서 징그럽다고 꺼려하는 사람도 있다.

가일 등장 패치 후 CA인 명예의 의식를 히트시킨 경우 뭔가 동굴에서 울려퍼지는 소리마냥 이상한 효과음이 들어가 버려서 다른 사운드가 작게 묻혀버리는 이상한 현상이 있다.

  1. 현재는 중미 언어이자 멕시코 공식 언어로 자리잡았다. 다만 과거 스페인 원정의 영향으로 형태가 많이 변해 원래 언어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2. 캐릭터의 소개 영상에서도 나왔지만 등장 시 대사에서 "Devour-our-our"라고 나온다. 대략적인 뜻으로 봐서 "먹어치워 주마"라는 의미인 듯...
  3. 이 시네마틱 영상은 유튜브 스파 채널을 통해 오프닝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따로 올라왔다.
  4. 단 여기서의 베가는 평범한 베가가 아니라 전 세계로부터 사이코 파워를 끌어모아 버프받는 상태이다. 수십명의 격투가가 달려들어도 상처 하나 내지 못할 정도니.
  5. 다만 에필로그에서 누군가의 언급에 따르면 예언에서 베가를 쓰러트릴 존재는 원래 네칼리였다는 모양이다.
  6. 크리치컬 아츠는 구석이 아니어도 추가타가 가능하다.
  7. 사용조건만으로 채워지는 버디, 발동조건을 가지는 류, 알렉스, 내쉬, 베가, 히트 조건을 가지는 공격형 V 스킬처럼 조건이 까다로운 게 있어서 게이지를 쉽게 채우는 경우가 없다. 조건 불문 게이지를 채울 수 있단 건 대단히 큰 특혜인 셈.
  8. 혹시나 지속시간이 무제한이라서 V 트리거가 해제되는 것인가에 의심이 든다면 연습모드에서 류나 가일을 고르고 V 트리거의 타이머를 무한으로 맞춘 후 CA를 계속해서 사용해보자.
  9. 대표가 하이타니. 피는 25퍼센트 정도밖에 안닳았는데 벌써 변신해서 딜하고 있는거 보자면 트리거가 3줄인지 2줄인지 헷갈릴 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