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게임 노 라이프/종족

1 개요

라이트노벨 노 게임 노 라이프에 등장하는 16종의 종족에 대해 설명하는 항목.

아래 언급된 '위계'는 각 종족의 '마법 적성치'에 따른 것으로, 순위가 높을수록 강력한 종족이다. 마법 적성치라는 것이 마법적인 기술같은 것만이 아닌 마법에 대한 능력(마법감지 등)에 관련된 수치이며 6위 이상부터는 존재 자체가 마법에 가까워지기 때문에[1] 마법적인 기술이 제일 뛰어난 건 7위인 엘프라고 한다.

지형이 바뀔정도의 대규모 파괴가 난무하는 대전을 겪고도 16종족 모두 멸종하지 않았다.

2 목록

위계명칭설명종의 피스
제1위올드 데우스
(old deus / オールドデウス)
<신령종(神霊種>
말 그대로 신(神). 현 세계 디스보드의 유일신인 유희의 신 테토와 과거 최강의 힘을 가졌던 전신(戰神) 아르토슈, 삼신(森神) 카이너스, 단신(鍛神) 오케인 등이 여기에 속한다.

6천년 전에 유일신의 자리를 걸고 대전을 벌였으며 대다수가 사망한 모양. 붉은 달에 루나마나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올드데우스가 있다고 하며, 워비스트들의 국가 동부연합의 수장인 무녀무녀이니만큼 올드 데우스 중 하나와 이어져 있다.

개념 그 자체의 구현화인 종족으로 개념의 수만큼 존재하지만, 믿음 등의 '활성화 조건'을 갖춰 신수(神髄)를 획득해야만 현현할 수 있다. 대전의 목적은 너무 많이 생겨난 올드데우스와 그 휘하 종족들을 제어하기 위한 수단, '성배'를 둘러싼 것으로 세계를 개변하고 종족을 만들어내는 수준의 마법을 행사할 수 있는 개체를 하나로 줄여 유일신을 세우는 것이었다. 이걸 '나 빼고 다 죽여서 힘을 흡수해 성배를 얻은 다음 새로 태어나는 올드데우스는 성배[2]의 힘으로 찍어 누른다'로 해석한(...) 올드데우스들끼리 서로 대판 싸운 것이 대전인 것. 그렇다보니 명색이 신이지만 『  』남매나 진실을 알고 있는 자들로부터는 천하의 민폐 취급을 받고 있다.[3]

행성에서 구현된 존재이니 만큼 모든 올드데우스의 힘<<넘사벽<<행성자체의 힘 이라는 부등식이 성립한다.
제2위판타즈마
(Phantasma / ファンタズマ)
<환상종(幻想種)>
세계 그 자체인 정령종보다 상위에 있는 종족, 즉 통상의 생태계로부터 독립한 한 개체가 하나의 이세계인 종족이다. 그들 중 한 개체인 아반트헤임[4]은 자신이 모시던 올드데우스 아르토슈를 그리워하여, 유일신이 된 테토 말고 살아남은 올드데우스가 거주하는 달을 볼 때마다 운다.[5] 작중 등장한 판타즈마로는 플뤼겔이 거주하는 아반트헤임이 있으며, 등 위에 플뤼겔의 도시를 짊어지고 있다.하늘누리 이외에 판타즈마의 변종으로 마왕이 존재하며 마왕은 요마종의 창조주다.
제3위엘레멘탈
(Elemental / エレメンタル)
<정령종(精靈種)>
노 게임 노 라이프』 의 세계를 만들어내는 정령 회랑(하늘에 흐르는 별의 힘의 근원). 각 개체는 정령을 이용하여 마법을 구사한다. 죽으면 푸른 빛을 발하는 물질 "영해(霊骸)"를 생성하여 독성 역할을한다. 크게 주위를 겉도는 '체외 정령'과 몸속에 존재하는 '체내 정령' 두 가지가 있으며, 체외 정령은 운용 할 수 없다. 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짐승 인종 (워비스트)가 아직도 현저한 운동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체내 정령 덕분이다. 이들은 '정령의 숲' 이란 곳에서 기거하고 있으며, 여담이지만 정령의 숲 주변은 몬스터들이 시도때도 없이 튀어나오는 등 꽤 위험한 듯 하다. 현재까지 등장한 개체는 없지만, 종족 자체가 세계를 구성하며 모든 생물의 체내에 존재하니 엄밀히 따지면 처음부터 계속 나오고 있었던 것으로 봐도 무방할지도? 
제4위드라고니아
(Dragonia / ドラゴニア)
<용정종(龍精種)>
흔히 나오는 서양 판타지 세계의 드래곤과 동일한 생김새의 종족, 입에서 브레스도 뿜고 도 달려있다. 그 힘은 일반적으로 플뤼겔 수십마리가 한꺼번에 덤벼들어야만 겨우 상대가 가능할정도로 강력하다고 한다. 드라고니아 한 마리가 목숨을 바친 계약을 하면 파 크라이라는 기술을 쓸 수 있다. 드라고니아의 왕으로 '언룡' 이라는 개체가 존재하며, 이들은 종룡이라는 드라고니아 개체를 거느리고 다닌다. 언룡은 모두 세 개체가 있는데, 이 중 하나인 '알란레이브' 는 6천년 전 대전에서 엑스마키나 3,496기(!)와 대규모 교전을 벌인 끝에 파 크라이로 투입된 엑스마키나 전력의 42%에 해당하는 1,468기를 궤멸시키고 죽는다. 이것도 엑스마키나의 에너지 지향을 왜곡시키는 '아인 비크'란 능력으로 파 크라이를 최대한 흘려보냈음에도 이 정도의 피해가 나온 것이다. 흠좀무.
제5위기간트
(Gigant / ギガント)
<거인종(巨人種)>
말 그대로 거인들이 속한 종족. 전쟁당시, 드워프(Dwarf /ドワーフ) <지정종(地精種)> 과 우호적인 관계였다고 전해진다. 위계서열 5위의 종족답게 힘은 4위인 드라고니아만큼은 아니어도 플뤼겔 다섯이 달려들어야 하나를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강하다.
제6위플뤼겔
(Flügel / フリューゲル)
<천익종(天翼種)>
이 종족까지 7위인 엘프와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난다. 전신 아르토슈가 대전에서 승리하기 위해 만들어낸 전투종족. 아름다운 외모에 머리 위에 빛나는 링이 있으며 등에는 날개가 달려 있다.[6] 전쟁의 신이 창조한 전투종족답게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지니고 있으며, 한 번 가본 적이 있는 장소로는 언제든지 순간이동할 수 있다든가, 5% 출력의 '천격(天擊)'으로 바다를 가른다든가, 100% 출력의 천격 한 방을 막기 위해 엘프 술사 3000명이 목숨을 바치고도 완전히 막지 못했다든지 하는 등, 상식을 아득히 초월한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7] 상위 아홉개체는 대전 당시 아르토슈의 직속보좌였으며 현재는 플뤼겔 종족의 전권을 쥐고있는 '18익의회'를 이루고 있다.[8] 의장은 아즈릴이며 다른 의원에 우선하는 권한과 플뤼겔들 전원의 자해권을 가지고 있다. 대전 시절만 해도 죽인 상대의 두개골을 모으던 풍습이 있었지만[9][10] 요즘은 책과 지식을 있는대로 모으고 있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는데, 플뤼겔은 아르토슈가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만든 종족이었다. 그런데 플뤼겔을 만든 아르토슈가 죽고[11] 전쟁이 종료되자 플뤼겔은 존재 이유를 상실한 것이다. 이에 단체 자살하려는 플뤼겔들에게 제 1번 개체 아즈릴이 전달한 아르토슈의 유언[12]은 "내가 혹시 이 전쟁에서 지거든 그 이유를 알아봐주어라."였고, 플뤼겔들은 그 이유를 찾기 위해 끝없이 지식을 탐구하는 것.[13][14] 가장 즐겨하는 게임은 말장난으로 지브릴은 끝말잇기, 아즈릴은 글자 조합하기를 걸었다.

여담이지만, 플뤼겔들은 천격 등으로 상당수의 힘을 소모한 경우 형체를 유지하지 못해서 어린아이 모습으로 퇴행한다. 합법로리

그리고 대전중 신살에 성공한 건 플뤼겔과 엑스마키나뿐이라는 이즈나의 말이나 공백 남매가 이기면 역사상 세번째 신살이라는 테토의 발언에 미뤄볼때 대전중 어느 올드데우스인지는 몰라도 일단 하나를 잡긴 잡은 모양.
퀸#s-1.1
제7위엘프
(Elf / エルフ)
<삼정종(森精種)>
삼신(森神) 카이너스. 말 그대로 숲이 구현화한 올드데우스 카이너스가 만들어낸 종족. 자연계 능력자 계통의 올드데우스가 창조한 영향인지 정령을 잘 다루는=마법을 잘 쓰는 종족으로, 이를 살려 3개 대륙에 걸친 현재 가장 큰 영토를 차지하고 있다. 6위인 플뤼겔<천익종>부터는 정령(=마법의 근원)과의 친화도가 높다 못해 존재 자체가 마법에 가까워지는 대신[15] 세밀한 컨트롤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마법의 최고위가 엘프가 된 것. 상원의원이 있는 등 기본적으로 민주주의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듯 하지만 동시에 노예제도를 가지고 있으며, 크라미 셀의 경우 조부 때부터 3대가 엘프의 노예다. 6권에서 나온 최강의 기술은 '아카 시 앙세' . 또한 마법을 동시에 얼마나 전개할 수 있는지에 따라 싱글캐스터, 듀얼캐스터, 트리플캐스터 등의 직위를 가지며, 네 개의 마법을 동시에 전개할 수있는 쿼드캐스터부터는 일류 마법술사로 분류된다.크라미 셀의 주인인 필 닐바렌은 대외적으로는 숨기고 있지만 실은 6개 마법의 동시전개가 가능한 초일류 술사인 헥사캐스터이며, 그 조상인 신쿠 닐바렌은 무려 8개 마법을 동시전개할 수 있는 옥타캐스터이자 '아카 시 앙세'의 제창자이기도 하다. 8권에서 엄청난 성욕을 지닌 종족임이 밝혀졌다.[16]룩#s-2
제8위드워프
(Dwarf / ドワーフ)
<지정종(地精種)>
단신(鍛神) 오케인이 창조한 종족. 어떤 종족인지 직접적으로 언급되진 않았으나 드워프라는 종족명과 6권에 묘사된 것을 추측할 때 상당수의 판타지 소설에 등장하는 드워프처럼 매우 높은 기술 수준을 갖추고 있는 듯 하다.[17]비숍
제9위페어리
(Fairy /フェアリー)
<요정종(妖精種)>
대전 말기에 엘프 연합에 가담하였으며 현재는 엘프의 노예 신세인 종족. 그러나 펫 취급을 받는(...) 이마니티와는 달리 엘프들의 전력에 꽤 중요한 부분인듯 하다.[18]
제10위엑스마키나
(Exmachina / エクスマキナ)
<기개종(機凱種)>
기계 생명체. '슈비'의 종족. 엑스 마키나들 조차 이름을 잊어버릴 만큼 아주 오래된 올드 데우스[19]가 창조했다고 하며, 매우 수동적인 종족이라 먼저 건드리지 않으면 공격하지도 않고, 감정도 거의 없었다고 한다. 전 개체가 원격 통신으로 이어진 종족이라 이걸 이용하여 동족들끼리 경험한 것을 정보 교류해서 얻은 정보를 복사해서 사용할 수 있고, 공격을 받으면 그걸 해석해서 열화카피하는[20] 특성을 가지고 있어 잘못 공격하면 자기 기술에 자기가 당하는 수가 있었다. 이로 인해 대전 당시에는 전투 기피 대상이였다고 한다. 그런 이유로 플뤼겔들은 잡기 힘든 대신 목의 레어도가 높은 수집품 취급을 했고, 이로 인해 어떤 플뤼겔이 종족에게 배척받아 홀로 있던 엑스 마키나 슈비를 발견하고, 어떤 이유로 굉장히 위험하다는 걸 깨닫고 천격을 날려버린다. 이때 슈비가 마지막으로 전 종족에게 자신의 결함인 감정의 데이터를 전 종족에게 보내게 되고, 이 때문에 모든 엑스 마키나들이 인격과 감정을 얻게된다.[21] 이후 4807기를 희생해 올드데우스, 엘프, 드워프, 드라고니아, 판타즈마의 최대 화력의 총집을 카피해 세상을 파괴할 수 있는 무기를 제조해 리쿠에게 넘겨주고, 최강의 올드데우스 아르토슈와 종족 전부가 싸우게 되고, 이로 인해 171기 이하를 제외한 모든 엑스 마키나가 전멸, 사실상 거의 멸종된 상태가 된다. 하지만 아직 16종족이라는 표현이 쓰이는 것을 보면, 아직 디스보드에서 살아가고 있는 듯하다. 8권에 의하면 대전후 전부 정지상태로 있다가 8권 마지막에 다시 재가동되기 시작했다! 독일어를 많이 쓴다. 대전 말기 기준으로 각 개체의 전투력은 일반적인 플뤼겔과 동급 혹은 그 이상으로 추정된다.비숍
제11위 데모니아
(Demonia / デモニア)
<요마종(妖魔種)>
판타즈마의 돌연변이 개체 「마왕」이 창조한 종족. 6권에서 어중간한 지능을 지닌 짐승으로 묘사된다. 마왕이 창조자라는 점과 데모니아의 하위개체를 오우거, 트롤 같은 것이라고 표현한 서술로 미루어 볼 때 판타지 세계관의 각종 몬스터들이 하나의 종족을 이루고 있는듯 하다.
제12위담피르
(Dhampir / ダンピール)
<흡혈종(吸血種)>
뱀파이어. 특기는 환각과 은신 마법. 햇빛을 직접 받으면 치명상이며 햇빛을 막는 마법을 쓰면 낮에도 다닐 수 있지만 마력 소모가 심하다. 상대의 체액을 먹어 상대의 혼의 일부를 섭취, 성장하며 마력을 생성한다.[22] 다만 이때 자신의 혼과 상대의 혼이 서로 섞여서 흡혈의 대상이 된 자는 (좋은 변화는 아무것도 없이) 담피르와 마찬가지로 직사광선을 맞으면 죽는다. 십조맹약 제 1조에 의해 상대에게 이빨을 박아넣기 위해서는 상대의 허가가 필요한 현재, 저 페널티를 알고도 흡혈을 허가해줄 상대는 처음부터 물 속에서만 사는 세이렌밖에 없었기에[23] 담피르는 세이렌에게 정을 공급하는 대가로 혼을 섭취하는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무승부로 끝내야 하는 형식적인 게임을 세이렌이 멍청해서 "어 쉽네?" 하고 이겨버리는 바람에 계약 내용이 '담피르 남성은 세이렌의 번식을 돕고 세이렌 이외의 피를 빨지 않는다'라는 노예계약이 되고 말았다. 현재 담피르 남성은 어린 소년쇼타인 플럼 하나만 남은 상태.나이트
제13위루나마나
(Lunamana / ルナマナ)
<월영종(月詠種)>
붉은 달에 살고 있는 종족으로 그들의 창조주인 올드데우스와 함께 살고 있다.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지 사용할 수 없는지 경계에 있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8권에서 지브릴이 만든 가상 RTS게임에 등장하는데 달을 떨어트려서(?!) 난입하는 모습을 살짝 보여준다.
제14위워비스트
(Werebeast / ワービースト)
<수인종(獸人種)>
인간에게 동물의 귀와 꼬리가 달린 모양을 하고 있으며, 14위답게 체외의 정령을 전혀 컨트롤하지 못해 마법을 쓸 수 없다. 그러나 체내의 정령을 조종하는 능력은 오히려 높아 이를 통해 물리적 한계에 달하는 신체능력과 뛰어난 감지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워비스트 중에서도 소수의 개체는 '혈괴'라는 능력을 쓸 수 있는데, 체내의 정령을 폭주시켜 단시간 물리적 한계를 넘을 수 있는 능력이다.[24] 혈괴를 쓰면 전신에 핏빛 문양이 떠오르며 털과 눈이 핏빛으로 물든다.(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장소에서는 열여섯 종족 중 최강이 된다.) 작중 혈괴를 보여준 것은 이즈나와 무녀가 있으며, 무녀의 말에 따르면 혈괴 개체는 노화가 느린 모양. 수천년간 무수한 부족으로 나뉘어 내전을 계속하던 워비스트들은 무녀가 기억도 하지 못할 노력과 50년의 시간을 들인 끝에 통일, 동부연합을 형성했다. 이후 '클리어 불가능한 게임'을 만들어서는 패자에게는 게임에 관한 기억을 지우는 맹약을 걸게 만들어 게임의 정보를 외부에 내보내지 않은 채 국토를 키워왔다.[25]폰#s-2
제15위세이렌
(Seiren / セーレーン)
<해서종(海棲種)>
인어 종족. 종특은 매료의 마법과 동면과 멍청함.[26] 여성개체만 있기 때문에 세이렌끼리는 자식을 낳을 수 없다. 십조맹약 이전 시대에는 세이렌이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마법적 능력인 '매료'를 통해 타 종족 남성을 잡아 번식을 했지만, 세이렌과의 번식은 남성이 (성적으로) 빨려 죽기 때문에[27] 제 1조에 걸려서 맹약 직후 번식에 문제가 생겼다. 이후 담피르와의 계약으로 번식 문제를 해결했으나 너무 멍청해서 담피르 남성을 잡히는대로 해서 죽여버리는 바람에(...) 현재 담피르가 멸종 위기. 사실 세이렌 중에는 한 세대에 한 개체, 남성을 죽이지 않을 만큼 정을 흡수할 수 있는[28] 세이렌이 나온다. 전권대리자 "여왕"이 될 그 세이렌만 상대하겠다는 핑계로 담피르는 잠시 멸종을 늦출 수 있었지만...바로 다음 여왕동면에 들어갔다. 동면에 들어간 이유도 웃긴데, 동화를 읽다가 "내가 반할 왕자님이 오면 깨어나겠다"하고는 동면. 잠을 자면서 어떻게 반하겠다는 건지 알 수가 없다. 이게 벌써 800년 전의 일이고[29] 담피르들은 종족의 사활을 걸고 여왕을 깨우기 위해 꿈 속에서 상대의 의식에 접속하는 마법과 반하게 만드는 마법을 완성했다. 이 고생 끝에 밝혀진 게임의 정식 클리어 조건이 또 십조맹약으로 막히는 거.[30]나이트
제16위이마니티
(Imanity / イマニティ)
<인류종(人類種)>
말 그대로 인간. 정령과의 교감이 전혀 불가능해 마법 사용은 물론 감지조차 할 수 없다. 신체능력 최하, 마법 능력은 전무. 얼마나 약한지 플뤼겔인 지브릴은 인간종을 가리켜 말하는 특기가 있는 원숭이개미와 다름없다. 정도로 생각했다. 하지만 사실 유일하게 그 어떤 올드 데우스에게도 만들어지지 않은, 종족 자체의 의사로 지성을 얻은 유일한 종족이라고 한다.[31] 상대방이 마법으로 사기를 쳤을 때 감지 불가능이라는 페널티를 안고 게임에 임한 결과 『  』이 오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지다가 도시 하나만 남았다. 종의 피스는 . 5권에서 뜻밖의 사실이 밝혀지는데, 고대 전쟁 당시의 이마니티의 기록이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일절 없다는 것. 또한 플뤼겔들의 창조주인 전신(戰神) 아르토슈와 플뤼겔들은 당시 세력 중 최강이었다고 하는데[32], 아르토슈는 전장에서 가장 약한 세력중 하나인 엑스 마키나(기개종)을 상대로 한 싸움에서 소멸했다고 한다. 전쟁 말기 당시에 엑스 마키나의 이런 행동들이 주변 세력이 보기에는 매우 이상했는데[33] 아즈릴엑스 마키나가 아르토슈를 유도해서 싸움을 하게한 흑막이 이마니티라고 추측하고 있었고, 이는 6권을 통해 사실로 밝혀졌다. 테토가 말한 잊혀진 신화에 따르면, 리쿠라는 이름의 이마니티가 엑스 마키나인 자신의 부인인 슈비와 함께 아르토슈를 패배시켰다고 한다. 참고로 1권 시점에서 이마니티의 상황이 현시창인 이유는 피지컬이 짱짱맨인 다른 종족이 무력을 봉인당한 후 지혜를 갈고 닦았기 때문이라는 모양. 사실 대전 종료 당시 지상의 대부분의 영토는 이마니티가 먹고 있었는데 지혜 하나만이 무기던 종족이 남들도 다 머리를 쓰기 시작하자 마법 못 쓰는 너프까지 겹쳐서 끝도 없이 밀린 것이다. 게다가 현시점에서 이마니티의 문맹율은 절망적이다. 이러니까 맨날 지지 여담으로 이마니티어는 일본어와 음성언어가 일치하며 문자는 영어와 유사한 언어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간단(?)하게 번역할수 있다. 참 쉽죠?

사실 이마니티란 이름은 그냥 단순한 종족명이 아니라 유일신 테토가 직접 부여한 이름으로서 대전 당시 인류가 남긴 위대한 업적을 상징하는 이름과도 같다. 테토가 성배를 현현시키고 자신을 불러내어 결국 대전을 종결시킨 '리쿠'를 기리면서 '별에 있어 질병 혹은 독이나 다름없는 종족들간의 어리석은 싸움'을 막아낸 종족 - 별 그 자체의 면역기능이라는 칭송과 경외, 존경의 의미로 붙인 이름. 인류가 바이러스 취급 당하는 지구와는 정반대 그것이 바로 이뮤니티(immunity=면역)였다. 옮긴이조차 놀라는 기적의 발음[34] 마지막으로 작중 6권 내용에 의하면 이마니티는 유일하게 신에게 창조되지 않고 진화를 거듭해 지성을 가지게된 종족이다.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이 발언을 다르게 해석하면 최초에는 지구와 같이 디스보드의 세계에도 인간밖에 없었다는 결론이 나온다. 올드데우스는 기본적으로 누군가 믿지않으면 태어날 수 없는데 다른 종족들은 올드데우스의 창조물이기에 최초의 올드데우스들보다 먼저 존재할 수 없기 때문. 그리고 인간 덕분에 태어난 올드데우스들의 피조물들이 인간들을 학살하고...
킹#s-3

3 기타

순위가 알려지지 않았던 종족으로 드워프, 페어리, 데모니아등이 있었다. 드워프들은 엘프 못지않은 강대국이며 현재 엘븐가르드와 영토분쟁 중이고 페어리들은 엘븐가르드에서 엘프의 노예로서 존재한다고 한다.[35]

아반트헤임의 도서관에서 지브릴이 데모니아에 관한 언급을 해서, 순위가 확인되지 않았던 종족은 드워프(지정종), 페어리(요정종), 데모니아(요마종)이다.[36]

현재 8위 드워프(Dwarf,地精種,ドワーフ), 9위 페어리(Fairy,妖精種,フェアリー), 11위 데모니아(Demonia,妖魔種,デモニア)로 확인되었다.
  1. 사실 6위부터는 생물이라고 부르기도 힘든 종족들. 개념이나 에너지가 자아를 가진 것에 가깝다고 한다.
  2. 행성이 가진 힘 자체가 구현화 된것으로 나온다.
  3. 지금 디스보드의 상황은 게임으로 지들끼리 뺏고 빼앗는 상황이지만 사실 테토모두 사이좋게 힘을 합쳐 나(테토)에게 도전해보라고 디스보드를 만든 것이다. 디스보드에 있는 16종족이 모두 테토를 목표로 하는 게임 속 플레이어인 것. 그런데 현재 올드 데우스들은 다른 올드 데우스보다 많은 종족을 제압해서(종족의 말을 많이 가져서) 테토에의 도전권을 얻는 게임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상황. 다시 말해, 자신들을 제외한 나머지 15종족이라는 말을 누가 더 많이 가지는가 경쟁하는 게임이라고 착각하고, 모여서 힘을 합치기는 커녕 지들끼리 견제하면서 게임을 정체시키고 있는 중.(...) 쉽게 말하자면 디스보드는 테토라는 최종보스를 목표로 16종족이 힘을 합쳐 공략해야 하는 게임인데 올드 데우스들은 자기들만 플레이어이고 나머지 15종족은 그 게임을 공략하기 위한 도구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이들은 테토가 만든 십조맹약의 취지를 왜곡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게임의 클리어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는 데다가 그 이유도 그들 올드데우스의 이기심 때문이니 『  』이 이들을 천하의 민폐 취급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물론 테토가 태어나기 이전은 말할 필요도 가치도 없다. 더구나 이들은 과거 테토가 태어나기 전 그들이 보이던 행태와 똑같은 짓거리를 힘을 잃은 후에도 똑같이 반복하고 있는 셈이니 테토나 『  』같은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는 것도 당연할 것이다.
  4. 플뤼겔의 전익대리인인 아즈릴과 연결되어 있다.
  5. 달의 올드데우스의 기운을 아르토슈로 착각해서.
  6. 덧붙여 지브릴의 경우처럼 일러스트에서는 등이 아닌 허리에 날개가 달려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7. 물론 하나당 수십개체 이상의 플뤼겔이 소모되는 드래고니아나 그보다 더 위인 판타즈마도 단독으로 처치한 지브릴 이야기. 하지만 아랫 순위 종족에게 일반 플뤼겔도 충공깽으로 강한건 여전하지만...
  8. 총 18명이 아니라 1명의 의장과 8명의 의원, 즉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날개가 한 쌍이라 18익의회인 듯.
  9. 대상이 강할수록 그걸 쓰러뜨리고 수집한 머리는 수집품으로서 레어도가 높다는 식으로 취급했다고 하며, 최하계층인 이마니티는 졸개 중의 졸개라서(...) 아예 수집 자체를 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10. 5권에서 지브릴이 단독으로 잡은 드라고니아의 목이 여전히 아반트헤임에 걸려 있다.
  11. 플뤼겔 전 개체가 발사한 천격을 자신의 힘으로 하나로 묶어 만든 신격(神擊)을 적에게 쐈더니 반사되어 돌아왔다. 6권의 진짜 역사는 좀 달랐지만. (엑스마키나 700기와 아르토슈가 직접 전투 후 아르토슈의 패배)
  12. 아즈릴 개인에게 부탁한 것이었지만 아즈릴은 그 사실을 숨겼다.
  13. 이 때 얻은 것이 플뤼겔 전원의 자해권으로 플뤼겔이 아르토슈가 남긴 유언을 성취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질 경우 플뤼겔들이 자해를 할 수 있게 하는 권리이다. 강제로 자해 시키는 권리가 아니라 자해 하는 것을 허락하는 것이다.
  14. 사실 이 유언은 지브릴이 『  』에게 패한 후 그들을 마스터로 모시기로 했을 때 이미 성취된 것이나 마찬가지였지만 정작 아즈릴은 그 점을 생각하지 못해서 지브릴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15. 그래서 6위 이상은 생명, 7위밑으로는 생물이라고 분류한다.
  16. 지브릴과의 RTS게임 내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오크(데모니아) 8개체와 조우한 엘프 여성 1개체가 검열삭제를 하면서 16시간마다 오크를 한 마리씩 보내버렸다. 그 엘프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다른 엘프들을 끌어들여 오크를 사냥(?)하였고, 오크들은 멸종될 위기에 처하기까지 했다. 지도위에서 이 모습을 지켜본 『  』은 엘프들이 노예제를 권장하는 이유가 단순히 노동력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것때문이 아닌지 진지하게 고민했다.
  17. 지형변화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수정되는 세계지도, 아카 시 앙세와 동급이거나 그 이상의 파괴력을 가진 수폭(髓爆)등이 6권에서 묘사됨.
  18. 페어리들이 해방되는 것을 국가기밀의 유출로 보는 서술이 5권에 나온다.
  19. 현재 동부연합의 무녀가 지니고 있는 올드데우스(호로)가 해당 개체로 추정된다.
  20. 이 범위가 심히 ㅎㄷㄷ한데 플뤼겔 진영의 신격+엘프 진영의 아카 시 앙세+드워프 진영의 수폭+드라고니안들의 자멸도 불사한 풀파워 브레스을 모두 합친 화력의 70%를 낼 수 있는 무기를 평범한 인간인 리쿠가 사용할 수 있는 사이즈로 만들어냈다. 즉 가장 강한 세진영의 최종 병기를 하나로 합친 화력에 버금가는 무기를 카피해 낼 수 있다는 것. 심지어 아카 시 앙세와 수폭, 드라고니아의 파크라이는 한두발도 아니었다!
  21. 이때 나온 대사가 6권 희대의 명대사인 "목숨 없이 와서, 목숨 없이 싸우다, 목숨을 얻고 가노라"
  22. 다만 성장은 흡혈로만 할 수 있지만 생명유지만을 위한 것이라면 딱히 흡혈이 아닌 방식의 체액도 가능하다. 가장 농밀한 원액은 정액이며 침이나 땀 같은 체액도 농도는 미량하지만 가능은 하다.
  23. 물 속에 사니 직사광선을 받을 일이 없다.
  24. 움직임이 음속을 넘으며 감지 능력도 훨씬 예민해진다.
  25. 다만 이마니티의 선왕만은 이 룰을 회피해내는 것에 성공했다. 게임 당시에 워비스트 측에 부탁을 해서 저 조건을 '평생 남에게 말하지 않겠다'로 규정하는 것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기억을 지우는 것을 면제받아, 절대 타인에게 게임의 정체를 알릴 수 없다는 제약을 받는 조건으로 기억은 지워지지 않고 워비스트 외에 게임의 정체를 아는 유일한 존재가 되었다. 하지만 선왕은 그냥 그렇게 진실을 알게 된 것만으로 끝내지 않고, 미래의 후임자에게 모든 것을 걸고서 자신이 알아낸 게임의 정체를 유산에 남겨놓았다. 즉 본인은 이미 죽은 후이므로 '평생'이라는 조건에 위배되는 일 없이 정보의 전달이 가능해지게 된 것.(한마디로 일반적으로 평생이 절대와 같은 의미로 쓰이는 걸 파고든 꼼수라고 볼 수 있다.) 실로 매우 엄청난 업적으로, 이 사실을 알게 된 것만으로 소라 시로 남매는 선왕이 틀림없는 대단한 사람이었음을 인정했을 정도다.
  26. 플럼 曰, 할 줄 아는게 놀고 자고 먹고 교미하는 것 밖에 없다.
  27. 이 말에 소라는 엄청 좋아했지만 정말 죽는 거라 실망했다.(...) 지브릴이 말하길 성적으로 빨려죽는 남자는 하늘을 오르는 지고의 쾌락감을 경험하는 모양. 문제는 말 그대로 하늘로 가버린다는 거지만.(...)
  28. 머리카락 몇 가닥 정도면 충분하다.
  29. 동면은 가볍게 천년을 유지한다.
  30. 대략적인 클리어 조건은 여왕에게 반하지 않는 것, 정확한 클리어 조건은 여왕을 너따위 별 거 아니라며 걷어차는 것. 상대를 때리는 건 제 1조 위반. 그러나 여왕은 자신을 별 거 아니라며 걷어차줄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다시 말해, 이미 여왕 자신이 별 거 아니라며 걷어차이는 것을 허락했다는 것이니 문제가 없음. 문제가 되는 것은 맹약이라는 존재가 그런 짓을 한다는 발상을 할 수조차 없는 환경을 만들었다는 점과 여왕의 매료는 지브릴조차 그 영향에서 피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다는 점. 저 두 조건이 합쳐져서 절대공략불가의 게임이 된 것이다.
  31. 이 부분에 대해서 약간의 설정구멍이 존재하는데, 데모니아의 경우 올드데우스가 아니라 판타즈마의 변종인 마왕이 만든 종족이다. 올드데우스가 판타즈마를 만들었고 그 판타즈마의 변종이 만든 종족이기에 올드데우스가 만든거라고 우기면 말은 된다.
  32. 아르토슈는 전쟁의 신이자 "최강"이라는 개념이 의지를 가지게 된 존재라 무력으로는 말 그대로 최강이다.
  33. 당연히 플뤼겔들의 공격으로 멸망에 가까운 타격을 입을게 뻔하기 때문이다.
  34. 어쩌면 종족명인 '이마니티'는 작중에 직접적으로 언급된 '이뮤니티'와 '휴먼(human=사람,인류) 또는 휴머니티(humanity=인간성)의 합성어일지도 모른다.
  35. 단, 작중 종의 피스를 건 게임은 공백 남매 이전에는 단 한번도 없었다는 것으로 보아서는 페어리 종 자체가 노예일리는 없고 엘븐가르드의 페어리는 크라미 셀과 같은 경우일 가능성이 크고 이 경우 페어리의 나라가 별개로 존재할수도있다.
  36. 6권 언급을 봐서는 데모니아는 엑스 마키나보다 전투력이 낮은 듯 하지만(클라스터에서 해제된 해석체인 슈비가 이길거라고 추측되니) 순위가 정확히 언급된 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