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DmC : 데빌 메이 크라이)

이 항목은 깜테돈테, 읓테로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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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남성. 오른쪽의 여성은 .

Dante - Son of Sparda - The Demon Killer

"그래, 내가 그 단테다. 근데 악마 사냥꾼 단테라고 불러도 돼. 필이 딱 오지? 안 그러냐?"
"FXXK YOU!!" 법~규!!!!

1 개요

DmC : 데빌 메이 크라이단테. 성우는 Tim Phillipps흑발미

검은 투블럭컷 머리에 가슴팍에는 붉은색의 목걸이가 빛나고 있다. 워낙 앳된 모습이라 십대 후반~ 이십대 초반쯤의 나이로 보이는 외모를 하고 있으며, 특유의 너덜너덜한 코트를 항상 걸치고 다닌다. 코트 왼팔의 유니언 잭이 포인트. 그리고...노팬티 건강법을 실천하고 있는 것 같다(...)[1]

전작들과 완전히 다른 이미지와 디자인, 모델링 때문에 초반 평가는 상당히 부정적이였다.[2] 하지만 모델링도 앳된 청년의 모습으로 조금씩 변하고 트레일러에 지속적으로 나오는, 이전의 위트있고 약간 깨방정능글맞은 성격의 단테에서 벗어난 새로운 단테의 양아치(bad-ass) 같은 행동이 점점 호응을 얻게 되었다. 이전의 단테가 위트있는 개그맨신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면, 이번작의 단테는 쿨하고 맛깔나게 욕하는 20대 청년이라고 볼수 있다.

사실 외모는 이전작들의 단테도 '흰머리와 붉은 코트, 어깨에는 검'이라는 점 이외에는 시리즈마다 상당히 다르니 그쪽은 받아들이는 쪽에서 문제가 될 것이 아니지만, 외모보다 더 심한 문제는 캐릭터의 성격이나 표정에서 나오는 느낌으로 이쪽은 아예 전혀 다르다. 이 때문에 올드팬의 괴리감과 새로운 팬의 신선함이 맞부딪치는 중. 지금 이 순간에도 수없는 키배와 부모님 안부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날아다니고 있을 거다(...).

앞서 말했듯 구작의 단테는 유머와 위트를 겸비했으며, 항상 여유로웠고, 연극조의 대사와 개그를 잊지 않는 능글맞은 모습이었다.[3]이에 비해 DmC의 단테는 유머보다는 욕설 위주의 대사를 하고, 항상 조급한 모습이며, 무엇보다 진지하며 감정 표현이 직설적이고 감정에 잘 휘둘린다는 점에서 많은 점이 다르다.

참고로 이 항목이 원본 단테 항목에서 분리되기 전에는 이 캐릭터 설명 항목에 이 단테를 까는 짤이 2개 있었다. 하나는 뉴 단테가 광고에서 나오는 "My name is Dante(내 이름은 단테다.)"를 읊자마자 구작 단테가 그를 한방에 날려버리고(…) "His NAME is Dante!(저 애는 이름 단테겠지!!)"라고 능글맞게 웃는 것과, 뉴 단테를 떡실신시킨 구작 단테가 "MY NAME is DANTE!!( 이름이 단테다!!)"라고 화를 내는 것. 당시엔 수많은 공감을 얻었으나(…) 현재는 뉴 단테도 대다수의 팬들에게 그 캐릭터성이 인정 받았기 때문에 딱 옳다 하기도 애매한 편.

어찌보면 설정상 DmC의 단테가 이전의 단테보다 나이가 훨씬 어린 풋사과라서 그런 것일수도 있지만...[4] 이 둘의 성격 차이를 간단하게 드러내면 이렇다.

Ex 1)
거대한 괴물이 나타났을 때

이전 단테 : (괴물의 머리를 톡톡 두들겨보곤 여유로운 목소리로)잘 익었군.[5]
DmC의 단테 : 누가 너 불렀냐, 돼지 새꺄![6]

Ex 2)
예쁜 여자가 집으로 쳐들어왔을 때

이전 단테 : (꿈쩍도 안하고 손가락으로 뒤를 가리키며)급한가? 화장실은 뒤쪽이다.[7]
DmC의 단테 : (팬티 차림으로)시발, 넌 뭐야? 뭘 원해?

트레일러 공개 초반에는 전작의 단테와 이미지가 워낙 다른 탓에 기존 팬들은 진짜 단테가 아니라는 반응이 다수[8]였다. 그리고 밥 바버스의 단테의 성과 관련된 언론조작 때문에(트레일러 공개 당시 유저들은 언론 조작임을 몰랐으니까) '이런 변태 새X..'하는 반응도 있었다. 그래도 bad-ass 컨셉을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도 있었고, 발매 후 인정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고 있다. 애초에 리부트니까.

어찌됐건 결국 따져보면 유쾌하게 악마를 사냥하는 사나이라는 컨셉 자체는 마찬가지니, 특유의 매력은 잘 살아있다고 평해도 좋다.

사실 검은 코트도 그렇고 아직 풋내기에 적을 끌어오거나 적에게 접근해서 싸운다는 점은 네로와 비슷한 것으로 볼 때 단테를 베이스로 약간의 네로를 섞은 것 같다. 느낌이 왠지 미국 드라마 슈퍼내추럴에 등장하는 데몬 헌터 딘 윈체스터와도 비슷한 기분이다. 특히 막나가는 대사라든가, 아메리칸 배드 애스 기믹이라든가. 단 이 친구는 악마 패고 다니는 단테와 달리 맞고 다닌다는 차이가 있지만(...).

2 사용 무기/기술

단테(DmC : 데빌 메이 크라이)/기술 목록 참조.

3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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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Dante meets Kat

나날이 계속되는 폭음과 방탕으로 오늘도 깊은 잠에 빠져 있던 단테. 해가 중천에 오르고 나서야 겨우겨우 눈을 비비며 일어나, 어젯밤 활약(?)을 회상하는 단테의 집 문을 누군가가 다급하게 두드린다. 숙취에 시달리며 어기적 어기적 걸어나가 문을 열자 그곳엔 후드를 눌러쓴 귀여운 소녀가 서있다. 그녀는 단테가 위험하다고, 빨리 도망쳐야 한다고 단테에게 이야기하지만, 단테는 그저 심드렁할 뿐.

다음 순간, 단테를 찾아온 헌터가 그를 보자마자 "찾았다! 스파다의 아들!!"이라고 외치곤 불문곡직 습격해오면서 그는 간만에 림보로 끌려가게 된다.

"젠장, 또 림보에 떨어졌군!"

그런데, 아까 그를 깨웠던 소녀가 여전히 현실과 비슷한 모습으로 남아 있었다! 원래 현실 세계의 인간은 림보 내에선 그림자로만 존재할 뿐이고, 림보 내에서 활동 가능한 것은 오로지 악마뿐인데도. 이에 그녀에게 총을 겨누는 단테.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이름이 이라고 밝히며, 자신은 악마가 아니라 유체이탈 능력으로 림보에 걸쳐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자신이 나갈 길을 안내하겠다고 이야기한다.

그런 그녀를 무시하며 처음엔 스스로 나가겠다고 큰소리 뻥뻥 치던 단테였지만, 캣이 의외로 안전한 길을 찾아주고 헌터에 대해 이것저것 조언해주자 결국 그녀를 따르게 되고,이윽고 그녀의 도움으로 헌터를 물리치고 현실세계에 귀환하게 된다.

...그런데 헌터가 깽판치고 박살낸 피해가 현실세계로 전이되었으며, 설상가상으로 그 와중에 단테의 집이었던 컨테이너도 깔끔하게 박살나 버렸다. 즉 단테는 홈리스가 되었다! 망했어요 결국 별수없이 거리를 걷던 단테에게, 아까 만났던 캣이 차를 타고 다가와 말을 건넨다. 자신은 디 오더라는 단체의 소속이며, 디 오더의 보스가 단테를 만나고 싶어한다고.

처음엔 거부하려던 단테지만 디 오더의 보스가 TV에 나와 멋드러진 말을 떠들어댔던 가면의 사나이라는 것을 듣고는 흥미가 동해 그녀의 차에 올라타면서, DmC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 미션 시작부에서, 단테의 등에 손톱에 의한 상처가 보이는데, 등에 있는 문신의 효과로 자연스럽게 치유가 된다.
아무리 좋게 봐줘도 탈인간. 그리고 이 등에 새겨진 문신의 모양은 후술할, 단테가 획득한 열쇠의 모양과 같다.

3.2 기억재생

캣과 함께 디 오더의 기지로 향한 단테. 그곳에서 등장한 가면의 사나이는 자신의 이름을 버질이라 밝히고, 단테에게 자신을 모르냐고 묻지만...단테는 쿨하게 모른다고 대답할 뿐. 그에 단테는 일곱 살 쯤 뇌수막염에 걸려 그 이전의 기억을 전부 잊어버렸다고 대답했다. 그 말에 버질은 피식 웃으며, "뇌수막염은 인간이 걸리는 병이며, 너는 인간이 아니다." 라고 이야기해 주었다. WTF?뭔소린가 헷갈리는 단테를 버질은 어떤 고풍스런 저택으로 안내하며, 그곳이 단테의 집이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버질과 캣의 도움으로 단테는 림보로 진입, 저택을 수색하며 잃어버렸(다고 생각하)던 기억을 되찾게 된다.

저택 내 서재에서 얼굴 부분이 훼손된 어떤 신사의 초상화에는 스파다라는 이름이 붙어있었고, 단테는 이전 자신을 습격했던 헌터가 자신을 "스파다의 아들"이라고 불렀던 것을 기억해내고, 그가 자신의 아버지라는 것을 알게 된다.

저택 내 침실에서 붉은 머리의 매력적인 여성의 초상화에는 에바라는 이름이 붙어 있었고, 그녀의 목에 걸린 목걸이는 단테가 어릴 적 어머니로부터 받았던, 그리고 지금도 그의 목에 걸린 목걸이와 일치했다. 잘 기억나지 않는 어머니의 얼굴을 그려본 그는, 그녀가 자신의 어머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저택에는 아버지와, 어머니와, 단테 말고도 한 사람이 더 있었다...흰 머리를 한 그 소년은 단테와 사이좋게 놀고 있었으며, 누군가는 그를 버질이라 불렀다. 그리고 마침내 찾아낸 가족사진에서, 그는 아버지, 어머니와 버질, 그리고 자신이 찍힌 사진을 찾아내게 된다.

기억을 되찾고 현실로 돌아온 그의 앞에, 흰 머리의 청년 버질은 단테와 똑같은 모양의 푸른색 아뮬렛을 보여주며, 자신이 단테의 쌍둥이 형임을 알린다.

마침내 만난 두 형제. 그리고 버질은 그들이 헤어지고, 기억마저 잃어버려야만 했던 이유를 알려준다. 과거 악마의 왕 문두스의 오른팔이었던 아버지 스파다와, 천사였던 어머니 에바는 금지된 사랑을 하여 자신들 두 형제를 낳았고, 이에 문두스가 습격해와서 어머니는 살해, 아버지는 봉인당했다는 것을. 그가 뇌수막염이니 하면서 일곱살 이전의 기억이 없던 이유는, 단테가 어린 마음에 문두스를 공격하고 그 대가로 산산히 짓밟혀 버릴것을 염려한 그의 아버지 스파다가 기억을 봉인해 두었기 때문이었다.

즉, 처음에 버질이 말했듯 그는 정말로 인간이 아니었다. 그는 천사와 악마의 혼혈 네피림이었다. 그리고... 버질은 "어머니의 복수"와 "인류의 평화와 해방"을 위해서라도 자신들과 힘을 합쳐 문두스를 물리치자고 제안하고, 단테는 그 손을 맞잡으며 버질과 함께 싸울 것을 결의한다.

3.3 서큐버스 공략전

'많은 부하를 거느린 문두스에게 직접 공격을 가하는 건 바보짓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문두스의 충성스런 부하들을 먼저 공격하여 분노한 문두스가 직접 나서기를 기대하는 것'이 바로 버질의 작전. 그리고 이를 위해 문두스의 가장 큰 두 세력인 '버릴리티' 음료수 공장과, '랩터 뉴스' 방송사를 무너뜨려달라고 요청하는 버질. 단테는 그에 응하여, 캣과 함께 먼저 버릴리티 공장으로 향한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공장으로 향하는 단테와 캣. 그러다 문득, 단테는 캣에게 어떻게 악마들에 대해 알게 되었냐고 묻는다. 그녀는 버질이 알려주었으며, 자신은 그전까지 악마를 본다는 이유로 정신병자 취급받았다고 말한다. 그가 좀 더 깊이 물어보려 하자, 캣은 부드럽게 말을 돌려 오히려 단테의 과거에 대해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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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랑해야 할 사람들이, 악마 쓰레기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눈을 감아도, 눈을 떠도 오로지 악만을 바라보게 될 거야. 나는 단호한 태도로 맞서 싸웠지. 죽이기도 했고... 결과가 어떻든 간에. 그렇게 나는 내 길을 선택했고, 지금까지 걸어왔어. 하지만 결국 그 끝에는 폭력과 죽음만이 있었지. 그래서 좀 더 깊이 생각했어. 내 마음이 있는 곳을... 내가 제정신인지를 알기 위해, 혹은...나를 인간이라 부를 수 있는지 알기 위해. 그러자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답이 나왔지. '난 미치지 않았어'라고."

왼쪽 아래에 깨알같은 버릴리티 로고

캣과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공장 깊숙히 들어선 단테는 결국 세계 최대의 음료수 버릴리티의 실체를 알게 된다. 그것은 바로 1200살 먹은 악마 서큐버스의 토사물(...) 우웨에에에에에에엑 스카톨로지? [9]

큰 충격을 먹은 단테는 자기도 마셨거든. 캣의 도움으로 서큐버스에게 도착하고, 충격과 공포를 가득 담아 서큐버스를 환풍기 팬에 집어던져 산산이 갈아버린다.

"이게 제대로 된 혼합물이지."

3.4 막간 : 너는 누구니?

서큐버스를 쉐이크로 만들고 기지로 돌아오던 길, 버질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는 캣을 보던 단테는 문득 그녀의 과거가 궁금해진다. 그러나 두번세번 물어도 그녀는 딱잘라 거절해버리고, 이에 단테는 자신은 그녀를 신뢰하며, 도움에 감사하고 있다고, 그러니 자신을 믿어달라 말한다.

"들어봐, 물론 내가 너한테 도움을 요청했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날 도와준 걸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그러니까, 음... 너를 신뢰하고 있어. 그러니까, 너도 날 신뢰해도 된다고."

그리고 그 말을 듣고 마음을 조금 연 캣은, 불행했던 그녀의 과거사를 이야기해주며 마지막까지 함께해 달라고 단테에게 부탁한다. 그리고 단테는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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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믿어."

3.5 피니아스를 만나다

단테와 디 오더에 대한 온갖 중상모략을 쏟아내던 랩터 뉴스 네트워크의 밥 바버스가 서큐버스 다음 목표. 위치상의 문제로 캣,버질과 헤어져 림보 시티의 감옥으로 들어간 단테는 그곳에서 눈을 잃은 악마 피니아스와 만나게 된다.

피니아스가 잃어버린 기계 눈을 회수해 가져다 주는 단테. 눈을 되찾고 제대로 볼수 있게 되자마자 그는 단테를 보며, 그를 '스파다의 아들'이라 부른다.

"그래...단테...스파다의 아들...네 안에서, 그가 보인다."

자신은 스파다의 아들이지 스파다가 아니며, 스파다와는 다르다고 단테가 말하자, 피니아스는 그에 수긍하며 단테는 '네피림'이며, 스파다와는 다른 사람이 맞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는 네피림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네피림은 천사와 악마의 혼혈일 뿐만 아니라, 대단히 뛰어난 잠재능력을 지니고 있고, 악마와 달리 림보를 벗어나 현실 세계에서도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그 재능을 두려워한 악마와 천사들이 이전에 존재했던 네피림들을 쫓아서 죽이고 봉인했다는 것까지도.

그리고, 피니아스는 이야기의 끝에서 '가장 뛰어났던 네피림', 지금은 봉인당한 아씨엘의 위치를 가르쳐주며, 단테에게 그녀를 찾아가면 진정한 네피림의 능력을 깨닫게 될 것이라 말한다.

그의 안내에 따라 봉인된 아시엘과 만나고, 자신의 진정한 능력... 마인화(데빌 트리거)를 깨닫게 된 단테. 그리고 의기양양하게 문두스를 물리치겠다 선언하는 그에게, 피니아스는 침울하게 말한다.

"만약 네가 문두스를 죽이면, 그 다음엔 누가 마왕의 자리에 앉게 되지?"

그저 어머니의 복수와 인간의 해방만을 목표로 싸워온 단테는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갸웃거린다. 그런 단테를 보며 무엇인가를 한참 생각하던 피니아스는, 마왕 문두스에게는 정부 릴리스가 있으며, 릴리스는 그의 아이를 임신 중이니 그것이 곧 그의 약점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단테에게 믿는 바대로, 생각하는 바대로 하라고 말하며 그에게 밥 바버스로 통하는 길을 만들어주고는 그를 배웅한다.

"그대가 믿는 대로 나아가게, 나의 친구, 나의 주인이여."

3.6 밥 바버스 공략전

피니아스의 도움으로 단테는 림보의 랩터 뉴스 타워에 도달하여 그 안에 있는 밥 바버스와 맞서 싸운다. 그런데 전투 도중에 밥이 단테에게 뉴스를 하나 보여준다. 바로 디 오더의 기지에 경찰특공대 팀이 돌입하고 있는 영상이었다.

단테는 자신도 모르게 '안 돼...!'하고 외친다.

그것을 본 밥은 의기양양하게 웃으며 버질과 디 오더의 동료들이 경찰특공대들에게 당하는 모습을 생중계하겠다며 이죽거린다. 이에 분노한 단테는 그를 쏴죽여버리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랩터 뉴스 타워를 떠난다.

"따끈따끈한 뉴스다, 밥! 넌 해고야!"

갑작스런 해고 통지에 대응하지 못하고 뒷목잡고 쓰러진 밥 바버스(45세, 무직)
이 때, 원문 대사는 You're fired!, 즉, "넌 해고야!"는 동사 fire에 담긴 중의성(무기를 발사하다, 해고하다)을 이용한 간단한 언어유희이다. 이 세계의 단테가 전작들보다야 못하지만 그래도 개그센스를 보여준다.

3.7 디 오더 함락

랩터 뉴스 타워를 뒤로 하고 빠르게 디 오더의 기지로 돌아온 단테. 그러나 이미 경찰들이 문을 뚫고 들어가려 하고 있었다. 샛길로 들어가 동료들을 지키려는 단테를, 또다시 악마들이 림보로 끌고 들어간다. 악마들은 없앴지만, 림보에서 현실로 귀환할 시간이 없던 단테는 결국 림보에 있는 채로 기지 내로 들어가게 된다.

캣의 이름을 외치며 정신없이 기지를 수색하는 단테였지만, 캣은 어디서 숨었는지 잘 보이질 않고 되려 악마와 경찰들만이 점점 나타난다. 그렇게 초조해하던 단테는 겨우겨우 두려움에 벌벌 떨고있는 캣을 만난다. 그리고 그는 직후 그녀의 안내와 조력으로 버질에게 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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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서버룸에서 버질과 재회하게 된 단테와 캣. 그러나 버질도 단테처럼 림보에 갇혀있는 상황이었다. 버질은 그들을 반기며, 캣에게 데이터 백업 작업과 서버룸 자폭 작업을 실시하도록 명령한다. 단테는 원래 캣을 그냥 탈출시키려 하지만, 형 버질이 간절하게 부탁하자 어쩔수 없이 작업을 위해 악마들과 싸우며 시간을 벌게 된다.

그리고...보존 작업은 성공하고, 버질은 캣을 쿨하게 무시하며 단테를 끌고 나가려 한다. 단테가 어이상실놀라서 '캣을 두고 가자고?'라고 되묻지만 버질은 림보에 있는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오히려 단테에게 화를 내고, 캣 역시 자신이 도망칠 길이 없다고 말하며 단테에게 어서 도망가라고 말한다.

하지만 울것만 같은 그녀를 보던 그는 버질을 먼저 보내고 남고, 무섭다고 울먹거리는 캣에게 저항하지 말고 잡히라고, 반드시 다시 구해준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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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으니까, 나를 잘 보고 따라해. 무릎을 꿇고, 양손을 들어. 저항하지 않는 거야.
지금 네가 해야하는 건 참고 견디는 거야. 괜찮아. 조금만 기다려... 반드시, 내가 구하러 갈 테니까. "

사랑과 영혼 순정남 단테

이윽고 마지막 문마저 거칠게 열리고 경찰들이 들이닥친다. 캣은 단테의 말대로 양손을 들고 있었으나 돌입한 경찰들은 그런 캣에게 다짜고짜 총격을 가하고, 처절한 비명을 울리며 쓰러진 그녀를 몇번이나 짓밟고 걷어차며 끌고가버린다. 단테는 눈앞에서 이 모든 참상을 보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정신을 잃은 캣의 손을 잡는 일마저, 림보에 있는 그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잠시 후 림보 안에, 분노와 슬픔이 가득한 한줄기 고함이 울려퍼졌다...

3.8 인질극과...

겨우 현실 세계로 돌아온 단테와 버질에게 하나의 영상이 보내진다. 바로 문두스가 보낸 영상으로, 실버 색스발음 조심해라 타워로 끌려가 지독한 고문을 당해 이지를 거의 상실한 그녀의 입에서 한숨처럼 새어나온 이름, 즉 가면의 사나이 '버질'에게, 자신은 네피림(단테)를 원하고 버질은 캣을 원하니 서로 맞바꾸자는 이야기였다.[10]

버질은 그 영상을 보고 '흥미롭군'이라고 이야기하며, 문두스가 자신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는 것을 확신하고 다른 작전을 짜려 하는데...단테는 서로가 형제임을 알게 된 이후 처음으로 버질을 이해할 수 없게 된다. 자신들을 위해서 목숨을 걸고 위험을 무릎쓰며 도움을 주었고, 지독한 고문에도 끝내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던 그녀를 가볍게 내팽겨치려는 버질을.

그리고 그는 처음으로 형에게 거세게 반대하며 반드시 캣을 구출해야만 한다고 소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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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들어, 캣은 우리를 구하기 위해 자기 자신까지 지옥에 내팽개친 여자야! 난 그녀를 절대 버리지 않아."

3.9 ...그리고 역 인질극

그리고 단테는, 이전 타워에서 만났던 악마 피니아스에게 들었던 이야기, 문두스의 정부 릴리스가 문두스의 후계자를 임신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내고 릴리스를 납치하여 역 인질극을 벌일 계획을 짠다. 버질은 처음엔 그 계획을 반대하지만, 단테가 전에 없이 강하게 나오자 결국 '이번엔 너의 생각대로 해보자, 형제여.'라고 동의한다.

단테는 곧 릴리스가 운영하는 나이트클럽을 습격한다. 문두스에게 이미 단테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던 릴리스는 아이고 이게 왠 떡그를 사로잡아 문두스에게 데려가면 그가 기뻐할 것이라 생각하고, 그녀의 아이인 문두스 스폰과 함께 단테를 공격해오지만, 물론 열심히 단테에게 탈탈 털리고 뱃속의 아이와 함께 생포당하게 된다.

그리고 단테는 받은 영상과 똑같은 영상으로 문두스에게 역으로 인질교환을 제안한다. 이제껏 음침한 미소만 짓던 문두스가 분노에 가득 차 소리지르는 광경은 이 에피소드의 백미.

3.10 악마와의 거래

단테의 활약으로 캣과 릴리스의 교환거래는 성사되었다. 어느 날, 낡은 해안 부두에서 단테및 버질과 문두스 휘하의 경찰 특공대들이 만나게 된다. 서로 총을 겨눈, 극한의 긴장 상태 속에서 릴리스는 경찰들을, 캣은 단테와 버질을 향해 걸어가고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다. 그러나 서로 안심할 만한 순간 버질이 릴리스를 쏴버린다. 야 이 정신나간 새... 결국 단테 측과 경찰들 사이의 총격전이 벌어지고, 경찰들은 남김없이 버질의 총에 사살당한다.

"신을 엿 먹이면 안되지. (You don't fuck with the god.)"

모든 상황을 보고 있던 문두스는 마침내 분기탱천, 마계로부터 힘을 끌어와 마왕의 힘으로 버질과 캣, 단테를 도시째 뭉개버리려 든다. 버질과 단테는 고군분투 끝에 캣과 함께 무사히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3.11 문두스 공략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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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혀갔던 캣이 기억해낸 실버 색스 타워의 구조를 바탕으로, 치밀한 작전을 짠 버질과 단테는 마침내 문두스를 직접 공격하게 된다. 작전은 멋지게 들어맞아 결국 실버 색스 타워에 침입하는데 성공, 단테는 마침내 어머니의 원수 마왕 문두스와 대면하게 된다.

문두스의 "왜 내 아이를 죽였지?"라는 질문에 단테는 인류를 위해서였다고 답하다가, 문두스를 도발하여 지옥문으로부터 멀리 떨어뜨려야 한다는걸 기억해내고는 심한 욕설로 그를 도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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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알아, 문두스? 네 말이 맞아. 인류를 위해서가 아니였어. 복수를 위해서였지. 있잖아- 네 애를 그렇게 죽인 것,
작고 축축한 덩어리로 터져버리는걸 본 것, 네가 악마 개년들처럼 울부짖는걸 들은 것 말야, ...아주 끝내줬어."

계획대로 도발에 성공하여 문두스는 분노하고, 단테는 그를 밖으로 끌어내는데 성공한다.

3.12 단테가 간다

분노한 문두스의 압도적인 힘에 밀려 단테는 어머니처럼 심장이 뽑힐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바로 그 때, 버질이 염마도로 지옥 문을 닫는데 성공, 문두스의 무한한 힘은 차단되어 버리고, 문두스를 뒤에서 찔러 단테를 구해낸다. 문두스는 빌딩 아래로 추락하고, 단테는 그런 문두스의 얼굴에 침을 뱉는다.

아직 죽지 않은 문두스는 주변 건물과 차량 등을 모아 거대한 악마의 형상으로 변하고 "나는 문두스다."라면서 포스를 내뿜지만, 이에 단테는 "넌 병신이야!"(You are an Asshole!)라고 답한다. 그리고 계속해 이어진 치열한 전투 끝에 두 형제는 결국 마왕을 쓰러뜨린다.

버질 : "우리가 해냈어."
단테 : "내가 해냈지."

형제는 서로 어깨동무를 하며 싸움 속에 폐허가 되었지만 자유를 되찾은 도시를 바라보며 웃는다.

지옥문이 닫힌 여파로 림보와 현실 세계가 병합되어 악마의 존재를 알게된 인류는 자신들이 악마에게 지배당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어 "우리는 깨어났다."라고 말하며 더 이상 악마한테 지배받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3.13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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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두스가 무너지고, 이제 모든 것은 끝났... 다고 생각한 순간에 해방감에 고취되어 있던 단테의 뒤통수를 버질이 제대로 갈긴다. 버질 자신의 목적은 인간의 해방이 아니라 지배였다고 밝힌 것. 즉 그는 인간의 해방이 아닌, 인간의 지배를 위해 문두스와 싸웠을 뿐이었던 것이다.

지금껏 자신이 인간의 자유와 해방을 위해 싸우는 것으로 믿었던 단테는 큰 충격을 받고 형제인 버질과 정면으로 대립하게 된다. 자신과 단테가 이 모든 것을 해냈으며, 과연 자신들 이외의 누가 이 세계에 대한 권리를 지니고 있냐고 소리높이는 버질. 그러자 단테는 캣을 가리키며, "여기! 단 한명의 인간! 그녀가 모든 것을 해냈어. 그녀가 없었으면 우리 계획은 스무번은 실패했을 거라고!"하고 일갈한다.[11]

이윽고 버질과 단테는 인간의 자유와 지배를 가르기 위해 검을 맞대고, 두 쌍둥이 형제의 싸움은 치열하게 계속되지만 결국 단테의 승리로 끝난다. 분노와 배신감으로 인해 완전한 네피림으로서의 각성을 이룬 단테는 버질의 심장을 마인화된 리벨리온으로 꿰뚫어 버린다. 그리고, 버질을 완전히 끝내려는 그 순간 캣이 단테를 만류한다.[12]

결국 단테는 자신 안의 악마를 억누르고 버질의 가슴에서 검을 뽑는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인간을 보호하겠다고, 세계는 자신의 보호 하에 있다고 말하며 버질에게 손을 내밀었다. 완전한 네피림으로 각성해 머리카락이 하얗게 된 그 청년은, 한번은 심장에 검을 박았음에도 불구하고 똑같이 흰 머리를 가진 그의 형을 아직도 사랑하고 있었던 것. 그 손을 잡고서 비틀거리며 일어나는 버질. 잠시 두 형제 사이에 복잡한 시선이 오가고, 이윽고 버질은 염마도로 어딘가로 통하는 문을 열어, 단테에게 짧은 작별인사만을 남기고 차원 건너편 어디론가 사라진다...

"넌 틀렸어. 너는 인간이 아니야, 단테. 절대로 인간이 될 수 없어... 사랑했었다. 동생아..."

그를 찾아내 과거를 돌려주었고, 방황하던 그에게 목표를 정해 주었으며, 단 하나 남은 가족이자 쌍둥이 형이었던 버질과의 사이에서조차 공유할수 없었던, 자신의 정의에 대한 회의 때문인지, 하얗게 세어버린 단테의 백발만이 너무나도 외로이 흩날리고... 그는 형이 사라진 자욱을 눈에 새기며 "더 이상 내가 누군지 모르겠어..."라고 허탈해한다.[13]

그 순간, 목숨을 내던져 그를 지켰고, 목숨을 내걸고 그가 지켰던, 단 한 명의 인간, 캣이 손을 내밀어 그의 뺨을 부드럽게 감싸며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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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알아요. 당신은 단테에요. 그 이상도 아니고, 그 이하도 아니에요."

방황하던 시선과, 따스한 시선이 얽히고...더 이상 말은 오가지 않아도, 단테의 가슴에 꺼져가던 패기와 정열이 다시 타오르기 시작한다.

3.14 오리지널

이윽고 등을 곧게 펴고 고개를 돌린 단테가 자신이, 자신들이 지켜낸 도시를 바라보며, 인간을 지킬 것을 결의하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리부트 DmC의 첫 번째 작품은 막을 내린다.

3.15 디피니티브 에디션

단테는 캣을 물끄럼히 바라본다. 형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뛰어들어 구해낸 소녀, 캣. 상처입은 둘은 서로를 부축하며 자신들이 있어야 할 곳으로 걸어간다. 천천히 걸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을 끝으로 DmC 디피니티브 에디션은 끝난다. 매너손하다 얻어맞는 건 보너스

이 파트만 없었어도 이 작품에서 단테와 버질은 사이 좋은 형제로 끝날 수 있었다

4 명대사

  • 서큐버스 : 넌 뭐하는 새X냐아우에에에에에엑!!(WHO THE FUCK ARE YOUUUUUUU!?)
단테 : 빗나갔지롱!(You missed.)[14]
  • 서큐버스 : 단테? 스파다와 창녀 에바의 아들이라고?
단테 : 그래, 그 단테다. 악마 사냥꾼이라고 불러도 돼. 필이 딱 오지, 안그래?
  • 서큐버스 : 날 죽이고 싶나? 넌 날 못 죽여. 난 1200년이나 살아왔다고!
단테 :12000살은 돼 보이는데?
  • 밥 바버스 : ...또한 그는 무려 12건의 살인혐의를 받고 있으며, 2개 주에 닥치는 성병을 퍼뜨린...
단테 : 그 부분이 제일 맘에 들지 않나, 밥?
  • 긴급 속보다, 밥! 넌 해고야! (Breaking News, Bob! You're Fired!)
  • (문두스 스폰을 보고는)저게 바로 '진정한 엄마만 사랑할 수 있는 얼굴'이라는 거군.
  • 뭐여 시ㅂ─(What the fuck─)[15]
  • 문두스 : 난 문두스다.
단테 : 넌 그냥 병신이야!(YOU ARE AN ASSHOLE!)
  • 버질 : 단테, 어떻게 좀 해봐!(Dante, Do Something!)
단테 : 으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데빌 트리거)
  • 단테 : 우리 둘이 인류를 구했다고?
버질 : 그럼 또 누가 있는데?
단테 : 인간. (A human.)
  • 세계는 이제 내 보호 하에 있어. (The world is under my protection now.)

5 디자인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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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초기 단계 때 공개된 이미지. 지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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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콥에게 내놓았다가 퇴짜맞은 디자인.지금이 훨씬 낫다


전작의 단테와 동떨어진 디자인이 나온 계기가 뭔고 하니, 실질적 제작사인 닌자 시오리는 처음 단테의 디자인을 구상할때 워낙 인기높은 캐릭터를 새로 만들어 버리는 게 쉽지가 않아서 전작의 단테의 이미지에서 조금만 수정을 가한 디자인들을 구상했는데, 전 디자인을 본 캡콤 측은 "안돼요, 안돼. 우릴 화나게 해도 좋습니다."[16]라고 말하면서 퇴짜를 놓았다고 한다. 그 뒤의 결과물이 지금 우리가 보는 리부트 단테.

6 기타

해외에서는 원작 단테와 구분하기 위해 돈테(Donte)(...)라는 별명으로 부른다.[17]

첫 스테이지 도중 이벤트에서 단테의 머리에 하얀 가발이 붙어서 누군가와 매우 흡사한 모습을 하는 장면이 있다.(...)

국내에서도 많은 커뮤니티에서 초반부~미션 20 끝나기 전까지의 이 단테의 머리색 때문에 깜테라는 이름으로 부르는데, 이 외에도 단테가 아니라는 뜻의 안단테, 마약쟁이 등 부정적인 별명이 많았으나, 요즘은 그냥 순수히 오리지널 시리즈의 단테와 구분하기 위해 깜테로 통일해서 부르는듯. 가끔 dmc를 한글로 친 읓과 단테를 합쳐 읓테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DLC로 코스튬 팩과 무기 스킨 팩이 있다.(둘 다 스팀가격 3.99$) 코스튬의 경우 세 개의 코스튬이 있는데 모두 은발이며, 검은 옷의 다크 단테, 붉고 검은 옷을 입은 네오 단테, 그리고 데빌 메이 크라이 3편의 복장을 한 클래식 단테가 있다. 중요한 것은 클래식 단테 코스튬은 1회차 클리어 특전으로 줄 수도 있었다. 캡콤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는 증거.

게다가 스팀 판으로 나온 DmC 유저들은 정작 자체 편집한 스킨들을 쓸수 있으니 흠좀무.

여담으로 기레기들의 멋진 언론 플레이 덕분에 아직도 이 단테가 오리지널 시리즈의 가장 젊은 시절 단테인줄 알고 있는 뉴비들도 그럭저럭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올 스타즈 배틀로얄' 게임에 원판 단테가 아닌 DmC 단테가 출전하였다. 원래 나와야 했던 작품보다 게스트 참전이 먼저라니 뭔 짓거리야[18] 유튜브 댓글 반응은 크게 "왜 단테를 냅두고 저 게이같은 놈을 넣었지?"와 "뉴 단테가 훨씬 쿨하고 멋지다" 두 가지로 나뉘는 중.

리벨리온, 오시리스(낫), 아비터(도끼), 에보니&아이보리, 엔젤 부스트[19]를 조합한 캔슬 콤보 플레이가 특징이다.[20] 레벨 1 필살기는 드라이브 3연참[21], 레벨 2 필살기는 적 관통 기능이 추가된 스팅거, 레벨 3 필살기는 단테의 모든 기술이 즉사기가 되며 일정시간동안 모든 적의 움직임을 멈추는 데빌트리거이다.
아케이드 모드의 중간보스는 올 스타즈 배틀로얄 제작진이 노린건지 헤븐리 소드의 나리코가 등장한다.[22] 반대로 나리코로 플레이할 경우 단테가 중간 보스로 등장한다.
해금 가능한 코스튬은 기본 복장과 상의 탈의, 그리고 초회 한정으로 배포되는 자켓 탈의인데탈의밖에 없는데 추가 코스튬이 출시된다면 올 누드의 피자 모자이크가 나오지 않을까, 코스튬 구성이 올 스타 배틀로얄에 참가하는 캐릭터 중에서 제일 성의없다.

  1. 튜토리얼 미션에서 알몸이었던 단테가 스타일리쉬 옷입기를 보여주는데 잘 보면 팬티는 건너뛰고 바지를 입는다. 하느님 맙소사
  2. 여기에는 트레일러 공개 당시의 '약빤'듯 퀭한 모습이 영향이 크다. 당시 디자인은 모든 이들이 마약한 '권해효' 라고 말하며 깠으니 말이다. 전작들의 모델링이 만화적이고 비현실적인 조형의 미남미녀였음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현실적인 컨셉으로 갈아탄 감이 있기는 하지만, 초기 트레일러의 모델링 디자인을 응호하기는 힘들 지경. 더불어서 초창기 디자인이 프로듀서 자신의 모습과 비슷한 형태였다는 점에서 더욱더 그렇다. 허나 이후 팬들의 의견을 들었는지 디자인이 점차 수정되기 시작했고, 특히 몇가닥 내린 머리가 깔끔하게 쳐진 형태가 되면서 지금에 이르게 된다. 그렇게 완성된 현재의 디자인은 호불호는 갈리긴 하지만, 그래도 공개 초기보다는 낫다. 라는 평가.
  3. 유일하게 3에서는 매우약간 촐랑대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그것도 DmC 단테에 비교하자면 뭐...
  4. 그러나 엄연히 다른 인물이니 주의하자
  5. 1편에서 등장.
  6. 미션 4에서 폭군(Tyrant)을 조우할 때 말하는 대사. '아니 이 시발것은 대체 뭐라는 물건이지?' 하는 직설적이고 과격한 반응을 많이 보인다는 이야기. 앞서도 말했지만 구작에서는 상대가 거대한 괴물이건 사람같이 생겼는데 팔만 악마인 놈을 만나건, 좀 얻어맞건(...) 여유롭고 위트있게 연극조의 대사를 날려주지만, DmC에선 직설적이며 욕설 위주의 대사를 날린다. 물론 DmC에서도 상대를 빈정거리는 대사를 하긴 하지만 항상 머리속이 꽃밭인 개그맨가끔 개그치는 껄렁패정도의 차이가 있으니...
  7. 역시 1편에서 등장. 3편에서도 등장하긴 하지만 대상이...
  8. 이 때문에 실업당한 단테가 모 좀비 분쇄기로 알바뛰고 있다고(...) 근데 일본판 성우가 같다...
  9. 참고로 버릴리티는 정력이라는 뜻이다.
  10. 즉 문두스는 이때까지도(그리고 사실 죽기 직전까지도) 버질의 정체를 모르고 있었다. 그리고 이것이 그의 패배를 가져오는 결정적인 단초가 된다.
  11. 여기서 '스무번' 데메크 시리즈가 보통 20개의 미션으로 이루어진 것을 말하는것.
  12. 버질은 체력이 1칸 이하로 떨어지면 분신으로 우주방어에 들어가기 때문에, 마무리를 지으려면 반드시 데빌 트리거로 분신을 떼어낸 후 버질의 본체를 쳐야 한다.몰라서 못깬 사람도 있다
  13. 이건 3의 엔딩 부분을 셀프 패러디한 듯하다. 여기선 결말부 단테와의 대결에서 패배한 버질이 마계로 떨어지는 것을 단테가 붙잡으려 손을 뻗지만, 버질이 그 손을 염마도로 베어버리고 마계에 떨어진다. 이후의 DLC "버질의 몰락"을 감안해 보았을 때 여기서의 버질 역시 마계로 간다는 것이 거의 확정된 상태니까... 그리고 3에서도 DmC에서도 남겨진 단테가 괴로워하고, 그걸 옆에서 누군가가 보듬는 모습도 똑같다. 캐릭터성도 다르고 스토리라인도 전혀 다르지만 결국 두 형제는 똑같은 길을 걷게 된다는 이야기.
  14. 실제로 보면 상당히 유치찬란하다(...). 유↓밌↑쓰드! DmC에서 손꼽히는 개그씬 중 하나.
  15. 버질이 릴리스의 배에 총을 쏘자 어이 없는 듯 중얼거린 직설적인 한마디.
  16. 데메크의 아버지인 카미야 히데키의 그림자를 지우기 위해서라는 이야기도 있다. 실제로 4편에서도 단테는 단독 주인공이 아니다.
  17. 영어로 Don't와 단테(Dante)를 합친 합성어로 추정된다. 해석하면 Don' t Dante가 되는 거 아니야? 그냥 논테(Nonte)가 낫지 않을까?
  18. 이쪽도 주인공이 본편보다 팬 서비스 게임에 출현한 예.
  19. DmC와는 달리 달리 올 스타즈 배틀로얄에서는 지상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20. 올 스타즈 배틀로얄에서 유일하게 캔슬 시스템이 있는 캐릭터이다.
  21. 단 검기가 3타째에만 수평으로 나오며 사정거리가 짧다.
  22. 헤븐리 소드와 DmC는 모두 닌자 시어리에서 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