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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型月厨

1 개요

일본의 게임 회사 TYPE-MOON의 팬들을 비하하여 부르는 비속어. 타입문의 문(Moon)은 달을 뜻하므로 달빠라고 부른다.

본래 안티들이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하였으나 2010년쯤부터는 까이는 것이 일상이 된 타입문 팬 간에도 덤덤하게 사용 중이기도 하다. 웹상에서 상대를 까내리는 것이 워낙 일상다반화가 되다보니 -빠라는 접미사 자체가 일상화된 탓도 있다. 참고로 -빠가 비아냥거리는 접미사로써 효력을 잃자 까질의 인플레가 일어나 러브라이브 팬을 럽폭도라고 부르는 등 팬을 까내리기 위해 -빠라는 접미사보다 -폭도라는 접미사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달빠'라는 명칭은 꽤 오래되었다보니 그냥 그대로 달빠라고 불린다.

2 역사

2.1 2000년대

국내에 타입문이 암암리에 소개된 것은 01~02년도 사이로, 이미 그때 타입문이 동인에서 발표한 작품들이 일본의 최신 트렌드로써 소개되었다.[1] 비단 타입문에 관련된 것만이 아니라, 당시 일본 문화를 접하게 된 팬층이 점차 늘어나고, 잠재적 소비층의 규모가 커져서 현재는 정식 루트로도 웬만한 작품을 접하게 되었지만 당시에는 극소수 외에는 그러는 것이 불가능했다.

인터넷 초창기를 지나며 인터넷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 누구나 쉽게 번역물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 다른 마이너 문화들과 마찬가지로 일본 서브컬쳐도 이런 토양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자라났고, 타입문 관련작 역시 마찬가지였다. 때문에 타입문의 팬은 계속하여 늘어나 00년대 중반에 이르자 서브컬쳐 관련 커뮤니티에서 눈에 두드러질 정도로 그 수가 많아진다. 그리고 그 규모가 커지자 몇몇의 미숙함으로 인해 조롱거리가 될 만한 케이스가 점차 누적된다. 이 케이스들은 한참 세윌이 지난 지금까지 유통되고, 확대재생산되고 있을 정도로 인터넷의 부정적인 속성과 맞물려 유포된다.

이 때문에 00년대 중후반에 이르면 상당수의 서브컬쳐 커뮤니티에서 달빠를 조롱하는 분위기가 매우 강해져 유행처럼 됐다. 한 예시. 무크지 파우스트에서 나스 키노코의 한국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어 독자들의 질문거리를 댓글로 받을 때에도 저열한 악성 댓글들이 달렸다.# 인용된 건 파우스트 측에서 인격모독이 너무 지나쳐서 지우고도 남은 것들. 격식을 차린 척하는 댓글들도 실상은 비꼬고 심판대에 올려 재판하려는 듯한 소리뿐이었다. 당연하지만, 인터뷰는커녕 친한 사이라 해도 함부로 못할 이야기이다. 해당 게시글을 보면 팬이 단 댓글보다 까가 단 악성댓글이 훨씬 많아 곤혹스러워하는 관리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2000년대 극성빠의 대표주자로서 가장 욕도 많이 먹었지만 2000년대의 극성 팬덤 중 가장 성공적으로 살아남아서 "욕 많이 먹은 덕분에 오래 산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2.2 2010년대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은 암흑기라 할 수 있는 기간으로, Melty Blood 시리즈로 근근히 버티던 수준이였다. D.D.D는 2007년부터 연재 중단, CANAAN은 나스 작성이지만 타입문 작품은 아니였고, 2010년 Fate/EXTRA와 2012년 마법사의 밤이 발매됐으나 월희와 FSN 수준의 반향은 일으키지 못했다.

이 즈음 오덕들의 경향도 2000년대 초반의 특정 작품만 빨던 성향에서 여러 작품들을 다 좋아하는 종합적인 오덕 성향으로 바뀌어 극성 달빠들은 상당수 사그라들었다. 그러면서 맨위에 적혀있듯 달빠는 비하적 의미없이 타입문 팬덤을 지칭하는 단어로 변화되었다. 자조적으로 달빠 거리다가 변질됐다고 보는게 맞을꺼다.

그러던 중 Fate/Zero 애니메이션의 대성공으로 신규 팬들이 대량 유입, 이후 프리즈마 이리야와 UBW TVA, FGO 등의 영향으로 전성기에 지지 않는 수준으로 팬덤이 살아난다. 당연히 고참 달빠 중 생존자들도 부활했는데, 좀머 같은 컨셉 달빠들은 암흑기에 대부분 빠져나가고 다들 아저씨 수준으로 나이를 먹은지라(...) 2000년대의 만행을 재현하는 고참 달빠는 없다시피 하다.

2016년 현재 메인 컨텐츠는 Fate/Grand Order이며, 팬덤의 주요 활동 영역은 타입문 갤러리루리웹 타입문 커뮤니티, 그리고 네이버 페그오 카페다.

팬들의 유입 경로가 경로다보니 유포빠와는 공통 분모가 많다. 유포빠와 타입문 라이트팬덤은 거의 일치하며, 스튜딘을 까는 등의 만행도 동일선상에 있다. 반면 하드 팬덤은 주요 활동 영역이 디시와 루리웹 애니게인 탓인지 ufotable에 대해 다소 중립적인 시각을 보인다.

3 특징

3.1 높은 충성도

당시 진월담 월희 TV판이 엄청난 괴작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작품이나 후속작을 위해 열심히 사서 역대 매출 순위 10권안에 있다던가.. 당시의 기준에도 퀄리티가 썩 좋다고 볼 수 없는 스튜딘판 Fate도 상당히 많이 구매를 했다.

공의 경계 7장 극장판이라는 모험을 멋지게 성공시켜주고 Fate/Zero 역시 대성공, UBW TV판 역시 3만 5천장 이상 구매, 수준 이하의 완성도와 운영에도 불구하고 FGO에 과금하는 등 대체적으로 팬들의 충성도가 상당히 높다.

Fate/Zero 한국 정발판이 초판도 소화 못 할 정도로 거의 팔리질 않아서 국내의 구입층은 사실상 몰락했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Fate/Prototype 창은의 프래그먼츠 정발본은 성공적으로 팔려 1권 나온지 두 달만에 2권에 이어 3권도 빠르게 출간됐다. 페이트 제로 정발본이 덜 팔린 건 텍본이 널리 퍼졌고, 이미 드라마 cd와 애니메이션 방영이 끝난지 한참된 2013년에 발매되어 이미 제로라는 이야기에 질려있던 것이 문제였던 걸로 보인다.

3.2 팬덤 내 갈등

달빠는 유독 하드 팬덤과 라이트 팬덤의 간극이 상당하다. 다양한 평행세계들로 이루어진 세계관이다보니 이런 면이 강한 듯 하다.

하드 팬덤은 2000년대 고참 달빠들과 흑역사 기간에 암암리 들어왔던 팬들, 그리고 Zero 애니를 거쳐 타입문 전체에 흥미를 가지게 된 팬들로 이루어져있다. 고참 달빠들이나 그들과 함께 활동하는 유저들이 많아 연령대는 다소 높은 편.

라이트 팬덤은 애니 위주의 팬덤이며, F/Z 당시 마마마의 영향으로 우로부치빠의 영향도 크고, 유포빠와 겹치는 부분도 크다. 상대적으로 연령대는 낮은 편.

팬덤 내 갈등 주요쟁점은 Fate/Zero이며, 세이버의 캐릭터성 차이나 평행세계 인정 여부, 그리고 SN와의 우열 등이 이야기된다. 하드 팬덤은 SN와 Zero를 동등한 평행세계로 보는 입장이지만 라이트 팬덤은 Zero를 SN의 최신 설정개편이자 중심 세계로 보는 입장.

4 끝없는 싸움의 역사

파일:Algorithm-bushhunt 1.jpg
과거에는 과도한 타입문 설정 띄우기로 인해 까들이 타입문 자체가 여기저기서 짜집기한 설정으로 가득하다는 식의 공격을 많이 받았으며 이를 반박하고자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많이 했으며 전기물의 시조가 월희라는 주장이라던가 타입문 시리즈와 조금만 닮은 장면이 나오면 타입문을 베꼈다던가 다른 작품들을 언급하며 굳이 그래도 타입문 작품이 더 재밌다던가 하는 사족을 붙여 옹호 아닌 옹호로 어그로를 끄는 등 분쟁을 자초하는 면이 있었다.

일본과 달리 한국에서 유난히 달빠 문제로 시끄러웠던 것은 상당히 특이한 점이다. 주로 국내에서 10이면 9이 까댔던 달빠들의 대부분은 흔히 네덕이라 불리는 연령층이 낮은 경우나 까이는 분위기에 편승하여 일부러 까임을 자처하는 관심종자, 컨셉종자가 대부분이었다. 전자의 경우는 문자언어의 어려움으로 인해 당시 어린 층이 인터넷을 하기 힘든 일본의 특수성으로 인해, 후자의 경우는 한국에서처럼 달빠가 까내려지지 않아 관심종자가 관심받을 만한 여지가 별로 없었던 것에 기인한다. 한국에서도 인터넷 보급이 덜 되었던 시기에는 비교적 나이 어린 층이 적어 까일 거리가 별로 없었다.

타입문의 게임은 에로게가 아닌 비주얼 노벨이나 문학이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었다. 문희준이 아이돌 출신으로서 감히 락의 영역을 침범했다고 조소받았듯이, 타입문도 "에로게 출신이 어떻게 문학이라 칭할 수 있느냐?"라고 조소받았다.다만 달빠들이 뜬금없이 그런 주장을 한 것은 아니었다. 달까들이 에로게 출신을 문제삼으며 조롱하자, 발끈하면서 그 프레임으로 들어가 논쟁을 벌였던 것이다. 지금도 인터넷에서 흔히 보이는, 자신이 먼저 조롱하고 상대가 발끈하면 그 발끈한 반응만 가져다 다시 조롱거리로 삼는 식이었다.

당시에도 머리가 여문 사람들은 그 프레임 안에서 싸우면 백전백패한다는 것을 알고 에로게라는 점을 인정하고 에로게에도 충분히 좋은 작품이 있을 수 있다는 방향으로 주장해야 한다고 했었다. 타입문 작품에서 성적인 요소는 억지로 끼워넣기 식으로 성의 없이 만들어진다고 해도 성인용으로 에로게 시장에서 팔았었던 이상 에로게가 아니라고 부정하기는 어려울 뿐더러, 상대가 놀린다고 해서 에로게란 것이 나쁜 것은 아니었으니....

과거에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팬덤을 언급할 때마다 예시로 자주 거론되는 편으로 요즘엔 러브라이브가 일명 럽폭도로 대명사격이 되었지만 타입문이 동인 시절일 때는 동프빠, 쓰르라미빠와 함께 묶여 '3대 짜증나는 동인 빠'로 불렸고, 타입문이 정식 회사가 된 이후부터는 잎빠[2], 키빠와 함께 '3대 짜증나는 에로게 빠'로 불리기도 했다.

사실 '짜증나는'이란 수식을 제외하더라도 3대 집단 모두 세 손가락에 꼽히는 거대 규모였다는 것에 유의.[3] 집단이 커지고 눈에 띌 수록 까이기도 쉬워지는 법이다. 키빠와 아웅다웅하는 관계였지만 실상은 양다리를 걸친 팬이 더 많았다.

지금은 하루히빠와 마찬가지로 전성기와 비교하면 그 기세가 많이 줄었다. 타입문 온리 동인 이벤트에 출품된 동인지 숫자가 절반으로 줄어든 상태라고. 하지만 앞서 말한 대로 남아있는 팬들의 충성도는 상당히 높으며 신작에 대한 열망이나 관심도도 높다. 파이어걸이라든가 꽃의 미야코는 망했지만

4.1 만행

※ 대다수가 2000년대의 행적이며, 상술했듯 몇몇 케이스가 지속적으로 유통되고 확대재생산된 경향이 있다.

  • 페이트의 메인 테마는 영웅들끼리의 이능배틀이며 시로와 히로인들의 연애, H신은 비중이 적기 때문에 페이트는 야겜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페이트는 플스판이 전연령이니까 야겜이 아니라는 등 이 소리 저 소리 하면서 야겜이 아니라고 부정한다. 이들이 이런 논리로 페이트를 변호하는 이유는 '미성년자이면서 19금 컨텐츠를 즐겼다'는 죄책감, 또는 외부의 도덕적 비판에 대한 방어기제로 추정된다.
  • 어떤 사람이 페이트를 두고 "야겜이 문학이라니 웃기다"고 비꼬자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도 정액 뭐시기 하는 장면 나오니까 야설이네?"라는 레전드급 망언을 했다(...) 당연히 개소리인게 난쏘공은 수위가 높은 편이긴 하지만 페이트처럼 성관계 삽화가 있는 것도 아니고, 직접적 성관계 묘사가 일절 없다. 그리고 이런 성애 장면들은 대부분 페이트처럼 상업적인 의도로 넣은게 아니고 사회비판적 용도로 쓰인다. 이와 같은 예시로 쓰인 작품은 타이타닉, 채털리 부인의 사랑이 있다.[4][5]
이 망언이 맞다면 신동엽이 출연하는 방송은 다 19금 먹어야한다. 어바웃타임도 19금이 된다
  • 비주얼 노벨의 시초는 월희라고 주장하며, 리프시즈쿠를 깐다. 하지만 정작 그 월희의 상당 부분은 리프사의 키즈아토의 오마쥬 내지는 표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시즈쿠는 1996년작이다. 다만 키즈아토 역시 소니픽쳐스의 영화 'WOLF'의 영향을 크게 받았고 오마케 시나리오가 표절 관련으로 문제가 되었던 적이 있다.
  • 점을 찔린 상대가 곧장 죽는다는 설정의 소설 명왕 데스가 월희직사의 마안을 베꼈다고 주장했다.[6] 
  • 이들이 주로 사용한 대사로는 '취향입니다.' '나스는 노벨상받아야 돼염' '님들 개념작 페이트 해보셨나요?' '페이트는 야겜이 아닙니다' '사쿠라 하악하악'등이 있다. 18번 대사는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 
  • 스튜디오 딘의 Fate/stay night가 국내에 더빙 방영됐을 때 전형적인 더빙까의 행태를 보였다. 물론, 당시 외주제작의 한계로 중복캐스팅 등의 문제가 있긴 했지만 더빙과 번안 퀄리티 자체는 준수한 편이었음에도 웹상에서 달빠들을 중심으로 더빙판 성우들과 OP/ED을 담당한 체리필터에 대한 노골적인 비난 여론이 일었고, 급기야 이에 체리필터가 직접 사과글을 올리는 상황으로까지 발전했다.
  • 리그베다 위키에서도 Fate Another를 광고하면서 출몰. 결국 대차게 까였다. 지금은 다소 가라앉았다.
  • Fate Zero 해적판을 번역, 발매한 적이 있다. 다만 이 사건은 많이 과장된 것이다. 해당 항목 참조.
  • 그러는 한편, 우리가 홍보해 주니 타입문은 우리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7]
  • 막갤에서 겉멋만 든 하루히빠와 달빠가 연합해서 DC를 깐 적이 있었는데, DC는 그 대가로 회원 수 5만 명이 넘는 SOS단 한국지부에 19금 동인지를 마구잡이로 올린 뒤 네이버에 신고해서 결국 카페가 해체 될뻔했다. 그 뒤 DC가 타입문넷에 새벽에 같은 짓을 반복했으나 소위 <새벽반>(약 50명)에게 막혔다.
  • 전성기 달빠만은 못하지만 2015년 페스나 UBW TVA 완결 이후, "이순신보다 현대 젊은이들의 마음을 시로가 더 많이 구했다"라는 개드립으로 인해 루리웹 애게가 잠시 난장판이 된 적이 있다. 캡쳐본 참고로 글쓴이는 다른 활동 내역이 없고 루리웹 출석일이 10일 정도 된 계정이다. 저게 진심이었는지 다른 의도가 있었는 지는 각자의 판단. 캡쳐본의 첫번째와 두번째 댓글 역시 달빠가 작성했다.

4.2 인식의 문제

소위 말하는 달빠 중 일부가 부정적인 행동을 보였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달빠라 불리는 대다수의 실제 문제는 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게임의 작품성 등을 떠나 그들의 덜 여문 사고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달빠는 하나의 독립된 현상이 아니라,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들이 보이곤 하는 (주위 어른들의 쓴웃음을 자아내고는 하는) 여러 증상들이 타입문사의 게임과 결부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사실 까이는 달빠는 네덕의 일부일 뿐이다

결론적으로 중2병이나 달빠나 아직 머리 덜 여문 청소년들이 커가는 과정일 뿐이다. 그 나이대 청소년들에게 아무런 오류가 없는 것이 더 이상한 것 아니겠는가. 많은 사람들이 성장과정에서 다시는 떠올리기도 싫을 추태 하나씩은 겪었을 것이고, 달빠 역시 그 무수한 추태 중 하나일 뿐이다. 재미있는 것은 누군가가 타입문 작품을 무언가의 소재로 쓰거나 즐기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을 무조건 달빠라고 욕을 던지는 사람도 있다. 이런 경우는 빠가 까를 만들다 못해 맹목적인 빠와 비슷한 수준의 맹목적인 까를 만들어낸 것이 아닌가 싶다.

달빠 못지 않게 '달까' 역시 일종의 집단화했다. 커뮤니티들 중 달까가 보편적인 공감대로서 자리잡은 곳들이 존재할 정도로. 판타지 갤러리에서는 달까는 정언명령이다 라는 표현이 쓰이며, 이미 갤러들 서로간의 달까 투닥거림을 일종의 시간때우기 뻘짓으로 간주할 정도로 달빠를 장난감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2015년 현재까지도 잡혀 있다.

5 커뮤니티

5.1 『 TYPE-MOON WΦrld 』

기존엔 / TYPE-MOON /「 α 」라는, 한 때는 6만 명이 넘는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타입문 카페였다. 그러나 2010년대에 들어가며 상술한 달 팬덤의 약화 흐름에 따라 그냥 덕후 카페로 변질됐다. F/Z 이후의 페이트 신작들에 대해서도 반응은 약한 편.

2015년 운영멤버들 사이에 불화가 생기고 그 사건이 점점 커저서 다수 회원들이 그에 대해 떠들기 시작하는 일이 벌어졌는데, 매니저는 사건을 종결지었으나 회원들 사이에 제때 대처하지 못한 매니저에 대한 책임을 묻는 이야기가 많아져서 결국 카페가 폐쇄가 결정됐다. 2015년 4월 15일자로 카페 비공개 전환, 게시글 작성과 댓글 작성 차단, 2015년 4월 18일자로 전 회원을 퇴출하고 문을 닫았다.

일부 전, 현직 운영진과 회원들은 명맥유지를 위해 현 카페로 이전했는데, 사실상 타입문 팬덤으로서의 역할은 사라진 상태. 이제는 타입문 카페라기 보다는 10년이 넘게 유지된 카페의 명맥유지를 위한 친목카페라 보여진다.

5.2 타입문넷

기원은 월희 팬사이트였으나 번역과 창작이 주요 컨텐츠가 되고 다른 작품의 창작 및 번역도 허가되면서 달빠 성향이 약해졌다. 그리고 상술한 달 팬덤의 약화 흐름에 따라 그냥 번역 겸 창작 커뮤니티 사이트로 변질.

그러나 타입문 관련 사이트 중에서는 매우 오랜 역사를 지닌 곳이다보니 고참 달빠들이 상당수 잠복해있다.

5.3 타입문 갤러리

2010년 현재 가장 규모가 큰 팬덤. 디시인사이드다보니 까와 빠를 겸하는 성향이 강하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고.

5.4 루리웹 타입문 커뮤니티

해당 문서 참고.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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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노한 집주인의 경고짤방이 돌기도 했는데, 범인이 달빠로 보인다.

달빠라는 표현이 인터넷 상에서 유명하다보니 타입문 관련이 아니여도 드립으로 을 좋아하는 사람을 달빠라 부르기도 한다. 당나라 때의 시인 이탭백,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을 숭배하는 유니톨로지 등등.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이윤열의 별명이 수달이라 그 팬들을 달빠라 부르기도 했다. 2007년 이후 이윤열의 주로 불리는 별명이 수달에서 벼로 옮겨가면서 현재는 거의 사장된 단어. 벼에서 유래한 유의어로 벼멸구가 있다. 이쪽의 경우는 좀더 비하의 의미가 강하다.

임달영의 팬도 달빠라 부르기도 한다. 달빠 외에 임빠 등으로도 불린다. 임빠의 경우 저질임빠 때문에 '임요환 빠'로 굳어져서 잘 안쓰는 듯.
  1. 당시 소개자들 중 상당수는 현재 번역가나 편집자 같이 소위 말하는 업계인이 되었다.
  2. 잎빠 대신 곡예단 신자를 넣을 때도 있다. Leaf사가 Key사나 타입문사보다 선배격이고 더 앞선 시기에 전성기를 맞이했었던 터라 2000년 초중기 때는 키빠나 달빠에 비해 세력이 다소 약해진 상태였기 때문.
  3. 팬덤의 규모가 워낙 크다보니 다른 동인작, 에로게들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판매고를 올린 작품들이기도 하다. 그래서 빠들의 행동과는 별개로 서브컬쳐계에서 3대 흥행 동인작, (2000년대 초중기 기준) 3대 에로게 회사를 꼽을 때 자주 거론되곤 한다.
  4. 가령 영희가 입주권을 되찾기 위해 부동산 업자와 성관계를 하는 장면은 "사회적 약자의 성 마저 자본에게 유린됐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넣은 장면이다.
  5. 이 부분은 포르노 매체와 비 포르노 매체를 구별하는 중요한 기준이다. 작품의 주제의식에 있어 성애묘사가 필요해서 넣는다면 포르노가 아니고, 주제의식과 무관하게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성애묘사를 넣으면 포르노라는 것.
  6. 점을 찌르면 죽는다는 소재는 과거 무협지에서 점혈 등으로 많이 등장했다. 이를 차용한 작품으로는 북두의 권이 있다. 다만 나스의 작품에서는 기본적으로 "죽음을 본다"라는 아이디어를 통해 출발했기에 이러한 예제와는 다소 사용 의도가 다르다.
  7. 실제로 이런 예는 워크래프트3 의 유즈맵인 Fate Another의 공식 카페에 접속하면 쉽게 찾아볼수 있다. 맵 제작자가 이러한 사유를 사용해서 타입문에게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하기도 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Fate Another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