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 사장 욕설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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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판 에이미의 베이킹 컴퍼니

2014년 여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사건으로 서울 건대 로데오거리 인근 즉석떡볶이 + 돈가스 전문점 주인이 자신의 식당에 대해 비판을 한 블로거에게 욕설과 협박을 하면서 시작된 사건.

2 가'계'의 문제점

전반적으로 돈까스 소스가 묽은 데다 너무 달고, 고기는 부분적으로 타고 부분적으로 덜 익고, 튀김옷과의 결합이 약해 칼질하는 순간 너덜너덜해지는 등 총체적 난국이다. 고기 자체는 나쁘지 않고 두께도 있으나 정작 요리를 엉망으로 하는 바람에 고기를 망친 것. 이쯤 되면 미조리 상태도 아니고 아예 조리를 하지 않은 돈가스 재료들과 튀김냄비를 그냥 내준 후 "직접 조립해서 튀겨드십시오"하는 게 더 나을 지경이다. 거기에 더해 떡볶이양배추를 수북히 쌓아 양을 불렸으며 떡도 아닌 싸구려 밀떡을 쓰는 데다 국물은 또 너무 달다(...). 밀떡볶이도 조리를 잘 한다면 특유의 식감과 맛 덕분에 쌀떡볶이와 차별화되는 맛을 낼 수 있어서 밀떡이 나쁜 건 절대 아닌데 점주의 병맛나는 요리실력 때문에 밀떡 전체가 나쁘다고 오해를 사게 만들었다.
돈가스에 쓰이는 고기가 생고기임을 엄청 강조하면서 냉장, 냉동 고기와 차별화된다고 주장한다. 심지어 냉장 고기는 숙성과 양념이 들어가지만 생고기는 안 들어간다는 괴상하기 짝이 없는 논리를 주장한다. 아마 신선함을 강조하려고 한 것 같은데, 애초에 유통되는 고기는 대부분 공급자 측에서 어느 정도 숙성이 되어 나오는 데다, 밑간을 안 한다는 건 그냥 돈가스 제조법을 제대로 모른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1]

또한 생고기이기 때문에 전부 골고루 익히려면 부분적으로 탄 부분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광고하고 있다. 탄 부분은 알아서 벗겨먹으라는 속내를 엿볼 수 있다. 거기다 이 가게의 돈가스보다 훨씬 두꺼우면서 속까지 잘 익은, 그러면서도 타지는 않고 골고루 갈색빛이 도는 아름다운 돈가스를 파는 가게들이 수북하다. 혹시 기름에 튀기는 게 아닌 프라이팬 등으로 익히는 게 아니냐는 의심이 들 정도.

냉동 돈가스와 생돈가스의 고기 가격이 수십 배 차이 난다고 과장 광고하기도 한다. 고기에 대해 조금이라도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무리 고기에 싸구려와 최상급이 존재한다 해도, 같은 부위가 고기의 종류 및 상태, 유통방식의 차이도 아니고[2] 고작 냉동 유무에 따라 수십 배 차이가 날 리가 없음을 알 것이다. 그것도 쇠고기도 아닌 돼지고기가![3] 이베리코 돼지라도 되냐? 해당 문구의 경우 식품위생법상 과대광고에 속하는 내용이다.

전반적으로 비싸다. 뭐, 사실 깊게 파고들어 보면 타 돈가스 집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비쌀 뿐이다. 그러나 비슷하거나 약간 더 비싼데, 나오는 결과물의 차이가 질·양적으로 엄청나게 차이난다. 특히 떡볶이의 가성비가 심하게 창렬스럽다.

돈가스 소스를 추가로 주문하면 1,000원이다(...). 또한 김치와 단무지 같이 기본적인 서비스 음식도 추가하려면 각각 500원이다. 여기가 일본이냐

고급화 추세로 우동 국물은 제공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럼 수프를 내놔라, 이 우매한 놈 이보다 한 단계 낮은 분식집 돈가스마저도 국물이 제공되는데[4] 비슷한 가격에 더 맛있는 돈가스 + 우동까지 내놓는 타 돈가스 전문점은 안중에도 없는 듯하다. 게다가 음료수를 주문하면 사장이 음료수를 종이컵에 따라서 한 컵을 준다.

  • 결여된 서비스 정신
포크, 나이프, 휴지 등이 전부 셀프다. 그것도 각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는 게 아니라 가게 한쪽 구석에 무성의하게 비치해 놓고 알아서 가져가라고 되어 있다(...). 돈가스를 미리 썰어서 주는데, 굉장히 무성의하게 대충대충 썰어서 폭이 제각각이다. 서빙할 땐 한 접시에다 밥, 돈가스, 기타 반찬을 전부 얹어주는데 이 때문에 돈가스 소스와 김칫국물이 뒤섞여 혼돈의 카오스를 연출한다. 3,500원짜리 학식 돈가스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5] 이러한 문제점을 알았는지 재오픈했을 때는 김치와 단무지는 각각 그릇에 따로 담아서 나왔다.

3 사장의 문제

상기된 문제점 정도라면 그냥 과대광고하는 엉망인 가게 정도로, 그냥 요식업계에서 소리소문 없이 도태되고 말 식당인 것처럼 보이지만 식당 주인의 태도가 매우 문제적이었고 이 때문에 일파만파로 파장이 일어나게 되었다.

사장은 자칭 전직 경찰[6]이라고 여러 군데에서 말하였다. 경찰 경력이랑 요리랑 무슨 상관인지는 모르겠지만...경찰 경력을 전부 구내식당에서만 보냈나 보다

사장은 자신의 돈가스와 요리 실력에 근거 없는 자존심이 매우 강했으며, 이를 비판하는 단 한마디도 허용하지 않았다. 블로그에 자기 식당에 관해 비판적인 글이나, 네이버 지도에서 평점을 낮게 주는 네티즌이 있으면 욕설과 함께 명예훼손으로 신고하겠다고 협박하였다. 돈가스가 맛없다는 글만 보이면 득달같이 달려들어 자기 돈가스의 위대함을 찬양하면서 자기 돈가스가 맛없을 리 없다고 우겼다. 사장은 자기 가게를 욕하는 의견은 무조건 경쟁 가게나 악질 블랙 컨슈머의 모함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자기와 처음 문제가 생겼던 블로거들이 앙심을 품고 악성 루머를 퍼뜨린다는 것. 당연히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정직하게 글을 쓴 블로거들은 모두 자기 돈 내고 먹은 정당한 소비자였다.[7] 그리고 맛있느냐 맛없느냐는 손님이 판단할 일이지 요리사가 판단할 일이 아니다. 자신의 요리에 대한 비판을 전혀 수용하지 않으면서 비판하는 손님을 욕하는 행위는 요리인으로서 글러먹은 태도다.

그리고 이 사장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가 있었는데, 원피스 불법 스캔본을 미끼로 자기 가게에 미팅을 주선하게 하는 카페다. 전직 경찰이란 사람이 불법 스캔본을? 정의가 살아있다며? 저작권 신고

아래 현황 항목을 봐도 알 수 있지만 이 사장은 '최고', '가장 맛있는', 'Best' 등의 수식어에 매우 집착한다. 아예 간판에도 'Best'가 들어가 있다. 이 미친 듯한 자신감은 어디서 나온 걸까? 테이스티로드라는 수식어에도 집착한다

바이럴 마케팅을 사주한 블로거들에게도 이를 강요한다. 원래 블로그 바이럴 마케팅은 자연스럽게 블로거의 개인적 맛집 탐방기 식으로 작성하는 게 정석인 반면, 사장 자신이 지나치게 개입하여 블로거들에게 요구사항을 강요하다 보니 이 식당을 홍보하는 포스트들은 제목부터 다른 포스트와 확연히 달라 금방 티가 나며 이 블로그든 저 블로그든 내용은 다 비슷비슷하다. 유명 블로거들을 섭외하여 자기 식당을 홍보하는 바이럴 마케팅을 했는데 마케팅 회사를 쓰지 않고 직접 하였고, 이 당시 각종 블로그에 올라온 후기를 빙자한 광고글을 보면 알겠지만 마케팅 전문가가 아니라서 그런지 광고인 게 엄청나게 티가 났다. 그러면서 광고 포스트들도 조금이라도 자기 마음에 안 들면 내리게 하는 등 엄청나게 자기 가게에 대한 자존심이 강했다.

또한 진짜 솔직한 후기를 적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점이, 굉장히 불친절하다고 한다. 누구나 아는 뻔한 소리지만 요즘 요식업에서 불친절은 망하는 지름길이다. 아무리 음식을 맛있게 하더라도 손님 접대가 불친절하면 누가 다시 오겠는가? 인터넷상에서의 가게 이미지는 그렇게 신경쓰면서 정작 오프라인에선 본인이 직접 그걸 다 구겨버리고 있는 모순을 보이고 있다.

즉, 손님을 불러올 수 있는 바이럴 마케팅 및 인터넷 평판에는 엄청나게 신경쓰면서, 정작 손님을 붙잡아 다시 오게 만들 생각은 전혀 안한다는 것이다. 어떻게든 손님을 낚아 한 번 팔아치우고 말 생각인 것이다. 당연히 이는 단시간 매출을 올려줄 진 몰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망할 수밖에 없는 방법이다. 진짜 맛있고 서비스가 좋은 식당은 별도로 광고하지 않아도 단골이 생기고, 그 단골들이 또 다른 손님들을 데려온다는 점을 고려해 보면 이 사장의 방법이 얼마나 글러먹었는지 알 수 있다.

덤으로 이 사건과는 별도로 사장의 국어 실력이 영 좋지 않다. 최소 외국인 사건 이전의 가게 홍보지나 메뉴판 등은 물론 이후 해명글 등에도 앞뒤가 안 맞는 문장이 많다. 가게를 가,[8] 블로그를 블그, 이야기를 이기, 얘기를 로 표기하며, '을'과 '를', '은'과 '는'의 구분을 잘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9] 띄어쓰기가 잘 안 된 데다 마침표를 잘 찍지 않기 때문에 가독성도 나쁘다. 그리고 메뉴판이나 광고지를 보면 제한된 공간 안에 별 쓸모 없는 부가설명과 돈가스 자랑글 등을 꾹꾹 담아넣어 텍스트가 지나치게 많아져 안 그래도 나쁜 가독성을 더욱 망치고 있다. 예시를 들자면 아래와 같다(원문 그대로 작성. 구글 번역기 돌린 것과 별 차이가 없다....구글 번역기는 맞춤법은 안 틀린다).

이 정신나간 글을 그나마 해석해 본다면 "당신에게 세월호 선장이라 욕한 것은 내 입장에서 볼때 당신이 정확한 평가(마케팅 회사, 동종업계 사람의 평가)가 아닌 저주 같은 평가를 해서 그렇게 욕을 했다"라는 말이다. 개소리 맞잖아
  • 국내산: 쌀, 김치, 단무지, 마요네즈 드레싱 포함가격(?)
  • 생고기랑 냉동고기의 고기값은 틀립니다.[10]
  • 개구리가 던진 돌에 누가 맞았는지 확실히 결판내자고 잠깐 개구리가 돌을 던졌다고? 이 가계에서는 개구리가 돌을 던집니다!

그 외에도 확인을 한다(=확인한다), 제공을 하지 않는다(=제공하지 않는다) 등 동사 사이에 '을'을 습관적으로 집어넣어 문장을 길게 만든다. 거의 모든 문장에 주어와 서술어가 안 맞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4 사건의 점화

사건은 한 블로거가 이 곳 돈까스가 형편없었다고 솔직한 후기를 올리면서 시작되었다. 이 포스트를 본 사장은 블로거에게 엄청난 욕설과 저주를 퍼부으며 당장 글을 내리라고 협박하였고, 이 과정에서 '쓰레기년', '교육을 덜 받았냐'는 욕설, 부모 욕에다가 '세월호 선장과 같다'는 등 심한 욕을 하였다. 이 사태를 지켜보던 또 다른 맛집 블로거가 직접 이 가게에서 문제의 돈가스와 떡볶이를 맛본 다음 바이럴 마케팅의 흔적을 샅샅이 뒤져내서 포스팅하면서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결국 이 사건은 언론을 타게 되었고, 당연히 네이버 가게 평점은 곤두박질쳤으며, 바이럴 마케팅으로 해당 식당을 찬양하던 블로거들은 게눈 감추듯 관련 포스트를 내려버리는 치졸한 모습을 보였다. 언론사에서 취재를 한 결과 손님이 거의 끊겨버렸고, 사장은 가게를 내놓았다고 했는데...

5 현황

5.1 재'계'장

해당 식당은 간판을 내려 네이버 지도에서도 사라졌으나... 결국 이름을 바꿔 다시 개장했다. 재개장한 가계에선 인터넷의 마녀사냥에 현혹되지 말라고 메뉴판에 적어놓으며 모든 비판이 마녀사냥이란 정신승리를 시전했다. 그리고 또 블로그를 이용한 바이럴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 이 가게를 홍보하는 블로그 리뷰들은 대부분이 댓글이 잠겨있다. 이쯤 되면 이 가게를 가짜 맛집 블로그 걸러내는 기준으로 써도 될 듯 참고로 취소선이 그어져 있는 주소는 삭제됐거나 비공개 처리된 주소들이다. 추가로 삭제되면 취소선 처리 요망.

5.2 재'계'장

그러나 이름만 바꿔봤자 이미 평판이 바닥에 떨어진 곳이라서인지 결국 오래 가지 못하였고, 2015년 8월 즈음 또 이름을 바꿔 재개장했다. 사건이 터진 지 1년이 지난 시점인데도 사장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 그리고 되지도 않는 바이럴 마케팅은 여전하다(...). 언제나 그렇듯 이 가'계'를 홍보하는 블로그 리뷰들은 대부분이 댓글이 잠겨있다.

또한 자신의 가'계'에 대한 불평을 하는 네이버 카페 또는 블로그나, 타 사이트 등을 열심히 눈팅찾아다니며 게시물을 명예훼손으로 신고하여 블라인드 처리하기에 바쁘다. 나무위키의 존재를 알면 나무위키도 반달, 고소할 기세 어차피 정신을 못 차릴 거면 하는 수법이 동일한 게 오히려 다행일 수도 있다. 사장이 평소의 홍보 방식 대신 다른 방법을 썼더라면 낚이는 피해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을 테니.

2015년 9월 22일에 네이버의 어느 블로거가 해당 떡볶이집을 비판하는 글을 2개나 올렸는데, 사장이 양심이 찔렸는지 명예훼손으로 블라인드 처리를 먹였다. 블로그 주인은 어이없다는 듯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을 재게시 요청했다 카더라

아래 해당 포스트들을 하나씩 읽어보며 하단 스크롤을 해 보자. 지도와 전화번호가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널리 퍼진 사건인데 갈 사람 없으니까 그만하면 안되나

  • 건대맛집 - 최고Best 아니면 돈 안받는 ○○ 떡볶이 강추! - 마찬가지로 동 블로그의 타 포스트와 이질적인 제목에, 댓글은 막혀있고 '최고', 'Best' 등의 단어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비공개 포스트로 전환되었다. 오예 공짜다
  • 기타 다른 포스트들. - 역시나 최고, Best, 가장 맛있는 등의 수식어가 주렁주렁 달려 있다. 근거 없는 '세계가 인정한'(어이쿠 그려셨어요?)은 덤. 3번째 글은 삭제되었다.
  • 건대 맛집 가을 Best 1위○○ - 이 블로그는 파워 블로그다. 위의 블로그들처럼 타 포스트엔 댓글창이 열려져 있고, 해당 포스트는 댓글창이 닫혀있다. 확실히 바이럴 마케팅인 게 티가 난다. 파워 블로그라면 적당히 홍보를 해야지, 파워 블로거가 뭐하는 짓이냐 결국 해당 포스트는 삭제되었다.
  • 위 블로그들을 지적하는 포스트 - 심지어 사용한 이미지까지 개명 전에 쓰던 이미지로 돌려쓰기 한 것이 밝혀졌다. 사장이 또 네이버에 딜을 넣어서 임시조치되었다. 이쯤 되면 포기할 때도 되지 않았나...(남아있는 캡쳐본)
  • 가족 나들이 후 이 가게를 들렀다가... - 홍보 블로그의 글을 믿고 갔다가 형편없는 맛에 실망했다는 내용의 포스팅인데, 이것 역시 사장이 네이버에 딜을 넣어서 임시조치시켜버렸다. 그 후, 해당 블로거는 문제가 된 내용을 빼고 다시 포스팅을 올렸는데... 태그를 잘 읽어보자.
  • 건대 떡볶이집 ㅇㅇ다녀오다 - 다른 블로그엔 댓글창이 닫혀있지만 이 블로그의 댓글창은 열려있다. 그리고 앞에 기재한 파워 블로거 글을 참고해 보자. 사진이 똑같다(...). 2015년 9월 22일에 블라인드 피해를 당한 피해자가 '홍보글이냐'고 댓글로 묻자 블로그 주인장이 댓글을 차단시켰다. 차단하는 걸 보니 100% 홍보글인 것을 알 수 있다. 홍보글이냐고 물으면 스팸차단 시킬 지도 모르니 조심하자 사진 재탕이니 홍보글 맞다. 3번째 사진의 거울에 남자가 사진 찍고 있는 게 보이는데, 블로그 주인장은 여자다(...). 심지어 블로그 뒷배경은...
  • 9월 22일 기준 네이버에서 건대 ○○로 블로그 검색한 결과 - 개장 한달만에 세계 1위 타이틀에 우주최강(어째 이 분이 생각난다) 등의 타이틀을 달아두었다. 바보라도 한 눈에 바이럴 마케팅이란 걸 눈치챌 수 있을 정도. 우주최강으로 얇다

더불어 해당 식당 앞 광고판엔 인터넷에 떠도는 소문은 다 마녀사냥이라고 못박아 두었다. 그러나 SBS 뉴스토리에서 악질 블로그 바이럴 마케팅 사례를 취재할 때 이곳이 대표로 취재되었다. 마침 방영일과 해당 식당이 이름을 바꾼 날이 같다.

6 결말

그렇게 비판을 받고도 2번이나 간판을 바꾸며 쓰러지지 않고 계속 버티던 해당 식당은 2015년 9월 말[12]에 결국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았다는 이 들려왔다. 가게 바닥에 휴지가 널부러져 있는 모습이 정말로 비참해 보인다. 야 신난다!

그래도 의외로 1년 넘게 버틴 것을 보면 예상보다는 꽤나 오래 버틴 것 같기는 하지만,(저렇게 소문나고도 어떻게 버틸 수가 있었던 거지? 그 기간 동안...) 백날 인터넷 상에서 블로거지들을 동원하여 바이럴 마케팅으로 여론을 주작해봤자 오프라인 상에서 끔찍할 정도로 맛이 없고 불친절의 끝을 보여주는 데다가 비싼 가격에 비해 터무니없는 음식의 퀄리티로 소문이 나면 말짱 도루묵이라는 걸 잘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인터넷 상에서 아무리 블로거지들을 동원해도 이미 알 만한 사람들은 인터넷을 통하여 이 가가 어떤 가인지 소문이 쫘악 나 있다보니... 한마디로 인과응보이자 자업자득. 이 가가 재기할 가능성은 앞으로도 없어 보일 듯하다. 이 식당이 망하고 그 자리에 쿠바-카리브 계열 요리를 파는 식당이 새로 생겼는데 다행스럽게도 이 식당은 정상적이고 전에 있던 식당 업주와는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

  • [건대맛집 과연 건대 맛집일까 ㅇㅇ떡볶이]집이라 맛집이 아니었다 - 2015년 9월 30일에 올라온 포스트로 해당 가에 대해 올라온 블로그 포스트 중에서는 가장 마지막으로 올라온 포스트로 보인다.
이 포스트는 인터넷에서 블로거지들의 바이럴 마케팅에 속아서 갔다가 정말로 맛이 없어서 실망하였다고 해당 가를 비판하는 포스트인데, 다른 비판적인 포스트들은 해당 가의 사장이 계속 게시중단 신청을 하는 바람에 인터넷에 온전하게 남아있는 게 거의 없지만, 이 포스트의 경우는 작성되고 바로 다음날인 2015년 10월 1일에 해당 가폐업하는 바람에 해당 가가 저 포스트를 게시중단 신청할 여유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슈화에 앞장선 류난을 제외하면 해당 가를 비판하는 몇 안되는 블로그 포스트로 인터넷에 남게 되었다.
  1. 밑간을 하지 않는 것도 물론 가능하지만, 이 경우 돈가스 소스를 보다 진하게 해서 맛의 밸런스를 잡는 것이 상식이다. 이 가게는 밑간을 하지 않으면서 소스도 묽다. 그 결과는? 고든 램지의 쌍욕 세트로도 모자랄 악몽의 돌아이 요리 탄생.
  2. 예를 들어 횡성 한우 등심과 동원 리챔 프레스햄의 가격차이 같은 것.
  3. 백 번 양보해서 민찌(다진고기)(피카츄 돈가스)를 사용한 냉동 돈가스가 1kg에 4~5천원대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돈가스에 들어가는 돼지고기가 1kg에 4~5만원씩은 된다는 소리다(...). 설사 통살을 쓴 냉동 돈가스라 해도 1kg에 4~5만원은 하지 않는데 그야말로 개 짖는 소리.
  4. 분식집마다 다르지만 우동 국물 또는 시래기 된장국이 나온다. 심지어 무제한 셀프로 국물을 퍼다 먹을 수 있는 곳도 있으며, 하다못해 김밥천국에서조차도 5,000원짜리 기본 돈가스에 미소된장국을 제공한다.
  5. 물론 왕돈까스 하는 식당은 대부분 이런 식으로 나오지만 왕돈까스는 한 덩어리인지라 무게 & 부피 덕분에 서빙되는 도중 다른 음식과 섞이지 않는 데다 왕돈까스에 곁들여 나오는 반찬들은 단무지나 코울슬로, 감자 샐러드같은 국물이 흐르지 않는 종류다. 게다가 먹다가 섞여도 그것도 나름대로 별미다 설사 김치를 낸다 해도 작은 그릇에 따로 내온다. 반면 이 식당은 자잘하게 듬성듬성 잘린 돈까스에 상술한 줄줄 흐르는 소스를 좌악 붓고 거기에 국물 흐르는 김치를 담아줬기에 문제가 되는 것.
  6. 위키트리에 올라온 사장의 해명글에 의하면 실제로는 출신이라고 한다. 전직 경찰들은 인터넷에서 욕하는 게 모욕죄에 해당한다는 걸 모를 수가 없다. 그리고 전의경 근무 경력이 있는 사람 중 일부는 걸핏하면 전직 경찰을 자처하거나 혹은 경찰에 아는 사람이 많다며 공개적으로 과시하기도 하는 경향이 있다.
  7. 오히려 사장이 고용한 사람들 같은 블로거지들이 공짜로 음식을 요구하거나 아예 돈을 주면 잘 써주겠다고 노골적으로 제안했다가 주인이 거절하면 앙심을 품고 근거 없는 비난을 퍼붓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8. 가계라는 단어는 가계부라는 예에서 알 수 있듯이 집안 살림(家計)이라는 의미로 가게와는 무관한 의미다.
  9. 다른 건 몰라도 '을/를'과 '은/는'의 구분은 그냥 읽히는 대로 쓰면 구분되는 것이기 때문에 적어도 초등학교를 졸업한 정도라면 오타가 나지 않는 한 대부분 틀릴 일이 없다. 이 사장 수준으로 구분 못하면 교육 수준이 너무 낮거나, 조선족이거나, 저능아로 오해받기 십상이다.
  10. 아주 말이 안 되는 소리는 아니지만 문맥상 '다릅니다'가 쓰이는 게 낫다.
  11. 다만 이건 캡사이신 소스를 안 넣었다는 소리일 가능성이 높다.
  12. 폐업을 알린 최초의 트윗이 2015년 10월 1일이었던 것으로 봐서 9월 30일 전후로 폐업한 듯하다. 가짜 트위터와 사진 트윗이 10월 초에 되면서 10월 초 폐업으로 알려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