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워쇼스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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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The Wachowski Brothers.jpg
전성기 시절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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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나만 성전환 했던 시절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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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남매->자매(...)이런 사례가 의외로 또 있다.

1 개요

한 때 매트릭스 덕분에 최고의 할리우드 감독의 평을 받았으나 지금은 과대평가를 받고 있다는 평이 많은 감독

The Wachowskis.[1] 각각 현재 본명은 라나 워쇼스키(Lana Wachowski, 1965년 6월 21일 ~ )와 릴리 워쇼스키(Lily Wachowski, 1967년 12월 29일 ~ )로, 2살 차이나는 유태인계 자매다. 코엔 형제,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의 루소 형제, 프롬 헬과 일라이를 연출한 휴즈 형제와 더불어 헐리우드의 형제-남매-자매(...) 감독. 한국에도 기담의 정가형제[2]나 뇌절개술의 김선, 김곡 감독이 있다.[3]

어릴 적부터 양덕후로 유명한 두 사람이었으며 1995년 실베스타 스텔론 주연의 영화 어쌔신의 각본을 쓰며 할리우드에 데뷔하였다. 참고로 이 둘은 B급 영화의 대부 "로저 코먼"이 쓴 책 "나는 어떻게 수백편의 영화를 만들고 할리우드에서 한 푼도 잃지 않았나"(...)를 읽고 본격적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감독 데뷔작은 바운드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그 뒤, 3년의 제작 과정을 거쳐서 마침내 1999년 개봉한 매트릭스는 파격적인 액션 시퀀스들과 충격적인 설정, 강렬한 연출이 조합되어 심의등급 R등급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4] 당시 유행하던 Y2K 문제와 결부되어 엄청난 흥행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매트릭스 이후로는 만드는 영화마다 흥행에 실패한다.

매트릭스 시리즈를 끝내고 제작한 브이 포 벤데타는 5,400만 달러로 제작하여 전세계에서 1억 3,200만 달러 벌어들여서 그럭저럭 흥행에 성공했지만[5] 1억 4,000만 달러 제작비를 들인, 매트릭스를 잇는 대작 블록버스터 프로젝트이자 양키 센스로 버무러진 사상 최악의 양덕후 인증 영화인 스피드 레이서는[6] 매트릭스와 브이 포 벤데타를 기대한 관객들을 실망시키며 북미 수익 3400만 달러, 전세계 흥행 5,800만 달러를 벌며 제대로 망해버렸다. 이를 보고 일각에서는 더 워쇼스키스가 메트릭스 성공 후 끌어모은 투자자들로 인생 최후의 오덕질을 벌이고 먹튀했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워너 브라더스 때문에 당분간 상업영화의 감독은 못 할 듯

그 후, 스피드 레이서에 출연한 비를 주연으로 닌자 어쌔신을 제작했으나 B급 영화의 정서를 살린답시고 고어 표현을 과도하게 남발하여 4,000만 달러로 만들어서 전세계에서 6,100만 달러를 벌어들여서 흥행에 실패하였고 평가도 안 좋았다. 2012년에는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만들어 재기하려 했으나 역시 흥행 쪽박. 설상가상으로 2015년 개봉한 주피터 어센딩은 더 워쇼스키스의 작품들 중 역대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현재는 앞으로 할리우드에서 일할 수 있을지 장담하지 못하는 앞날이 캄캄한 상황이지만 그나마 넷플릭스 드라마 센세이트가 찬사를 받아서 희망이 조금 생기긴 했다.

사실 워쇼스키 자매의 영화들은 메트릭스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흥행 성적이 좋은 편이 아니었다. 영화의 흥행수익은 극장 측과 반으로 나눠서 가져가게 되니까 최소 2배는 벌어야지 본전이라도 건지는데 감독 데뷔 전, 각본가로 참여한 실베스터 스탤론과 안토니오 반데라스 주연의 어쌔신도 5천만 달러로 만들어서 3천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영화 감독 데뷔작 바운드도 평론가들의 평은 괜찮았지만 제작비 600만 달러에 380만 달러를 벌어서 흥행은 실패했다.

여담이지만 매트릭스 2 개봉 당시 형 래리 워쇼스키가 성전환을 했다는 루머가 퍼졌다. 본인이 여장한 사진이 유출된 바람에 생긴 일이라고(...) 형제 본인들과 제작자 조엘 실버가 해명을 했지만, 실제로 래리가 성전환 하기 전까지 워쇼스키 남매, 워쇼스키 자매(...)라고 부르는 사람이 다수였다.[7] 지못미.[8]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012년 7월, 래리 워쇼스키는 본인이 라나(Lana)라는 이름으로 개명을 했음을 알렸고, 여성으로 변한 영상과 새로운 영화 제작 관련 동영상을 올림으로써 공식적으로 남매가 되었다. 해당 영상 위키백과의 이들 항목도 The Wachowski Brothers에서 공식적으로 The Wachowskis로 바뀌었다. 그 후 2012년 10월 24일 클라우드 아틀라스 제작발표회에서 이에 대한 연설을 하기도 하였다. 그으로 불리기도 원한다고 한다.

라나 워쇼스키는 성전환 전 여성과 결혼한 적이 있다가 이혼했다. 그런데 수술받기 전 또 다른 여성과 결혼하여 수술 이후에도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2016년 3월, 동생 앤디 워쇼스키가 릴리(Lily)로 개명하고 성전환 수술을 받았음이 알려져 자매가 되었다.

무릎팍도사에 비한국계 외국인으로는[9] 사상 최초로 출연했다. 해당 방송분은 2013년 1월 3일에 방송되었는데, 홍보가 목적이라 심도있는 얘기를 담아내지 못했다는 평이 많으나(1/3이 영화 얘기인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인간적인 부분이 부각되어서 좋았다는 평도 있다. 더 워쇼스키스 역시 이제껏 언론에 안 나오다가 근래 들어서야 얼굴을 드러내게 되었다는 얘기도 있고. 다만 근래에 만든 영화가 흥행이 안 좋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급해서 나온 건지도 모른다

요즘 만드는 영화들은 욕을 얻어먹고 있지만, 그들의 드라마 연출작인 <센스8>을 보면 전성기 시절 센스는 어디 가질 않았다는 소리를 듣고는 한다.

배두나를 매우 총애하는 듯하다. 그녀는 다른 별에서 왔다는 말을 하기도 하고 각종 드라마, 영화에 캐스팅 하고있다.

2 참여작

  1. ↑ 영화감독인 "라나 워쇼스키"와 "릴리 워쇼스키"를 묶어 가리킨다. 해당 위키에서는 편의상 한 문서에 묶어서 서술한다. 영어 위키백과에도 "The Wachowskis"라고 같이 서술해서 설명. 지금 와서야 무의미한 얘기긴 하지만, 사실 영어에 남매, 오누이를 가리키는 표현이 따로 없어서 그렇다.
  2. ↑ 다만 이쪽은 사촌지간이다.
  3. ↑ 참고로 리들리 스콧과 토니 스콧도 형제이긴 하나 공동 감독을 하지는 않았다.
  4. ↑ 미국에서는 욕이나 피 중 하나가 조금만 들어가도 얄짤없이 R등급을 먹는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도 영화중에 깜짝 놀라게 만드는 장면이 있어서 R등급. 그리고 R등급부터는 상영관 수가 급격히 적어지기 때문에 영화 흥행에 있어서 큰 걸림돌이 된다. 참고로 R등급은 우리나라로 따지면 15세 미만 관람불가 수준이고(17세 미만의 경우 부모의 동반 필수) 완전히 청소년 관람불가는 NC-17 등급이다. 영상물 등급 제도 참고.
  5. ↑ 하지만 브이 포 벤데타는 프랭크 밀러와 함께 미국 코믹스 역사상 최고의 스토리작가로 평가받는 앨런 무어의 동명 원작을 각색한 작품이라 워쇼스키 자매의 오리지널 작품이라고 보기에는 어폐가 있다. 그런데 사실 영화는 원작의 배경 설정과 캐릭터 이미지만 빌려왔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각색이 심해서 원작자 앨런 무어를 비롯한 원작 코믹스 팬들의 평가가 나쁜 편이다. 어차피 감독은 다른 사람이지만.
  6. ↑ 타츠노코 프로덕션 의 초기 명작 마하 GoGoGo의 영화판이다.
  7. ↑ 심지어는 한국에 정발된 DVD 띠지에도 '위쇼스키 남매의 걸작!!!'이라고 쓰여지기까지 했다!
  8. ↑ 인터넷에 떠도는 소문 중에 래리 워쇼스키가 SM 취향으로 섭(submissive. 그러니까 당하는 쪽)이며 BDSM 의 수치 플레이 중 하나인 '강제 여장'을 당한 것이라는 썰이 있었다. 물론 사실무근이다.
  9. ↑ '최초의 외국인'은 아니다. 이전에 출연했던 웨인 루니박칼린과 사라 장(장영주)이 있기 때문이다.
  10. ↑ 톰 티크베어와 공동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