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도구
1.1 개요
포켓몬 트레이너가 포켓몬을 포획하고 휴대하는 데 쓰이는 가장 기본적인 도구. 이로부터 발전, 파생되는 기타 도구들을 아우르는 통칭이기도 하다. 저 사진에 있는 모든 볼을 뭉뚱그려 몬스터볼이라고 불러도 되는 수준. 다른 언어권에서의 명칭은 Poké Ball로, 한국에서는 "몬스터볼"과 "포켓볼"이 혼용되었다가 결국 전자로 통일되었다. 아직도 포켓볼이라고 부르는 유저도 있기는 한 모양. 모티브는 울트라 세븐에서 등장했던 캡슐괴수.
공장에서 대량생산되기 이전에는 규토리라고 하는 나무열매로 만들었으며, 대량생산 체제로 전환된 이후에도 여전히 몇몇 지방에 전통적인 방법으로 직접 몬스터볼을 만드는 장인이 있다. 금/은 버전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강집이 대표적인 케이스.
포켓몬스터의 로고이자, 포켓몬스터 게임 시리즈의 아이콘이기도 하다.
1.2 상세
지능도 뛰어나고 각종 능력도 인간과는 비교도 안되게 뛰어난 포켓몬을 인간에게 종속시킨 만악의 근원. 이 도구 하나로 시간을 다스리는 신, 공간을 다스리는 신, 빡치면 지형을 바꿔 놓는 괴물,마음에 조금 엇나갔다고 한 지방을 불태우는 살아있는 네이팜탄, 그 네이팜탄과 동격의 발전기, 세계를 얼려버리고 자기 형제들을 흡수하는 괴물, 심지어 세상의 창조자까지도 손 안에서 다룰 수 있다.
포획은 물론 야생 포켓몬에게만 유효하며, 게임에서는 트레이너 배틀에서 사용했을 경우 날아가는 볼을 상대 트레이너가 블로킹하며 "남의 것을 뺏으면 도둑놈!"이라는 문구가 뜬다.[1] 애니메이션에서도 역시나 주인이 있는 포켓몬에 경우엔 잡지 못하도록 되어 있으나, 일부 예외가 존재하기도 한다.[2] 그리고 외전 시리즈인 콜로세움과 XD에서는 스네치 머신을 이용해서 다크 포켓몬 한정으로 남의 포켓몬을 잡을 수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작은 사이즈로 허리춤에 휴대하다가 버튼을 누르면 주먹만한 크기로 부풀어 오른다.[3] 작아졌을 때의 사이즈는 포켓워커와 크기가 동일하다고 애니메이션의 감독이 직접 언급했으며, 커졌을 때의 사이즈는 대략 주먹밥 하나가 넉넉히 들어갈 정도. 하여튼 거대한 잠만보고 뭐고 간에 최대 야구공 크기 정도밖에 안 되는 공 안에 몬스터를 가두는데다가 트레이너들은 몇개씩 휴대하고 다니는 걸 보면 질량 보존의 법칙 따위 개무시하는 물건이다. 하지만 잠만보의 경우에는 몬스터볼에 넣었을 때 너무 무거워서 들 수 없다는 설정도 있다. 과학적으로 생각하면, 뭔 짓을 하던지 포켓몬이 안에 들어가 있는 이상 무게는 변할 수 없다! 최대한 현실적으로 생각하자면 작은 포탈이 형성되어 다른 장소의 포켓몬을 소환하는거겠지만 공식적으로는 발표된 바가 없다.[4]
애니의 경우엔 여기에 추가로 순간이동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뭐 이 세계관에서는 에스퍼 포켓몬들도 있고 해서 순간이동 자체가 놀라운 건 아니긴 하지만, 일단 대단한 기능. 지우가 크랩을 잡았을 때 처음으로 나왔는데, 이미 포켓몬 6마리를 가지고 있으니 더 이상 가질 수는 없다면서 몬스터볼 자체가 자동으로 오박사의 연구소로 전송되었다. [5] 반면 만화판의 경우 초창기에 잡은 포켓몬이 너무 많아서 볼을 들고다니기 힘들다고 하다가 이수재를 만나 전송장치로 해결하는 모습이 나왔다.
후반부 세대의 애니에서 나오는 묘사에 따르면 트레이너가 이미 있는 포켓몬에겐 몬스터볼이 아예 반응하지 않는다. BW에서 지우와 아이리스가 모노두들을 잡으려고 몬스터볼을 댔는대도 몬스터볼이 반응하지 않았고, 마찬가지로 XY에선 시트론이 유리카가 킵해달라는 플라베베에게 몬스터볼을 대었으나 이미 트레이너가 있었기에 아무 반응이 없었다. BW에선 그런 일이 처음이었기에 지우도 어째서 몬스터볼이 반응하지 않는지 영문을 몰라했지만 XY에서는 바로 알아차린다. 그러나 전반부에서는 몬스터볼을 새로 사서 한 몬스터볼에서 다른 몬스터볼로 옮기는 묘사도 있다. 19컷 일종의 설정구멍. 다만 몬스터볼에서 자력으로 튀어나오는 사례도 있는걸 보면 대부분의 경우 몬스터볼 안에 있는걸 좋아하고 좀 멍청한 애들이라던가 특수한 경우에만 나오는 모양이다. 즉 애초에 구속력 없이 들고 다니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듯.
출시된지 20년이나 된 작품이지만 여지껏 한번도 던진 몬스터볼의 회수과정이 나온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dp에서 나왔다) 드디어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포켓몬스터 XY&Z 21화에서 시트론이 몬스터볼을 던지자 다시 손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단 이 경우엔 수직으로 높이 던진 몬스터볼이라 야구공 던지듯이 던진 볼은 어떻게 되는지 여전히 알 수 없고,[6] 애니메이션에만 해당되기 때문에 본가인 게임에서도 적용되는 설정인지는 여전히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포켓몬을 교체하거나 불러들일 때는 확실히 가지고 있음을 보아 조치는 취하는건 확실하다.
평소에 들어가 있는 포켓몬들이 어떤 식으로 유지되는가는 불명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가끔 몬스터들을 꺼내서 밥을 먹이거나 포켓몬들끼리 같이 놀게 하는 장면이 있는 걸 보면 몬스터볼에 들어간다고 시간이 정지하는 것은 아닌 모양이다.[7][8] 몬스터볼 안을 편하게 여긴다는 언급이 있는 걸 보니 평소에는 그 안에서 자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 같지만, 일부 몬스터볼을 갑갑하게 여기는 활동적인 성향의 포켓몬이라면 들어가는 걸 싫어하는 경우도 제법 된다고 하니 내부가 그다지 넓지는 않은 듯. 아니면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이 아니라 분자 단위로 쪼개져서 압축되었다가 소환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몬스터볼 내부가 집처럼 되어있다는(원본) 설도 있는데 공식설정은 아니다. 사실 몬스터볼 내부는 애니메이션에서 공개되었다! 바깥의 소리는 들리는 듯 하며, 그냥 작은 구형의 기계장치처럼 생겼다. 최소 애니에서는 넣는 순간 포켓몬이 작아진다고 보는 게 맞는 듯.
극장판 12기를 보면 포켓몬들이 볼 안에 들어가지 않은 채 모두 바깥에 나와 있으며, HG/SS의 게임 내 대사에서도 옛날에는 포켓몬을 볼 바깥으로 꺼내서 같이 다녔다고 한다. 또 다른 극장판인 세레비, 시간을 초월한 만남에서는 당시 사용자를 알고 있는 무녀 소녀가 할머니가 될 정도로 오래전의 구식 몬스터볼이 나오는데 무채색에 꺼내는 스위치가 다이얼식. 원터치로 금방금방 나오는 현대의 것과 비교되는 모습을 보인다. 예전에 통용되었던 자체 설정과 충돌이 있긴 하지만, B/W2에서 사간과의 대화로 봤을 때 원터치 방식의 볼 모양으로 된 것이 보급된 지는 그리 오래 되지 않은 것만은 확실하다. 6세대에 와서 볼 공장이 직접적으로 묘사되었을 때 설비를 개량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나옴으로서 확정.
몬스터볼 안은 바깥과 완전히 격리된 건 또 아닌 듯하다. 애니에서는 로사의 세비퍼의 경우 쟝고가 근처에 있으니 어떻게 알았는지 알아서 몬스터볼에서 튀어나온다거나 했다. 어느 정도까지 소리가 들리거나 바깥이 보이는지는 모르지만.
6세대에와서 볼이 유전되는 기능이 추가돼서 몬스터볼의 설정에 혼란스러운 점이 늘었다. [9]뭔소린가 하면 알까기시에 태어나는 포켓몬이 들어있는 볼은 교배시의 암컷포켓몬이 들어가있는 볼을 따른다는 것으로 예를들어 럭셔리볼로 잡은 암컷포켓몬으로 교배를 할때 태어나는 포켓몬은 럭셔리볼에 들어가있는 상태가 되는 것. 참고로 수컷+메타몽, 무성+메타몽, 프레셔스볼, 마스터볼은 볼유전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커뮤니티에서 6세대에 나오지 않은 사파리볼, 규토리볼, 드림볼 드림특성 암컷 포켓몬을 6세대로 넘기고 번식해서 늘린 다음 나눔 이벤트 또는 교환 요청을 하는 글이 보인다. 1.3 버전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포켓몬을 꺼낼 때 각각의 볼마다 다른 이펙트가 추가 되었다.
당연한 말이지만 몬스터볼로 사람을 잡을 수는 없다. 몬스터볼을 사람에게 던져도 몬스터볼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사람에게 있어 몬스터볼은 단단한 짱돌일 뿐이다.[10] 그런데 포켓몬스터 AG에서 기선이 발견한 고대 유적 중에서 폭군의 영혼을 봉인한 유물이 몬스터볼과 꼭 닮았다. 게다가 봉인을 풀 때와 다시 봉인시킬 때의 묘사가 마치 볼에서 포켓몬을 꺼내거나 잡을 때의 묘사와 매우 비슷하게 나온다. 몬스터볼의 유래가 어쩌먼 사악한 것들의 봉인을 위한 도구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는 부분. 유령포켓몬이 아닌 사람이었던 유령을 몬스터볼로 잡을 수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참고로 사물의 경우엔 일단 들어갈 수는 있다. 애니의 경우 지우가 망키를 잡으려고 몬스터볼을 던졌다가 망키가 쥐고 있던 주먹밥이 대신 들어가게 해서 막는 장면이 나왔는데, 이 때 몬스터볼을 여니 포켓몬이 나올 때와는 다르게 그냥 달칵 열리고 그 안에는 평범한 크기의 주먹밥이 꽉 차게 들어가 있었다. 이를 보면 포켓몬이 들어갈 때는 확실히 안쪽 공간이 넓거나 포켓몬이 작아지거나 하는 반면 사물은 딱 몬스터볼 크기 정도만 넣을 수 있는 듯.
1.3 다른 미디어믹스에서의 몬스터볼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는 좀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다. 몬스터를 꺼낼 때 볼의 상하부위가 분리되고 개폐 장치가 고장나서 내부의 포켓몬을 꺼내지 못하는 장면 등이 나오는데, 이는 2세대까지의 구 버전 포획 스프라이트가 볼이 상하로 분리되는 기믹이었기 때문에 그런 것. 그리고 원버튼 방식인데 다른 안전장치가 아무 것도 없으니까 이를 이용한 각종 트릭을 위해 일부러 그런 하드한 설정을 넣은 것이라고 한다.
또한 모든 몬스터볼의 위쪽 반구가 반투명 재질이라 바깥에서 안을 보거나 안에서 밖을 보는 게 가능해서 이를 이용해 작전을 짜기도 한다. 특히 피카츄는 레드가 포획한 직후에 계속 전기를 방출해서 레드를 괴롭게 했으며, 볼 안에서 10만볼트를 미리 모았다가 튀어나오는 즉시 시전하는 짓을 저지르기도 했다. 절연장갑이 없었으면 그대로 감전당해 큰일이 났을 거라는 모양.
포켓몬스터 TCG에서는 당연하게도 몬스터 카드를 서칭하는 트레이너 카드로 등장. 각 카드들의 정보는 하단을 참조.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시리즈에서 투척 아이템의 일종으로 나온다. 던지면 땅에 닿았을 때 몬스터볼이 개봉되어 랜덤으로 한 마리의 포켓몬이 나와 고유의 공격을 행한다. 첫 작품에서는 나오는 포켓몬이 극도로 한정되어있었지만, 2편(DX)부터는 등장하는 종류가 꽤 많아졌다. 단 환상의 포켓몬인 뮤, 세레비, 지라치 등은 해당 시리즈가 발매되었을 당시의 기준으로 1/당시 모든 포켓몬 종 수 확률이라는 극히 낮은 확률로 등장한다. 확률은 완전히 랜덤이므로 던지기 전에 대책을 세우는 건 불가능하며, 일단 던져서 뭐가 나오는 지 보고 무빙을 결정해야 한다. 전설의 포켓몬은 공격이 먼치킨급으로 강하고 대체로 소환자는 타격하지 않지만 일부 예외가 있으므로 주의.
또한 정통파(올100) 환상의 포켓몬들, 예를 들어 뮤, 세레비 등은 원래는 아무것도 안 하고 보너스 포인트만 주다가 X부터 각종 수집 아이템을 떨구고 퇴장한다.
호이포이 캡슐과는 친척과도 같은 존재라 볼 수 있을듯.(둘다 모티브는 캡슐괴수)
1.4 포켓몬이 잡힐 확률
세대별로 포획 판정 방식이 다르다.
다음 값은 각 세대별 CatchValue이다.
- 1세대: {(포획률+1-상태이상 보정)}/BallMod[11] × min((최대HP/현재HP)/3[12], 1) + 상태이상 보정/BallMod ) × 255
- 포획률 < 상태이상 보정인 경우는 그냥 상태이상 보정/BallMod.
- 2세대: [{1 - (2/3 × 현재HP/최대HP)} × 포획률 × 몬스터볼 보정 + 상태이상 보정 + 1} × 255 / 256
- 3세대부터:[{1 - (2/3 × 현재HP/최대HP)} × 포획률 × 몬스터볼 보정 × 상태이상 보정 × 잡기파워 보정[13]]
2세대 이후의 공식의 경우, 왼쪽의 괄호쳐진 부분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이렇다. 포켓몬이 풀피면 1/3, 기절직전이면 (거의) 1. 즉 3세대 이후를 기준으로 포켓몬의 체력이 포획변수에 미치는 영향은 최대 3배이며, 칼등치기로 실피를 1로 만들었다면 사실상 무시하고 나머지 값들만 곱하면 매우 간단하다.
여기서 말하는 '포획률'이란 각 포켓몬의 종류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고유의 값이다. 예를 들면 캐터피 같이 255나 그에 가까운 놈들은 그냥 던지는 대로 거의 무조건 잡히는 수준이며, 전설의 포켓몬들은 대부분 3이었지만[14] 디아루가/펄기아 이후로 기라티나를 제외한 패키지 표지에 등장하는 전설의 포켓몬은 스토리 개입 문제상 포획률이 크게 늘어났다.
그리고 상태이상 보정이란 말 그대로 상태이상에 걸려있을 경우 주어지는 보너스.
- 독, 마비, 화상 상태에선 12(1세대),
+5(2세대)[15], x1.5(3세대) - 수면 및 얼음 상태에선 25(1세대), +10(2세대), x2(3~4세대), ×2.5(5세대 이후)
5세대 이후부터 적용되는 잡기파워 보정은 다음과 같다.
- 1단계: ×1.1(5세대), ×1.5(6세대)
- 2단계: ×1.2(5세대), ×2(6세대)
- 3단계: ×1.3(5세대), ×2.5(6세대)
위에서 도출된 포획값이 255 이상이면 포획에 무조건 성공하지만, 255 미만일 때는 다음 공식에 대입하게 된다.
- 3, 4세대: Catch = (220 - 24) / {(224 - 216) / CatchValue)}0.25
- 6세대: Catch = 65536 / (255/a)0.1875
몬스터볼이 흔들릴 때마다 0에서 65535까지의 난수가 생성되며, 이 난수가 위의 Catch 값보다 클 때 포획은 실패한다. 반면에, 난수가 위의 Catch 값 이하일 때는 다시 몬스터볼을 흔들면서 새로운 난수를 생성하는데, 이 과정을 4번 [16]반복한다. 4번 전부 통과하면 포획에 성공한다. (CatchValue 값이 255 이상일 때 두번째 공식이 무시되는 것은 Catch 값이 65535 이상이기 때문이다.[17])
참고로 6세대 기준으로 포획상수가 3인 대부분의 전설의 포켓몬의 경우, 가장 포획에 이상적인 상태(칼등치기로 체력을 1만 남기고 잠듦)에서 포획보정이 4인 볼[18]을 던질 경우, 포획에 성공할 확률은 약 20.1%다. O파워로 잡기 레벨 3보정을 걸었다면 약 40%.
4세대에서 포획률이 3이고, 첫턴에 퀵볼을 던질경우 포획률은 약 1.41%이다.
그리고 포켓몬 본가 게임 시리즈에서는 볼을 던지는 타이밍의 버튼 연타라든가 버튼 조합에 따라 포획률이 올라간다는 루머가 1세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항상 따르지만 당연히 그런거 없다. 하지만 가히 포켓몬이란 프랜차이즈가 시작할 때부터 이어져 온 유서깊은(?) 행위인지라, 일부러든 무의식적이든 그냥 하고 본다.[19]
1.4.1 크리티컬 포획
5세대부터 일정 확률로 볼이 날아가는 소리가 다르며, 볼이 공중에서 꿈틀거린 후 땅에 떨어진 볼이 반드시 한번만 움직인다.[20] 이 경우 포획 체크는 단 1회가 되어 포획 확률이 엄청나게 상승한다.[21]
처음엔 딱히 지칭되는 표현이 없었지만 블/화2에서 어느 NPC가 크리티컬이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포켓몬을 많이 잡았을수록 발동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설명해준다.
이 크리티컬 발생 확률을 높이는 가장 직접적인 변수는 다름아닌 포획되어 전국도감에 등록된 포켓몬의 종류. 즉 포켓몬을 열심히 잡거나 교배 혹은 진화를 통해 열성적으로 도감을 채우는 플레이어일수록 크리티컬 포획의 가호를 더 잘 받게 된다. 어떤 의미로는 포켓몬 포획에 숙련돼가는 과정인 셈.
크리티컬 포획 여부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정해진다.
- 우선 크리티컬 변수 a를 구한다. 이 변수는 전국도감에 등록된 포켓몬의 종류수로 정해진다.
등록된 포켓몬의 종류 | 변수 |
30 이하 | 0 크리티컬은 절대 발생하지 않는다. |
31~150 | 0.5 |
151~300 | 1 |
301~450 | 1.5 |
451~600 | 2 |
600 초과 | 2.5 |
- CatchValue[22] × a ÷ 6을 구하고, 소수점 이하를 버려 이를 b라 한다.
- 0부터 255까지 무작위의 난수를 산출해서 이 숫자가 b보다 낮으면 크리티컬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위에서 언급한 전설의 포켓몬의 사례에서 포켓몬을 600종류 이상 잡았다면, 잡기파워를 걸지 않을땐 약 4.69%의 확률로, 잡기파워 3단계를 걸때는 약 12.1%의 확률로 크리티컬이 발생한다. 크리티컬이 터지면 포획 확률은 전자가 약 66.9%, 후자가 약 79.5%. 특히 후자의 경우에서 일반 포획과 크리티컬 포획의 확률을 모두 포함하면, 한번 던질 때마다 성공 확률이 무려 약 44.8%씩 들어가는 것이다. 마스터볼 없이 특히 OR/AS에서 전설 노가다를 하고자 한다면 한번쯤 기억해둘 필요가 있겠다.
단 아무리 크리티컬시 포획 확률이 높아도 결국 운이니 안잡히거나 필요없을때 나올수도 있다.
참고로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 "포켓몬마다 특정 부위에 몬스터볼을 맞추면 더 쉽게 잡히는 곳이 있다."라는 설정이 나온적이 있는 걸 생각해보면 역수입일지도?
1.5 오리지널 게임의 몬스터볼 일람
1.6 포켓몬스터 TCG의 몬스터볼 일람
2 미국의 영화
이쪽은 Monster's Ball(몬스터즈 볼) 이다. 제목의 뜻은 사형 집행전에 교도관이 사형수에게 긴장을 풀게 해주기 위해 베푸는 마지막 연회[23] 를 일컫는다. 시초는 중세 영국으로 이것이 미국에도 들어와있다고 하는듯.#
핼리 베리 주연의 2001년작 미국 영화. 흑인 여성과 백인 남성의 교류와 인종 차별 문제를 품은 연애를 담담하게 그린 드라마이다. 줄거리는 사형수 남편 로렌스(숀 퍼피 콤브)을 떠나보낸 미망인 러티샤(핼리 베리)가 우연히 만난 남자 행크(빌리 밥 손턴)와 사랑에 빠지는데 알고보니 행크가 로렌스의 사형 집행을 담당한 감독관이였더라는 내용. 상영시간은 113분. 이 영화를 통해 핼리 베리는 2002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는다. 이는 유색인종 최초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이었다.
일본에서는 1번과의 혼동을 막기 위해서라지만 뜬금없이 초콜릿이라는 괴랄한 제목이 되었다.- ↑ 마스터볼이라도 예외 없이 튕겨내기 때문에 이래저래 네타거리가 되기도 했다. 패러디 개그물이면 몬스터볼에 상대 트레이너가 잡히는 경우도 있다.
- ↑ 극장판 1기의 뮤츠가 만든 몬스터볼이나 비셔스가 만든 볼은 주인이 있는 포켓몬은 물론이고 전자의 경우 몬스터볼까지 잡아버린다. 시스템의 제한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다른 듯하다.
- ↑ 이 설정이 원작 게임으로도 가게 되어 가끔 인물 일러스트에 탁구공만큼 작은 몬스터볼로 표현된다.
- ↑ 참고로 포켓몬스터 애니에서는 무게가 변하는 설정으로 보인다. 무인편에서 추락할 위기에 처한 비행선에서 웅이가 롱스톤을 꺼내자 비행선이 내려가 당황해서 도로 넣으니 괜찮아지는 장면이 나왔다. 참고로 롱스톤의 무게는 대략 210kg.
- ↑ 굳이 따지자면 가지고 다니는 포켓몬 도감과 연동(?)되어있을지도 모른다. 나중에 도감으로 현재 가지고 있는 포켓몬의 기술배치를 확인하거나 하는 장면도 나오는 걸 보면...
- ↑ 다만 애니에서 포켓몬이 나올 때의 에너지가 뿜어져나오는 듯한 이펙트를 보면 포켓몬이 튀어나오는 반동(?)으로 되돌아오는 것일지도 모른다.
- ↑ 단, 미루의 모래두지나 포켓몬스터DP에서 로이의 무스틈니처럼 오랫동안 볼 안에 방치되었는데도 멀쩡한 경우도 있지만...
- ↑ 시간이 멀쩡히 흐르긴 하지만 죽지는 않게 해주는 생명유지장치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
- ↑ 사실 몬스터볼 설정에 변경이 있다기 보다는 자기가 원하는 이펙트로 포켓몬을 꺼내고 싶은 유저들을 위한 편의적인 변경이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을 듯.
- ↑ 이것도 포켓몬스터 애니 무인편에서는 지우가 몬스터볼에 갇히는 장면이 나오긴 했다. 다만 완전히 활성화(?)되진 않고 튀어나왔지만.
- ↑ 보통은 256, 수퍼볼은 201, 하이퍼볼은 151
- ↑ 수퍼볼은 /2
- ↑ 5세대 이후 한정
- ↑ 왜 3이냐하면 2 이하일 경우 마스터볼(보정치 ×255)로도 못 잡기 때문. 때문에 트레이너들의 포켓몬들의 포획률은 0으로 설정되어있다.
- ↑ 원래는 분명히 +5를 적용하려고 했지만, 버그 때문에 실제론 아무 보정도 들어가지 않게 되었다(...).
- ↑ 몬스터볼을 던질 때 3번 흔들리는데, 처음 흔들리기 전에도 체크를 하기 때문에 총 4회. 첫 체크에 실패하면 한번도 흔들리지 않고 바로 나오게 된다.
- ↑ CatchValue 값이 255일 때 Catch 값이 정확히 65535이다.
- ↑ 가장 쉬운 예시는 10턴을 넘긴 후에 던진 타이마볼이다.
- ↑ 볼을 던진 뒤를 잘 보면 뭔가를 연타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화면이 조금씩 흔들린다.
- ↑ 실패할 경우에도 반드시 한 번은 꿈틀거린 뒤에야 풀려난다.
- ↑ 왜 확률이 오르는지 잘 모르겠다면 1/2와 1/2^4의 차이를 생각해 보면 된다.
- ↑ 위의 공식을 통해 계산된 포획값. 즉 원래 포켓몬의 포획상수나 몬스터볼, 등도 크리티컬 발생 자체에 영향을 미친다. 단 255 이상(포획 확정)은 무조건 255로 고정된다.
- ↑ Ball이라는 단어는 공을 가리키기도 하지만, 두번째 뜻으로 무도회나 댄스 파티와 같은 연회를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