쟝고(포켓몬스터)

쟝고

335MS.png335 쟝고

이름도감 번호성비타입
한국어일본어영어전국 : 335
호연 : 123
수컷 : 50%
암컷 : 50%
노말
쟝고ザングースZangoose
특성(5세대 PDW 특성은 *)
면역독, 맹독 상태가 되지 않는다.
*독폭주독, 또는 맹독에 걸리면 물리 타입 기술의 위력이 1.5배 상승한다.
분류신장체중알 그룹
고양이족제비 포켓몬1.3m30.3kg육상
진화zangoose.gif
335 쟝고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2배1배0배
격투강철 노말 독 드래곤 땅 물 바위 벌레 불꽃 비행 악 얼음 에스퍼 전기 페어리 풀고스트
종족치HP공격방어특수공격특수방어스피드합계
7311560606090458
도감설명
루비숙적 세비퍼와의 싸움의 기억이 몸속의 세포에 새겨져 있다.
민첩한 몸놀림으로 공격을 피한다.
사파이어평소에는 네발로 행동하지만 화나면 뒷발로 서고 발톱이 튀어나온다.
세비퍼와는 선조 대대로 이어져온 라이벌이다.
에메랄드싸울 때는 뒷발로 일어서서 앞발의 날카로운 발톱으로 공격한다.
세비퍼와 만나면 털이 곤두선다.
파이어레드
리프그린
세비퍼와 만나면 털이 곤두서고 공격태세가 된다. 날카로운 발톱이 최대의 무기.
하트골드
소울실버
세비퍼의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 전신의 털이 곤두선다. 예리한 발톱으로 적을 베어가른다.
4세대
블랙/화이트
몇 대에 걸쳐서 세비퍼와 싸워왔다. 날카로운 발톱이 최대의 무기다.
블랙2/화이트2세비퍼와는 사연이 깊은 사이. 만나면 곧바로 앞발의 발톱을 펼쳐 위협한다.
전 전용기브레이크크루

1 상세

포켓몬스터에 등장하는 포켓몬. 모티브는 몽구스솔직히 생긴건 별로 안닮았는데 고양이족제비 포켓몬이라니까 고양이도 있겠지 인기가 대단히 많은 포켓몬 중 하나인데 그 이유는 밑에 서술되어 있다.

세비퍼하고는 종족 대대로 원수라서 서로 모습이 보이기만 하면 앞뒤 안 가리고 덤벼든다.[1] 거의 유전자 레벨로 각인된 수준. 그것을 반영해 6세대에서 무리 배틀로 출현시 세비퍼 무리에 쟝고가 한 마리, 또는 쟝고 무리에는 세비퍼가 한 마리 끼어 있는 경우[2] 유저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서로 자기들끼리 싸운다. 그런데 전작 5세대 블랙2/화이트2 에서는 더블배틀 풀숲에서 둘이 사이좋게 함께 나온다!

2 대전

쟝고는 크게 독폭주 이전과 독폭주 이후와 나뉜다고 할 정도로 세대 간 운용법의 차이가 크다. 대전에서는 노멀 타입의 풍부한 기술배치, 비전설 노멀 5위의 공격과 독폭주라는 화력 증강 특성, 적절한 속도를 살려 상대의 약점을 찔러 한 방에 보내는 형식의 전법을 사용한다. 다만 경쟁자인 겟핸보숭켄타로스에 비교하면 공격 수치는 높지만 속도는 제일 느려서 요즘 추세인 속도전에선 저 둘보다 밀린다.[3] 게다가 둘의 장점이 상당히 우월한데 겟핸보숭은 특성 테크니션+자속보정이 겹쳐진 속이다더블어택의 가공할 위력, 제일 다양한 보조기를 가지고 있고 켄타로스는 제법 괜찮은 기본 방어수치 + 특성 위협이 겹쳐진 우월한 방어, 셋 중 유일하게 익히는 지진을 장비하고 있다.

저 둘은 그래도 비교적 수월하게 굴릴 수 있는데 비해 쟝고는 상대에 따라서 철저하게 치고 빠지는 전법을 구사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 내구력도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그래도 셋 중 기술폭은 제일 넓다는 것이 위안. 둘은 못 익히는 인파이트, 깜짝베기 같은 것도 익히고[4] [5] 기합의 띠를 낀다면 1마리는 확실하게 보낼 수 있는 연계인 바둥바둥-전광석화콤보도 존재한다.

90이란 속도가 느린 건 아니지만 그렇게 빠른 것도 아니므로 이게 아쉽다면 기합의띠 대신 구애스카프로 커버하는 방법도 있다. 물론 이 경우에는 철저한 치고 빠지기 전문요원이 된다. 특성인 면역도 테크니션과 위협보단 딸리지만, 맹독독압정이 대전에선 자주 등장하는 편이라 아예 쓸모없지는 않다. 결국은 얘도 쓰기 나름. 그러나 켄타로스나 겟핸보숭도 쓰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데, 쟝고가 설 자리는 있을런지 의문(...)

쟝고의 강점이라면 그 무지막지한 화력. 링곰보다는 못하지만 독폭주에서 나오는 화력은 상당하며 고집으로 맞추면 심지어 크레세리아도 일격에 보내는 진풍경도 연출할 수 있다. 노말 타입 중에서는 꽤나 강력한 어태커로, 인파이트나 객기만 배워둬도 상당히 도움 많이 된다. 보통 인파이트나 객기, 바둥바둥, 서브웨폰으로는 스톤샤워를 지니고 있다. 인파이트는 주 기술이니만큼 자주 쓰지만 바둥바둥이 의외로 상당히 도움이 된다.

그 외에, 객기, 바둥바둥이나 인파이트가 전혀 안 먹히는 고스트를 때려잡기 위해 탁쳐서떨구기를 채용하기도. 그 외 물리공격으로는 시저크로스, 브레이크크루 등이 있다. 대다수의 노말 타입답게 특수 쪽에 좀 기술폭이 넓다. 무려 삼색빔(화염방사, 10만볼트, 냉동빔) + 강화 삼색빔(불대문자, 번개, 눈보라)을 전부 배운다. 그러나 실상 특수공격이 딸리는 쟝고로서는 화력으로서는 삼색펀치가 더 나은 편이다. 물론 성원숭처럼 4배 약점을 찌르는 변태 플레이(...)도 가능하다. 지진을 못 배우고 구멍파기만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좀 걸리고, 선공기로 신속을 배울 수는 없지만 전광석화나 페인트는 존재하므로 이중 택일하는 것도 상당히 좋다. 정말 아쉬운 것은 기가임팩트의 부재.

기술폭 하나는 상당히 넓기 때문에 전법을 예측하기 어려운 편이다. 우격다짐이 있었으면 상당히 쓸만했을 텐데…[6]

위에서 본 것처럼, 6세대 들면서 쟝고의 독폭주 비율이 점차 높아지다가 이젠 대부분의 쟝고들이 거의 독폭주를 들고 있다. 그래도 쟝고의 화력을 무시할 수는 없기에, 확정적으로 1킬을 노리면서 운용하는 형태가 많이 보인다. 이 경우 칼춤은 거의 쓰이지 않고, 인파이트와 객기, 스톤샤워, 냉동펀치 등이 제일 유력한 기술 후보로 떠오른다.

이래저래 장점은 많아도 실전에선 상당히 보기 힘든 포켓몬. 그래도 찬밥신세까진 아니고 워낙 우수한 애들이 많다보니 좀 밀리는 정도. 나중에 메가진화해서 우격다짐을 들고나오면 단숨에 메이저로 부각될수도 있을듯. 일단 기술폭이 넓고 우격다짐 판정을 받는 기술도 많다보니.[7]

3 기타

2차 창작에서는 제일 완벽한 수인형 포켓몬으로 꼽히며 팬아트도 루카리오급으로 많다. 케모노계의 가디안, 이어롭. 몽구스가 모티브임에도 불구하고 고양이처럼 그려지는데, 농담 아니고 대부분이 매우 귀엽다. 모에빔에 맞아 날카로운 인상과는 정반대로 순수하고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은데, 아예 날카로운 이미지를 더 살려서 간지나게 묘사하는 경우도 많다. 어쨌든 2차 창작에선 수컷과 암컷 모두 어울린다는 점에서 그 어느 포켓몬들보다 큰 범용성(?)을 자랑한다. 내적인 포인트는 츤데레 성향이며 외적인 포인트는 가슴의 번개 무늬.

두발로 서 있는 모습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으나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를 해보면 사족보행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몽구스도 사족보행하는 동물. 또한 지금까지 나온 포켓몬 중에서 제일 털이 많은 편에 속한다. 그래서 상당히 보송보송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그리고 6세대에선 더 귀여워지고 통통해졌다 츤츤대는 저 표정은…! 케모노 속성이 약간 있어서 팬아트가 아주 많으며, 사나워보이는 인상과 달리 수인 속성 덕에 케모쇼타로 많이 그려진다. 이 때문에 자주 엮이는 세비퍼가 쟝고를 노리는 묘사가 되어 음험해 보이는 인상으로 그려지는 경향이 적잖아 있다.

세비퍼와 종족 대대로 원수지간이긴 한데, 어째서인지 5세대에선 야생에서 세비퍼와 동시에 등장하고 서로 교배도 된다(…).로미오와 줄리엣 한술 더 떠서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에선 라이벌 관계인 포켓몬을 구조해달라는 의뢰가 있는데, 쟝고/세비퍼가 의뢰주일 때 붙이는 이유는 정말 싫어하지만 없으면 곤란해(…). Pixiv에선 아예 커플로 취급한지 오래. 동인계에서도 맨날 염장지르는 커플로 등장하며, 이쪽은 아예 얀데레 기믹까지 붙을 정도. 많이 엮이는 포켓몬은 단연 세비퍼이며 그 외에도 루카리오, 조로아크, 앱솔, 비조도, 그리고 라이츄 정도가 있다.

포켓파를레에서는 표정부터 초절정 츤데레를 보여주며 등장하며 빨간 쪽 귀를 쓰다듬어주면 싫어하고 하얀 쪽 귀를 쓰다듬어주면 좋아한다.

다이아몬드/펄 발매당시 이 녀석을 얻을려면 GBA판 포켓몬 소프트에서 데려오거나, 아니면 루비를 더블슬롯으로 연동하는 걸로 통해서만 구할 수 있었다. 플라티나에서도 마찬가지. 국내에선 골수팬이 아닌 이상 웬만한 사람들은 GBA 포켓몬 소프트를 에메랄드와 파이어레드/리프그린만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8] 다이아몬드/펄 국내 정발 초기엔 비교적 구하기 힘들었던 녀석. 다행히 블랙/화이트에서는 후반부에 야생으로 나왔고, 블랙/화이트 2에서는 아예 7번도로부터 쟝고가 나온다. 또 X/Y에서는 8번도로에 야생으로 등장한다. 루카리오보다 더 빠른 40대부터 S급 격투 기술인 인파이트를 습득하기 때문에 스토리 진행용으로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는 포켓몬. 다만 자속보정은 받지 못하기에 은혜갚기를 장비하는 것도 고려해 봐야 한다.

여담으로 손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풀베기를 못배운다.(...) 제가 뱀새끼는 때려잡겠는데 잡초는 좀...
  1. 로켓단 나옹의 말에 따르면, 서로는 본능으로 둘을 찾아낸다고 하며, 만나면 어느 한 쪽이 쓰러질 때까지 계속 싸운다고 한다. 또한 이는 로사의 세비퍼가 쟝고를 느끼고, 로사가 몬스터볼로 들여보내도 바로 나와 싸우는 장면, 로켓단이 자기들이 만든 포켓몬 포획 기기에 들어가 몸통박치기까지 하며 싸우는 장면으로 확인 가능. 거기에 숙적이란 설정답게 종족치 총합도 둘이 서로 똑같다. 둘의 종족치를 비교하면 쟝고는 공격과 스피드가 높고 세비퍼는 특공이 높다. 여기에 독타입인 세비퍼를 상대하기 위함인지 특성도 면역.
  2. X버젼에서는 쟝고무리, Y에서는 세비퍼무리에 섞여 나온다.
  3. 켄타로스는 공격/스피드 100/110, 겟핸보숭은 공격/스피드 100/115.
  4. 겟핸보숭의 경우 인파이트는 HG/SS에서 안다리걸기로 커버할 수는 있는데, 이건 어차피 쟝고도 익히는데다 디아루가잠만보같은 헤비급 몸무게가 아니면 인파이트와 똑같은 위력(120)은 안 나온다. 어지간한 몸무게도 100정도. 뭐 가벼운 상대라면 테크니션이 적용되긴 하겠지만, 이 경우에도 위력은 최대 90.
  5. 블화을 클리어한 뒤 풀숲에서 만나게 되는 50~60대의 야생 쟝고는 이걸 기본기마냥 빵빵 써대는데 이거 맞고 쓰러지면 기분이 묘하다(...)
  6. 사실 쟝고가 우격다짐이 있었다면 켄타로스가 안습해졌을지도 모른다. 특수 화력이 아주 바닥을 기도록 낮은 것도 아닌 쟝고라서 켄타로스의 사실상 상위호환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켄타로스 또한 기본 공격이 괜찮아서 하위호환으로 전락해 버릴 위험은 사실상 적다. 무엇보다 쟝고는 다른 우락부락한 녀석들에 비해 푹신푹신하고 귀여운 편이라 우격다짐이 생길 리가 없다 차라리 단단한발톱을 주고말지
  7. 삼색펀치, 브레이브크루, 스톤샤워 등이 있다.
  8. 에메랄드가 NPC기나 이런저런 요소에서 루비/사파이어보다 우월하지만, 쟝고가 야생으로 나오는 GBA 시리즈는 오직 루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