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가(메이플스토리)/스토리 및 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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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직업별 스토리 및 퀘스트
	전사 계열	마법사 계열	궁수 계열	도적 계열	해적 계열
모험가	모험가 스토리
				듀얼블레이드 스토리	캐논슈터 스토리
시그너스 기사단	시그너스 기사단 스토리
	미하일 스토리
영웅	아란 스토리	에반 스토리	메르세데스 스토리	팬텀 스토리	은월 스토리
		루미너스 스토리
레지스탕스	레지스탕스 스토리
	데몬 스토리			제논 스토리
노바	카이저 스토리				엔젤릭버스터 스토리
신의 아이	제로 스토리
키네시스		키네시스 스토리

1 개요

원래 모험가들은 스토리가 없어서 시그너스 기사단이 만들어지고, 영웅이 하나 둘 나타나고, 블랙윙이 깽판을 치고, 연합을 결성하고... 하면서 바쁘게 진행되고 있는 메이플스토리의 스토리라인에 전혀 섞이지 못했으나, 레드 패치 이후 스토리가 생기면서 연합의 결성과 검은 마법사의 부활과 관련이 있게 되었다. 그러나 몇몇 굵직한 스토리 퀘스트를 주는 NPC가 시그너스 기사단의 나인하트여서 시그너스 따까리로 끼워 넣었냐는 의견도 종종 보인다.

사실 모험가 입장에서는 (특히 스토리가 없던 때부터 모험가 캐릭터를 육성하던 올드 유저) 어느 날 갑자기 시그너스가 나타나 메이플 월드의 여제라고 하니...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자유로움이 모험가의 컨셉인데, 어째서 루타비스 퀘스트나 기타 스토리 퀘스트를 주는 것이 나인하트인지 불만을 품는 것. 그래도 이런 불만은 아래에 서술할 모험의 서 퀘스트로 많이 해소되었다.

게다가 특정 직업군 전용 퀘스트를 제외한 모든 퀘스트는 설정상 모험가가 진행하는것이다. 메이플스토리 특성상 군상극, 에피소드 형식이기 때문이다. 일단 다른 직업군은 스토리 퀘스트가 모험가에 비해 훨씬 많다. 일단 튜토리얼부터 까다롭고 시간이 좀 걸리는 퀘스트가 많지만 모험가는 그냥 몹 몇마리잡고 하면 끝이다. 거기다 튜토리얼 생략도 가능하다. 스토리 퀘스트도 거의 10레벨 차이로 새 퀘스트가 오는 등 다른 직업군에 비해 스토리 퀘스트의 양이 상당히 적다. 퀘스트 중 일부는 그저 할 짓이 없어서(...) 여섯갈래길에 가서 사건에 휘말리는 내용도 있다. 그렇기에 그만큼 다른 곳을 자유롭게 여행하거나 모험을 떠나는 등의 자유로운 행동을 할 수 있어서 그렇게 된 것이다. 애초에 모험가라는 직업군이 메이플 초반 모험을 중시하던 시기의 영향을 지니고 있는 직업군이라서 이렇게 된 것이다.
참고로 도적은 다른 직업군과 스토리 진행이 상당히 다르다. 직업마다 어느 정도 차이는 있지만, 도적은 완전히 다른 노선의 스토리를 진행한다.

캐논슈터는 해당 직업의 일반 모험가와 스토리를 공유한다. 다만 그 직업만의 전용 스토리 노선이 따로 있다. 퀄리티는 구리지만

2 등장인물

• 슈가
• 테스
• 올리비아
• 론도

• 유저의 직업에 따라 NPC들의 직업도 바뀌는데 그 방식이 꽤나 규칙적이다. 전사&마법사는 본인의 직업을 제외한 후 슈가 올리비아 론도 테스 순서로, 궁수&도적은 슈가 론도 올리비아 테스 순서로, 해적은 슈가 론도 테스 올리비아 순서로 대입하면 된다.

• 5명의 영웅들과 마찬가지로 모험가 NPC들의 이름 앞글자를 따서 조합하면 story라는 단어가 된다

S= 슈가(Sugar)

T= 테스(Tes)

O= 올리비아(Olivia)

R= 론도(Rondo)

Y=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당신(You)

2.1 플레이어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게임 안의 또 다른 나. 모험가 스토리의 주인공이다. 메이플 월드와는 다른 세계에서 왔으며, 메이플 월드에 속하지 않은 인물이라서 그런지 메이플 월드 인간은 들어갈 수 없는 현재의 문을 넘나드는 모습을 보인다. 주인공은 가장 강하다는 법칙을 따라 모험가 스토리에서 등장하는 플레이어의 동료들인 슈가, 테스, 올리비아, 론도 중 가장 강한 듯 싶다.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가는 샹그리라 호에서 모험가 남자는 갈색 머리의 남성, 모험가 여자는 주홍빛 머리의 여성으로 나온다. 얼굴은 뒷모습만 나오기에 보이질 않는다.

메인 스토리를 다루는 블랙헤븐에서는 어떤 직업과, 어떤 성별을 골라도 스토리 내에서 철저하게 "모험가 전사, 남성"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직업은 전사, 성별은 남성이 디폴트로 추정된다.

2.1.1 성격

밀레시안과 막내에 비견되는 호구(...).

둘과 다르게 스토리 내에서 말도 많고, 자신의 감정을 확실히 표현하는 문장도 있지만 이상하리만치 심성이 곱고 정직하다. 분명 구면이긴 하지만, 지인은 아니었던 올리비아가 자신에게 대뜸 말을 걸어오고 이것저것 부려먹는데도 불만 하나 내뱉지 않고, 수많은 NPC들의 부탁을 묵묵히 수행한다.

시간의 신전, 현재의 문 안에서 검은 마법사와 만났을 때, 그와의 대화가 플레이어 성격의 편린을 드러낸다.

검은 마법사 : 미력한 자, 그 저주받아 마땅할 봉인으로부터 손을 떼어라. 어리석은 짓을 하지 마라.

플레이어 : 어리석은 짓이라고? 난 어리석은 짓을 하는 게 아니야. 옳은 일을 하려는 거야!
검은 마법사 : 나의 질서는 바로 힘. 거역한다면 너 또한 질서를 어지럽히는 자가 될 것이다. 힘을…너를 삼키는 어둠을 거스르지 마라.
플레이어 : 더는 생각할 필요 없어. 검은 마법사를 봉인하는 거야. 가져온 봉인석을 부서진 자리에 끼우자!!
검은 마법사 : 어리석은…

레벨 80의, 아직 4차 전직도 하지 않은 말 그대로 허접한 플레이어가 검은 마법사 앞에서 본능적인 두려움을 이겨내고 그의 말을 반박하기까지 한다. 이 시점의 플레이어와 검은 마법사 간의 격차는 코끼리와 개미 수준이다!아니 공룡과 개미수준아닌가?? 아니, 지구와 우주수준이다 도망치고 싶어도 캐릭터가 거부한다

검은 마법사의 말을 잠자코 듣는다 등의 사도에 해당되는 선택지도 있지만 그 선택지로 갔을 때도 도덕심은 내팽겨버린 모습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어정쩡하게, 그러니까 '무섭긴 무섭다...힝...'이 정도의 반응이다. 플레이어가 이렇게 정의로운 성격으로 구현이 됐긴 하지만, 마우스와 키보드를 잡은 플레이어의 주인들은 그게 아니기에(...) 메이플 연합의 찬밥 신세에 플레이어 흑화나 타락을 바라는 유저들도 존재한다.

3 모험의 서 스토리 퀘스트

단풍 나무 앞에서 시작한다. 시작하자마자 어떤 여자아이가 지켜 보고 있다가 도망간다. 마이에게 기본 조작법을 배우고 새로운늙고 이상한 모습으로 리뉴얼된 루카스를 만나고 메이플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하오라는 퀘스트를 통해 배의 티켓을 받는다. 사우스페리에 오면 10년 동안 모험가를 위해 수고해 준 샹크스는 본업 찾아 없어지고 바실리라는 NPC가 선장을 맡고 있다. 이 바실리를 통해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갈 수 있다.

3.1 1장

메이플 아일랜드를 떠난 직후, 모험가는 헬레나에게서 모험의 서를 받는다. 모험의 서를 살펴보던 중, 메이플 아일랜드에서 자신을 따라온 듯한 단풍잎을 하나 발견하고 책에 끼워 넣는다. 여담으로 이 모험의 서는 메이플 아일랜드의 단풍나무 언덕에 있는 슈가에게 맡길 수 있다.

3.2 2장

3.2.1 전사 직업군

모험가는 여섯갈래 길에서 서성이고 있는 슈가를 발견한다. 모험가와 재회한 것을 기뻐하며 슈가가 사정을 설명하는데, 클레릭으로 전직을 하려고 엘리니아로 가던 중에 엘리니아 입구 앞에 벌레가 무서워서 장장 3시간 동안이나 못 들어가고 아무것도 못하고 있었다는 것. 모험가가 벌레를 잡아주고 나자 이번에는 벌레가 물어서 상처가 난 나무가 안쓰럽다며 영양제를 구해주기를 부탁한다. 슬리피우드에 있는 샤비트라마에게 재료를 구해다 주고 받은 영양제를 나무에 붓자, 슈가는 나무가 기뻐하는 소리가 들린다며 같이 기뻐한다.

슈가는 자신이 모험가에 어울리지 않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곧 메이플 아일랜드에 무서운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그 일에 대비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올 수 밖에 없었다고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무서운 일이 무엇이냐고 하는 모험가의 질문에 아직 대답할 수 없다며 사과하고는 나중에 다시 만날 때에는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고 한뒤 재빨리 사라져 버린다.

3.2.2 궁수 직업군

모험가는 헬레나의 부탁으로 카이린에게 찾아간다. 카이린은 모험가에게 메이플 아일랜드에서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올 때 혹 수상한 모험가를 보지 않았느냐고 묻지만 모험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용건은 그게 다라고 하는 카이린이 모험가에게 더 자세한 사정을 설명해주는데, 얼마 전 해적으로 전직한 사람 중 어쩌면 전직관인 자신보다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복면을 쓴 채 시험을 본 수상한 사람이 있었다는 것이었다. 뭔가를 물어보기도 전에 그 당사자는 재빨리 도망쳐 버렸고 그가 나타난 시점이 모험가가 빅토리아 아일랜드에 왔던 시기와 비슷했기 때문에 카이린이 헬레나에게 부탁해 그를 불렀던 것. 그녀는 그의 이름이 '테스'라고 알리며 혹시라도 그 자를 보게 된다면 그의 정체와 목적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여섯갈래의 길에서 테스를 발견하고 그를 뒤쫓아가는데 검은 복면을 두른 토끼와 대치하고 있는 그의 모습을 발견한다. 테스는 모험가를 '카오'라고 부르며 도움을 요청하고 모험가는 정체를 밝힌다는 조건으로 테스를 도와 토끼를 무찌른다. 토끼가 도망치자 그틈을 타 도망치려던 테스를 모험가는 붙잡아 정체를 묻는다. 그러자 테스는 자신은 카이린의 오빠이며 어머니가 하프엘프이기 때문에 혼혈인 카이린과 자신은 보기보다 꽤 나이가 많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밝힌다. 수상한 토끼에 대해 묻는 모험가에게 자세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그들은 악의 무리이며 자신이 뒤늦게 전직 시험을 본 것도 조만간 메이플 월드에 엄청난 일이 벌어질 것을 감지했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한다. 복면을 쓰고 전직시험을 본 이유는 명색이 오빠인데 여동생한테서 시험을 보자니 부끄럽고 긴장해서 떨어지기라도 하면 쪽팔릴 것 같다고 밝히고는, 카이린에게 오빠라고 말하지 않아도 괜찮냐는 모험가의 질문에 카이린이 갓난아기 일 때 헤어졌기 때문에 딱히 남매의 추억도 없고 지금와서 오빠라고 나타나 봤자 서먹하기만 할 것이라며 언젠가 직접 말할 때까지 카이린에게 비밀로 해달라는 약속을 한다.

모험가와 약속을 한 테스는 모험가가 착한게 보면 볼수록 카오랑 판박이라며 다음을 기약하고는 사라진다.

3.2.3 해적 직업군

모험가는 카이린의 부탁으로 헬레나를 찾아간다. 헬레나는 최근 궁수로 전직했지만 실력이 너무 뛰어나 의문점이 남는 '테스'라는 모험가에 대해 묻지만 당연히 모르기 때문에 다시 길을 떠난다.

이후는 궁수 직업군과 같지만 테스가 궁수 직업군으로 나오기 때문에 카이린의 오빠라는 사실은 밝히지 않으며, 헬레나에게 비밀로 해달라는 약속을 한다.

3.2.4 마법사 직업군

모험가는 디멘션 포탈 앞에서 수상한 남자를 발견한다. 남자는 아무리 불러도 대답을 하지 않고 혼자 중얼중얼거리기에 열받아서 모자를 날려버리는데, 이후 머리 위에 솟은 동물의 귀를 보고 놀란다. 이후 모자를 찾아오라는 퀘스트를 받는데 여섯갈래길 밑에 있는 루크가 어느 것이 네 모자냐며 3개(빨간색 별 두건, 군밤장수 모자, 메소레인저 그린 헬멧)를 보여준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원래 모자가 아닌 다른 모자, 특히 메소레인저 그린의 헬멧을 가져다주면 자기 것이 아니지만 별 수 없다면서 쓴다! 본인왈 잘 가려지기는 하니 괜찮다고...그리고 퀘스트 끝날 때까지 계속 쓰고 있다. 빨간색 별 두건을 가져다줄 경우 원래 자기모자는 아니지만 이런 색은 좋아하니까 상관없다고 한다.

남자의 이름은 론도이며,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찾기 위해 노력을 해봤지만 메이플 월드 내에서 자신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전부 악세사리를 착용하고 있던 사람들이었다면서 다른 세계인 그란디스에서는 용의 꼬리를 가진 종족도 있다고 하니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찾을지도 모른다면서 모험가와 같이 가보기를 요청한다.

그렇게 넘어간 그란디스에서 '아니마'라고 하는, 동물과 닮은 종족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된다. 하지만 전쟁이 일어나 아니마 종족은 피난을 떠났고, 노바와는 친하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냥 그런 관계라 그 이후의 행방은 알 수가 없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게다가 전쟁 중이라 경계 밖으로 나가 돌아다닐 수도 없는 상황. 론도의 부탁으로 막무가내로 경계까지 가보지만 지나가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해 결국 돌아오게 된다.

론도는 더욱 강해져서 아니마 종족에 대한 정보를 반드시 찾을 거라고 각오를 다지고 동행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시한다.

3.2.5 도적 직업군

평소 보석에 관심이 많은 올리비아는 최근에 발견된 특이한 보석이 도적 길드 내에 비밀리에 보관되어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며, 자신은 도적이 아니라 들어갈 수가 없기 때문에 모험가에게 다크로드에게 물어보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기밀 중의 기밀을 알고 있다며 되려 의심만 받게 되고, 이에 올리비아는 독자적인 루트로 보석이 있는 장소를 알아냈다며 모험가에게 잠깐 보기만 하겠다며 보석을 가져올 것을 부탁한다. 그런데 모험가는 보석이 있는 방에 들어가다가 보석을 훔치기 위해 들어온 검은 복면을 두른 토끼와 마주치게 된다. 토끼를 물리치고 다크로드에게 이 사실을 전하자 오해해서 미안하다며 사과를 받고, 올리비아에게 이 사실을 전하자 자신은 특수한 힘을 가진 보석을 찾고 있는 중이며 항상 한 발 늦게 도착해서 이번만큼은 놓치지 않기 위해 부탁한 것이라고 밝힌다. 올리비아는 이런 일은 개인적으로는 하기 힘든 일이라며 조직과 관련된 것 같다는 추측을 한다.

3.3 3장

3.3.1 도적 이외 직업군

모험가는 모험가 길드의 보석을 도둑맞았다는 소식을 듣고 그 뒤를 쫓아 보석을 되찾는데 성공한다. 허나 그 직후 올리비아라는 이름의 모험가가 자신이 대신 헬레나에게 전해주겠다며 보석을 건네받고는 사라져버린다. 딱보기에 수상하다고 느끼고 거절을 눌렀으면 당신은 정상인이다 하지만 거절하면 퀘스트를 끝낼 수 없으므로 울며 겨자먹기로 수락하기를 눌러야 한다

이후 헬레나에게 확인을 했지만 전해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헬레나는 모험가에게 사실 그 보석은 '봉인석'이라는 물건이며 최근 이 보석을 노리는 자들이 많아졌다고 말한다.

3.3.2 도적 직업군

가짜 올리비아의 정체를 눈치챘지만, 변신술사는 본모습으로 돌아와 모험가에게서 보석을 빼앗아간다. 직후 올리비아가 나타나 이 사실을 듣고 아니 날 아저씨와 착각하다니 눈이 안 좋은 거 아냐! 매우 화를 내며 일단은 헬레나에게 이 사실을 전하기로 결정한다.

3.4 4장

3.4.1 궁수, 해적 직업군

테스는 블랙윙이 이번 사건의 배후에 있는 것 같다며 모험가와 에델슈타인으로 간다. 이후 블랙윙의 본거지에 도착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모자가 없어서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마침 지나가던 블랙윙 소속 소년을 발견해 모자를 얻어내는 데에 성공했지만 간부를 만나긴 힘들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에 고민에 빠지자 소년이 잠시 사라지더니 블랙윙 간부에 관한 문서를 가져와준다. 자진해서 기밀문서를 가져온 것에 대해 의문을 품자 소년은 지나가던 레지스탕스라고 자신을 밝히고 사라진다.

간부에 관한 문서에서 '변신술사'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고, 모험가들은 그 뒤를 쫓기로 한다.

3.4.2 마법사 직업군

헬레나에게서 보석 도둑이 에레브의 작은 다리 위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모험가는 에레브로 출동한다. 그곳에서 만난 올리비아는 자신이 한 짓이 아니라 변신술사가 한 짓이라며 화를 내는데 갑자기 도적 길드에서 론도가 찾아와 올리비아의 변명을 무시하고 잡아가려고 한다. 다툼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모험가는 올리비아에게 론도의 약점을 알려주자 론도는 당황해서 숨는다. 올리비아는 모험가에게 나인하트라면 뭔가를 알 것이라며 나인하트에게 가라고 부탁하고, 나인하트는 블랙윙의 변신술사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 준다. 올리비아는 이것을 증거로 삼겠다며 론도에게 가고, 모험가는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헬레나에게 보고한다.

3.4.3 전사 직업군

마법사 직업군과 처음 진행은 같으나 전사는 론도에 대해서 몰라서 그런지 모험의 서에 도적 길드에서 찾아온 또 다른 추적자라고 적어 놓으며, 론도가 올리비아를 잡아가면서 퇴장한다. 올리비아의 부탁으로 나인하트에게서 변신술사에 대한 문서를 얻게 되는 건 동일하다.

3.4.4 도적 직업군

다크로드는 모험가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며 이번 사건은 도둑 길드의 책임이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길드의 명예가 걸려있다며 확실한 증거를 찾아올 것을 부탁한다. 이에 나인하트는 이전에 에레브에서 변신술사가 잠입해 봉인석을 훔치려고 했던 사건에 대한 서신을 적어주고, 지그문트는 블랙윙 간부 중 변신술사에 대한 기밀문서를 넘겨준다.

다크로드는 모험가에게서 받은 문서들을 읽고 블랙윙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만약 진짜로 그렇다면 모험가들의 분열을 노리려고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한다.

3.5 5장

테스의 제보로 엘나스의 수정의 통로에 누군가가 침입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모험가와 론도, 올리비아, 슈가가 설원의 성지에 모이게 된다. 테스는 귀찮아서 안가려고 하지만 쪽수가 많으면 유리하다며 같이 끌려들어간다.

통로 중간에 무너진 돌로 길이 막혀있어 앞으로 나가게 되지 못하게 되었는데, 론도가 무슨 소리가 들린다며 뛰어난 청력으로 변신술사가 안쪽에 있다는 사실과 블랙윙은 봉인석의 용도를 모르고 위에서 시키는 대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이후 슈가가 무너진 돌을 부숴 길을 만들고 변신술사를 급습한다.

올리비아의 호들갑으로 변신술사가 올리비아와 같은 모습으로 변신을 해 진범인 것이 확실해지자 변신술사는 모험가들을 강제로 워프시켜버린다. 이 때 슈가가 플레이어를 밀쳐내서 플레이어는 혼자 워프가 되지 않았고, 플레이어는 변신술사를 울리고쓰러뜨리고 봉인석을 얻어 다시 헬레나에게 가져다준다.

3.6 6장

곧 다가올 검은 마법사의 부활에 대비하기 위해 여러 섬을 돌며 태세를 정비하던 도중, 닫혀있어야 할 현재의 문이 열려있는 것을 발견하고 모험가는 용기를 내서 들어간다.
현재의 문 안쪽에는 잠들어 있는 듯한 검은 마법사가 있었고, 봉인석 5개 중 1개가 부서져있던 상태였다.

모험가는 헬레나에게서 봉인석을 받아와 다시 현재의 문으로 들어가고, 봉인석을 들고 다가가자 검은 마법사가 사악한 목소리로 모험가를 압박한다. 용기를 내서 봉인석을 갈아끼우려는 순간, 간발의 차이로 검은 마법사가 봉인을 깨고 부활하는 데 성공한다.

3.7 7장

슈가의 연락을 받고 돌아온 메이플 아일랜드는 검은 마법사의 공격으로 쑥대밭이 되었다. 단풍나무 언덕으로 향한 소녀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간 언덕에는 슈가가 단풍나무에 붙은 불을 끄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고, 모험가는 슈가를 도와 불을 끈다. 이후 슈가의 화상을 치료하기 위해 물을 한 번 더 떠오지만 이때 아주 화가 난다 슈가는 "난 탱커라서 괜찮아"라며 단풍나무에 물을 붓는다.

이후 슈가의 연락을 받고 모인 테스, 론도, 올리비아와 같이 메이플 아일랜드를 원래 모습으로 돌려놓기 위한 방법을 생각하게 된다. 그렇게 해서 나온 방법은 봉인석의 힘을 이용하는 것이지만 아무도 사용법을 알지 못하기에 봉인석을 만든 영웅들을 찾아가기로 한다.

3.8 8장

3.8.1 전사

전사는 아란을 만나기 위해 정보상인 트루를 통해 리엔으로 들어간다. 리린은 아란을 만나게 하기 전에 몇 가지 질문을 하는데 마지막 질문이 아란의 성별은?이다. 대답 중 남자든 여자든 뭘 선택해도 진행된다. . 참고로 대답 중에는 아란이 있다. 아란의 성별은 아란 플레이어의 선택을 들은 리린은 잠시 말이 없다가 얼버무리려한다. 플레이어가 아란의 성별이 뭐냐고 묻는 순간 아란이 등장한다. 아란은 수백 년 전의 기억은 없기 때문에 봉인석에 대해 거의 대답해 줄 수 있는게 없다며 미안해한다. 대신 아란은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봉인석을 보여주며 대륙 하나 당 봉인석이 하나씩 존재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대부분의 봉인석이 블랙윙 수하에 있으며, 만약 메이플 아일랜드의 봉인석이 블랙윙에게 있다면 곤란할 것이라는 정보를 준다. 그리고 전사의 모험의 서 내에 있는 이미지에는 남녀아란이 둘 다 나온다. 넥슨 이 녀석들 끝까지...

3.8.2 마법사

마법사는 에반을 찾아가기로 한다. 테스는 에반은 헤네시스 근처 농장 출신이라며 유타의 집을 찾아가라고 한다. 모험가가 유타를 보고 에반이 이렇게 어릴 리가 없다며 멘붕상태에 빠져있던 도중, 에반이 미르를 타고 도착한다. 에반은 처음에는 미르를 사냥하러 온 줄 알고 겁에 질리지만 이후 상황을 듣고 자신은 잘 모르니 선대 드래곤 마스터인 프리드의 계약 드래곤, 아프리엔을 찾아가는 것이 좋겠다고 한다. 그 와중에 아기돼지가 도망갔다면서 찾아오라고 초를 치는 유타 이후 에반은 아프리엔에게서 봉인석의 원리에 대해 정리한 문서를 얻어 모험가에게 건네준다. 모험가는 에반이 이렇게 어릴 줄 몰랐다며 놀라워하지만 에반은 피장파장이라고 한다. 3분 기다린다고 하면 진짜 3분을 기다려야한다

3.8.3 궁수

궁수는 메르세데스를 찾아가기로 한다. 에우렐은 검은 마법사의 저주로 주민들이 얼어붙은 채 잠들어 있었는데, 모험가는 메르세데스를 기다리던 중 유일하게 깨어있던 어린 엘프, 뮤네를 만나게 된다. 뮤네는 모험가를 동경하지만 과거 안 좋은 기억이 있어 두려움을 떨칠 수 없어 했고, 모험가는 뮤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주기 위해 오르골로 새로운 노래를 들려준다. 노래 속에서 메르세데스가 귀환하고, 모험가는 메르세데스에게 소식을 전한다. 메르세데스는 수백 년 전, 영웅들이 봉인석을 만들 당시에는 메이플 아일랜드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정보를 준다.

3.8.4 도적

도적은 팬텀을 만나기 위해 에레브로 떠난다. 시그너스 여제의 조언을 받아 시야가 탁 트인 곳에 커다랗게 메세지를 적어 팬텀을 부르기로 결정한다. 아무리 기다려도 팬텀이 오지 않아 메세지를 수정하려는 찰나, 팬텀이 모험가 앞에 나타난다. 팬텀은 사정을 듣고는 검은 마법사에 대항하려는 이유가 복수인지 정의인지 묻고는 그럴만한 힘이 있는지 시험하겠다며 스킬을 훔쳐간다. 모험가가 긴장하자 장난이었다며 봉인석에 대한 정보를 주고, 봉인석보다는 자신의 힘으로 메이플 아일랜드를 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충고한다.

3.8.5 해적

해적은 수백 년 전에는 해적이라는 직업군이 없었기 때문에 루미너스를 찾아간다.여기서도 은월이 불쌍하다... 하인즈의 도움을 받아 루미너스가 있다는 결계가 쳐진 엘리니아 숲 경계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상하게 같은 자리만 계속 돌게 된다. 혼란스러워하는 와중에 숲과 전혀 안 어울리는 로봇을 발견하게 된다. 로봇은 모험가를 적으로 간주해 어쩔 수 없이 로봇을 부수자 루미너스가 나타나 모험가에게 지팡이를 겨눈다. 루미너스는 사정을 듣고 봉인석이 본래 목적과 달리 검은 마법사를 봉인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검은 마법사에게 같은 봉인을 두 번이나 걸 수는 없을 것이라는 정보를 준다.

3.8.6 결론

각자 영웅을 만나고 돌아온 모험가들의 이야기를 합해서 낸 결론은 메이플 아일랜드의 봉인석은 없다. 다른 방법을 생각하기로 하면서 모험가들은 흩어진다.

3.9 9, 10장

3.9.1 9장

모험가 NPC 중 하나가 모험가(플레이어)에게 연락해 메이플 아일랜드를 복구하기 위해 불을 끄고 잔해를 치우는 중인데 도구가 필요하다고 연락이 온다. 헬레나에게 가서 도구를 받아 온 모험가는 NPC들에게 도구를 나눠주고 마지막에 슈가에게 가서 헤네시스에서 받아온 씨앗을 건네주는데 그 순간 사악한 기운이 느껴지고 플레이어를 비롯한 모험가들은 암허스트와 사우스페리 사이의 길에서 집결한다. 거기서 발견한 것은 검은 마법사의 흔적으로 아무리 공격해도 통하지 않는다.

3.9.2 10장

검은 마법사의 흔적과 싸우던 모험가가 위기에 처하자 슈가가 모험가를 구해준다. 이후 올리비아가 버프를 걸어 검은 마법사의 흔적을 쓰러트리라고 응원한다. 론도는 처음에는 부끄럽다고(...) 거부하지만 테스가 갈궈서 설득해서 같이 버프를 준다. 그 순간 엄청난 힘이 느껴지면서 모험가의 서에 끼여 있던 단풍잎이 빛나더니 보석으로 변한다. 그리고 일행 앞에는 메이플 용사의 의지메이플 월드의 정신이 나타나고 메이플 월드의 정신의 힘을 받은 모험가는 검은 마법사의 흔적을 물리친다.

그 후 메이플 월드의 정신은 메이플 월드에 위기가 올 것을 느끼고 자신의 분신 슈가를 보냈다고 이야기한 후 모험가 덕분에 메이플 월드를 구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한다. 모험가가 메이플 아일랜드는 아직 파괴된 상태라고 걱정하지만 메이플 월드의 정신은 단풍잎 모양의 보석이 바로 메이플 아일랜드의 봉인석이며 원래는 존재하지 않았던 봉인석이지만 평화를 바라는 이들의 마음이 뭉쳐 만들어낸 기적이라고 설명한다. 그 후 모험가가 메이플 아일랜드의 봉인석으로 메이플 아일랜드를 원래 모습으로 되돌리고 슈가는 아직 모든 위협이 사라진 건 아니니 계속 남아서 세상을 여행하겠다고 한 후 모험가와 다른 NPC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그 후 모험가와 NPC들은 다음에 만날 것을 기약하며 헤어진다.

4 블록버스터: 블랙헤븐

출전하기 전 메이플 아일랜드의 단풍나무 밑에서 다시 슈가, 테스, 올리비아, 론도와 재회하며 그 넷은 레벨을 올리지 못해서 참전하지 못한다고 한다.(....) 요즘에는 별로 의미가 없거늘.... 그렇게 재회하고 나면 검은 마법사의 흔적을 처치할 때 처럼 또다시 버프를 걸어준다. 그렇게 다시 그 넷과는 헤어지게 된다.
그리고 블랙헤븐 스토리의 주요인물중 하나라고 해도 무방하다. 지그문트가 프란시스를 풀어줬다고 화내는 부분은 제논이나 레지스탕스에겐 약간 안 맞는 부분이기도 하고, 또한 초월자인 제로나 영웅, 데몬이 봉인석을 품는다는 것이나 미하일, 다른세계의 키네시스와 노바직업군 등이 봉인석을 품는 것도 말이 안 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