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걸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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魔物娘図鑑(モンスター ガール エンサイクロペディア)
Monster Girl Encyclopedia

파일:306 zukan2.jpg
1권의 공식 표지. 그려져 있는 마물은 한 시 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아누비스, 아우라우네, 리림, 에키드나, 죠로구모, 세이렌.2권의 공식 표지. 그려져 있는 마물은 한 시 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시로헤비, 캔서, 데몬, 채셔캣, 썬더버드, 릴리아우네.

1 개요

애초에 마물 도감이라는 것은 다양한 마물의 다양한 마물의 모습과 상세한 생태, 효과적인 대처방법을 해설하여 흉악한 마물들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한 책자였다. 상식으로 대처하기 힘든 능력을 가진 놈들과 대적하게 되었을 때 그것들에 관한 지식을 갖고 있는가 아닌가가 생존 여부를 크게 좌우한다.

하지만 어느 밤을 경계로, 이것은 쓸모 없게 되었다.
마왕의 세대 교체로 의해서 서큐버스라고 하는 조금 이상한 마물이 마왕이 되어 마물들의 모습도 생태도 크게 변해버린 것이다.
그로부터 한동안 시간이 지났지만 현재의 마물에 관해서 인류는 충분한 지식을 갖고 있다고는 말할 수 없었고, 구 마왕의 마물들 처럼 인간을 잔혹하게 죽이고 피와 살을 먹는다라는 잘못된 지식을 믿는 자가 많다.
나는 지금이야말로 마물들에 관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고 세계를 여행하며 만난 마물들의 지식을 책자로써 남기기로 했다.
예전의 마물들은 인간을 잡아먹는 괴물들이었고, 우리들 인간의 최대의 적이었지만 그 최대의 적은 우리들이 예상도 하지 못했던 모습으로 바뀌었다.
마물들은 지금도 인류의 적인 것일까?
그것은 이 책을 읽은 뒤에 당신이 결론을 내렸으면 한다.
-어느 방랑 마물학자-

몬무스들을 정리해 놓은 백과사전으로 메두사, 아라크네 등 신화나 전설에 나오는 몬스터들을 TS + 모에화의인화시킨 백과사전이다. 일본어로는 아래의 작품처럼 주로 마물소녀도감(魔物娘図鑑)이라고 불린다.

일단 사전이라는 명칭을 빌리고 있는지라 속(屬), 형(型)은 기본에 서식지에 기본적인 데이터를 나열하고 그후 설정이 정리되어 있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몬스터 외에도 마계의 종류나 자연 환경, 마계에서 나는 작물에 관한 것들도 기록하는 등, 18금과 관련없는 설정도 상당히 세세한 편이다.

2 작품 목록

마물소녀도감 이외의 몬스터 걸 백과사전이 존재할 경우 추가바람.

2.1 마물소녀도감(魔物娘図鑑)

구글 등을 통해서 조금만 조사해 보면 알 사람을 다 알겠지만, 가장 영향력이 강한 것 중 하나가 일본에서 발매된 동인잡지인 '마물소녀도감(魔物娘図鑑)'이다.[1] 이 장르의 원조격 되는 시리즈로 이미지나 기타 여러 설정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도 작가 쿠로비네가(クロビネガ)[2][3]가 자신의 홈페이지 에로 마물소녀도감(エロ魔物娘図鑑)를 통해서 계속 추가/갱신을 하고 있는 내용의 대다수가 피드백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등록된 몬스터의 숫자는 2015년 12월 현재 약 200종 이상으로, 몬무스 퀘스트처럼 집단이 만든 작품 내의 설정을 제외하면 상당히 방대한 편.

몬무스 계열이 인기가 많은 서양에서도 대놓고 위키가 있는 얼마 안 되는 시리즈로서, 그나마 라이트해서 빛의 영역에 속하는 몬스터 아가씨가 있는 일상과는 정반대로 몬무스 퀘스트와 함께 에로와 18금으로 무장한 어둠의 영역을 대표하고 있다.

다만 이런 설정이 레이프물과 다를게 뭐냐는 식의 비판이 존재한다. 몬무스라는 장르 자체가 역강간을 기본적으로 내포하긴 하지만, 인간을 사랑하며 행복하게 해 주고 싶어한다면서도 남자는 강간하고, 여자는 마물화시키며 인간들에게 자신들의 행동 양식을 강요할 뿐, 절대 인간에게 자기결정권을 내 주려 하지 않는다.[4] 마물들의 방식이 성공할 때 쯤 남자는 전부 인큐버스, 여자는 전부 마물이 되어 있을 것이므로 이미 인간이 아니며, 애초에 행복하게 해 준다는 것도 강요일 뿐. 게다가 이 '인간에 대한 사랑' 자체부터가 자신들의 식욕과 성욕을 말만 번지르르하게 포장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인 것은 팬픽의 설정도 어느 정도 허용하고서 참고하는 작가의 성향 덕에, 대놓고 역강간하는 마물의 숫자가 줄어들어 과격한 쪽이 오히려 소수가 되었다. 그리하여 하드함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는지, 작가가 크툴루 신화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그리고 세계는 멸망했다 크툴루 계통 몬무스의 특징은 자신의 배우자인 남성을 다른 형태로 변형시킬 수 있다는 것.

위의 선택을 주지 않는다는 말에 대한 반박을 하자면, 애초에 마물소녀도감의 세계관은 JRPG나 각종 신화를 패러디한 몬무스 류의 도감을 만들다가 점차 순애물로 변해간 케이스다. 본래 몬무스 류가 시리어스하게 나가면 인간과 괴물의 차이에 의해서 암울해지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 스레드의 증언에 따르면 본래 백과사전의 세계관 역시 다소 잔인한 묘사 역시 있었으나 수정된 상태라고 카더라. 하여튼 네토라레를 싫어하는 작가가 어찌되었건 몬무스와 인간이 행복하게 사는 JRPG 적인 세계관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에서 조금씩 설정을 바꾸어나갔고 지금에 이르렀다고 한다. 결국 백과사전 세계관 설정은 진지한 고찰보다는 결과적으로 행복하게 귀결되기 위한 도구라고 보면 된다. 애초에 몬무스라는 장르가 압도적인 차이를 가진 종족 사이의 일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백과사전 세계관은 오히려 상당히 마일드한 편으로 어쩌면 그 마일드함을 내세우기 때문에 도리어 일부 설정이 논란이 된다고도 볼 수 있다. 그 밝은 세계에 있는 오카야도의 세계관도 따지고보면 좀 심하게 암울했다.

또한 강제적인 마물화의 경우에는 과격파가 주로 하는 일이고 설정상으로는 잠잠해진 상태이다. 인간 남성이 인큐버스로 변하는 것은 강제적인 마물화가 아니냐고 할 수 있을 텐데 사실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그다지 인큐버스라는게 인간에서 바뀌는 것은 없다. 마물이긴 한데 마물이라고 부르기도 애매한 상태라고 한다. 다만 수명이 늘어나고 정력이 강해지고 성기가 늘어나는 식으로 인간이 압도적인 존재인 몬무스에게 맞추어진 배우자가 될 수 있는 이유를 제시한 것이다. 네토라레를 싫어해서 그 것이 불가능하도록 세계관을 만들다보니 일단 배우자나 연인이 없으면 몬무스들은 살아 갈 수 없게 되었는데 최소한 몇몇 SS를 보면 실연은 일단 불가능하지만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일단은 다른 음식물이나 대신할 수 있는게 존재하기는 한다.[5]

거기에 도감 세계관만 놓고 보면 사실 몬무스가 아닌 주신 쪽이 문제가 있긴 하다. 애초에 마왕과 용사를 둘러싸고 죽고 죽이는 싸움을 반복해야하는 세계관에서 그게 뒤집히는 과정에서, 몬무스와 인간 사이에서는 몬무스만 태어난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 여전히 몬무스들의 인간에 대한 본능적인 우위는 지워지지 않은 상태로, 역레이프가 성행하는 것은 원래 몬무스들이 그런 의도로 만들어진 괴물들이라 그렇다. 사람을 잡아가서 먹도록 만들어진 괴물들이 저 정도가 된 것이면 양호해진 편이다. 그리고 대체로 공격을 가하는 쪽은 주신쪽이다. 그게 번번히 실패로 끝나서 그렇지 일부 설정집을 보면 몬무스들이 일방적으로 살해당하는 케이스도 적잖아 보이며 실제로 전투 능력과는 하등 관계가 없는 몬무스도 있는 것으로 볼 때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근래에 과격파가 성공적으로 대규모 공세로 도시 국가 하나를 떨어뜨렸다는게 공식 설정의 전부로 그 도시 국가도 몬무스 못지 않은 막장 국가였다. 그리고 다른 설정집에서는 너무 가난했던 막장 국가가 마물화로 살아나는 과정도 다루고 있다. 본래 그 세계관 자체가 마왕 교체 이전엔 중세 초에 정신나간 통제주의자들인 주신과 그 장기말들인 용사와 마왕으로 이루어져 있었다는 걸 생각해보자. 그리고 아직 어떤 식으로 결론을 낼지 원작자는 결론을 제시하지 않았다. 발언에 따르면 주신 쪽에 문제가 있어도 주신의 신봉자가 모두 악이라고 단정 할 수 없다고 선을 긋고 있다. 그런 부분을 구태여 설정으로 써내려가야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부각되지 않을 뿐. 몬스터걸 보는 맛으로 보는 만화에서 진지빨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소리이다

대부분의 몬무스들이 인간의 의사를 무시하냐고 한다면 그런 마물들도 적잖이 있지만 무작정 그렇지도 않은 편이다. 마물화에 의한 마물 천지일 것 같은 백과사전 세계관도, 원작자가 트위터에서 한 말에 따르면 생각보다 몬무스들의 숫자는 적은 편이라고 한다. 구태여 몬무스의 눈에 들지만 않으면 중립령이나 친 마물령에서도 평범하게 인간으로서 살 수 있다. 물론 마물화가 확진되는 편이긴 하지만 마물화의 경향이 마왕 교체에 의한 것인지 원래 마물의 성질인 것인지는 알 수 없다. 후자라면 어찌되었건 몬무스들의 위선도 인간의 입장에선 차악이다. 인간의 의사라는 쪽에서 보면 일부 몬무스들은 심하게 인간에게 충성을 바친다는 점에서 오히려 남성 중심적이라고 비판받을 여지도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SS는 몬무스가 다소 육식계인 것을 빼면 평범한 순애물 포르노에 가깝다.

물론 마술이나 위력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으나 본래 그들이 타고나는 육체나 마법적인 힘을 고려하면 특별히 폭력을 사용하려는 의사가 없음에도 인간의 기준에서는 힘에 의한 강압처럼 느껴지는 부분도 있다.왠지 범죄자들의 주요 변명거리같기는 하지만 자기 결정권이나 역강간의 경우 몬무스 입장에서는 공격해오는 쪽을 격퇴하거나 생존권 위해 싸운다는 이유가 있다. 그 외의 경우는 대체로 몬무스들의 강한 대쉬에 의한 화간으로 진행되는 경우이고. 강간을 정당화할 수는 없지만 일단 몬무스들은 남성에게 성심성의를 다하는 편이다. 자신들의 성욕과 식욕을 사랑으로 포장하는 행위에 불과하기도 하지만 본능적으로 사랑을 할 수 밖에 없는 생물체인건 본래 인간 역시 마찬가지이다.

마지막으로 마왕은 모두를 마물화시킬 계획이지만 그 자체가 강제적인 의도를 내포하는 것인지 어떤지는 알 수 없다. 확실히 설정에는 그게 본인의 꿈이라고는 하는데 남편인 용자가 다른 의견을 개진하고 있고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는 것으로 보인다. 과격파의 마물들이 행동을 하곤 있지만 그게 마왕의 의사인지는 알 수 없으며 마왕이 교체되면서 여전히 마왕은 절대적인 존재지만 상대적으로 마왕의 제약이나 마물간의 상하관계가 약해졌다는 설정도 있다.

결국 백과사전의 세계관에 대한 비판의 여지는 여전히 많고 몬무스들의 행동에 문제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대체로 그 설정이 작가의 취향에 맞춘 세계관을 짜 맞추다보니 생긴 일로, 기본적으로 이 작품은 '포르노'로 만들어진 물건임을 잊지 말자. 세계관이 강간을 옹호하느니 하는 주장은 작가의 의도와는 별 관계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뽕빨물에서 진지빨지 말라는 뜻이다

한 가지 더 변호를 하자면 이 작품에 등장하는 마물소녀들은 엘펜리트에 등장하는 디클로니우스[6]처럼 인간을 벌레 죽이듯이 살해하는 녀석들에 비하면 훨씬 개념있는 녀석들이다. 본작의 마물소녀들은 인간을 죽이는 행위를 세상에서 가장 경멸받아 마땅한 행위라고 여기며, 본능적인 혐오감을 표출하기 때문에 자기자신이나 남편의 목숨이 위협받는 경우가 아니라면 절대 인간을 죽이지 않으며, 그냥 생명이 위험하지 않을 정도로 무력화시키는 선에서 끝내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영어권 활동도 활발한 편인데 비판적인 쪽도 있지만 옹호하는 쪽도 크다. 일단 원작자 트위터만 봐도 해외에서의 일러스트 투고도 상당히 많다. 대신 영어권의 사용자들이 저작권을 침해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그 때문에 백과사전의 원작자와는 대립관계로 돌아선 팬들도 있었다.

상기한 해외의 저작권 침해가 있었지만 공식위키사이트 관리자에 의하면 원작자는 비영리라면 어떤 목적으로든 사용하게 해준다고 한다.[7] 좀 더 상세한 내용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은 외국어 능력이 있다면 구글에다가 검색하자. 영어는 monster girl encyclopedia wiki라 치면 찾아볼 수 있으며 만약 영어 실력이 안되지만 일본어 실력이 된다면 일본의 본가 홈페이지를 직접 찾아가도 좋다.

3 발매 서적 일람

3.1 마물소녀도감 시리즈 (쿠로비네가 명의)

  • 마물소녀도감 Ⅰ[8]
  • 마물소녀도감 Ⅱ [9]
  • 마물소녀도감 월드 가이드 Ⅰ '타락의 소녀들' [10]
  • 마물소녀도감 월드 가이드 Ⅱ '마계자연기행'[11]
  • 마물소녀도감 월드 가이드 외전 Ⅰ - 드래고니아[12]
  • 마물소녀도감 피해보고 ~ 체셔캣의 어세요세요. 신기한 나라 ~ [13]

3.2 마물소녀도감 시리즈 2차 창작

  • 마물소녀도감 소설 앤솔로지 '타락의 신부들' [14] [15]
  • 마의 색 시대의 다이어리 [16]
  • 마의 색 시대의 다이어리 2
  • 바포멧트 컴플렉스
  • 이나리 키츠네의 사랑
  • 방과후 앨리스 이야기 [17]
  • 堕落乙女異聞―堕ちたる勇者と真実の魔剣― [18]

이외에도 피규어나 동인지가 나오기도 했다.

4 세계관 설정

4.1 기본 설정

이 세상은 선한 주신과 신을 따르는 인간, 악한 마왕 및 마왕을 따르는 마물들이 존재하고 그 둘이 대립하고 있었다. 주신은 인간을 가엾게 여겨 자신의 가호를 자격이 되는 인간에게 주고, 그런 가호와 힘을 받은 용자들이 마물에게서 인류를 지키고 있었다.

…라는 대외 설정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은 주신이 마왕과 마물, 용자를 이용해서 인간의 수를 컨트롤하고 있는 세계관이다.

인간이 늘어나면 마왕에게 시켜 마물로 인간의 수를 줄이고, 인간이 너무 줄었다 싶으면 용자에게 힘을 줘서 마왕을 쓰러트리게 한다. 이렇게 마왕이 쓰러진 마물들은 차기 마왕을 뽑기 위해 서로 싸우기 시작하면서 수가 줄기 시작하고, 그 사이에 인간은 다시 번영해서 수가 늘어나게 된다. 그리고 인간이 늘어났다 싶으면 새롭게 선출된 마왕에게 시켜 마물을 이용해서 다시 인간의 수를 줄이는 시스템으로 움직이고 있다.

또한 주신을 중심으로 많은 수의 신이 존재하는 다신교 세계관이지만, 종교상 주신을 제외한 모든 신들은 주신의 하위신인지라 대다수의 종교는 주신을 섬기는 유일신교 비슷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마물들은 모두 주신 아래에 있는 마왕의 바로 아래에 속하며, 모든 마물은 마왕의 영향을 받는다.

그러던 어느 날 이런 구도가 바뀌게 되는데, 인간에 너무나도 호기심이 많은 서큐버스가 마왕을 계승하면서, 마왕에게 크던 작던 영향을 받는 모든 마물들도 새로 바뀐 마왕의 영향을 받아, 인간에게 호의를 가지면서도 서큐버스(여성+음란)의 속성을 기본적으로 내포하게 된다. 여기에 이 마왕은 '세상 최강의' 용자와 눈이 맞아서 부부가 되어 버렸고 서로 채음보양하면서 힘을 기르다보니 신에 필적하는 전투력을 보유하게 되면서 이들을 토벌할 수단이 없어지자 주신이 이 사태 처리에 고심하고 있는 상태.

게다가 마왕은 향후 마물과 인간을 하나의 인류로 합치려고 하고 있다. 마왕이 노리는 최종적인 인류의 형태는 여성은 마물[19], 남성은 인큐버스화된 인간이다. 다만 생태계상 마물의 유전자가 인간의 유전자보다 우성인지라 마물과 인간사이에서는 마물(=여성)만 태어나고 있어서 이대로는 종족 번식은 커녕 멸종할 가능성도 있는지라 마왕은 지금도 힘을 키워서 주신이 만든 설정을 뒤집어서 인간과 마물의 생태계상 우열을 없앨려고 하고 있지만 아직은 더 많은 시간과 마력이 필요한 상태.

다만 마왕 본인도 여느 마물과 다를 바 없이 색욕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이쪽이 원조기본적으로 욕망에 충실한 것을 말리지 않는 자유방임주의인지라, 일부 과격파가 대담하게 움직이면서 주신을 섬기던 어느 대국 하나를 멸망시키는 둥의 악명을 털치고 있음에도 별다른 제재를 하지 않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마물의 과격파 단체의 대다수는 마왕의 딸인 리림이라는 종족이 수장으로 있는 경우가 부지기수. 가정교육이 제대로 안되어 있는게 문제인 것이다.

게다가 주신의 세대 교체도 얼마 되지 않았던 탓에 주신측의 대응이 늦어지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주신에게 대항하는 타락신이나 남몰래 현재의 시스템에 불만을 가지고 있던 일부의 신들도[20] 현 마왕을 지지하고 있다.

이 백과사전에 나오는 마물들이 전부 여성인 것은 이런 이유이며, 그중에서는 자신의 강력한 마력으로 한시적으로나마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도 가능하지만, 다들 여자가 되면서 그것을 망각하여 모르게 되었다는 설정이다. 남자 앞에서 내숭 다른 것을 먹을 수 있더라도 주식은 남자의 정기로, 마물일 당시의 습성이 남아 있어서인지 기본적으로는 남자를 강간성노예로 삼는 마물이 상당히 많다.

그러나 남성을 남편으로 삼고 헌신적인 모습을 보이더라도 결국 다수의 남성을 사냥하는 대신 한 남성의 정기를 자신에게 맞추는 본능적인 의미로 남편을 찾는 것이라[21] 결국 식욕이자 색욕이란 점에서는 다를 바 없다. 또한 자식을 낳더라도 반드시 마물만 태어나는 데다가, 나이만 어릴 뿐이지 이쪽도 성욕은 다 큰 마물과 별 다를 바 없다. 여러모로 인류라는 종족 내 인간 여성에게는 암울하기 그지 없는 설정. 다만 마물과 인간남성이 관계를 가지면 남자가 마물에게 정기를 주고, 마물도 남자에게 에너지를 주면서 영구기관이 되기 때문에 먹지도, 자지도, 늙지도 않고 관계를 가질 수 있다. 그래서 단순히 세월이 흘러 여자는 전부 마물이 되고 남자는 늙어죽어서 양측이 멸종하는 전개가 되는 것보단 시간적 여유가 있다. 문제는 그걸 못 기달리겠다고 막 밀어붙이는 과격파들. 지금은 곤란하다 조금만 기다려달라

동인지인 마물소녀도감은 설정상 방랑중인 어느 학자가 교단(주신을 섬긴다)의 박해와 정보규제를 피해서 직접 조사하고 적은 것이라고 한다. 일반시민들이, 마물이 옛날처럼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처럼 생겼다고 오해하고 있는 상황을 타파하는 한편, 마물에 비해서 약한 인간들이 스스로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사전 지식을 알려주는 역할도 하고 싶었다...라고는 하지만 이 정보조차 규제되었었다.[22] 이렇게 도감을 만들 정도로 마물들과 만났지만 어떻게 잘 도망치고 있는 모양이다. 랴난시와 동행중인지라 임자 있는 남자로 취급받고 있는 덕분이라고 한다. 오오 상도덕 오오[23]

4.2 하위 문서

  1. 홈페이지에서 공식 팬픽 사이트로도 들어갈 수 있다.
  2. 다른 필명은 '켄코 크로스'(健康クロス).
  3. 몬무스 퀘스트앨리스피즈 페이타르베눈을 그린 원화가
  4. 만약 진짜로 인간을 사랑한다면 인간이 인간으로 남을 자유와 연인 관계를 끊고 헤어질 수 있는 자유를 존중해 주어야 한다. 자유가 없다면 누군가를 통제할 수는 있어도, 절대 사랑받을 수는 없는 법이다. 이정도면 안나 니시키노미야+에스데스급의 얀데레이다.
  5. 한글화된 도감에 나온, (같은 종족이라도 많은 남자와…)라는 구절은 사실 약간의 오역. (같은 종족이라도 보다 많이 남자와…')라는 내용이다. 즉 남자의 수가 아니고 성교의 횟수를 가리키는 것이다.
  6. 한 명은 제외
  7. 파일:MGEQandA.jpg 질문자가 질문할 때는 블로그에 사용해도 되냐고 질문했다. 하지만 관리자의 답변을 보면 비영리라면 다른 곳에서의 사용도 문제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8. 한글 번역본 존재. 일러스트를 포함한 모든걸 컬러로 바꿔서 재창조에 가깝게 번역했다. 무섭다
  9. 2016년 8월 중반쯤에 발매했다. 흑백으로 나왔던 전편과는 달리 전부 컬러로 발매되었다.
  10. 한글 번역본 존재.
  11. 2015년 12월 25일 한글번역본 공개. 마계의 자연환경에 관한 내용, 이 시리즈의 마계답계 모든 것이 성적인 쪽으로 이어진다.
  12. 2016년 여름 코믹마켓 발매
  13. 2015년 겨울 코믹마켓 발매. 두번째 도감 대신 나온 책으로 한글 번역본 존재
  14. 작가 공인 월드 가이드1 '타락의 소녀들'의 후일담. 한글 번역본 존재
  15. 다만 작가 공인이라는게 공식 세계관에 편입되었다는 뜻은 아니라는 것이 분명히 명시 되어있고 월드 가이드 1의 내용을 보면 한 사람의 하렘이지만 타락의 신부는 좀 다르다. 페레럴 월드라는 식으로 듀라한의 신랑을 비롯한 여러 SS작가들이 글을 쓴 것. 대신 일러스트는 작가가 그렸다. 정설로 인정하는 팬들도 있을지는 모르지만 보통 작가가 먼저 그린 월드 가이드의 내용이 우선된다. 가끔 게시판에서 타락의 소녀들의 내용이 화제가 되더라도 좀 더 구체적인 제시를 하는 타락의 신부들보다는 소녀들의 내용을 가지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신부에서 짝이 생긴 드루엘라에 관해서도 노처녀라는 관측이 많다. (...) 즉 어디까지나 SS집인 것이다.
  16. 한글 번역본 존재
  17. 이것도 작가가 그린 것이다.
  18. 알만툴로 제작한 어드벤처 게임.
  19. 이 때문에 모든 마물은 인간 여성에게도 호감을 갖는다. 단 그 형태가 자신들과 같은 마물로 만들어버려야 한다는 방식이어서 문제. 설정집만 봐도 마물화시키는 방법이 무궁무진하다.
  20. 도감에서 언급되는 건 바다의 '여신' 포세이돈. 풍랑을 이용해서 억지로 인간들을 죽어야 했던 것에 불만이 많다고 묘사되고 있다.
  21. 동시에 마물도 한 남성의 정기에 자신을 맞추기 때문에, 남편을 구한 마물은 다른 남성의 '정기'는 체질상 맞지 않게 되서 먹을 수 없게 된다. 이 탓에 미혼 이거나 사정상 남편과 떨어진 기혼 마물을 위한 '정기' 보충제 같은 것도 있다는 설정이다.
  22. 월드 가이드 1편 - 타락의 소녀들 - 에서 최대의 종교국가가 함락되면서 어느정도 정보가 풀린 것으로 보인다.
  23. 작중 설정에 따르면, 마물들은 이미 임자가 있는 인간 남자에겐 본능적으로 크게 흥미가 떨어지게 된다는 모양. 다만 도감의 작자는 아직 라냔시하고 맺어졌다는 묘사가 없어서 솔로일 확율이 높다. 그래서 자주 보쌈당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