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란다르

1 개요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데뷔한 정화자의 일원. 최초로 만들어진 정화자는 아니고, 오리지널 정화자들이 봉인된 이후 그들의 무력이 필요한 순간이 오자 대의회의 지시에 의해 만들어진 제 2기 정화자이다. 설정상 실험체라서 당장의 제식화보다는 이런저런 기능을 다 넣어서 테스트해보자! 라는 의도로 만들어졌다고.

실제로도 상체는 광전사스러운데 다리는 네 개라 광전사라고 하기에도, 용기병이라고 하기에도 굉장히 애매한 켄타우로스를 떠올리게 하는 외모에[1], 다리 네 개+상체라는 점에서 불멸자와도 비슷해 보인다는 것이 특징. 정화자의 로봇 강습 유닛으로 예정되었던 저항자의 컨셉을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오른손은 수납 가능한 칼날 2개로 되어 있고 왼손은 손가락이 3개에 손가락 다섯 개 전부 멀쩡합니다. 왼손에 세 개, 오른손에 두 개., 프로토스의 신경삭처럼 생긴 케이블이 머리 뒤에 돋아나 있는 등 다른 정화자들과는 달리 꽤나 개성적인 모습. 등에는 커다란 추진기가 달려 있어 돌진을 할 수 있다. 카락스는 정화자 부활 프로그램의 초기 실험체였던 것 같다고 하는데, 그래서 프로토스의 신체구조를 그대로 재현하기보단 이것저것 다양한 기능을 장착해 보는 방식으로 만든 듯 하다.

첫 등장은 공허의 유산 중반부의 정화자 무기 획득 임무 이후. 임무를 완료하면 보관소에서 무기들과 함께 그 정보들까지 전송하는데, 그 도중에 카락스가 실험체가 하나 있다고 언급하는 것으로 첫 등장. 미션 완료 후 바로 대화가 가능하며, 이후에도 계속 태양핵 근처에 자리를 잡는다. 그런데 이때 아르타니스는 이 정화자의 사이오닉 목소리를 듣자마자 그게 하필 옛날에 함께했던 전우와 같은지라 상당히 놀란다. 본래의 인물은 이미 죽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꾸 겹쳐 볼 정도.[2]

차후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자신도 깨달음을 얻고, 그에 따라서 현재의 문서명인 탈란다르로 개명하게 된다.

대의회의 정화자 부활 프로젝트에 의해 만들어진 일종의 실험체이지만 정지장 봉인에서 풀려난 오리지널 정화자들에게도 동족으로 대우받고 있으며, 수장인 클로라리온이 댈람 프로토스에 자신들의 의견을 전달할 대표자로 선택했다.

클로라리온을 비롯한 다른 정화자들과 같이 과거에 존재했었던 프로토스의 인격을 복사한 존재이며, 카락스에 말에 의하면 정확도는 99%라고 한다. 그럼, 나머지 1%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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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된 원본 인격은 바로 피닉스.

피닉스 → 탈란다르
Fenix → Talandar
종족정화자
소속정화자댈람
직위정화자 대표
인간관계[4][5]아르타니스(친구, 조력자), 보라준(동맹, 조력자),
카락스(조력자[6]), 알라라크(불편한 동맹) 등
목소리 연기
영어Marc Graue
한국어양석정[7]
신관회의 구성원
아르타니스신관 황혼 의회 수장
칼라이 총대표
아킬래 부족 대표
셀렌디스고위 집행관
나하안아라 부족 대표
제크라스셸락 부족 대표
우룬아우리가 부족 대표
타브레누스퓨리낙스 부족 대표
모한다르보라준네라짐 대표
탈란다르정화자 대표

2 작중 행적(공허의 유산)

아둔의 창 탑승 인물
댈람의 신관일류 차원장인대계승자
아르타니스카락스로하나
네라짐의 대모정화자의 대표탈다림의 군주
보라준탈란다르알라라크

2.1 초반부

[8]

파일:Lotv fenix.jpg
피닉캅[9]

Artanis! It is good to see you, young Executor!

아르타니스! 만나서 반갑네, 젊은 집행관이여![10]

Enough! I have fought far too long for the will of the Conclave to be examined like some specimen! I am templar.

그만! 대의회의 뜻을 받들어 오랜 시간 싸워온 나를 무슨 실험체 취급하다니! 난 기사단이다!

And I am reunited with the dearest of friends... Is this not a glorious day?
그리고 난 친애하는 친구를 다시 만났다. 영광스러운 날이 아닌가? [11]

Then my blades are yours, old friend!

오랜 친구여, 그렇다면 나의 검은 그대의 것일세!

공허의 유산에 등장. 정화자 부활 프로그램의 첫번째 실험체로 깨어나자마자 아르타니스를 보며 반가워하고 이미 죽어버린 심판관 알다리스까지 언급하며 대의회에 의해 파견되기 전, 즉 4년전의 대의회에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던 시절의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 대략 처음 등장 때 자신이 정지장에 나와 용기병이 되었다고 착각하고 아이어가 저그에게 함락되었는가라고 묻는 대사도 있고, 무엇보다 태양핵에서의 마지막 기억에 따르면 혼자 있었을 때 마음도 흔들리고 검의 불빛도 꺼졌을 때 저그가 덮쳐왔다고 한 것으로 보아서는 안티오크 전투에서 부상입어서 용기병에 탑승하기 전의 기억을 담아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동체 자체의 제작시기는 불명.

레이너를 만나기 전의 기억, 쉽게 말하자면 스타1 오리지널 캠페인 당시에 광전사로 등장했던 시점(캠페인 5까지)의 기억만 있어서 원래 피닉스가 용기병의 몸이 되고 나서 함께 싸웠던 전우 짐 레이너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 아르타니스가 그를 언급했을 때 피닉스는 "그런 외계인과 친구가 된 기억은 없네."라고 말한다.[12] 하지만 코랄 임무에 피닉스가 있다면 레이너의 모습을 보며 '내가 왜 레이너란 존재와 친구였는지 이해가 갈 것 같네'고 말한다.[13]

일단은 스타1 시절 피닉스의 성격을 99%의 정확도로 재현해둔 친구이기 때문에 스타1 시절부터 스토리를 관심 있게 보는 사람이라면 모습은 다를지라도 굉장히 반가울 것이다. 영문판을 플레이 하는 사람이라면 처음 깨어날 때 피닉스 특유의 억양으로 Executor익세퀴토어 대사를 듣자마자 딱 감이 올 정도.

하지만 아르타니스는 "내 모든 본능은 저자가 내 친구라고 말하고 있는데, 내 모든 이성은 그것을 부정하고 있다."보라준에게 하소연한다. 그럴 법도 한게 겉은 정화자인데, 목소리며 말투, 성격이 생전의 피닉스이기 때문. 피닉스의 인격답게 함께 전장에서 싸운 친구인 아르타니스가 프로토스의 지도자가 된 게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태사다르를 그리워하는 아르타니스에게 "스승의 그림자에만 갇혀 있으면 절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네."라는 충고도 해주고 깨어난 직후의 이벤트 이후 대화에서는 "나의 검은 그대의 것일세!"라고 하고 인게임에서 선택대사에서도 "나는 아르타니스의 검이다!"라고 하는 등 아르타니스를 적극적으로 도울 것을 결의하고, 네라짐이 샤쿠라스를 파괴하자 "네라짐은 진정 명예롭네. 동족을 살리기 위해 자신들고향까지 버리다니." 라고 감회에 젖기도 한다. 과거에 대부분의 기사단이 암흑기사단에게 좋지않은 인식을 갖고 서로 반목하던 그 시절의 인격이 복제된 걸 감안하면, 원본 피닉스가 상당히 호방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여담으로 아둔의 창에서 카락스가 머무는 태양핵에 가 잠시 가만히 있으면 카락스와 둘이서 만담 아닌 만담을 나누는데, 카락스가 피닉스에게 태양핵 좀 잠시 봐달라고 부탁하면 피닉스가 무뚝뚝하게 "싫다." 한 마디로 잘라서 대꾸한다. 이에 카락스는 자기가 직접 하겠다고 말한다. 이야기가 좀 진행되면 "칼라이 공학의 결정체치고는 계산 오류를 많이 내시는군요 / 너도 칼라이치고는 불평이 참 많군."이라는 요상한 만담도 나눈다. 그리고 알라라크가 승선한 뒤에는 "알라라크가 실패하면 그는 어떻게 되는건가? 그냥 궁금해서 그러네."라고 하는데, 카락스의 말에 따르면 왠지는 몰라도 알라라크가 뭔가 일을 저지르기를 바라는 것 같다고 한다.(...)[14][15] 하지만 라크쉬르 승리 이후 "단점도 많지만, 알라라크는 진정 거침없는 전사네."라며 어느정도 인정하는 모습도 보인다.

대화를 위해 계속 클릭하면 프로토스 기록 속에 있는 무용담을 끝도 없이 늘어놓는데 어째 테란의 모성에서 만들어진 유명 영화에서 봤던 것 같은 내용들이 줄줄이 나온다. 구체적으로 쓰면 다음과 같다.

이 기록들은 정말 대단하네, 아르타니스. 기록에 담긴 이야기들을 믿을 수가 없군.
법무관 아다미스 님께서 초우주모함 안티몬드의 퇴역식에 날 부르셨다. 하지만 한 배신자 집단이 안티몬드를 장악했고, 그 순간 나는 직감했다. 이 함선을 반역자에게 내줄 수 없다는 것을.
정찰기 한 대가 안티카 접경 지역에 불시착했다. 난 스무 명의 전사를 모았고, 저그 수천 마리를 죽인 끝에 조종사를 구해냈다.
칼라스 중재는 힘든 시기였다. 아이어를 위해 싸우고 귀환한 자랑스러운 전사를 맞이한 건 그들을 향한 적개심이었다. 알데라의 심판관은 날 보내주려 했으나, 내 동료 기사단에겐 내게 발포하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난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해야 할 일을 했다.
한번은 광전사 사형제 중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형제를 구하라는 명령을 받고 원정대를 이끈 적이 있다. 나와 그 형제를 제외하곤 원정대 전원이 전사했다.
신성한 카마스 축제 기간 동안, 난 암흑 기사단 테러리스트들이 장악한 대의회 탑 안에 갇혀 버렸다. 난 부서진 케이다린 수정 파편을 맨발로 지나, 테러리스트들의 변형 차원검으로 그 우두머리와 일당을 쓰러트렸다.
내 부대들이 전투에서 몰살당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난 용병들에게 납치당했다. 그들은 쿠데타 세력이었고, 내게 알다리스님을 암살할 것을 요구했다. 난 그곳에서 탈출해, 놈들을 하나씩 하나씩 사냥했다. 내 분노를 풀 좋은 방법이었다.
불명예 퇴역한 한 집행관이 자신의 부대를 이끌고 "더 록"으로 알려진 시설을 장악했다. 다행히, 시설 전체가 정화되기 전에 그들을 진압할 수 있었다.
핵폭발 장치가 뉴 안티오크의 심장부에서 폭발했다. 나는 한 칼라이 일꾼과 함께 지하 철로를 종횡무진하며, 3년 전 대의회 탑에서 내가 죽였던 우두머리의 형을 물리쳤다.[16]
포로 석방 문제를 협상하기 위해 찾은 한 접경 세계에서, 나는 알 수 없는 외계 종족과 마주쳤다. 그 외계 종족은 우릴 뿔뿔이 떨어트려 놓고는, 우릴 상대로 사냥을 하기 시작했다. 무기가 없었지만, 난 무술로 놈을 물리쳤고 놈이 죽으면서 터트린 폭탄을 가까스로 피할 수 있었다.
이야기가 너무도 많군, 아르타니스. 뒤로 갈수록 이야기가 더 놀라워지는군. 아마도 몇몇 이야기는 좀 과장해서 썼을 거야. 광전사 하나가 이렇게 큰 활약을 했다는 게 믿겨지지가 않네.

이처럼 액션영화 팬이라면 뿜을만한 대사들이 있다.기록 보관소라면서 그냥 DVD가게 물론, 일부 기록은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높은데, 비록 네라짐에는 울레자즈처럼 자신들을 내쫒은 칼라이 프로토스에 대한 복수라는 명분으로, 칼라이 프로토스를 학살하고 탄압하려는 과격파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 과격파들 중 똘끼있는 몇몇이 아이어에서 테러리즘을 벌였을 수도 있지만,[17] 정작 네라짐의 대부분은 아이어와 통합에 대해 호의적이었으므로 그들 대부분은 아이어에서 테러리즘을 벌일 이유가 하등 없으며, 피닉스가 용기병이 되기 이전에는 뉴 안티오크가 아예 존재하지 않았다. 특히 네라짐에 대한 기록은 대의회가 칼라를 받아들이지 않은 네라짐을 추방한 것에 대한 명분을 만들기 위한 것에 가까울 수도 있다.

I am Fenix, but not. I am my own entity, and I take pride in this.

나는 피닉스이지만 피닉스가 아니네. 나는 독립체이며 그 사실에 긍지를 느끼네.

자신의 몸이 정화자이며, 자신의 기억과 기록이 차이가 난다며 당혹해하면서 기록을 계속해서 뒤져서 피닉스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고 나서야 자신이 정화자라는 것을 자각하고 그의 이름을 쓰는 게 어울릴지 모르겠다며 혼란스러워한다. 하지만 아르타니스는 '그도 그대가 자신의 이름을 쓰는 것을 자랑스러워 할 것'이라고 격려한다. 알라라크는 "너야말로 거짓의 화신이 아니더냐, 기계 프로토스?"라고 돌직구를 집어던지지만, 보라준도 그를 '피닉스의 이름을 이을 자격이 있는지 실패한 모조품인지'를 지켜보고 있다. 정화자를 경계하던 로하나도 '다른 정화자들도 피닉스같을 거라는 생각은 버리십시오'라고 충고하고...

원래 피닉스와는 1% 다른 성격 때문인지, 묘하게 개그 캐릭터 느낌이 있다. 초반에 아르타니스가 에둘러서 얘기해도 자신이 정화자인 걸 눈치채지 못한다던지. 이성과 본능의 충돌을 호소한다던지. 소용돌이 스킬의 모션이라던지.
아니면 전사로서의 이미지에 가려져있었을 뿐 피닉스는 본래 이런 성격이었을지도 모른다.[18]

카락스와 동행해 카락스가 프로토스 기계유닛들을 해킹해 탈취하는걸 돕는데 자신도 해킹할 수 있는지를 걱정한다.[19]

2.2 후반부

피닉스: 난 이제 피닉스라는 이름으로 불리길 원치 않네. 겸허하게 나의 이름을 선택하겠네. 이제 탈란다르라 불러 주게.

아르타니스: 탈란다르... 강인한 심장을 지닌 자. 어울리는 이름이오. 앞으로 그렇게 부르겠소.[20]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자신의 기억에 빈 틈이 있다는 것과, 자신이 정화자의 몸이라는 사실을 깨달으며 스스로 자신에 대한 과거와 정화자에 대한 정보를 찾기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기록보관소의 피닉스의 기록과 자신의 기억이 차이가 있다는 사실에 의문을 던지다가 자신이 피닉스가 아닌 '피닉스의 기억을 가진 정화자'임을 알고 정체성의 혼란에 빠진다. 그러나 얼마안가 자신이 피닉스의 기억을 지닌 정화자임을 인정하고 정화자로서 독립된 인격임을 확실시 하여 정체성을 바로 잡는다. 다만 피닉스의 기억을 지녔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음을 밝히며 아르타니스와 기사단과 동질성을 보인다. 그리고 아르타니스에게 고대의 정화자를 부활시키자는 제안을 하며 그들과 프로토스의 연결고리가 되어주기로 결심한다. 정화자의 부활 이후에는 사실상 정화자들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정화자들까지 통합시킨 프로토스의 미래를 상징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피닉스의 기억을 통해 정화자와의 연결고리가 되기를 결심했다는 것과 생전의 피닉스도 같은 것을 시도했을 것이라는 걸 보면 피닉스의 대인배적 면모도 엿볼수있다.

후에 자신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아르타니스와의 대화에서 자신의 이름을 '강인한 심장[21]을 지닌 자'라는 뜻의 탈란다르로 바꾸게 되고 이후 탈란다르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된다. 하지만 원래부터 피닉스의 기억을 소유하고 있던 로봇이여서 그런지 피닉스 특유의 용감무쌍하고 대담한 성격은 그대로.

공허의 유산 캠페인 '구원' 미션에서 아둔의 창의 기능이 하나하나 사용 불능이 되어갈 때 로하나는 탈란다르라는 이름 대신 피닉스 님이 더 이상 지상에 지원을 갈 수 없다고 말한다.[22]오류라기보다는 탈란다르라는 이름의 설정 자체가 최근에 결정된 것이라는 추측을 할 수 있으며, 아니면 로하나가 정화자 피닉스의 새 이름이 아직 익숙하지 않았다거나, 정화자에 대한 편견이 아직 조금이나마 남아서 그런 거 신경쓰지 않는다거나 하는 태도를 취한 것일지도 모른다. 아둔의 창이 신나게 깨져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 전투 직전 바뀐 탈란다르라는 이름까지 신경쓸 겨를이 없었을 지도...영문판 기준으로 '피닉스가 더 지원을 할 수 없다' 도 아니고 무슨 전투 기계마냥 '더는 지면 쪽에 배치될 수 없다(can no longer deployed surface-side)' 라고 하는 걸 보면... 다만 피닉스와 대화하지 않고 그대로 임무를 진행하면 이름이 그대로 유지된다. 이것은 지도 편집기 확인 결과 업그레이드로 작동 되는 것이기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어서, 피닉스의 이름이 탈란다르라는 이름으로 재설정 되는 업그레이드가 있다. 대화를 진행할 시 이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는 방식. 일급 보고서로 임무를 다시 실행할 경우 스토리상 개명 이전 임무에서도 유닛 이름이 탈란다르로 표기된다.[23] 구원 임무 직전에 탈란다르와 대화하지 않고 구원 임무를 완료하여 일급 보고서가 만들어진다면 탈란다르로 바뀌지 않고 피닉스로만 나온다.

공허의 유산이 발매되기 전에는 피닉스가 재등장할지도 모른다는 떡밥에 대해 블리자드가 또 예토전생을 시전한다고 불만이 많았으나 막상 출시되고 나니 단순히 피닉스의 이름값에만 기댄 추억팔이용 예토전생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나 별다른 혹평은 없다. 복제인간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뇌하다 새로운 정체성을 발견하고 충실히 살아간다는 전개는 이젠 식상할 정도로 딱히 새로운 건 없지만 아르타니스가 정화자들을 댈람에 합류시키는 과정과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무난하게 좋은 이야기로 구성되었고, 일부러 스타크래프트 1 이전 시점의 피닉스를 복제한 설정으로 등장시킴으로써 팬들이 알던 그 피닉스보다는 피닉스의 과거를 더 조명한 것도 색다른 시도였다. 피닉스란 이름을 아르타니스와 팬들이 더 이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양념으로서 훌륭히 사용하여[24] 탈란다르라는 매력적인 신규 캐릭터를 만들었다는 평.

에필로그 시점에서도 계속 댈람 프로토스에 잔류하면서 정화자 프로토스를 이끌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캠페인 내내 케리건이랑 얼굴 마주칠 일 없어서 다행이었다[25]

3 대사

영어한국어
- 등장
"적은 어디에 있는가!" / "내 목숨을 아이어에!" / "전투가 시작됐다!" / "적들은 두 동강 날 것이다!" / "기사단의 분노를 보여주마!" / "나는 아르타니스의 검이다!"

- 선택
"신관!"[26] / "명령을!" / "무슨 부탁인가?" / "난 전투에 굶주렸다네!" / "듣고 있으니 말하게!"
"En Taro Adun!" / "나는 아르타니스의 검이다!" / "Issah'tu!"[27]

- 이동
"아이어를 위하여!" / "신속하게!" / "Nach nagalas!" / "그대의 뜻대로." / "그대의 뜻이 확실해졌다!"
"누구도 날 방해 못한다!" / "명예가 나를 이끄리라!" / "망설임은 없다!"

- 공격
"전장으로!" / "댈람의 영광을 위하여!" / "적들을 정화하리라!" / "모든 적들에게 죽음을!" / "명령대로." / "아둔을 위하여!" / "나의 검이 빗나가지 않길!"

- 반복 선택
"난 이 전장에서 영광스러운 전투만을 원하네. 말은 필요 없네, 신관. 그건! 우리의 검이 대신해줄 테니까!"
"원하는 게 뭔가, 친구여?"
"치열한 전투를 벌일 때 난 피닉스의 기억이 가장 가까워지네. 그의 눈을 통해 모든 게 확실하게 보이지."
"피닉스가 적들을 산산조각내면 자신의 신조를 되뇌었다네. 자신이 싸우는 이유를 상기시켜주는 말이었지."
"난 적이 두렵지 않다. 칼라가 나의 힘이니!"[28]
"난 죽음이 두렵지 않다. 힘은 영원할 것이니!"[29]
"부디 의 활약이 영원히 기억되길. 그리고, 그의 죽음이 절대 잊히지 않기를."

- 교전
"형제들이여, 오라! 나와 함께 영광의 전투를 벌이자!"

- 사망
"죽는 순간까지 섬기리라."

이탤릭체는 전작에도 있었던 대사.

목소리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한국어판, 영어판 모두 성우들이 스타크래프트 1의 피닉스의 목소리와 톤을 최대한 비슷하게 연기해서 상당히 반갑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1 때의 광전사와 피닉스의 대사가 군데군데 보인다.I hunger for battle! Nach nagalas! 또한 스타크래프트 1에서 등장했던 원본 피닉스가 그랬듯이, 개그성 대사가 아예 없는 유닛.

4 유닛 성능

체력300보호막500
공격력60(중장갑 100)사거리근접
방어력3보호막 방어력3
공격속도1.2이동속도3
특성기계/거대/영웅시야10
유닛 설명정화자 기술로 만든 강력한 로봇 전사입니다.
특수 능력단축키설명
벼락 돌진C적 유닛에게 돌진하여 대상과 그 주위의 적을 2초 동안 기절시킵니다.
소용돌이R3초 동안 주변의 적에게 초당 60의 피해를 입힙니다.
보호막 축전기V피닉스의 보호막을 모두 회복합니다.
자동 시전 시 보호막이 모두 소진될 경우 자동으로 사용합니다.(재사용 대기시간 45초)

진정한 광전사 그 자체. 무지막지하게 강하다. 달리 표현할 수가 없다. 스1에서도 혼자 울트라 2마리를 때려잡더니 여기선 더 강해졌다.
게임속 성능만 봐도 왜 대의회가 정화자를 두려워했는지 알 수 있다. 쓰다보면 형님소리가 절로 나온다. 프로토스판 마동석 이자 원펀맨[30]

내 이름은 탈란다르! 취미로 정화자 대표를 하는 프로토스다.

게임 내에서는 아둔의 창 기능을 통해 컨트롤 불가능한 유닛이 일시적으로 소환되는 형태로 구현되었다. 태양석 100개를 할당해야 하는 비싼 기능이지만 사실 태양석 100개짜리들은 그 기능을 다한다. 태양석 수급이 적어서 문제지 그 부담에 걸맞게 어마어마한 전투력을 자랑한다. 위치를 지정해 소환하면 아둔의 창에서 땅으로 그냥 뛰어내려 착탄지점에 200의 피해를 준 뒤 전투를 시작하는데, 엄청나게 강하다. 뛰어내리는 것만으로 저글링-해병 같은 저급 유닛들은 개박살내버리고 혼자서 기지를 초토화시킬 수 있으며 혼종 같은 강적도 혼자서 여러 마리를 패죽일 정도. 공격모션상 오른팔의 칼은 거의 안쓰고 왼팔의 손으로 주먹질을 해대기 때문에 진짜로 패서 죽인다. 피닉스 시절 히드라에게 당한 굴욕의 복수 거기다가 착지하면서 생기는 충격파는 공중 공격도 된다. 뮤탈리스크 부대가 오는 곳에 한번 떨어뜨려 주면 순식간에 피떡이 되어서 나가떨어진다.

전투시에 상체를 빙글빙글 돌리면서 소용돌이를 시전하는데 강력하긴 하지만 시전 모션이 방정맞아서 좀 웃긴다. 하지만 성능은 엄청나다(!) 광전사들한테 둘러싸여도 다 녹여버릴정도. 체력이 다하거나 30초가 지나면 다시 몸을 접고 아둔의 창으로 소환된다. 하지만 무지막지한 성능 때문에 매우 어려움에서 적진 한복판에 떨궈놔도 체력이 다해서 역소환되는 일은 없다... 수준이 아니라, 애초에 소환되는 피닉스는 방어막 충전에 재사용 대기시간이 없기 때문에 보호막이 0이 되자마자 500의 보호막이 바로 찬다.[31] 한방에 800 데미지를 맞거나 적 방어선을 순식간에 철거할 만한 아군 병력으로 작정하고 화력을 집중하거나 하는 일이 아니면 안죽는다. 아주 어려움에서 후반부 주 공격로에 소환해도 황금함대와 저그를 전부 탱킹하다 가신다 유일한 천적은 돌무더기 뿐[32] 건물등을 부수느라 시간을 허비하는 공격보다는 방어전에서 더욱 활약하는데, 혼종을 대거 포함한 대규모 공세를 혼자 탱킹하는 위엄을 보인다. 특히 가장 병력이 많이 밀려오는 알라라크탈다림 연결체 구역에 한번 떨궈두면 울트라를 순식간에 때려잡고 소용돌이로 저그들이 녹아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게다가 단 한번 떨궜는데 단박에 업적이 달성되는 기이한 현상도 볼 수 있다.

저글링이나 해병같은 소형유닛들 상대로는 혼자 한무더기를 상대해도 순식간에 녹여버리는 터무니없는 강함을 보여준다. 단 한번 투하로 한 지역의 웨이브를 커버 가능하다 보아도 무방하다. 일단 투하만 해도 떨어지면서 그 원부분에 200의 데미지가 한방에 들어간다. 적 기지 돌파시에도 혼종 머리위에 떨궈주면 전세 역전도 가능한 필수스킬. 물론 피닉스만 혼자 소환시키기 보다는 곁에 지원할 유닛을 배치하는 편이 효율이 좋다.

직접 사용가능한 스테이지는 기사단의 귀환. 가진 스킬 셋 다 자동시전이라 어택땅만 찍어주면 알아서 잘 싸우니 보호막 축전기 재사용 대기시간만 신경쓰면 된다. 원래 광전사여서 그런지 스킬 조합을 보면 각각의 광전사 특화 능력을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다 가지고 있다. 스킬이 다른 영웅 유닛들에 비하면 약간 부족해 보이지만 유달리 체력과 공격력이 적절하게 강하게 설정되어 있다. 인게임 상 스킬을 제외한 순수 육탄전 능력치로 따지면 1대1로 피닉스를 이길 수 있는 영웅이 거의 없을 정도.

더미 데이터로 남겨진 기능은 다음과 같다. 이게 전부 구현되었으면 케리건이 굳이 젤나가가 될 필요도, 제라툴이 죽을 이유도 없었다.

강화 보호막 : 불멸자와 동일.

보호막 증폭 : 보호막의 양을 증가시킨다. 기존 보호막 양에서 3배로 증가함으로서 방어막이 1500(!)이 된다.(...)
부활 : 죽을 시 연결체에서 부활.
사이오닉 아바타 : 일정 시간 동안 기술 강화 및 충전 회수 증가
중력자 감옥 : 불사조의 그것....이긴 하지만 이쪽은 무려 범위다.(!)
처형 : 단일 데미지 400 공격.
철벽 보호막 : 일정 시간 동안 데미지 0.

그 외에도 비행체로도 변신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으나 사용되지 않았다. 진짜 프로토스판 마동석 맞네

5 여담

  • 공허의 유산이 출시되기 전, "피닉스가 어떤 형태로 재등장할 수 있다"는 블리자드의 발언[33]이 나오자 이미 확실히 죽은 피닉스가 어떻게 다시 등장하느냐에 대한 여러 가지 추측이 오갔었다. 이 중에서 확정 직전의 가설로 정화자로 재구성된다는 떡밥이 있었고 마침 광전사의 외형에 전신이 기계인 정화자 컨셉 아트가 존재하는 데다, 정화자들의 탄생 배경 또한 "로봇공학과 인공지능 기술로 역사 속 위대한 프로토스 전사들의 의식을 모사해 궁극의 군대를 만들려는 프로젝트"였다고 떡밥마저 깔아놨다. 분명 정신을 복제한다면 뛰어난 학자나 기술자를 복제하는 게 가장 당연한 이용법일 텐데 굳이 "전사"를 복제한다는 말이 나왔기 때문에 더욱 지지를 받은 가설이었다. 유출된 자료에서 아둔의 창 스킬에 "피닉스 투입" 기술이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고, 협동전 임무 소개 영상에서 피닉스의 초상화가 발견되었다. 그게 사실이었다.
  • 정화자로 나올 때 정화자 광전사처럼 평범하게 나올 거라 생각했는데 출시 후엔 체형이 오히려 불멸자에 더 가까운 형태가 되었다. 마침 불멸자라는 유닛 자체도 부상당한 프로토스-용기병-개조 후 불멸자의 순서를 따라 만들어진 만큼 광전사-용기병을 거친 피닉스에게 어울리는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상단에도 설명한 더미 데이터 저항자가 근접 불멸자의 모습을 하고 있다.
  • 정화자는 주로 황색으로 부분 도색이 되어 있고 전쟁 의회에서 정화자 진영을 선택한 뒤 생산하면 플레이어와 같은 청색이 되지만, 탈란다르는 항상 청록색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스타크래프트 1에서 테란과 프로토스의 영웅들이 눈에 띄게 하기 위하여 진영과 설정에 상관없이 청록색으로 배치를 한 것을 그대로 따온 것으로 보인다.
  • 알라라크와 마찬가지로 AOS에 바로 투입해도 무방할 정도로 적절한 스킬셋과 정화자 특유의 깔끔한 무채색 외피로 힘입은 폭풍간지 디자인 덕분에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등장할 가능성이 충분한 캐릭터이다. 정화자 피닉스의 디자인을 광전사 모습이 아니라 이렇게 디자인한 것 자체도 아르타니스와 겹치지 않기 위해서라는 추측도 가능하다.
  • 위의 스킬셋이 협동전 임무에서 케리건같이 쓰일 것 같기도 하다. 물론 철벽 보호막 같은 op 스킬은 적절하게 밸런스 패치를 하고 나서 말이다. 아님 카락스 스킬로 등장할 수도? 가랏! 탈란다르!
  • 나무위키 리다이렉트를 걸고서도 항목명을 '피닉스(정화자)'로 할지 '탈란다르'로 할지 실시간 논란이 있었고, 그러다가 잠잠해졌다 하면 또 논란이 일어난다. 얼마나 많이 바뀌었는지는 직접 토론에서 확인하자. 허나 대개 팬들은 스1때의 피닉스는 "피닉스"라 부르고, 스2의 정화자 피닉스는 "탈란다르"라고 부르기 때문에 이 둘을 구분하고 있다.
  • 피닉스의 정신을 계승받았지만 딱 하나 잃은 것이 있는데 그것은 친구들이다. 오래전부터 친했던 태사다르는 재회하지 못하고 죽고, 농담도 주고받을 정도로 친한 짐 레이너는 기억하지 못해 남남이 되었다. 제라툴의 경우는 원래 그리 친하지도 않았고, 워낙 바빴던 제라툴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느라 친해질 시간도 그다지 없었다. 레이너의 경우에는 피닉스가 용기병이 되어서 다시 등장한 이후부터 친구가 되었는데 카락스가 말한 바에 따르면 탈란다르는 이제 막 용기병이 되어 가동을 시작한 시점까지의 기억만 있으니 애초에 모르는 사이다. 깨어난 탈란다르가 아르타니스를 보고 오랜만이라 하고 태사다르가 전사했다는 말을 듣고 당황해하며 이미 오래 전에 저그의 군세에 삼켜진 아이어의 상황을 묻는것보면 작중 시점에서 보기엔 정말 오래 전 기억을 가진 인물. 다만 프로토스의 수명을 감안하면 4년이라는 시간은 정말로 잠깐에 불과하므로 기억이 오래 전이라기보다는 그 4년간 정말로 많고 엄청난 일들이 일어났다고 하는 것이 더욱 정확할 것이다. 이젠 피닉스 시절의 친구 아르타니스와 새로 생긴 카락스가 친구이다. 위에도 서술 했듯이 탈란다르가 등장한 이후 짐 레이너 관련 미션을 플레이하면 "왜 그 테란과 친구였는지 알 것 같다"는 대사를 한다. 레이너는 탈란다르가 피닉스의 인격을 가진것을 모르는 것처럼 보이는데, 용기병에 탑승한 뒤 죽은 피닉스가 인격만 복제되서 다시 나타나리라고는 생각하기 어렵기 때문으로 보인다. 공허의 유산의 첫 선택지는 코랄&샤쿠라스이며, 각자 예언의 중추석&시급한 생존자 구출 이라는 중요한 스토리의 미션들이다. 코랄 -> 샤쿠러스로 가던 샤쿠러스 -> 코랄로 가던 정화자 무기를 손에 넣기 이전에 코랄을 지나왔다고 하면 레이너는 탈란다르의 존재를 아예 모를 것이다.
  • 알라라크에겐 부족한 감이 없진 않지만 공허의 유산 최고 인기 캐릭터다.[34] 탈란다르의 정신인 피닉스부터가 신관 아르타니스보다 인기가 더 많으니 당연한 일.
  • 탈란다르라는 이름의 '다르' 돌림이라는 점에서 피닉스의 절친의 이름을 생각나게 한다.커플티 그 외에도 모한다르의 이름으로도 봐서는 '다르' 라는 말에 특정한 의미가 있는 듯 하다.탈란다르 이름이 '강인한 심장을 지닌 자 ' 라는 의미니까 '~하는 자' 같은 의미가 아닐까 ? 그냥 급히 지을려고 친구이름 팔아먹었을수도 있다.
  • 탈란다르의 성격은 티리엘임페리우스의 장점만을 합쳐놓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티리엘의 정의로움이랑 임페리우스의 용기를 합친 성격이다.
  1. 블리자드는 이런 켄타우로스 형태의 외모를 지닌 크리처를 즐겨 도입하는 편이다.
  2. 이때 아르타니스가 보라준을 찾아가 하는 말이, "내 모든 본능은 저자가 내 친구라 말하는데, 모든 이성은 그것을 부정하오." 라고 한다. 이에 보라준은 이 정화자가 자신만의 진실을 지녔는지, 실패한 모조품일 뿐일지 시간이 알려줄 테니 지켜보자고 한다.
  3. 정화자 설정상 파일 손상으로 1퍼센트에 가까운 데이터가 소실되는데 탈란다르도 마찬가지.프로토스가 혐오하는 놈들하나가 완벽은 없다고 했는데?
  4. 아르타니스 외에도 인간관계는 언급만 안 될 뿐 피닉스 그대로 유지될 것 같다. 짐 레이너제라툴은 빼고.
  5. 여기에 유일하게 로하나가 없다. 알라라크도 불편하게나마 동맹을 맺었는데(…) 아무래도 로하나하고는 성격이 안 맞는 것 같다.
  6. 사실 그 둘은 친구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서로 잘 지내는 편이다.
  7. 평소 목소리와는 달리 굵직한 톤으로 연기했다. 사라 케리건을 맡은 소연과 동기.
  8. 해당 영상에서 흐르는 음악은 스타1 당시 프로토스 미션 브리핑 룸 테마로 유명한 The Firstborn(첫 번째 자손)이다. 오리지널 공허의 유산
  9. 기계와 인간의 자아 사이에서 갈등하고 자신의 진짜 자아를 찾아가는 모습은 실제 영화 로보캅의 주인공인 알렉스 머피와 유사하다.
  10.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에서 피닉스를 처음 만났을 때의 대사와 비슷하다.(오리지널 대사 : Ah, Executor! En Taro Adun! It is good to see you once more into the field of battle.)
  11.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아둔의 창 스킬로 탈란다르를 지상에 투하시켜 싸우게 할 수 있는데, 이때 일정량의 데미지 이상을 입힐 때 나오는 업적이 영광스러운 날이 아닌가! 이다.
  12. 더불어 용기병이 된 이후에 만난 제라툴사라 케리건과 관련된 기억도 없을 것이다. 케리건의 경우는 차라리 기억이 없는 쪽이 나은 거지만.
  13. 아르타니스를 처음 만났을 때도 아르타니스의 현 직책 신관이 아닌 집행관이라 부른 것도 그 이유.
  14. 아마 평소 태도 자체가 무례하기 짝이 없는 알라라크를 언제 한번 확실한 명분(...)이라도 생기면 쫑내고(...) 싶었던 모양이다. 사실 카락스와 보라준, 로하나도 알라라크가 단순히 탈다림이라는 이유만 아니라 오만한 행동 때문에 달갑지 않게 여겼으니 그도 알라라크를 달갑지 않게 여겼으리라.
  15. 우직하면서도 호방한 성격의 피닉스와 패도적이며 어디로 튈 지 모르는 교활한 성격의 알라라크는 완전히 상극이다. 아몬의 하수인이였는데다 속도 시꺼먼 인물이 별 증명 없이 갑자기 아몬을 공격하자고 주장하니 특히 피닉스로서는 신뢰할 수 없고 탐탁치 않게 볼 만 하다. 거꾸로 알라라크는 탈다림 특유의 패도적이고 냉혹한 성격상 정화자를 도구 내지는 노예로 취급하려는 마인드이다.
  16. 뉴 안티오크는 아이어 함락 이후 샤쿠라스로 피신한 칼라이 프로토스들이 건설한 신도시로 피닉스는 이 도시를 알지도 못하고 이 도시가 건설될 때는 대의회는 이미 사라진 이후다.
  17. 당장 북한의 대남 도발사를 떠올려 보자.
  18. 일례로, 스타1에서 용기병으로서 다시 부활한 뒤에 레이너한테 "지친 노인네 같다"는 농담을 들었을 때 일부러 자기나이를 테란식으로 따지면 아직 30대 후반인 한창 나이대쯤 되므로 "난 지금도 누구든 쫑낼 수 있거든"이라는 테란식 쿨가이 표현까지 꺼낸 적이 있는 걸 보면 이런 화끈한 성격이 진짜일 수도 있다.
  19. 캠페인 중 태양핵 쪽에서 피닉스(탈란다르라고 자칭하기 전, 막 깨어났을 때)의 대사를 듣다보면, 여기 있던 시간 중간 중간 자기의 기억이 없는 구간이 있다며 카락스에게 무슨 수작부린거 아니냐 묻는데, 카락스의 대답은 그런 적 없고 잠을 주무신 게 아니냐는 답변이다. …로봇이 잠이라니? 결정적으로, 피닉스의 질문에도 해킹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아몬에게 오염되면 "정화"할 수 있다고..
  20. 실제 게임에서 해 보면 이 대화를 기점으로 피닉스라는 이름은 탈란다르로 바뀐다.
  21. 마음이나 정신으로도 해석 가능하다.물론 내구성도 강하다.
  22. 로하나가 나중에 정화자를 인정하는건지 아니면 처음에 피닉스의 업적을 몰랐던 건지 맨처음 피닉스 라고 부르는데 이후로는 을 붙인다. 다만 이건 한국어판 기준으로, 영문판으로는 끝까지 그냥 'Fenix'.
  23. 단, 대사 중의 텍스트에는 피닉스로 나온다.
  24. 실제로 이 정화자가 피닉스가 아니었다면 그의 존재감은 하늘과 땅 차이다. 우선 아르타니스가 정화자를 진정으로 동료로 인정하고 정화자들이 여기에 화답하는 전개의 설득력이 크게 바래게 된다. 만약 이 정화자가 피닉스가 아닌 그냥 "과거에 이름있는 전사였다고 하는데 아르타니스가 개인으로선 모르는 프로토스 A의 복제"였다면 아무리 명예롭고 강해도 아르타니스가 피닉스에게 그만큼 각별한 전우애를 느끼기도 힘들고 정화자들에게 본작의 전개만큼 진심된 호소를 할 수 없어진다. 또한 팬들의 입장에서도 "과거에 이름난 영웅이였다는 설정을 달고 나왔지만 처음 보는 프로토스 A" 수준의 캐릭터와 피닉스의 차이는 당연히 클 수 밖에 없다. 즉 지금까지 블리자드가 비판받은 예토전생 남발이 대개 그저 "이 인기 캐릭터가 다시 돌아왔지롱! 어때, 관심 생기지?" 수준으로 그저 이름값에만 기대는 부활이었던 반면 피닉스의 재등장은 다른 캐릭터가 아닌 피닉스이기에 의미가 있는데다 스토리의 퀄리티에도 큰 매력을 더해준 결정이었기 때문에 호평받는 것이다.
  25. 물론 실제론 에필로그에서 마주쳤을 것이다. 만약 이 이벤트가 나왔으면 죽은 줄 알았던 피닉스가 살아 있다고 기겁하는 레이너와 케리건의 모습이 볼 만 했을 것이다.나중에 이 부분이 DLC로 나오지 않을까 탈란다르 : 웬 테란 하나젤나가 하나가 날 보더니 "살아있었어!" 하고 놀랐다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
  26. 스1에선 "집행관(Executor)", 스2에선 "신관(Hierarch)"이라고 한다. 1편 대사의 연장선상에서 파악해도 무방할 듯.
  27. 피닉스는 아니고 일반 광전사의 "이사 투!"라는 그 대사다. Issah'tu라는 표기는 비공식이고, 공식 표기는 불명이지만 어포스트로피가 들어가 있는지 스타크래프트 2에선 영어판에서 "이사 아투!", 한국판에서 "이스 아투!"로 발음된다. 이스 아투 로 딱딱 나누는 한국판의 발음이 이유 없이 나오진 않았을 테니 is'aatu 같은 식으로 중간에 어포스트로피가 들어있을 확률이 높다. 영어는 이런 어포스트로피를 is not -> isn't처럼 줄일 때가 아니면 거의 쓰지 않는 언어기 때문에 영어권 성우들은 어포스트로피를 이용한 발음 나눔도 대개 하지 않는 편이고, 따라서 북미판에선 이사아투라고 발음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28. 이 대사는 스1에서 피닉스가 했던 대사이다. 앞서 나온 대사와 연결해보면, 이게 바로 피닉스의 신조라는 것.
  29. 스1에선 '우리들의 힘은' 이었으나 우리들의 가 빠졌다.
  30. 참고로 피닉스는 왠지 모르게 나올 때마다 괴물 그 자체의 성능을 보여주는 영웅이다. 스타 1 광전사 영웅때도 공격력이 20x2로 이는 스타2에서의 아르타니스가 쓰는 황혼 검과 동일한 수치이며, 당시 유닛들의 체력이 지금보다 평균적으로 낮고, 공업 또한 적용되고, 일반형이라서 소, 중, 대형 평등하게 100%를 찔러 넣는 암흑기사 상위호환형이라고 해도 믿을 수치였으며 무뇌군이라 욕먹는 용기병일때도 위상 분열기의 뚜껑여는 속도가 다른 용기병보다 빠른데다 공격력도 높아서 풀업뮤탈 한부대를 날려도 역관광시키는 혐짤수준의 위엄을 자랑했다 - 물론 그 능력치는 해당 미션에서 플레이어가 무찔러야 할 주요 표적이기 때문에 엄청나게 상향을 먹은 것이고(800/800에 공격력이 60이다!) 일반 미션에서의 피닉스는 절대 뮤탈 한부대를 이기진 못한다. 괜히 스타크래프트의 골수팬들이 아이어의 긍지높은 전사 피닉스를 울부짖으며 히오스에서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캐릭터로서의 첫 전사영웅으로 점쳤던게 아니다!하지만 여왕이 쏘는 공생충 한방에 날아가는건 무시하자.
  31. 곧바로 차는건 아니고 보호막이 떨어지기 시작하는걸 기준으로 1~2초마다 500씩 채운다
  32. 미션 중 과거의 봉인을 풀고에서 종종 발생한다. 돌에 깔리면 나오질 못해서 그냥 역소환되거나, 그냥 그 자리에서 죽는다!
  33. 블리즈컨 2014의 LotV 개관 패널에서 수석 작가인 제임스 워가 언급.
  34. 둘은 대비되는 점이 있다. 알라라크는 Badass의 어둠의 이미지가 강하다면 탈란다르는 정의, 빛의 이미지, 혹은 듬직한 상남자 이미지가 강한 편이다.티리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