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메시지 전송 방식 | |||
네트워크 종속 | 1세대 | 2세대 | 3세대 |
문자메시지 | MMS | joyn | |
플랫폼 종속 | 통합메시지함 | 모바일 메신저 |
문자메시지/단문메시지 서비스. Text, SMS(Short Message Service)
2세대 이동통신(CDMA 1x, GSM)부터 지원하기 시작한 부가 서비스. 본 문서에서는 편의상 한국의 사례에 대해서만 기술한다.
목차
1 도입 초창기 (~1996년)
한국에서는 1996년 한국이동통신과 신세기통신에서 CDMA방식 휴대전화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도입'은 되었다. 하지만 메뉴를 포함한 모든 메시지가 영어로 나왔기 때문에 영어로만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었고 쓰는 사람도 적었다.
2 1997년~2000년
문자메시지가 본격적으로 쓰이게 된 것은 PCS 서비스가 시작된 1997년 이후다. PCS가 기존 800MHz 이동통신 사업자보다 저렴한 통화요금과 씨티폰보다 넓은 통화권으로 궤도에 오르자정확히는 씨티폰이 나가떨어지고 그 자리를 냅더적하면서 1998년부터 한글 입/출력이 가능한 단말기가 출시되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문제가 여전히 기다리고 있었다. 산넘어 산
아래 나오는 여러가지 문제때문에 당시 문자메시지의 활용 용도는 짧은 뉴스나 메일 알림 서비스, 혹은 음성사서함 메시지 도착 알림이나 부재시 호출 용도가 전부였다. 스마트폰 보급 이후 널리 쓰이게 된 푸시 알림과 그 용도가 정확히 일치한다. 물론 부재시 호출 서비스는 2013년 현재도 음성사서함을 통해 여전히 가능하다. 발신번호 표시 서비스 때문에 많이 빛이 바래긴 했지만.
당시 요금은 PCS 사업자의 경우 LG텔레콤을 제외하고 20원의 요금을, SK텔레콤등은 30원을 받았다. LG텔레콤은 문자는 무료였지만 2,000원의 부가서비스를 가입하지 않으면 주지도 받지도 못했다.
2.1 글자 입력 문제
당시에는 천지인 자판이나 KT나랏글 자판처럼 한글 입력체계가 정해져 있지 않아서 삼성전자, LG정보통신(이후 LG전자에 합병), 모토로라 등 국내 출시된 거의 모든 단말기에서 한글을 입력하려면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야 했다.
ㄱㄴㄷㄹㅁㅂㅅㅇ... 등에서 초성 글자를 화살표로 선택하고 확인을 누르고,
ㅏㅑㅓㅕㅗㅛㅜㅣ... 등에서 중성을 화살표로 선택후 확인을 누르는 식으로.
이런 괴랄한 입력방법 때문에 실제로 단말기 상에서 직접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사람은 적었다. PC통신을 이용하거나, 놀랍게도 상담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낼 내용을 불러주고 마치 삐삐처럼 메시지를 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상담원들에게 야 이 검열삭제할 검열삭제야 확 검열삭제해 버릴까 보다 등의 문자를 보내달라는 사람들도 있었고 상담원들은 이 메시지를 순화하느라 어려움을 겪었다. 그 외에도 알아 듣기 힘든 방언문제도 있어서 꽤나 고역이었다고. 안습.
결국 키패드에 한글 자모를 새겨넣는 방식이 도입되었다. 하지만 이마저도 입력 편의성은 내다 버린 꼴이어서... 예를 들면 1번 키에 'ㄱㄴㄷ', 2번에 'ㄹㅁㅂ' 하는 식. 결국 2000년 삼성전자가 '애니콜 폴더'에 천지인 자판을 도입하면서 이런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 이후 애플LG전자도 'iBook'모델에 'ez한글'(이후 KT나랏글 자판)을 도입했다.
하지만 이렇게 제조사별로 따로놀던 한글 입력 문제는 10여년 뒤인 2009년 이후 스마트폰이 폭발적으로 보급되면서 또 다른 문제예송논쟁를 낳는데... 자세한 내용은 휴대전화 입력기 참조.
2.2 상호 호환 문제
또 1999년 이전에는 다른 이동통신회사 가입자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없었다. 그러니까 SK텔레콤 가입자는 SK텔레콤 가입자에게만, 한국통신프리텔(이후 KTF-KT) 가입자는 한국통신프리텔 가입자에게만 보낼 수 있었다는 소리다.
물론 지금은 세 회사가 사이좋게 한 시장을 과점하고 있지만, 당시만 해도 SK텔레콤(011), 신세기통신(017), 한국통신프리텔(016), 한솔텔레콤(2000년 한국통신프리텔에 합병, 018), LG텔레콤(이후 LG유플러스, 019) 등 5개 이동통신사가 난립하고 있었기 때문에 쉽사리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측면도 컸다. 그러니까 한 회사당 다른 네 회사와 연동하는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야 했단 말이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활용도가 떨어지기 때문에실은 문자 요금을 더 받아내기 위해서 1999년 들어서 PCS 3사인 한국통신프리텔, 한솔텔레콤, LG텔레콤이 상호전송에 합의했고, 이후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이 여기에 참여하면서 지금처럼 가입한 이동통신사에 상관 없이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만약 이 당시 합의를 못 보았다면 어떻게 될지는 일본은 보면 알 수 있다. 일본 역시 마찬가지로 통신사간 SMS 상호접속이 불가능했는데 한국은 합의를 거쳐 호환을 했지만 일본은 그냥 합의 안하고 되려 이메일을 문자처럼 사용하였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전화 번호로 문자를 보내는 게 아니라 메일 주소를 불러줘야 한다. 2011년에 통신사간 상호접속에 합의를 해서 서로 SMS를 보낼 수 있게 되긴 했는데...... 이미 일본에서 문자=메일이므로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별 의미가 없는 듯 하다.
3 2000년~2010년
위와 같은 문제가 모두 해결된 2000년 이후부터는 다음과 같은 장점때문에 널리 쓰이게 되었다. 부가서비스로 출발했지만 현재는 이동통신사의 돈줄이 된지 오래며, 소비자 단체와 시민단체에서는 '그 정도 먹었으면 좀 요금좀 내리라'며 압박하지만 모르쇠. 그나마 건당 30원까지 올랐던 요금은 20원으로 내렸다.
3.1 문자메시지가 활성화된 이유
- 음성통화보다 요금이 저렴하다(건당 20-30원). 무료문자 요금제를 쓸 경우 정해진 양을 무료로 쓸 수 있다.
- 수업 중, 지하철 등 음성통화가 곤란할 경우 조용히 주고 받을 수 있다.
- 여러 사람에게 동일한 내용을 전달해야 할 경우
예비군 중대입니다음성통화보다 훨씬 간단하고 저렴하다. - 설, 추석, 연말 등 특정 시기에 인맥을 관리할 때 전체문자를 한 번 돌리면 되기 때문에 편리하다.
- 통화할 정도로 친하지는 않은데 관계는 유지하고 싶은 사람과 연락할 때 편리하다
어장관리?
이 때문에 여러 상황에서 편리하게 쓰이며 특히 청소년, 여성층이 애용한다. 특히 청소년 요금제에서는 무료통화보다 무료문자가 더 중시되는 경향이 있다. 청소년 요금제 자체는 무료문자 등의 조건을 매우 파격적으로 걸고 있었는데,[1] 이제는 그 청소년들이 20대가 되어 엄청난 문자통화료를 내고 있다는걸 감안하면 훌륭한 상술이다.
3.2 MMS는 찬밥?
한국은 MMS가 도입된지는 꽤 됐으나 자리를 잡지 못했고, MMS를 대체할 수 있는 카카오톡의 등장 이후 가격이 비싼 MMS는 거의 쓰지 않게 되었다. 국제 표준 SMS규격은 140Byte[2]이지만 국내에선 40자(80byte)로 제한된 까닭에 커뮤니케이션의 스타일과 언어 습관 또한 많이 바뀌었다. '밥 먹었어?' '뭐해?' 등. 트위터 같은 요소가 이미 자리잡고 있었던 것이다. (이후, KT는 2011년 11월 부터, SKT는 2013년 8월부터, LG U+는 2013년 10월 17일부터 표준대로 70자(140byte)까지 쓸 수 있게 하였다.)
한편 이 MMS를 구현하기 위해 만들어졌던 것이 있으니... 공공의 적통합메시지함 참조. 하지만 망했어요.
4 외국은 어떤가
유럽에서는 MMS(Multimedia Message Service)를 주로 이용하며 미국과 일본은 SMS 대신 휴대전화 이메일을 이용하는 듯 하다. 하지만 미국은 일본에 비하면 SMS를 많이 쓰는 편이다.
특히 일본의 경우, 2011년까지 SMS망이 핸드폰 회사마다 따로따로 놀았다. 그래서 SMS로 완벽한 통신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휴대전화 이메일이 활성화가 되었고 그래서 일본 핸드폰 회선에는 휴대전화 메일주소가 딸려나온다. 2011년 이후로 SMS 연동이 가능해졌지만 연동 안되던 것의 여파로 여전히 휴대전화 메일을 주고 받는 방식이 아직도 많이 쓰인다지만 단문의 경우는 거의 라인이다....
5 문자메시지의 부작용
5.1 띄어쓰기 무시현상
문자메시지의 길이 제한으로 인해 안 그래도 맞춤법에 취약해지는 현대인에게 띄어쓰기를 더욱 무시하게 만드는 부작용도 크다. 여기 나무위키 문서만 봐도 띄어쓰기를 거의 하지 않고 죽 붙여쓴 문장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바로 옆나라는 띄어쓰기 없는데도 1000자까지 마음대로 보낼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다만 일본, 중국에는 한국에는 없는 한자변환의 압박이...
5.2 문자메시지 중독
청소년들의 문자메시지 사용이 너무 많아서 중독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문자를 주고받는 것을 그야말로 한시도 빼놓지 않고 계속 하게 되고, 한번이라도 곧바로 답장을 주지 못하거나 혹은 답장이 오지 않으면 불안해하는 등의 일종의 가벼운 분리불안증세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행위는 청소년들의 또래집단에서의 공유되는 감정으로 이어지고, 결국 심각한 문자중독에 걸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한달에 만건 단위로 문자를 주고받는다면 당장 휴대전화를 끄고 상담을 요청하자.
5.3 각종 스팸 문자
대출광고는 물론이고 음란 사이트, 도박싸이트 등의 광고 문자가 활개를 쳐서 눈살을 찌푸리는 원인이 된다. 게다가 고객을 호갱님으로 아는 이동통신사 및 폰팔이들이 대량의 개인정보를 팔아넘기고, 금융기관 해킹 등으로 번호가 노출되면서 보이스피싱에까지 악용되고 있다.[3] 특정 문구나 번호는 차단한다고 해도, 번호 자체를 변경해서 보내거나 사진만 첨부해서 보내기도 하고 특수문자로 문구를 바꿔서 보내는 등 어떻게 해서든 억지로 자신의 광고는 민폐를 끼쳐서라도 해야 한다는 천하의 개쌍놈들에게는 광고의 도구가 된다. 문자를 보낼 때 발신번호를 조작 못 하게 법이 바뀌었지만 그래도 스패머들은 잘만 바꿔서 보내고, 부득이하게 다른 사람 전화기를 이용해서 문자를 보낼 때 보내는 이를 자신의 번호로 바꿔서 보내는 선량한 이용자만 불편하게 됐다.[4] 문자 중에는 내용에 수신 거부 전화번호를 써 놓는 경우가 있지만 없는 번호거나 통화 중일 때 나는 소리만 계속 나거나 연결이 돼서 문자를 그만 보내라고 해도 대답만 잘하지 무시하고 계속 보낸다. 미친놈들아! 고만해! 스팸은 쓰는 번호라는 걸 한 번 알게 되면 계속 보내니 그냥 무시해서 쓰는 번호라는 걸 알리지 않는 게 낫다.
6 문자메시지의 미래
2009년 스마트폰이 폭발적으로 보급된 이후 2010년에는 데이터망을 통해 사실상 무제한으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카카오톡이 등장하며 이동통신사의 문자메시지 매출이 확 떨어지는 현상이 벌어지고 말았다. 심지어 카카오톡은 음성통화와 모바일 게임 플랫폼까지 집어삼키며 급성장하고 있는 중. 이동통신사도 현실을 깨닫고 무료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지만 카카오톡이 이미 시장을 선점해 버린 상황에서 아무도 쓰지 않는다. 그러게 내리라고 할 때 좀 내렸어야지 그래서인지 2010년대 중반 시점부터 음성통화/문자가 무제한인 요금제가 나오는 지경에 이르렀다.
애플 유저들끼리는 아이메시지를 통해 모든 기기에서 사진, 동영상,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 일본에서는 라인이, 그 외에 Whatsapp, 페이스북 메신저, BBM, 텔레그램 등 수많은 모바일 메신저들이 전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결국 문자메시지를 대체할 차세대 서비스인 joyn이 공개되고 각 나라 통신사들에 의해 서비스 되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에서는 2012년 12월 26일부터 통신 3사가 일제히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만, 카톡의 대항마라고 언론에 소개돼버렸고, joyn이 마치 통신 3사가 합작한 메신저로 오인받게 언플을 해버려서 소비자 인식은 바닥을 기는 상태.
기본 탑재된 폰을 구매할 경우 루팅해서 제거해버린다는 의견들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어? joyn을 지웠더니 문자가 안와요. joyn이 문자메시지 서비스예요 고갱님
다만 현재는 joyn이 정착되지 못해서 별도로 앱을 설치해야 하는 것 뿐이지, 과도기가 지나면 SMS/MMS와 joyn을 한 앱 안에서 모두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앱이 서서히 탑재될 것이다. 실제로 LG전자가 2013년 2월부터 독일 보다폰과 SMS/MMS/joyn을 통합한 문자메시지 앱을 옵티머스 L9(국내에서는 CJ 헬로모바일 전용 자급제 모델이다)에 탑재해서 상용화하기도 했다.
7 여담
세계 최초의 문자메시지는 1992년 12월 3일, 영국의 닐 페프워스라는 기술자가 리차드 자르비스라는 보다폰(Vodafone) 이사에게 보낸 "Merry Christmas" 였다고 한다. 그 때 당시에는 별 느낌은 없고 문자메시지가 잘 작동하기에 기뻤다고.
뭐라고 보낼지 갈팡질팡하게 만드는 존재이기도 하다.
2002년 이전에 출시된 삼성전자 휴대폰의 경우에는 주소록에서 번호를 선택해서 보낼 수 없었다. 다시 말해서, 주소록에 저장된 번호라 할지라도 번호를 외워서 일일히 입력해서 보내야 했다. 더욱이 원성을 샀던것은 번호를 먼저 묻고 문자를 적는게 아니라 내용을 적고, 번호를 눌러야 했기 때문에 상당한 기억력이 필요했었다. 당시 SKY나 싸이언은 주소록에서 보내는게 가능했기 때문에 SKY 물량 프리미엄까지 겹쳐서 나름 팔리게 되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
첫 아이폰이 출시되었을 때 타 경쟁 기기보다 문자 관리가 편해서 호평을 받았다. 다른 기기들은 문자를 받으면 순차적으로 문자를 받게 된다. 반면 아이폰의 메시지 앱은 OS X의 iChat 앱과 비슷해서 순차적으로 문자를 받지만 인물별로도 분류를 한다. 즉 히스토리를 남기는 것. 그래서 대화 내용을 종합해서 볼 수 있다. 지금이야 이런 방식이 너무 당연해 보이지만 아이폰 출시 당시에는 그렇지 않았다. 윈도 모바일 기종 정도가 지원했는데, 이것도 통신사의 SMS프로그램으로 기본프로그램인 MS-SMS가 비활성화(문자기능을 잃고 이메일 송수신만 하는 상태)되면...
사람에 따라 문자 메시지를 길게 보내지 않으면 화를 내는 경우도 있다. 의외로 남친이 문자 메시지를 짧게 보내거나 오타를 많이 내서 깨지는 커플들이 많다(…). 전자는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대화가 끊기는 느낌이 들고 성의 없어 보인다고, 후자는 상대에게 갖는 환상이 깨지기 때문에.
중/고등학교에서는 수업시간에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다가 걸리고 수업분위기를 해쳐서 수업시간 뿐만 아니라 등교하면 휴대폰을 아예 맡겨놓았다가 찾아가는 곳도 있다. 선생님이 그 휴대전화를 잃어버린다면 어떨까? 실제로 그랬다가 자신의 차를 팔아서 변상해준 사례도 있다. 교실 스마트폰 수거 몸살… 분실 책임 교사 부담 정부 지원 하지만 대학교는 무법지대
8 관련항목
- ↑ 특히 그 당시에는 통신사 3사 모두 단 2만원 후반대의 요금제에서 월 SMS 3000건 무료란 조건을 전부 다 걸고 있었을 정도였다. 웬만한 엄지족이 아니라면 1달 3000건의 무료문자를 다 쓰기도 벅찰 정도였다.
- ↑ 7bit를 1글자로 치환하는 꼼수를 써서 알파벳,숫자 등 아스키 코드 문자만으로는 140자가 아닌 160자까지 써진다. 하지만 한글 등 아스키 코드 이외 문자가 한 자라도 있으면 해당 메시지 전체가 유니코드로 전환되기 때문에 70자까지만 써진다. 즉, 한글 1자+알파벳 138자(2+138=140)가 아니라, 한글 1자+영어 69자(1+69=70)라는 뜻이다.
- ↑ 예를 들어 고객님의 택배가 반품되었으니 특정 주소로 접속해서 확인하라는 등.
- ↑ SK텔레콤의 경우 발신번호를 바꿔서 보내면 "휴대폰 문자 사기 방지를 위해 발신번호를 변경하면 문자가 전송되지 않습니다."라는 자동 문자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