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여동

밑줄은 구청 소재지.

해운대구법정동
법정동반송동
(盤松洞)
반여동
(盤如洞)
석대동
(石坮洞)
송정동
(松亭洞)
우동*
(佑洞)
좌동
(佐洞)
중동*
(中洞)
재송동
(栽松洞)

부산광역시 해운대구법정동. 1, 2, 3, 4동의 행정동으로 나뉘어진다.

1 반여1동

관할 법정동은 반여동(일부)이다. 동래구 시절이던 1973년 4월 20일에 1동과 2동으로 분리되었다. 부산광역시에서 행정동으로는 가장 인구가 많은 곳이다[1]. 역시 인구가 많은 만큼 면적도 넓은데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석대화훼단지, 태광산업이 여기에 있다. 특히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장산롯데낙천대아파트 일대가 가장 인구가 많지만 동네 분위기는 의외로 너저분하다. 참고로 무정리마을, 신촌마을, 중리마을 등 오랫동안 터를 잡아온 주거밀집지역이 총 세 군대가 있다.
예전 대우실업을 비롯한 여러 공장들이 이전하기 전에는 호황기를 누렸다고 한다. 현재는 그 자리에 해운대메가센텀 한화꿈에그린아파트가 들어섰는데 여기도 세대수가 많아 인구가 집중되어있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 들어선 아파트인 덕에 반여동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알려져 있다.

반여동은 센텀시티 경계선 밖이지만[2], 센텀협성르네상스, 센텀피오레 등 이름에 센텀이 들어간 아파트 대단지들이 재송동에서부터 여기까지 쭈욱 이어져 있고 병원이건 교회건 전부 센텀 이름을 쓰고 있다. 짝퉁 센텀이라고 따지면 어쩔 수 없지만... 외제차 딜러들이 센텀시티의 모 아파트에 사는 고객에게 차 갖다주려다 같은 브랜드 이름을 갖고있는 다른 아파트와 헷갈려서 이쪽으로 오는 경우가 있었다

인구수에 비해 교통이 별로 좋지 않다. 43번 시내버스를 제외하면 대부분 굴곡노선이기때문에 43번에만 승객이 몰리고 있다. 노선은 굴곡노선이라서 주민들이 이용을 꺼려한다. 최근에 2015년 부산 시내버스 개편을 거치면서 36번107번(오후)이 추가로 이 동네에 들어오면서 그나마 상황이 나아진 편이다.

최근에는 홈플러스가 들어선 덕에 나름 입지가 좋아졌다. 아무래도 해운대와 동래 사이에 있는 덕에 생활권은 크게 해운대와 동래로 양분되어있다. 1~4동의 전화번호는 반송동과 마찬가지로 앞자리가 5로 시작된다.[3]

2020년까지 반여도시첨단산업단지, 일명 제2센텀시티석대역 앞에 완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반여농산물시장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삼성여객 반여영업소가 있다.[4]

2 반여2~3동

관할 법정동은 반여동(일부)이다. 동래구 시절이던 1979년 8월 8일에 2동의 일부가 3동으로 분리되었다. 분명히 이름은 반여동이지만 사실은 재송2동과 별다른 점이 없는 동네. 야산으로 인해 반여1동과의 교류는 거의 없고[5] 오히려 재송동과 교류가 활발하다.

그리고 재송동이 막히면 여기도 사이좋게 막힌다[6].

자세히 들어가보자면, 반여2,3동은 단층 연립주택의 지붕위에 빨강, 파랑, 노랑색 등의 페인트 칠을 하였기 때문에, 일명 "무지개마을"이라고도 하였으나 새로 정착한 이주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서 붙여진 명칭이기도 이라 한다.

뉴스기사에 의하면, 반여 2,3 동의 정책이주지역은 지난 1979년 서구 중구 동구 일대 철거민이 정착하면서 '무지개 마을'로 형성했다다고 하는데, 주택 노후, 주차장 부족, 열악한 보행 환경 등으로 인해 도시재생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해운대구는 반여동 일대 2만7000명에 달하는 주민들의 노령화 지수가 113%에 달하는 만큼 노인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을 펼치게 된다고 한다.

이 시작은 1972년에 서구 구덕꽃마을에 위치한 구덕야영장과 수원지[7] 조성으로 인한 수몰지 이재민 165세대가 이주하면서 부터였고" [8], 1974년 12월 영주동 고지대 철거민 1,145세대가 이주해 오고 1975년 12월 초량동 고지대 철거민 802세대도 이주해와, 점차 동세가 커져, 1979년 8월 8일 에는 반여2동이 반여2, 3동으로 분동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대부분의 가옥이 철거민촌 특성상 협소한연립주택이었으나,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되어 지금은 주거환경이 상대적으로 나아졌다.

반여3동은 1979년 8월 8일 반여2동에서 분동된 마을로 시내 고지대 철거민 정책이주지역이므로 마을이 형성된 내역은 반여2동과 동일하다.

인구 수에 비해 교통이 반여1동보다는 괜찮은 편이다. [9] 반여3동 시장 옆에 44번, 52번, 144번의 차고지인 일신여객이 있고 반송에서 올라오는 115-1번189-1번, 서동에서 출발해 명장동,반여1동을 거처 올라오는 155번, 반여1동 왕자맨션에서 회차해 무정리를 거쳐 올라오는 115번이 있다. 반여3동에서 동래, 거제리, 서면, 진시장, 부산진역까지 이어주는 52번과 신시가지 순환 노선인 115-1번, 센텀시티~수영~남구까지 가는 155번, 센텀에서 코스트코~토곡까지 가는 115번, 재송동을 거처 연산동으로 가는 189-1번 등 지하철이 없어도 버스만으로도 교통이 편하기 때문에 2011년 이 동네에 이사온 189-1번을 끝으로 더 이상 새로운 노선이 안 들어와도 된다.[10][11]

3 반여4동

관할 법정동은 반여동(일부)이다. 2005년 9월 5일에 반여1동에서 분리되었다. 해운대구에서 유일하게 수영강 서쪽에 홀로 떨어져있으며, 삼어마을로 더 잘 알려진 동네. 반여2·3동이 야산으로 인해 분리되었다면 여기는 수영강으로 인해 반여1동과 분리되었다. 예전에는 반여동 중에서 가장 낙후된 곳이었으나 최근에는 수영강 정비사업과 명장SK아파트[12]를 비롯한 대규모 아파트단지들이 들어선 덕에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졌다. 여기는 대부분 옥봉산이 차지하고 있으며 산과 가까운 오래된 거주지인 탓에 아직 달동네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교통편이 굉장히 열악하기로 알려져 있다. 마을버스인 부산 버스 금정6을 제외하면 여기를 지나는 시내버스는 부산 버스 506 말고는 없다. 심지어 배차간격도 마을버스만도 못하다. 예전부터 교통과 관련된 불만이 끊이지 않던 곳이었으나 그나마 있었던 시내버스인 부산 버스 115마저 단축되어 더 이상 들어오지 않는 걸 보면 아예 아오안 취급을 받는 듯하다. 부산시청에 문의를 해봐도 별다른 답이 없다고 한다. 참고로 대우버스 부산출고장이 여기에 있어 버스덕후들이 종종 찾아오기도 한다.

장마때 폭우가 쏟아지면 반여1동으로 갈수 있는 삼어교가 침수되어서 동래구 안락동을 경유해야 반여 1동으로 갈수 있다. 안습
  1. 해운대 신시가지의 좌동이 4개로 분리된 탓이다. 신시가지 인구는 10만 명을 넘긴다.
  2. 더샵 센텀파크 아파트 까지만 센텀시티 구역이다.
  3. 원래 동 전체가 5로 시작하는 국번이었는데 80년대 후반에 2동과 3동이 해운대 전화국 쪽으로 옮겨가면서 7로 시작되는 전화번호로 바뀌었다. 80년대 중후반에 해당지역에 거주했었다.
  4. 43번과 5-1번의 차고지이다.
  5. 그래서 1987년도에 반여1동과 3동을 잇는 도로를 뚫었다.
  6. 특히 폭우폭설이 오면 아예 답이 없다.워터파크
  7. 어린이대공원에 있는 성지곡수원지랑 비슷하다. 소규모의 시설이 형성되어 있다.
  8. 원래 이 이재민들은 구덕꽃마을에 거주하였던 토박이 주민들이었는데 꽃마을이 그 당시에는 개발이 되지 않은 전형적인 산동네 지역이었기 때문에 그 곳에서 살 수가 없어서 이주하게 되었다고 한다.
  9. 반여3동 정류장에 7개의 노선이 정차한다.
  10. 3차선 동네에 버스가 7노선이나 있어 비오는 날이면 버스가 5~6대씩 연달아 오기도 한다.
  11. 버스가 더 들어오면 출퇴근 시간에 답이 없다.
  12. 동래구 명장동과 가까운 곳에 들어섰지만 사실은 해운대구 반여동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