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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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관련 인물(KBO), KIA 타이거즈/선수단

해태 타이거즈 시절. (출처 : 포토로)

KIA 타이거즈 No.71
백인호(白仁浩 / In-Ho Paek)
생년월일	1963년 5월 19일
출신지	전라북도 군산시
학력	군산남초-군산남중-군산상고-동국대
포지션	2루수 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1987년 1차지명(해태)
소속팀	해태 타이거즈(1987~1992) 쌍방울 레이더스(1993~1996) 해태 타이거즈(1997~1999)
지도자	전주고등학교 감독(1999) KIA 타이거즈 1군 수비코치(2001~2002) KIA 타이거즈 1군 작전/내야수비코치(2002) KIA 타이거즈 1군 수비코치(2003~2007) 서울 히어로즈 1군 수비코치(2008~2009) KIA 타이거즈 2군 작전코치(2010~2013) KIA 타이거즈 1군 수비코치(2014) KIA 타이거즈 2군 수비코치(2015~2016) KIA 타이거즈 3군 총괄코치(2017~)

1 개요

해태 타이거즈에서 주로 활동한 야구 선수. 현재 KIA 타이거즈의 철밥통코치. 아마야구 국가대표 출신이다.

2 선수 시절

1987년에 입단했다. 루키 시즌부터 서정환-차영화 키스톤 콤비를 잇는 후계자 역할로 낙점되어 1군에서 뛰었다. 그 후 이종범, 홍현우 혹은 김종국으로 이뤄진 키스톤 콤비가 등장하기 전 윤재호와 콤비를 이루어 내야를 책임지던 선수였다. 이종범이 입단하고, 홍현우가 성장하자 1992 시즌 후 박노준과 함께 쌍방울로 이적한다.

쌍방울에서는 3루수로 있었다. 그러나 부상 때문에 외야수로 전향한다. 하지만, 당시 정영기 수비코치의 도움을 받아 다시 3루수로 전향했다.

1996년 시즌 후 쌍방울에서 방출당했고, 때마침 내야 백업의 필요성을 느낀 해태 타이거즈는 쌍방울에서 자유계약 공시 된 백인호를 다시 데려간다.

그리고 1997년 다시 우승을 하고, 1999년을 끝으로 은퇴한다.

3 지도자 시절

2001년 김성한 타격코치가 새 감독이 되자, 수비코치가 되어 2007년까지 KIA 타이거즈에서 코치를 한다.

2008년에는 선배인 이순철의 부름을 받고 장채근과 같이 우리 히어로즈로 옮겨 2009년까지 수비코치를 했다.

2010년에 다시 KIA 타이거즈로 돌아왔다. 그 후엔 이건열, 이강철과 함께 가장 욕먹는 역적 3인방 코치로 꼽혔다. 특히 어이없는 주루 지시로 보는 사람을 열받게 만드는 데 일가견이 있어, 오죽하면 갸갤에선 백인호의 팔을 묶어 버리고 싶다는 의견이 대다수. 조범현 감독 사퇴로 짤릴 줄 알았지만 셋이 사이좋게 살아남으면서 팬들을 경악시켰다.

그러다가 2012년 6월 13일에 드디어 이건열 타격코치와 사이좋게 2군으로 내려갔다! 아예 꺼져 김종국 코치가 1군 작전코치로 올라왔다.

2012 시즌 후 이강철은 넥센 히어로즈의 수석코치로, 이건열은 동국대학교 감독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그리고 2013 시즌 후 KIA 야수들의 수비를 개판으로 만든 원흉인 김태룡이 2군으로 내려가면서 다시 1군으로 올라왔다. 그나마 주루코치가 아닌지라 팬들은 안심했었다.

2014년 현재 KIA 타이거즈 1군 수비마저 망친 원흉으로 뽑히며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런 무능력자가 어떻게 이순철, 김평호, 박철우, 조규제, 정회열이 통째로 갈려 나갔는데도 살아남았는지가 의문이 들 정도이다. 김기태가 기아 타이거즈 감독으로 선임된 지금, 만약에 기아 프런트가 한화 프런트처럼 과감하게 코칭스태프 교체를 하게 될 경우 잘릴 사람중 1순위인 상황. 그런데, 김기태가 감독이 되고서 한대화,김용달,이명수,김실,하나마스 고지가 모두 잘렸는데도 살아남았다! 이쯤되면, KIA 버전 공필성, 박영태라 봐도 무방할정도. 팬들은 기아버전 조경택 김지훈 배터리 코치,장세홍 트레이너랑 같이 꺼지라고 아우성이다.

2015년엔 김민호가 1군 수비코치로 부임하고, 김태룡이 1군으로 올라오면서 김성규와 같이 기아 타이거즈 2군 수비코치를 하게 되었다. 올해도 잘리지 않았다.

2016년, 올해도 잘리지 않고 그대로 2군 수비코치를 담당하게 되었다.

2017년에는 3군 총괄코치로 선임되었다.

4 역대 성적

역대기록
년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사사구
1987	해태 타이거즈	95	302	0.272	82	10	4	3	25	31	21	20
1988		96	280	0.261	73	12	4	3	22	38	14	33
1989		103	379	0.266	101	17	1	3	26	58	11	50
1990		94	337	0.297	100	13	3	8	34	51	9	60
1991		103	358	0.232	83	12	1	3	26	44	18	50
년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사사구
1993	쌍방울 레이더스	40	100	0.200	20	1	0	0	6	7	0	13
1994		108	356	0.281	100	17	0	7	49	30	3	31
1995		106	352	0.244	86	13	2	7	40	36	3	34
1996		49	125	0.232	29	5	0	2	10	14	1	19
년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사사구
1997	해태 타이거즈	62	106	0.245	26	5	0	1	16	9	0	12
1998		70	133	0.278	37	6	0	3	12	9	2	8
1999		27	25	0.240	6	0	0	0	4	2	0	3
통 산		953	2853	0.260	743	111	15	40	270	329	82	333

5 트리비아

• 여담으로 야구계의 전설로 전해지는 유격수 직선타 홈런 이야기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대학시절 친 타구가 상대 유격수가 점프를 해서 잡힐뻔 했는데 글러브 위를 아슬아슬하게 지나가서 그대로 홈런이 되었다고(...) 정철우 기자가 이 이야기를 하면서 로사리오가 훈련때 유격수 직선타 홈런과 비슷한 장면을 선보여서 깜짝 놀랬다고 한다.

• 최동원과 선동열의 마지막 맞대결인 1987년 5월 16일 사직 경기에서 김일환이 9회말 대타로 나와 동점 2루타를 쳤다. 문제는 이 타순이 이미 주전포수인 김무종을 교체시킨 자리에 들어와 있던 장채근의 자리였고, 동점은 만들었지만 공을 받을 포수가 한 명도 없게 된 상황이었다. 이때 김응용 감독이 포수를 맡도록 지시한 선수가 입단 첫 시즌을 치르고 있던 백업 내야수 백인호였고, 그는 10회부터 무승부로 끝나는 15회까지 선동열과 배터리를 이루어 홈플레이트를 지켰다. 백인호 자신의 회상에 따르면 공이 손에서 놓기 전에 보였다가 사라지더니 미트 안에 들어왔다고 하는데, 당시 주심은 백인호에게 '너가 실수하면 내가 죽는다'면서 백인호 뒤에 바짝 웅크린 상태로 판정을 봤다고. 흠좀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