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웨더

던 벨웨더
Dawn Bellwether
성별여자
목소리 연기 제니 슬레이트
조예신
타케우치 쥰코
작은 동물들끼리 뭉쳐야죠, 그렇죠?

1 개요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에 등장하는 캐릭터. 쇳소리가 섞인 듯 허스키한 목소리가 특징.

주토피아의 부시장이다.[1] 사실 라이언 하트 시장이 들의 표를 얻기 위해서 선출하였기에 제대로 된 일은 맡지 못하는 얼굴 마담에 가깝다. 심지어 사무실도 창문도 없는 창고에 가까운 조그만 방이고, 비서조차 없다. 그래도 은근 권한은 있는지, 경찰 CCTV를 아무렇지도 않게 조회할 수 있다. 작중에서는 매우 작은 몸으로 나오지만 실제 동물 은 소형 포유류가 아니다.[2]작중에서도 벨웨더 외에 등장하는 양들은 제법 몸집이 있다.

닉의 말에 따르면 머리가 솜사탕처럼 폭신폭신하다고(...)다른 양의 양털을 만지는건 무례한 짓이라고 한다[3]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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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 홉스가 경찰 학교를 졸업할 때 처음 등장, 같은 작은 동물끼리 잘 해보자고 말하면서 주디에게 관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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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주토피아로 오게 된 주디에게 여러가지 도움을 주는데 수달 실종 사건을 주디가 맡을 수 있도록 시장에게 문자 보고를 해버리기도 하고, CCTV 조사를 도와주어서 사라진 동물들의 흔적을 추적할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하였다.

라이언 하트 시장이 실종된 맹수들을 잡아들이고 있었다는 사실이 들통나면서 체포된 이후에는 그녀가 주토피아의 시장이 된다. 그 후 주디를 경찰의 대표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히지만 자신 때문에 주토피아의 평화가 깨진 것에 좌절한 주디는 그것을 거절한다.

주디와 닉 와일드가 맹수들을 야수화하는데 사용된 총과 약캡슐이 든 가방을 유일한 증거품으로 얻고 경찰청에 넘기려고 박물관을 지나갈 때 갑작스럽게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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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같은 편이에요 주디, 언제나 무시 당하고... 인정도 못 받고... 정말... 지겹지 않나요? 포식자들, 그들이 강하고 시끄럽지만 우리랑 숫자를 비교해봐요. 10 대 1이죠. 생각해봐요, 우리들이 모두 하나로 똘똘 뭉쳐 공통의 적에 대항해 싸우는 겁니다. 누구도 막지 못할 거에요!

주토피아의 만악의 근원이자 진 악역.

그녀를 발견한 주디는 기뻐하면서 가방을 넘겨주려다가 문득 "어째서 우리가 여기에 올 것을 알고 있었죠?"라면서 의문을 표하자, 벨웨더는 본색을 드러낸다. 사실 그러기 이전에 주변에서 원래 크기를 지닌(원래 양은 소형동물이 아니다.) 양떼들이 다가오고 있었다. 어째서 알고 있는 걸 떠나 충분히 의심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 아마 벨웨더는 독에 대해 들통난 이상 둘을 빨리 처리해야겠다고 판단한 듯 하다.

맹수들의 원인 모를 야수화는 모두 그녀가 꾸민 일이었으며, 야수화는 주토피아의 동물들 중 10%를 차지하는 맹수들을 완전히 몰아낼 계획의 일환이었다. 벨웨더의 계획은 맹수들을 모두 야수화시켜서 초식 동물들에게 공포감을 심어주고, 이 공포를 무기 삼아서 자신이 그들을 통치하는 지배자가 되겠다는 것.[4]

만약 그 담론이 영향력 강한 정치적 주제가 되었다면 벨웨더가 아무리 비주류인 피식자 출신이라고 해도 당선의 1등 공신인 이상, 피식자들의 지지율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라이언하트가 대놓고 벨웨더를 하대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거기에 벨웨더 입장에서는 승산도 충분하겠다, 하대를 빌미로 탈당해서 라이언하트와 경쟁을 하는게 나았을지도 모른다. 선거 표 구도에 대한 설정에 대해서는 제작진의 피드백이 필요한 부분.

그러게, 홍당무 농사나 짓지 그랬어? 이렇게 되어서 정말 유감이야. 가 좋았는데.

주디가 그녀를 의심하자 곧바로 벨웨더는 닉과 주디를 제거하기 위해 둘을 쫓는다.[5] 도망치려던 주디와 닉이 박물관 안 지하 전시칸에[6] 빠져서 막다른 곳에 몰리자 주디를 없애기 위해서 야수화 총을 닉에게 발사한다.

아니 내가 왜? 저 놈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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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웨더가 닉 와일드를 향해 야수화 총을 겨누는 모습. 순한 양의 겉모습에 아주 사악한 면모가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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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호, 그게 과연 통할까? 아니지, 포식자들은 생물학적으로 야수의 본성을 가지고 태어나거든?

멋져. 이런 기사가 실리겠지? 영웅경찰, 야수로 변한 여우에게 당하다!
[8]그래, 이 자리는 내 꺼야!
[9]아니, 두려움이 있잖아! 모든 포식자놈들에게 혈청을 쏘면 내 자리는 영원해.

그 다음, 경찰에 연락하여서 야수화한 닉을 잡아가도록 만든 다음 야수회된 닉 와일드의 소식이 뜰 게라며 승리를 확신하고 위기에 빠진 주디에게 자신의 계획에 대해서 거창하게 말한다. 그리고 주디는 닉에게 목이 콱 물려 죽는 줄 알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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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라이언하트 놈을 엮었듯이 네놈들도 엮을 거야. 내 말에 대한 증거는 없거든.[11]

하지만 사실 닉과 주디는 경찰들이 오기까지 시간을 끌기 위해 벨웨더를 속이기 위해서 연기를 하고 있었다. 거기다가 약캡슐은 이미 닉에 손에 있었고 그녀가 발사한 약 캡슐은 사실 닉이 미리 손을 써두어서 주디의 부모님이 경영하는 농장에서 가져왔던 블루베리랑 교체되어 있었다.[12]

그 덕분에 결국 본인이 신명나게 말한 계획도 주디가 당근모양 펜의 녹음기를 통해서 전부 녹음해 둔 상태. 결국 벨웨더는 도망치려다가 한 발 늦었고 그대로 경찰들에게 검거된다.[13]

벨웨더가 경찰에게 연행되는 모습.[14] 결국 본인이 불명예스러운 뉴스에 실리게 된다. 뉴스 기사에 따르면 그녀가 이 모든 일의 배후였다고 한다.

이후 엔딩 크레딧에서 담당 성우가 소개될 때 다른 죄수들이 Try Everything에 몸을 들썩일 때 혼자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팔짱을 끼고 있다. 양옆의 죄수들(얼굴이 보이지 않아 종은 알 수 없으나 둘 다 굉장히 덩치 큰 동물이다.)이 손으로 박자를 맞추는 것이 영 짜증나는 듯. 그리고 잠시 후에 옆의 죄수가 머리를 건드리자 신경질적으로 뿌리친다.

3 평가

주먹왕 랄프의 빌런, 겨울왕국의 믿-음직한빌런, 빅 히어로의 빌런에 이어 나온 반전형 디즈니 빌런+최초의 여성 반전형 빌런이다. 자신이 집권하기 위해 육식동물들을 야수화시켜 공포를 불러 일으키겠다는 계획은 아주 주도면밀하고 치밀하다. 그 과정에서 경찰들을 간접적으로 움직여 자신의 계획을 방해한 라이언하트를 실각시킨 것은 그 중에서도 백미.

하지만 그녀의 최후는 치밀했던 계획에 비하면 매우 찌질하다. 주디를 몰아놓고, 혈청을 확보해 닉에게 쏴서 경찰에게 연락해 주디가 맹수에게 공격받고 있다며 신고하는 것까진 좋았다. 문제는 주디가 죽는 꼴을 본답시고, 그 자리에서 떠나지 않은 채 주디를 조롱하며 시간을 끌었던 것. 라이언하트처럼 복수 대상이었다면 모를까, 자기 계획을 방해하긴 했지만 같은 피식자이자 작은 동물이라는 입장에서 주디에게 그렇게 원한이 깊은 것도 아니었다. 그냥 주디를 죽게 내버려 두고 곧바로 튀었으면 될 텐데 결국 주디와 닉에게 낚이고 자신이 신고한 전화 때문에 자신이 망한 꼴. 하지만 벨웨더가 주디를 계속 지켜봐야 했던 이유가 없었던 건 아니었는데, 주디를 그냥 두고 도망갔을 경우 주디가 살아남았더라면 신고를 받고 달려온 경찰들에게 벨웨더의 정체를 누설했을 테니까. 확인사살을 해서라도 본인이 직접 그녀의 죽음을 확인하고 사태를 은폐하려 했다면 어느 정도 설정 구멍을 메울 수는 있다. 그렇다 해도 '주디가 확실하게 죽은 뒤에 신고한다'는 더 안전한 방법을 생각하지 못했던 건 여전히 실수지만(...).

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 농장돼지들과 행적이 매우 유사하다. 벨웨더는 마치 민족주의, 레닌주의 사상가처럼 자신의 야욕을 감춘 채, 자신보다 우위에 있는 맹수계층을 몰아내고 주토피아 대부분인 초식동물들의 권위를 세우자고 허울 좋은 핑계를 댄다. 사실 위에서 쓴 드립과 마찬가지로 동물 농장의 모델이 소련이었으니 의외로 그럴싸하다.

극중 양=하얀색인데다 동물들중 유일하게 실탄이 들어있는 총을 소지하고 있으며 특정 동물(=인종)들을 위협세력으로 만들어 이로 인해 권력(=이득)을 취한다는 점에서 미국 윗세력을 대표하는 백인들 & 전미총기협회가 연상된다는 사람들도 있다.

특이한 것은 다른 반전형 빌런들은 모두 빌런이 될 과거나 사연 같은 것이 있었는데, 벨웨더는 확연하게 드러난 것이 없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영화 내용을 여러번 살펴보면 벨웨더가 흑화할 만한 충분한 동기나 사연이 존재하긴 한다. 틈만나면 전임 시장 라이언하트에게 똥배웨더(Smellwether)라는 말이나 들으면서 잡무란 잡무는 다 맡고 멸시당해온 것으로 보아[15] 당연히 사자를 포함한 육식동물들에게 깊은 한이 맺혔을 것이다.

게다가 시장이 되기 전 벨웨더의 집무실은 부시장 집무실도 아닌 그냥 잡부들 숙소마냥 무척 좁고 더러우며, 집무실 안팤에 온갖 서류들로 꽉 찬 커다란 상자들이 빽빽히 쌓여있던 걸 보면, 시장인 라이언하트가 업무에 태만해서 잡무들은 죄다 벨웨더에게 떠넘겨버렸을 수도 있다. 말 그대로 현실에서 가장 많이 스트레스를 주는 피곤한 상사의 전형적인 인물에게 오랫동안 시달려 온 셈. 이런 모습을 보고 '적응을 못한다, 밴댕이 소갈딱지다' 라고 할 사람들도 있겠지만 자신이 이런 차별받고 갈굼당하는 상황에서 오래 있었다면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 오히려 이 정도로 계속 당하고 있던 벨웨더야말로 나름 많이 버틴 것이다. 거기다 라이언하트가 부시장 자리에 벨웨더를 앉힌 이유가 '이번 시장 선거에서 양들의 표를 얻기 위한 얼굴마담으로 쓰기 위해서였다. 그걸 본인이 알고 있는 상태에서 그런 멸시를 당해왔으니 칼부림 한번 나지 않은것이 용하다.[16]

하지만 라이언하트에게 갈굼당한 것을 감안해도, 그녀의 음모와 그녀가 한 일은 두둔할 수 없다. 라이언하트의 실각은 당연한 인과응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녀의 계획 때문에 피해를 입은 포식자들은 모두 그녀와 관계가 없던 불특정다수였다. 더구나 초식동물이랍시고 그녀의 신임을 받던 주디는 약의 정체를 찾아내기 전까지 거의 사회적 매장을 당한 셈이다. 벨웨더가 라이언하트에게 품은 분노는 당연했지만, 그 분노를 모든 포식자로 확대시킨 끝에,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을 편가르기하고 이간질하여 모든 포식자에게 복수하려 든 것은 누가 봐도 절대 용서되지 않는다.

또한 다른 의견 중에 설정상 그녀가 어린 시절 또는 젊은 시절에 포식자 동물들에게 갑질을 당하거나 차별을 당한 것이 선행적으로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벨웨더가 앵간한 싸이코패스 같은 이유없는 악당은 아니기에, 이런 과거의 수모가 한번 있었고 그 와중에서 출세하고 난 후에도 상관인 라이언하트가 여전히 자신을 을로 보자 계속 한을 품게 되었다는 것. 이런 것도 은근 유력하다고 한다

영어 위키에는 그녀를 테러리스트(Terrorist)로 표기한다.

4 복선

반전을 알고 작중 행적을 다시 살펴보면 온통 복선 투성이다.

벨웨더라는 단어는 목에 방울(bell)을 달고 무리를 이끄는 길잡이 양을 의미한다고 한다. 밑에서 일하던 똘마니들이 둘 다 양인 걸 생각하면 나름 복선일지도? 그리고 벨웨더를 비서로 삼아서 다른 양들의 지지를 얻은 시장까지 생각을 해보면 꽤나 중의적인 의미로 보인다. 또한 선도자, 반란·음모 따위의 주모자. 지도자 라는 뜻도 있다.

작중 대놓고 주디 홉스와 같은 작은 동물이라며 친하게 지내려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경찰학교 졸업식 때와 실종자 사건 해결을 적극적으로 돕는 모습을 보이는데 후반부에 드러난 벨웨더의 사상을 생각해보면 의미심장하다.

닉과 주디에게 도움을 줄 때 자세히 들어보면 클리프사이드와 더그의 실험실의 음악이 흐른다.

작중 행적 문단의 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주디가 졸업식에서 기자들에게 사진 찍힐 때 같이 찍히려고 애를 썼는데, 처음 볼 때는 관심 좀 받고 싶은 정도로 보이지만 진실을 알고 보면 이때부터 대중에 얼굴 팔려고 애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정적으로 벨웨더의 보일러사무실의 전화기엔 더그의 전화번호가 적힌 포스트잇이 붙어있다.[17]

라이온하트가 실각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 오터튼 실종 사건 수사는 본래 이루어지지 않을 뻔했으나 신고가 들어오자마자 들이닥친 벨웨더가 보고 서장이 끼어들 틈도 없이 주디에게 수사를 맡겨버렸다. 더구나 수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 또한 벨웨더가 월권 행위까지 저지르며 감시카메라 기록을 주디에게 넘겨준 것이었다. 마음씨 좋은 협력자를 연기하면서 자연스럽게 라이온하트를 실각시켰던 것.

또한 라이온하트가 내려오자마자 당연하단듯이 바로 시장 자리에 올랐다. 라이온하트가 페이크 빌런이라는게 밝혀진 시점에서 육식동물들이 사회에 도태되면 누가 제일 이득을 볼 것인가를 계산하면 바로 답이 나온다.

주디가 야수화에 대해 인터뷰에서 편견을 조장할 만한 불확실한 사실들을 잔뜩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잘했다고 칭찬을 하고 있었으며[18], 이후 주토피아가 맹수들에 대한 차별 때문에 막장이 되고 있는데 그걸 해결할 생각은 안 하고 맹수들의 반발을 부를 수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태의 원인인 주디를 영웅으로 추대할 생각이나 하고 있었다. 벨웨더의 계획을 알고 보면 전부 의미심장하게 보이는 장면들이다.[19]

야수화된 동물이 초식 동물이 많은 곳에서는 출몰하지 않은 점도 의심스러운 점이다. 당장 주디 홉스의 고향 버니빌도 맹수들이 공존해 사는 지역인데 여기서도 야수화된 동물이 없다. 즉, 작위적으로 초식 동물이 없는 지역만 골라 야수화를 만들었다고밖 에 볼 수 없다.

5 기타

평소의 허당스러운 성격[20]과 작고 아담한 양이라는 점이 안 어울리게 복흑이라는 특성이 갭모에를 일으켜 귀엽다는 평이 꽤 있다.사실 생긴것만 봐도 도저히 악당이라고 생각 할 수 없을 정도로 귀엽게 생겼다 카리스마와 귀여움을 등가교환 당장 팬아트만 봐도 알수있다

여담으로, '추락으로 인한 최후'라는 디즈니 빌런 클리셰가 지켜지지 않은 빌런이다. 오히려 극중 주디이 전시관으로 위기를 맞았다.연극이긴 했지만

여담으로 그녀가 영화중 갈아입은 옷은 총 6벌이며 모두 양털로 만들어졌다는 설정이다.대체 그 양털은 어디서 났을까 설마 자급자족일 수도 있지

CCTV조사 당시 얼굴이 가려져 있었기 때문에 일부 팬들은 이때 불쾌한거 아닌가 하는 추측성의 팬아트도 내놨다.#, 원본

안경이 패션에 따라 변한다. 해고 위기에 처한 주디를 도울 때는 붉은 팔찌와 깔맞춤으로 붉은 안경을, 주디에게 'ZPD의 얼굴'이 될 것을 제안할 때는 보라색 옷과 깔맞춤으로 보라색 안경을, 악당의 면모를 드러낼 때는 푸른색 정장과 깔맞춤으로 푸른색 안경을, 나중에 체포되어 주황색 죄수복을 입고 있을 때는 붉은색 안경을 낀다.

요 근래에는 철도 안내방송으로 익숙해진 한국 성우 조예신의 오랜만의 애니메이션 출연작이기도 하다.

6 관련 문서

  1. 직함인 Assistant Mayor는 부시장이라는 의미로 쓰인다. 라이언하트가 실각한 후 바로 시장에 올라간것도 그 때문. 이름 뿐이긴 하지만 보고 경찰서장도 벨웨더에게 함부로 하지 못한다. 자막에는 "보좌관"이라고 나와 있는데 오역에 가깝다. assistant to the mayor로 착각한 듯.
  2. 아마 벨웨더가 양들 중에서도 유난히 키가 작다는 설정인듯 하다.
  3. 실제로 미국 사회에서는 흑인 여성의 아프로 헤어를 함부로 만지면 안된다는 불문율이 있다.
  4. 그런데 정황상 주토피아 세계에서 포식자 vs 피식자 담론은 수많은 피식자나 포식자들이 영향을 받은 걸 감안하더라도, 정치적 측면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이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5. 물론 벨웨더는 닉만 제거할 심산으로, 그나마 설득이 가능할 것만 같았던 주디에게 '너와 나는 같은 피식자'라며 설득을 시도했지만 당연히 거절당했다.
  6. 구덩이처럼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구조였다.
  7. 주디 홉스 曰: 안돼, 닉. 견뎌, 이겨야 돼!
  8. 주디 홉스 曰: 그거였어? 두려움을 심은 다음 네 권력을 유지하는 거?
  9. 주디 홉스 曰: 넌 성공 못해!
  10. 닉 와일드 曰: 혈청을 찾고 있어? 바로 여기 있지롱?(그 안에 뭐가 들었게? 블루 베리야. - 주디) 정말 맛있어, 한번 먹어봐!
  11. 네 말에 대한 증거가 있었네? 이게 뒤통수 치기야. 빵! - 주디 홉스
  12. 여담으로 세럼과 블루베리의 색깔이 거의 같다.
  13. 하지만 만약 경찰이 늦게 도착했고 벨웨더가 당황하지 않았다면 주디와 닉을 제거하고 녹음기를 인멸하기만 하면 벨웨더의 계획이 그대로 실현될 수 있었다. 주디와 닉의 결정적인 실수를 아쉽게 흘려보낸 셈이다.
  14. 보시다시피 벨웨더는 얼굴을 찌푸리고 있다.
  15. 그냥 보좌관도 아닌 부시장을 똥배웨더라고 부르질 않나, 청중들 앞에서 앞발로 쳐서 날려버리질 않나...
  16. 프리드리히 니체의 『선악의 저편』의 내용 중,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도중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대가 괴물의 심연을 오랫동안 들여다본다면, 심연 또한 그대를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라는 서술에 딱 들어맞는다.
  17. 참고로 번호 앞자리가 555인 경우는 가상 전화번호다.
  18. 거기에 시의적절하게 주디의 등뒤로 육식동물들의 자료화면이 나오는데 이것도 벨웨더가 꾸민 연출일 가능성도 있다.
  19. 본작의 연출이 대단한 것이 위의 상황들은 더그의 전화번호 정도를 제외하면 알고봐야 복선이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그냥 마음씨 좋은 캐릭터로밖에 안 보인다는 점이다. 주디가 인터뷰를 엉망개판으로 했는데도 칭찬한 것도, 그녀의 흑심을 모르고 본다면 주디가 상처받을까봐 위로해주는 것으로밖에 안 보인다.
  20. 물론 자신의 계획을 위해서 남들에게 일부러 덜떨어져 보이게 연기했을 가능성이 없지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