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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오프시즌
1.1 FA
2014시즌을 만회하기 위해 야심차게 영입한 FA가 전부다 먹튀와 돈 내놔라 이 먹튀야! 상태가 된 2015시즌을 또(...) 만회하기 위해 보스턴 구단이 돈을 펑펑 쓸 것이라고 예상이 된다.특히 제대로 된 선발투수를 하나도 못잡아 클레이 벅홀츠의 부상으로 나타난 공백을 매우지 못해 2015 시즌이 폭ㅋ망ㅋ하고 선발투수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낀 보스턴은 선발투수에 많이 쓸 가능성이 매우 높다.
1.1.1 투수
1.1.1.1 선발 투수
현재 11월 7일을 기준으로 1순위로 영입하고자 하는 투수는 자니 쿠에토, 같은 지구 토론토 블루 제이스의 데이비드 프라이스, 또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에이스 조던 짐머맨, 그리고 역대급 성적을 보여준 잭 그레인키이지만 잭 그레인키는 나이가 좀 있으며 샌프란시스코자이언츠의 적극적인 관심과 본인이 내셔널리그를 더 선호하기 때문에 영입이 어려워 보인다. 그리고 마지막 타겟은 마에다 겐타이다. 사와무라상 2회에 빛나는 마에다 켄타는 새로운 해외 FA룰 때문에 전에 다나카 마사히로가 큰 수혜를 입은 것처럼 높은 비용의 포스팅 결과가 예상되고 있지만 체격도 왜소하고 일본 투수라면 당연히 있어야 할 포크볼이나 스플리터가 없고 눈에 띄는 다르빗슈의 슬라이더, 이와쿠마나 다나카 마사히로의 스플리터, 류현진의 체인지업이나 우에하라 고지의 수직 무브먼트가 커쇼와 비견되는 패스트볼 같은 눈에 띄는 결정구가 없으며 현재 이 분들처럼 내구성이 자국리그에서 혹사 때문에 약하거나 전에 보스턴 레드삭스에 있었으며 지금은 입스로 고생하고 있는 먹ㅋ튀ㅋ처럼 될 수있기 때문에 거액을 써서 잡을지는 미지수이다. 현재 가장 가능성에 높아 보이는 선수는 조던 짐머맨과 자니 쿠에토이다.
조던 짐머맨은 2015년에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2013년, 2014년 에이스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었으며 피안타가 삼진보다 조금 많았으며 점점 높아져 70%까지 육박하는 속구 구사율에 해가 지나갈수록 제구가 조금 높은 곳에 잡혀져 피홈런율이 조금 높았지만 FIP와 ERA의 차이가 거의 없었던 리그에서 1,2선발을 다툴 3점대 초반이었으며 200이닝 소화도 거뜬히 할 수 있기때문에 유력하다. 자니 쿠에토도 캔자스시티 로얄즈를 월드시리즈 우승시킨 것도 있으며 트레이드 전 신시내티 레즈에서 승패같은 클래식 스탯을 빼면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기 때문에 유력하다. 같은 지구의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좌완이라는 장점도 있으며 타고투저 성향이 조금 있는 아메리칸 리그에서 사이영급 시즌을 여러번 기록했으며 2015시즌에도 변함없이 225개의 탈삼진과 평균자책점 2.45 FIP 2.78을 기록했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다.
가장 큰 FA루머 사이트인 MLBTR에 따르면 조던 짐머맨은 6년 계약/1억 2600만$,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7년 계약/2억 1400만$정도를 예상한다고 했다. 쟈니 쿠에토도 역시 큰 금액을 받을 것이라 예상이 된다.그렇다면 자니 쿠에토가 보스턴 레드삭스 한테서 받을 계약금은 어느 정도일까? 2015년 오프시즌 선발투수중 가장 큰 금액을 제시 받은 존 레스터와 맥스 슈어저는 각각 6년/1억 5500만 $+베스팅 옵션/1년 1500$, 7년/2억 1천만$를 받았다. 자니 쿠에토는 존 레스터에 비해 거의 모든 면에서 뛰어나지만, 슈어져 보다 뛰어난 면은 거의 없다. 하지만 2012시즌 부터 2014시즌의 성적을 반영해 쿠에토가 200이닝을 던진다 치면 rwar보다 일반적인 bwar을 사용하면 5.4, 5.3으로 슈어져와 매우 비슷하게 나온다.[1] 2013년 다져스와 계약한 200이닝 bwar이 4.8인 그레인키는 6년/1억 4700만$에 계약을 한것을 보면 7년/2억$는 당연히 넘긴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리고 11월 30일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력한 선발 투수 타겟인 조던 짐머맨이 1억 1000만 $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이적을 해, 영입 범위는 데이비드 프라이스, 마에다 겐타, 자니 쿠에토 그리고 잭 그레인키로 줄어들었다.
12월 2일자로 2015년 모든 야구팬의 슈퍼스타(...)인 셸비 밀러가 보스턴 레드 삭스와 트레이드 될 수 있다는 기사가 떴다. 만일 실제로 일어나면 보스턴은 1선발 데이비드 프라이스 2선발 클레이 벅홀츠 3선발 셸비 밀러 4선발 릭 포셀로 5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즈로 이어지는 최고의 리그 선발진을 구축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킴브럴 트레이드로 유망주 4명을 보냈기 때문에 유망주를 트레이드 시키는 것아 불가능해 보이기 때문에 사실상 루머라 받아들여 진다. 그리고 결국 셸비 밀러는 디백스로 트레이드 되었으며 사실상 설레발이 되었지만 조 켈리가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보스턴의 2016 시즌 선발진은 2015년과 달리 탄탄할 것이라 예상된다.
그리고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7년 2억 1700만 $, 연평균 3100만 $의 연봉 계약을 맺으며 종전 클레이튼 커쇼의 7년 2억 1500 만불 계약을 뛰어넘는 투수 최고액 계약을 맺었다. 3년 차 옵트 아웃은 덤. 보스턴 팬들은 전체적으로 환영하면서도 이 어마어마한 규모의 계약에 존 레스터를 놓친 게 다시 떠올라 약간 쓰라리기도 하다는 평. 또한 과대 평가된 투수라는 것은 사실이지만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레드삭스 최고의 에이스인 페드로 마르티네즈에게 칭찬을 받을 정도로 대단한 실력을 가진 선수이며 좋은 성적을 AL 동부에서 남겼기 때문에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이제 보스턴은 선발 투수의 보강은 사실상 끝났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데이비드 프라이스, 클레이 벅홀츠 같은 노련한 선발과 선수 나이로는 전성기인 20대 후반으로 접어드는 조 켈리와 릭 포셀로, 그리고 2015시즌 에이스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혜성같은 신인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즈의 신구조합이 완벽해진 보스턴 레드삭스의 선발진이 2013년의 영광을 재현하기를 기대해보자!
1.1.1.2 불펜 투수
이번 시즌 선발 못지 않게 문제가 있었던 부분은 불펜이다. 시즌 중반에 우에하라 고지의 부상으로 확실한 대체자가 없었던 불펜은 팀의 2015년 폭망을 주도한 요소 중 하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리빌딩 중인 레드삭스에게는 꼭 영입해야 하는 것이 불펜 투수들이다. 현재 가장 많이 링크가 뜬 선수는 대런 오데이이다. 리그 최고의 셋업맨으로 평가 받고 있는 그를 잡기위해 보스턴은 꽤 높은 액수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두번째로는 아롤디스 채프먼이 있다. 아롤디스 채프먼은 두말할 필요 없이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는 인류 최강의 좌완 파이어볼러다. 현재 신시내티 레즈는 구단 사정이 매우 안 좋기 때문에 파이어세일을 준비하고 있으며 800만 달러를 연봉으로 받고 있으며 FA까지 1년 밖에 안남았기 때문에 레즈의 처리 대상 1위이다. FIP나 각종 세부스탯이 2014년 보다 안 좋아졌으나 그는 지옥에서도 데려온다는 좌완 파이어볼러다. 마지막으로는 타일러 클리파드가 있다.
2015년 11월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크레이그 킴브럴을 영입했다. 리그 최고의 마무리인 킴브럴의 영입 자체는 보스턴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나 킴브럴 영입을 위해 퍼준 유망주들이 4명인데 마곳과 게라라는 기대주들이 포함된 트레이드에 비록 나이가 있지만 정상급 클로저인 우에하라 고지가 이미 있는 보스턴에게는 손해라는 평가가 전체적. 하지만 마곳과 게라는 2015시즌 포텐이 터진 무키 베츠, 잰더 보가츠와 포지션이 겹치기 때문에 돔브로스키 단장은 불펜 투수의 중요성을 같이 고려해 이 트레이드를 성사시킨 것 같다. 또한 우에하라 고지는 킴브렐을 환영하며 자신은 특급 셋업맨으로 활약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인터뷰에 답했다.
2015년 12월 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2:2 트레이드를 감행하였다. 보스턴이 웨이드 마일리와 조나단 아로를 보내고 매리너스로부터 카슨 스미스와 로에니스 앨리어스를 받는 트레이드로, 이 발표가 나온 직후 모든 이들이 보스턴이 디포토를 등쳐먹었다고 언급할 정도의 트레이드라는 평가. 이로써 보스턴은 타자와-스미스-우에하라-킴브렐이라는 2007년에 육박하는 초호화 불펜진을 보유하게 되었다.디트로이트에서 불펜진에 고통 받던 돔사장님 보스턴 와서 그 한 푸시는 중.
1.1.2 타자
보스턴 타선은 2015년에도 강력했다. 이번 년의 피타고리안 승률과 리그 성적을 정확히 5할과 4할 후반대로 만든 것도 타자들의 덕이 크다. 득점 , 안타, 타율, 2루타, OPS가 리그 5위 안에 들었다. 하지만 이번 FA에 선발투수 영입까지 포기하고 사버린 핸리 라미레즈와 파블로 산도발이 폭ㅋ망ㅋ, 돈 내놔라 먹튀야했다는 것이 조금 아쉽다.
1.1.2.1 1루수
보강해야 할 것은 좋은 1루수 슬러거이며 이번 FA는 주전급 1루수가 거의 없기 때문에 박병호와 링크가 걸렸지만 박병호를 영입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아졌다는 기사들이 나왔다. 그리고 결국 천조국의 트윈스가 가장 높은 포스팅을 제시해 결국 무산되었다.[2] 그리고 포스팅이 무산 되자마자 파이어세일을 예고한 신시내티 레즈의 조이 보토와 링크가 걸렸고, 커리어 하이 시즌인 타율 0.262 출루율 0.361 장타율 0.562 홈런 47개 117타점 208삼진을 기록한 크리스 데이비스와 링크가 강하게 걸렸지만 에이전트가 보스턴 프런트와 전혀 안 맞는 악마여서....그리고 결국 볼티모어 오리올즈가 먼저 7년 1억 5000만 달러를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8년 2억 달러라는 금액을 원한다는 소식이 나와 데이비드 프라이스에만 2억 달러를 썼기 때문에 금액으로는 사실상 불가능한 영입이 되었다. 또한 하지만 핸리 라미레즈가 다저스 시절의 폼을 되찾고 1루 수비만 완벽하게 해낸다면 별문제 가 없을 것이라 예상된다.
2 2016 시즌
2.1 정규시즌
5월 30일(현지시간)기준 아메리칸 리그 전체 선두, ML 전체에서 컵스에 이은 2위를 질주하고 있다. 다만 타선은 막강한데 선발에서는 조 켈리나 클레이 벅홀츠가 계속 탈탈털리며 말썽이라 조 켈리는 마이너로 강등됐고, 벅홀츠는 불펜으로 강등됐다.
9월 22일(미국시간) 기준 토론토에 5경기 반 앞선 선두를 달리고있다.
9월들어서 안정된 불펜, 사이영상 받을기세인 릭 포셀로와 전반기 부진을 씻어내고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있는 데이빗 프라이스, 여전히 막강한 타선으로 지구우승에 매우 가까워졌다. 특히 무키 베츠,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잰더 보가츠 의 Killer B's의 구축은 과거 휴스턴의 타선을 연상케 한다는 의견. 데이빗 오티즈는 심지어 36홈런으로 은퇴시즌 최다홈런기록을 세웠다! 작년보다 한결 나아진 핸리 라미레즈는 덤. 확장로스터 이후 이상했던 패럴감독의 투수기용도 많이 나아진 편.
특히 9월 15일 뉴욕 양키스와의 홈 4연전 첫경기에서 핸리 라미레즈의 역전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거둔것이 터닝 포인트로 작용했다. 기세를 타 양키스를 스윕하고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원정에서 4연승 스윕하여 8연승을 달리며 지구 1위를 굳혀가고 있다. 9경기 남은가운데 지구 우승 매직넘버는 5.
9월 23일~9월 25일(미국시간)에 있었던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3연전에서도 스윕승을 거두며 11연승이라는 미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그 기간동안 패배하지 않아서 지구 우승 매직넘버는 2이며, 현재 AL 1위인 텍사스 레인저스와 92승 64패로 성적이 똑같아졌다. 경기가 없었던 9월 26일에는 뉴욕 양키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잡으며 매직 넘버가 1이 되었다.
9월 27일 뉴욕 양키스 원정 3연전 1차전에서 6:4로 패배하며 연승이 끊겼다. 9월 28일 2차전에서는 9회 3점차를 지키지 못하고 불펜이 방화를 저질러 마크 테세이라에게 끝내기 그랜드슬램을 맞았지만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9회초 김현수의 역전 투런 홈런으로 잡아주면서 매직 넘버가 0이 되어 레드삭스의 지구 우승이 확정되었다. 오티즈의 활약도 대단하지만 시즌 MVP 는 누가 봐도 무키 베츠 였다. 리그 MVP 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상황.
이후 양키스전 3차전도 패배하면서 시리즈 스윕을 당했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에서 정규시즌 마지막 시리즈에서 1승 2패 루징시리즈를 거두며 ALDS에서 만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게 홈필드 어드밴티지를 허용했다. 최종성적은 93승 69패 AL 3위.
2.2 포스트시즌
2.2.1 디비전 시리즈
ALDS 상대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다. 밤비노의 저주를 깼던 테리 프랑코나 감독과 적으로 포스트시즌에서 만나게 되었으며, 2007 ALCS 이후 9년만에 포스트시즌에서의 맞대결이기도 하다.
홈필드 어드밴티지를 넘겨준게 다소 아쉬운데, 1차전 선발로 나설 릭 포셀로가 이번시즌 홈에서 단 1패밖에 허용하지 않을정도로 강했기 때문. 어쨌든 원정에서 1,2차전을 치르게 되었으며 1차전은 릭 포셀로 VS 트레버 바우어, 2차전은 데이빗 프라이스 VS 코리 클루버의 맞대결이 예고되었다. 3차전은 조쉬 톰린과 클레이 벅홀츠의 대결로 정해졌다.
2016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는 말 그대로 처참하게 스윕당하며 무너져 시즌이 끝났다. 유리한 전력이었음에도 감독 역량 싸움과 타선의 집중력 싸움에서 밀리며 결국 허무하게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