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치/시

목차

1 개요

만화 블리치의 단행본/캐릭터 북이 출간될 때마다 작가인 쿠보 타이토가 맨 앞장에다가 써넣는 짧은 글귀를 모아놓은 항목.

단행본에서만 볼 수 있는 묘미로, 작가의 데뷔작인 '좀비 파우더'에서부터 시작된 전통(?)이다. 각 단행본의 표지 모델로 선정된 캐릭터를 주제로 그 캐릭터의 이미지가 묻어 나오는 중2병스러운 글귀를 적어넣는다. 가끔 표지모델과 시의 화자가 다른 경우도 있다.
해당 단행본 내의 수록된 연재분 내용에서 비중이 크게 나오면 표지 모델로 선정이 되며, 의외로 쿄라쿠 슌스이코요테 스타크는 아직 표지 모델이 되지않았다. 작품 전개에 따라 인물의 심리와 단행본 앞의 글귀가 서로 매치된다.

블리치 단행본을 읽는 사람이라면 읽고 싶든 안 읽고 싶든 당연히 꼭 보게 되는 글귀들이며 전체적으로 귀여니의 '아프리카'같은 싸이 간지글 수준이다. 단행본이 새로 발행될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주는 부분이기도 하여 빼놓을 수 없는 구독 포인트다. 특히 한국 정발판은 번역자 오경화의 과잉 의역으로 쓸데없이 더 간지나게(...) 번안되었다.쿠시언해 애니메이션에서 비중이 큰 에피소드의 경우, 차회예고에서 해당 캐릭터의 성우가 이 시를 읊기도 한다.

별 뜻도 없고, 문학적 가치도 없고, 허세스럽다는 평이 지배적.

물건너 2ch에서는 거의 김화백폭룡의 시 취급을 받고 있다(…). 현지에서는 이 시를 영어 그대로 읽어 "포엠"[1]이라고 부르는데, 쿠보를 까면서 심심하면 놀려먹는다. 일례로 2ch 개그 시리즈인 "쿠보 타이토가 XX인 XX에서 있을 법한 일"을 보면 "차드의 XX가 사라졌다" "XX하는 줄 알았는데 사실은 히나모리를 찌르고 있었다" "XX한 건 다 츠키시마 씨 덕분" "XX가 13km" "XX가 생명을 거둬들이는 형태를 하고 있다" 등과 더불어 "XX가 포엠으로 되어 있다" 등의 개드립이 나온다(…).

일본에서 12월 4일에 발매된 ≪BLEACH JCCOVER POSTCARD BOOK MAILs.≫에는 이 시가 들어간다.[2] (...)

이하 에피소드의 구분은 블리치 공식 웹사이트의 분류를 따른다.

그리고 표지모델과 시의 화자가 다를 경우엔 시의 화자를 적도록 한다.

2 사신대행편 1권 ~ 8권

2.1 1권 THE DEATH AND THE STRAWBERRY(죽음과 스트로베리)

우리는 모습이 없는 까닭에

그것을 두려워한다.[3]

2.2 2권 GOODBYE, PARAKEET, GOODNITE MY SISTA(이별과 휴식)

사람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죽음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2.3 3권 memories in the rain(빗속의 기억)

내가 만약 비였다면

그것이 영원히 만나지 않는
하늘과 대지를 이어주듯,
사람의 마음을 이어두는 것이 가능했을까…[4]

2.4 4권 QUINCY ARCHER HATES YOU(퀸시는 널 싫어한다)

우리들은 서로 끌어당기는

물방울처럼, 행성처럼

우리들은 서로 반발하는

자석처럼, 피부색처럼

2.5 5권 RIGHTARM OF THE GIANT(거인의 오른팔)

검을 잡지 않으면

너를 지킬 수 없어.

검을 잡은 채로는

너를 끌어안을 수 없어.

2.6 6권 THE DEATH TRILOGY OVERTURE(파멸의 전주곡)

그래, 우리에겐 운명 따윈 없다.

무지와 공포에 압도되어
발을 헛디딘 자들만이
운명이라 불리는 탁류 속으로
떨어져 가는 것이다.

2.7 7권 BROKEN CODA(브로큰 코다)

우리는 눈물을 흘려선 안 된다.

그것은 마음에 대한 육체의 패배이며,
우리가 마음이라는 것을
힘겨워하는 존재라는 사실의
증명이 될 뿐이기 때문이다.

2.8 8권 THE BLADE AND ME(칼과 나)

녹이 슬면

두 번 다시 세우지 못하고
제대로 쥐지 못하면
제 몸을 찢는다.

그렇다.

긍지라는 것은 칼날과 같다.

3 소울 소사이어티편 9권 ~ 21권

3.1 9권 THE 14TH DAY FOR CONSPIRACY(의혹의 14일)

아아,

우리들은 모두
눈을 뜬 채로
하늘을 나는 꿈을 꾸고 있는 거야…!

3.2 10권 TATTOO ONE THE SKY(하늘의 문신)

우리는 손을 뻗는다.

구름을 쫓아버리고 하늘을 꿰뚫어
달과 화성을 손에 쥔다 해도
진실에는 닿지 않는다.

3.3 11권 A STAR AND A STRAY DOG(별과 들개)

닿지 않는 송곳니에 불을 밝힌다.

그 별을 보지 않고 끝날 수 있도록,
이 목을 찢어버리는 일이 없도록…[5]

3.4 12권 FLOWER ON THE PRECIPICE(절벽의 꽃)

우리가 암벽의 꽃을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가 암벽에서 발을 멈추어 버리기 때문이다.

두려움 없는 그 꽃처럼,

하늘로 발을 내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3.5 13권 THE UNDEAD(디 언데드)

긍지를 하나 버릴 때마다

우리는 짐승에 한 걸음 다가간다.

마음을 하나 죽일 때마다

우리는 짐승에서 한 걸음 멀리 물러선다.

3.6 14권 WHITE TOWER ROCKS(흰 감옥 섬)

다투고 다툰다. 정죄의 탑

마치 빛처럼 세계를 꿰뚫고

흔들리고 흔들린다. 척추의 탑

추락하는 것은 우리들인가, 하늘인가

3.7 15권 BEGINNING OF THE DEATH OF TOMORROW(다가올 죽음의 시작)

나는 단지 너에게

작별의 말을 하는 연습을 한다.

3.8 16권 NIGHT OF WIJNRUIT(운향의 밤)

퍼붓는 태양의 갈기가

살얼음에 남는 발자취를 지워간다.

속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이미 세계는 속임수 위에 있다.

3.9 17권 ROSA RUBICUNDIOR, LILIO CANDIDIOR(로자 루비컨디오르, 리리오 캔디디오르)[6]

피와 같이 붉고,

뼈와 같이 희고,
고독과 같이 붉고,
침묵과 같이 희고,
짐승의 신경과 같이 붉고,
신의 심장과 같이 희고,
녹아내리는 증오와 같이 붉고,
얼어붙는 마음의 상처와 같이 희고,
밤을 먹는 그림자와 같이 붉고,
달을 꿰뚫는 한숨과 같이 희게 빛나며 붉게 흩어진다.

3.10 18권 THE DEATHBERRY RETURNS(데스베리 리턴즈)

당신의 그림자는 조용하게

갈 곳 없는 독침과 같이
내 발걸음을 기워 붙인다.

당신의 빛은 부드럽게

급수탑을 치는 낙뢰와 같이
내 목숨의 근원을 끊는다.

3.11 19권 THE BLACK MOON RISING(검은 달의 출현)

그래, 그 무엇도

나의 세계를 바꿀수는 없어.

3.12 20권 end of hypnosis(최면의 끝)

아름다움을 사랑에 비유함은

사랑의 모습을 모르는 자.

추함을 사랑에 비유함은

사랑을 알았다며 교만한 자.

3.13 21권 BE MY FAMILY? OR NOT?(우리 동료가 되겠느냐)

이 세상 모든 것은

당신을 몰아붙이기 위해 있다.

4 아란칼편 22권 ~ 48권

4.1 22권 CONQUISTADORES(정복자들)

우리 세계에 의미 따위는 없다.

그곳에 사는 우리들에게도 의미 따위는 없다.
무의미한 우리는 세계를 상상한다.
그것에 의미가 없다는 사실마저
의미 따위는 없음에도

4.2 23권 MALA SUERTE!(불운)

우리는 폭포 앞의 물고기

우리는 바구니 안의 벌레
우리는 파도의 잔해

해골석장, 힘의 격류

그것을 삼키는 고래

우리는 뿔 다섯개의 황소

우리는 불을 뿜는 괴물

울부짖는 아이

아아,

우리는 달빛의 해를 입는다.

4.3 24권 IMMANENT GOD BLUES(내재하는 신의 블루스)

이놈이고 저놈이고 다 부서져버려

4.4 25권 NO SHAKING THRONE(흔들림 없는 왕좌)

우리는 모두 태어나면서부터 죽어가고 있다.

종언은 언제나 시작 이전부터 그곳에 존재한다.

산다는 것이 무언가를 계속 알아가는 것이라면

우리가 최후에 알게 되는 것이야말로 종언이며
종언에 대해 찾아내고 완전히 알게 되는 것이야말로
바로 죽음을 의미한다.

우리는 무언가를 알고자 해서는 안 된다.

죽음을 초월할 수 없는 자는
그 무엇도 알고자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4.5 26권 THE MASCARON DRIVE(마스카론 드라이브)[7]

내 가슴에 깊이 박히는 그 목소리는

멈추지 않고 울리는 환성과 비슷하다.

4.6 27권 goodbye, halcyon days(평온한 나날이여, 안녕)

우리들 하나로서

서로 섞이는 것이 없다.

둘로서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 않다.

세 번째의

눈동자를 갖지 않기에

네 번째의 방향에 희망이 없다.

다섯 번째는

심장이 있는 곳에 있다.

4.7 28권 BARON'S LECTURE FULL-COURSE(남작의 강의 - 전과정)

주여

우리는 공작을 보는 듯한 눈빛으로
당신을 본다.

그것은 기대와 갈앙과 공포와 비슷한

그 끝을 알 수 없는 것으로 장식되어 있다.

4.8 29권 THE SLASHING OPERA(슬래싱 오페라)

그저 집요하게 치장한다.

베여버릴 것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저 집요하게 갈고 닦는다.

베여버릴 것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두렵다. 두렵다.

베여버릴 그 때가.

베여진 그 머리칼은 죽은 당신과 닮는다.

머리칼도 손톱도 모두 보물처럼 아름답게 치장하는데

어째서 자신의 몸에서 떨어져나간 것만으로
더럽고 기분 나쁜 것이 되어 버리는걸까.

대답은 간단.

그것들은 모두 자신이 죽은 모습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4.9 30권 THERE IS NO HEART WITHOUT YOU(내 마음은 너와 함께)

그 상처 깊다. 해연과 같이

그 죄 붉다. 죽음으로 색조 없이

4.10 31권 DON'T KILL MY VOLUPTURE(내 즐거움을 방해하지마)

세상에서 가장 싫어한다고 말해줘

4.11 32권 HOWLING(하울링)

왕은 달린다

그림자를 뿌리치고
갑옷을 울리며
뼈를 걷어차고
피와 살을 들이마시며
삐걱거림을 울린다

마음을 깨부수며

홀로 발을 내딛는다
아득한 저편으로

4.12 33권 THE BAD JOKE(고약한 농담)

우리들은 벌레

불휘발성
악의(惡意) 아래서
기어 돌아다니는 연충

고개를 쳐든다

달보다도 높이

가엾은 너희들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4.13 34권 THE KING OF THE KILL(킹 오브 더 킬)

나에게 날개를 준다면

나는 당신을 위해서 날리라

가령 이 대지 전체가

물에 잠겨버린다고 해도

나에게 검을 준다면

나는 당신을 위해 정면으로 맞서리라

가령 이 하늘 전체가

당신을 빛으로 꿰뚫는다고 해도

4.14 35권 HIGHER THAN THE MOON(달보다 더 높게)

태어난다는 것은

죽은 것과 다름없다.

4.15 36권 TURN BACK THE PENDULUM(턴 백 더 펜듈럼)

믿는 것은,

아직 이르다.

4.16 37권 BEAUTY IS SO SOLITARY(아름다움은 외로운 것)

사람을 아름답다고는 생각지 않아도

꽃을 아름답다고는 생각한다

사람의 모습이 꽃과 비슷해지는 건

오직 베고 찢겨 쓰러질 때 뿐이다

4.17 38권 FEAR FOR FIGHT(싸움의 공포)

두려워해야 할 것은 오직 하나

두려움을 모르는 전사가 되는 것

4.18 39권 EL VERBUGO(처형 집행자)

잘못을 저지르는 것은, 인간

살인을 하는 것은, 악마

4.19 40권 THE LUST(정욕)

마음이 있기에 질시하고

마음이 있기에 잡아먹고
마음이 있기에 강탈하고
마음이 있기에 교만하고
마음이 있기에 경시하고
마음이 있기에 분노하고
마음이 있기에 네 모든 걸 원한다.[9]

4.20 41권 HEART(마음)

잃어버린 것을

강탈한다.
피와 살과 뼈와
그리고 하나 더.

4.21 42권 SHOCK OF THE QUEEN(여왕의 쇼크)

희생 없는 세계 따윈 없다.

아직도 모르겠는가?

우리는
피바다에 재가 떠 있는 지옥의 이름을
임시로 세계라
부르는 것이다.

4.22 43권 KINGDOM OF HOLLOWS(호로의 왕국)[10]

부패는 나의 벗

밤은 나의 몸종
까마귀에게 이 몸을 쪼이며
느릅나무 관에서 너를 기다리노라

4.23 44권 VICE IT(그 반대)

자고로 인간은 모두 악(惡)이며

스스로를 정의라 착각하기 위해서는
내가 아닌 누군가를 나 이상의 악이라
착각하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

확신하는 정의는 악(惡)이다.

정의가 정의이기 위해서는
늘 자신의 정의를 끝없이 의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11]

4.24 45권 THE BURNOUT INFERNO(번아웃 인페르노)

엎드려 살지 마라.

일어나 죽는 거다.

4.25 46권 BACK FROM BLIND(되찾은 시야)

불행을 아는 일은

두렵지 않다.
두려운 것은 지나간 행복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 일.

4.26 47권 END OF THE CHRYSALIS AGE(유년기의 끝)

만약 네가 내일 뱀이 되어

사람을 잡아먹기 시작한다면,
사람을 잡아먹은 그 입으로
나를 사랑한다고 외친다면,
나는 과연 오늘과 똑같이
너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12]

4.27 48권 GOD IS DEAD(신은 죽었다)

인간은 모두, 원숭이를 본뜬 것.

신은 모두, 인간을 본뜬 것.[13]

5 사신대행 소실편 49권 ~ 54권[14][15]

5.1 49권 The Lost Agent

내가 과연 따라갈 수 있을까?

네가 없는 세상의 스피드를.

5.2 50권 The Six Fullbringers

시간은 늘 배후에서 닥쳐오고

으르렁거리며 눈앞으로 흘러간다.

버텨라.

시간이 너를 아름다운 과거로 쓸고 가려
제 아무리 이빨을 드러내도

앞을 보지 마라.

너의 희망은 배후에 닥쳐오는

침침한 탁류 속 안에만 있다.[16]

5.3 51권 Love me Bitterly Love me Sweetly

내 마음에 손가락을 집어넣지 마.

5.4 52권 End of Bond

같이 세어줄래?

네게 생긴
내 잇자국을.

5.5 53권 The Deathberry Returns 2

내가 이렇게나 어리고

이렇게나 미숙한 것이
늙어 빠지고
완전무결한 어른들한테는
도저히 용서하기 힘든 것인 듯하다.

5.6 54권 Goodbye to Our Xcution

변하지 않는 것은 마음이다

그렇게 말할 수 있다는 것은 강하다는 것

6 천년혈전편 55권 ~ 74권

6.1 55권 THE BLOOD WARFARE

한 걸음 내딛기 시작한

두번 다시 돌아오지 못할
삼천 세계의 피의 바다로

6.2 56권 MARCH OF THE STARCROSS

군세는 진군하며 나팔을 분다

귀울림은 멎지 않고 마치 작은 별처럼
군화의 울림은 마치 천둥소리처럼

6.3 57권 OUT OF BLOOM

시들어 떨어져 두 번 다시 피지 못할지라도

불꽃처럼 스러지는 것이 진정 아름다울지니

6.4 58권 THE FIRE

불타오르는 혼

하늘에서 내려오리

6.5 59권 THE BATTLE

싸움이야말로 모든 것

6.6 60권 EVERYTHING BUT THE RAIN

죄가 없는 그대는 태양처럼

죄가 깊은 그대도 태양처럼[17]

6.7 61권 THE LAST 9 DAYS

내가 이 세상이 위험으로 충만해 있다고 믿고

그 위험으로부터 널 지키기를 바라는 건
바로 내 안에 그 위험과 동질한
충동이 있기 때문이다.

6.8 62권 HEART OF WOLF

자신의 삶에

끝없이 저항한다.
자신의 마음에
송곳니가 있는 한.

6.9 63권 HEAR, FEAR, HERE

사는 것과 살려두는 것 사이엔

차이가 없다.

죽는 것과 죽임을 당하는 것 사이에

차이가 없듯이.

6.10 64권 DEATH IN VISION

아름다움이란

그곳에 아무것도 없는 것.

6.11 65권 MARCHING OUT THE ZOMBIES

좋아해,

죽도록.

6.12 66권 SORRY I AM STRONG

끊어내는 건

목숨 뿐이냐[18][19][20]

6.13 67권 BLACK

앞날은

새카만
곤두박질

6.14 68권 THE ORDINARY PEACE

독살스러워서

어질어질하지?

6.15 69권 AGAINST THE JUDGEMENT

총탄, 갈고리손톱, 군기(軍旗), 도검,

다섯 손가락을 꼽으며
널 기다린다.

6.16 70권 FRIEND

아픔은 없다

그 천칭에서
눈을 떼지 않는 것 이외에[21]

6.17 71권 BABY HOLD YOUR HAND

내 아이의 손이 귀엽구나, 이리저리 헤매는 손.

나를 찾아 방황하네.
가까이 가면 멀어지는 그 손을 잡고
이끌며 걷자꾸나. 세상 끝까지.

6.18 72권 MY LAST WORDS

6.19 73권 BATTLE FIELD BURNING

7 캐릭터 북

7.1 SOULs. the rain drags black sun down,

하늘을 뒤덮는 태양

7.2 VIBEs. but the rain dried by white moon.

밤을 깎는 달[22]

7.3 MASKED

감춘 것은

나약함과 진실

잃은 것은

영원한 안식

7.4 UNMASKED

드러난 것은

욕망과 허무

잃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

7.4.1 Nestle to Night[23]

야미, 야미.

우리들의 세계에
다시
밤이 왔어.

7.5 The Hell Verse

지옥에 떨어지는 것은, 그 마음.

지옥이 존재하는 곳은, 그 마음 속.[24]

7.6 THE REBOOTED SOULS

종언, 도래하다────

────최후의 성전[25]

7.7 13 BLADEs.

이어져가는

십삼의 혼──[26]
  1. 이 항목도 포엠에서 리다이렉트 된다.
  2. 1권부터 60권까지의 단행본의 표지들을 모아 엽서로 발매한 책이며, 2015년 1월에 서울문화사에서 정발했다. #
  3. 애니메이션 첫 장면에 글귀로 나온다.
  4. 애니메이션에서 이노우에 오리히메의 성우가 낭독한다.
  5. 애니메이션에서 아바라이 렌지의 성우가 낭독한다.
  6. 장미보다 붉고 백합보다 흰. 아바라이 렌지의 보컬송 제목이기도 하다.
  7. Mascaron : 가면.
  8. 블리치 단행본 중, 유일하게 표지모델화자가 다른 글귀다.
  9. 애니메이션에서 우르키오라 시파의 성우가 낭독한다.
  10. 호로가 원래 영단어 Hollow(공허하다)에서 따온 거니까 공허한 왕국이라는 풀이도 된다.
  11. 정작 토센의 행적은 이 시와 반대였음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 권 제목이 '그 반대'인 것도 이런 이유일지도.
  12. 애니메이션에서 긴의 성우가 낭독한다.
  13. 애니메이션에서 아이젠의 성우가 낭독한다.
  14. 몇 예외를 제외하곤 전부 대문자 표기를 고수하던 단행본 제목에 대소문자 구분이 들어가게 된 유일한 에피소드이다. 천년혈전편에서부터는 다시 대문자로 회귀.
  15. 국내 정발판에선 이 에피소드부터 단행본 제목 및 에피소드 제목을 번역하지 않고 그대로 두기 시작했다.
  16. 애니메이션에서 긴죠의 성우가 낭독한다.
  17. 정발 60권 1판 1쇄에는 오타인듯 '최가 깊은 그대도 태양처럼' 으로 나온다.
  18. 断ち斬るものは
    命だけかい
  19. 정발에선 어째서인지 '여기서부터가 영번대의 싸움이니라'라는 글귀가 올라있다. (...)빌어먹을 오경화수월
  20. 타이틀 시인 SORRY I AM STRONG은 블리치의 허세력(...)을 대표하는 문구 중 하나로 뭐...라고? 챠드의 영압이 사라졌어...! 만큼은 아니지만 종종 드립으로 사용되거나 블리치 타이틀과 관련된 네타에서 회자되는 일이 많다.
  21. 痛みは 無い
    その天秤から
    眼を逸らせめ事以外に
  22. 夜を削る月
  23. UNMASKED에 포함된 단편소설.
  24. 地獄に堕ちるは、その心
    地獄に在り処は、その心の裡
  25. 終焉、迫るーーーー
    ーーーー最後の聖戦
  26. 受け継がれる
    十三の魂ー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