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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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기재림 별 적용 그림
기본1, 2차3차최종
프로필
클래스어새신
키 / 몸무게192cm / 120kg
속성질서 악
성별???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나태, 타락, 열화

1 개요

유곡의 늪에서 오는, 천명을 고하는 자.

죽음의 관을 머리에 이는, 경계의 암살자.

"듣거라, 만종은 그대의 이름을 가리켰다."

하산 사바흐(ハサン・サッバーハ / Hassan Sabbah) / "산의 노인" 또는 "산상노인"(“山の翁”) 산할아버지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일러스트레이터는 Ryota-H, 성우는 나카타 죠지.

그랜드 클래스이며 통상 서번트로 소환됐을 때의 클래스는 어새신.[1] 통칭 킹 하산. 일러스트레이터의 유출 정보에서 이렇게 나오며 별명이 고정됐고, 실제로 6장에서 주인공이 산의 노인의 이름을 고르는 선택지중 하나에도 킹 하산이 있다. 언급은 Fate/stay night부터 됐으나 제대로 된 언급은 Fate/Prototype 창은의 프래그먼츠부터. 정식등장은 Fate/Grand Order 제6장.

생김새나 행적이나 베르세르크해골기사를 연상시키게 하는 인물로 평소엔 절벽 산 위에 세워진 사원 '아즈리엘의 묘'에 거주하고 있다. 묘 앞에는 사령들이 문지기로 있으며, 묘에 들어가면 혼 자체가 공포심을 느낀다고 묘사된다.

작중에서 규칙을 엄격히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렇다고 해서 꽉 막힌 건 아니라 규칙 밖의 상황에 대해서 융통성이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상대에 대한 예도 중요시 여기며 정의로운 면도 보여준다.[2]

1.1 인물 배경

하산 사바흐

해골 가면을 쓴 암살자. 암살교단이 어새신으로서 성립한 후, 『산의 노인』이라는 이름이 칭호로 변한 뒤에 탄생한 최초의 하산 사바흐라고 여겨진다.
하지만 다른 18명의 하산들도, 교단의 신도들도 이 인물의 정체를 모르며, 또한 실제로 존재했었다는 증명은 어디에도 없었다고 한다.
그 대(代)의 하산 사바흐가 길을 잘못 든 때에 나타나 그 목을 끊는다 하는 전설의 암살자.
즉, 하산을 죽이는 하산일지니.

암살 교단에 있어서 단 한 명의 목격자도 없다고 전해졌으나, 그도 그럴 것이 이 인물을 본 자는 그 시점에 목숨이 다했기 때문이다.
『산의 노인』의 시작이었던 그는 교단의 부패를 단죄하는 감시자로서의 인생을 선택했다. 신의 가르침 하에 있는 올바른 교단이긴 하지만 그 행위는 사람으로서 악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기에 이 인물은 교단이 부패하는 것을 용서치 않았다. 신의 가르침을 지키는 자들이 사람의 욕망에 빠진다. 그것이야말로 신을 향한 가장 큰 모욕이 되기 때문이다.
교단의 부패란 정상에 있는 『산의 노인』의 타락이다. 정신의 타락이든 기술의 타락이든, 쇠퇴한 자에게 『산의 노인』의 이름은 줄 수 없노라. 쇠퇴란 곧 죽음. 목을 끊음으로서 죄를 사하며 다음 『산의 노인』에게 맡기는 희망이 된다.
암살자를 암살한다, 라는 파탄난 역할에 대의를 부여하기 위해 이 인물은 숨기는 무기 · 암기가 아니라 정면에서 싸우는 대검을 무기로 선택했다.

이 해골을 본 때야말로 그 인간의 끝. 교단의 교의를 어긴 어리석은 자에게 철퇴가 내려진 후, 해골의 검사의 모습을 본 자는 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거다.
수많은 어새신을 매장해 온 그는 암살 교단이 멸망할 때까지 그 어둠 속에서 잠복해 있었다고 한다.
살아있는 전설이자 단 한 명의 목격자도 없는 암살자의 심연. 그게 이 해골의 검사인 것이다.

Fate/Grand Order 매트릭스

통칭 산상노인. 최초이자 최후의 하산. 하산을 죽이는 하산. 천명을 받들어 모든 사람에게 죽음을 고하러 나타나는 대천사 / 사고천사(死告天使) 아즈라엘이라고도 묘사된다.

본인에 의하면 이름이 없기 때문에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칭하더라도 딱히 상관하지 않는다고 하며, 이런 이유로 상술한 통칭을 고르는 선택지가 뜨기도 한다.

그 정체는 과거 죽음을 초월해 영원히 살아간다는 등 수많은 전설을 쌓아올린 하산 에 사바흐 본인. 이후 하산 사바흐라는 이름이 칭호가 되고 하사신 교단이 성립하면서 초대 두령이 됐다.[3]

그의 이름을 이은 자들이 교단을 이끌자 두목들을 가늠해 심판하는 단죄자 역할을 스스로 짊어져 역대 하산들이 썩고, 타락하고, 길을 잘못 들었을 때 그가 직접 나타나서 처리했다.[4]

이렇게 죽음을 계속 접하며 단죄자로 살다보니 생사의 경계가 불분명해져서 죽어가며 살아가는 존재, 생명이 아니라 자연현상 부류가 되어버렸다. 과거에 하산 사바흐로 살아갈 당시 쌓아올린 불사신 전설이 진짜가 되어버린 것.

현대까지도 존재하는지 4차 성배전쟁에 소환된 백모의 하산이 패배해서 죽어갈 때에도 킹 핫산이 나타나 숨을 끊었다. 이때가 6장 이전이라 자세히 나오지는 않지만, "종 소리가 들린다", "최초이자 최후의 하산", "또다시 잘못을 범했다"라는 대사를 보면 확정.

진짜 하산 사바흐 본인이기도 하기 때문에 하산 사바흐의 일원에는 속하지 않는다. 페이트 마테리얼 3에서 '하산 사바흐는 산의 노인의 이름을 습명한 19명들이 모인 군체이다.'라고 언급됐기 때문. 실제로 F/GO 6장에서도 '역대 하산이 아닌, 초대이자 최후의 하산'이라면서 역대 하산들과 구분하는 모습을 보인다.

어떤 하산이라도 최후에는 공평하게 이분에게 목이 따여질 신세여서인지, 19인의 하산은 자신들이 선대나 후대를 따지지 않고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를 취급한다.

2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근력 B내구 A민첩 B마력 E행운 E보구 A

백병전에 필요한 근력/내구/민첩은 무슨 삼기사 클래스냐 싶을 만큼 높은 패러미터를 가지고 있지만 마력은 그렇다 쳐도 행운이 엄청나게 낮다.

2.1 스킬

■ 클래스 별 능력




랭크자신의 기척을 지우는 스킬.
예전 습득했었던 것의 잔재.
강력한 저주를 머금은 이 검사는, 설령 은밀 행동 판정을 완전히 성공시켰다 하더라도 "이제부터 죽일 상대"에게 자신의 존재를 감지당하고 만다.
A

목격증언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기술을 습득하고 있지만, 본인이 너무도 강력한 저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죽일 상대에게는 존재가 감지된다.
사신 마냥 다른 사람에게는 안 보이는데 죽일 상대에게는 자신을 죽이러 뚜벅뚜벅 걸어오는 모습이 보인다는 것.
 
■ 고유 능력



랭크상세불명.
B

어새신이지만 대마력을 지니고 있는데 당연히 클래스 능력이 아닌 고유능력 즉 어새신이 아닌 산의 노인 본인으로서의 능력이다.
B랭크면 마술 발동의 영창이 3절 이하인 것을 무효화한다. 대마술, 의례주법 등으로도 상처 입히는 것은 어렵다. 풀파워 갈라틴을 씹어버리는걸 보면 대마력이 의미가 없을거같은데....
 




랭크상세불명.
B

고유스킬로 단독행동을 보유. B랭크라면 마스터를 잃어도 현실에 이틀 간은 현계할 수 있다.
 




랭크상세불명.
A

境界にて
인게임 효과가 즉사무시, 매료내성, 평타 확률 즉사인 것을 보아, 아즈라일의 효과인 듯 하다.
'경계'라는 것은 죽음과 동화된 자이니, '죽음의 경계에 서있다' 는 의미인 듯.
 




랭크상세불명.
EX

죽으면서 살아있는 불사신이기에 규격 외의 전투속행 능력을 보유.
 





랭크상세불명.
A+++

EXTRA 블라드와 같은 수준의 신앙의 가호로, 이 정도 수준이면 신앙이고 뭐고를 넘어서 정신에 문제가 있다는 게 보증된 확실한 광신도의 증명.
암살자를 암살한다는 파탄난 대의를 지니고 있고, 오직 신의 뜻에 따라서만 행동한다.
 


랭크장례를 사람들에게 알려서, 죽음이 찾아왔음을 울리는 만종.
그 의례와 일체화한 결과 발생한 특수 스킬.
이 검사는 자신의 의지로 죽일 상대를 고르지 않는다.
그 상대가 '죽어야 할 때를 놓친' 망자가 된 때, 하늘에 계신 주를 대신하여 구제를 내린다.
모든 건 하늘의 의지이며, 하늘의 의지이기에 비로소, 이 검사와 대면해버린 자는 운명의 끝을 알게 된다.
EX

晩鐘
하루의 끝을 알리기 위해, 그리고 한 사람의 생명이 끝났을 때 장례식을 치루며 교회에서 치는 종소리.
상술한대로 오직 신의 뜻에 따라서만 사람을 죽인다. 산의 노인은 아즈라엘이라는 사고천사로서의 신앙을 지녔기에 이 스킬을 획득했다.
여담으로 보구 발동시 마지막으로 배경화면이 바뀐 이후 나는 종소리가 시간상 만종에 해당한다.
 


이 외에도 푸른 화염으로 공격하거나, 마력을 전혀 쓰지 않고 자연적인 모래 폭풍을 일으키거나, 후대 하산의 의식을 빼앗아 조종하거나, 상대의 영기를 폭발적으로 늘리거나, 상대를 그대로 폭발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게다가 실물만이 아니라 개념을 베어내는것도 가능해서 7장에서는 에레쉬키갈의 3여신 동맹이라는 기어스를 베어내고 7장의 마지막에는 티아마트의 불사 속성을 베어서 필멸자로 만들기도 했다. 공허의 유산 패치

2.2 보구

GIF 1GIF 2
죽음을 고하는 천사 - 아즈라일(死告天使 / Azrael)
랭크 : C종류 : 대인보구최대포착: 1레인지: 1
아즈라일. 뭐 하나 특이할 것 없는 대검. 이 인물이 생애 계속 휘둘러오며, 계속 믿어온 신앙이 배어들어있다.
유곡의 경계를 계속 걸어온 이 인물의 검은, 모든 공격에 즉사 효과를 부가한다고 한다.
그 효율은 낮지만, 어떤 강적이라 한들 즉사의 위험성을 부여한다.
유곡에 있는 자는 죽음에 익숙해져, 동화되어있기 때문에, 즉사 내성과 매료 내성을 획득한다.

Fate/Grand Order, 게임 내 매트릭스
"듣거라,만종은 그대의 이름을 가리켰다.
죽음을 고하는 날개─ 목을 끊는자, 『 죽음을 고하는 천사아즈라일』!"

평범한 대검이었지만 그가 휘둘러오며 믿어온 신앙이 깃든 검으로, 단순히 휘두르는 것 만으로도 즉사를 부여할 수 있는 검. 인게임 내에서 '경계에서' 스킬의 효과는 이 검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인게임 내 묘사는 온몸에서 검은 기운을 뿜어내며 천천히 걸어다가 어둠 속에서 불타는 눈의 킹 하산이 나타나더니 횡베기를 날리곤, 무기를 땅에 꽂으면 적이 데미지를 입고 그와 동시에 종소리가 울리며 하얀 깃털이 화면에 휘날리는 연출. 하늘의 구름 사이로 비치는 빛은 덤. 최근 들어 보구이펙트들이 계속 훌륭한 연출을 자랑한다곤 하지만 그야말로 전례없을 정도로 호평만이 가득한 역대급 연출로, 싫어하는 사람을 찾기 힘들정도의 완성도와 그에 걸맞은 성능으로 동서양가리지않고 팬덤을 감탄시키고 있다.

여담으로 보구 발동시 배경이 저녁놀로 바뀌면서 만종이 울리는데, 저녁이 되었다는 의미로서 울리는 것과 임종을 맞이한 사람을 묵념하기 위한 의미를 둘 다 표현해내고 있다.

참고로 게임 내에서 보구로 상대를 쓰러뜨리면, 사라지는 모습조차 없이 바로 없어져 있다.

3 능력

관위의 암살자, 하산 에 사바흐

특 A급 서번트인 가웨인따위로 취급하는 존재로, 가웨인과 맞붙었을 땐 갈라틴을 잔잔하게 받아넘긴다. 가웨인은 사자왕에 준한다고 평하며 사자왕을 쓰러뜨리는 것도 불가능한건 아니다는 평을 하지만, 정밀의 하산은 '사자왕 따위는 문제도 아니다'라는 평도 있다.[5][6] 어느 평이든 최소 '신령급'이 보장된 영령. 아니, 애초에 사실상 영령이 아닌 신령일 터인 오지만디아스가 신령인 사자왕만큼이나 경계한 대상 중 한명으로 하산 에 사바흐를 언급했다라는 것부터가 이미 신령급임을 반증한 것이다.

하산 사바흐 본인처럼 관위에 선택된 그랜드 서번트인 솔로몬이 그랜드 캐스터로 나오면은 타마모노마에의 본체인 백면금모, 즉 최상위 신령에 버금가는 힘을 발휘하는 것을 보면은, 하산 사바흐 본인 또한 그랜드 클래스로 나온다면은 그랜드 캐스터 상태의 솔로몬처럼 최상위 신령에 버금가는 힘을 발휘하거나, 왠만한 신령들 이상의 힘을 발휘할 수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타와라노 토타의 말에 따르면 무의 극치에 도달했을 정도의 무예를 가지고 있으며 불사속성을 죽인 전승을 가진 토타가 40년이나 더 수행하더라도 화살 한 발 맞힐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을 정도. 게다가, 1시간동안 가웨인과 싸울 때, 킹 하산 본인은 전혀 지치지 않았음에도 오히려 가웨인은 대단히 지친 상태가 되었다.

암살능력은 대응불가능한 수준. 대신전 안의 오지만디아스조차 눈치도 못 채고 대응도 못한 채 목이 잘렸다.[7] 오지만디아스 본인이 말하기를, 전력을 다해 저항했지만 어둠 속으로 녹듯이 이미 사라졌었다고 하며, 만약 불사능력을 가진 대신전 안이 아니었다면은 자신은 벌써 죽었을 거라고 하며, 대신전 안에서 상처가 낫는 그 순간까지 움직이지를 못했다고 한다.

하산 에 사바흐가 공격을 한 그 태양왕 오지만디아스가 사실 영령이 아니라 신령인데도, 본인이 영원의 나라로 가는 것을 거부해서 현재 영령으로 있는 신령인데다가, 그 강함도 역대 서번트들 중에서도 최강 중 한명에 여신 롱고미나이드에 맞먹는 수준의 강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은, 태양왕 오지만디아스 본인이 신의 영역에 도달한 암살이라는 평가가 허언이 아님을 알 수가 있는 것은 물론, 이미 하산 에 사바흐의 암살능력이 이미 인간의 경지를 벗어나서 신의 경지에 이르러있다라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 신령이나 다름이 없는 존재인 오지만디아스의 목을, 그것도 대신전 안에 있는 오지만디아스의 목을 만약 대신전이 아니었다면은 벌써 죽었을 거라고 언급할 정도로 아무렇지도 않게 따버리고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사라져버리고, 가웨인이 사자왕을 쓰러뜨리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말을 한 것을 보면은, 영령 이상의 존재인 신령이라고 하더라도 하산 사바흐의 암살능력 앞에서는 아무런 대책도 없이 암살당할 것으로 보여진다.

베디비어가 멀린에게 듣고 묘사하길 "초대 하산에게 당하는 자는 이 자의 힘 앞에 살해당하는 것이 아닌, 그 자신의 운명에게 살해당하는 것. 따라서 모든 서번트는 초대 하산 앞에서는 일개의 목숨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암살 외에도, 일대를 뒤덮는 모래 폭풍을 일으키거나, 정오에 성자의 숫자를 받아 힘이 최고조로 오른 가웨인의 갈라틴을 그냥 흩어내버리는 것만으로 모자라서 후대의 하산들의 의식을 강제적으로 뺏거나 조종할 수도 있고 영기를 폭발적으로 늘리거나 그냥 폭발시키는 것도 가능하다는 듯. 또한, 제 7 장에서 지우수드라라고 하는 노인의 모습으로 등장한 것으로 보건데, 타인으로 변장하는 능력도 있어보이는데, 그 수준이 제 7 장에서 하산 사바흐 본인이 티아마트 앞에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낼 때까지 신령인 이슈타르와 천리안을 지니고 잇는 길가메쉬를 포함한 다른 이들이 지우수드라로 변장한 이가 킹 하산이라는 것을 눈치채지를 못했을 정도. 등 이래저래 단순한 서번트로서의 능력은 벗어난 인물.

또한, 작중에서 확실히 묘사가 되지 않지만, 분명히 제 6 장 내에서 만나본 적이 없을 터인 사자왕에 대해 알고 있었고, 가웨인 또한 본인이 직접 모습을 드러내기 전까지 만나본 적이 없을 터인데도 가웨인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인리소각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다. 게다가, 자신이 거주하는 사당에 리츠카 일행과 하산들이 오고 있다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는 듯이 문지기까지 배치해놓았으며, 리츠카 일행이 무슨 목적으로 왔는지도 알고 있었다. 또한, 제 7 장에서도 삼여신 동맹과 마신왕 게티아를 언급하고, 에레쉬키갈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을 보면은, 모종의 능력으로 본인이 직접 확인하지 않아도 주위에 흐르는 상황과 사건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상대방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반 영령으로 나와도 역시 그랜드 서번트라는 설정은 폼이 아닌 것인지, 명계에 떨어져 약체화된 티아마트의 뿔날개를 잘라내 버리고, 죽음의 개념까지 부여해 티아마트의 영기패턴을 일반 서번트와 동일하게 바꿔[8] 쓰러뜨릴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정말로 사신(死神)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인물이다. 약체화되어진 상태임에도 영기패턴이 신령조차 넘어서는 혼돈 그 자체일 터인 티아마트의 영기패턴을 일반 서번트와 동일한 수준으로 바꾸어버린 것을 보면은, 관위 상태가 아닌 일반 상태로 나온다고 하더라도 신령급 수준은 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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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Grand Order 6장 CM(GIF)[9]6장에서 등장하는 킹 하산

제6장의 최강자이자 제 7장의 구세주.

6장에선 하산들의 처리와 오지만디아스의 견제(목 자르기) 정도 외에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 이유는 천명을 거스르는 자가 아니라면 직접적으로 검을 휘두르지 않는다고.

주완의 안내로 주인공 일행이 찾아오자, 주완을 꾸짖으면서 정밀을 조종해 주인공 일행을 시험해보고, 시험에 통과하자 그들에게 가웨인에게 딱 한번 맞서 싸우는 것으로 도와주겠다고 말하면서, 사막에 묻혀있는 아틀라스 원의 유적으로 가보라고 조언해준다. 그리고는 주완에게 언젠가는 그 목을 취할것이라는 예언을 한다.

최종전에 돌입할 때, 가웨인의 가호를 모래 폭풍을 발생시켜 태양빛을 차단하는 방법[10]으로 무효화시켰다. 다만 가웨인의 목을 직접 베지는 않는데, 이는 이 자의 운명을 거둘 자는 따로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11]

이후 팔을 잘라 사이탄을 해방시켜 트리스탄을 쓰러뜨린 후, 본인도 샤이탄에게 습격을 당하는 주완을 샤이탄을 썰어서 구해준 후, 자신의 목숨을 예정대로 거두어가라는 주완에게 이미 팔이 잘려서 주완의 하산이 아니니 거둬갈 이유가 없다며 살려주고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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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모습으로 등장해 스스로를 지우수드라라 밝히는 킹 하산

7장에서는 아군으로 등장. 7장 중간에 나오는 어느 한 노인의 정체가 킹 하산인데, 이때 칭하는 이름은 지우수드라. 이 노인에게 주인공이 먹을 것을 나눠준 적이 있는데, 지우수드라는 리츠카에게 다음과 같은 충고를 하고 사라진다.

"젊은이여.

동정은 때로는 모욕이 된다. 기억해 두도록.
까닭없는 연민악의 하나이며,
까닭없는 참괴도, 또 악의 하나.
...... 허나, 사소한 마음 씀씀이 하나에까지 트집을 잡아서야, 그것이야 말로 노인네의 해악이라 말해지겠지.
금전이 아니고, 지금 내가 필요로 하는 것만을 배풀려 한 판단에는 감탄했다. 고맙게 받도록 하지."

"마음에 담아두도록 하게.

지금부터 우르크에는 세 번의 폭풍우가 닥쳐온다.
증오를 가진 자에게 이해를 표해서는 안 된다.
즐거움을 가진 자에게 동조를 표해서는 안 된다.
...... 그리고, 괴로움을 가진 자에게 찬사를 표해서는 안 된다.
꿈에서도 잊지 말게. 이것들이 인도에는 반할 것이나, 애시당초, 신을 상대로 인도를 논하는 것이야말로 어리석을지니."

쿠타에서 명계로 떨어져 유령들에게 끔살당할 뻔한 후지마루 리츠카를 구해주고 지상으로 돌려보내 준다.

명계에서 에레쉬키갈이 삼여신동맹의 조건 때문에 명계로 가둔 주민들의 해방을 망설이자 뒤에서 베어 그 기아스를 푼다. 당시 그를 목격한 자는 후지마루 리츠카뿐이었다. 그 뒤 에레쉬키갈을 반쯤 협박해 협조를 얻어내는 것을 도와준다.

후지마루 리츠카에 대한 은혜를 갚기 위해 "그랜드 클래스"를 버리고 어새신으로 참전한다. 빵의 은혜는 도움을 주기 위해 어느 정도 핑계적인 면이 있고 진짜 은혜는 주완의 하산을 도와줬던 것에 대한 것인 모양.[12]
 

"죽음 없이 생명은 있을 수 없고, 죽음이 있기에 생명이 존재한다. 그대가 말하는 영원이란 진보가 아니라 정체일 뿐. 재해의 짐승이여, 인류의 악으로부터 난 마여. 회귀를 바랐던 그 사랑이야말로, 그대를 배척한 원인일 터."
"비록 관위는 없을지라도, 이 검에 깃드는 것은 최강의 증거일지니. 짐승으로 전락한 신일지라도, 원시의 어머니라면 이름을 밝히지 않을 수 없겠지. 천상의 계곡의 심연에서, 암흑의 종말을 전하러 왔다. 나는 산의 노인, 하산 사바흐."
"만종이 그대의 이름을 가리킨다. 천상의 칙령에 따라, 그 날개를 거두리라!"

후반부에서는 지우수드라로 연기하던 로브를 벗어던지고 자신의 모습을 직접 드러낸다![13] 이후 명계에 떨어져 약화된 티아마트의 날개를 스스로 잘라내 버리며, 단순히 날개를 잘라낸 것만이 아닌, 죽음이 없던 티아마트에게 죽음의 개념을 부여해서 일반적인 서번트와 동일한 영기 패턴을 띄게 만들어 그녀를 죽일 수 있게끔 일조한다. 사실상 티아마트 공략에 있어서 결정적인 쐐기였던 셈.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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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ota-H가 픽업 기념으로
그린 일러스트
(픽업 성공 기념 일러스트)
시마드릴이 그린 킹 하산코노에 오토츠구가 그린 킹 하산

양웹, 일웹, 한웹 할 거 없이 찬양과 호평을 듣고 있다.(양덕들의 열광적인 반응) 우선 기본적으로 간지 폭풍인 디자인이 호평. 대부분의 서번트가 노출도 높은 복장을 심지어 남자까지도... 로-마앗! 입고 있었던 것과 다르게, 온몸을 철저하게 감싸는 갑옷으로 무장한 중갑 간지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 엄청난 호평을 받고 있다. 3차 이후부터는 아예 다크 소울 한다는 평도 있을 정도. 거기에 상술한 보구 연출 역시 간지폭풍이 휘몰아친다는 점에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킹갓엠페러갓산니뮤 시시고: 검과 갑옷을 두르고 정면돌파하는 어새신도 나쁘진 않을 거 같다만?

외면만 아니라 내면의 인격적인 측면에서도 호평받는데, 강한 힘을 가지고 있음에도 상대를 깔보기는 커녕 거만한 태도를 전혀 보이지 않으며, 7장에서 6장의 보은을 하기 위해 관위(그랜드)를 버리면서 주인공을 도우러 참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스토리에서 보이는 간지 폭풍의 CG와 결정적으로 답이 없는 상대인 티아마트에게 죽음을 부여함으로써 주인공 일행과 길가메시가 티아마트를 쓰러뜨릴 수 있는 활로를 열어준, 어찌 보면 제7장의 구세주이자 두려울 것 없던 티아마트의 유일한 천적.[14] 덕분에 초기에는 진 주인공이라는 평가도 들었으나, 전체적인 비중 면에서는 역시 길가메쉬가 주인공이고 킹 하산은 간지폭풍 조력자 정도라고 평가받는다.

인게임 연출, 실제 설정, 그리고 인성까지 모두 다 갖춘 퍼펙트 서번트. 그러나 인게임 성능을 갖추지는 못했다. 사실 페이트 시리즈에서 강캐로 나온 서번트들은 어느 정도의 논란이 있거나 호불호가 많이 갈렸지만, 이 핫산님은 그런 거 없이 한일과 서양 할 것 없이 모든 팬들에게 호평을 모으고 있다는 점에서 정말 이례적.

페그오 보구 연출이 워낙 고퀄인데다가 분위기도 기존 보구 연출과는 확연히 다르다. 이때까지의 보구연출이 보구의 의미답게 보구의 화려함에 특화된 경우가 많은데 비해 킹 하산은 흔치 않게 보구보다 본인이 더 눈에 띄면서도 화려하지 않고 간지나서 유저들의 팬심을 자극시켰다. 이런 점과 갑옷 덕분에 리치 왕이 연상된다는 말도 있다. 여담이지만, TPS 게임 워프레임프로스트 디럭스 스킨인 하르파 스킨이 킹 하산과 생김새가 굉장히 유사하다. 마침 업데이트 당시 일러스트도 검을 잡은 채 산 위에 서 있는 모습. 지난번에 엑스칼리버 개편 때도 이러더니 DE 직원들 중에 분명 달빠가 있다

FGO 기획 중 가장 처음 대사를 녹음한 캐릭터라고 한다. 2016년 12월 14일자 타케보우키에서 녹음을 2년 전에 했다는걸 밝혔으며 안 쪽의 사람에겐 오래 기다리게 해버렸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참고로 그 안쪽의 사람으로 성우개그를 치면 사실 4차 성배전쟁의 어새신의 마스터라는 드립을 칠 수 있다

산의 노인의 마이룸 대사에서 각 하산들을 대차게 깐 뒤 목을 내놓아라로 끝내고 있다.[15] 그 외에도 마이룸에서 산의 노인에게 좋아하는 것을 물어볼 때 이라고 답해서 목 성애자가 아니냐는 드립을 치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이벤트 기간 대사때도 특별히 무거운 목이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한다. 2차 창작에서는 발렌타인 데이 초콜릿 교환 이벤트의 영향인가 "등장인물의 목 모양" 초콜릿(...)을 구다오나 구다코가 산의 노인에게 선물하는 내용이 많이 그려지고 있다. 뭐야 그게 이때문에 목이 없는 신입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는 카더라 통신이 있다. 목이 어디냐 목이 어디냐2

그리고 본인이 직접 현실에 나타나셨다.[16]

브라이드 버전도 나오는 모양

블러드본에서도 등장하셨다. 위화감이 전혀 없다는 평이 대다수(...).

팬덤에서는 좀 많이 무섭게 생겼고 목소리도 저음이라 무섭지만 사실은 상냥한 할아버지 + 간지캐 이미지로 자리잡은 듯하다.

여담으로 로마니 아키만의 정체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로마니가 산의 노인을 보고 그 어새신은 그랜-까지 말하려다가 산의 노인이 말을 끊는데, 이때 그를 마술사라고 칭하기 때문. 다만 칼데아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는 서번트가 로만을 마술 관계자로 판단한 사례는 좀 있는 편이니 확실하지는 않지만, 7장에서 3여신 동맹이나 인류악에 대한 단서를 흘린 것이나 에레쉬키갈의 본질을 간파한 모습을 보면 눈치챘을 가능성 쪽도 높다.

  1. 상당히 초반부터 주완의 하산의 인연대사를 통해 '킹 하산'의 존재 자체는 예측되고 있었지만 이때는 세이버 클래스로 입력되어 있던터라 하산이면서 세이버클래스라는 점에서 상당히 팬덤에서 논란이 있었는데 실제 등상시엔 하산답게 어새신으로 등장했다.
  2. 경우에 따라서는 규율보다 예를 더 중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6장에서 자신에게 도움을 청한 댓가로 주완의 하산의 목을 자르려고 했는데, 오히려 주완이 이런 일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리츠카와 일행에게 숨겨왔다는 사실을 알자 그것도 똑바로 동료에게 설명 안 해주고 목숨 버릴 생각이었냐고 주완을 꾸짖으며 머리는 리츠카에 대한 무례를 갚으면 가져가겠다고 하기도.
  3. 실제 역사에서는 어새신 교단을 창설한 것은 하산 사바흐, 그리고 그 분파의 수장으로 산의 노인이라고 스스로를 칭한 것은 라시드 앗 딘이었다.
  4. 그 중 하나가 자기가 습격하려던 장군에게 되려 붙잡혀 정보를 누설하려 했던 정밀의 하산을 직접 죽인 것으로, 이와 비슷하게 다른 하산들도 전부 죽기 직전 초대의 가면을 본 채로 죽었다.
  5. 다만 전자는 신령이 된 사자왕과 킹 하산을 모두 대면해 본 가웨인의 의견이고, 후자는 사자왕을 본 적이 없는 정밀의 하산의 의견이다. 그렇지만 7장의 삼여신들이 마술왕에 맞먹거나 그 이상이라는 언급이 있으므로 여신인 롱고미니아드와 맞먹는다는 묘사도 딱히 어긋날 것은 없다.
  6. 가웨인의 경우 직접 전투를 통해 평가한 것이지만, 정밀의 경우 암살능력을 보고 내린 평이라면 이상할 것도 없다. 실제로 대신전 안의 오지만다이스도, 명계에서 에레쉬키갈의 삼여신 동맹이라는 개념을 베어냈을때에도 대상들은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
  7. 사실 오지만디아스가 완전히 눈치를 못 챈 것은 아닌데, 오지만디아스 본인의 말에 의하면은 왕좌에서 혼자 군략을 짜고 있었더니 등줄기가 서늘하고 너무 추웠다고 한다. 사실, 초대 산의 노인이 너무나도 강력한 저주를 머금은 탓에 기척차단을 성공시켰다고 하더라도 암살할 대상에게 자신의 존재가 발각된다라는 것을 생각해보면은 오지만디아스가 어느정도나마 눈치를 챈 것이 이상하지는 않다.
  8. 원래 비스트로 나온 티아마트의 영기패턴은 신령조차 넘은 혼돈 그 자체다.
  9. 이미지 출처.
  10. 마술적인 수단을 동원하지 않은 자연현상이라고 한다. 마술이외의 방식으로 폭풍을 일으키는 능력을 갖추었거나, 혹은 주인공 일행을 만났을 당시 성도에 모래폭풍이 들이닥칠것을 내다보고 그 시각에 모이도록 미리 언질을 주었을 가능성이 높다. 후자의 경우, 그랜드 클래스 특유의 통찰력이나 만종에 포함된 계시(신탁)등의 능력이 발휘되었을 수도 있다.
  11. 상술했듯이 킹 하산은 죽일 상대를 스스로 고르지 않기 때문에, 킹 하산이 나오기 전부터 이미 정해진 운명이 있다면 킹 하산이 나설 필요가 없는 것.
  12. 리츠카가 없었으면 6장에서 사자왕에게 하산들은 그렇다 쳐도 산의 마을 주민들은 전부 승천해 버릴 가능성이 높았다(...). 아무리 사자왕의 롱고미니아드 폭격이 인리복원 과정에서 노카운트 처리라고 하더라도 7장에서 티아마트를 쓰러뜨리지 못하면 노카운트고 뭐고 없다.
  13. 이때, 멀린이 그대의 사신이 서있을 거라는 대사와 함께 명계에서 컷이 전환되며 한 누더기 노인의 모습이 나오며, 그랜드 배틀 브금이 흘러나오는 부분은 정말 폭풍 간지. 오죽하면 스토리를 스킵하고 넘기는 사람도 이 부분만은 보면서 플레이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이다.
  14. 실제로 킹 하산 등장 전에 멀린은 "티아마트는 두려움을 모른다, 죽음 그 자체인 자신의 천적인 그 사신을 모른다."라고 말한다. 사실상 죽음이 없는 티아마트에게 죽음을 부여할 수 있는, 티아마트에게 있어서는 유일하게 천적이라고 할 만한 존재.
  15. 근데 까는 내용이 대부분 그들의 소원과 관련이 있다. 명예를 원한 주완은 "악마의 팔로 무엇을 쥐었냐, 자신의 어리석음이냐" / 자신에게 닿을 수 있는 누군가를 원한 정밀은 "독으로 무엇을 지켰냐, 고독이냐" / 하나의 인격을 원한 백모는 "무수한 지혜로 무엇을 이루었냐, 백의 혼이 하나의 신의를 서로 빼앗는 욕망이냐" 라고 깐다.
  16. 트윗 내용은 안의 사람이 지하철에서 옆에 앉아서 페그오 하는 남자애를 봤다는 내용. 여기에 산의 노인이 있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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