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새 열매

원피스에 등장하는 동물계 악마의 열매.

1 설명

조류 동물에 해당되는 열매를 통칭한다. 원피스 19권의 페루의 대사에 따르면 비행능력을 가진 열매는 다섯종 밖에 확인 되지 않았다고 한다. 당연하지만 다섯 종류 만 존재한다고 못박은 게 아니니 더 등장해도 이상할 건 없다. 팬덤에선 대부분 이게 종종 언급되는 '악마의 열매 도감에 다섯 종류만 적혀있다'라는 뜻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어떤 열매를 복용해도 얻기 힘든 비행능력을 패시브로 얻을 수 있는 열매이다.[1] 덤으로 도시 하나를 날리는 폭탄도 버티게 해준다. 강한 능력자가 이 열매를 먹고 비행을 열심히 수련하면 하늘섬에 날아서 올라가고 섬에서 섬으로 항해할 것 없이 가볍게 날아서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줄지도 모른다. 다만 몇몇 자연계 능력자가 완전한 비행까진 아니라도 비슷한 모습을 보여줘 조금 가치가 깎였다. 더불어 초인계에서도 제한이 있긴 하지만, 금사자 시키, 버기,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등이 비행이 가능하다.[2] 심지어 능력자도 아닌 자들도 육식 중 '월보'를 써서 하늘 위를 뛰어다닌다. 하지만 이런 능력들특히 월보에 비해 장거리, 혹은 장시간 비행에는 확실하게 유리할것이다.

알라바스타 편의 페루가 처음으로 선보인 열매며, 임펠 다운 편에서 난입한 검은 수염 해적단의 일원 라피트가 팔을 날개로 변형시킨 듯한 모습이 나와 이 계열 열매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그 장면만 나오고 아무런 설명이 나오질 않아서 능력자 여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비행 능력이란 메리트에도 불구, 페루가 니코 로빈에게 간단하게 패하고 이후 동물계 능력자들이 별 활약을 보이지 못한 데다가, 기껏 활약한 동물계 능력자는 새새 열매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능력자라서 첫 등장 이래 근 40권, 이 열매는 팬덤에서 별 취급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도 정상결전 편에서 환수종인 불사조 능력을 지닌 흰 수염 해적단의 1번대 대장 마르코가 등장했는데, 작중 최강급 자연계 능력자 집합인 해군 대장을 발로 차고 다니며 위상을 크게 높였다. 하지만 이 쪽은 환수종+신캐 보정.

그외에도 3D 극장판 밀짚모자 체이스에서는 새새 열매를 복용한 개가 나오기도 했다. 개새.

2부 신세계 편, 펑크 하자드 에피소드에서 새새 열매 능력자로 추정되는 모네란 여성이 등장하였으나 확인 결과 눈눈 열매였다. 날개는 인위적인 수술로 이식한 것.

2 종류

벌레벌레 열매의 경우처럼, 새 종류는 몽땅 새새 열매에 묶어놓은 듯 싶다. 작중에 등장한 새새 열매 모델 팔콘의 경우를 보면, 매목 매과의 동물이기 때문에 다른 악마의 열매의 예를 참조하면 매매 열매가 되었어야 하지만 그냥 새새 열매로 등장했다. 사실 악마의 열매 이름은 2글자 반복이라는 암묵적인 룰도 있고 굳이 상세하게 분류할 필요는 없다 싶어 그냥 새새 열매로 통일한 듯 하다.[3]

2.1 모델 : 팔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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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바스타의 호위대 대장 페루가 복용한 열매. 작중 처음으로 비행 능력을 선보였다. 별 다른 능력은 없지만, 비행하며 발톱으로 찢거나 상비한 검으로 반인반수 형태에서 공격하는 식으로 싸운다.

그러나 페루가 졸개 처리 이상으로 활약할 만한 부분이 없어, 로빈에게 깨진 후엔 공중에서 정찰을 주력으로 한다. 실제 이 능력으로 정찰 임무를 자주 맡는 것으로 보인다.

2.2 모델 : 불사조 (환수종)

아직 작중에서 마르코가 복용한 열매의 이름이 나온 바가 없다. 이후에 열매의 이름이 나왔을 때, 다른 이름이 붙여진다면 수정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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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수염 해적단 1번대 대장 마르코가 복용한 열매. 푸른 불꽃을 두른 불사조로 변신할 수 있게 된다.

SBS에 의하면 이 푸른 불꽃은 '부활의 푸른 불꽃'이라 하며, 상처를 재생해주는 효과가 있다. 이 재생력은 키자루의 공격 때문에 머리 일부나 가슴 부근 등 여러 부분이 없어졌음에도, 바로 재생했다. 원작이나 애니메이션 묘사에 따르면 동물 형태 때 받는 공격은 흡사 자연계처럼 흘려넘기며 공격이 지나간 곳은 곧장 재생된다. 동물계 형태에서 볼사리노의 공격을 받아내는 모습은 실체를 잡을 수 없는 자연계 능력자와 유사해보인다.

그러나 아래의 SBS에서 설명되어있듯이 이 열매도 동물계이므로 실체는 있다. 자연계 능력이 능력자의 실체를 상실케 하여 물리 대미지를 흘려 넘긴다면, 이쪽은 고통은 없는대신 손상을 받기는 하지만 실체 그 자체가 고속으로 수복되는 능력이다.[4][5]

파일:Attachment/새새 열매/m.jpg

잡지 연재분으로 능력이 밝혀졌을 땐, 새새 열매 + 이글이글 열매 + 부활부활 열매 수준이 아니냐며 먼치킨 급 열매라고 칭송 받았으나, 58권 SBS에서 제대로 나온 바론, 몸을 두르고 있는 푸른 불꽃은 일반적인 불꽃과는 반대로 물체를 태우거나 고열을 내거나 하는 특성이 없다. 재생을 위한 불로써, 일명 부활의 푸른 불꽃. 게다가 재생력에도 한계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사람들에게 동정 받고 있다. 사실은, 동정 받을 이유는 없지만 처음 등장했을 때의 압도적인 연출에 비례한 탓이 크다.

신세계 편으로 넘어가면서 능력자가 가지는 방어적 특성을 무시하고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무장색의 패기'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나, 무장색은 어디까지나 타격을 입히는 것이지 열매의 능력을 봉쇄하는 것이 아니므로, 무장색에 의해 피해를 입는다 해도 재생할수 있는것으로 보인다. 자연계처럼 공격을 흘려보내는 능력이 아니라 기본적으로는 손상을 수복하는 능력인만큼 패기든 뭐든 신체 자체에 대미지가 생기면 곧바로 재생되는 것. 때문에 패기 사용자들간의 싸움에선 자연계 이상의 방어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6] 물론, 해루석에 닿으면 변신 자체를 못해서 회복이 불가능하지만 이마저도 마찬가지로 나중에라도 불사조로 변신하면 회복할수있다.

일단 재생의 한계 범위가 아직 나오지 않아 이쪽은 아직 논쟁의 대상이다. 한계의 기준부터가 논쟁인데, 상처의 정도가 기준이라는 설과 재생의 횟수가 기준이라는 설이 있다.

작중에서는 처음 키자루의 '야사카니의 곡옥'을 정면으로 막아낸 이후 온 몸에 구멍이 뚫렸음에도 아무런 고통도 없이 재생했고(당연히 피도 나지 않았고 오히려 여유로운 미소까지 짓고 있었다.), 빔을 맞은 뒤 서너개의 관통상을 해루석 수갑을 풀자마자 재생했으며, 아카이누의 공격을 정면에서 막아내기도 했다.[7] 상처의 정도에서는 현재까진 한계범위를 짐작할 수 없다.

재생의 횟수라는 면에서 논하자면, 전쟁 초기에는 키자루의 레이저를 맞을 때나 해군들의 총을 맞을 때 아무 고통도 없이 재생했는데, 전쟁 후반부에서는 인간의 모습으로 등 뒤에서 레이저를 맞고는 눈에 띄게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이 있다. 그렇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인간의 모습일 때고 팔을 불사조의 날개 형태로 변환시키기 시작하자 재생이 되어가 키자루가 재생해버리니 방심한 틈에 공격이 성공하기는 했어도 자신의 공격이 아무리 명중해도 의미가 없다고 하며 오니구모 중장이 해루석으로 마르코의 재생력을 봉쇄하기도 했다.[8]

재생의 한계에 대해 작가의 말로 언급된 게 아직까지 없으므로 이후에 확실하게 한계가 언급될 필요성이 있다. 위의 SBS에서 이후에 본편에 나올 수 있으니 지금은 조금만 설명한다는 걸 보면 그 때 설명할 듯.[9]

마르코가 무장색의 패기를 사용할 수 있는 덕에 팔을 날개로 변화시켜 비행 중에 킥을 날리며 해군 대장 급들을 가드해냈다. 아직 완전한 반인반수를 보여준 적이 없고, 날개와 다리만을 변형시킨 게 고작이다.

여담이지만 다른 비각성 동물계 능력자가 전신 변형 시, 자신의 옷을 절반 정도는 유지하는데 비해, 이 열매만 전신 동물 형태가 될 때 옷이 사라진다.

원피스 해적무쌍2에서는 마르코가 재생의 불꽃으로 공격을 한다. 오다 선생의 SBS에선 피해를 입힐 수 없다고 되어 있지만 게임에서는 아주 그냥 어후...... 그러나 마르코의 불꽃은 태우지 못하는 거지, 타격은 가능할지 모른다. 자연계처럼 무효화가 아니라 '재생'한다고 언급된 것역시 불꽃이 형태를 갖추고 있음을 암시하니, 이글이글 열매처럼 불꽃을 날리는게 아니더라도 신체를 불꽃으로 만들어 타격하는 것 정도는 가능할수도 있다.

2.3 모델 : 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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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이글 열매 와는 관계없다.

극장판 밀집모자 체이스 3D에서 나온 열매.

특이하게도 사람이 아닌 개 버즈가 복용했다. 개새 그래서 버즈는 강아지임에도 불구하고, 독수리로 변신해 하늘을 날거나 개 머리를 한 독수리로 변신할 수 있다. 크기가 크기이니만큼 조그마한 강아지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전투력을 낼 수 있다.
  1. 물론 모델:타조, , 펭귄, 도도새 등이 나올지도 모르긴 하다.
  2. 다만 시키를 제외하면 제대로 된 비행이 아니다. 버기는 발이 바닥에서 떨어지면 안되고 거기를 중심으로 한 SBS에 따르면 200 동강동강미터의 짧은 사정거리가 존재하며 도플라밍고는 구름이 없으면 갈 수 없다.
  3. 아직 확실히 언급된 건 아니지만 악마의 열매의 이름은 그냥 연구자, 혹은 첫 발견자가 임의로 정하는 방식인 듯 하다. 혹은 작 중 종종 언급되는 '악마의 열매의 도감'을 쓴 사람이 수많은 악마의 열매를 연구했고 이름을 붙인 듯하다. 그래서 그냥 그 사람이 '새새 열매'로 묶어놨기 때문에 새새 열매+모델명이 된 것인 듯. '견문색 패기'를 하늘섬에선 '멘트라'라고 부르는 것 처럼, 악마의 열매 역시 다르게 부르는 곳도 있을 수도 있다.
  4. 원작에서 첫 등장시 마치 자연계처럼 아무런 고통도 없이 공격을 무효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 장면은 초재생능력과 실체를 잡을 수 없는 자연계 특성 중 어느 쪽으로도 해석할 수 있었다. 그래서 혼란을 주던 것이 작가의 말로서 확실해졌다. 하지만 SBS를 챙겨보지 않는 사람들은 아직도 마르코가 자연계라느니 불이 뜨겁다느니 해서 논란은 계속된다
  5. 머리가 날아가고 몸 곳곳이 뚫렸지만 조금의 고통도 없었고, 어떤 공격에도 재생하는 능력이라고 언급이 나왔었다. 자연계가 아예 공격을 흘려버린다면 이 능력은 공격을 명중시켜도 데미지가 없고, 부분이 손상된 곳은 불이 채워져서 그 즉시 회복하는 능력. 겉보기로는 사실상 자연계와 유사한 공격 흘리기지만, 그 때문에 독자들이 헷갈릴 것을 염려해 SBS에서 마르코는 실체가 있으며 타격은 받으나 회복하는 능력이라는 설명이 나온 것이다.
  6. 하지만 가프의 패기를 담은 주먹에는 맞고 나가 떨어졌다. 그러나 이 열매의 진짜 장점은 몸을 뚫리는 중상도 재생해서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7. 애니메이션에선 처음 막을 땐 힘싸움에서 밀려 날려지는 장면이 있으나, 원작에서는 간단히 공격을 막아내며 징베더러 루피를 데리고 피하라고 한다, 이후 접전에선 '견신홍련'을 막아내는 장면이 추가되었고 원작에서는 마르코와 아카이누가 정면으로 충돌하려고 하는 순간 코비의 개입으로 모두의 시선이 그에게 집중된다.
  8. 그러나 인간 모습으로 변하는 것이 회복에 패널티가 있는 것이라면, 언제 공격을 받을지 모를 전장 한복판에서 회복능력을 포기한 마르코가 바보가 된다.(...)
  9. 현재까지는 아무래도 불사조 열매가 첫 등장시 한, 미, 일 공통으로 사기 아니냐는 말을 들었던 것 때문에 억지로 제대로 정리 없이 너프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