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의 이베리아

聖戦のイベリア

사운드 호라이즌 싱글
1st Maxi Single소년은 검을…
Story Maxi Single성전의 이베리아
Prologue Maxi Single이드에 도달하는 숲에 도달하는 이드
Maxi single할로윈과 밤의 이야기
Anniversary Maxi single배니싱 스타라이트
이전 ↔ 이후 사운드 호라이즌 음반
5th Story CD Roman ↔ 6th Story CD Moira
파일:Attachment/사운드 호라이즌/Iberia.jpg
Story Maxi Single 『성전의 이베리아』
사람은 왜, 미워하고 싸우는 역사를 되풀이하는 것인가?

 

1 개요

사운드 호라이즌이 2007년 8월 1일에 발매한 싱글. 중세 이베리아 반도에서 벌어진 레콘키스타 전쟁을 다뤘다. 오리콘차트에서 주간 순위 8위를 기록했다. 공식 영문 표기는 ‘Jihad of Iberia’이다. (출처: 사진집 «Iberia», 2007)

Revo 왈, ‘엄청난 사랑 이야기’. 확실히 ‹돌계단의 붉은 악마›에선 제대로 염장 지른다(…). 여러 가수가 파트를 나눠 함께 노래하는 방식이 다음 앨범 Moira에 대한 예행 연습처럼 보이기도 한다.

2 트랙 리스트

번호한국어 제목일본어 제목시간
1전쟁의 계보争いの系譜6:34
2돌계단의 붉은 악마石畳の緋き悪魔5:03
3침략하는 자, 당하는 자侵略する者される者5:47

3 참여자

  • 음악 프로듀서, 작사, 작곡, 편곡 | Revo
  • 겐 잇테츠 스트링스
    • 제1바이올린 | 겐 잇테츠, 카네코 요시키, 모리 타쿠야, 키도 키요, 오치아이 타카오, 이토 아야
    • 제2바이올린 | 카지타니 유코, 카도가와 다이스케, 키무라 크루셔, 나가타 마키
    • 비올라 | 아오키 후미코, 후지무라 마사요시
    • 첼로 | 다나카 마사히로, 모리타 카오리
  • 트럼펫 | 미야시로 에릭, 니시무라 코지, 스가나미 마사히코
  • 트롬본 | 카타오카 유조, 사토 히로키, 하시모토 요시아키
  • 호른 | 도요마 아츠시, 오카무라 요, 야스다 켄타, 세가와 노조무
  • 합창단 | 스즈키 아야, 코시노 레이코, 우치노 사유리, 카지야 소노코, 신 마사코, 소미노 카나코, 우노 히로카즈, 신카이 토모키, 아베 다이고, 호리에 켄고, 하마다 카즈히코, 스야마 사토후미

4 스토리

이야기 무대는 중세 스페인. 레콘키스타의 종이 울려퍼지며 전란에 빠진 이베리아 반도. 인간은 어째서 증오와 싸움을 반복하는가?

‘너에게 지금, 감히 묻겠다.’

4.1 등장인물

  • 샤이탄(Shaytân, شيطان) (역: 샤이탄)

이름은 아랍어악마를 뜻한다.[1] 불을 다루는 능력이 있으며, 알 수 없는 언어로 대사를 내뱉는다. 옛날에 어느 성자가 푸른 돌로 봉인했다고 한다. 그러나 전쟁에 휘말려 죽어가던 라일라로 인해 봉인에서 깨어났다.

죽어가던 라일라와 계약을 맺어 영생을 부여하고, “아직도 형제끼리 서로 죽이는 것인가? 인류여, 이 몸이야말로 인류의 적이다!”란 말과 함께 성전을 끝내려 한다. 마지막에 현자 사디가 독백하는 바에 따르면 어딘가로 사라진 듯 하다.

  • 라일라(Layla, ليلى) (역: YUUKI)

아랍계와 유럽계가 섞인 혼혈아로, 차도르 같은 복장을 하고 있다. 이름은 ‘밤’이라는 뜻이다. 가사집에서는 이름을 ‘아름다운 밤의 딸’이라 표기하고, 이를 ‘라일라’라고 읽는다. (A라고 쓰고 B라고 읽는다 참조.)

전쟁에 휘말려 어머니는 십자를 긋는 자들, 아버지는 성전을 따르는 동포들에게 잃었다. 라일라 자신도 도망가다 불화살을 맞고 “약한 나는 누구를 증오해야 할까… 아아, 누군가 가르쳐줘…”라는 물음을 던지며 죽어갔다.

그러나 우연하게도, 봉인된 샤이탄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샤이탄과 계약하여 영생을 얻는다. “라일라, 네가 미워하는 모든 것을 이 손으로 멸하마. 네가 미워하는 것은 이교도인가? 동포인가? 그것도 아니면 성전 그 자체인가”라고 샤이탄이 하는 말에 해답을 얻고, 함께 자신들을 인류의 적이라고 선포한다.

머리색은 계약 전에는 왼쪽이 주황색(콘서트에서는 자주색), 오른쪽은 검은색으로, 생머리 스타일이다. 계약 후에는 왼쪽이 불꽃색(역시 콘서트에서는 자주색)에 오른쪽은 검은색인 트윈테일 스타일이다. 눈 색도 계약 전에는 검은색이었지만, 계약 후에는 붉은색으로 바뀐다.

고향을 잃고 세 자매와 함께 떠도는 늙은 예언자. 가사 중에 ‘디아스포라’란 단어가 나오고, 방랑 중이란 점으로 보아 유대인으로 추측할 수 있다. 이마에 그린 히브리어 문자 ‘צ’(tsadi)는 숫자 90을 뜻한다. 전쟁을 지켜보면서 이야기를 서술하는 역할. 마지막에는 “군마 울음소리가 피레네 정상을 넘지 않기를…”이라는 염원과 함께 이야기를 마친다.

  • 사란다, 트린, 에냐(Saránda, Trin, Enjá) (역: RIKKI, REMI, KAORI)

늙은 예언자와 떠도는 세 자매로, 집시 같은 복장이다. 각자 몸에 문신이 있는데, 사란다와 트린은 이마에, 에냐는 가슴께에 있다. 이 문신은 ‘사디’와 마찬가지로 히브리어 문자다. 사란다는 ‘מ’(mem)으로 숫자 40을 뜻하고, 트린은 ‘ג’(gimel)로 숫자 3, 에냐는 ‘ט’(tet)으로 숫자 9를 뜻한다. 이 문신이 시크릿 트랙과 관련된 시를 해석하는 데 힌트가 된다고 한다.

‹전쟁의 계보› 도입부에서 “라미레즈 장군을 따르라!” 외치며 레콘키스타 성전을 알린다. ‘—장군을 따르라!’는 대사는 이전 앨범 Roman ‹보이지 않는 팔›부터 나왔는데, 이후 MoiraMärchen, 할로윈과 밤의 이야기, Nein까지 이어지는 전통이 된다.

5 시크릿 트랙

시크릿 트랙을 얻는 답은 아직도 풀리지 않았다. 시가 4개 나오는데, 엄청나게 상징적이다. (유랑의 시, 불꽃의 시, 각(刻)의 시, 심원의 시.) 지금도 로랑들은 비명을 지르는 중…. 일단 유랑의 시, 불꽃의 시, 각의 시는 모두 심원의 시로 이끄는 (심원의 시 페이지를 여는) 해답이 나와 있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심원의 시의 해답이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

시크릿 트랙을 얻는 페이지가 낚시 아니냐, 주소창에 입력해야 하는 게 아니냐, 심원의 시 자체가 시크릿 트랙이 아니냐 하는 이야기가 돌 정도로 미칠듯이 어렵다. 아예 이 페이지에 사용한 플래시 스크립트를 분석한 사람도 있는데, 스크립트가 이렇게 되어 있다고 한다. ‘어떤 답을 입력해도 실패 페이지로 돌아간다.’ 일본에서도 아직 정확히 밝혀내지 못했으니, 한국에서도 희망이 없다.

하지만 2010년 7월, Revo가 한국 뉴타입과 인터뷰하면서 “시크릿 트랙은 있다. 하지만 힌트는 줄 수 없다. 스스로 노력해서 찾아라”하고 터트린 바람에 “심각한 S냐”, “아무도 못 푼게 문제라고 생각되는데 말이지” 등 원성이 쏟아졌다. 아무튼 여러모로 사람 골 아프게 만드는 물건임에는 확실하다.

2011년 10월에는 사운드 호라이즌이 레이블을 킹 레코드에서 포니캐년으로 옮기면서 시크릿 트랙 웹사이트가 삭제되었다. 이로써 해답을 찾을 가능성도 함께 사라졌다. 이후에 나온 베스트 앨범 «Chronology»에는 «Roman»과 «Moira» 시크릿 트랙은 수록한 반면, «성전의 이베리아» 시크릭 트랙은 빠졌다. 정말로 시크릿 트랙이 있었는 지는 Revo만이 알 듯하다. (시크릿 트랙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어쩌면 시크릿 트랙이 있다고 해도, 음악 형태가 아닐지도 모른다. «Roman» 시크릿 트랙인 ‹다락방 이야기›와 «Moira» 시크릿 트랙인 ‹신의 빛›은 콘서트에서도 공연한 바 있지만, «성전의 이베리아»의 시크릿 트랙은 무대에 올린 적이 없다.

6 관련 웹사이트

7 관련 항목

  1. 이름을 보자마자 흔히 연관되는 그 사탄 맞다. 불을 다룬다거나 라일라 빼곤 모든 인간을 거리낌 없이 적으로 두는 악마 본연의 모습으로 언어만 다를 뿐 지칭하는건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