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롭스(마블 코믹스)

(스콧 서머즈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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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X 이전AvX 이후
캐릭터 창조 정보
출판사마블 코믹스
최초 등장 만화X-Men #1 (1963년 9월)
창조자스탠 리, 잭 커비
캐릭터 설정 정보
본명스콧 서머스
Scott Summers
다른 이름사이클롭스, 슬림, 최초의 엑스맨, 다크 피닉스, 외눈박이 등
국적미국
가족 관계필립 서머스(할아버지)
데버라 서머스(할머니)
크리스토퍼 서머스(아버지)
캐서린 서머스(어머니)
알렉산더 서머스(남동생)
게이브리얼 서머스(남동생)
매들린 프라이어(전전 아내)
진 그레이(전 아내)
크리스토퍼 네이선 서머스(아들)
레이첼 그레이(양딸)
직업모험가, 교사
신장190cm
체중88kg
갈색
모발갈색
출신지알래스카 주 앵커리지
능력눈에서 가공할 위력의 에너지 광선을 발사,에너지 공격에 면역
소속팀엑스맨, 엑스포스, 엑스팩터, 피닉스 파이브

1 개요

Cyclops

마블 코믹스의 등장인물, 엑스맨 시리즈의 주요 캐릭터. 본명은 스콧 "슬림" 서머스(Scott "Slim" Summers).

'최초의 엑스맨'이자 찰스 제이비어 교수의 첫 학생이며[1] 엑스맨의 리더이다. 능력은 눈에서 빔이 나가는 옵틱 블래스트.

지휘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엑스맨의 리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단 자신이 선임자임을 의식하고 그 역할에 부응하려는 성격 때문에 제이비어 교수는 "엑스맨들을 부하나 병사로 여기지 말고, 함께 싸우는 동료로 보았으면 한다"고 평가서에 적기도 했다. 최근엔 좀 냉철한 성격으로 표현되는 듯.

1화부터 계속 등장하였고, 팀의 젊은 리더라는 점 때문에 뚜렷한 주인공이 없는 엑스맨 시리즈에서 일단 설정상으로는 가장 주인공에 가까운 캐릭터이다. 하지만 스토리라인의 비중에 비해서 너무나도 인기가 없어(?) [2], 이후 울버린의 등장 이후, 인기에서 밀리면서 스토리도 사이클롭스 위주에서 울버린 위주로 돌아가기 시작하면서 페이크 주인공이 되어버렸다. 허나 인기가 떨어지는 와중에도 이리저리 스토리라인을 엮어주는 마블의 피나는 노력 끝에 현재는 나름대로의 흑화라는 테크를 타면서 다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랜트 모리슨의 《뉴 엑스맨》과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의 《하우스 오브 엠》 이후, 마블 편집부와 작가들에게 끝 없는 사랑을 받으며 인기의 절정을 달리고 있다. 반대로 그전까지 인기를 누리던 울버린은 실사 영화에서는 잘 나가는 반면 원작 코믹스에서는 예전의 그 인기가 주춤한 편.

2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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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치
지능■■■■■□□
■■■■□□□
속도■■■■□□□
체력■■■■□□□
에너지 투사■■■■■■■
전투 기술■■■■■□□

마블 공홈

그의 능력인 옵틱 블래스트는 신체가 흡수한 태양 에너지나 광자 우주선등 붉은 루비 빛의 진탕성(震盪性 : 충격을 주는 성질) 에너지로 바꾸어 눈을 통해 내뿜는 것으로 추정되었다.[3] 그러나 사이클롭스의 눈이 일종의 포탈처럼 빔을 통해 다른 차원의 강력한 에너지를 방출하는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공식 마블 핸드북의 초판본에 명시되어있다. 이 광선은 열을 발산하지는 않는다. 슈퍼맨의 히트레이 같은 건 아니라는 뜻. 사이클롭스가 내뿜는 광선은 약 1km 이내에 있는 1cm 두께의 탄소강 재질의 철판을 관통할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을 갖고 있다. 그와 그의 동생 알렉스 서머스(Alex Summers = 하복, Havok)는 서로의 블래스트에 대해 면역을 갖고 있다. 효과를 가질 수 있는 최대 사거리는 약 2000피트(≒600m) 정도. 사실 사이클롭스의 블래스트다른 차원으로부터 거의 무한한 공급을 받지만 본인의 지속적인 초점 맞추기로 인한 정신적 피로와 심리적 문제, 그리고 시각으로 빔을 조준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한계일뿐이다. 연속 사용시간은 15분으로 재충전에도 15분이 필요하다.

위력 묘사는 작품별로 가지각색이지만 기본적으로 매우 강력하다. 범위와 출력은 자기 의지로 조절하며 일반적인 최대 출력은 아이언맨이 측정한 바로는 대형 핵융합로 수준. 저거너트에게 작은 행성조차 잘라버릴 옵틱 블래스트를 날린 적도 있었다.#근데 저거너트한텐 대미지가 안 들어간 게 함정. 아다만티움도 파괴할 수 있다. 위의 저거너트 전을 제외하면 생명체에게 최대 출력으로 쏜 적이 없다. 본인에게 주저하는 마음이 있다.

아버지의 비행기에서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렸다가 땅에 떨어지면서 에 충격을 받아서 생겼다. 하지만 이 상처 때문에 그는 자신의 능력인 옵틱 블래스트를 제어하지 못한다. 때문에 그는 타인을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죽일 수 있으며, 이는 그에게 엄청난 부담감으로 다가왔다. 그의 눈에서는 끊임없이 물리적인 힘을 지닌 광선이 뿜어져 나왔는데, 그가 착용하는 바이저와 안경에 부착되어 있는 루비빛 석영만이 이 에너지를 안전하게 분산시킬 수 있었다. 이것 때문에 스콧은 자기가 단순히 누군가를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죽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시달리며 살았다.

빔을 제하고도 유도를 배웠으며 눈감고 6명을 홀로 상대하는 수준의 전투 능력을 가지고 있다. 물론 빔이 밥줄이고 빔 외의 전투력은 다른 슈퍼 히어로에 비해 상당히 낮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지략을 따진다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팀 단위 전술 레벨에서는 작중 최강급이다. 그의 리더로서의 능력을 알게 해주는 일화가 있다. M-DAY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아무런 능력이 없는 평범한 노인이 되어 어벤저스의 리더를 맡을 수 없게 되자, 히어로들이 선정한 리더가 사이클롭스였고 그의 지휘 아래 미러 유니버스를 깰 수 있었다.

3 작중 행적

3.1 다크 히어로화

2012년의 어벤저스 대 엑스맨에선 다시 메인급 캐릭터로 부상. 피닉스 포스아바타 중 하나로 선택되어[4] 지구를 자신들이 옳다고 보는 방향으로 바꾸려 한다. 근데 그게 상당히 독선적인 데다가 피닉스 포스의 영향으로 다들 맛이 가버려서...사이클롭스는 그나마 옛 연인인 진 그레이를 피닉스 포스의 힘으로 일시적으로 되살려서 나눈 이야기로 자신이 점점 인간성을 잃고 있다는 사실과, 그렇기에 결코 인간성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끊임없이 되뇌이지만...네이머가 어벤저스의 총공격으로 겨우 쓰러지자 네이머의 힘이 다른 4명에게로 옮겨가버렸고, 콜로서스와 매직은 피닉스 포스의 영향으로 과격하게 된 상황에서 스파이더맨의 말빨에 둘이 싸우다 자멸해서 종내에는 에마 프로스트와 함께 피닉스 포스의 힘을 양분한 상태이다. 이런 상황에서 호프를 데리러 쿤룬에 쳐들어왔고, 쿤룬을 개박살내다가 호프의 일격에 달까지 날려져버린다.

그리고...달까지 날려져버린 사이클롭스는 호프를 제압하기 위해 더욱 강력한 힘을 원하게된다.

이후 어벤저스가 쳐들어오자 에마와 함께 싸우지만, 찰스 새비어가 자신을 멈추려고 한다는 사실에 괴로워하던중 호크아이가 급소에 화살을 쏘자[5] 제이비어에게 "알겠어? 저놈들은 우리 목숨을 끊으려는 거야!" 하며 분노, 찰스의 텔레파시를 떨치기 위해 에마 프로스트를 공격해 그녀의 피닉스 포스를 뺏은 뒤 다크 피닉스로 각성, 찰스 새비어를 살해한다. 이후 다크 피닉스로 폭주하던 사이클롭스는 호프와 스칼렛 위치의 공격과 진 그레이의 강림으로[6] 일시적으로 제정신을 되찾아. 한때 그의 연인이 그랬듯이 더 이상 폭주하기 전에 자신을 죽여달라 하게 되고,[7] 호프의 마지막 일격으로 사이클롭스는 쓰러지고 피닉스 포스는 다시 온전한 형태가 되어 사이클롭스에서 떨어져 나온다.

모든 일이 정리된 다음 사이클롭스는 옥에 다크 피닉스가 되었을 때 저지른 일 때문에 감옥에 들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피닉스 포스가 스칼렛 위치와 호프의 "No more Phoenix" 선언으로 흩어지면서 사이클롭스의 간절한 소원인 새로운 뮤턴트들이 태어나고 이 소식을 비스트로부터 듣고 기뻐한다. 이후 구글에서 Cyclops was right가 검색어로 떴다.(...) 덕분에 인기와 인지도도 과거와는 비교도 안 되게 높아졌다고 한다. 이 사건 이후의 사이클롭스는 따로 라이트클롭스(Rightclops) (...)라는 별명을 붙여서 구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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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롭스가 옳았다!

하지만 이 후의 머리에 옵틱 블래스트를 못 쓰게 막는 헬멧고글에 목에는 능력을 쓰려고 하면 전기 충격을 가하는 목걸이가 걸려서 수감 상태.

이후 AvX Consequences에서 매그니토매직과 데인저의 주도 아래 화려한 탈옥 쇼[8]를 보여주고, 이후 다크 히어로-슈퍼 빌런으로써 리런치 된 《언캐니 엑스맨》에서 에마 프로스트, 매그니토, 매직, 콜로서스 등과 함께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본격 헬파이어 클럽 재결성 그리고 Uncanny X-men의 1화 표지가 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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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X당시 사이클롭스와 에마는 피닉스 파이브 다섯명 중에 마지막으로 남았었는데, 거의 반 피닉스화 된 사이클롭스가 더 큰 힘을 갈망하다 에마를 공격한다. 피닉스 파이브가 나눠서 가진 피닉스의 에너지는 사용자가 힘을 잃을 경우에 남은 사용자에게 옮겨가기 때문에, 에마를 공격해 에마의 피닉스 포스를 흡수하려고 한 것이다. 그리고 에마 또한 네이머와 바람을 피우고 그 사실을 사이클롭스에게 사실대로 말했기 때문에 사이클롭스가 에마에게 등을 돌린 이유에 한몫을 더한셈.
AvX 이후 두 사람은 헤어진 상태가 되었으나 같은 팀의 동료로서 지내고있다.

작가인 벤디스가 이제 사이클롭스가 다른 영웅들에게 영웅으로 보여지는 인물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했으며 매그니토와 베스트 프렌드라고 얘기했다. 기껏 제자 키워놨더니 자기랑 반대 사상 가진 친구랑 베프되더라

피닉스 포스의 영향을 받은 것 때문에 오히려 빔을 통제하기가 더 힘들어졌다고 한다. 매그니토도 그들과 함께 있었던 것 때문에 힘이 너프당했고 에마 프로스트는 텔레파시 능력을 잃어버렸다.[9]
그러나 나중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이것은 피닉스 포스의 영향이 아니라 다크 비스트가 그들에게 나노테크 센티넬를 심어 일어난 일이었다.

재밌게도 AvX 이후 울버린이 오히려 규칙을 중요히 여기고 희생을 원하지 않는, 과거의 사이클롭스처럼 변한데 비해 이젠 사이클롭스가 울버린처럼 다크 히어로가 되었다. 캐릭터의 변화가 명확하기에 사이클롭스 자체는 안 좋아하더라도 이런 변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올 뉴 엑스멘에서 과거의 사이클롭스가 다른 오리지널 엑스멘과 함께 등장. 다른 캐릭터들도 힘들지만 사이클롭스는 원래 프로페서 X의 가르침에 충실했던 제자였던지라 미래의 자신의 변화에 크게 당황하여 방황하게 된다. 거기다가 여자친구인 진은 미래의 자신의 운명을 알게 된 이후 관계가 냉랭해졌다. 진 그레이와 깨진 이후로는 로라 키니와의 관계가 진전되는데,[10] 로라 키니가 사실상 누구의 자식이나 다름없는지를 생각한다면 엄청난 개그가 된다.원작으로 팬픽 쓰는 마블 작가들 이 때 사이클롭스를 꾀어내기 위해 미스틱은 그에게 접근, 울버린이나 미래의 사이클롭스나 새비어의 가르침을 모두 저버렸다고 얘기하며 그에게 친절하게 대한다. 이 때문에 사이클롭스는 미스틱에게 호감을 품게 된다. 그리고 결국엔 젊은 엑스멘 모두가 사이클롭스를 따라가게 된다.[11] 올 뉴 엑스맨의 젊은 사이클롭스가 새로 받게 된 슈트의 이미지 컬러는 하늘색.

마이클 브라이언 벤디스가 "나이든 사이클롭스가 새로운 로맨스를 얻게 되나요?"라는 질문에 울버린과 사이클롭스의 그림을 답변으로 올려놓았다.(...) 아예 사이클롭스와 울버린을 매그니토와 프로페서 엑스의 관계처럼 만들려는 모양.

원래 엑스맨 시리즈가 소수자들에게 인기가 많은데, 특히 사이클롭스는 흑인 독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고 한다. 덕분인지 그렉 박이 맡은 익스트림 엑스멘에 등장하는 평행세계의 사이클롭스는 흑인이다. 이 사이클롭스는 <엑스터미네이션> 이후 지구 616으로 오게 된다. 이때가 과거의 엑스맨이 미래로 온 시기이기도 해서 졸지에 사이클롭스가 3명이 되어버렸다.

AvX 이후 가장 환골탈태한 캐릭터로 CBR의 엑스멘 포럼에서 꼽은 최고의 히어로 1위동시에 최악의 엑스멘 6위이기도로 뽑혔다.

프로페서 엑스의 친아들 리전과 능력없이 맨주먹으로 싸움질하기도했는데, 사이클롭스가 친아들이 아님에도 프로페서가 친아들처럼 아꼈던 반면 리전은 친아들임에도 아버지에게 사랑받기위해 발버둥치고도 그러지 못했다는 점에서 두 사람은 여러모로 대조적이다.

뮤턴트들의 지도자였던 프로페서 엑스를 으로 비유하자면 사이클롭스는 친자가 아님에도 그에게 인정받는 왕자였고, 리전은 친자임에도 인정받으려고 애쓰는 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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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워즈에서는 피닉스알을 깨서 피닉스 포스를 얻었다. 그러나 신이 된 둠에게 패배하고 목이 꺾여 죽는다. 심지어는 All-New, All-Different Marvel 프리뷰에도 콧빼기도 보이지 않아, 죽은 듯이 보였지만 결국은 살아남은 다른 히어로들과는 다르게[12] 현재로선 확실히 죽은듯.

All-New, All-Different Marvel에서는 시크릿 워즈 이후 8개월 사이 무슨짓을 했는지 사이클롭스가 저지른 짓 때문에 인간들의 뮤턴트를 향한 증오가 엄청나게 올라간 상태. 게다가 사이클롭스 자신은 죽었다고 언급이 되었다.

3.2 우주로 나간 젊은 사이클롭스

올 뉴 마블 나우에서 자신의 아버지 코세어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된 젊은 사이클롭스는 아버지를 따라 우주로 가게 된다. 젊은 사이클롭스는 미래의 자신을 싫어했는데 자신이 되고 싶었던 모든 점을 가진 아버지를 보고 동경하게 된다. 한편 아버지인 코세어는 너무 오랫동안 스콧을 돌보지 못했기에[13] 자신이 좋은 아버지가 될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일단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는 좋다. 아버지도 착실한 아들을 자랑스러워하고 있으며 아들도 아버지처럼 되고 싶다는 동경심을 가지고 있으니 둘의 관계는 원만하다.

산전수전 다 겪어서 아예 다크 히어로가 된 현재의 사이클롭스와 달리 아직 10대라 풋풋하고 미래에 대한 고민을 가진 젊은 사이클롭스도 꽤 매력있는 편. 마블 나우로 인해 주가가 오른 캐릭터라고 볼수 있다.

블랙 볼텍스 스토리 이후로는 지구로 돌아왔다. 지구 음식이 가장 그리웠다는듯.


All-New, All-Different Marvel에서는 Extraordinary X-Men으로 빠진 진 그레이를 대신해서 올 뉴 엑스맨의 리더로 활약할 예정.

4 관련인물

아버지도 '커세어'라는 히어로이고, 동생은 하복과 불칸[14]이다. 동생 해복은 우주에서 더 강해지고, 불칸은 에너지 방출과 조작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오메가 레벨 뮤턴트이다.

으로 가장한 피닉스가 달에서 자살한 후에 진이 죽었다고 믿은 스콧은 진의 클론인 매들린과 결혼하여 아들 네이선을 얻는다.[15] 이후 진이 죽은 게 아닌 걸로 밝혀지자, 진의 대용품에 지나지 않았던 매들린과 아들을 버리고 진한테 달려간다. 진한테 매들린과 아들의 존재를 숨겼지만 진이 나중에 알아채고 스콧을 매들린한테 보내려고 했으나, 스콧이 거절했다. 매들린 사건은 훗날 진이 스콧의 프러포즈를 거절하는데 영향을 미친다. 나중에는 진과 결혼하고 잘 지냈지만, 아포칼립스에게 흡수당하고 나서 인격이 돌변했다. 자기 부인은 멀리하면서 새로 들어온 팜므파탈 에마 프로스트한테 정신이 팔리더니 그녀와 끝내 검열삭제를 저질렀다. 바람피운 것도 문제였지만 진한테 현장에서 발각되고 나서 한다는 스콧의 변명이 더 가관이다.[16] 스콧 서머스란 남자는 엑스맨 프랜차이즈 전체에서 가장 문란한 인물이다. 이렇게 여자관계가 헤픈 것도 인기 하락의 한 가지 요인인 듯. 평행 세계에서는 자살하지 않고 제정신을 차린 진과의 사이에서 딸을 얻는데, 그 딸은 데이스 오브 퓨처 패스트(Days Of Futute Past)의 세계에서 역사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다가 메인 유니버스(지구-616)로 이동하여 영국으로 건너가 영국의 뮤턴트 집단 '엑스칼리버'에서 활동하게 된다. 하지만 레이첼도 에마 프로스트와의 불륜사건 이후로 스콧을 극도로 증오한다. 남동생 알렉스도 스콧에게 실망했으니, 그 여파를 느낄 수 있다.

오로로 먼로하고는 라이벌이였다. 울버린하고의 라이벌 관계는 '우두머리 수컷' 자리를 두고 싸웠다면, 스톰하고 라이벌 관계는 '팀 리더'자리를 두고 싸웠다. 어렸을 때부터 조폭 두목으로 활동했던 스톰이기 때문에 스콧만큼 리더쉽이 출중했고, 이것 때문에 스캇하고 무언의 신경전을 펼쳤다. 애석하게도 경합을 통해서 스캇보다 더 뛰어남을 증명했고, 이건 20년이 넘게 스콧을 괴롭혔다. 물론 외부로 표출하지는 않았지만 이분 멘탈이 유리보다 약한 걸 생각하면 얼마나 고생했을지 대략 짐작이 가능하다. 얼마나 심했으면 쉐도우 킹이 이런 스콧의 자격지심을 이용해 그를 조종했을까(...).

하우스 오브 엠의 스핀오프 중 하나인 <엑스멘 : 데들리 제네시스>에서 제이비어 교수가 자신의 동생인 불칸을 우주에 방치하고, 데인저 룸(엑스맨의 훈련용 방)과 크라코아 섬에서 일어난 사건을 엑스맨의 기억을 지움으로써 은폐하고 자신의 아버지의 죽음을 방관했다는 게 밝혀지면서 새비어 교수와는 사이가 안 좋아졌다. <엑스멘 : 메시아 콤플렉스>에서도 이 때문에 갈등을 일으키고, 결국 중반부엔 제이비어 교수에게 앞으로도 우리 둘은 계속 이렇게 충돌할 것이고 자신은 불화를 원하지 않으니 엑스맨션을 떠나라고 말한다.

요즘엔 꽤 과격하게 나와서 울버린과 자주 마찰을 빚는다.[17]

이상하게 엑스맨의 원 크리에이터들과 그 후계자들에게 상당한 애정과 푸시를 받는 캐릭터로, 인기가 낮아서 그들은 여러 번 사이클롭스의 설정을 바꾸고 새 독자 시나리오도 여러 번 만들어주는 등 계속 밀어주지만 팬들에 말에 의하면 동료들에 비해서 배드애스치(...)가 떨어진다나...'엑스맨의 주독자층이 전술/전략적 파이터인 두뇌형 캐릭터인 스콧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평이 중론. 그의 안티테제라 할 수도 있는 울버린이 중간에 합류를 했음에도 엄청난 인기를 모으면서 엑스맨의 간판 자리를 차지한 것만 봐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설정상 대접은 주인공급이기에, 현지에서의 입지는 다른 인기 캐릭터들에 비해 다소 밀리는 상태임에도 각종 2차 매체들(배리어블 시리즈를 비롯하여 90년대 중후반 캡콤의 액션 게임 등)에서는 여전히 거의 주인공 급으로 등장했기 때문에, 사이클롭스의 팬들은 영화에서의 안습 취급에 충격을 꽤 많이 받았다고 한다.[18]
타임머신 때문에 속도 위반으로 아버지, 할아버지가 돼버리는 케이스로 미래에서 온 아들인 케이블은 그보다 더 늙었고, 몇 달 전에 본 갓난아기인 케이블의 양녀가 10대 소녀가 돼서 돌아오기도 한다.

참조글 : 사이클롭스의 강함

…사실 배리어블 시리즈가 제작된 90년대 중기와는 달리, 한 때는 투표 조작 의혹이 있지만 "최악의 엑스맨"을 뽑는 투표에 압도적인 1위로 뽑히기도 하는 등[19] 사이클롭스의 인기가 많이 떨어진 상황에, 영화에선 사이클롭스 담당 배우가 일정이 겹치며 제대로 촬영을 못하고, 인기가 올라간 울버린에게 비중을 양도하는 프로젝트까지 겹치면서 이렇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도 첫 회부터 꾸준히 출현해오고, 팬층도 어지간한 캐릭터들보단 두터운 편이라 이런 상황은 일시적인 현상이고, 현재도 여러 시리즈에서 엑스맨의 리더 및 주연으로 출현하고 있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영화에선 그야말로 눈물이 날 정도로 안습하게 묘사된다. 눈물겨운 모습은 사이클롭스(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 문서를참조.

점점 하락하는 인기도를 반영해서인지 배리어블 시리즈에서의 출연은 불안한 편. 마블 VS 캡콤에서는 스페셜 파트너로만 나오는 굴욕을 겪었고 마블 VS 캡콤 3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에서 탈락되는 불운을 겪는다.[20] 연인인 진 그레이는 엑스멘에서 사이클롭스의 엔딩에서만 나왔다가 마블 VS 캡콤 3에서 피닉스 포스의 모습으로 참전을 했다. 이런 점을 생각하면 사이클롭스가 계속 참전하는 것도 나름대로 괜찮았을 텐데...

격투게임에서의 성능은 그래도 꽤 준수했던 편. 마지막으로 등장한 마블 VS 캡콤 2에서는 기본기인 서서 강P와 앉아 강P가 록 버스터 마냥 가뎀없는 필살기 취급인지 캔슬이 불가능해졌고 함께 어시스트를 불러내는 것도 불가능해진 대신 하이퍼 캔슬빨을 꽤 잘 받아서 사이클론 킥이나 라이징 어퍼컷에서 메가 옵틱 블래스트 및 슈퍼 옵틱 블래스트의 연계가 가능해졌다.

2단 점프 or 슈퍼 점프 강K 난타로 도망치며 게이지를 모으다가 게이지가 모이면 전면전에 들어가는 양상으로, 아들내미와 마찬가지로 운영이 단순한 편. 케이블과 비교했을 때의 장점이라면 2단 점프를 지니고 있으며 하이퍼 캔슬빨을 잘 받아 다양한 상황에서의 대응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꼽을 수 있겠고, 단점이라면 강력한 한 방이 없다는 거랑 게이지 의존률이 높단것. 어시스트 성능도 대공 타입 중에서도 수준급이다. 대미는 저스틴 웡이 선보인 사이클롭스 하나만 남은 상황에서 상대 3명 올 스트레이트.

마블 히어로즈에서는 선택에 따라 원거리와 근거리로 성장시킬 수 있는 케릭으로 나온다. 시너지 효과가 경험치 습득 10퍼센트 증가로 초반에 키워두면 알게 모르게 도움이 된다. 주로 원거리 공격 케릭으로 키우지만 마샬 아츠를 통해 근접전을 할 수도 있다. 단지 주력인 원거리에 비해 좀 후달린다. 엑스맨의 리더답게 팀원을 잠시 불러 전투에 활용하기도 한다. 완전한 소환은 아니고 호출해서 잠시 도움을 받는 정도.

마블 어벤저스 얼라이언스에서는 택티션 캐릭터로 나오는데 일반 형태는 그저 그렇지만 피닉스 파이브 코스튬을 장착할 경우는 꽤 쓸만하다.
  1. 최초의 제자는 진 그레이다.
  2. 사이클롭스의 인기가 아예 없지는 않다. 아니 반대로 팬덤만 보면 마블 캐릭터 내에서는 손 꼽아 주는 인물이다. 단지 대중성과 인지도가 떨어지는 건데, 이건 단순 인기와는 거리가 멀다. 대중성과 인지도가 떨어지는걸 인기가 없다고 하지 않나팬덤이 부실하다고도 한다
  3. 일단 에너지원이 태양광이기 때문에 지하나 밤에는 발동되지 않아 맨눈으로 지낼 수 있다. 일부 동인 작품에는 암소공포증이라는 설정이 붙기도 했지만 이건 과대해석...
  4. 다른 넷은 네이머, 에마 프로스트, 매직, 콜로서스.
  5. 호크아이가 에마 프로스트 등의 엑스맨과 사이가 좋지 않기 때문인지 이 사건과 동시에 뮤턴트 혐오자라는 루머가 마치 공식화되어 도는 편인데 일부 인물간의 갈등이 있을 뿐 뮤턴트 전체를 포함하는 인종차별적 성향은 드러나지 않는 캐릭터이다. 다만 이 사건에서 한 가지 요인을 제공한 셈.
  6. 피닉스의 불 속에서 진의 현상으로 나타나서 스콧이 피닉스를 거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7. 진 그레이 항목 참조
  8. 같이 수감되어 있던 뮤턴트 죄수를 죽인 뮤턴트 혐오주의자 죄수는 매직이 림보러 던져버렸고, 그의 죽음을 조장한 소장은 데인저가 날붙이 같은 것으로 얼굴에 엑스를 그어버렸다.
  9. 매직은 유일하게 힘이 강화되어서 여러가지 마법을 할수 있게 되었고 과거의 닥터 스트레인지를 찾아가서 정기적으로 수련을 받고 있다.(콜로서스는 원래의 몸 상태로 돌아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네이머는 등장하지 않아서 불확실.)
  10. 나이든 사이클롭스가 빨간머리(진) 금발머리는(엠마)는 사귀지 말라고 조언했으니(서로 상처만 남으니) 검은 머리를 사귀는 말잘 듣는 어린 사이클롬스(...)
  11. 정확히는 사이클롭스를 따라가기로 한 키티 프라이드를 따라간것이다
  12. 특히 같은 이슈에서 사망했지만 새로 출간하는 이슈 덕분에 다시 부활하는 게 확정된 닥터 스트레인지.
  13. 사이클롭스가 8세때 우주로 납치당했다
  14. <데들리 제네시스> 이후 우주로 나가 시아 제국의 황제를 몰아내고 황제가 되었다. 하지만 불칸은 <워 오브 킹즈>에서 블랙 볼트와 T-폭탄에 휩쓸려 사라진다.
  15. 참고로 현재 시리즈에서 케이블은 아버지인 스콧보다도 더 나이가 들어있다. 테크노오가닉 바이러스라는 '신체가 기계로 변해 죽는'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바람에 미래로 가서 치료법을 찾고 있기 때문. 그리고 미래에서 하도 고생을 해서 아버지보다 더 전투 전문가가 되었다. 안습.
  16. "그냥 생각이었을 뿐이야!" 물론 바람 상대가 텔레파스인 에마 프로스트인 만큼 씨알도 먹히지 않을 변명이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진을 진정으로 사랑했던 건 맞다. 단지 변한 자신의 모습 때문에 진이 떠날까 봐 진을 일부러 가혹하게 대하고 멀리했던 거다. 이런 하소연을 듣던 울버린은 "진은 누구보다 너를 아꼈을 거야"라며 씁쓸하게 대답했다.
  17. 사실 어린 뮤턴트들을 전투에 참가시키는것이 옳은것인지 하는 문제로 울버린과 완전히 갈라서서 제대로 된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다. 울버린은 물론 반대입장이지만 어린 뮤턴트들은 대부분 사이클롭스의 사상에 공감하고 있다.(...) 안습 울버린. 결국 울버린은 자신과 생각을 함께하는 뮤턴트들과 함께 유토피아를 떠나 진 그레이 스쿨을 세운다.
  18. 사실 능력보다 인맥 때문에 주목 받는데, 그의 동생 불칸, 게이브리얼 서머스는 오메가급 뮤턴트로 한 때 시아제국의 황제가 된 적도 있고, 그의 자식들이 더 뛰어난 영웅들이다. 그의 아들 케이블은 아포칼립스를 무찌른 적도 있고, 딸인 레이첼 서머즈와 아들인 네이트 그레이는 피닉스 포스의 호스트이자 오메가 레벨 뮤턴트다. 다만 레이첼은 지구 811, 네이트는 지구 295 출신. 또한 네이트는 시니스터가 스콧 서머스와 진 그레이의 유전자를 이용해 인공적으로 탄생했다.
  19. "최악"의 자리에 "압도적"으로 뽑힌 건 그나마 애증이란 게 남아서 까줄 정도로 관심을 둔다는 뜻이다. 악마성 시리즈에서 설정상 최강인 리히터 벨몬드도 마찬가지로 가장 약한 벨몬드로 뽑힌다. 배경이면 아예 기억을 못하니까
  20. DLC로 나올 가능성은 없잖아 있지만 정식 참전 캐릭터 중에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