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어즈/세계 설정

1 세계 공통 설정

1.1 슬레이어즈 세계의 전설

이 세계엔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세계와는 다른 몇 개의 세계가 존재하고 있다. 모든 세계는 머나먼 과거에 누군가의 손에 의해 혼돈의 바다에 세워진 무수한 지팡이 위에 올려져 있다. 그 세계들 중 하나가 슬레이어즈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세계다.

각각의 세계를 둘러싸고 머나먼 옛날부터 싸우고 있는 두 개의 존재가 있다. 그 중 하나는 들이며 또 하나는 마족이다.

신들은 세계를 보호하려 하는 자들. 마족은 세계를 멸망시키고 세계를 지탱하는 지팡이를 손에 넣으려 하는 자들이다. 어떤 세계에서는 신들이 승리를 하여 평화로운 세상이 건설되었고 어떤 세계는 마족이 승리를 거두어 세상은 멸망해 갔다. 그리고 어떤 세계에서는 아직도 그들의 싸움이 지속되고 있다.

슬레이어즈의 세계의 땅에서는 붉은 눈의 마왕(루비 아이) 샤브라니그두붉은 용신(플레어 드래곤) 쉬피드가 세계의 패권(존속과 멸망)을 둘러싸고 싸움을 계속해 왔다. 그 싸움은 수백, 수천 년간 계속되었고, 결국은 용신마왕의 몸을 7등분해서 세계의 여러 곳에 봉인했다.

그러나 마왕은 몸이 분리되는 정도로는 죽지 않았고, 일단 마왕을 봉인하긴 했지만 용신의 힘도 다해서 혼돈의 바다에 가라앉아 버리게 되어 버렸다.

만에 하나 마왕이 부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용신은 힘이 다하기 전에 4대 용왕, 즉 지룡왕, 천(공)룡왕, 화룡왕, 수룡왕라는 분신들을 만들어 이 세계의 동서남북을 맡겼다. 다만, 마왕 샤브라니그두에게도 그가 직접 창조한 5명의 심복―명왕 피브리조, 수왕 제라스 메타리옴, 패왕 그라우쉐라, 해왕 다르핀, 마룡왕 가브―이 있어 용왕과 심복을 중심으로 신과 마가 계속해서 대립하게 되었다. 그것이 슬레이어즈 본편의 시대로부터 약 5천년 전의 일이라 전해지고 있다. 그리고 천년 전, 용신이 두려워하던 일은 현실로 나타났다. 일곱 개로 나눠진 마왕 샤브라니그두의 하나가 그 심복 피브리조에 의해 부활한 것이었다. 마왕은 한 사람의 인간에 달라붙어 그 육체와 정신을 빼앗아 자신을 부활시켰다. 이후 마왕은 북쪽을 다스리는 수룡왕을 치밀한 함정을 파놓고 싸움을 걸어 간신히 멸망시키는데 성공했지만 자기 자신도 수룡왕의 봉인으로 대지에 달라붙어서 움직일 수가 없게 되었다.

그런 이유로 그 때까지 평화를 유지해 오던 이 세계의 균형이 무너져서 세상에 속히 말하는 암흑의 야수들이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1.2 슬레이어즈의 진실된 세계관

사실 혼돈의 바다는 금색의 마왕이라고 불리는 로드 오브 나이트메어 자체였다.

즉, 이 세계를 창조한 모든 존재의 어머니인 것이다.

그녀[1], 즉 혼돈의 바다 위에 얹혀진 세계들 중 제로스타리스만 설명과 동시에 언급된 존재가 확인된건 크게 네 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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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눈의 마왕(루비아이) 샤브라니그두 vs 붉은 용신(플레어 드래곤) 쉬피드[2]
어둠을 흩뿌리는 자(다크스타) 듀그라디그두 vs 칠흑의 용신(나이트 드래곤) 볼피드[3]
창궁의 왕(카오틱 블루)- vs 청룡신[4]
백무(데스포그)[5] vs 백룡신[6]

이상의 네 마왕이 각 세계의 신과 함께 오랜 세월 동안 패권을 다투고 있다는 것이 슬레이어즈의 세계관이다.

다만, '슬레이어즈 셀렉트'의 작가후기에 의하면, 네임드인 저 4개의 세계 말고도 더 많은 세계가 존재하고 있다는 듯하다. 어떤 세계는 마족이 승리해서 이미 멸망했다거나 하는 식의.

2 세계의 역사

2.1 신마전쟁

아주 오래 전부터 이 세계에서는 루비아이와 쉬피드가 치열한 싸움을 벌였으며, 그것을 신마전쟁(神魔戰爭)이라 부른다.

그 치열한 싸움 끝에 약 5000년쯤 전, 루비아이는 쉬피드에 의해 7조각으로 나뉘어져 인간의 마음속에 봉인되고, 쉬피드는 힘을 다하여 혼돈의 바다에 가라앉게 된다. 그 때 싸움이 어땠는지는 기록에 남겨져 있지 않지만 엄청난 싸움이었다는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었다. 그 둘의 싸움의 여파로 '잠든 용(眠る龍)' 이라는 대륙의 반이 증발해 버렸다.

그러한 싸움으로 양쪽 모두가 쓰러지기는 했으나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샤브라니그두는 봉인된 것일 뿐 멸망한 것이 아니며, 마와 신 측에는 각각의 빈자리를 대신할 부하와 분신들이 남겨져 있었던 것이다.

2.2 강마전쟁

약 천년 전[7], 마왕의 5심복 중 하나인 명왕(헬마스터) 피브리조에 의해 마침내 마왕의 한 조각인 북의 마왕이 부활했다.

마왕이 부활하기 전의 상황이 본편 13권에서 자세히 나와있는데 여기서 자세히 언급해보면…

당시, 여러 국가에서 전쟁 준비로 보이는 군비 증강을 실시했고 이에 각 나라 간의 관계가 틀어졌다. 결국 소규모 전투가 전쟁으로까지 번지는 건 시간문제. 이런 혼란 속에서 마족이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그 피해가 점점 늘어났다. 인간들이 상황을 눈치챘을 때에는, 이름 있는 영웅이나 실력자 등이 이미 인간들 사이의 전쟁에서 사망했고 전장에는 데몬이 출몰하여 생존자들을 공격했다. 결국 수많은 생명이 희생되고 수많은 나라가 무너졌다. 상황이 이쯤 되자 방관자였던 용들도 이런 일련의 사태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 눈치챘고, 인간, 엘프, 드래곤, 드워프 등의 연합군이 조직되어 대대적인 데몬 토벌에 나섰다. 전쟁의 시발점이던 각국의 알력 또한 그 나라의 상층부에 마족이 잠입해서 벌어진 것. 게다가 이런 싸움조차 하나의 양동작전에 불과했다. 마족들의 노림수는 바로 카타트 산맥, 그리고 수룡왕 라그라디아. 심복들은 카타트에 나타나 수룡왕과의 직접적인 전투를 피하면서 신전을 파괴하고 신관들을 죽여나갔다. 연합군도 이를 뒤늦게 눈치채고 수룡왕에게 향했지만, 결국 루비아이의 한 조각이 부활하고 말았다.

부활한 마왕의 조각(북의 마왕)은 수룡왕을 처리하기 위해서 명왕, 수왕, 해왕, 패왕에게 수룡왕이 머무르는 카타트 산맥을 거점으로 신의 힘을 봉인하는 결계를 치도록 하여 수룡왕의 힘을 약화시킨 후, 마룡왕과 함께 수룡왕을 공격했다. 마룡왕과 함께 한 것은, 수룡왕과 같은 의 속성을 이용해, 마룡왕을 사이에 놓고 힘을 주입하여 수룡왕에게 보다 큰 타격을 입히기 위함이었다.

이 싸움으로 결국 수룡왕은 쓰러지지만 마지막 힘을 다해서 북의 마왕을 북쪽의 카타트 산맥에 얼려놓고, 마룡왕은 쓰러뜨린 뒤 자신이 당한 의 속성을 역이용, 주술을 걸어 인간으로 환생하도록 만들었다.

사실상, 마왕이 출현한 순간 전쟁의 승산은 없었다고 한다. 마왕 부활 이전에, 용족은 피브리조의 수하인 '명신관'을 쓰러뜨렸으나, 이후 수신관 제로스 한 사람에게 전멸 직전의 상황까지 몰렸다. 전쟁 이후, 제로스는 엘프와 드래곤들에게 용살자라 불리게 되었다. 엘프나 인간의 부대 또한 이 당시 각각이 고립되어 제대로 연계하지 못했다.

전쟁은 그렇게 막을 내렸고, 수룡왕이 머무르던 영산(靈山) 카타트 산맥은 북의 마왕을 구심점으로 하는 마족들의 본거지가 되어 버렸다. 또한, 당시에 심복 4명이 쳐놓은 결계는 그 결계 안쪽 세계를 바깥쪽 세계로부터 고립시켰고, 그 상태로 큰 변동이 없이 세월이 흐르게 된다.

이것이 바로 강마전쟁의 전말이다.

일단은 수룡왕이 쓰러짐으로서 마족 측의 승리로 끝났지만, 양쪽 모두가 큰 손실을 입었으므로 완벽한 승자는 없다. 북의 마왕은 천년이 지난 지금까지 수룡왕의 봉인에 묶여 꼼짝 못하고 있고, 마룡왕은 인간과 섞이는 바람에 멸망을 지향하는 마족의 본성에서 해방되어 오히려 북의 마왕을 노리게 되었다.

한편, 수룡왕의 기억은 무한한 지식을 담은 클레어 바이블(이계묵시록 異界默示錄)이라는 형태로 세상에 남게 된다. 또한 그의 의식은 현재 제피리아의 여왕인 '이터널 퀸'에게 전해졌고, 힘은 수룡왕의 기사수룡왕의 기사가 패러렐 월드이긴 하지만에게도 이어졌다. NEXT에 잔류사념인 '아쿠아 할머니'도 나오는데, 아쿠아는 본인의 대사를 보면 클레어 바이블의 완전한 사본의 그림자(구현화) 쯤 되는 거 같다.

덧붙여, 강마전쟁의 계획을 입안하고 실행한 것이 바로 헬마스터(명왕) 피브리조. 마왕이 부활할 수 있었던 것도 명왕에게 인간의 윤회전생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으로, 어떤 계기로 약해진 마왕의 봉인을 꿰뚫어 보았다. 결국 전쟁이라는 혼란 속에서 인간 속에 잠들어 있던 마왕이 부활한 것이다. 본편 2부에서, 같은 5심복의 그라우쉐라가 이와 똑같은 짓을 벌였지만… 헬마스터와 달리 결과나 취급이 가히 좋지 못하다. 실로 안습.

2.3 마수 자나파

아주 오래전에 사이라그라는 마법 기술이 발달한 도시에서 마도사들이 이계묵시록 클레어 바이블의 불완전판 사본을 가지고 자나파라는 이계의 산물을 만드는데 성공하지만 황소개구리 도입처럼 해당 세계에 있어선 상대할 방법이 전혀 없는건 아니지만 워낙 강력한 생태계 밸런스 파괴 물건에 속하기 때문에 자나파 한마리가 수많은 마도사들이 모여있었던 사이라그를 쑥대밭으로 만들다가 어디선가 나타나 지나가던 스님같은 동일한 이계의 산물인 빛의 검을 사용하던 어떤 전사에 의해 소멸한다.

자세한건 자나파 항목 참고.

2.4 레티디우스 공국

대략 500여년 전쯤, 국왕 자신에 의해 공공연히 불로불사 명목으로 학살과 약탈, 비인도적 실험을 자행하다 내란과 외적에 의해 공국은 멸망하고 왕은 참수당하는등 여러모로 강철의 연금술사에 등장해 똑같이 불로불사를 추구하다 멸망한 크세르크세스 엇비슷한 설정의 국가.

소설 본편 2권에서 불로불사를 언급할때나 백은의 마수 정도에 사교집단이 이 공국의 유적을 이용할때만 간간히 언급될 뿐이다.

3 그 외

3.1 샤브라니그두의 봉인

붉은 용신은 사람의 마음으로 샤브라니그두를 봉인하였다. 대상의 인간이 죽으면 마왕의 조각들은 다른 인간으로 환생한다. 용이나 엘프 중의 하나로 봉인을 하면 그 봉인도 보다 견고해지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일부러 인간을 선택한 것은 아마도 용이나 엘프보다도 훨씬 짧은 사이클로 환생을 반복하며 무한히 윤회를 거듭하는 과정을 통해서 조금씩 마왕의 조각들을 사람의 마음으로 정화하여 소멸시킬 생각이였던 것이다.

그러나 역시 인간의 힘은 약하기 때문에 자칫 어떤 일로 그 봉인이 약해지는 일도 있다. 봉인이 강하면 그럴 수가 없지만 만일 봉인이 약해지면 윤회 환생을 보는 능력을 지닌 명왕은 곧바로 그것을 알아내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봉인 해방을 위해서 움직인다. 실제로 강마전쟁때에도 마왕의 조각의 봉인을 푼 것은 명왕이였다.

3.2 마족

3.3 죽음과 멸망의 차이

슬레 세계에서의 '죽는다' 와 '멸망한다' 의 차이는, '죽는다' 는 것은 그 세계에서의 물리적 간섭력을 잃는 것. 즉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됐다는 것.

순마족은 본래 아스트랄 사이드에 있는데 그걸 근성으로 그 세계에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죽는다' 면 근성이 없어져서 아스트랄 사이드에 틀어박혀 잠시 쉬어야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다시 의욕이 생기면 다시 부활할 수 있다.

한편 '멸망한다' 는 건 지식이니 성격이니 능력이니 하는 것들이 뿔뿔이 분해되거나 쉽게말해 산산조각 어둠에 멸하거나 하는 식으로 되면 아무리 강한 신이나 마족이라 해도 원래 형태로 부활하는 일은 일단 없다.

쉬피드나 수룡왕 라그라디아는 완전 소멸 레벨까지의 대미지는 받지 않았기 때문에 쉬피드의 힘과 의식의 일부가 어딘가 고향의 언니 속에 잠자고 있거나 이공간에 날려간 수룡왕의 지식만이 클레어 바이블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거나 하고 있다.

물론 인간 같은 보통 생물에 관해서는 죽으면 전생하는 일은 있어도 그대로의 형태로 부활하는 일은 우선 없다.

3.4 마족의 결계

마족들은 수룡왕을 쓰러트리기 위해서 사방으로 결계를 쳐 놓고 안쪽의 인간들을 자신들의 먹이로 삼도록 사육하고 있다.

마족이 슬레 세계에 쳐놓은 결계는 카타트 산맥을 중심으로 동쪽의 멸망의 사막 이 명왕, 서쪽의 마해 가 해왕, 남쪽의 늑대의 섬 이 수왕, 북쪽의 북의 극점 이 패왕의 거점이 되고 있다.

이 거점은 슬레 세계의 대륙을 빙 둘러싸고 있으며, 인간이 지나가려 해도 마족들이 방해를 하기 때문에(혹은 마족들이 머무름으로서 독기가 나온다고도 한다) 현재 안쪽 세계의 사람들에게는 저 거점들에 도달하면 죽게 된다는 인식이 있으며, 저 네 거점을 세계의 끝으로 보고 있다. 결계 자체가 눈에 보이거나 물리적으로 차단시키는 것은 아니다.

현재는 명왕이 멸망해서 결계가 사라졌지만, 인간들은 여전히 거점들을 죽음의 지대로 여기고 있고, 사막이나 바다 등 지리적인 요소 때문에 혁명적인 탐험가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안쪽에서만 살 듯 하다. 작가 인터뷰로 추정컨대, TRY에서 결계 자체가 완전히 소멸해버린 것으로 묘사된 것과 달리 실제로는 피브리조가 담당하던 멸망의 사막 쪽만 파괴된 것이기 때문에, 나머지 심복들의 거점은 무사하며, 달라진 점은 이제 신성마법을 사용하는 등 신의 간섭이 가능해졌다는 것.

덤으로 신족의 힘을 빌린 신성마법은 마족의 결계로 인해 신의 힘이 안쪽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결계 안의 수룡왕도 멸망했기에 사용 불가능해졌으며, 이 때문에 백마법이 신성마법으로 오인받는 사태가 발생했다. 현재는 마족의 결계가 사라졌기 때문에 신성마법을 사용 가능하며, 실제로 드래곤이나 엘프들은 신성마법을 구사하는게 가능했지만 인간들이 이를 발견하거나 외부에서 도입, 발전시키려면 또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8]

결계 안쪽에는 백인만 있지만, 결계 밖에는 흑인과 황인도 존재한다고 한다.

3.5 인마

인간과 마족의 합성체. 본디 자아가 약한 동물에게 마족이 빙의되면 데몬이 되지만, 인간은 자아가 강한만큼 데몬이 되기 힘들다.[9] 그러나 인간의 자아를 파괴하는 것이 가능하거나 인간 자신이 마족과 융화되는 것에 동의, 아니면 둘고퍼처럼 한쪽이 다른쪽을 장악, 인간을 시육주법처럼 만들어 버리던가, 혹은 먹거나[10] 하는 식으로 하면 인간과 마족의 중간체인 인마가 된다.

마족의 엄청난 마력과 아스트랄 사이드의 능력에 인간의 마법 사용능력과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육체에 의해 더이상 정신적인 약점에 취약한 정신 생명체로서가 아닌 심지어 라그나 블레이드까지 견딜수 있는 실로 강력한 존재가 되지만, 마족과 합쳐졌다고 모든 이들이 마족 고유의 능력을 100% 활용할 정도는 아닌듯 하다.

3.6 엘프와 드래곤

인간의 몇배에 달하는 마력 캐퍼시티를 가지고 인간보다 몇배는 긴 수명을 가진 엘프족은 인간들이 연구재료로 사용하려 든 결과 수가 줄었으며 세상에 잘 나타나지도 않게 되었다.

드래곤족 역시 강마전쟁에서 마족의 엄청난 전투력을 체험한 후, 드래곤즈 피크에서 조용히 모여 살게 되었다.

그러나 사실 그들은 클레어 바이블이 위치한 드래곤즈 피크를 보호하며 클레어 바이블을 통해서 마족을 상대하는 법을 연구하며 마법과 무기를 개발하던 중이였다.

그들이 클레어 바이블을 통해 얻은 답은 아스트랄 사이드를 차단하는 제나파 아머. 이를 이용하여 엘프와 드래곤은 비밀리에 무기를 제작하여 마족을 상대할 날을 약속하고 있었던 것이다.

마룡왕 가브 역시 인간으로 환생한 후 카타트 산맥을 치기 위해서 마족과 드래곤, 엘프의 연합을 짤 계획을 세우고 있었지만 그가 인간들을 단지 도구이자 총알받이 취급하는 것을 본 드래곤들은 이를 거절했다.

다만 드워프족은 강마전쟁 후 개체수가 격감해서 대 마족 전투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한다.

3.7 마법에 대해서

  1. 모든 존재의 어머니라서 여성형이다.
  2. 4원소설에 비유하면 불
  3. 4원소설에 비유하면 땅=별
  4. 4원소설에 비유하면 공기=바람=하늘. 카오틱 블루와 대칭하는 신의 이름이나 칭호는 아직 명확히 나타나지 않았으며, 신과 마왕의 이미지 컬러는 동일하기 때문에, 카오틱 블루에서 유추한 것이다.
  5. '백무'는 하얀 안개라는 뜻. 참고로 카오틱 블루와 데스포그는 이름이 아니다. 이들의 이름(루비아이로 따지면 샤브라니그두)은 아직 드러난 적이 없다.
  6. 4원소설에 비유하면 물=안개. 역시 청룡신처럼 데스포그의 이미지컬러에서 유추한 것이다.
  7. 본편 7권, 슬레이어즈 NEXT 기준으로 1012년
  8. 결계 바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수룡왕의 기사에선 신의 힘을 빌린 마법이나 도구들이 상당히 등장하지만, 어치피 여긴 흑역사 결계 바깥이다.
  9. 정확히 말하면 동물의 경우 자아가 약해 파고들 틈이 있지만, 인간의 경우 자아가 강해 파고들 틈이 없다는것.
  10. 예컨데 2권에 등장하는 할시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