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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ed Gear(パワードギア). 수출판 제목은 아머드 워리어즈(Armored Warriors).
파워드 기어 | 아머드 워리어즈 |
목차
1 개요
캡콤에서 제작한 CPS2 기판용 벨트스크롤 액션게임.
일러스트 레이터는 사이버 보츠와 마찬가지로 니시무라 키누.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으로, 후속편이라고 할수 있는 대전 액션인 사이버 보츠도 있고, 주인공 격인 블로디아는 마블 VS 캡콤에서도 조연으로 출현하며 DC판 초강전기 키카이오에서는 블로디아 Ⅱ 커스텀도 등장할 정도로 어느정도 인지도 있는 로봇이다.
등장하는 머신들은 VA(베리언트 아머)라고 불리며 설정상 적 아군 상관없이 전 기종이 각 부위가 자율 분할 파츠로 구성 완정 동일 규격으로 운용하기 때문에 팔다리가 박살나면 다른 기체의 것을 뺏어 쓰면 된다.
이 게임의 백미는 다름아닌 파츠 줍기. 아케이드 게임이지만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로봇으로 바꾸어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것도 적이 토해낸 파츠를 뻔뻔하게 자기가 장착한다.[1] 그래서 혹자는 아머드 코어의 효시가 아니냐는 말도 있다.
그리고 각 파트별로 특수능력이 존재하며 키 입력에 맞춰서 사용이 가능하며, 2인이상 플레이시 홀수 스테이지 중간에 등장하는 무전기를 입수한 상태로 보스전까지 가면 합체도 가능하다. 합체상태에서는 어떠한 공격에도 무적이며, 누르는 버튼에 따라 플레이어가 담당하는 파츠로 2가지 유형의 공격을 가할 수 있다. 합체상태에서의 이동은 아무나 조이스틱으로 할 수 있다. 보통 합체하기 전에 누가 이동을 맡을지 정하고 시작한다. 하지만 보스 메카닉을 압도하는 박력에 반해 너도나도 조이스틱을 놀리다가 합체시간을 날려먹기 일쑤였다.
잡기의 성능이 매우 좋아 잡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던 여타 게임과는 달리 잡기가 지나치게 구리며, 또한 여타의 벨트스크롤 액션게임과는 달리 데미지가 비범하다. 적도 아군도 맞으면 데미지가 장난 아니다. 한대 맞으면 기본이 30% ~ 최대 70%. 몇대 맞으면 아군이건 적군이건 사경을 헤메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이상하게도 다른 게임과는 달리 졸개가 엄청나게 강하다. 졸개주제에 무적시간이 있지않나, 대쉬를 하지 않나, 하늘을 날아 배후를 점하지 않나, 맞점프를 까지 않나등등...에에이, 라이아의 VA는 괴물인가?!
어쨌든 적의 AI가 비상하게 높고 한방한방의 데미지가 끝장나게 높은지라 적응을 못하는 사람에겐 난이도가 살인적으로 높다. 아군의 행동 딜레이가 큰 만큼 적의 행동 딜레이도 커서 동작들이 다 눈에 보이고, 공격+점프버튼으로 발동되는 메가 크래시의 에너지 소모가 적어 이것들과 대쉬 부딪히기/무기사용으로 적의 행동을 블로킹하듯 막아내는게 관건.
이를 잘 활용할때에 한해서 원코인 클리어는 오히려 다른 게임보다 쉬울수도 있다. 하지만 역시 삑사리 2번=사망이란걸 생각하면 역시 녹록치 않은 편.
이걸 감안했는지 본 게임엔 즉사방지 프로텍트(가칭) 란게 존재하는데, HP가 조금이라도 있을때 피격당하면 0이 되어도 바로 터지지 않고 다운되었다가 다시 일어날 기회가 생긴다. 이 상태에서 한번 더 맞아야 터진다는 의미. 일종의 근성계 시스템으로 배틀 서킷(이건 잔기 0일때 한정), 데빌 메이 크라이, 록맨 대쉬 시리즈 등에 계승된 일종의 즉사방지대책의 시조라 할 수 있다. 단 고속돌격기 판정의 기술은 이 프로텍트를 씹고 해당 기술로 HP가 0이 되면 얄짤없이 사망. 블루 워커와 워록이 악마의 기체로 일컬어지는것도 이 때문이며 외팔이 상태일때의 고속돌진 토터스도 같은 이유로 위협적이다.
이 게임의 난이도의 과반수는 게이츠.E가 책임지고 있는데, 게이츠.E만 잘 상대할 수 있으면 원코인 클리어는 매우 쉽다. 단지 이것에 적응하기가 어려울 뿐… 실은 1인 플레이는 아래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어떤 게임기로도 이식되지 않았지만, 한국에는 주얼게임으로 발매된게 있다. 단, 이걸 정상적인 정식발매 제품으로 취급해도 되는지는 불명. 일단은 발매원이 코코캡콤이지만 한국 주얼게임시장 형편상 안심할수 없다.
판매원 | 코코캡콤 |
유통사 | (주)광진일렉트로닉스(kidsPower) |
등급분류번호 | 제 2002-FCR0309호 |
2 무난한 1인 플레이 난이도, 절망의 3인 플레이 난이도
3인 플레이시 한정으로 벨트스크롤 액션게임 사상 과거 최대의 막장 난이도 게임으로 탈바꿈한다.
구체적으로 게임 특성상 모든 캐릭터들이 거대해서 한 화면을 빽빽하게 메꾸기에 누가 어떤 플레이어를 노리는지 알 수 없고 제일 큰 걸딘과 제일 작은 포디가 겹치기라도 하면 위치 확인도 곤란한데다가, 보통 3인 플레이시엔 2인 플레이시의 2배랑 큰 차이가 없으나 여기선 가차없이 3배로 불어나며 미션 4 보스 스컬드랑 미션 6 보스 뉴 워록의 경우엔 아예 3인 플레이 한정으로 초필살기가 추가되는 전무후무한 사태가 벌어진다.
스컬드는 보스 캐릭터 주제에 자기는 완전 무적 상태로 화면을 종횡무진 누비면서 공격하는 슈퍼 메가 크래시를 사용하는데, 안전지대가 아예 없다. 그나마 발동조건 같은게 있어서[2] 발동시키기 전에 속공으로 패잡으면 이걸 아예 안 보고 이기는것도 일단은 가능. 그리고 뉴 워록은 보스랑 완전히 동일 성능의 분신이 1대 추가되는데 그 사악한 뉴 워록의 공격 패턴이 2배로 늘어난다고 생각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최대의 문제는 회복 아이템 양이 1인 플레이랑 동일하다는 것. [3]이건 명확히 인컴률 늘리기 밸런스 조절 미스다.[4] 당시 실제로 플레이한 사람들조차도 이 초난이도에 관해서는 인터넷에서 악명을 듣기까진 모르고 살았다는 사람이 많았고(지금도) 특히나 전원이 노다이 원코인 클리어 경력이 있는 유저들인데도 3인 플레이에 처음 들어갔을때 광속으로 아그미스에서 전멸했을 정도면 어느 정도인지 실감이 갈 것이다.
그래도 일본의 코어한 파워드 기어 유저들이 오프에서 모여 3인 플레이로 전원 무사생존으로 클리어하는데 성공했다는 사례가 있는걸 보면 세상은 넓고 기인은 많은것 같다. 실제로 달성하시려는 용자분들을 위해 첨언하면 3인 플레이시 붙는 악조건들이 저따위인지라 엑스텐드 설정을 안 하면 게임이 안 된다[5] 정도만 알아두자.[6]
이하 니코니코 동화에 올라온 파워드기어 3인플 전원생존 클리어 영상.
1~3 4(보스가 슈퍼 메가 크래시)5 6(이미테이션 알파!) 7
3인이상의 다인 플레이시 난이도가 개막장급으로 상승하는 게임은 2010년 현재, 라그나로크 배틀 오프라인, 월드 컴뱃 이외엔 확인되고 있지 않다. 그나마 월드 컴뱃은 장르가 슈팅이므로 논외로 친다
물론 파츠만 잘 선택[7]하면 한명의 플레이어가 기체 2기를 동시조작하면서도
최고난이도 노데스 클리어가 가능하다.
말은 쉽다. 이렇게 하려면 최소 파워드 기어 최고난이도 노파츠 노다이는 할 실력이 되야 한다
포디+렙토스
3 등장인물 소개
파워드 기어/등장인물 참조.
4 기체 소개
5 파츠 소개
5.1 암 파츠
5.2 레그 파츠
파워드 기어/레그 파츠 참조.
5.3 서브 웨폰
파워드 기어/서브 웨폰 참조.
5.4 파츠 셀렉트 비기
파일:Attachment/1288615564 82940 2.jpg
스테이지 타이틀이 나오는 동안 레버+점프(B)+서브 웨폰(C)을 1초이상 누르고 있으면 스테이지 시작시 암 파츠나 서브 웨폰이 바뀐다.
- 암 파츠 : ↑+B+C(데스 드릴), →+B+C(포스 크로), ↓+B+C(체인 스파크), ←+B+C(레이저 블레이드)
- 서브 웨폰 : ↗+B+C(미사일), ↙+B+C(플레임), ↘+B+C(레이저), ↖+B+C(봄)
6 파워 퓨전
파워 퓨전 참조.
7 적 기체 일람
파워드 기어/적 기체 참조.
8 적 보스 일람
- SVA-100M 워록(WARLOCK)
- AVA-13H 아그미스(AGMISS)
- TEX-66SH 래드(RAD)
- V2-200HL 스컬드(SCULD)
- SVA-1000S 헤리온(HELION)
- ????? 스포일러 주의
9 파워드 기어 공략
10 파워드 기어 전일기록
조금만_더하면_칸스토도_띄울_기세.txt
계속해서 파워드 기어만 파고드신 かぷこまー선생의 위용… 을 볼 수 있는 편린 → 1 2 (니코동 링크)
보다 보면 왜 전일을 먹었는지를 알 수 있는 플레이 영상이다.(…) 최종 1미스 ALL이긴 하지만, 그건 고의미스이며, 사실상 노다이 클리어가 된다.
기본적으로 스코어 벌이는 미션 1은 참광검으로, 그 이후부터는 해머 크래쉬, 트레즈의 대쉬 어택으로만 했다.
전일영상답게 적들은 포풍처럼 쓸려나가는 부분도 부분인데 여기서 가장 큰 하일라이트를 꼽자면 우선 분사구의 화염에 드릴질해서 점수를 크게 불리는 부분[8]부터 시작해서 그 이후의 플레이 전체가 이 영상의 최고급 하이라이트다.
분사구에서 고의 미스와 시간조절을 통해서 극한까지 점수를 우려먹은뒤 제한시간이 약 2분 정도 남았을때(정확하게는 1분 53초) 진행하는걸 보다보면 할 말이 안 나온다. 더군다나 메카 브레인 대면 직전에 남은 시간은 채 15초도 남지 않았다. 그걸 보면서 알 수 있는 부분은 조금이라도 적 처리에 삑사리가 나거나 했다면 그대로 타임오버 크리가 뜨고도 남았다.
어쨋든 메카 브레인 대면시엔 잔기는 0인데다 빈사상태로 진입하는게 가장 큰 포인트. 여기서 까딱하면 그대로 플레이를 그대로 날려먹는 것이나 다름이 없는 꼴이라서, 플레이어에게 있어서도 커다란 압박으로 작용할게 틀림이 없었다. 한마디로 조금이라도 실수로 삐끗하면 그대로 포풍미스와 함께 망했어요가 될 것이 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스를 농락하는 플레이가 일품.[9] 만약 거기서 실수로 인해서 미스가 났다면 플레이어가 받을 정신적인 대미지와 스트레스는 상상 그 이상이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운영에 있어서도 전일을 먹은 이유가 확연히 드러난다. (…) 전체적으로 엄청난 연구와 노력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플레이.
그리고 그런 대기록을 세웠음에도 새기는 이니셜은 CAP[10] 너무나도 비범한 플레이어다.
이분 덕분에 아케이드 일본판 사이버 보츠 진엔딩[11]에서 나오는 당시 파워드 기어의 전일기록들은 사어가 되었다
- ↑ 파츠 획득시 약간의 무적시간이 생긴다.
- ↑ 지상에서 연속으로 두들겨 맞으면 발동한다. 즉 단타로 눕혀놓고 두들겨 패거나 쉬엄쉬엄 두들겨 패면 그나마 발동횟수를 줄일 수 있다는 소리. 참고로 해머 크래쉬, 슈퍼 메가 크래쉬에 당하면 무조건 발동한다.
- ↑ 정확히는 1인 플레이시와는 약간 차이가 있긴하다. 하지만 오일(30%회복)이나 쿨워터(40%회복) 1개 나오는 곳에 드라이버(10%회복)나 스패너(10%회복) 1개가 더 추가되는 것 뿐..반대로 회복아이템이 거의 필요없는 곳에서는 또 대회복 아이템이 나오기도 한다. 뭘 어쩌라는 건지...
- ↑ 3인 플레이가 되는 환경이 당시에도 그렇게 많진 않았던 모양인지 3인 플레이를 거의 덤으로만 생각해서 캡콤측에서도 밸런스 자체를 심각하게 생각하진 않은 모양이다. 그러면서 다른 3~4인 플레이 게임들의 다인 플레이시의 밸런스는 매우 양호한걸 생각하면 유독 이 작품만 밸런스를 신경 안 쓴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 ↑ 참고로 기판 초기 설정은 "잔기 1개에 엑스텐드 없음". 그 당시 대부분의 오락실은 난이도만 최대로 올리고, 나머지는 초기 설정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었다. 아마 그 당시에 3인 플레이로 원코인 클리어하는 사람은 없었을듯 싶다.
- ↑ 실은 레시피라고 할 수 있는 플레이 일지 페이지가 있었으나 현재는 해당 주소가 사라져있어 이 이상의 팁은 무리.
- ↑ 국민 원코인파츠인 실드캐논 + 터보제트
- ↑ 정확하게는 1,471,600 (147.1만)점 가량 불렸다. 불리기 이전의 스코어는 5,517,500 (551.7만)이며, 불리기 종료시의 스코어는 6,989,100 (698.9만), 이 영상에서 분사구에서 불리지 않았다는 것을 전제로 한 최종 스코어는 7,543,100 (754.3만)으로 추정된다.
- ↑ 거기다가 스코어를 최대한 불리기 위해서 메카 브레인 1형태는 파워 버그 점프 1타(1000점)만으로 죽이고, 제2형태는 본체는 건드리지 않고, 양쪽의 해치만 부숴서 최대한 점수를 뽑아냈다.
- ↑ 왜 이게 중요하냐면, 캡콤 게임에서는 하이 스코어를 AAA라고 치면 자동으로 저렇게 바뀐다. 즉 실질적으로 전일찍고 이름은 AAA로 작성과 똑같은 셈.
- ↑ 원코인 클리어하면 스탭롤 뒤에 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