アンジェリーク / アンジェリーク Special
발매 | 1994년 9월 23일(안젤리크) 1995년 12월 22일(PC-FX판) 1996년 3월 29일 (윈도우판) |
제작 | 루비파티(코에이) |
장르 |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여성향 노멀 게임) |
플랫폼 | 슈퍼패미컴(안젤리크) PC-FX, 플레이스테이션, PC (스페셜) |
1 설명
안젤리크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코에이의 첫 여성향 노멀 게임. 처음에는 안젤리크라는 이름의 슈퍼 패미컴판 게임으로 발매되었으나 이후 성우 보이스를 추가하여 안젤리크 Special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슈퍼패미컴으로도 '안젤리크 보이스 판타지'라는 이름으로 성우 보이스가 추가된 버전이 발매되었다. 슈퍼패미컴으로 어떻게 음성을 내냐 하면, 동봉된 CD를 가지고 있는 CD 플레이어에 넣고, 보이서군이라는 동봉된 주변기기를 2P 패드 단자에 연결하면 보이서군이 리모컨 역할을 하여 상황에 맞는 트랙을 재생시키도록 신호를 보내는 방식이다. 같은 플랫폼으로 같은 회사가 발매한 교육용 소프트 EMIT도 같은 주변기기를 사용한다.
스토리 내용이 뚜렷하고 주인공 캐릭터도 디폴트 네임부터 시작해 로잘리아와는 대조적으로 정많고 소탈한 성격등 분명한 것이 특징.
스페셜의 경우 한국에 유일하게 정발된 안젤리크 시리즈로 한국 성우로 더빙까지 된 작품. 단 일본판에서는 여주인공 음성이 있으나 한국에서는 여주인공 음성은 없다.
2013년 슈퍼패미콤판 안젤리크 발매 20주년 기념작으로서 [안젤리크 르투르]라는 이름으로 풀보이스화한 전면 리메이크판 발매가 결정되었다. 르투르는 프랑스어로 귀환.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2015년 12월 17일 발매 되었다. 작화는 기존의 유라 카이리가 아닌 다른 사람이 담당하게 되었으며, 신규 이벤트 및 신규 공략 캐릭터가 추가 된다. (기존부터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성우진은 현재와 동일하다.) 기존 작과 다르게 퀵세이브로드와 정보 항상 보기가 가능해져 난이도가 상당히 낮아졌다.
2 스토리
평범한 스몰니 여학원 학생인 안젤리크 리모쥬(17세)가 여왕후보로 선발되어 라이벌인 로잘리아와 혹성을 개발하는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를 위해 9명의 수호성이 그녀들을 도운다. 이들의 힘을 빌리기 위해 대화나 데이트를 하며 사랑을 싹틔우기도 한다. 사랑을 선택해 여왕을 포기할 것이냐, 여왕을 선택해 사랑을 포기할 것이냐가 주된 포인트.
3 난이도
육성 게임으로서의 난이도는 지극히 낮다. 행동력인 별을 소모해가며 주인공의 대륙을 키우기 위한 힘을 수호성들에게 받아내야 하기 때문에 육성에 매달리면 지극히 어려워지지만 수호성과 호감도가 올라가면 수호성이 알아서 육성을 진행해준다(...) 로잘리아가 끙끙대며 하나씩 육성하고 있을 때 호감도가 극에 달한 수호성들이 알아서 대륙에다 힘을 부어주고 있는 스틸을 보는 것은 카타르시스를 자극한다.
호감도 상승도 초기 별자리 선택때 잘 맞추어 상성을 올려두거나, 점술집을 방문하여 캐릭터와의 상승을 올려두면 그렇게 어렵지 않다.
허나 마냥 쉬운 것은 아니다. 랜덤성 항목 참조.
3.1 랜덤성
시리즈 전통의 랜덤성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
공략 캐릭터와 이벤트를 다 보아도 연애 엔딩이 뜨지 않는 경우가 부지기수로, 방법은 세이브-로드의 무한반복 뿐이다. 특히 공원 데이트의 경우 연애 초반과 연애 후반의 선택지가 달라지기도 한다.
공원 데이트의 경우 잘만 하면 호감도도 대폭 올리고 낯간지러운 대사도 받을 수 있는 최적의 이벤트이지만, 공략 캐릭터들의 자세한 취향을 다 알아야 볼 수 있다. 좋아하는 수호성이나 싫어하는 수호성, 여왕에 대한 충성심, 자신의 대륙이나 로잘리아의 대륙 정보, 대화나 외출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등.
호수 데이트는 호감도가 일정하게 올라가고 대화 선택지도 정해져 있어서 세이브 로드 노가다를 안 해도 된다는 이점이 있지만 공원 데이트보다는 호감도가 덜 올라가고 멘트도 약간 심심한 감이 있다.
공략 캐릭터들의 취향은 항상 똑같은 게 아니라 새로운 게임을 시작하면 또 달라지기에 공략법이 소용없다. 필요한 건 노력뿐.
4 등장인물
성우는 괄호 안이 한국성우진.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4.1 여왕 후보
- 안젤리크 리모쥬(디폴트 네임) CV. 시라토리 유리
- 평범하기 짝이 없는 스몰니 여학원 학생. 금발에 초록눈, 머리의 빨간 리본이 포인트인 여주인공. 기본적인 성격은 명랑하고 이해심이 많은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플레이어가 하기에 따라서 최대 9명의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 안젤리크 시리즈의 후속작들(트로와 등)에서는 여왕이 되어있는 것으로 나온다.
- 귀족출신으로 안젤리크와 같은 스몰니 학원 학생. 처음부터 여왕 특대생으로 교육을 받은 우등생으로 발군의 자질을 갖춘 영애다. 개발하는 대륙은 펠리시아. 보좌관 엔딩을 보려고 하면 로잘리아와 친밀도 100이상은 필수. 하지만 플레이 중 나타나는
싸가지 없는성격 탓에 그녀를 싫어하는 플레이어도 대다수. [1][2] 그래도 친해지면의외로우아하고 상냥한 면도 있다는 걸 알게 되며, 로잘리아와의 호감도가 높고 개발에는 졌을 때 안젤리크를 여왕 보좌관으로 앉히는 엔딩도 있다. - 그 몇몇 대사를 발췌해보자면 이렇다.
- 넌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으니까 가르쳐 줄게. 난 여왕이 되기 위해 태어났어. 넌 아무리 해도 무리야.
- 나는 여왕이 되기 위해 태어났거든. 너 같은 애의 행동에 신경을 안써도 되잖아. 알겠어?
- 난 너에게 용건이 없어. 그렇게 쉽게 말 걸지마.
- 나만큼 실력이 있으면 사람들이 원하는 모습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발전시킬 수가 있거든. 참된 여왕이란 이런 것이거든. 너 따위에게는 절대 무리야.
- 더 이상의 설명이 必要韓紙?
- 안젤리크 시리즈의 성공으로 안젤리크 듀엣으로 스페셜이 리메이크 발매 되면서 로잘리아를 주인공으로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게 되었다. 후속작에서는 안젤리크의 보좌가 되었다.
4.2 수호성
수호성들은 시리즈 마지막인 에트와르까지 쭉 등장한다. 이런 바람둥이들[3]
- 긍지를 주는 빛의 수호성으로 사자자리 O형. 취미는 체스와 승마. 금발 벽안.
- 클라비스, 루바와 함께 가장 오래된 수호성이다. 엄숙하고 금욕적이며 공사가 확실한 성격이다.[4] 어깨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갔고, 여왕 후보나 다른 수호성에게도 항상 성실하게 임하는 태도를 요구한다. 이 때문에 다소 냉소적인 기질이 있는 클라비스와 사이가 나쁘다. [5] [6]이상형이 9명의 수호성 중 가장 높다. 작중에서 그의 대사를 빌려오자면 '내 이상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아름다움과 친절함과 현명함을 겸비한 여성이지'. 과연 주인공이 저런가 한 순간 고민하게 만드는 대답이다(…).
- 딱딱하고 수호성과 여왕 후보라는 명분을 중요시하기에 데이트를 나갈 때 심심하다라는 평이 많지만, 연애 이벤트 대사는 그에 비해 매우 달콤해서 그 갭이 즐거운 캐릭터.
- 평안을 주는 어둠의 수호성으로 전갈자리 A형. 취미는 수정구슬과 밤하늘의 별보기. 키가 190cm로 안젤리크 스페셜 캐릭터 중 최장신이다. 흑발에 흑안. 이라고 누가 써놨지만 사실 흑안이 아니라 짙은 보라색이다. 코믹스판에서 안젤리크가 클라비스에게 제비꽃색이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다
- 줄리어스, 루바와 함께 가장 오래된 수호성. 차갑고 냉소적이며 다른 사람을 가까이하지 않으려는 아웃사이더 기질이 있다(그나마 친한 사람이 물의 수호성 류미엘).[9] 이 성격 탓에 줄리어스와 자주 마찰을 일으킨다. 옛날 금발의 여왕 후보를 사랑했다가 그녀가 여왕이 되고 나서 저절로 차이게 된 아픈 추억이 있다.
- 자신이 수호성, 특히 어둠의 수호성이란 것에 대해 회한을 가진 것을 보인다. 연애 ED을 보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시키다보면 차가운 첫인상에 비해 자상함이 드러나는 부분이 많은데, 여기에서 반한 여성 플레이어들이 많다. 과거 여왕 후보와 사귀었으나 그 후보가 여왕이 되어버려서 어쩔 수 없이 헤어진 아픈 과거가 있다. .[10] 그래서인지 찼을 때의 대사가 여러모로 안습의 극을 달린다(…).
- 켠김에 왕까지에서 이 게임을 진행할때 오지은이 노렸던 히로인.랜덤 이벤트때문에 고생을 했지만 오지은의 근성+로드 난무를 통해 공략에 성공했다.
- 용기를 나르는 바람의 수호성으로 양자리 O형. 취미는 양궁과 스포츠다. 갈색 머리에 벽안.
- 가족관계에서 아버지가 귀족이고 어머니가 서민이라 집안 분위기가 그리 좋지 않은 편일 것 같지만, 두분 다 미소가 끊기면 주위까지 어둡게 만든다며 항상 미소가 끊기지 않는 집안이였다고 한다.[11]
- 참고로 항상 입고 있는 빨간 망토는 이유없이 멋부리기 위한 것. 여자에 익숙하지 않다고 자신의 입으로 직접 말한 적이 있다.
- 강인함을 주는 불꽃의 수호성으로 사수자리 AB형. 팬덤 내에서 굉장한 인기를 자랑한다. 줄리어스를 존경하고 있어 충성맹세를 하고 부관을 자처하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수호성이 된 물의 수호성 류미엘에 대해 미묘한 감정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 적발+카사노바+기사라는 뻔한 설정을 가지고 있지만 그만큼 최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안젤리크 스페셜 캐릭터 중에서 클라비스와 함께 인기순위 1, 2위를 다툰다. 이상형은 자신을 좋아해주는 모든 여자[12]. 싫어하는 여성형은 없음. 다른 수호성들은 호감도가 낮으면 안젤리크가 찾아갈 때 차가운 대사를 하지만 오스카는 언제나 웃는 얼굴과 친절한 태도로 맞이해주며 무슨 화제로 이야기를 해도 거의 대부분 잘 받아준다. 단, 류미엘 이야기를 꺼내면 표정이 안 좋아진다. 이벤트의 달달함이 안젤리크 스페셜에서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 이번에는 내 얼굴에 넋 잃지 말고 잘 대답해라.
- 용건이 없는 건가? 내 얼굴을 보러 온건가. 정말 나란 남자는 내가 생각해도 몹쓸 남자인 것 같다.
- 꼬마 숙녀님께 하는 인사 대답은 이 웃는 얼굴이다. 이 얼굴은 마음에 꽃다발을 안은 얼굴이지.
- 솔직하군. 나도 솔직한 것이 싫진 않아. 단지 나한테 반해서 상처입지 않도록 주의해라. (이 때 안젤리크의 반응이 백미 오스카님, 정말 멋있어! 통이 크고 거만하며 그러면서도 친절해. )
- 얼마전 내 꿈에 꼬마 숙녀님이 보였었지. 꿈 속에서도 귀여웠지만 실제는 그 이상이로군. 다음에는 나를 꼬마 숙녀님의 꿈에 초대해줘.
- 꼬마 숙녀님은 작은 악마야. 이 오스카를 유혹하다니 말이야. 하지만 유혹 당한대로 좋으니깐 나도 어찌할 수가 없군.
- 물이 차가운 것이 당연하지. 그 대신 내마음은 뜨거워. 꼬마 숙녀님.
- 꼬마 숙녀님의 부탁, 이 마음으로 받아 들였다. 일요일에는 내 마음을 받아줘. 일요일을 기대하고 있으니까 둘이서 잘 지내보자구. 농담이다, 하하하.
- 꼬마 숙녀님으로 부르는 것도 이것으로 마지막이군. 꼬마 숙녀님도 여성다운 매력을 띠기 시작했군. 지금 채가고 싶은 심정이지만... 아, 못들은 걸로 해줘. 농담도 이걸로 끝이군.
- 자, 방까지 바래다 주지. 귀여운 공주님을 지키는 기사를 자처하면서. 오늘은 즐거웠다. 오늘 일이 꼬마 숙녀님의 마음의 앨범에 남는다면 기쁘겠군.
- 풍요로움을 주는 초목의 수호성으로 물고기자리 B형. 금발에 자안. 수호성들 중에 최연소인 쇼타캐릭터로, 자신을 어린애 취급하는 걸 싫어한다.
- 가장 나이가 적어 순수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굉장히 직접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다. 마르셀과의 친밀도가 200 가까이에 다다를 때 사무실에 가면 드디어 와 주었구나, 안젤리크!! 좋아해. 그래서 오래 기다렸어! 라고 반겨준다. 대신 호감도가 매우 낮으면 정말 싫어하는 표정에다가 쫓아내는 듯한 말투로 말한다(…). 츄피라는 이름의 작은 새를 키우고 있다.
- 재주를 주는 강철의 수호성으로 쌍둥이자리 B형. 은발 적안에 갈색 피부.
- 원래 수호성이 되기 싫어했지만 결국 되어버렸기에 [13] [14]태도가 불손한 면도 있어 줄리어스나 랜디에게 지적받는 이벤트도 있다.
- 하지만 결국은 츤데레. 잘 들어! 난 그다지 상관하고 싶지 않아. 쪼르르 달려 오지 마! 에서 호감도를 올리면 나, 뭐라고 해야 할까, 그러니까.. 너의 힘이 되어 주겠어.로 바뀐다. 다른 이벤트들에서도 츤데레 성향이 많이 드러나기에 츤데레를 좋아한다면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다.
- 지혜를 주는 땅의 수호성으로 게자리 AB형. 청록색이 도는 청발. 가장 학식이 풍부하며 어린 수호성들의 교육을 맡고 있다.
- 줄리어스, 클라비스와 함께 가장 오래된 수호성이다. 수호성 중에서도 예의바른 편에 속하며, 학자로서의 면이 강해 자신이 말하면 설교가 되어버린다는 것을 알고 있다. 소박하고 클래식하며 이지적인 성격이라 연애나 고백 이벤트도 그런 경향이 보인다. 다소 둔감 속성이 있어서 호숫가 이벤트에서 안젤리크가 "깍! 차가워!"라고 물장난하고 노는 것을 보고 "그렇습니까? 물은 역시 차갑지요."라고 대답한다(…).
- 부드러움을 주는 물의 수호성으로 황소자리 A형. 연한 청발 내지 은발.
- 수호성 중에서 예의바른 편이며 분쟁을 싫어한다. 성격이 정반대인 오스카와는 앙숙지간. [15]이상형도 동정심이 있는 사람. 싫어하는 여성형은 교만한 사람이다. 이벤트 중 대화를 들어보면 사랑하는 사람의 초상화를 가까이 걸어두는 습관이 태어난 별에 있다고 하는데 뭔가 의미심장하다(…). 호감도를 극한으로 올렸을 때 안젤리크의 초상화를 방에 걸어놓는다. 로잘리아의 호감도가 높을 때는 그 반대. 연애 이벤트와 엔딩도 부드러운 성격을 반영한 듯 낭만적이고 감성적이다.
- 아름다움을 주는 꿈의 수호성으로 천칭자리 O형. 노란색과 빨간색 머리가 섞여있다.
- 취미는 메이크업. 주인공과 이벤트 중에서는 루즈 색깔을 골라달라는 이벤트도 있다. 처음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들은 그의 괴이한 패션 센스와 화장에 놀라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오스카는 올리비에를 극락조라고 생각하는 모양.
적절하다 - 안젤리크의 코멘트도 "제정신인지 아닌지 잘 알 수 없는 사람"(…) 게다가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애매하게 보인다고(…). 의외로 남자답고 냉철한 구석이 있는 성격이고 관련 이벤트도 달달한 편이다.
4.3 그 외
- 파스하 CV. 야오 카즈키
- 사라 CV. 오리카사 아이
- 디아 CV. 타나카 아츠코
- 제255대 여왕 안젤리크 CV. 카츠키 마사코
- 커티스 CV. 이케다 슈이치
- ↑ 그런데 훗날 스페셜의 첫 리메이크판인 안젤리크 듀엣에서 로잘리아 파트로 플레이를 하다 보면 안젤리크 리모쥬의 열폭 발언들이 상당히 심각한 수준에 이른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그걸 보고 나면 이 당시의 로잘리아의 짜증내는 심정이 절실히 이해가 가게 될 것이다. 다시 말해 로잘리아가 싸가지 없고 드센 성격이라 그런 게 아니란 뜻이다.
- ↑ 초반에 안젤리크에게 쌀쌀맞게 군 것은 본래 성격이 아니라 여왕 후보로서 기선제압을 하려는 의도였던 듯하다.
- ↑ 사실 새 시리즈마다 전작의 주인공이 여왕이 된 모습으로 나오고, 여왕이 되었다는 건 연애관계 없이 넘어왔다는 뜻이니까 바람둥이들은 아니다.
- ↑ 연애 이벤트 중에도 계속 '여왕 후보'와 '수호성'이라는 입장 차이를 강조하며 안젤리크가 고백했을 때도 호감도가 모자라면 여왕 후보로서의 본분을 잊지 말라며 매정하게 차버린다(…).
- ↑ 사실 줄리어스와 클라비스는 각각 5세, 6세라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성지에 불려온 이래 지금까지 함께 수호성을 한 사이로 어찌 보면 소꿉친구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둘의 사이는 '성지가 생긴 이래 최악'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니 (…)
- ↑ 하지만 두 사람의 경우에는 클라비스의 태도를 줄리어스가 '태만하다.'면서 못 견디는데서 기인하는 것도 있다. 참고로 줄리어스의 담당 성우인 하야미 쇼는 이러한 줄리어스의 태도를 가리켜 '사실 줄리어스와 클라비스의 말다툼은 거의 줄리어스가 싸움을 거는 데서 시작한다.'고. (…) 담당 성우까지 저렇게 말할 정도면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할까?
- ↑ 2000년 안젤리크 트로와가 한참 개발 중이던 당시 갑작스럽게 발생한 故 시오자와 카네토의 사망으로 인해 안젤리크 트로와부터 고인의 뒤를 이어서 다나카 히데유키가 역을 맡게 되었다. 이후 변화 없음.
- ↑ 여담으로 보이스화 초창기, 즉 안젤리크 보이스 판타지라는 이름으로 슈퍼패미컴 판 보이스 삽입 버전이 처음 발매될 당시에는 故 시오자와 카네토가 아닌 시마다 빈이 잠시 역을 맡은 적이 있다. 덧붙여 고인이 클라비스를 맡은 것은 드라마CD 안젤리크 외전1 무한음계 발매 이후부터이다.
- ↑ 이것도 류미엘이 클라비스를 '어둠의 평안함을 관장하는 분이 도리어 어둠에 사로잡혀 고독한 모습을 혼자 내버려 둘 수 없다.'면서 주구장창 따라다니면서 수발을 들었던 데다 클라비스가 류미엘의 하프 연주를 마음에 들어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반쯤 귀찮아서 놔 둔 탓도 있다 보니 어찌 보면 스토킹의 승리(…).
- ↑ 그 여왕 후보가 바로 이 시대의 여왕이자 안젤리크 리모쥬의 선대 여왕인 안젤리크이다. 그러다 보니 금발의 여왕후보였다는 것과 이름이 같았던 등의 이유로 데이트 중에도 무심코 그와 관련된 대사를 읊기도 한다.
- ↑ 사실 집안의 반대로 인해 부모님이 사랑의 도피를 하는 바람에 평범한 평민 일가족으로 살았다고 한다. 그래서 자녀인 랜디 남매는 랜디가 수호성으로 배명되어 할머니를 만나러 갈 때까지 그런 복잡한 집안 사정은 까맣게 몰랐다고.
- ↑ 정확히 말하자면 '치마를 두른 사람이라면 누구든'
- ↑ 사실 처음부터 되고 싶어 여왕이나 수호성이 되는 경우는 아무도 없다. 운명이라 하지만 성지에 머무는 동안의 시간의 흐름은 성지 밖과 전혀달라, 임무가 끝날 무렵에는 자신이 알던 누구도 세상에 없게 되며 임무가 끝날 때는 성지를 떠나야 한다. 즉 상식적으로 가족도 친구도 동료도 아무도 없는, 돌아갈 곳이 없는 미래를 알면서 아무렇지 않게 임무를, 그런 잔혹한 운명을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아무 생각없이 낙천적으로 보이는 올리비에 조차도 배명 후 수호성이 되기를 원치 않아 2년을 성지의 사자를 피해다니다 결국 직접 찾아온 선대의 설득을 통해 운명을 받아들이고 수호성이 된 이력이 있을 정도이다. 결국 수호성이 되는걸 수락한다는 것은 마음의 정리와 운명을 받아들일 각오를 할 시간이 제대로 준비되었거나 그렇지 않았거나의 차이일뿐 처음부터 대귀족 집안에서 태어나 그에 따르는 책임감에 대해 교육을 받고 자란 줄리어스나 로잘리아 정도가 아니고서야 누구도 성지에 오는 걸 처음부터 사명이고 운명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참고로 귀족은 별 게 아니고 수호성이나 여왕을 배출한 이력에 의해 결정되며, 그 배출 숫자가 많을수록 대귀족.)
- ↑ 다만 클라비스와 제펠이 유난히 수호성으로서의 삶에 회의적인 이유는 두 사람의 배명 당시에는 그런 마음의 정리를 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나 제펠은 배명 후 마음의 준비를 하거나 작별인사를 할 틈도 없이 억지로 끌려온데다가 애초에 원만하게 인수인계가 이루어지지 않아 선대와의 사이에서도 상처를 심하게 받은 상태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더욱 수호성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일 수밖에 없다.
- ↑ 성격도 정반대인데다 성지 내의 두 사람의 위치가 줄리어스와 클라비스의 부관에 가까운 위치이다. 그러다 보니 가끔 줄리어스와 클라비스가 크게 말다툼을 하고 난 날이면 어김없이 대리전에 가까울 정도의 양상의 말다툼이 또 벌어지기도 한다고. 물론 오스카가 매번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