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다르 콜라로프

(알렉산다르 콜라로브에서 넘어옴)
맨체스터 시티 FC 2016-17 시즌 스쿼드
1 C. 브라보 · 3 사냐 · 4 콤파니 · 5 사발레타 · 6 페르난두. R · 7 스털링 · 8 귄도안 · 9 놀리토 · 10 쿤 아구에로 · 11 콜라로브
13 카바예로 · 15 J. 나바스 · 17 더 브라위너 · 18 델프 · 19 자네 · 21 실바 · 22 클리시 · 24 스톤스 · 25 페르난지뉴
30 오타멘디 ·33 G.제수스 · 42 야야 투레 · 53 애더러바이오요 · 54 · 72 이헤아나초 · 75 A. 가르시아
* 이 표는 간소화된 버전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본래 스쿼드에서 타 팀으로 임대간 선수는 제외되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 FC No. 11
알렉산다르 콜라로브[1]
(Alexandar Kolarov)
생년월일1985년 11월 10일
국적세르비아 (Serbia)
출신지베오그라드 (Belgrade)
신체 조건187cm, 83kg
포지션레프트백, 센터백[2]
등 번호세르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 3번
맨체스터 시티 FC - 11번
유소년 클럽FK 츠르베나 즈베즈다 (1999~2004)
소속 클럽추카리츠키 스탄콤 (2004~2006)
OFK 베오그라드 (2006~2007)
SS 라치오 (2007~2010)
맨체스터 시티 FC (2010~ )
국가대표
(2008~ )
55경기 / 6골

1 개요

세르비아의 카를로스

세르비아의 축구선수. 현 소속팀은 맨체스터 시티 FC이며 포지션은 레프트 백과 센터백이다.

2 경력

2.1 클럽 경력

1999년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축구를 처음 시작하였다. 2004년 추카리츠키 스탄콤에서 프로선수로 생활을 시작하였고, 2006년 OFK 베오그라드로 이적하였다. OFK 베오그라드에서 38경기 5골을 기록하였다. 2007년 7월 17일, 세르비아의 OFK 베오그라드에서 이탈리아의 SS 라치오에 이적료 80만 유로에 이적하였다. 2007-2008 시즌은 부상 등의 영향으로 17 경기 출장에 그쳤다. 그러나 2007년 9월 30일의 레지나 전에서는 35m의 중거리 슛으로 득점을 올리며 이름을 올렸다. 3시즌동안 82경기 6골을 기록하였다. 2010년 7월 24일, 맨체스터 시티로 1800만 유로의 이적료에 이적하였다. 첫시즌에는 주전을 맡았지만 이후 이적해온 아스날 FC가엘 클리시에게 밀려 세컨드를 맡고 있는 신세. 2013-14시즌에는 괜찮은 폼을 보이면서 클리시에 앞서는 데 성공한 듯. 특히 공격적으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약팀과의 경기에서 상대의 10백에 고전할 때 콜라로브의 강한 땅볼 크로스는 항상 좋은 공격 옵션이 되어 주었다. 강팀과의 경기때는.. 그건 말씀드리기 싫습니다. 결국 13-14 시즌 맨시티 리그 우승의 주역 중 하나가 되었다.

14-15 시즌엔 클리시가 하향세를 타는데 비해 콜라로브는 좋은 폼을 보이며 주전경쟁에서 앞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으나 부상으로 인한 결장 동안에 클리시가 엄청난 활약을 하면서 주전 자리를 꿰차버렸고, 부상 이후 돌아온 콜라로브가 갑자기 폐급 활약을 보이면서 순식간에 클리시에게 밀려 버렸다. 이대로면 오래 못 버티고 이적이 예상되며 인테르로 이적한다는 찌라시까지 나돌고 있었으나.. 클리시가 부상을 당하며 33라운드부터 다시 선발 출전을 하고 있는데 초반의 부진을 만회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34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는 왼발 프리킥 골을 넣으며 김동완: 쪼호↗ 드뤄가써여 알↗렉→싼↘다→루↘ 콜↗라→롶↘푸→ 여전한 킥 감각을 과시했고, 35라운드 토트넘 핫스퍼와의 경기에서는 불안한 수비진 사이에서 탁월한 측면 수비를 보여주며 후스코어드닷컴에서 평점 9점을 기록하며 MOM에 선정됐다. 36라운드 QPR전에서도 왼발 프리킥골을 작렬하는 등 막바지들어 공수에서 폼이 급격히 오른 느낌.

15-16 시즌, 포지션 경쟁자인 가엘 클리시의 부상으로 주전 레프트백으로 출전 중. 작년 막바지에 보여주었던 좋은 폼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 개막전 및 2라운드에 레프트백으로 출전하여 공-수에 걸쳐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2R 첼시전, 공격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전매특허인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택배 수준으로 첼시 문전으로 배달해대고, 왼쪽 윙으로 섰던 스털링과의 연계로 첼시 오른쪽을 완전히 찢어발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비에서도 상대 윙과 라이트백을 철저하게 틀어막으며 MOM 급 활약을 선보였다. 3R 에버튼 전에서는 각이 없는 상황에서 팀 하워드와 골대 사이에 정확한 왼발 슛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클리시가 부상이었기 때문에 꾸준히 전 경기 풀타임 출전하면서 혹사당했다. 이로 인하여 지치게 되었고 경기에서 부진했지만, 8R 뉴캐슬전에서 그 주의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14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 케빈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아 또다시 완벽한 각도 메이킹으로 골을 넣었다.

전반기가 끝난 시점에서는 여전히 살아있는 공격력을 통해 기계적인 평점 등을 높게 받아 겉으로는 아주 잘해 보이나, 팬들에게는 그만한 평을 못 받는 중. 11월 이후 극단적으로 흔들리는 수비진에 콜라로브도 한 몫 단단히 하고 있다는 평. 특히 앞으로 나가 돌아오지 않는 성향이 망갈라와 좋지 않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

본래 부상이 잘 없는 선수지만 1월 중에 부상을 당해 빠지게 되었다. 심한 부상은 아닌 듯. 부상 복귀후 폼이 심하게 떨어져 주로 가엘 클리시가 나오고있다.

그리고 이후엔 클리시의 폼이 오름에 따라 주전에서 밀려 챔스를 병행하는 와중에 리그에서 로테이션 멤버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나올 때마다 처참한(...) 수비력으로 팀의 부진에 한몫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다른 팀으로 판매될 확률이 가장 높은 멤버가 되었다. 베식타쉬 JK와 링크가 나는 중. 하지만 높은 주급 탓에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랬는데...

2.1.1 16-17시즌

프리시즌 뮌헨전에서는 뜬금없이 센터백(...)으로 나왔다. 경기력은 여전히 좋지 못했다. 이후 아스날전에서도 뜻밖에 센터백으로 나와서 또 구린 경기력을 보였으나, 의외로 펩이 나름대로 신임하는 듯한 모습이라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16-17 개막전에서 센터백으로 출천했다! 오타멘디가 부상에서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아 선발출전이 불가피했다는 모양이다. 많은 팬들의 우려와는 달리 상당히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며 경기 이후 펩이 극찬을 했다. 이후 2경기에도 풀백으로 선발 출장하며 무난한 모습을 보였는데, 같이 방출예상자로 뽑힌 다른 선수이 예상대로 모두 벤치에도 못 앉고 전력외로 분류된 판세인 데에 비하면 이 주전 기용은 팬들 입장에서는 의외의 일.

맨유와의 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고 특히 전반 14분 멋진 롱패스로 선제골을 기록하는 데 간접적인 기여를 해주었다.[3]
파일:FB IMG 1473519096745.jpg
경기 도중에 이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는데 펠라이니의 축구화에 맞아서 이가 부러졌다고 한다.역시 펠라이니... 경기 끝나고 카바예로와 같이 찍은 사진에서 이가 부러졌는데도 방긋 웃는 빙구 같은 모습(...) 때문에 팬들에게 본의 아니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콜빙구 역시 개그캐릭터다

주중 글라드바흐 홈경기에서도 선발출전하여 선제골을 어시스트하고 후반에는 중미로도 뛰는 등 좋은 활약을 했다. 기대치를 생각한다면 어찌보면 스털링보다도 더 놀라운 활약이다.

그러나 토트넘전에서 자책골을 넣으면서 팀에게 패배의 불씨를 제공하였다.

2.2 국가대표 경력

세르비아 대표로는 2007년 여름에 UEFA U-21 유럽 선수권 2007에 출전하였다. 준결승 벨기에 전에서 프리킥골을 넣으며 승리에 공헌하였다. 결승전 네덜란드 전에서 경고를 두 번 받고 퇴장하였고, 팀도 1-4로 패해 준우승하였다. 베이징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 본선에 출전했지만 조별 리그에서 1승도 하지 못하고 탈락하였다. 2008년 5월 28일 러시아 전에서 A 매치에 데뷔하였다. 2012년 9월 11일 월드컵 예선 웨일즈 전에서 A 매치 첫 골을 기록하였다. 세르비아 국대에선 부주장. 2014년 9월 8일 프랑스와의 친선경기에서는 프리킥 상황에서 전매특허인 왼발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3 플레이 스타일

강력한 킥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크로스, 프리킥 만큼은 세계적 수준이지만 주력과 수비력은 평균 미달인 레프트백
하지만 과르디올라를 만나 킥 능력에 패스능력이 장착되며 볼 플레잉 디펜더로 새로 태어나다

세르비아의 보아텡 세르비아의 알라바

공격력이 좋은 윙백으로 분류된다. 크로스가 굉장히 정확하고 오버래핑이 높이 평가받는다. 클럽에서나 국대에서나 왼발 프리킥 전담 키커로 킥력이 좋다. 흡사 예전 호베르투 카를로스를 연상시킬 정도로 공을 강하게 차는데 때문에 상대 선수들, 심지어는 주심까지 그의 공을 맞고 실려나갈 때가 간혹 나온다. 그리고 이를 모아놓은 영상도 존재한다(...).

약점은 발이 매우 느리다는 것이다. 공격을 나간 뒤에 돌아오는 속도가 늦다보니 역습에 취약하고 무엇보다 수비력 자체가 그다지 좋지는 않은 편이다. 대부분의 맨시티 경기에서는 강팀이든 약팀이든 사발레타가 있는 오른쪽은 쳐다보지도 않고 왼쪽의 콜라로브만 죽어라 공략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대인 수비 능력 자체가 아주 나쁘다기 보다는 수비 위치 선정 등에서의 문제가 많았다.

상기한 문제점으로 콜라로프는 15-16시즌에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사실상 방출 0순위의 선수였다. [4] 하지만 과르디올라가 원래 영입하고자 했던 왼발 센터백 아이메릭 라포르테의 이적이 완료 직전에서 무산이 되면서 과르디올라는 다른 센터백을 영입하는 것 대신에 기존에 있던 왼발잡이 콜라로프를 가지고 센터백으로의 포지션 변경을 시도하게 된다.

프리시즌 경기에서는 센터백으로 나와서 아직까지 새로운 포지션에 적응하지 못한 것이 분명하게 드러났고 콜롭은 많은 수비실책을 범하고 실점을 만들어내면서 팬들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과르디올라의 실험에 우려를 표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후 프리미어리그 16-17시즌이 개막하면서 왼쪽 센터백과 왼쪽 풀백을 오고가면서 출전하게 되었고, 이전의 우려와는 반대로 생각보다는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중앙 수비수로서 동료를 이용해 탈압박하고 전진패스를 주고받는 것이 괜찮다.

콜라로프가 과르디올라의 센터백으로 기용되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오직 그가 왼발잡이이고 키가 어느 정도 되기 때문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제롬 보아텡 혹은 다비드 알라바와 콜라로프를 비교하자면, 콜라로프는 키는 크지만 민첩성이 둔하고 느리다. 콜라로프가 두 명의 월드클래스 수비수들과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바로 왼발잡이이며 킥력이 매우 좋다는 것이다. 보아텡은 주발이 오른발인데 비록 콜라로프가 과르디올라가 이상적으로 원하는 수비수는 아니지만, 감독은 그가 확실하게 잘 사용할 수 있다는 발을 가지고 정확하게 패싱을 하고 장거리 빌드업도 시도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아마도 과르디올라는 콜라로프의 다른 동료들과의 팀워크와 패싱 능력이 (현재 스쿼드에서는) 그나마 가장 좋다고 평가했을 것이다.

마찬가지의 이유 때문에 가엘 클리시가 주전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클리시는 주력은 좋지만 키가 작기에 수비 상황에서 좋지 못한다는 단점을 갖고 있고, 왼발의 능력 자체는 콜라로프보다는 열세이다. 뛰어난 피지컬을 가졌고 왼발잡이인 엘리아큄 망갈라가 방출명단에 오른것은 펩이 원하는 모든 신체적 능력을 가졌음에도 그만큼 망갈라의 패스 능력과 축구지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후 4라운드와 5라운드 들어서는 폼이 완전히 올라온듯한 모습이다. 센터백으로 뛰면서도 클리시와 스위칭하며 오버래핑을 나가기도 하고, 전진해서 빌드업하기도 하는 등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라운드 본머스전 히트맵을 보면 경기장 왼쪽부분이 전부 칠해져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과르디올라의 뮌헨에서 제롬 보아텡이 한 것처럼 상황에 따라 전진하면서 강력한 왼발 장거리 패스로 곧바로 윙어나 공격수에게 볼을 전달해 빌드업에 관여하고 찬스도 만든다.

4 트리비아

Aleksander-Kolarov-014.jpg

양팔에 문신이 많은데 텔레그래프가 선정한 최고의 문신 10선에 오른적이 있다. 최근에는 자신의 오른팔에 딸인 우나와 아들인 니콜라, 그리고 자신의 새 등번호인 11번을 새겼다고.느린데 왠 11번?

파퀴아오와 메이웨더 중 누가 이길거 같냐는 팀 리포터의 질문에 대해 콜라로브는 자신은 복싱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폭력이 아닌 사랑이 필요하다고 답을 했다. 생긴건 어디 갱단 두목처럼 생겼는데. 갭모에. # 그러나 플로이드 메이웨더매니 파퀴아오를 자꾸 껴안는걸 보면 틀린 말은 아닌듯? 정작 본인은 팀의 킷맨인 채피를 한방에 KO 패배시켰다. 그와중에 옆에서 멍하니 쳐다보는 제코의 표정도 압권


은퇴 후의 꿈이 세르비아의 대통령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구단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파블로 사발레타와 싸우면 누가 이기냐는 질문을 받자,제가 이깁니다. 저희 나라에서는 전쟁이 많이 일어났어요. 제가 더 세게 때립니다.라고 발언한적이 있다.주먹질 안좋아한다며 사랑의 매

구단 QnA에서 왜 모두가 당신을 사랑할까요?라는 질문을 보고 저를 사랑하는건 참 쉽죠라고 발언한적도 있다.

여러 에피소드를 보면 알겠지만 의외로 은근히 개그 캐릭터이다.

2014년 리그 우승 이후 마티야 나스타시치세르비아의 극우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슬로건인 Srbija do Tokija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셀레브레이션을 해 회자되었으나[5] 큰 논란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1. /alɛksǎːndar kɔlǎrɔʋ/. 국립국어원의 세르보크로아트어 표기 규정에 따른 표기이다. 선수 이름은 키릴 문자로 Александар Коларов인데, 키릴 문자의 в/ve/는 세르보크로아트어에서 유성 순치 접근음(IPA: /ʋ/)으로 발음된다.
  2. 펩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센터백 포지션으로도 뛰고 있다.
  3. 콜라로프의 롱패스, 이헤아나초의 헤딩, 데 브라이너의 마무리로 이어지는 멋진 골이었다.
  4. 실제로 터키의 베식타스 SK와 이적 직전까지도 갔었다.
  5. 당시 팀에 제코랑 요베티치가 있었던 걸 감안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