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플러스 캐릭터 토너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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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플러스 캐릭터 토너먼트
2013년2014년2015년2016년

1 개요

애니플러스가 매년마다 개최하는 애니플러스 방영작 캐릭터들의 인기투표 토너먼트 이벤트. 줄여서 애캐토라고 부른다. 한때 동인계에서 엄청난 파급력을 가지고 있었던 최고모에토너먼트가 2012년 일련의 사건 이후로 해당 사이트 내부의 행사로 성격이 바뀌면서 모에 토너먼트로 자리잡고 있는 애니타운 모에토너먼트(앤모토)와 비슷한 구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애캐토는 '애니플러스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한정'이기 때문에 앤모토와는 성격이 많이 다르며, 2015년 이후부터는 애니맥스, 대원방송의 약진과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의 해외 업체에서 전 세계 독점 방영권을 취득하는 등으로 인해 신작 독점이 더 이상 불가능해지고, 준척급 작품에서 어느 정도의 출혈이 발생하면서 영향력은 줄게 되었다.[1]

제1회 애니플러스 캐릭터 토너먼트는 2013년 3월 7일부터 2013년 3월 29일까지 개최되었으며, 제2회 애니플러스 캐릭터 토너먼트는 2014년 11월 11일부터 2014년 12월 19일까지 개최되었다. 제 3회 애니플러스 캐릭터 토너먼트는 2015년 11월 24일부터 시작해 12월 23일까지 열렸다.

다른 캐릭터 인기투표와는 달리 회원제로 진행하고, 또 회원가입을 할 때 휴대폰 인증이나 아이핀 인증을 요하기 때문에 파맛 첵스 같은 투표 조작 사건이 일어날 확률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같은 명의라면 휴대폰을 하나 더 개통해도 회원가입은 불가능.

유사한 대회로는 중국 동시방영 사이트인 bilibili에서 자사 방영작을 두고 진행한 moe 애니 캐릭터 인기 대상이 있다. 2015년 대회결과

2 작품 선정 및 규칙

당연한 소리겠지만 아무리 인기 있는 작품이라 할지라도 일단 애니플러스에서 방영된 작품이나 애니플러스에서 국내 극장 개봉을 주관했던 극장판 애니메이션에 한해서만 참가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애니플러스에서 가져가지 않은 애니메이션은 참가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1기가 타사에서 방영되어 그 해의 출전은 불가능했지만 후속작이 애니플러스에서 방영되면서 대회에 출전한 작품들[2]이 있는가 하면, 최고모에토너먼트애니타운 모에토너먼트, 국제 사이모에 리그 등에서 강세를 보이고도 애캐토에는 참가하지 못하는 작품이 몇몇 보인다. 《소니애니 -SUPER SONICO THE ANIMATION-》으로 극우 논란을 일으킨 WHITE FOX 때문에 애니플러스에서 들여오지 않은 《주문은 토끼입니까??》가 대표적.[3]

특히 2014년 후반기 이후 애니플러스의 분기당 방영 작품 수[4]가 축소됨과 동시에 경쟁사인 애니맥스도 알짜배기 작품들을 시작으로 다작을 들여오기 시작했으며, 다작을 방영하지 않는 대원방송도 1~2작품 정도를 자막으로 동시방영 후 더빙 방영을 병행한다든지, 그 외에도 제작사/판권사와의 계약이 틀어지는 등으로 인해 국내 방영 자체가 불발되는 등[5] 호평을 받은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애니플러스 방영 작품이 아니기에 애캐토에 참가조차 하지 못하는 작품들이 늘어나고 있다.[6]

전체적으로 보면 작품의 이름값을 가리는 투표보다는 캐릭터 인기투표 성격이 더 강하기 때문에 작품성을 인정받더라도 캐릭터성보다 스토리에 더 치중하고 있는 비모에 계열 작품은 잘 해봐야 본선 16강~32강 정도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으며[7], Fate/Stay Night, 이야기 시리즈, 소드 아트 온라인, 니세코이,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등의 인기작, 특히 그 인기작이 여러 기나 시리즈가 존재한다면 자연스럽게 참가 기회도 늘어나게 되므로 유리하다. 자연스럽게 이런 인기작 판권 비중이 높은 애니플렉스, A-1 Pictures 제작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데,[8] 비단 위의 메이저급 작품들 외에도 애니플렉스 계열 작품에 출연한 캐릭터들이 매년 본선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편이다.

또한 애니플러스 홈페이지 커뮤니티는 상대적으로 남초 성향이 강하고 여성들의 투표 참여율이 낮은 편이다 보니, 남덕들이 좋아하는 남성향 작품의 여성 캐릭터가 극심한 강세를 보인다는 것. 그로 인해 아무리 스토리가 좋고 인기가 높은 작품이라도 여성향 작품의 캐릭터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며, 여성향 작품이든 남성향 작품이든 남성 캐릭터는 본선진출도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다. 각 문서에 나와있지만 1~3회 대회 모두 상위권 대부분을 남성향 작품의 여성 캐릭터들만이 차지하고 있다. 그래도 우승만큼은 《빙과》, 《월간순정 노자키 군》,《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같은 성별에 따른 취향을 타지 않는 작품에서 오레키 호타로, 사쿠라 치요, 타케우치P 같은 남녀 시청자 모두에게 인기있는 캐릭터들이 차지한 것이 특징이다.

대회 룰로는 각 작품마다 1차 예선을 진행해 작품을 대표할 캐릭터 3명씩을 뽑은 후 참가자 수에 따라 최종적으로 32명이 남을 때까지 2차~3차 조별 예선을 진행하며, 32강부터 결승전까지는 3차 예선의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1위vs32위, 2위vs31위, 3위vs30위... 방식으로 대진표를 결정해 토너먼트제를 실시한다. 본선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의 투표가 진행되기 때문에 인기작의 캐릭터가 최상의 대진운[9]을 타는 것도 중요하지만, 토너먼트의 특성상 8강, 4강, 결승전 같은 후반부로 가면 이미 탈락한 캐릭터 팬들의 표심을 많이 흡수할 수 있는 캐릭터가 유리하다. 실제로 1, 2회 우승자인 호타로, 치요는 남녀 모두에게 사랑받는 캐릭터이고, 3회 우승자인 프로듀서는 비교적 그 인기가 덜 하나 막강한 세력인 아이돌 마스터 팬덤의 단일화 및 기타 세력의 반감이 덜 하다는 특징이 있다.

1위 ~ 3위권에 진출한 캐릭터는 출연 작품에 한정하여 2주간 VOD 무료 개방 서비스 혜택이 주어지며 TOP 10에 진입한 캐릭터들은 애니플러스 광고방송을 통해서 TV와 라이브에 방송되어 소개된다. 1위 ~ 3위권에 진출한 캐릭터 중 같은 작품에서 나오는 캐릭터가 2명 또는 3명 이상인 경우에는 해당 작품 한정으로 VOD 무료개방 서비스 혜택이 4주 또는 최대 6주까지 제공될 수 있다.

아직 3회까지밖에 진행되지 않아 애매한 점이 있긴 하지만, 대회 우승과 관련된 징크스가 하나 있다면 바로, 각 연도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캐릭터는 모두 그 연차 대회에 첫 출전한 로열로더 출신이라는 것이다. 반대로 첫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캐릭터 중에서는 높은 인기나 지난 대회보다 더 좋은 성적을 올린 사례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후로도 우승과는 인연이 없는 경우가 많다.

3 역대 애캐토

  • 2013년 (제1회)
  • 2014년 (제2회)
  • 2015년 (제3회)
  • 2016년 (제4회) - 날짜 미정, 2016년 연말에 열릴 가능성이 있다.

4 역대 수상자

  • 2013년 (제 1회)
순위캐릭터성우출전 작품
1위오레키 호타로 (♂)나카무라 유이치빙과
2위시이나 마시로 (♀)카야노 아이사쿠라장의 애완 그녀
3위치탄다 에루 (♀)사토 사토미빙과
4위세이버 (♀)카와스미 아야코Fate/Zero
  • 2014년 (제 2회)
순위캐릭터성우출전 작품
1위사쿠라 치요 (♀)오자와 아리월간순정 노자키군
2위토오사카 린 (♀)우에다 카나[[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Fate/stay night]]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Unlimited Blade Works\]]]
3위오노데라 코사키 (♀)하나자와 카나니세코이 1기
4위세이버 (♀)카와스미 아야코[[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Fate/stay night]]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Unlimited Blade Works\]]]
  • 2015년 (제 3회)
순위캐릭터성우출전 작품
1위프로듀서 (♂)타케우치 슌스케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2위미나미 코토리 (♀)우치다 아야러브 라이브!
The School Idol Movie
3위니시키노 마키 (♀)Pile러브 라이브!
The School Idol Movie
4위오시노 시노부 (♀)사카모토 마아야오와리모노가타리
  • 2016년(제 4회)

개최날짜 미확정

5 징크스/법칙

  1. 특히 애니플러스에서 자주 방영했던 노이타미나 시간대 작품은 16년 4월 갑철성의 카바네리부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해외 송출권한을 독점하게 되면서 애니플러스는 물론 국내 방영 자체가 힘들어졌다.
  2. 프리!, 프리즈마 이리야(단 이리야는 페이트 제로 등장 캐릭터로서 1회 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식극의 소마, 울려라! 유포니엄 등이 대표적.
  3. 다만 주문토끼는 KT가 한국 애니맥스의 지분을 정리하면서 2016년 10월부터 애니플러스를 통해 방영되기는 했다. 다만 1~2기가 방영된 2014, 2015년 대회에 나가지 못한 건 어쩔 수 없겠지만...
  4. 2013년까지는 매 분기 20작품은 우습게 넘겼지만, 2015년 하반기부터는 본방송/재방송 비율 제재로 인해 매 분기마다 방영 작품 수가 20작품 미만인 경우가 많다.
  5. 극우 미디어물이나 관련 논란이 있어 처음부터 거른 작품이라면 모를까, 국내에서 아예 방영되지 않는 작품의 경우 십중팔구는 제작사/판권사와의 계약이 틀어져 방영이 무산된 것으로 보면 된다.
  6. 참고로 매 분기 신작 중 애니플러스에서 방영되는 작품 수 비율은 약 50~60% 내외이다. 즉 작품 흥행 여부와는 관계없이 최소 50~60% 내에 들어야 한다는 이야기.
  7. 이들의 패턴은 대략 다음과 같다. '대진운으로 2~3차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 - '16강~32강에서 강자(3차 예선 상위 득표자)와 만나서 탈락'
  8. 언급된 작품들에 출연한 캐릭터들의 최고 성적을 기술하자면 신데마스의 프로듀서우승, Fate의 이 준우승, 니세코이의 코사키가 3위, 모노가타리의 시노부가 4위, 아스나가 6위. 이 외의 작품들도 미야조노 카오리, 토모리 나오가 16강, 모르지아나, 마토이 류코가 32강에 오르는 등 괜찮은 성적을 내는 편이다.
  9. 특히 토너먼트 대진에 영향을 주는 3차 예선 득표율이 중요하므로 3차 예선 조편성이 어떻게 되느냐가 핵심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