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토 안지가 사용하는 기술의 커맨드를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御津 闇慈 / Anji Mito
500px
이그젝스 액센트 코어 공식 일러스트
길티기어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가라시 토오루,[1] 김장(한국 정발판).
1 프로필
신장/체중 | 183cm/68kg |
혈액형 | B형 |
출신 | 파멸 전의 일본 |
생일 | 1월 1일 |
눈동자 색 | 검은색 |
취미 | 격렬한 운동, 여행 |
소중한 것 | 신념, 자유 |
싫어하는 것 | 심술쟁이, 고집쟁이 |
-테마곡
- 風雅(풍아) : 길티기어 X~XX 테마곡
- Riding the Clouds : 길티기어 XX#R 한국판 테마곡
2 인물 소개
기어에게 멸망한 일본의 생존자, 즉 재패니즈의 후예로 순혈 일본인이다. 춤꾼으로서의 아호는 '혁혁(赫赫; Brilliance)'. 자기 생각을 꾸밈없이 그대로 표현하는 열혈남아로, 이성보다는 직감에 따라 행동하는 타입. 뒷일은 별로 걱정하지 않아서 그냥 앞뒤 생각 없이 행동할 때가 많다. 하지만 의외로 타산적인 성격이며 날카로운 관찰력과 통찰력의 소유자다.
딱히 정의감을 내세우진 않지만 잘못된 것이나 납득할 수 없는 일에는 반발한다. 말투는 주로 반말을 쓰고 존댓말은 오글거려서 못 한다. 종종 상대를 얕보는 듯한 태도를 취하지만 그건 자기 나름대로 애정 표현이다. 상반신을 거의 깨벗고 있는데 '맞으면 아프니까 필사적으로 피하기 위해서'랜다. 몇몇 캐릭터한테선 노출광이라고 까인다.
보호라는 명목으로 콜로니에 갇혀 지내는 것에 염증을 느껴 콜로니 밖으로 나왔다. 또, 기어를 만들어냈다는 그 남자에 대해 알고 싶어서 그 남자의 뒤를 쫓는 여행을 하고 있다. 딱히 그 남자를 증오하는 건 아니고 순수하게 진실을 알고 싶다는 지적 호기심에서 비롯된 행동이다.
2자루의 검정 부채 "절선(絶扇)"을 무기로 쓰며, 춤추는 것 같은 화려한 움직임으로 상대의 공격을 흘려넘기거나 되받아치는 기술이 주 특기다. 신기 "절선"은 아웃레이지의 단편으로 바람의 법력을 증폭하는 기능이 있다. 크기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어서 기술 사용 시 사이즈가 커졌다 작아졌다 한다. 또한 사용하는 필살기에 따라 부채에 써진 문자가 변한다. 근데 안지가 어떻게 절선을 얻었는지는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이시와타리가 코멘트하길 "입수 경위에 대해 생각해둔 게 있지만 공표할 정도는 아니다. (중략). 간단히 말하자면 주웠다".
바이켄을 '누님(姐さん)'이라 부르며 그녀를 사모하고 있다. 일단 오피셜에서는 바이켄과 잘 되는 듯 한다. 그 외 다른 인물들과의 접점을 살펴보면, 메이에겐 재패니즈 떡밥을 상기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치프 자너프에겐 일본어를 가르쳐준 사이다.
2.1 스토리
이 시대의 재패니즈(일본인)은 존재 자체가 귀중하고 세계적인 보호를 강요받고 있다. 현존하는 극소수의 재패니즈들은 그 체제를 받아들인 사람과 거부하는 사람으로 나뉘어지며, 안지는 후자에 속한다. 안지 역시 강제적인 보호 환경에서 지냈었지만, 종족의 보전보다 자유를 원한 그는 강제 보호에 반발심을 느껴 자신이 일본인이라는 걸 감춘 채 여행을 떠난다.
이 여행의 목적은 그 남자를 찾는 것. 과거 일본을 멸망시킨 기어 군단은 한 남자(=그 남자)에 의해 태어났다고 한다. 다시 말해 그 남자는 일본 괴멸의 원흉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안지는 증오나 복수심 때문에 그 남자를 찾고 있는 게 아니다. 그 남자와 만나 자신이 품고 있는 의문의 해답을 얻고 싶기 때문이다. 안지의 성격 상 그걸 확인하지 않고는 못 배겼던 것이다.
2181년 X에서 A국의 기어(디지) 소동이 일어나자 자신의 호기심을 풀기 위해 A국으로 출발. 그곳에서 의지를 가진 기어인 디지와 만난다. 디지의 언동을 관찰해 "기어는 단순한 살육병기가 아니다"란 사실을 확인한 안지는 이후 솔 배드가이를 찾아간다. 놀랍게도 안지는 솔이 기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 사실 안지는 "기어 프로젝트의 본래 목적은 인공진화가 아닐까?" 라며 기어 프로젝트의 진상을 대충 짐작하고 있었다. 그래서 솔과 만나 슬며시 기어 프로젝트를 언급하여 그의 반응을 살펴본 안지는 자신의 짐작이 사실이란 걸 확신한다. 하마터면 불타죽을 뻔 했지만.
바이켄과는 GGX에서 처음 만났다. 같은 일본인 동포라서 반가워하는 한편, 바이켄이 그 남자를 쫓고 있다는 걸 알고는 그 남자에 대해 알려달라고 물어보기까지 한다.
이후로도 안지는 그 남자의 속셈을 궁금해하며 그의 발자취를 쫓는다. XX에서는 그 남자의 측근인 이노를 쫓아가 그녀와 싸워 승리한 후 마침내 그 남자와 만난다. 안지는 기어 프로젝트의 본래 목적인 "인공 진화"를 언급하면서 뭣 때문에 기어를 병기로 바뀠냐고 그 남자에게 물어본다. 그 남자는 신기를 다루고 이노를 이긴 안지의 실력에 감탄하는 한편, 기어 프로젝트의 진상까지 나름 꿰뚫어봤다는 점에 놀라워하며 "신과 이 세상을 상대로 싸울 마음이 있다면 나를 따라오게." 라고 안지에게 제안한다.
그 남자와 만남으로 인해 안지는 그의 계획을 전부 다 알고 싶다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게 된다. 결국 그 남자를 도와주는 것도 괜찮겠다고 생각하게 된 안지는 그 남자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러자 AC에서 그 남자가 안지에게 첫 임무를 맡기는데, 구속을 풀고 도망친 이노를 데려오는 일이었다.
엔딩 1 루트에서는 이노를 찾아다니다가 슬레이어를 만난다. 안지의 심중을 꿰뚫어본 슬레이어는 "호기심이 과하면 화를 당할 수 있다"고 충고해준다. 그 후에는 바이켄과 마주치는데, 그 남자를 죽이면 안 된다고 말리다가 바이켄과 갈등을 빗는다. 안지는 자신이 그 남자의 부하가 되었다는 걸 고백하고, 그것 때문에 바이켄과 싸우긴 싫다며 그 남자의 부하를 관두기로 한다. 이후 바이켄을 따라 함께 여행을 떠난다.
엔딩 2 루트에선 이노를 찾아내 제압하고, 그 남자가 준 동결 법술을 써서 그녀를 생포한다. 이후 그 남자의 곁으로 돌아온 안지는 계속 부하로 지내면서 "당신(그 남자)이 무얼 하려는지 지켜보겠다"고 속으로 다짐한다.
Xrd에서는 언급이 한번도 없다. 분명 그 남자의 수하가 되어있더라면 최소한 본편의 NPC로 모습을 드러내야 하지만, 자파, 바이켄, Dr. 패러다임 같은 구작 캐릭터들도 대거 NPC로 출현하고, 테스타먼트도 언급이라도 된 마당에 어떻게 되었는지 아직 나오질 않았다. 라이브러리에서 정보가 밝혀졌다면 추가바람.
3 캐릭터 성능
애매한 가포와 매 시리즈마다 변화무쌍한 성능에 적응해야 되는 캐릭터
젝스때는 고성능의 다리 후리기나 근접S의 압박, 필살기 음을 이용한 고데미지 연속기로 강캐급이였지만 이그젝스로 넘어가고 계속 게임이 버전업 하면서 판정이 구려지거나 너프돼버려서 상급자용으로 변했다. 그래도 질 기상공방(속칭 질가불), 풍신 루프 등으로 유용한 전법들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 하이점프의 궤도가 높고 빠른 편이라 이를 통한 기동성도 나쁘지 않다. 기본기에 가드 포인트가 많이 붙어 있기 때문에 일단 질러 주고 보자는 식의 플레이도 그럭저럭 먹히는 편. 물론 고수들에게는 얄짤없다. 가드 포인트로 상대공격을 받아내는 시점에서만 발동하는 홍, 화조풍월은 히트시키기 어렵지만 맞춘다면 쾌감백배.
여담이지만 길티기어는 신 시스템이 나오기전 안지로 베타 테스트를 하는 것 같다. 이그젝스 슬래시 때에는 엑센트코어의 시스템인 슬래시백같은 시스템이 구현되는 등 시대를 앞서나가는 캐릭터. 이 캐릭터를 알아보고 싶다면 이그젝스 슬래시때의 콤보 동영상인 eternal blaze 콤동을 보는 것이 좋다. '안지란 이런 캐릭이다' 라는 것을 알려주는 유명한 콤동이다.
3.1 승리 대사
일본판을 번역해서 작성했으니 국내 정발하면 한글판 대사를 참고해서 적절히 수정하자.
■ vs솔
- 안 아파? 의식이 있다면 이 몸이 그만큼 고전했단 뜻이라구. (X~XX/)
- 당신 강한데. 하지만 결국 이 몸이 더 강했다 이거지. (XXAC)
■ vs카이
- 성은 미토, 이름은 안지! 아명은 "혁혁"!! 이 정도면 예의를 갖춘 거니 양해해 달라구. (X~XX/)
- 나의 이름은 미토 안지... 크으 닭살! 난 이런 말투 못 쓰겠어! (XXAC)
■ vs밀리아
- 미인박명. 어렵게 생각해봐야 좋을 거 없잖아? (X~XXAC)
■ vs메이
- 맨살이라고 걱정해주는 거야? 아니 그래야지 "맞으면 아프겠다" 싶어서 필사적으로 피하게 되거든! (X~XXAC)
■ vs치프
- 네 공격은 너무 가벼워. 너무 금방 끝났는데... (X~XX/)
- 네 공격은 너무 가벼워. 너도 "맞으면 아프겠다"는 각오가 필요한 거 아니냐? (XXAC)
■ vs파우스트
- 저기 말이야, 자기 자신이 무서워질 때는 없어? (X~XXAC)
■ vs포템킨
- 부드러움이 강함을 제압한다, 가 맞나? 어쨌든 난 대단해! (X~XXAC)
■ vs액슬
- 으갸아악! 기분 나쁘네 그 무기. 엄청 농락당하는 기분이야. (X~XXAC)
- 자기 자신을 단련하지 않으니 재능이 썩어버리는 거지! (X, XXAC)
- 넋을 달래는 춤이다. 꼭 성불해서 다신 오지 마. (XX~XX#R)
■ vs베놈
- 우와 그런 것까지 무기로 쓰는 거야? 세상은 넓구나. 아, 나도 마찬가지지. (X~XXAC)
■ vs죠니
- 싸움은 언제나 진검승부! 까불대니까 그 모양이지! (X~XXAC)
■ vs잼
- 미안! 보고 말았어. 이렇게 된 이상 내가 책임 지고... 응? 필요 없다고...? (X~XXAC)
■ vs바이켄
- 와신상담의 마음가짐이야 좋지. 하지만 예쁜 여자가 할 행동이 아니잖아? 웃으며 사는 여유 속에 행복이 있는 법이라구. (X~XXAC)
■ vs안지 (동일인물)
- 남의 흉내를 잘 내는 녀석은 똑똑하다는데 말야, 내가 널 어떻게 혼내줄지 맞춰볼래? (X~XXAC)
■ vs테스타먼트
- 싸움이란 말이야, 노력과 근성, 그리고 사나이의 끓는 피가 승패를 결정하는 거라구! (X~XXAC)
■ vs디지
- 역시 이번 것만큼은 백전백승이라 칠 수 없겠는데. (X)
- 그냥 학술적인 흥미일 뿐이었지만... 이건 좀 아니군. 다 큰 어른들이 쫓아다니다니, 못할 짓이야. (XX~XXAC)
■ vs클리프
- 할아버질 상대로 이런 승부를 할 수 있다니. 고마워! (X~XXAC)
■ vs저스티스
- 사나이에겐 말야. 결코 져서는 안되는 순간이 있지. 그러니까 이건 우연이 아니라구! (X~XXAC)
■ vs슬레이어
- 신사의 손수건을 피로 물들이고 싶진 않아. 집에서 차라도 마시고 있으라구. (XX~XXAC)
■ vs이노
- 풍악이라면 일가견이 있지만 마음에 안 든다니 어쩔 수 없군. 하지만 고집이라면 누구에게도 지지 않아! (XX~XXAC)
■ vs자파
- 천지사방을 정화하고 맑은 바람을 부르는 춤의 힘이여! 사악한 영혼은 모두 극락으로! (아직도 쳐다보고 있잖아! 나 좀 살려줘!) (XX~XXAC)
■ vs브리짓
- 맛보기 곡예 치곤 그럭저럭. 하지만 이 전문가 앞에선 고작 각설이 수준이라고 할 수 있지. 서로 정진하자고. (XX~XXAC)
■ vs로보카이
- 츠쿠모가미가 된 인형… 은 아닌가. 뭐, 얼른 성불이나 하셔. (XX)
- 으갸아아악! 그 긴 거 쓰는 자식보다 더 열받네!! 남자라면 땀! 근성! 육체! 해 뜰 때까지 구구절절 설교해줄 테니 거기 정좌해! (XX#R~XXAC)
■ vs아바
- 쑥덕거리지 말고 재깍재깍 행동해. 보고 있으면 답답하다구! (XX/~XXAC)
■ vs오더솔
- "무(武)"란 "무(舞)". 이것이 진짜 "춤(舞)"이라 이거야! (XX/~XXAC)
4 여담
이름의 유래는 일본의 밴드 '앤지'와 그 리더 '미토 하나노스케'.
현 시점에서 다운 포즈가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2].
공식 외전 코믹스인 길티기어 XTRA에서는 초반에 잠깐 등장 후 중반부터 재등장해서 끝까지 활약. 이 작품에선 콜로니를 나올 때 결계를 유지하는 절선을 들고 나왔다고 설명한다(하지만 공식 설정은 아니므로 주의). 결계 내부의 사람들도 절선에 대해 딱히 문제삼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허락은 받고 가지고 나온 듯. 참고로 XTRA에선 절선의 레플리카도 등장했지만 원본에 비하면 훨씬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동인에선 어째선지 알몸 or 훈도시 변태 취급(...) 그리고 왠지 저 작은 안경의 솟은 머리를 보고 있자면 마크로스7에서 10만 빠순이를 양병한 그분이 생각난다. 길티기어가 국내에서 인기를 끌던 2000년대 초반엔 애니메이션 최유기가 방영을 하던 시기라 저팔계랑 닮았다고 하는 유저들도 많았다.
사실 나무위키의 길티기어 캐릭터 관련 문서 중 가장 늦게 작성된 쪽에 속한다.
전국구 개캐들의 수다에서 잠깐 출연한 적이 있으며, 일본 야쿠자 역으로 치프와 함께 등장, KOF 캐릭터들을 압도적으로 관광보내지만 악퇴나가 식량 공급을 끊어버림으로 인해 사태가 악화되고 결국 악퇴나에게 야쿠자가 전멸하자 항복하고 사우스 타운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