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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가시라 2대 50이 아니라 에가시라 2시 50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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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 했을 때의 상황. 물론 팔로 가려진 저 부분에 입고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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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근팔익히 알려진 방송 출연용 스패츠 복장. 통칭 도-ㅇ(ドー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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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위화감이 드는 평상복장.
트레버 필립스
1 개요
江頭2時50分(えがしらにじごじゅっぷん). 일본의 막장개그맨. 본명은 미시마 유키오에가시라 히데하루(江頭秀晴). 1965년 7월 1일생. 사가현 출생. 키는 178cm에 몸무게는 60kg, 체지방률은 6%밖에 안된다 ㄷㄷ. 그래서 의외로 조금만 잘 갖춰 입으면 의외로 멀쩡사복 간지가 난다.# 이름 뒤에 붙은 2:50은 술에 잔뜩 취하면 반드시 새벽 2시 50분에 폭주를 해대는 바람에 이런 별명이 붙었는데, 이게 그대로 굳어져서 아예 그의 예명이 되었다. 그를 대표하는 명대사는 '1쿨의 레귤러보다 한번의 전설!'
2 방송에서
상반신 누드에 타이츠라는 파천황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는데, 문제는 방송에서도 저러고 나온다는 것(…). 코미디커리어도 상당하지만 파격적인 스타일과 특유의 막장 개그로 인해 매년 실시되는 안기고 싶지 않은 연예인, 싫은 연예인 랭킹에서는 항상 순위권에 꼽힌다. 최근에는 흰색 브리프도 많이 입고있는데 브리프 자체가 원래 내구성이 강한 속옷이 아니다보니 쉽게 너덜너덜해지거나 거의 벗겨져서 하반신을 cg로 자주 가린다. 더 엄청난 건 여성 스태프도 있는데 그 여성 스태프한테 달려들기도 했다는 것 덕분에 여자는 도망치고 시청자들은 웃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일본의 과격한 개그맨으로 유명한 다운타운의 하마다 마사토시마저 가키노츠카이에서 "너 진짜 또라이냐? 그런건 방송에서 하지 마"라는 말을 듣는 사람이다. 그러다 보니 주로 나오는 방송은 인터넷 방송이나 심야방송같이 성향이 거친 방송위주. 아래는 그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의 에피소드들.
- 약 350만엔의 빚을 지고 있던 에가시라는 야쿠자의 빚 독촉을 피하기 위해 방바닥을 파서 조그만한 은신처를 만들었다. 이후 야쿠자가 낌새를 눈치챘는지 들이닥치고나서도 1~2시간 동안이나 그의 집에서 나가질 않자 아예 안방부터 집 앞 마당까지 땅굴을 팠다. 해당 사건은 아침 와이드 쇼에서 대대적으로 보도되었고 에가시라는 일약 유명해지게 된다.
- 처음으로 TV 프로그램에 레귤러로 출연한 에가시라, 프로 개그맨이 된 후 최초의 방송 출연이라 흥분한 나머지 옷 다 벗고 춤춘 것도 모자라 음경에다 불을 붙여서 녹화 20분만에 해고.
- 1991년 겨울, '비트 타케시의 올나잇 일본' 특집 코너인 손으로 연어를 직접 잡는 기획에 참가, 잡은 연어의 입에 자신의 음경을 넣어 문제를 일으켰다. 무려 독일 신문에 실리기까지.
- 방송 중에 비아그라 5개를 넣은 위스키를 실제로 원샷하고 바로 기절해서 응급실에 실려갔지만 요양없이 바로 퇴원. 다음 회에 자신은 아직 건제하다며 포도 알레르기[1]가 있는데도 레드 와인 1병을 그 자리에서 원샷. 후에 알려진 바로는 결국 녹화가 끝나고 급성 알콜중독으로 실려갔다고 한다(...)
- 1997년 2월 15일 TV프로그램 기획 때문에 터키에 가서 레슬링 시합을 할 예정이었는데 폭주하며 전라로 퍼포먼스. 결국 현지 경찰에 체포되었다. 이 사건으로 에가시라에게 '일본의 수치' 라는 별명이 붙었다.
- 평양 관광을 하던 중, 즉석에서 가이드의 허락을 얻고 평양의 한 중학교애서 동료 게닌들과 함께 공연을 했다.
- 자위대에 위문공연을 가서 "안녕하세요! 미시마 유키오입니다!", "버튼이 있으면 누르라고!" 드립을 쳤다. 정치적으로 위험하기 짝이 없는 발언. 하지만 자위대원들의 반응은 폭발적으로 좋았다.
- 2011년 가을 나가사키의 한 대학 축제에 등장. 등장할 때 관객들의 반응이 좋자 정색하며 행사 때 자기를 반기는 지역은 나가사키가 처음이라며 나가사키 관객들은 원자폭탄 맞고 방사능에 쩔어서 맛이 갔다고 발언! 하지만 관객들 반응이 좋았다.
자칫하면 생명을 잃을지도 모르는 것들인데 이 사람은 "전설을 만들겠다!" 하면서 한다. 그것도 스스로 난이도를 올려가면서... 라 하지만 방송중 한번은 "내가 진짜로 죽는 모습을 보고싶어!"라 한적 있다. 에가시라도 어쩔수 없는 인간이다. 그러나 녹화방송이 아닌, 생방송에서도 그의 폭주는 매우 유명하므로 단순한 오버액션이라 생각하면 오산.
여하튼 몸으로 웃기는 분이고 아메토크에서 말을 제대로 못 하고 폭주한 것 때문에 토크에 약하다고 오해받는다. 하드게이와 함께 나온 2005년의 폭주는 플짤로도 일본예능의 위엄이라는 제목으로 은근히 알려져있다. 사실 아메토크에 에가시라가 나오는 방송들을 보면 대놓고 에가시라를 폭주 시켜서 웃길려는 티가 팍팍난다. 예를 들면 에가시라가 등장하자마자 "몸으로 웃기는 개그맨은 토크에 약한데 방송 분량 채울 수 있을까요?"하면서 처음부터 토크에 대한 압박을 주는가 하면, 에가시라가 와인 1병을 원샷하고 실려간 사건 직후에 출연할때는 에가시라가 좋아하는 와인을 묻지를 않나, 에가시라가 오오카와 흥업의 사장으로 임명되고 출연할 때는 "여기 사람들은 모두 게닌이 된 계기가 있지 않습니까? 그럼 여기서 질문, 내가 요시모토 흥업에 들어간 계기는?"이라고 하지를 않나 [2] 마지막에 결국 에가시라가 폭주하려고 하자 말리지 않는다든가...
그러나 그의 인터넷 방송인 "에가시라 2:50의 PPP 할거다"에서는 발군의 프리토크 실력을 보여준다. 당장 위 아래의 명언만 봐도 그의 말빨이 느껴지지 않는가? 또 성대모사(모노마네)실력도 뛰어난편. 아니 모노마네 대상을 자기 식으로 해석하는데 상당히 적절하다. 대표적인 예로 아메토크에서 한 아카시야 산마랑 톰 크루즈. 이 블로그의 두번째 영상 여담으로 누군가를 모노마네 할 때는 꼭 자기 이름을 집어넣어 어레인지 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카에가, 에가가, 고 히로미 모노마네 할때 "에!"라 하는 것 등등.
현재 Bee TV에 がんばれ! エガちゃんピン(간바레! 에가쨩핀)이라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나레이션이 마다오다! 이 프로그램의 내용은 말 그대로 에가시라가 온갖 전설을 만들기 위해 갖가지 도전을 하는 것으로 대충 내용은
- 콜라 500ml 페트병 잔뜩 흔들어서 한번에 마시기
- 여자 프로레슬러와 브라 벗기기 승부
- 러브젤[3] 마시기
- 항문에 후크를 걸어서 몇kg까지 버티나 알아보기[4]
- 소방차와 물싸움
- 샴페인 뚜껑 입으로 받기
- 생양파 빨리먹기
- 고속으로 달려오는 오토바이에서 휘두르는 하리센을 시속 몇km/h까지 맞을 수 있나 시험하기
어째 아프리카tv에서 늘 보던 것 같다.
3 알고 보면 좋은 사람
위의 전설들을 보고 에가시라를 단순히 바보, 혹은 막장 코미디언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프로이며 매우 인간적이고 마음도 따뜻한 사람이다. 게다가 사생활에선 매우 조용하다. PPP진행자 아나운서 말로는 아이디어 회의 할때는 꽤나 신사적인 사람이라고. 이밖에도 그는 영화광으로도 유명하며 영화 평론집을 3편이나 내기도 했다.
특히 일본 동북부에서 벌어진 도호쿠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 트럭을 빌려다가 구호물자를 싣고 피해 지역에 물자를 전달한 일은 유명하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처럼 선글라스와 모자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신분을 숨기려 했지만 간호원이 그를 알아보는 바람에 들켰다고. 나중에 PPP에서 그가 했던 말이 걸작이다.
"다른 연예인들은 돈을 엄청나게 내잖아? 나는 돈이 없으니까 몸으로 일한 것 뿐이다. 그리고 약간의 물자로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었을 뿐, 오랫동안 봉사를 해 왔던 녀석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이 발언 덕분에 사람들의 호감을 샀는지 그는 닛케이 엔터테인먼트에서 발표하는 좋아하는 게닌 랭킹에서 처음으로 20위 안에 들어가고 싫어하는 랭킹에서 10년 연속 1위를 실패했다. 당시 1위는 야쿠자 사건에 휘말려 은퇴한 시마다 신스케. 심지어는 이 사람을 동경해 코스프레를 한 사람도 있는데 잘생겼다 그만 둬. 그러나 에가시라는 이 일 때문에 자신의 이미지가 나빠졌다고 말한다. 그리고 메챠이케에서 그를 좋은사람으로 치켜새우는 에피소드에서 상당히 부끄러워한다. 아래는 그의 다른 명언들.
* 태어날 때부터 앞을 못 보는 사람에게 하늘의 푸르름을 어떻게 설명하지? 그걸 못하는 난 예능인 실격이야. * 나는 계속 싸워나가고 있다. 방송국에서 나를 갈궈도 나는 전부 극복하고 있다. 이것만큼은 너희들에게 약속한다. * 내 눈 앞에 슬퍼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해서든 웃겨주고 싶다. 그것을 위해서라면 경찰에 잡혀가도 상관 없다. 수명이 단축되도 상관 없다! * '이것을 한다면 다음부터는 방송에 나올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따위의 생각은 하지 않는다. 사람은 언제 죽을지 모르니까 그 때 모든 것을 표출해내고 싶은 것이다. 나는 언제 죽을지 알수 없고, 보고 있는 사람도 언제 죽을지 알수 없다. 시청자가 마지막에 본 에가시라가 허접한 에가시라였다면 미안하지 않겠는가? |
4 이야깃거리
- 쿠사나기 츠요시의 라이벌이다. 단 TV 아사히 심야 버라이어티 풋스마! 에서만. 백 덤블링 시합이라든가 출연만 하면 쿠사나기랑 치고 박는다. 그러다보니 은근 자주 나온다.[5] 의외로 묻힌 사실이지만 풋스마에 가장 많이 출연한 사람 이라고 한다. 그래서 일본위키피디아에서는 그를 풋스마의 준레귤러 취급한다.
- 캐릭터성이 강한 분 이다보니 이것저것 에가시라 관련 물건이 많은편. 이분으로 주제로 한 파칭코도 있고 스티커도 있고 심지어 파타퐁3편 프로모션 겸 DLC캐릭터로 에가퐁이라는 것이 있다. 가장 놀라운 것은 피그마로 발매되었다는 것. 게다가 먼저 나왔던 실사 인물 피그마보다 훨씬 본인에 가까운 모습으로 발매되었다.
쓸데없이 고퀄리티
- 2013년 8월 18일 히루난데스의 코너, ~인 연예인 TOP10에서 중고생이 만나고 싶은 연예인 10위에 들어갔다. 그리고 그것에 힘입어 2014년 닛케이 랭킹에서는 좋아하는 게닌 7위까지 올라오는 기염을 토했다![6] 물론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비호감 랭킹 1위는 덤. 하튼 가면갈수록 묘하게 호감도를 쌓아가는 게닌.
- 에가시라가 개그맨이 된것에는 어느정도 사연이 있다. 다단계에 빠져서 신용불량자 신세가 된 에가시라는 항상 만사가 우울하고 부정적으로만 보였고 죽을 날만 기다리며 히키코모리로 생활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에가시라는 문득 TV를 보다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개그맨들, 특히 비트 타케시에게 감명을 받고 개그맨이 되기로 결심, 1988년 비트 타케시가 타케시 군단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무작정 도쿄로 상경한다. 하지만 입단 오디션에서 떨어진 에가시라는 차마 그대로 고향에 돌아갈 수 없어서 그대로 도쿄에 방을 구해서 개그맨으로 정식 데뷔하기 위해 애쓰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우연히 당시 오오타 프로덕션 소속이었던 오오카와 군단의 공연을 보게되는데 이들이 몸을 사리지 않고 관객에게 웃음을 주려 노력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고 공연을 본 다음 날 바로 오오카와 총재에게 자신도 오오카와 군단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부탁을 했다고 한다.[7] 이후 에가시라의 인기로 오오카와 총재는 오오카와 흥업이라는 회사를 차려서 오오타 프로덕션에서 독립하고 에가시라는 2001년부터 오오카와 흥업의 사장직에 임명되어 활동하였다. (2007년부터 방송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사장직에 물러난 상태.)
- 에가시라는 거리에서 옷을 벗거나 이상한 춤을 추거나 해서 유명해진게 아니라 우연한 사건으로 유명해졌다. 에가시라는 당시 데뷔 직후의 무명 개그맨으로 약 350만엔의 빚을 지고 있었고[8] 야쿠자가 그가 집세내며 사는 집에 들이닥쳐서 에가시라를 폭행하는 등의 빚 독촉에 시달렸다고 한다. 에가시라는 오오카와 총재에게 가서 어떻게 방법이 없냐고 물어봤는데, 총재가 대답하기를 그러면 방바닥을 파서 그 아래에 몸을 숨겨라. 에가시라는 총재의 말대로 방바닥을 파서 조그만한 은신처를 만들었고[9] 야쿠자가 빚 독촉을 하러 오고 에가시라 바로 옆집에 사는 집주인이 그의 집 문을 열어줄때면, 에가시라는 미리 파놓은 은신처에 이불을 가지고 들어가서 미라마냥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야쿠자가 낌새를 눈치챘는지 들이닥치고나서도 1~2시간 동안이나 그의 집에서 나가질 않자 에가시라는 아예 안방부터 집 앞 마당까지 땅굴을 팠다 놀랍게도 그 후 야쿠자가 10번정도 더 들이닥쳤는데 그때마다 그는 들키지 않고 마당으로 빠져나가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그러나, 집주인이 마당청소를 하고자 마당에 갔다가 그가 파놓은 구멍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하여 에가시라는 쫓겨난다.[10] 이 사건이 화제가 되어 에가시라는 아침 와이드쇼에 출연하게 되며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것. 참고
- 2014년 4월 신작인 건전로봇 다이미다라 애니메 재팬 2014 이벤트에 스페셜 게스트로서 참가하는 것이 결정되었다.
아니 대체 어디까지 갈려고#[11] 물론 해당 행사에서 '내가 룰이다!'라면서 사진 찍는 걸 허용하고 프로듀서에게 돌진하거나 이시가미 시즈카를 잡아 길게 늘어뜨린 곳을 잡게 한다던지 하는 대소동을 일으켰다.#
- 정신나간 광고를 찍었다.아마 시리즈로 있는듯.
5 방송출연 목록
5.1 레귤러
- 에가시라 2:50의 PPP 할거다.
- 간바레! 에가쨩핀. (Bee TV)
5.2 준레귤러
- ↑ 에가시라는 포도 알레르기가 있어서 레드 와인을 못마신다고 한다. 대신에 사케를 좋아한다고.
- ↑ 해당 방송에 에가시라와 같이 출연한 게닌들은 에가시라를 제외하고는 모두 요시모토 흥업소속이었다.
- ↑ 성행위에 쓰이는 그거다...
- ↑ 일본에서 자주 사용하는 코에 거는 후크의 변형버전
- ↑ 물론 팬들의 반응도 좋은편이다. 어느 블로거의 표현을 빌리면 우 유스케 좌 에가시라 라고.
- ↑ 다운타운보다 윗순위다
- ↑ 참고로 오오카와 총재에 따르면 에가시라가 면접 당시 선보인 개그는 다단계 판매사원 맨트였다고 한다.
- ↑ 다만 나중에 오오카와 총재의 인터뷰에 따르면 에가시라가 실제 지고 있던 빛의 액수는 자릿수가 하나 적었다고 한다. 총재 왈, 실제로 350만엔이나 빚을 졌으면 방송 데뷔를 하자마자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졌을 거라고...
- ↑ 은신처는 다다미로 덮어서 숨겼다고 한다
- ↑ 이 때 집주인이 그 땅굴을 따라서 에가시라의 안방까지 들어왔는데 출구를 열자 마침 라면을 먹고있던 에가시라와 눈이 마주쳤다고...
- ↑ 메인 출연진은 시마자키 노부나가, 히카사 요코, 하나에 나츠키, 이시가미 시즈카, 스자키 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