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遊佐恵美
ゆさえみ/勇者 エミリア (유사 에미/용사 에밀리아)
풀네임. 에밀리아 유스티나(Emilia Justina, エミリア ユスティ-ナ).
"바보 아냐? 마왕이 스크램블 에그[1]만으로 아침을 먹다니."
1 소개
알바 뛰는 마왕님!의 등장인물로 이계의 용사. 인간과 천사의 혼혈로 나이는 17세[2]. 일본으로 넘어온 후 취직을 위해 나이를 속이고 호적을 만들었다. 그런데 아무도 위화감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노안. 마오 사다오처럼 이름은 '용사 에밀리아'(유샤 에미리아)에서 대충 변형한 것. 성우는 애니판이 히카사 요코, 펠리시아 에인젤(북미판). 드라마 CD에서는 아사카와 유우.
도코데모에서 텔레마케터(전화상담원)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다.[3] 각종 외국어에 능통한터라 주로 외국인 고객의 불만 상담을 전담중이며, 일도 성실하게 수행중이라 회사 내에선 평가가 좋다.
또한 낡아빠진 맨션에서 가난하게 사는 마왕과 달리 욕실과 에어컨이 딸린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4] 취미생활을 즐기지는 않는지 보통 퇴근후엔 적당히 휴식을 취하다 취침에 들어가며, 요리 숙련도는 불명이지만 밥도 편의점 도시락이나 인스턴트 카레로 때우는 경우가 많다.
맥로버거 두 개 가슴이 그렇게 작은 건[5] 아니지만 가슴에 콤플렉스가 있는지 여성을 만날 때 가슴부터 비교하는 버릇이 있다.[6] 그리고 스페셜 원 파운드 버거 두 개 우월한 치짱을 보고 절망한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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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에 아버지와 이별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결국 아버지를 죽게 만든[7] 마왕을 엄청나게 증오했다. 용사가 된 것도 속한 나라인 엔테 이슬라의 사람들을 위해서라기보단 마왕에 대한 증오와 복수심 때문. 그래도 완전한 복수귀가 된 것은 아니고 어느 정도 용사로써의 사명감도 있기는 하다.
이계(異界)로 도망친 마왕을 쫓아 결판을 낼 생각이었지만... 그런 짓은 하지 말아야 했는데 난 그 사실을 몰랐어 1년 동안 일본에서 온갖 고생과 생활고를 겪으며 복수보다 생존을 우선시하게 되어 행동력의 원천인 복수심이 다소 희석된 듯하며,[8]기껏 찾은 마오 사다오는 고향에서의 기억과 달리 잔혹함은 온데간데 없이 얼빠진 성격이 되어 있는 상황에 자괴감에 빠진다.
설상가상으로 용자버전 마나인 성법기의 문제로 성검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100엔샵에서 판매하는 과도를 들고 다닌다. 엄밀히 말하면 성법기를 아예 못 쓰는 것은 아니지만 성법기를 보충할 방법이 없었고, 성검 구현에 성법기를 써버리면 귀환할 방법이 사라지기 때문에 쓰지 않고 있었다. 특히 마오가 힘을 감추고 있을까봐 아껴둔 부분도 있고.
1권에선 루시펠이 일으킨 사건을 마왕이 해결한것도 모자라 기껏 되찾은 마력을 사용하여 피해를 복구시킨 걸 보고 혼란스러워 한다. 엔테 이슬라로 귀환할 수도 있었으나, '마왕을 감시한다'는 명목으로 당분간은 체류하기로 결심한다. 이때부터 심정이 많이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2권에선 마왕 감시를 위해 스토킹뒤를 캐던중 마왕성에 새롭게 입주한 카마즈키 스즈노(크레스티아 벨)과 엮이게 되며, 성검 회수하러 찾아온 대천사 사리엘(사루에 미츠키)에게 납치를 당하지만 마왕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진다.
3권에선 자신을 놀리는 마왕을 토벌해 버리겠다며[9] 티격태격 하던중, 갑자기 등장한 의문의 아기 아라스 라무스가 마왕을 아빠 /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는 바람에 멘붕한다. 결국 아라스덕에 빼도박도 못하고 마왕과 단단히 엮이게 되었고, 놀이공원으로 데이트까지 가는등 타인이 보면 부부로 보인다. 이후 아라스를 회수하러 나타난 대천사 가브리엘과 대립하던중, 아라스가 성검과 융합[10]하여 상당히 파워업 한다. 여하튼 자신도 자꾸 얽히고 섥히는 현재의 마왕에게 느끼는 감정이 뭔지 혼란스러운 듯.
설상가상으로 1년 동안 겪은 생활고로 인해 마왕이 극악무도한 냉혈한에서 잔돈 한푼에 울고 웃는 서민이 되어버린 탓에, 마오 사다오가 피해자고 유사 에미가 악역 같은 상황이다.[11]
결국 자신의 아버지가 살아있다는 것을 천사한테 듣게 되면서[12] 마왕적대의 제일 근본이 되는 마왕에 대한 복수심이 흐지부지 되어버리고 이미 한 번 엔테 이슬라의 사람들에게 배반당한 것 때문에 용사가 된 명분마저 잃게 되고, 이후 자기 편으로 오라는 마왕의 말을 듣게 되면서 흔들리고 있다. 사실 둘 사이엔 이미 애도 있다
8권에선 잠시 엔테 이슬라로 돌아갔는데, 에메라다가 인질로 잡힌듯 하여 일본으로 돌아가지 못하고있다. 훌륭히 붙잡힌 히로인 포지션(...)도 완료했다. 그리고 마오가 구해주길 은근히 바라는 마음이 있다는걸 보여준다. 역시 그래도 메인 히로인이긴 한가보다.
이후 9권&10권에서 마왕군을 토벌할 의용군의 총대장으로 추대된다. 당연히 에미가 원해서 한것은 아니고, 오르바가 천사들과 손잡고 여러가지 뒷공작을 펼쳐서 반강제로 복귀한 것. 먼저 에메라다가 인질로 잡혔다는 협박은 오르바의 거짓말로, 에메라다의 비리를 파헤치려고 하는 정적이라 할 수 있는 피핀이란 장군이 손을 써서 교회 쪽에서 배교심리를 하기 위해 소환되었을 뿐이였다. 스즈노의 통신을 받지 않은 것은 교회의 배교심리를 받는 상황에 교회 측 인간인 스즈노와 연락한게 판명되면 스즈노의 입장이 나빠질 것을 걱정한 행동.[13]
일단 배교심리에 끌려간 에메라다는 마왕군의 주둔지에 몰래 침입했다가, 대천사들의 함정에 빠져 대륙 반대편에서 우연히 심리 자리까지 날아간 스즈노와 알버트가 무사히 구해낸다.[14]
특히 에미가 오르바의 말을 거역하지 못한건 아버지와의 추억이 담긴 고향집과 에밀리아가 마왕군과의 싸움이 끝나면 아버지와 함께 예전처럼 가꾸겠다고 꿈꿨었던 밀밭이 협박도구로 이용되었기 때문이다. 8권에서 오르바가 밀겨를 소금물에 넣었을 때 유사가 동요하고 눈물 흘린 것은 이것 때문... 고향 습격 후 조금은 남아있었던 것 같지만 대부분 불타버려 예전처럼 키울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에밀리아는 고향집에 되돌아갔을 때 아버지와의 추억이 남긴 밀밭이 되살아난 것을 보고 감동해서 눈물까지 흘렸다. 그런 밀밭에 대한 에밀리아의 마음을 내심 파악하고 있던 오르바는 밀밭을 불태워버린다고 위협해서 에미를 꼼짝 못 하게 만들었던 것.
이 협박에 공감하지 못한 독자들은 에미를 극렬하게 디스했다. 그러나 알아둬야 할건 당연히 땅 몇뙈기 불탄다고 멘탈이 나갈리는 당연히 없고 이 밀밭 이라는 키워드는 아버지와 함께 에미의 목적이자 돌아갈 안식처 그 자체인 고향을 상징하는 것인거다. 충분히 멘탈에 데미지가 올만하다. 뿐만아니라 이시기의 에미는 아버지가 마왕한테 죽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된 이후로 마왕과의 관계가 무의식적으로도 의식적으로도 양호해져서 용사란 아이덴티티[15]를 잃어가고 있었던데다, 직전에 아라스 라무스가 말하던 "마마"가 자신의 엄마 라일라란 것을 들은 것도 있고, 밀밭 이외에도 일본으로 도망간다고 해도, 치호등 일본에 공격하러 올 것이란 것도 생각한 것도 포함해서, 여러가지로 상황이 미치도록 더럽게 흘러간 상태였기 때문에 싸우지 못 하게 된 것도 있다.
참고로 오르바가 성법기를 일부러 안 쓰는 등 탐색 당하지 않으려고 조심했던 에밀리아가 있는 곳을 판명한 이유는 에밀리아가 고향집에서 반일 정도 떨어진 숲에 숨겨진 세피로트의 파편을 가진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는 결계가 있는 라일라의 집에 찾아 갔을 때 아라스 라무스가 동생 아시에스 아라가 그 곳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아시에스 아라를 찾겠다고 하며, 함께 찾아달라고 하다가 어디에도 없는 것을 깨닫고 폭주, 엔테 이슬라 전역에서 알 수 있을 만큼의 힘으로 자색 기둥을 띄웠기 때문.[16]
이 때, 자기가 한 짓이 적을 불러들일 거란 걸 알고서 우는 아라스 라무스를 달래며 내뱉는 대사가 일본에서 마왕을 찾아내자마자 베어버리지 않은 이유를 보다 자세하게 드러내고 있다.
"나도 계속 혼자였으니까…. 계속 찾았으니까, 그러니까 설령 적이라도…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운 적이라도… 만나고 싶었으니까!!"[17]
그리고 마왕 왈, "몇 달 동안 얼굴을 맞대면서 안 건데, 그 녀석은 용사, 용사 하며 시끄러운 주제에 사실은 정신 상태가 두부처럼 약해. 간신히 최근 좀 괜찮아졌다 했는데 또 고민하고 우울해 하는 꼴은 보기 싫어." ...뭐 어쩔 수 없다면 없는 게 에밀리아는 태생이 그냥 농부의 딸로 자란 평범한 소녀였고, 그녀가 용사가 마왕을 처치하려고 한 지상목적도 아버지의 원수였다는 그 하나였으니[18] 그 모든게 애매해진 지금은 방황할 만도 하지만.
이후 자신을 구하러 온 마오 & 스즈노의 노력덕에 사태가 해결되어 에밀리아는 무사히 일본으로 돌아오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엔테 이슬라로 잡혀간 사이 1달 넘게 장기 무단결근한 댓가로 해고[19]되어 졸지에 백수가 되버리고, 마왕에겐 용사를 구하면서 들어간 경비 35만엔을 청구당하여 금전적 압박에도 직면한다. 사실 마오도 진지하게 청구한 건 아니고 에밀리아가 그런 큰돈 당장 낼 수 있을 리 없잖앗! 하고 화내면 그럼 몸으로 일해서 갚아! 라며 맥로날드 구인 광고지를 건네줄 생각이었지만 에밀리아는 에밀리아대로 마오에게 이번 일로 은혜를 입었다고 생각하고 있던지라 흔쾌히 저축을 다 털어서 갚은 것이다.
그리고.
맥로날드에 아르바이트로 취직 - 마왕과 직장 동료가 되었다![20] [21]
마오가 전부터 맥로날드서 일해볼 생각 없냐며 장난삼아[22] 몇번 말한 적이 있는데, 그게 이루어진 셈. 게다가 현재 살고 있는 맨션에서 사는 것도 상당히 빠듯해진터라 마왕성 건물 빈방으로 오면 될 것 같은 분위기가 되었다. 뭐 그래도 당장 옮길 것 같진 않고. 에미도 에미 나름대로 그 집에 정이 붙은 듯하다. 11권에서 나온 얘기지만 에밀리아가 사는 맨션이 꽤 고급인데도 방세가 그렇게 싼 이유는 거기서 뭔가 사고가 있었기 때문이란다.[23][24]
에미가 스스로 맥로날드에 취직하리라곤 생각 못했던 마오는 아주 놀라 뒤집어진다. 에미도 생활비가 급한 것도 있지만 고객 상대로 일해왔던 경력도 있겠다 아라스 라무스와의 융합해제 거리도 고려해보고 이것저것 재본 결과 맥로날드로 가기로 했다고. 면접 본 날, 마왕성에서 둘만 있을 때 사다오 선배라고 해서 마왕을 쓰러뜨리기도 했다. 일단 가게에선 마오 씨로 하지만. 게다가 마왕이 연수 담당자가 되었다. 마왕은 이런 상황이 껄끄러웠던지 용사가 출근하는 날이 되자 일하러 가기 싫다고 투정부렸다!그리고 엔테 이슬라에서 돌아온 후로 오랜만에 터진 아시야의 설교 크리!
아무튼 에미는 유능해서 마오의 전설을 넘어설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평가마저도 들었다. 여기서 전설이란 마왕이 일 시작한지 1달만에 시급 100엔 오른 것을 말한다(...). 게다가 미인인지라 미인인 에미와 마오의 썸씽(?) 때문에 다른 남자 크루의 질투의 시선도...
단, 개념송수 덕분에 제3자가 보기엔 못하는 외국어가 없는 스펙의 소유자인데 굳이 패스트푸드 알바로 들어가는 건 좀 이상하다고 보는 팬들도 있다.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엔테 이슬라에서 날아온 마왕일행은 학력을 포함한 취업에 필요한 변변한 스펙이 아에 없다. 개념송수를 통해 아무리 외국어를 잘 한다 하더라도 의무교육 이상의 학력이 없으면 일용직 혹은 파트타임 이상의 직업을 구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현실의 벽 앞에선 뽀족한 답이 나올리가 없다. 12권 내용을 보면 주변에는 해외의 미션스쿨을 졸업했다고 이야기하고 다닌듯 하다.
게다가 성실함을 갖춘 에미가 노력하면 괜찮은 일자리를 얻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런 직장이 하루이틀만에 구할수 있는 것도 아닌데다 수중의 돈도 다 털린 상황이니 급한대로 일자리를 찾다보니 맥로날드에 들어간걸로 이해하는게 속편하다.[25]
사실 1권부터 꼼곰하게 읽어본 독자라면 텔레마케터로 일하던 시절의 에미도 결국은 자기 자리도 가지지 못한 비정규직이란 걸 알 수 있다. 매니저나 동료들에게 신뢰를 받은것도 외국어를 할 줄 안다는 이유로 곤란한 전화들을 토스받았을 뿐...열정페이 애초에 텔레마케터도 짧은 정년이 법적으로 당연시되는 대우가 나쁜 직업이기도 하다. 즉 용사는 직업적 안정이 필요한 사람도 아니고 애초에 이전 직업도 비정규직 시궁창이었다는 거(...)그만해애애애애
그리고 11권 마지막 부분에서는 드디어 엄마인 라일라와 재회하여 멱살을 붙들고 연속뺨치기를 시전한다! 그간 쌓인 게 많았는지 아라스 라무스가 보는데도, 아빠도 있는데도 남들이 다 말리는데도 엄청나게 때렸다(...).[26] 나중엔 강제로 떨어뜨려놓았는데도 멍한 눈으로 손만 움직여 허공에 싸대기를 날리기까지...
12권에서 드디어 에러 상태라고 자기 변명을 하면서 마오에게 고백에 가까운 "나를 지켜준 건 너밖에 없다" 라는 대사를 마오를 껴안고 말했다. 마오는 에미가 갑자기 껴안자 그 순간 죽음을 각오한 건 덤. 거기다가 마지막에는 이유야 미묘하지만 마오의 곁에서 떨어지려 하질 않아서[27] 치호와 스즈노의 질투를 폭발시킨다.
그리고 대학 진학에 관심을 보인다. 농대에 가고 싶은 모양이다. 역시 농부의 따님.
13권에서는 마오가 자기 집보다 라일라의 집에 먼저 간다는 사실에 질투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2.1 스포일러
반천사태생 용사.
아버지인 놀드 유스티나는 평범한 인간 농부고 어머니인 라일라는 인간들 사이에 이름이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엄연한 대천사. 어릴 적에는 평범한 농가의 딸로써 자랐지만 마왕군의 침공이 심화되자 천사와 인간의 혼혈이라 마왕을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인간이기 때문에 교회로 데려가 용사로써 훈련받았다.
하지만 나중에 밝혀지길 이 태생부터가 사실 좀 더 큰 떡밥의 일부. 천사와 인간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났다는 말은 사실 천사와 인간은 서로 크게 다를 것이 없다는 증거로 인간에게 숭배받는 천사의 권위를 추락시킬수 있는 일이다. 따라서 에미의 존재 자체가 천계의 권위에 위협으로 에미가 현실의 일본으로 넘어간 순간부터 에미는 천계에 위험 분자로 찍혔다. 엔테 이슬라에 있을때는 괜찮았고 일본으로 건너가자 그렇게 취급받기 시작한 이유는 아마 엔테 이슬라의 상식만으론 천사에 대해 의심을 품을 이유도 없거니와 지구만큼 과학이 발전하지도 않았기 때문인듯. 이 사실은 가브리엘과의 대화에서 밝혀지는 데, 가브리엘이 침팬지와 인간 사이에 아이가 생길 수 있냐고 묻자 에미는 서로 다른 종 사이에 아이가 생기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얘기한다.[28] 이 얘기를 들은 가브리엘이 좋은 지적이라면서 그럼 종족이 달라야 할 인간과 천사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날 수 있었다고 생각하냐고 되묻자 에미는 말문이 막힌다. 즉 가브리엘의 말은 결국 인간과 천사는 본질적으로 같은 종족(인간)을 기원으로 한다는 것이며, 에미의 존재 자체가 그 증거라는 것이다. 그리고 천계의 입장에서 이것은 천계의 권위를 추락시키는 일이 된다는 것.[29]
그렇기 때문인지 작중에 나오는 적들은 대부분 천사로 마왕은 아웃 오브 안중이고 에미만 신경쓰는 경우가 많다. 사실 에미를 직접 노린건 성검을 노린 2권 정도고 에미에게서 떼어내는 것이 불가능하다는걸 알고는 에미를 직접 노린 경우는 없지만. 참고로 성검의 이름은 "진화성검 편익(베타하프)"인데 천사들은 라일라가 "한쪽 날개를 딸에게 맡겼다"고 하는걸 보면 성검을 들고 마왕을 상대할 용사로 에미가 뽑힌 이유는 이때문인 듯.
이런 태생의 비밀 때문인지 엔테 이슬라에서의 전쟁 때 성검과 융합한 에미의 힘은 인간의 범주를 넘어설 정도였다. 인간 클래스에선 만렙이라고 할 수 있는 용사의 동료 3명이 한꺼번에 덤벼야 에미와 간신히 호각일 정도고, 마왕과의 결전 때는 마왕+아르쉘을 혼자서 압도할 정도. 루시펠까지 가세해야 겨우 마왕 쪽이 유리하다고 한다. 이 정도면 알겠지만 마왕과 일대일로 뜨면 마왕이 개털린다. 마왕 지못미.물론 이것은 상성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든다면 오르바는 1권에서 서포터역할 이라 전투능력은 떨어진다고 언급되었으며 마왕군의 침공 때에도 인간들 가운데에는 에밀리아가 나타날 때까지 악마대원수와 대적이 가능한 사람이 없었으며 악마대원수 토벌도 직간접적으로 에밀리아가 다해먹었은 것으로 묘사된다.[30][31]
근데 여기에 아라스 라무스까지 융합한 상태에서는 대천사 가브리엘보다도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훌륭한 밸런스 브레이커. 허나 아무리 드링크로 보충한다고 해도 성법기의 비축분 자체는 부족한 듯하다.[32] 가질 수 있는 성법기의 최대치는 굉장히 높지만 엔테 이슬라와 다르게 일본에서는 성법기가 자동 회복 되지 않기 때문에 예전처럼 성법기를 퍼다 쓸 수는 없는 것. 요약하면 아라스 라무스와의 융합으로 평타의 데미지는 올라갔지만 가지고 있는 에너지 총량은 여유가 없다. 그런 것 치곤 일상 생활에서도 근력 강화라든가 마구 써대고 있지만... 마왕은 마력 부족으로 그것도 못하는데...
다만 마왕은 하급 마족 출신에서 스스로의 노력만으로 마계 최강이 된 반면 유사는 처음부터 대천사 혈통 + 성검(예소드의 파편)이라는 사기템까지 갖추고 시작한만큼 템빨을 적잖이 받은 건 사실.
마왕이 (연륜이 있으니)힘에 걸맞는 강철멘탈의 소유자인데 비해 용사는 (연령이 연령이니)힘에 비해 두부멘탈이 약점으로 두드러지는 편이다. 1권이나 8권이나... 사실 저 파워에 멘탈까지 강하면 마왕이 도저히 이길 가능성이 안 보인다.
3 인기
주인공인 마왕에 대척점에 있는 용사라는 캐릭터이기에 정히로인이어야 할 유사이지만 인기면에서는 사실상 페이크 히로인 취급을 받고있다. 아니 오히려 마오와 함께 주인공으로 여기지며 히로인으로는 거의 대다수가 치호를 밀고 있다. 괜찮아 히로인 취급은 못받지만 주인공 취급은 받고 있어. 아버지를 죽인 마왕이란 사정 때문이긴 하지만, 작품 상에서 주인공 마왕에게 데레하거나 모에한 모습 소위 말하는 히로인스러운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못했던 것 때문으로 보인다.[33] 그러고보니 5권에서 스즈노에게 마오 패밀리가 사는 집의 집세 등을 물어본 적이 있다. 말하는 걸 보면 언젠간 그 건물로 이사할 모양.[34]
스토리 진행도 에미를 히로인 노선보다는 마오와 함께 주인공 노선으로 밀고있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 사실 히로인은 스토리의 핵심이 되는 여성이지 남주인공과 연애관계일 필요는 없다[35]. 근데 애엄마잖아
그런데 사실 이게 맞는 말도 아닌 것이 치호와 마오의 관계와 마오와 에미의 관계를 비교해보면 진전이 나가고 있는 건 오히려 에미와 마오 사이의 관계다. 치호는 사실상 1권에서 고백을 끝마치다시피 했고 이런 저런 사정상 마오가 대답을 주지 않고 있기 때문에 더이상 관계가 나가고 말고 할 것도 없지만 에미는 권수가 지날때마다 마오를 적대할 이유는 사라져만 가고 가까워질 이유는 늘어만 가고 있다. 딸이라거나딸이라거나딸이라거나 마오는 마오대로 일본까지 찾아온 부하들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자각없이 거의 "에미는 내꺼다"급의 발언을 하지 않나...[36][37]왠지 츤데레라는 단어의 최초 의미에 가까워지는 듯하다
단, 어쨌던 8권까지의 전개와 묘사만 놓고 봤을 때 마오와 에미와의 관계는 아직까지 '연애관계'라기 보다는 '적이긴 하지만 신뢰할 수 있는 사람'간의 관계로 보는게 옳다. 마오가 에미를 이성으로서 의식하는 장면은 거의 없으며, 대부분의 경우 아라스 라무스와 관계해서 걱정하거나, 생명의 위협(!!!) 정도의 사안[38]에 대해서 걱정하는 정도다. 에미 역시 마오를 이성으로 보기 보다는 쓰러뜨려야할 적 → 어쨌든 일본에는 위험을 가져오지 않을 정도의 적 정도로 의식하고 있다. 마오가 의식하지 못하고 내뱉는 소리에 빨갛게 되거나 리액션을 보이는 것도 마오를 의식해서라기보다는 그저 '부끄러운 말을 들어서'나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에게 들을 일이 없는 말을 느닷없이 들어서' 정도로 해석되는 장면이 많다.
그리고 다들 간과하는 것은 마오는 엔테 이슬라의 '마왕' 이라는 점. 굳이 일부일처제를 고집할 필요가 없는 지위다, 열린 결말로 하렘엔딩이 충분히 나올 수 있다는 것. 이미 에미와 치호, 스즈노를 모조리 악마대원수로 임명해버린 업적도 있고 말이다.
애니 6화 방영이후 5월 14일에 니코니코에서 주연 캐릭터 5명을 대상으로 인기투표를 진행했었는데, 5명 중 유일한 9.2%라는 한자릿수 비율의 득표를 얻으며 최하위를 기록했다. 1등인 치짱이 총 득표의 3분의 1에 달하는 33.9%의 득표를 얻은 것에 비하면 제대로 굴욕.
추가로 치짱과의 1:1로 실시한 국가별 인기투표에서는 총 투표수는 박빙이었지만 국가별로 통계에선 미국, 필리핀을 제외한 모든 나라에서 치짱에게 밀리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나마 12% 앞선 미국의 투표자가 제일 많았으니 망정이지... 한국식 대선이면 그나마 경합 소리는 들을 수 있겠지만 미국식 대선이면 역대급 관광쇼
다만 애니화 이후 특유의 표정연기 덕분에 컬트적인 인기를 얻은 상태. 특히 애니메이션 2화에서 마왕이고 뭐고 다 개박살낼금니 빼고 다 씹어먹어줄 패기로 마왕성에 쳐들어갔다가 문을 안열어줘서[39] 점점 멘붕하더니 끝내 울먹이는 장면은 히카사 요코의 평소 모습연기와 더불어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모에사할뻔
4 알바뛰는 마왕님! 하이스쿨!
엔테 이슬라에서 일본으로 건너와 마왕이 다니는 학교에 전입했다.
전입 첫날 "너를 쫓아서 여기까지 왔어! 각오해, 마오!" 라는 대사를 시작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 했지만 마오가 자신의 정체를 눈치채지 못하자 기억상실증으로 착각, 때마침 어째서 이 학교에 전입왔냐는 사사키 치호의 질문에
"어.. 어릴때부터 이 사람을 알고 언젠가 이 사람을 무찌...만나기 위해서 여러가지 노력해왔고, 그래서 간신히 만났는데 잠깐 사이에 어딘가로 도망가 버려서.... 그러니까...."라는 훌륭한 자폭성 대답을 했다.[40]
이후 지배와 공짜밥을 노린 마오의 학생회 선거 출마에 반발, 본인도 출마하게 된다.
5 기타
원작의 텍스트상에서는 흑발이라고 묘사되었으나 일러스트가 적발이고, 애니메이션도 거기에 따라갔다. 다만 설정상 흑발인 캐릭터가 디자인상의 디포르메를 이유로 색깔이 들어간 머리칼로 그려지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므로 설정이 변경되었다고 확신할 수는 없다. 성법기를 사용할 경우 푸른빛이 도는 은발에 붉은 눈동자가 된다.
영재교육을 받은 엘리트가 아니라 마왕군 침공 이후 발등에 불이 떨어진 교회에서 찾아내서 급조한 임시파견직교회기사이기 때문에 마법 관련 지식은 상당히 떨어진다. 아예 본인이 쓰는 기술 말고는 모르는 것처럼 묘사된다. 덕분에 마왕이나 스즈노에게 어떻게 교회기사라는 사람이 그것도 모르냐며 종종 갈굼을 받는다. 갈굼의 최절정은 아라스 라무스가 등장하는 3권.
지구로 오고 2권 무렵부터 성법기를 보충할 수 있게 되었는데 그 방법이 드링크제(…)다. MP회복포션 쓸데없이 이런 부분은 판타지...인가? 제품명은 홀리 비타 β(베타). 지구에서 가장 대중적인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제제인데 성법기를 섭취한다는 개념이 처음이고, 아무리 엔테 이슬라에서 임상실험을 해도 지구와는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유사가 사실상 임상실험까지 하고 있는 격이다.[41] 하루 두 병이 한계[42]. 근데 어떻게 배송하는 거지? 게다가 핸드폰으로 통화도 한다. 거는 쪽에서 요금 많이 나오니까 이만 끊는다고 한다.[43]
원작 일러스트에는 모든 캐릭터가 다 그렇긴 하지만 유사도 실제 나이인 17세에 맞는 캐릭터였지만 애니메이션 작화에서는 전혀 그렇게 안 보인다.
근데 일러에서만 어리게 표현했지 소설 상의 묘사로도 '겉보기 나이가 실제 나이에 비해서 더 들어보인다'는 표현이 나온다. 심지어 어른스럽다기보다는 늙어보인다고 작중에 대놓고 서술되었다.[44] 대략 눈에 띄는 미인인데 나이는 한 20대 중반 정도라고. 고로 원작 공식 노안이다. 안습. 애시당초 꽃다운 17세 처녀가 OL로 일하고 있는데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부터 OTL.
이렇게 나이 들어 보이는 것은 어려서부터 고생을 많이 해서 형성된 성숙한 분위기와 행동거지가 원인으로, 유사의 직장 동료들도 유사가 내뿜는 강렬한 포스에 압도당해서 유사가 미성년자라고는 아무도 생각 안한다. 대부분 유사를 연상의 직장 선배정도로 인식한다고[45]. 마왕도 아직 서로를 인식하지 못하고 재회했을 때는 '처음에는 20대로 생각했는데 가까이서 보니 고등학생 정도인 것도 같다'고 평했다.[46][47] 근데 마왕 외에는 가까이서 봐도 아무도 그렇게 평해주지 않는 걸로 보아서는 어디까지나 엔테 이슬라 기준에서 10대로 보이고 지구 기준에서는 20대 OL로 보이는건지도 모른다? 게다가 한살밖에 차이 안 나는 치호는 엄마 같은 느낌이 난다 라고 말했다(...) 안습.[48]
참고로 회사 동료인 리카의 말로는 귀국자녀라고 뻥을 친 모양. 일본 사정에 어두운 걸 저렇게 변명한 듯. 개념송수로 외국어도 문제 없기에 유능한 인물로 비치는 모양. 근데 짤렸잖아
위와 같이 애니화되며 추가된 카오게이들이 꽤나 호평이다.[49]
카오게이에 가려 잘 부각되지 않지만 애니에서 유일하게 속옷 노출이 빈번하다.[50] 혹은 일하기 직전 직장 제복으로 갈아입을때나 악몽을 꾸다 침대에서 일어나면서 보이는 슴가골이라거나, 마왕을 감시할때 땀에 푹 절어서 비치는 셔츠라거나 이런 저런 페티쉬 연출이 많이 있었지만 안 벗어도 슴가에서 색기 날리는 여고생때문에 주목받지는 못했다.눈물ㅠㅠ
참고로 용사 주제에 산업문명에 너무 쉽게 길들어져 엔테 이슬라로 복귀했을 때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다. 과일과 채소는 종자 개량이 안 되어 맛 없고, 음식도 마찬가지로 맛 없고, 푸세식 화장실은 악몽 수준(시골 살다가 도시에서 적응했다 돌아간 사람이라 생각하면 간단하지만...). 그래서 매번 고향으로 돌아오면 전자렌지와 냉장고는 챙기겠다고 벼르지만...
일본 형법으로 따져보면 이미 훌륭한 범죄자.(…) 니코동의 한 유저가 정리한 사실에 따르면
등등이 있다고 한다. 참고로 해당 영상에선 마왕은 저 중에 출입국 관리 위반만 해당 사항이 있는데 전쟁에 지고 망명해온거라서 난민으로 인정되어 해당사항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틀린 말이다. 마왕은 엔테 이슬라를 향한 침략 전쟁을 일으킨 전범이기 때문에 난민에 해당 사항 자체가 안되며 설사 난민 취급을 인정한다고 해도 난민이라고 허가 없이 입국을 해도 되는게 아니다. 엄연히 해당 국가에 난민 신청을 해서 망명허락을 받고 들어가야한다[52]. 따라서 마왕도 엄연히 불법 입국자다. 하지만 한국에선 마왕은 동물취급이라 잡혀가지는 않는다[53]
- ↑ 애니메이션에서는 곤약, 오이로
하향수정되었지만 애니메이션 공식 홈페이지의 캐릭터 소개란에는 원작의 대사 그대로 표기되어있다. - ↑ 10권 시점까지. 11권 시점부터는 18세.
- ↑ 본래 아무런 경력이 없는 에미가 일자리를 얻긴 어려운 일이지만, 상담원 일이 시급은 세도 정신적으로 힘든 일인터라 하려는 사람이 없어 손쉽게 취직했다. 하지만 10권에서 엔테 이슬라에 1개월동안 잡혀있는 바람에 짤렸다 안습
- ↑ 대략 한국의 원룸 수준.
- ↑ 평균 혹은 그보다 아주 조금 밑인 수준으로 빈유까지는 아니다.
- ↑ 애니 12화에서는 마오가 가슴없는 녀석이라고 놀렸으며 그 말을 들은 유사도 컴플렉스를 드러낸다.
- ↑ 정확히는 마왕군의 습격에 마을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가.
- ↑ 처음으로 대치했을 때 칼부림까지 벌이며 격한 반응을 보였던 건 드라마 CD의 내용에 따르면 이렇다. 한창 창창할 시기에 이계에서 독수공방하는 팔자에 우울해할 때 새해 오미쿠지에서 '기다리던 사람이 온다'라는 말과 함께 대길이 뜨고, 얼마 후에 웬 건실하게 생긴 청년이 우산을 주고 가길래 한껏 기대했더니만 바로 그놈이 마왕이었던 것.(...) 의도한 건 아니지만 원수에게 순정을 농락당한 꼴이니 이성이 날아갈 만도 하다.
기다리던 사람은 맞긴 한데... - ↑ "너 같은 건 유니실로(유니클로)의 스포츠 브래지어로 충분해, 이 빨래판 용사!" 라고 했다가 죽음을 맞이할 뻔 한다. 스즈노는 마오의 목을 베는 것을 순순히 허락했다.
- ↑ 에미의 설명으로는 이 융합이란 것도 좀 별난데, 아라스 라무스가 성검을 마치 롤빵마냥 둘둘 말아서 먹었다고.
- ↑ 애니에서는 일본에서 마왕과의 첫 대면 후 "이번에는 이쯤에서 물러가 주겠어. 하지만 다리 뻗고 잘 날은 없을 줄 알아!"라는
싸구려 악당같은용사답지 않은 대사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직장에서 집까지 마오를 스토킹 한다.이쯤 되면 용사가 마왕이고 마왕이 용사 - ↑ 더군다나 혼자 있는것도 아니라 왠 여자아이와 도피생활중.... 참고로 그 아이는 8권 기준 마왕것이 되었다......
- ↑ 다만 스즈노가 누군가? 스즈노야 말로 정교 심의회의 톱 바로 밑자리의 실력자 아닌가. 즉 스즈노를 거치지 않고 배교심리가 시작하면 본래 있어선 안되는 일이다.
- ↑ 게다가 피핀보다 능력이 있는 루막 장군 때문에 에메라다를 모함한 사람들은 전부 역관광 당했다. 그리고 에메라다에 대한 배교심리는 자기를 거치지 않고 진행했다는 사실에 격노한 스즈노가 필두대신관까지 소환해서 원천무효처리해버렸다.
- ↑ 물론 정의감이나 민중에 대한 의협심은 있었겠지만, 자신은 그것때문에 용사가 된것이 아니라고 스스로 독백한다. 어디까지나 마왕에 대한 주 원한은 아버지의 원수인것.
- ↑ 정작 찾던 아시에스 아라는 게이트 너머 일본에 있었고,
야!!이 시점에서 약 2주 후에 마왕과 만난다. - ↑ 연약해진 에미의 멘탈을 잘 나타내주는 대사
- ↑ 다시 언급하지만 그녀는 딱히 용사의 정의에 부합할만한 캐릭터는 아니다. 보통 수준의 도덕성과 정의감은 가지고 있으나, 그 본질은 복수귀... 아니 복수자에 가깝다.
- ↑ 이 소식은 리카에게서 들었다. 덤으로 리카도 에미의 정체를 알아버렸다.
- ↑ 참고로 취직을 위한 면접 당일의 맥로날드에서 마왕은 마치 낭비했다고 격노한 아시야 시로마냥 화난 치짱에게 분노의 설교를 듣고 있었다. 마왕 안습.
- ↑ 그리고 집에 돌아가서는 생긋 웃으며 "사다오
센빠이♡선배."라고 부른다!마오는 죽을 표정 - ↑ 사실 장난 반, 진심 반이었다. 새로 추가된 카페에, 카페가 틀이 제대로 잡히기도 전에 또 다시 추가된 전화주문 & 배달업무 신규 추가로 인해 점장인 키사키 마유미조차 "일손이 더 많았으면…."하며 한탄할 정도로 인력부족에 시달리고 있던 건 사실이니. 참고로 마오가 에미에게 처음 권유했을 때는 에미의 시급이 1700엔이란 말을 듣고 버로우.
- ↑ 실제로도 살인사건 등이 일어난 방은 안 팔리기 마련이라 싸게 판매하기 일쑤이다. 보통은 공짜로 줘도 안 살 불길한 방이라도 급한 사람이 사주고는 한다고.
- ↑ 사실 이 사고는 에밀리아가 처음 일본에 왔을때 이 방에서 하룻밤 몰래 자다가 맨션 관리자에게 들켜서 그 상황을 모면하려 법술을 쓴 모습이 유령소동으로 번져서 일어난 일이다.
- ↑ 소설이란게 픽션이다 보니 진행을 위해 작위적인 상황극이 벌어지는것은 당연한 일이나 팬들사이에서는 꼭 마왕네 직장에 취직해야 했냐는 의견도 있었다. 사실 마왕의 직장생활까지 감시하기 위해 마왕과 같은 직장에 들어간 걸로 생각하면 이해 못 할 것도 아니다. 게다가 애 문제도 있고.. 특히 애 문제는 에미 자신이 언급을 대놓고 했다.
- ↑ 말리는 사람들에게 무표정으로 노려보기를 시전, 이 포스에 말리던 사람들이 모두 굳어버렸다. 맞고 있던 라일라조차 굳어버렸으니.. ㄷㄷㄷ....
- ↑ 라일라가 마오와 에미 두 사람에게 세계를 구한다는 목적을 위해 자신을 도와달라는 교섭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마오가 교묘한 말재간으로 언질을 받아내서 자신과 에미 둘이 함께 있을 때엔 라일라가 교섭 이야기를 꺼낼 수 없게 만들었다. 그래서 두 사람이 각자 떨어져 있을 때를 노려서 교섭을 해야 하는데, 라일라와 둘이서만 대화할 각오를 세우지 못한 에미가 라일라가 아예 말도 못 꺼내게 마오 근처에서 거의 계속 달라붙어 있는 상태가 되었다.(일하는 직장이 같은 건 물론이고 퇴근 시간도 같은 데다가 휴일에도 계속 마왕성 옆집인 스즈노네 집에 거주)
- ↑ 이 지식은 TV의 과학 프로그램에서 알게 되었다고 한다.
- ↑ 이 이후로 사리엘도 천사가 인간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걸 인정했다. 특히 사리엘은 자기가 초상적인 존재라고 생각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고 대놓고 말한다.
- ↑ 다만 마왕 쪽이 염동력이나 물체 복구, 최면 등등 다양한 용도로 마력을 활용하는 반면 용사는 성검이나 파사의 옷과 관련된 전투 위주 법술만 사용한다. 즉 힘의 총량에서는 딸리지만 능력의 운용성에 있어서는 마왕이 월등한 셈. 하지만 에미도 성법기로 사람을 재우고 기억을 지우고 소리 차단 결계나 사람 물리기 결계 같은 걸 치고 근력강화를 쓴 적이 있는 걸 보면 기본적이거나 전투보조스킬로 쓸 줄 아는 것 같다. 6권에서 자기 입으로 보통 성검이나 파사의 옷 관련 술법만 쓴다고 이야기하긴 했다.
- ↑ 8권에서 아시에스 아라의 등장에 따라 마왕 또한 사기캐 라인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인간형에서 대천사인 카마엘을 그냥 털어버렸으니... 9권 이후의 아시에스의 대화를 보면 아르쉘이 가지고 있던 또 다른 예소드의 파편으로 인해 아무래도 마력의 영향을 받아 타락(...)해버린 듯. 참고로 진화성검 편익을 잠깐 사용해본 마왕의 감상은 "이런 걸 써댔으니 이길 턱이 없지..."라고(대천사의 무기와 갑옷까지 두부마냥 서걱서걱 썰어댔다).
게임식으로 표현하면 공격속도증가+타겟의 방어력무시 속성(흠좀무) - ↑ 치호의 개념송수 습득을 위한 법술수행 때도 이 언급이 나온다. 이때 스즈노 曰 "성법기 드링크의 성법기 농축량은 그리 고농도가 아니라서"라고,
- ↑ 단, 5권에서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앞으로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질 것으로 보이기에 희망이 아예 없는건 아니다.
- ↑ 그리고 에미가 직장에서 짤리고 맥로날드에 입사하게 되면서 이사도 거의 확정되었다. 게다가 아버지인 놀드 역시 거기 살고 있으니...
- ↑ 다만 이러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긴 하다. 당장 이야기 쓸 거리가 확 줄어드니까.
- ↑ 4권에서 성검을 찾으러온 부하들에게 성검 하나는 이미 내 손에 있다고 하고 돌려보내는데 성검과 에미는 떼어놓으려고 해도 떼어놓을수 없다는걸 생각해보면... 더군다나 일러스트를 보면 에미를 거의 끌어안다시피 하고 한 소리다.(다만 작중 서술로는 그냥 어깨를 붙잡았다 정도로 끝난다. 근데 이 다음 장면 유사의 대사는 언제까지 안고있을거야?! 이다. 뭐냐 이 갭은.)
- ↑ 6권에서도 새로운 세계를 보여줄테니 날 따라오라고 거의 프로포즈급 대사를 날렸다. 그리고 그 말을 들은 에미와 옆에 있던 치호는 얼어붙었다.
- ↑ 그리고 에미는 지구/엔테 이슬라 통틀어 인류최강인 용사이기 때문에 그런 사안 자체가 드물다
- ↑ 심지어 스스로 용사라고 밝히기 전에는 잠겨있지도 않았던 문이다.
- ↑ 제3자의 관점에서는 짝사랑의 상대를 쫓아왔다고로 밖엔 안보인다. 아무것도 모르는 마왕은 "짝사랑인가...."라며 헤죽거렸다.
- ↑ 사실 스즈노도 에미가 에마라다로부터 받아서 나눠주는 걸 마신다. 마왕성 3인방도 스즈노가 가져다 주는 음식으로 성법기를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같은 신세. 아시야는 스즈노의 성별식재료 부작용 + 성법기 드링크 부작용으로 감기몸살에 걸렸고 우루시하라는 일단은 천사였기에 성법기 사용이 가능한고로 조금씩이나마 보충이 되고있다.
- ↑ 치호의 경우는 반 병이 한계다. 11권에서 시바 미키 曰 세피라, 특히 예소드가 깨진 상태이기 때문에 세피로트가 불안정한 환경인 엔테 이슬라에서는 자연적으로 섭취가 가능할지 모르나, 다트가 완성되어서 세피로트가 안정적인 지구라는 환경에서는 마력과 성법기가 ±0인데다가 생성될 수조차 없기 때문에 그렇다고.
- ↑ 에미는 '어차피 핸드폰은 개념송수의 매개체에 불과해서 기본요금 밖엔 안 나올 텐데' 하고 생각했다.
- ↑ 애(아라스 라무스)를 안고 있으면 점원이 바로 어머님이라고 부른다.
- ↑ 심지어 회사 동료였던 리카조차 에미의 정체를 알기 전까지는 자기 또래거나 더 위로 생각했다.
- ↑ 엔테 이슬라인의 평균 수명은 50세이다. 역사상 한 사회의 평균 수명이 50세 미만일 때 쯤에는 10대 중후반도 어엿한 성인으로 취급받았다는 사실을 보면 에밀리아의 성숙한 분위기는 당연한 걸지도 모른다. 엔테 이슬라의 문명 수준이 아직 현대 세계에 비해서 중세 시대쯤에 머물러 있다는 것도 있고.
하지만 나이와 액면가가 에미와 뒤바뀐 스즈노와 비교하면 그저 안습 - ↑ 대한민국 건국 이후 평균수명이 50세가 못 됐던 시기가 있었다. 영아사망률이 높아 그랬던 것 같지만.
- ↑ 다만 애니 6화에서 사복 차림의 유사는 그닥 나이들어 보이지 않는다. 역시 분위기가 문제인가...
- ↑ 사실 치호도 만만치 않지만 에미가 워낙 압도적이다. 그리고 치호 쪽은 대체로 모에하거나 개그스러운 얼굴이 많은 반면에 에미 쪽은 표정 자체가 과장되고 다양한 편이라는 차이가 있다.
- ↑ 계단에서 넘어질때, 사리엘과의 2차전, 에메라다와 통화할때.
- ↑ 치정 관계가 없을 경우엔 스토커로 처벌할 수 없다고 한다.
- ↑ 더군다나 난민 페이지에도 적혀있듯이 일본은 난민 선정에 까다로우며 망명도 잘 받아주지 않는다.
- ↑ 마왕을 인간과 다른 종족이라 생각한다면 기본적으로 법률에서 말하는 '~인'(내국인, 외국인 등)이나 '~한 자'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