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소드/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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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중)

1 개요

엘소드에서 플레이어 캐릭터들은 로제를 제외하고[1] 각각 세 가지의 전직 루트를 고를 수 있다. 각자의 전직을 타는 것으로 캐릭터의 능력 한 쪽을 강화할 수 있으며, 길은 총 두 번의 전직을 강화한다. 각각 15레벨에 1차, 35레벨에 2차가 그것으로, 2차가 최종적인 완성형이다. 설정상 문단에서 후술되지만 1차는 방향성, 2차는 성장이 중점이다.

2 인게임

전직을 하는 데 전직 퀘스트를 수행하거나, 곧바로 전직이 되는 캐시 아이템(1차 1900원, 2차 3900원)을 구입하는 것으로 상위 직업으로의 전직이 가능하다. 15레벨에 받는 1차 전직 퀘스트는 저레벨 지역이고 기본전직 공용 퀘스트가 추가되어 2 파트로 나누어졌을 분, 실제적으로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35때 수행할 수 있는 2차 전직 퀘스트는 노가다성이 강할 뿐만 아니라 퀘스트 마지막 단계는 40레벨대의 지역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퀘스트로 전직하는 데에는 꽤나 시간이 걸린다.

전직할 시 보통 전직 고유의 스킬들을 얻으며, 성장인 2차에선 그보다 훨씬 효율이 뛰어난 1차의 강화형 스킬들을 얻는다. 원본이 다 같은지라 대부분 선택 라인에 전직 불문하고 공유하는 스킬들이 나오기도 한다. 또한 스킬컷인도 1차에서는 기본으로만 나오지만 2차가 되면 2차 고유의 스킬컷인이 나온다.

기본 캐릭터 자체는 같지만 방향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전직에 따라서는 조작법이 아예 바뀌는 경우도 존재한다. 후술되지만 인게임에서 캐릭터들 전직소개가 나열될 시, 왼쪽에서부터 첫번째, 두번째 전직보다는 세번째 전직이 이런 경우가 많다. 때문에 사람들마다 게임에 익숙해지는 정도가 다르고 플레이가 완전히 맞거나 아닐 경우도 있기에 100% 정확하진 않지만, 보통 캐릭터의 처음을 하거나 엘소드가 더더욱 초보라면 세번째 전직은 추천되지 않는다. 시스템이 상당히 난잡하고 응용하기 어렵기 때문.

그러나 2015년 7월 23일 에픽 스토리 개편으로 인해 전직 퀘스트 내용은 노전직 캐릭터 설정간의 괴리감이 느껴서인지 내용이 전부 삭제 되었다.야이 설정 펑크 낸 거 눈가리개하려는 코그의 작전 이 문서도 기술의 노트와 더불어 망했어요 사실 전직 퀘스트 내용뿐만 아니라 에픽 퀘스트를 제외한 모든 퀘스트들의 내용이 사라졌다. 게임의 재미중 하나인 사이드 퀘스트의 스토리 측면을 완전히 날려버린 셈.

3 설정상

엘소드 2차 연성작가들의 가장 주요 소재이자 창작러들의 기초.[2]

1차 전직은 '방향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2차 전직은 선택한 방향에 따른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성장하지 않는 캐릭터들도 딴 캐릭에 맞춰서 그렸다고 나온다.[3]. 이미 일러스트레이터가 많이 바뀐 시점에선 거의 통용되지 않는 이야기이긴 하다만, 기본과 1차의 분위기나 등신대가 비슷하고 1차와 2차가 갑자기 등신대가 달라지는 것이 바로 이 이유. 하지만 나이는 기본 → 1차가 2살을 먹고 2차가 추가로 1살을 먹는게 함정

모든 캐릭터들 공통적으로 1차 전직을 하면 2살 더 먹고 2차 전직을 하면 1차 전직에서 1살 더 먹는다. 최종적으로 엘소드와 청은 16살, 아이샤는 18살, 레이븐과 시엘은 27살, 아라는 20살, 엘리시스와 애드는 19살, 로제는 22살이다. 루와 레나와 이브는 기본 나이부터 미상이었으니 전직을 해서도 미상이다.[4]

초기 3인방인 엘소드, 아이샤, 레나는 벨더 왕궁의 최고위 기사, 원소를 다루는 마법사, 체술을 사용하는 엘프 전사 등 말그대로 '직업'이라는 느낌이 강했지만, 이후 다양한 캐릭터와 전직들이 나오면서 전직(직업을 바꿈)의 사전적인 의미와는 거리가 멀어지게 되었다.

따라서 이 밑으로 나오는 문단들은 전부 인게임보다 설정상이 기준이 되어있다. 인게임 정보를 얻고 싶은 위키러들은 상위 표의 해당 세부 전직들의 문서로 갈 것.

4 구분선(?)

엘소드의 세 전직들을 어떻게 나누어야 하는지는 엘소드 창작계에서 만년의 떡밥으로 자리잡아 왔다.

엘소드 캐릭터들의 단 두 전직만을 공유하던 시절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한쪽과 다른 한쪽의 차이가 명확했기 때문. 한쪽이 기본 무기를 쓰면 다른 한쪽은 기본 무기를 쓰지 않거나, 한쪽이 물공이면 다른 한쪽은 마공이거나, 한쪽이 근접전에 발달되면 다른 한쪽은 원거리 특성이거나 등 여러가지 공용되진 않더라도 서로간에 반대되는 면이 많이 부각되었다. 단 두가지라는 극과 극이라는 면모 덕분에 전직을 나누는 이름도 아주 다양했지만 모든 사람들이 전부 알아듣고 통할수 있었다. 대표적으로 던전형vs대전형, 정식형vs이단형, 근접형vs원거리형 등. 특히 설정상으로는 정석vs이단이 가장 기본으로 자리잡았다. 설령 이단이라 하더라도 그게 나쁜쪽이 아니라, 말 그대로 "기본에서 벗어난 이들"을 전부 하나로 잡는 단어라[5] 다들 한번에 이해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전직 설정상의 만악의 근원 세 3 전직, 일명 TRANSFORM 이 등장하고나서부터 전직관련 설정에 엄청난 파란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제대로 구분선과 특징을 서로 사이좋게 가져간 두 전직의 면모를 서로 흡수한 전직들 뿐이라면 괜찮았을 터이다. '중립'이라는 걸 제대로 표한 셈이니. 문제는 게임 플레이 상으로는 중립이면서 설정은 중립이 아니고, 그 반대인 경우가 다분한 설정으로도 인게임으로도 전혀 개연성을 가지지 못하면서 통일되지도 못한 어중간한 제 3 전직들이 다수 등장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 면모는 두 전직이 먼저 나왔던 6명에서 문제가 심각하다.

거기에 더더욱 문제는, 엘소드/설정 문서에서 설명했다시피 KOG가 설정은 신캐릭터 땜빵으로만 사용하느라[6] 기존 뼈대의 이야기와 설정을 전혀 구축하지 않아 매개체들마다 이야기가 전혀 통일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주 소소한 것, 대표적으로 캐릭터 홈페이지의 전직들 배열 순서가 인게임의 전직들 소개 순서와 전혀 다르다. 그 흔하게 할 수 있는 홈페이지 리뉴얼도 전혀 하지 않고 있다. 이러니 돈만 관심있단 소리가 날 수밖에

이 게임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다른 게임들보다 굉장히 높은 게임인데다가, 제작진들의 특수 캐릭터 편애가 워낙 심각해서, 언제나 캐릭터와 전직들에 대한 비교와 나눔 등이 뜨거운 감자였다. 2013년도 이후부터 이런 충돌이나 논란이 줄어든 이유는 유저들이 다 좋다고 넘어간게 아니라 유저들이 백날 외쳐봤자 KOG가 기본 스토리, 설정 등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걸 뼈저리게 느끼고 체념했기 때문이다.(...) 3전직들에 대한 유저들의 평도 "그냥 신캐 내기 힘드니까 기존 캐릭터 우려먹으려고 내논 것" 이란 비평이 주니 말을 다 했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신캐만 낸다

어쨌건, 이렇게 공식에서 정신 차리지 않고 제대로 해 주지 않기에(...) 나무위키에서도 인게임과 설정상 구분이 통일되지 않은 전직들이 많기 때문에 문단을 분리한다.

4.1 인게임

게임 플레이 상 전직들은 다음과 같은 기준들로 나눌 수 있다. 이 기준들도 어디까지나 최대로 가능한 만큼 나눈 것이고, 공식에서 제대로 생각해서 해 주지 않았으니(...) 그냥 이렇다 하는 기준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자.

1. 플레이 성향 혹은 공격거리(O거리)
2. 물공, 마공, 하이브리드
3. Z, X, 스킬 혹은 그 외

일단 1번의 경우는 캐릭터 선택창이 리뉴얼 되면서 그나마 '제대로' 확립된 기준이다. 전직 정보에서는 순서대로 속도, 공격거리, 난이도를 보여주고 있으나, 속도는 기본 캐릭터들의 속도가 다 다르고 통일되지 않아 비교에 공평하지 않고, 난이도 또한 플레이하는 유저들마다 체감도가 다르기에 객관적이라 할 수 없다. 그에 반해 공격거리 부분은 제대로 들어맞는 경우다.

세 전직이 각각 근, 중, 원거리로 나눌 수 있다. 공격'거리'라고 했으나, 정확히는 '전투하는데 상대방과 싸우는/견제할 수 있는 전투방향에 따른 거리'가 정확하다. 예시를 들면 기본 아라의 경우 근접전이라고 되어있으나 정작 Z키의 거리는 같은 '근접'인 엘소드, 레이븐보다 훨씬 길고 리치가 비슷한 애드는 '중거리'로 나눠진 것처럼. 이와 비슷한 원리로, '중거리'들은 사실 근거리와 원거리를 전부 담당할 수 있는 복합형이다.(Z키는 근접인데 X키가 투사체인 기본 아샤, 레나, 이브, 애드가 중거리인 이유.) 기본전직들은 이렇기 때문에 살짝 애매모호하나, 애초에 이 게임 특성 상 2차로 가는게 평범하고 실제로 2차에서는 그나마 세 전직이 가장 명확하게 나눠지는 게 X접전 스타일이라, 인게임 내에서 가장 객관적인 기준이라 칭할 수 있다.

2번 물공 마공 하이브리드의 경우는 거의 시장되다 시피 한 나눔점. 이지선다 이전까지는 하이브리드의 개념이 명확히 존재했었다. 그러나 2014년 이후부터 하이브리드 자체가 거의 타파되다시피 했다. 심지어는 캐릭터들이 다들 물공:마공의 비율이 같지 않은데, 한쪽으로만 몰아가는 경우도 많다. 이브가 대표적. 이 기준으로 이브를 나눌 시, 물공-엠프 마공-세랖 복합-네메로 나뉘어져야 한다. 그러나 이지선다로 한쪽 강화 패시브만이 요구되어 세랖과 네메는 마공, 엠프는 물공으로 간다. 그런데 네메는 고작 20~30%밖에 안되는 수치가 물공이고, 되려 물공위주여야 하는 엠프가 최소 40%는 마공이다.[7]

3번의 기준은 주로 구 6명(엘소드~청)보다 아라 이후부터의 신캐들에게 훨씬 잘 드러맞는 기준이다.[8] 조금 더 자세히 가자면, 세가지가 아니라 다섯가지 기준으로 나뉜다. 1 Z키, 2 X키, 3 Z키와 X키를 통합해서 기본공격(혹은 커맨드)자체, 4 고유 특수기, 5 스킬으로만 존재하는 특성. 보통 Z와 X키가 다른 캐릭터들이 1, 2를 포함한 뒤 3을 제외한 나머지 4 5 중에 하나가 선택되고, Z와 X가 비슷한 근접전 캐릭터들이 3, 4, 5로 가는 경우가 크다.[9]

그외에도 위의 분류와는 별개로 단순히 출시된 순서에 따라서 1라인[10], 2라인[11], 3라인[12]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유일한 4라인 옵티머스 1라인과 2라인은 동시에 출시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게임의 순서로 구분한다. 그중 3라인 전직은 2011년 겨울 시스 나이트 추가를 시작으로 새롭게 등장한 직업군인데, 이들은 기존 캐릭터들과는 어느 정도 동떨어진 새로운 방향성과 컨셉을 추구하기에 다른 전직에 비해 이질적인 느낌이 강하며, 컨셉과 설정 붕괴로 거센 비판을 받은 캐릭터도 있다. 3라인 전직의 자세한 비판점은 어떤 3라인 전직의 까임목록 문단 참조. 또한 이쪽 계열 직업군은 유독 흑화와 연관된 전직이 많으며, 일부 캐릭터의 경우 전직 스토리가 시궁창을 달린다. 다만 이 분류는 단순히 특정 직업군들을 출시 순서에 따라 편하게 묶은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분류는 아니다.

4.2 설정상

설정상으로는 인게임보다 나누는 기준은 적지만 기 기준선이 매우 애매하다. 각 세 가지 전직들은 얼추 다음과 같은 특성을 띄고 있다. 전직의 예시들은 일부러 초기 3인방만 넣은것이니 다른 캐릭터들은 자제바람. 그 이유는 밑에서 제기되듯 해석이 다양해지기 때문이다.

  • 흔히들 생각해 낼 수 있는 보편적인 대표 이미지
딱 '주인공 일행 다운' 이미지로, 고전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누구나 예상 가능한 미래.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각 분야에서 최고의 직업이다. 정의감이나 의협심이 강조되며 흰색이 베이스로 주로 쓰이기에 '선'의 이미지에 가깝다.
  • 대표 전직 : 로드 나이트(최고위 기사), 엘리멘탈 마스터(대원소술사), 그랜드 아처(엘프들 중에서도 선정받은 톱 엘리트 궁수)
  • 힘만을 추구하며 위험까지 무릅쓰는 승리 추구자
안티 히어로다크 히어로에 가깝다. 신념보단 '승리'에 중심을 두며, 강력한 힘을 위해 어둠 같은 위험마저 제압해 버리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낸다. 어둠의 힘이 쓰이거나, 위험한 힘이 아니더라도 배경 설정이 어두워서 검은색이 베이스.
  • 대표 전직 : 인피니티 소드(다크 엘), 보이드 프린세스(흑마도사), 나이트 와처(덫과 검마저 써버리는 어둡고 은밀한 엘프들의 그림자)
  • 자신만의 개성을 강화시킨 이단아
위의 두 전직이 선과 악의 이미지 대립이 큰 것에 비교적으로 중립 속성이 강한 케이스. '악'과는 다른 '이단' 취급을 받기도 할 정도로 자신의 기본 전직에서 생각해 낼 수 없는 특수한 자신만의 힘을 발전시킨다. 그래서인지 캐릭터 대표 색상검은색과 흰색의 공존이 돋보인다. 또한 노린 건지는 확실치 않지만 이 전직들은 물마공을 같이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였던 경우가 대다수다.(시즌3 패치 이후 하이브리드 직업 자체가 사라졌다)

인게임내 설정처럼 엘소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실하게 전직들의 기준이 저렇게 나뉘었다고 공언하지 않았다는 걸 주의해야 한다. 어디까지나 그러한 식으로 나눠진 듯 한 인식을 주는 것 뿐이다. 실제로 위의 예시를 보면 알겠지만 초창기 3인방은 해당 테마가 확실하게 나뉘어진 반면, 레이븐서부터는 이런 전직 기준이(특히 '대표 이미지'외의 나머지 두 카테고리) 모호하게 바뀌는 경향이 크다. 검은색과 흰색이 전부 섞였는데 배경이나 사용된 힘이 위험하다던가, 검은색으로 칭칭 검고 위험한 배경인데 무기가 개성적이던가. __그래서 위의 대표 전직들도 일부러 이런 구분이 확실한 초창기 3인방만 적어 놓았다. 아래는 여러 가지 해석으로 나뉠 수 있는 모호한 경계선 예시들이다.

  • 블레이드 마스터 VS 베테랑 커맨더
언뜻 보면 나소드 핸드를 봉인하고 사실 나소드 핸드를 완전히 봉인한 것도 아니다. 레이븐 문서 참조 검술만 극한으로 단련한데다 하얀색으로 두른 블레이드 마스터가 대표적인 전직 이미지로 보이지만... 설정을 생각해보면 애초에 레이븐은 검술가가 아니라 '용병단장'이었다. 기본 Z키가 검이라서 검술에 특화되었을 수도 있지만, 기본 설정을 봐도 단순히 평민의 신분에서 극한의 노력과 실력으로 용병단장으로까지 올라갔다고만 되어 있지 검술이 특화라는 소리는 찾아볼 수도 없다.[13] 그리고 왕국에 충성을 다한다는 회귀 설정은 블마 한정이 아니라 기본 레이븐의 컨셉이라 베커도 레피도 똑같다. 설정으로만 따지면 오히려 예전의 명성과 단원(+연인)을 추모하며 다시 용병단장으로 일어섰다는 설정이 더욱 고전적인 설정이고, 양쪽 모두 나소드 핸드의 강력한 힘을 쓰는데 이를 포기하고 검술로만(=인간으로서만) 존재하는 블레이드 마스터가 독특하다고 볼 수 있다.
  • 코드: 네메시스 vs 코드: 배틀 세라프
기본적으로 네메시스와 세라프 둘 다 전투형 타입이 아닌 이브에게는 '이단'의 길이다. 엑조틱-네메시스가 설정상 파괴지향 코드이며 컨셉도 다양한 무기의 소환이기에 이쪽이 극한의 힘을 추구하는 승리추구자로 볼 수 있지만 배경 설정을 보면 세라프가 나소드 종족의 번영을 택하면서 자신의 감정회로를 전부 닫아버리는 등 이쪽도 강력한 힘을 추구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14] 일렉트라-세라프를 개성파로 분류하자니 '일렉트라' 라는 힘은 모든 나소드들의 기본 동력이라 아주 특별하다고 할 수도 없으며, 일렉트라 파워를 이용한 스킬들은 기본전직 스킬에서 무기소환 스킬보다 더 많이 나온다. 설정 잊은 KOG가 생각해서 패치했을 리는 없겠지만 그렇게 보자면 자신의 동력의 힘을 이용하는 것도 아니며 본래의 컨셉대로 소환수들을 소환해서 싸우는 것도 아닌, 오히려 무기를 소환해서 직접 싸운다는 컨셉이 전투형 타입도 아닌 이브에게 개성파일지도 모른다. 물론 네메시스와 엠프레스 둘 다 '소환'을 하는 와중 세라프만이 '동력'의 힘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이쪽도 충분히 개성파라고 해석 될 수 있다.
  • 택티컬 트루퍼 vs 데들리 체이서
데체의 '죽음의 추격자'라는 으스스한 이명과 보라검은색 때문에 '승리 추구자'에 맞을 듯 하지만, 실제 배경에서 딱히 암흑의 힘 같은건 사용되지 않았다. 게다가 디스트로이어의 육중함과 포격을 둘 다 포기하고 실버슈터라는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어 낸 점에서 '개성파' 카테고리에 들어갈 수 있으며, 오히려 택티컬 트루퍼의 포격 강화는 '연금술'을 사용했다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존재하던 포격의 힘을 강화시킨 거라 실버슈터보다 개성적이라고 하기엔 무리이며, 되려 연금술까지 이용하면서 힘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힘을 추구하는 전직'으로 볼 수도 있다(데체의 경우 가문의 수호석을 사용). 덧붙여 플레이 스타일도 데체쪽이 근접, 포격, 사격 전부 다 커버하는 하이브리드형 이기도 하고(...).
  • 루나틱 사이커 VS 디아볼릭 에스퍼
애드의 기본 정체성 자체가 정신이 맛이 간 위험종자(...)이긴 하지만, 루나틱 사이커와 디아볼릭 에스퍼 중 어느쪽이 '악(승리추구자)'인지 명확하게 나눌 수 없다. 단순한 설정만으로만 보면 둘 다 위험하다. 한놈은 적을 부수고 또 한놈은 시공간 세계를 부술거라는 차이만 있을 뿐 둘 다 파괴지향적이다. 얼핏 보면 그나마 제정신을 유지한(...) 루사가 악이 아닌 듯 하지만, 그렇다고 이단으로 치기에는 플레이 스타일이 기존의 별 위헙도 안되던 체술이다. 루사는 직접 전류장으로 공격을 하던 Z키에서 우러나온 만큼 훨씬 기본 플레이에 속하며, 시간의 문장 등 기존에 없던 시스템을 응용한 디아볼릭 에스퍼가 스킬의 주 컨셉들이나 플레이 스타일이나 명확히 이단아 쪽에 속한다. 플레이 스타일이나 스킬의 컨셉만 빼면 디아볼릭 에스퍼는 순전히 루나틱 사이커의 광기가 더해진 강화판이다. 그나마 멀쩡한 건 마스터마인드다

그나마 이 기준들 중에서는 선(혹은 정석)이 가장 쉽게 보이긴 하지만 이것도 마냥 쉽지 않다. 단순히 '가장 예상 가능한 미래' 라는 가능성보다는 '캐릭터의 성격'에 따라서 어느쪽이 더 정석 전직일까 하는 해석도 다양하게 나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원화가인 RESS는 레이븐은 레크리스 피스트가 정석 전직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 이유는 레이븐은 불행같이 어두운 분위기가 좀 더 어울리기 때문이라는, '레이븐의 속죄라는 목적보다 어두운 성격'을 중심으로 생각했기 때문. 또한 원화가가 정석 전직이라고 생각했다고 레피가 레이븐의 정석 전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엘소드의 모든 캐릭터는 단순히 원화가 한 명이 담당하는게 아니며, 나아가서 기본전직이 기본이기 때문.[15]

그래서 함부로 이 세 전직들을 각각 '선, 중립, 악의 길'이라고 나누는 것은 무리이다. 결국 어느쪽으로 나누게 되느냐는 결국 플레이하는 유저들과 설정 덕후들의 몫이다. 때문에 나무 위키에서 또한 일부러 이 셋을 무슨무슨 길이라고 나누지 않았다.

실제로 북미 엘소드 포럼에서도 이와 비슷한 전직 구분에 대해 토론을 많이 한다. 3가지 전직의 길- Imperial, Rebellion and Transform Classes.(원본 스레드) 이 스레드에서는 각각 나무위키의 '정석', '이단아', '힘' 을 'imperial(제국)', 'transform(변환)'. 'rebellion(반항)'으로 표기하였다. 스레드를 세운 레스주는 각각의 단어 선택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하였는데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 imperial : 침착하고 차분하며 안정적. 싸우는 방식과 위상을 전직의 이름으로 나타냄. 다른 두 전직에 비해 스킬의 사용성이나 콤보 등으로부터 우아함이 강조된다. 그들의 프로모션에서부터 잡혀진 기본 무기가 주.
  • rebellion : 훨씬 야성적이고 어두운 캐릭터의 면모로 기울어짐. 기본 디자인에 어두운 색조가 강하다. 기본 무기에만 연연하지 않으며, 이를 새로운 전투법을 창조하는 방식으로 반항한다.
  • transform : 대부분이 위의 두 전직을 섞었음. 올라운드 하이브리드 커버가 많고 완전 새로운 면모가 크다.

스레드를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imperial은 넘어가더라도 rebellion과 transform 이 서로 뒤바뀌었다는 반대 의견이 많고 여러모로 이건 아니다 싶은 쪽의 의견도 크다. 그리고 스레주도 설명했듯이 애초에 처음부터 공식적으로 나뉘어진 건 아니니까[16] 그냥 이런식의 나눔도 있구나-정도로만 생각하면 된다.

5 논란점

이 문서를 실질적으로 분단시킨 이유. 설정 문서도 그렇고 코그는 스토리 작가가 없는듯 중구난방 최근에 시나리오 팀이 생겼다는 언급이 있는데 예전엔 없었던 듯 하다
이 문단은 엘소드/설정 문단과 같이 정독해야 한다.

5.1 어떤 3라인 전직의 까임목록

실상 이 문단 때문에 논란점이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2차가 더 인기가 많다는 것. 많이 익숙해진 다음에야 2차가 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지만, 보통 1차는 2차에 비해 기합이나 정성이 적게 들어가고 실제 게임 내 능력치로도 여러모로 2차에게 밀리는 점이 많아서 애드[17]와 루시엘[18]을 제외하고 동인계에서도 인기가 2차에 비해 적다. 모든 3라인 2차 전직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3라인 전직들은 능력상을 제외하더라도 외모나 캐릭터 설정이 1차에서 훨씬 좋은 경우가 다수라서(...).

3라인 전직이 추가되고 몇 년이 흐른 뒤로는 1차와 2차 모두 자연스레 유저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인기를 끌게 되었지만, 나이트 와처는 여전히 공기 취급이다.


  • 엘소드 - 시스 나이트 & 인피니티 소드

일단 엘소드는 '주인공'이고, 비록 올바르게 쓰인다면 정의로운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주인공이 다크엘, 즉 '어둠의 힘'을 사용한다는 점이 영 떨떠름하다는 것. 뭐, 어차피 밑의 다른 애들에 비교하면 얘는 그냥 너그럽게 봐줘도 되는 수준이다.(...)

  • 아이샤 - 배틀 매지션 & 디멘션 위치

시공간을 오그라들게 만드는 휼륭한 표본,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 엄청난 생각을 다 하셨죠? 대사만 봐도 벌써 시공간이 오그라든다

진짜로 마법소녀가 되어버린 아이샤. 실제로 당시 단순히 마법소녀를 떠올린 것은 둘째치고, 심지어 이 분을 떠올린 유저들이 메가폰을 동네방네 터뜨리고 다니기도 했었다.아무래도 잃어버린 마나를 찾다가 제 3세계의 유구한 전통도 찾게 되었나 보다.

  • 레나 - 트래핑 레인저 & 나이트 와처

3번째 전직 중 가장 큰 논란이자, 엘소드 전직 설정과 캐릭터성 파괴의 대표 전직 #1이자 영원한 대표 와처는 레나가 아니다

듣도 보도 못한 갑툭튀 나이트 세이버+완전히 빗나간 캐릭터 해석이 문제.

TRANSFROM으로 같이 나온 레나를 제외한 나머지 신전직들은 기본 전직부터 존재하던 기본 설정과 많이 연관이 되는 새로운 설정이나 충분히 업그레이드 될 만한 스킬이나 컨셉을 강화시켜서 새로운 전직으로 이야기가 쉽게 이어진다.[19] 그러나 레나는 언급이 전혀 되지 않은 '엘프들의 그림자 암살부대' 라는 새로운 설정 때문에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는다. 위 '컨셉과 충돌' 문단에서도 서술되었듯 배경설정 뿐만 아니라 트래핑 레인저의 새로운 무기인 과 덫 또한 기본 전직에서는 전혀 발견할 수 없다. 덫은 원 모델인 리르나 같은 1차인 스나이핑 레인저에서 복붙 발견이라도 할 수 있지만 검은 계속 언급하다시피 뿌리부터 전혀 다른 무기이기 때문에 당연히 발견할 수 없다.

설정 뿐만이 아니라 이 '암살 부대' 와 '대장 자리' 라는 설정 때문에 레나의 캐릭터성도 가장 파괴가 되었다. 엘소드 캐릭터들이 전부 당당함을 나타내느라 자뻑이 어느 정도 섞이긴 했으나 레나의 경우 적을 까는(...) 수위나 나댐의 정도가 낮은 편이다. 그러나 나이트 와처는 "하찮은 것들!" 을 시작으로 강압적인 성격을 보이며 레나의 트레이드 마크인 미소를 내다 버리는, 레나의 온화함을 따위로 만들어 레나를 전혀 레나 같지 않은 성격으로 만들어버렸다.

모든 전직들은 캐릭터의 기본 이미지에서 새로운 면모를 찾아내 강화한다(재해석이 아니다). 그렇기에 전직들마다 강조된 성격은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으로는 기본 캐릭터의 이미지가 보인다. 기본 캐릭터들의 성격의 경우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이 나눠진다. 엘소드는 차분해보이지만 열혈적인 꼬마, 아이샤는 깜찍하면서 당당, 레이븐은 우울하면서 차분한 어른, 이브가 쿨한 독설가, 청은 도련님과 광폭화 사이의 갭, 아라는 우울함이 곁들어진 덜렁이, 엘리시스는 어른스러움 뒤 숨겨진 소녀적인 면모, 애드는 위협적인 광란아, 루시엘은 평소엔 어린애, 한편으로는 위엄있고 터프한[20] 로리 마족과 차가워보이지만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로리콘 집사 콤비, 그리고 레나가 언제나 웃어주는 포근한 다정함. 기본 SD의 웃음 얼굴과 모든 1차+그아/윈스의 모습, 모든 캐릭터들의 레나에 대한 긍정적인 인간관계[21]와 엘 수색대 내에서 레나의 위치(정신적인 지주+큰언니)를 봐도 그 이미지가 확고하게 나온다. 그런 부드러움을 전혀 납득할 수 없는 암살자 단장 자리라는 이유만으로 깨뜨렸으니...

나이트 와처의 미소 건에 대한 반박 의견들은 "레나라고 맨날 웃는 것은 아니다" 로 요약할 수 있다. 사실 단장 자리라는 게 말만 멋있어보이지 모두를 지휘하는 위치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이 든다. 그런 데다 나이트 세이버는 다른 정예부대도 아니고 '암살자' 집단이다. 어두운 일을 떠맡는 집단의 우두머리인 만큼 엘소드 일행들과 다닐 때처럼 편하게 있을 수만은 없고 엘프 종족만을 위해서 인생을 바치는 거나 다름없는 '군대병' 이 되는 거나 마찬가지기에 레나도 웃으며 편하게 다닐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허나 엘소드는 판타지. 게임이기 때문에, "레나라고 맨날 긍정적이며 웃는 것은 아니다" 라는 의견에는 오히려 "레나의 성격이라면 단장이라고 정색할 필요가 있는가?" 라는 재반박이 더 먹힌다 레나의 캐릭터의 대한 설명을 읽어보면 감이 오지만 레나가 어른이더라도 무뚝뚝하고 다가가기 힘든 성격은 아니다. 오히려 레나의 '어른' 이미지는 가장 긍정적이며 언제나 웃어주는, 의지할 수 있는 '큰누나+엄마' 의 포지션이다. 따라서 레나의 성격에는 막중한 책임감에 짓눌려 정색하며 엄격하게 명령을 내리는 단장 보다는 자신의 부드러움으로 모두를 포용하여 단결시키는 따뜻하고 인간적인 단장의 모습이 어울린다.

그리고 이런 레나의 부드러움을 결정하는 것이 지긋지긋할 정도로 언급된 레나의 미소다. 레나의 트레이드 마크는 언제나 미소이기에 그 트레이드 마크 하나만으로 레나의 캐릭터성이 달라진다. 나이트 와처가 등장했을 때 수많은 레나 팬들이 "웃지 않는 레나는 레나가 아니다", "이 인상 쓰는 처자는 누구?" 등으로 반발감을 표시했던 데는 이유가 있다.[22]

거기에 "레나의 성격이 급반전할 만한 납득 가능한 이유가 있었나?" 하면 그것도 아니다. 성격이 변화된 전직들은 하나같이 성격이 변할 만한 이유가 명시된다. 아주 대표적으로 엘리시스의 신전직 크림슨 어벤저. 그야말로 기존 엘리시스의 이미지와 판이하나, 취향을 타는 사람들은 있어도 크림슨 어벤저로 오면서 달라진 엘리시스를 "엘리시스가 아니다" 라고 진심으로 태클을 걸지 않는다. 아무리 단장이더라도 19세의 어린 나이에 자신의 실수로 휘하 군대가 몰살되고, 어렸을 때 숨겨졌던 화살 트라우마가 재발하여 정신이 반쯤 붕괴된 상태에서 생존을 위해 흡수한 다크엘의 어둠에 몸도 마음도 무너져버린 엘리시스가 다크하게 변할 이유는 충분하다. 반면 레나는 단순히 암살자 단장 자리에 올랐다는 이유만으로 레나의 캐릭터성이 진지하게 변할 이유는 크림슨 어벤저에 비해서 빈약하다.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암살자 단장이라는 직업이 삭막하고 위험한 일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엘소드 세계관은 판타지. 암살자 단장 말고도 위험한 직업은 넘쳐흐른다. 거기에 타 종족이라 하더라도 마족들을 매일같이 베며 피를 보는 일은 다른 전직들도 마찬가지인 상황. 게다가 암살자 단장이라 해도 이야기 흐름상 보면 특별히 엘프 종족이 인간들이나 나소드들과 반목하는 것도 아니다. 배경엔 엘프들의 어두운 일을 실행한다고 하나 결국 그 대상이 정말로 '어두운' 일인지는 전혀 알 길이 없다. 오히려 레나가 살아가는 엘소드 세계관에서는 암살자들도 마족들에 맞서 싸우는 평범한 전사나 다름없다. 따라서 암살자 단장 = 어둡고 힘든 일이라고 표정이 어두워진단 흐름은 당위성이 심각하게 떨어진다.

애초에 암살자 단장자리라고 정색하고 감정을 드러내지 말아야 한다고 해도, 아무리 전직의 배경설정과 컨셉이 나온다 하더라도 결국 에픽 이야기로는 모두가 하나의 이야기를 나누기에 전직 특유의 이미지보다 기본 캐릭터 이미지 기준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전직 고유의 설정이 아무리 강렬해도 기본 캐릭터성과의 연결점에 대해 설정덕후들이 중요시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결정적으로 나이트 와처의 인게임 3D 모델링 기본 얼굴도 웃는 얼굴이다. 하지만 이것도 "핫하하. 하찮은 것들~!"이라는 대사 때문에 몹들을 깔보는 듯한 모습으로 웃는 모습을 강조 한거 일 수도 있기는 하겠지만(...). 덧붙이자면 일본의 나이트 와처 목소리는 아주 카랑카랑하며 매우 기본 전직 같은 아가씨의 말투(...)

이렇게 복잡한 억지 컨셉 때문에 설정을 중시하는 유저들도 골머리를 앓았으나 리뉴얼 이후 인게임 트레핑 레인저 스킬트리 설명을 보면 근접 전투를 검과 마법으로 보완한 전직이라고 쓰여 있다. 복잡한 억지 컨셉 덕분에 제작진이 발차기, 활과 덫을 빼먹은 실수를 저질렀다(...) 리뉴얼 스킬트리에 설명 된 것을 보면 트레핑 레인저와 나이트 와처의 모티브는 로도스도 전기디드리트캡콤의 밸트스크롤 액션게임인 던전 앤 드래곤의 엘프로 추정 된다.. 그러니깐 얘는 레나가 아니다

  • 레이븐 - 웨폰 테이커 & 베테랑 커맨더

기존 두전직을 물먹임

기존에 있던 두전직인 레크리스 피스트, 블레이드 마스터를 물먹였는데 이유인 즉슨 그놈의 용병 이라는 단어 하나 때문에, 게다가 혼자서 전 약혼녀 세리스를 찾는데다가 알테라의 기계적 요소 등등 부수적이거나 메인적인 요소가 기존 두전직에 비해 잘맞아 떨어진다. 기존에 있던 레크리스 피스트는 이단아적인 면모가 강하고 블레이드 마스터의 경우는 용병과는 너무 동떨어져있는지라(...) 향후 레이븐 관련 스토리 부분에 메인으로 먹고 갈 요소가 충분하다.

  • 이브 - 코드: 일렉트라 & 코드: 배틀 세라프

감정회로가 있다는 건가 없다는 건가?

- 코드 배틀 세라프의 배경 스토리에서 가장 특색이자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 이브 본인은 기본 튜토리얼 때부터 '감정회로' 의 유무 자체를 부정해왔고 없다고 본인도 생각하고 있다. 물론 이브에게 감정이 명백하게 존재한다라는 사실은 작품 내 다른 인물들에게도 외적의 유저들에게도 이미 정석으로 굳어진 상태이지만 공식적으로 이브 본인은 감정회로 자체를 부정하고 없다고 본인도 믿는다. 그러나 일렉트라 때는 감정회로가 확인되었다라는 설정이 전혀 없는 데다가 배틀 세라프에서 '당연히 있다' 는 전제하에 감정회로를 닫아야 한다는 사실은 매우 뜬금포다. 또한 배틀 세라프 코드의 해방과 나소드 왕국의 재건이 무슨 관련이 있는지 알 수 없고 애초에 나소드 왕국 관련이 세 전직 모두 공유하는 컨셉인 데다가 감정 없어졌다면서 던전 클리어 대사와의 갭 또한 위화감을 더한다.

그래도 배틀 세라프 쪽은 그나마 이런 쪽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1. 공식적으로 기본 이브 본인이 감정회로의 존재 자체를 거부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이브 '본인의 생각' 일 뿐이다. 공식적으로 바깥 외적, 제 3자 작가들이 감정회로가 없다고 한 적은 없다. 즉 이브 본인이 감정회로가 없다고 믿는 것 또한 공식적인 사실이며 감정회로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 또한 공식이다. 감정회로는 정말로 존재할 지도 모른다.
2. 어차피 이브에게 감정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상기했다시피 독자들과 작품 내 다른 등장인물들 전원이 수긍한다. 전직 컨셉을 소개하는 배경설정에 필요하지 않은 설정이라 넣지 않았을 뿐 이브 본인도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감정회로 소유에 대해 어느새 수긍했다던가, 연구 와중 감정회로를 찾았거나, 배틀 세라프 코드를 시도할 때 감정회로를 발견했다는 사실로 넘어갈 수 있다.
3. 콕 찝어서 말하자면 단순히 배틀 세라프의 배경 스토리를 더 비극적이고 애틋하게, 감성적으로 만드려고 일부러 집어넣은 설정이다. 한 마디로 작위적으로 일부로 찝어넣은 것.
4. 기본 설정으로 창작계에서만 사용되던 '감정회로' 건을 다시 한 번 재상기 시켰으며 오히려 이브의 계속 명시되는 가장 중요한 숙명인 '나소드 종족의 재건' 과 이브 본인이 쌓아올린 '감정' 건을 충돌시켜서 잘 섞어내 애틋하게 재구성하기도 했다. 적어도 새로운 억지 설정을 우겨넣은 것은 아니다.
5. 던전 클리어 대사의 경우 그나마 이브의 본래 캐릭터성이 쿨이다보니 감정이 없다는 방향으로 가도 심하게 튀지는 않는다. 어디까지나 비교적으로, 그나마.
6. 설정 붕괴에 재미가 들렸다 카더라.

하지만 이쪽도 가면 갈수록 기본 전직 이브의 클리어 대사가 감정을 더 선보이는 데다가 루시엘 업데이트로 나온 관계도에서 루가 "가장 인간다운 나소드"[23]라 하면서 배틀 세라프와의 갭도 더 커져가고 있다(...) 엄밀히 따지면 감정을 표현하는 노전, 1차 모션들을 배틀 세라프가 쓰는 것도 설정붕괴에 해당되지만 게임 시스템상의 한계로 어쩔 수 없을 듯.

  • 청 - 쉘링 가디언&택티컬 트루퍼

거의 없다.
거의 설정논란이 없다고 봐도 되는 전직.
애초에 대포를 사용하는게 기본 베이스였으니 포격을 강화하는 캐릭터가 되어서 딱히 문제될 건 없다. 다만 설정 중에 연금술 엔진을 개발해 이용하는 게 있는데. 여기서 왜 뜬금없이 연금술이 등장하냐고 태클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생각을 해 보면, 엘소드 세계관은 애초에 마법이고 연금술이고 다 마을에서 편하게 사용하는데 그걸 접목시켜도 딱히 이상할 게 없다. 그래도 태클을 걸고 싶다면 생각을 해 봐라. 애초에 데들리 체이서도 따지자면 갑자기 권총이 등장한다만? 그리고 한층 더 따져보자. 청은 분명히 "캐너니언"이다. 여러가지 전직 특성상. 거기서 여러가지 방향으로 발전할 수가 있는데. 아팔은 캐너니언에 근접 격투같은 부분을 약간 강화한 형태이다. 그리고 데체같은 경우는 디스트로이어의 허점을 찾고 그걸 실버 슈터로 보완했는데. 생각해보면 이 둘 다 설정이 현실적이지 않다. 우선 청의 베이스부터 봐도 다루기 힘든 핸드캐넌(핸드캐넌도 아니라 거의 이동식 대포다) 을 쓰는데. 캐너니언은 후방애서 포격을 하지 미친듯이 돌진해서 격투하진 않는다(아팔). 또 이미 다루기 힘든 대포를 쓰는데 섬세함이 요구되는 권총을 접목해서 쓰는 건 미친 짓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데체) 이렇게 따지자면 설정이 이상한건 이 둘인데 캐너니언 본연의 모습을 보이는 택트에게 설정으로 욕을 먹일 이유가 없다. 다만 초월하기 전까지는(해봤자 크게 나아지는건 없다만)성능이 욕먹는다.

  • 아라 - 소요 & 수라

힘에 한계를 느끼는 아라에게 은 자신의 힘을 받아들이라고 제안하는데, 아라에게 은의 제안에 대해 들은 아델 촌장은 요괴의 힘을 계속 빌리다 보면 몸을 빼앗기게 될 수도 있다며 제어장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하자, 아라는 '은 님은 그런 나쁜 분이 아니에요!'라고 반박하지만, 아델은 조심해서 나쁠 것 없다면서 자신들의 기술력으로 은의 힘만을 추출하는 장치를 만들면 폭주의 위험 없이 힘을 안전하게 쓸 수 있다고 하자, 아라는 거기에 혹해서 그대로 넘어가 버린다(…). 은 입장에서 보면 사악한 요물 취급을 받은 건 물론이고 자신의 힘 쪽쪽 빼먹고 되려 구속구를 씌운 셈. 덕분에 이런 만화들이 나돌고 있다.

  • 엘리시스 - 다크 나이트 & 크림슨 어벤저

이 1차 전직이었던 다크 나이트처럼 평이 좋지 않은데, 다크 엘을 회수하고 돌아가려는 와중에 마족의 매복에 당하나 "붉은 기사단의 신념상 도망칠 수 없다." 라는 이유로 아군들이 전멸, 이후 다크엘의 기운이 흡수되고 이 힘을 마족들에게 복수하는 것만으로 쓸 것이라는 스토리인데, 어째 너무 대충 만들었다는 의견이 다수. 매복된 마족들에게 포위당해 싸운다는 것까진 별 문제가 없지만 전투 과정이 싹 생략되었다. 그냥 기사단이 전멸됐다고 말한 뒤 의식이 흐려지고 그 뒤 깨어나서 다크엘의 기운이 흡수되었다고만 들었을 뿐이다. 전직 스토리가 매우 성의없어 보이는 가장 큰 이유. 전투 중 기사단원들이 모두 사망하고 본인도 큰 부상을 입어 마족에게 포위당하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은 순간 무의식적으로 다크엘의 힘을 흡수, 그 힘으로 마족 군대를 전멸시키고 탈출하는 과정을 의식이 흐려지기 전의 상황 앞에 추가시켰다면 문제가 없었을 부분이다.[24]

  • 애드 - 타임 트레이서 & 디아볼릭 에스퍼

애드의 궁극적 목적인 과거로 돌아가는 것을 달성했다는 것.[25] 외향적으로는 로봇 슈트스러운 다른 2차들에 비해 매우 심심한 디자인의 의복과 마족화 마냥 검게 변한 흰자위가 대표적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 그나마 설정의 경우 디에가 자신이 원하던 과거가 아닌 평행세계로 가버려 완전히 목적을 달성한 것은 아니기에 설정오류라고 할 수는 없다.

  • 루시엘 - 디아블라 & 데모니오

드레드로드는 힘을 찾는 것이고 노블레스는 권능의 힘을 찾은 순혈 마족이고, 데모니오는 마기의 힘을 찾은 고위 마족. 이름으로 보면 악마이기 때문에 악마처럼 변했다. 중2병컨셉? 누구는 콤비네이션 스킬이 페르키사스라 카더라 유저들의 평은 나오면 안될 전직이라고.. 일단 앞서 소개 된 두 전직을 보면 드레드로드는 공포를 다스리는 힘에 눈뜬 루(킬리아크)의 영향으로 인해 마족화가 가속화 되었지만 자신의 소중한 것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있으며 시엘이라는 자기 자신도 지켜냈기에 그런대로 넘어갈 부류고, 노블레스는 루의 힘으로 강화된 자신의 신체로, 루를 보좌하는 것에 전력을 기울이다 유능한 집사가 된 시엘(로열가드)의 피땀 어린 서포트를 등에 업고 고귀한 순혈 마족으로의 힘을 되찾아 검은색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은 모습이 더해져 일행과의 마찰이 생길 것 같지 않은 반면, 안나올 것이라 얘기 되던 데모니오는 폭주한 루(디아블라)의 힘에 의해 영향을 받다가 결국 루를 따르기로 해버린 시엘이며 마족화가 상당히 진행되었다. 마족을 경계하는 엘리시스나, 특히 과의 관계는 대쪽날 확률이 무진장 올라갔는데, 일단 청은 마족을 적대시 한다. 던전 승리 대사나 스토리에서 꾸준히 "마족놈들, 부숴버리겠어!"라는 노골적인 대사를 하며 적대시 하고 있고, 거기엔 자신의 아버지가 마족과 싸우다가 변환 마법에 노출되어 마족화 되어버린 배경이 있다. 게다가 아버지가 그렇게 된 것도 사실 자신을 구하기 위해 희생한 거였기에 마족 관련을 엄청나게 싫어하며 라녹스 불의 신전에서 마족에게 붙은 (것처럼 다들 여기던) 이그니아를 보고 어째서 다들 어둠의 힘에 매료되는 거냐며 좌절까지 한다. 루시엘은 루가 마계의 군주였다 해도 배신을 당했으며 일행과 합류해서 동료가 되었지만, 여기에 루가 마기에 의해 폭주하여 대놓고 사악해 보이는 마족이 된 건 물론이고, 같이 다니던 시엘이 마기에 굴복하는 루트를 타버린 것. 마기의 힘을 되찾아 눈의 별 색상까지 바뀐 루는 물론이고, 시엘은 자신의 아버지가 변환 마법에 조금씩 당해 타락해버린 것과 같이 시엘이라는 자신을 유지하다가 루의 강한 마기에 끝내 굴복해버려 청은 이 둘(특히 루)에게 완전히 선을 그어 버렸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전직 자체로는, 노블레스 이전까지는 '왕좌를 향해 나아간다'라는 묘사 였지만, 디아블라는 힘을 되찾은 상태에서 이미 예정된 왕좌로 복귀하는 듯한 묘사다.[26] 성숙하게 변한 모습이 나오는 것은 덤.[27] 레이븐의 베테랑 커맨더와 비슷한데 조금 차이점이라면 디아블라는 아예 폭주해 살짝 미쳐 버렸다는 것. 때문에 대놓고 두 전직을 물먹인 상황은 약간 면했지만, 홀로 '진정한' 고위마족이라며 이쪽이 루의 진짜 모습이라는 투의 문장도 있고 홀로 스킬컷인이 두개라 두 전직과의 차별을 두었는데, 하필 그 루트에 시엘도 당해버려 청의 트라우마를 자극할 확률이 높아진 게 문제. 사실 루가 이렇게 될 수는 있다 하는 떡밥은 이미 게임에 존재한다. 만약 시엘이 다른 쪽으로 마기를 받아들여 시엘 본연의 모습을 지켜 냈더라면 편애 의혹 빼고 문제 없었을 전직.

  • 로제 - 메탈하트 & 옵티머스

메탈하트 항목에도 설명되어있겠지만, 이미 존재 자체만으로도 논란인데 이브(특히 엠프레스)에게 엄청난 물 먹인 전직.

일단 나소드는 하나의 종족이다. 그러나 로제는 나소드를 병기 취급한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은 엠프레스는 1차부터 2차 까지 만들어낸 나소드가 3개(오베론, 오필리아, 페르디난드)밖에 없고 그마저도 미완성인데 로제는 무려 13개(KS-83, 게일포스, 랜드러너 개조형[카운트다운], 바이퍼, 스패로우 팩토리, 마그네틱 가더, 배틀로이드, 코로나, 롤링썬더, 랩터, 프리스비, 자력장, 볼트 MX)나 있다. 또 볼트 MX는 페르디난드와는 하늘과 땅차이의 성능이다. 전체적으로는 엠프레스도 좋긴하나 옵티머스는 트리플 마스터 스내치+자동권총 난사+카운트 다운 만 있어도 대전 1대1은 손쉽게 이긴다. 선타만 잡는다면 또 옵티머스 자동권총은 원래 자동권총에 마나번 2씩 달려있고 다운수치도 낮아서 자권만 맡고 끝나는 사람도 있을지경이다. 그래도 하향도 크게 안 맞고 있다. 6월 30일 밸패로 하향된 건 바이퍼 경직삭제와 카운트 다운 지속시간 하향이지만, 카운트 다운은 2016년 7월 12일 기준으로 여전히 5초다. 또 엠프레스와 달리 일러스트와 인게임마저 대박까진 아니어도 많은 호평을 받았기에 엠프레스를 거의 완전히 물먹인 듯이 된다...


덤으로 아라, 엘리시스, 애드의 3번째 전직들이 추가되면서 " 전부 중2병 컨셉의 전직이 있다." 라는 말이 유저들 사이에서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

  • 인소: 크흣, 승리를 위해서는, 난 지지 않아! 다크엘의 어둠까지 먹어주겠어!
  • 디위: 뾰로롱~ 시공간을 오그라트리는 엘리오스의 대 마법☆소녀 등장!
  • 나와: 엘프들의 그림자 암살자단에게 덤비다니 하찮은 것들...!
  • 베커: 베이스로 약한 중2병[28] + 훗... 이 정도의 힘을 위한 아픔은, 당연히 견뎌야 하지 않겠어?
  • 배세: 나에게 감정회로 따윈 불필요합니다...
  • 택트: 디스트로이어, 나에게 힘을!, 당신은 제 적수가 못 될 것 같네요.[29]
  • 수라: 이 오드아이는 계약의 징표... 제 눈과 몸에는 은님의 거대한 힘이 봉인되어 있어요.
  • 크어: 우하하핫! 피의 복수! 복수! 복수 복수 복수!!!
  • 디에: 크하하하하핫-! 씬나! 너무 씬나! 이 입자들... 아름답지 않아..? 시공간의 힘! 캐릭터 자체가 중2병
  • 디아데모: 아하하하하! 다들 나약하기 짝이없구나~?, 감히.. 네 녀석 따위가...!!(디아), 깔끔하게 끝내주지... 어둠 속에서 멈출 시간이다!(데모)
  • 크로: 황녀님을 빨리 만나기 위해서라면 다크엘의 힘이라도! 황녀님, 기다려 주세요! 방해하는 너희의 심장에겐 내 총알을 박아주마! 그런데 얜 3번째 전직이 아니잖아 신전직인 옵티머스로 하는게 어떨까 옵티 왈: 하악... 우리 아이들..하악..

작성하신 분들의 손가락의 명복을 빕니다
3번째 전직들이 기본전직같지 않은 이유는 전부 시공간을 깨고 나와서 그렇다 카더라 시공간이 오그라든다!

5.2 변호

사실 스킬 이미지와 별개로 전직간의 설정은 어떻게 하건 여러 매개체외 갭이 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전직은 어디까지나 캐릭터가 선택한 자유롭고 다양한 미래의 길에 대한 예상일 뿐 공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인게임의 에픽 퀘스트도 전부 캐릭터들의 기본 SCG(스탠딩 캐릭터 그래픽)을 쓰고 있다. 전직을 하더라도 대다수의 요소(퀵보이스, 퀘스트 완료 보이스, 아바타 등)은 전직을 구분하지 않는다. 즉, 전직이 어느 쪽으로 모습이 나오건 어차피 기본전직으로 거의 통일시 될 테니까, 바꿔 말하자면 전직이 어떻게 변하게 되건 기본 스토리 진행에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래서 기본 전직이 가장 기본이고 공용으로 쓰이는 만큼 미래라는 전직이 기본 캐릭터 모습과 갭이 심한 것이 더더욱 까이는 이유다. 이 게임은 어찌 됐건 전연령가다. 때문에 아무리 시리어스해보이는 스토리라도 권선징악을 기본으로 주인공이 잘 나가는 쪽을 기본으로 하고[30] 아무리 악인처럼 보이더라도 실은 따스하고 이유가 있는 선인이라는 캐릭터 컨셉이 언제나 따라온다.[31] 공식 설정도 코그는 언제나 스리슬쩍 처음엔 무겁고 나쁜 캐릭터로 선보여저도 실은 착한 캐릭터 갭을 강조시키고 있고 어느 쪽으로 가건 결국 엘 수색대는 화기애애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다. 그러니 아무리 전직들의 컨셉이 어둡고 무서워도 그 기본 엘 수색대의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게 되니 위화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거기에 코그는 해석의 자유를 생각한 건지, 아니면 귀찮았던 건지 공식 매개체들마다 스토리를 전혀 통일시키지 않고 있다. 에픽 스토리에서 기본 캐릭터로 나온다 해도 각 마을의 클리어 영상은 벨더에서 갑자기 2차 전직으로 나가질 않나, 이벤트 상품마다 나오는 캐릭터들은 기본이 아니라 2차 전직이면서 매번 다른 전직으로 나온다. 이러니 2차의 설정이 기본과 다르면 다를수록 위화감이 심해질 수밖에.

6 결론

모체격 게임이나 다름없는 그랜드체이스 때부터 존재해왔던 고질적인 문제점인 KOG는 작품의 이야기와 설정의 중요성을 전혀 모르고 있다 이 게임에서 더욱 처절하게 까여진다.

물론 게임 제작사 입장에서는 먹고 살아야 하는 직업인 만큼 실질적인 돈이 되는 캐시템이나 게임 내 시스템이 더욱 중요한 요소이니 스토리나 설정에 아주 크게 신경을 쓸 필요는 없다. 냉정히 말하자면 스토리와 설정은 게임을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제 1요소가 아닌 2 요소다. 스토리나 캐릭터 설정에 신경 쓸 바에야, 핵 유저들을 잡거나 게임 밸런스를 맞추거나 캐시템을 파는 행위가 훨씬 중요하고 이득이다.

그러나 유저들과 소통도 하지 않고, 게임 밸런스도 맞추지 못하고, 게임 시세를 맞추긴 커녕 밸런스와 같이 경제시세를 붕괴시키는 데 일조하면서, 서버나 클라이언트 상태도 엉망에, 사행성, 폭력성, 선정성 등 유저들의 관심만 모을 자극적인 요소만 들이대며, 캐릭터들이 중요한 몫을 담당하는 해당 게임에서 캐릭터들을 창작계에서나 게임내에서나 전혀 살리지 못하는 와중에 푸시를 해주지도 못할망정 자신들이 좋아하는 특정 캐릭터들만 밀어주는 편애의 극치를 다루는 상태의, 캐릭터의 매력 하나만으로 현상을 유지하는 게임 주제에 캐릭터의 가장 기본인 배경과 전직이라도 제대로 구상하지 못하는 건 100% 회사의 잘못이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 게임은 캐릭터의 매력 하나로 먹고사는 게임이면서 캐릭터에 대한 건 편애 뿐이라 문제가 되는 것이다. 괜히 /전직 과 /설정 문서가 따로 나누어지면서 비판이 강한 게 아니다.

7 그 외

엘소드 던전 클리어 애니메이션에서 2차 전직이 나왔는데

  • 엘소드: 기본 -> 로드 나이트
  • 아이샤: 기본 -> 엘리멘탈 마스터
  • 레나: 기본 -> 그랜드 아처
  • 레이븐: 기본 -> 레크리스 피스트
  • 이브: 기본 -> 코드 엠프레스
  • 청: 아이언 팔라딘
  • 아라: 기본 -> 제천
  • 엘리시스: 그랜드 마스터
  • 애드: 루나틱 사이커
  • 루시엘: 기본 -> 로열가드-노블레스[32]

로 나온다. 하지만 이들이 공식 전직은 아니다. 게임 내 기본으로 공식 직업은 기본전직이다. 더군다나 스토리 영상은 엘소드/설정 문서에서도 설명되었지만 그야말로 설정붕괴의 집합체. 2차전직은 페이타에서 마쳐야 하는데 벨더에서 갑자기 나오고[33], 란이 여유롭게 물러나야 하는데 끝가지 밀리는데 아라가 보내주는 걸로 나오는 등, 그냥 덤에 해당되는 느낌이다. 공식 매개체에서도 2차 전직들은 전부 랜덤으로 나오기 때문에 영상에 나온 것으로 정석 전직이라 칭하기엔 굉장히 섣부르고 객관성이 부족하다.

2016 06 16 엘리시온 구역이 풀리면서 던전도 공개 되었는데, 엘리시온 구역의 첫번째 던전인 천상의 갈림길에서 <코드:엠프레스>인 이브가 활약하는 부분이 매우 짧게 있다. 설정 구멍 같은 게 없는 게임이라면 정석 전직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설정구멍이 게임내에도 수두룩한 엘소드라(…) 그저 "이거엔 엠프레스가 어울리겠구나"하고 집어넣은 거라 생각할 수도 있으니 판단은 각자 알아서..
  1. 던파에서 가져와 유일하게 전직루트가 네가지이다.
  2. 동인계에서는 대다수가 2차 전직으로 등장한다. 1차나 노전직도 인기가 좋은 경우는 애드랑 루시엘뿐.
  3. 최소 80세(추정)로 고작 3년으로 크게 바뀔리 없는 레나, 이미 성장기가 지난 레이븐, 로봇인 이브, 반마족이 된 시엘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실제로 공개된 프로필에서도 이 넷은 전직해도 키가 바뀌지 않는다.
  4. 이브는 애초에 기계라 나이 개념이 없을지 몰라도 레나는 엘프이고 엘프가 굉장히 오래 산다는 걸 고려해보면 레나가 평범한 인간이라면 기껏해봐야 10대~20대 사이 정도 일 거다.
  5. 당시의 '이단'쪽이던 룬 슬레이어, 윈드 스니커 이 둘만 하더라도 특별히 나쁘다는 느낌은 전혀 없다. '악'쪽에 가까운 보이드 프린세스도 그녀 본인이 어둠의 힘을 짓밟았다는 설정으로 전혀 악인인 느낌이 들지 않는다.
  6. 과한 평가 같지만 해당 문서에 들어가보면 나오듯, 스토리 정리가 전혀 되지 않았고 난잡한데다 신 캐릭터가 나올때마다 어거지로 설정을 붙여넣는 등 정말로 이야기와 설정을 아예 신경쓰지 않는다는 게 느껴진다. 이런 상태에서 2차 창작계가 성행하는 건 정말 캐릭터의 힘이라 볼 수 밖에 없다.
  7. 이는 2개 전직 나누던 시절에 엠프레스가 물공, 네메시스가 마공을 담당했기 때문. 그리고 그 시절의 이브는 마공이 강하긴 했으나 실질적으로는 하이브리드 캐릭터여서, 물마공 복합이 흔했다.(엠프도 물공을 거대한 퍼뎀으로 메꾸는 식으로 운영되었다) 이런 캐릭터를 이지선다 이후 한쪽으로 몰아가려 했으니 이리 망가질 수밖에.
  8. 특히 아라는 캐릭터들의 3가지 전직 길이 완전히 정착된 후에 새로이 나온 캐릭터이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들보다 훨씬 이 기준이 전직별로 잘 드러맞아 있다.
  9. 위에서도 상기했지만 완전한건 아니다. 아라의 경우 제천은 Z키지만 명왕과 수라가 동시에 특수기 2개인 기력과 호선경을 지녔다. 이 경우에는 굳이 나누자면 명왕이 스킬 카테고리에 속한다. 호선경은 오로지 각성으로만 가능하며 스킬로 행할 수 없는 반면, 기력은 흡공이나 기력전환 등 스킬로 얻을 수 있는 자원이기 때문.
  10. 로드 나이트, 엘리멘탈 마스터, 윈드 스니커, 블레이드 마스터, 코드: 네메시스, 아이언 팔라딘, 제천, 그랜드 마스터, 루나틱 사이커, 킬리아크-드레드로드, 스톰 트루퍼.
  11. 룬 슬레이어, 보이드 프린세스, 그랜드 아처, 레크리스 피스트, 코드: 엠프레스, 데들리 체이서, 명왕, 블레이징 하트, 마스터마인드, 로열가드-노블레스, 크림슨 로제.
  12. 인피니티 소드, 디멘션 위치, 나이트 와처, 베테랑 커맨더, 코드: 배틀 세라프, 택티컬 트루퍼, 수라, 크림슨 어벤저, 디아볼릭 에스퍼, 디아블라-데모니오, 프레이야.
  13. 이브 또한 마찬가지로, 전투 특화 타입이 아닌데도 존재하는 모비와 레비(기어들)과 몇 커맨드에서 나오는 소환되는 나소드 무구들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애초에 기본 전직이기도 하니 정말 '기본'적인 무기들로 생각하는 게 편하다. 그리고 코그가 이런 세세한 거까지 생각해서 패치했을 리가 없으니
  14. 다만 감정 차단 설정은 뒤늦게 추가된 신전직의 캐릭터성 확립을 위해 뜬금없이 우겨넣은 감이 있다. 엘소드/문제점 문서의 설정 관련 문단 참조.
  15. 참고로 RESS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며 디자인 한 5인방 정석전직 중 초기 3인방은 위에서 소개된 '정석전직' 카테고리와 똑같다. 출저는 앨갤러 한명의 RESS 인터뷰
  16. 정확히 스레주는 "공식적으로 나뉘어진건 아니지만 거의 이런식으로 정형화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17. 캐릭터 자체가 인기가 많고 1차와 2차의 갭이 심해서 1차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18. 이쪽은 전직방식이 다른 캐릭터들과 다르다.
  19. 전자는 아이샤와 레이븐. 후자는 엘소이브청. 인소/택트-마법의 콘웰이나 연금술이 들어갔어도 어쨌건 기본 무기인 칼/포격, 디위-설정과 튜토리얼에서도 언급되던 스승님이 전해준 팬던트와 잃어버린 마력, 베커-타락 전의 본래 직업인 용병, 세라프-숨겨진 코드라는 설정은 네메시스에게도 있을 뿐더러 엘의 힘을 이용한 일렉트릭 공격은 이미 기본 공격 X키로 존재.
  20. 루시엘 공식 웹툰 6화에서 시엘이 "이렇게 터프할 줄은..."이라고 언급한다.
  21. 정정하자면 이쪽은 청이 등장하기 전의 엘소, 아샤, 레븐, 이브 4인방 한정. 하지만 엘타입 3호에서도 나왔다시피 유일하게 모든 관계가 긍정적인 건 레나 하나밖에 없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또, 청 이후의 캐릭터들이라 하더라도 모두 레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고, 레나와 청 외에는 타인과 모두 긍정적인 관계인 캐릭터도 없다.
  22. 그나마 스킬컷인은 스킬 쓰는 와중=전투 중이라 박력이 있어야 하기에 웃는 모습이 없어도 상관없다. 하지만 적어도 싸우는 상태가 아닌 기본 UI 프로모션 이미지에는 그 캐릭터의 기본 성격이 우러나와야 한다. 실제로 그 후로 나오는 종류 불문 모든 레나의 스킬컷인은 나이트 와처 프로모션을 제외하고는 전부, 심지어 외주 작업마저도 웃고있다.
  23. 이브는 감정은 인간의 쓸모 없는 소유물이라고 자신이 감정회로가 없다는 걸 매우 자랑스러워 한다.
  24. 붉은 기사단의 신념 상 도망칠 수 없다는 부분은 뜬금없이 왜 나왔는지 의문이다. 이 때문에 생사의 기로에서 엘리시스가 병크를 터뜨린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25. 엘소드 캐릭터들 중에서 목적을 달성한 전직들은 현재까지 전무. 엘아레의 삼인방은 본래 알테라 코어에서 루벤 마을의 빼앗긴 엘을 되찾는 것에서 목적을 달성했지만 아이샤와 레나는 여전히 개인의 목표를 이루지 못했을 뿐더러 엘소드는 이제와서 보면 엘을 찾는 것 이외에는 개인적인 목표가 없다(…).
  26. 로제 전직 소개의 대다수가 진정한 전장의 OOO인 걸 보면 소개문 작성자의 묘사 방식 변경이 아닐까 하지만..
  27. 성숙한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헤어스타일이 루시엘 튜토리얼의 영상에서 과거의 루가 하고 있던 헤어스타일과 매우 유사하다. 다만 옷은 노블레스와 비슷하다. 킬리아크 지못미
  28. 엘타입 만우절편을 보면 글레이브가 대놓고 그렇게 말한다. 물론 애드에 비하면 이쪽은 중2병이라 부르기에도 우습다.(...)
  29. 각각 시작 시, 클리어 시 대사
  30. 엘리시스가 엘소드 극초반에 기획되어 있음에도 나오지 못한 이유가 초반에는 엘소드와 엘리시스의 관계는 상당히 서로 어려워하고 부담스러운 관계였고 그 정도가 엘리시스가 엘소드를 죽이려 한다 정도였기에 제지 먹은 것. 어른 혈육이 어린 혈육을 죽이려는 상황은 청에게 '아버지가 마족에게 조종되어서' 라는 설정으로 옮겨간 듯하다.
  31. 아라는 란의 여동생이지만 란이 원래 인간이었다가 세뇌되고 아라도 마을이 몰살당한 피해자, 엘리시스는 초반의 어둡고 무서운 캐릭터성은 완전히 폐기하고 여성스러운 면모를 원하는 여장부, 시엘은 암살자단이지만 작고 귀여운 걸 좋아해 루를 구해줬으며 루는 던전 클리어 대사로 추정하면 마계에서도 온건파의 수정이었던 걸로 나온다. 유일하게 '악인' 이라고 구분될 만한 어두운 캐릭터는 애드 뿐이며 이것이 애드가 유난히도 설정붕괴, 특히 이브와 엮은 나쁜 남자 로맨스 컨셉의 애드이브 관련으로 욕을 먹는 이유다. 이브 입장에서는 애드는 어쨌건 자신의 코드를 탈취해서 죽이려는 살인자인데 2차 설정이나 공식에서 보여주는 면모나 완전히 애드이브 한정으로 나쁜 남자 컨셉으로 애드 본인의 광기는 날려먹은 이브 빠순이(...) 컨셉으로 나오기 때문.
  32. 북미 리뉴얼 영상에서는 로열가드-노블레스로 나온다. 근데 스킬은 킬드라인의 서몬 다크니스를 쓴다
  33. 예전에는 2차전직 퀘스트를 전부 클리어하려면 벨더로 가야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