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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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無錢取食
밥도둑

음식값을 치를 돈 없이 남이 파는 음식을 먹는 행위를 가리킨다. 진정한 의미의 먹튀(...) 경범죄처벌법에서는 무임승차와 함께 다루어진다.(무임승차 및 무전취식)

사실 크게 몇 가지 경우로 나뉠 수 있다.

무전여행도 포함된다카더라

2 사례

2.1 돈이 있음에도 지불한 것으로 착각하거나, 인지하지 못하고 그냥 나간 경우

가끔 계산을 한 걸로 착각하거나 해서 예기치도 못하게 무전취식 하게 된 경우이다. 물론 상당수는 가게주인이 돈 안냈다고 얘기한다. 당연히 그 시점에서 영수증 확인하거나 해서 확실히 지불하면 별 문제 없다. 근데 드물게 손님이 많아서 주인마저 계산한 걸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그땐 땡잡은 거다?(...) 창조경제

2.2 자신이 돈이 없음을 인지하지 못하고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은 경우

이 경우 담보를 맡긴 뒤 근처 은행 등에서 돈을 찾아 지불하여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성질이 더럽거나 여러번 먹튀를 당해본 주인일 경우 경찰서로 끌고가려고 하거나 몇 배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니 주의. 단골집이라면 다음에 올 때 주라고 하기도 한다.

대금을 지불할 의사도 있고 자신에게 지불할 능력이 있다고 착각한 상태에서 음식을 먹은 후 대금지불을 모면하기 위해 몰래 도망가는 경우에는 이익절도라고 하여 형법상 범죄가 되지는 않는다. 즉 애초부터 음식점 주인을 속이려고(기망) 작정하고 음식을 먹은 것이 아니라면 사기죄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하지만 단순히 몰래 도주한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수단으로 주인을 속여 도망쳤다면 범죄가 성립할 여지가 있다. 이 경우 물론 채무불이행이 되지만 형사처벌과는 무관하다. 채무불이행은 범죄가 아니기 때문.

2.3 애초에 대금을 지불하지 않은 채 음식물을 먹고 도망가려고 사전에 계획한 경우

너 이새끼 철컹철컹.

여러명이 무전취식을 하는 경우 복불복 등을 통해 나가는 순서를 결정하기도 하며 운이 없는 경우 맨 마지막 주자가 음식값 + 위로비를 덤터기 쓰는 일도 있다. 지못미.

1번의 경우와 달리 이 경우 잡힌 경우에는 사기죄를 구성하는 전형적인 경우이므로 주의한다. 어쨌거나 해서는 안 될 행동이다.

여기서는 대한민국 형법상 사기죄에 해당한다. 즉,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고 되어 있으나 어디까지나 현행법과 이론상의 이야기이고, 현실에서는 식당 주인과 여차저차 합의를 보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상습범이 아닌 이상 형사처벌까지 받는 일은 드물다.

또한 액수가 몇 만원 내지는 몇 천원으로 적게 나온 상태에서 도주하다 잡히는 경우에도 경찰선에서 벌금딱지만 끊는 일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다만 아무리 액수가 적더라도 무전취식을 상습적으로 한 전례가 있을경우 경찰이 기소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한 번이라도 걸리고 딱지 끊었으면 알아서 자제하자.

2.4 돈도 없고 직장도 없고 여러모로 희망이 없는 경우

고급음식을 마구 먹은 다음 배째라, 깜방에 집어넣어라 등 배짱을 튕기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도 채무 불이행에 해당한다. 그래서 어느 음식점에서는 후줄근한 인상의 손님이 고급음식을 다수 시킬 경우 먼저 손님의 지불능력을 확인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출소해서 돈이 없는 사람이 자신의 전자발찌 연동 휴대연락기를 맡긴 사례도 있다. 물론 다시 감옥에 갔지만.

3 픽션에서의 무전취식 시전자

• 경관과 찬송가 - 소피. 노숙자로, 추운 겨울을 피하기위해 교도소에 가려고 당당하게 무전취식한다. 하지만 여러번 당해본 식당주인은 신고를 하지 않는 게 오히려 제대로 엿먹이라는 것을 알아서 그냥 소피를 내쫓아버린다.
• 사라진 검은 독수리 - 돼지. 역시 오 헨리 단편소설로 주인공인데 본명은 누구도 모르는 노숙자인 주제에 무전취식을 엄청 하고 대식가라서 돼지라는 별명으로 불리운다. 우연찮게 열차를 타고 엉뚱하게 온 멕시코 국경지대에 한 카우보이 집에서 훔쳐 입은 옷차림과 말과 총을 가지고 멋지게 차려입고 길을 가다가 우연찮게 버드 킹이라고 불리는 소도둑단 패거리에 합류하면서 검은 독수리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는 줄거리.
• 누라리횬의 손자 - 누라리횬 : 무전 취식을 기원으로 하는 요괴. 자신의 기척을 숨기는 능력이 극에 다다른 상태로, 원수의 집이든 어디든간에 출입이 자유롭다.
•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 사쿠라 쿄코 : 어딘가에서 음식을 훔쳐 와서 먹는 장면은 수없이 많았지만 먹고 튀는 장면이 나오지는 않았다. 그러나 쿄코의 금전 사정을 봐서는 먹고 튄 적도 많았을 것으로 추정한다.
• 블레이블루 -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 CT 엔딩중에 타오카카와 밥을 먹으면서 신나게 주문하고보니 서로가 돈을 낼거라 생각하고 있었던것. 결국 둘다 그냥 튀었다... 근데 이후 후속작에서부터 그 일이 과장되어 밥만먹고 도망만가는 거지신의 별명이 붙어버렸다...
• 빈대떡 신사 - 신사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오기노 치히로의 부모 : 치히로의 부모는 주인이 오면 돈을 내려고 했으니 무전취식과는 조금 다르다.하지만 무전취식을 한 것보다 더 비싼 대가를 치렀다
• 심야식당 - 만화판에서는 멀쩡한 회사원이 장난으로 무전취식을 했다가 나중에 찾아와서 사과했다. 영화판에서는 집도 절도 없이 떠돌다보니 배가 고파서 돈도 없이 먹고선 도망간 에피소드가 나온다. 나중에 찾아와서 사과 했는데 음식값 대신 일을 시키다가 이게 인연이 되서 다른 음식점에 취직하게 된다.
• 란마 1/2 - 핫포사이 : 이 분야에서 전설이자 레전드. 과거에는 그의 제자인 텐도 소운과 사오토메 겐마에게 뒷일을 떠넘기고 혼자 도망가기도 했다. 그리고 그 제자도 따라하긴 한다.
• 메이플스토리 시그너스 기사단 - 호크아이 : 음식을 먹고 돈을 안 냈다가 발렌의 노예로 잡혔다.
• 어이쿠! 왕자님 ~호감가는 모양새~ - 압둘라 무스타파 : 레스토랑에서 육즙이 흐르는 고기를 훔쳐먹었기 때문에 공략 거의 끝부분까지 최괴도에게 쫓긴다. 나중에 아들과 함께 잡혀서 가게 안의 장식품들을 모조리 닦게된다.
• 원펀맨 - 가로우, 사이타마 : 가로우는 지갑 사정이 안 나오지만, 정황상 깜빡하고 나갔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사이타마는 지갑을 놓고 온걸 먹는 와중에야 인지했고 먹튀한 가로우를 잡겠다고 나서며 먹튀를 행했다. 히어로가 괴인보다 더 악랄하다
• 원피스 - 몽키 D. 루피, 포트거스 D. 에이스 : 나중에 해적이 되면 보물로 지불하겠다(…)는 외상증서만 내놓고 냅다 튀었다.
• 이능배틀은 일상계 속에서 - 키류 하지메 : 식사값을 모두 안도 쥬라이에게 떠넘기고 가버렸기 때문에 식당 주인에게 외상한 건 아니지만...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쿠죠 죠타로 : 3부 시절의 죠타로는 음식을 먹었는데 맛이 없었을땐 음식값을 내지 않는걸로 유명하다.(...) 원래 이것은 죠타로가 불량아적인 면모가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것이며, 원문에서의 "제 값 못하는 식당"은 주인이나 직원의 매너가 수준 이하임을 말하는것이었으나 메가톤맨에선 "그냥 맛없어서 돈 안낸다" 식으로 곡해되면서 정말로 나쁜 양아치가 되버렸다. 원작에서 무능한 선생에게 기합을 내줬다는 대사가 메가톤맨에서 순화되어 맛이 없는 음식을 먹었을 때 돈을 안 낸다는 걸 길게 말한 것.
• 진 연희무쌍 - 샤오렌
• 하야테처럼! - 카츠라 유키지
• 화려한 식탁 - 코엔지 마키토 : 무전취식하고 도망가다 걸려서 가게에서 일하게 된 이후로는 아예 별명 자체가 무전취식이 되어버렸다(...).
• GTO - 오니즈카 에이키치
• Kanon - 츠키미야 아유
• 고독한 미식가 - 이노가시라 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