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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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항목: 북한, 평양직할시

1 개요

옥류관

북한 평양직할시 중구역 대동강변 옥류교 근처에 위치한 음식점이다. 이 식당의 이름도 옥류교에서 따온 것이다. 2층 구조의 한옥으로 건설되었다. 본관의 수용능력은 약 1,000석이다. 별관의 수용능력은 1,200여 석이다. 김일성의 지시로 1961년 8월 15일 해방절 16주년 기념으로 개업하였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에서 김대중 전대통령이 이 식당에서 식사를 했었고 2007년에 노무현 전대통령도 이곳에서 식사를 했었으며 이외에도 외국 국빈이나 관광객들, 평양시민들, 평양으로 수학여행온 학생이나 포상휴가를 받은 지방 노동자들도 평양에 오면 옥류관에 들러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연회장소로도 널리 애용된다. 그만큼 북한에서 고급 레스토랑의 대표격으로 명성이 높다는 얘기이며 덕택에 옥류관은 두 차례의 ‘국기훈장제1급’을 수훈받았다. 다만 냉면 자체는 옥류관 냉면보다는 고려호텔 식당 냉면을 더 높게 쳐주는 경우가 많다. 물론 옥류관 냉면이 맛없다거나 하는 얘기는 아니지만 아무튼 그렇다는 얘기다.

또한 북한의 대표적인 음식점으로 평양 외에도 금강산 관광구역과 중국 베이징 등에 분점이 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대한민국에 위치한 옥류관은 진짜 옥류관이 아니며, 상해 옥류관도 짝퉁인걸로 알려져있다.

2 음식

옥류관의 메뉴

평양냉면과 온반이 주요 요리이며 기타 다른 음식들도 판매한다. 2010년 부터는 김정일의 지시로 메뉴가 더욱 다양해졌다. 특별요리전문관에서 피자와 파스타 등 서양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3 문제점과 기타

옥류관의 내부

북한 내부의 특권층과 외국인 관광객만을 위한 식당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으며 북한 당국에서는 옥류관에서는 노동자와 군인들도 식사를 할 수 있다고 밝혔으나 실은 몰래 표를 판매하며 음식 값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