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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普通門
general gate

1 개요

평양(평양성)에 있는 성문의 하나다. 북한국보 제2호로, 대한민국국보 1호 숭례문과 대응하는 포지션의 유적이다.

위치는 북한 평양직할시 중구역보통문동에 있다.

2 연혁

건립은 6세기 고구려 때로, 평양 중성의 서문으로 건립되었다. 조선 초에 개축되어 오늘날까지 그 모습으로 존재한다. 그래서 건축 양식은 고려 시대 양식을 따른다. 채제공이 50세 때 평안감사가 되어 보통문을 중수하고 낙성할 때 지은 보통문 중건기(普通門重建記)가 남아 있다.

평양의 국방과 교통의 관문으로 대접받았으며, 이 점에서도 숭례문과 포지션이 겹친다. 1960년대 평양시에 새로운 거리를 설계할 때 보통문을 사거리 한복판에 두고 천리마거리와 창광거리, 보통문 거리가 동쪽, 남쪽, 북쪽으로 뻗었으며 서쪽으로는 보통강에 있는 보통강 다리로 이어지도록 배치되었다. 평양 구시가와 신시가를 잇는 중심에 보통문이 위치하고 있는 셈. 조선 시대에는 보통송객(普通送客, 보통강 나루에서 손님을 전송하는 장면)이 평양팔경(평양의 여덟 가지 볼거리)의 하나로 유명했는데, 현재는 보통문 누마루에서 보통강 너머로 마주 보이는 건물이 무한성류경호텔인지라... 안습.[1]

한국전쟁 당시 공군은 평양에 쑥을 재배했는데, 저 때 멀쩡하게 서있던 건물이 단 두 채였다는데 그게 어떤 초가집이랑 저 보통문이라고 한다.[2] ㄷㄷㄷ(생존왕?) 이는 김일성의 회고에 나온다.

라이벌 도시(?)의 상징적인 문인 숭례문이 안타깝게도 방화 사건으로 전소되었지만, 이 보통문만은 조선 초에 지어진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임진왜란 때도[3] (그리고 6.25 전쟁 때도) 파괴되지 않아 신문(神門)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3 이름의 유래

첨언하자면, 보통문의 유래는 대동강의 지류인 보통강에서 나온 이름이다. 이는 소재지인 보통문동도 마찬가지.
  1. 출처: 유홍준 나의 북한문화유산 답사기
  2. 유홍준의 나의 북한문화유산 답사기에 따르면 보통문 그리고 은행 건물이라고.
  3. 평양성 전투 당시 불화살이 문에 어지러울 정도로 날아들었는데 용케 불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