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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신적 사이비 종교의 탈을 쓴 위험한 사상을 상징하는 바벨탑
1 개요
평양에 세워진 이름 그대로 주체사상을 기념하는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탑. 대동강변에 김일성 광장 건너편에 서 있는 기념물이지만......
2 상세
그 실체는 통일하면 김일성, 김정일 동상과 함께 철거해야 할지 논란이 될 건축물. 노동자와 농민, 지식인을 상징하는 낫과 망치, 그리고 붓을 든 세 사람의 동상 뒤에 주체라고 금색 글자가 써진 탑 위에 빨간색 횃불이 서있는 모양을 하고 있는데, 박노자는 붓을 가진 사람이 가운데 있는 이유를 공산주의주체사상 이론을 잘 알고 있는 우리 지식인 엘리트가 우매한 노동자와 농부를 이끌어야 한다는 일종의 선민사상 같은 것이라고 해석했다. 일리가 있는 것이 세 사람이 든 기구의 형태와 위치는 모두 조선로동당기에서 따온 것인데, 정작 조선로동당기의 모티브인 낫과 망치에 붓 같은 건 없다.[1] 사실 그냥 북한 정권이 평소에 하는 짓거리만 봐도 딱히 다른 말이 나올 일이 아니긴 하다.
밤에는 횃불에 불이 켜지고 주변의 라이트로 탑을 밝게 비춘다. 전력난이 심각한데도 여기만은 빛을 비추는 낭비를 계속하고 있다.
미국의 워싱턴 기념비와 서울타워를 본 북한의 제 1대 황제 혹부리우스가 삘 받아서 일부러 워싱턴 기념비보다 더 높게 지었다. 워싱턴 기념비의 높이는 약 169.3m고, 주체사상탑은 170m다. 하여튼 그놈의 대물주의는
내부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어 150m 지점까지 올라갈 수 있고 그 위에는 전망대가 있다.
여담으로, 조선중앙텔레비죤 로고의 불 그림이 바로 이 탑의 상층부를 형상화한 것이다.
조선중앙텔레비죤의 보도 오프닝에서 이 탑을 CG로 구현되어 있다.
3 통일 이후에는?
리모델링 되거나 철거될 확률이 아주 높은데 평양 개선문보다는 살아남기 어렵다고들 한다. 평양 개선문의 경우 그나마 체제선전을 위한 부분을 떼어낸 후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념하는 부분으로 대체 가능하지만 주체사상탑은 기본 구조부터 김일성을 상징하는지라...
그러나 자유통일이나 평화통일이 된 후 이 탑을 리모델링하게 된다면, 대한민국 체제경쟁의 승리 + 정복기념의 의미가 상당히 부여될 것이기에 남겨둬서 재활용하자는 의견도 적지 않다. 탑 내부에 전망대와 엘리베이터가 있기 때문에 우상화 부분만 말끔히 제거하고 적절하게 개보수만 한 뒤 이름만 바꿔서 재개장이 되어도 괜찮다. 사실, 주체사상탑은 그놈의 불순한 사상 때문에 그렇지, 세계 최고높이의 석탑이기도 하며, 서울타워처럼 평양시내 관람목적으로 하는 전망대같은 시설로 이용하는 랜드마크로도 손색이 없다. 다만, 보존시 문제가 있다면 그놈의 상징성이 문제인데, 현재까지도 베를린의 랜드마크중 하나가 되고있는 베를린 TV타워의 예도 있고 이것도 대한민국 체제의 승리 기념 정도로 사용되는 문구를 써넣으면 된다. "통일탑" 또는 멸공의 "자유횃불탑" 또는 "평화횃불탑" 등으로 개명해도 나쁘지 않다. 탑신에는 주체 명판을 떼낸 후 민선 평양시정의 행정 구호와 네온사인을 넣으면 요긴하게 쓰일 것이다. 해피 평양 하이 평양 슈퍼 평양 I.Pyeongyang.U 앞의 동상은 세우지 않는 게 좋겠지만 꼭 세워야겠다면 장수왕으로 바꾸면 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