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골로 캉테

(은골로 칸테에서 넘어옴)
첼시 FC 2016-17시즌 스쿼드
1 베고비치 · 3 마르코스. A · 4 파브레가스 · 5 주마 · 6 아케 · 7 캉테 · 10 아자르 · 11 페드로
13 쿠르투아 · 14 로프터스치크 · 15 모지스 · 16 케네지 · 19 디에고 코스타 · 21 마티치 · 22 윌리안 · 23 바추아이 · 24 케이힐
#0000000 26 테리 · 28 아스필리쿠에타 · 29 찰로바 · 30 다비드 루이스 · 34 아이나 · 35 무손다 · 37 에두아르두 · 41 솔랑케
* 이 표는 간소화된 버전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본래 스쿼드에서 타 팀으로 임대간 선수는 제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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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F.C. No. 7
은골로 캉테
(N’Golo Kanté)
생년월일1991년 3월 29일
국적프랑스
출신지파리
종교이슬람 [1]
포지션수비형 미드필더
신체조건169cm / 69kg
소속팀불로뉴 (2012~2013)[2]
SM 캉 (2013~2015)
레스터 시티 FC (2015~2016)
첼시 FC (2016~ )
국가대표팀8경기 1골

1 소개

마케렐레의 재림

아마추어 선수에서 3~4년 만에 EPL 최고의 플레이어로 도약한 인생 역전 선수

말리계 프랑스의 축구선수로, 리그 최고의 박스 투 박스 중앙 미드필더 중 한명이다. 첼시로 이적 한 후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활약 중 이다. 상당히 왜소한 신체 조건을 지녔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태클, 놀라운 볼운반과 센스 있는 오프 더 볼 움직임으로 세계 최정상급 미드필더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

2 선수 경력

2.1 클럽

2.1.1 프랑스 리그 시절

프랑스 시절 프랑스 2부 리그인 리그 2의 US 불로뉴라는 클럽에서 유스를 보낸 후 2012년 5월 13일 AS 모나코와의 경기에서 성인 팀에 데뷔한다. 2012-13 시즌 팀이 샹피오나 나시오날, 즉 3부 리그로 강등당하자 3부 리그에서 뛰다 2부 리그 리그 2SM 캉으로 이적한다. 2013-14 시즌 캉의 리그 앙 승격을 이끌고 14-15 시즌 리그 앙에 잔류하는 데에 기여한다. 2015년 여름 레스터 시티로 8백만 유로(약 약 103억)에 이적한다.여기서 우리가 아는 캉테가 등장하게 되었다.

2.1.2 레스터 시티 FC 시절

2.1.2.1 15-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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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 시즌 EPL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15-16 시즌 제이미 바디, 리야드 마레즈와 함께 레스터의 우승을 이끈 선수

2015년 8월 3일, 레스터 시티로 이적하여 4년 계약을 체결하였다. 초반에는 캉테가 프랑스 2부 리그 출신이고, 국내에는 듣보 수준인데다가 세리에 베테랑 괴칸 인러가 레스터에 영입되어 벤치 멤버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인러가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한 시점에는 앤디 킹이 주전 역할을 맡았고 캉테의 위치는 보결의 보결(...)이었다. 그런데 기회 보장 차원에서 라니에리 감독은 본머스전에 캉테를 보냈는데 이 경기에서 무려 10개나 태클을 성공시키면서 중원 장악에 큰 힘을 보였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지만 캉테의 중원 장악 능력은 이때 이미 입증된 셈이다.

2015년 9월 25일 아스널이라는 강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킹과 인러가 모두 좋은 활약을 보이지 못하자 고심하던 라니에리는 본머스 전에서 탁월한 활약을 보였던 캉테를 주전으로 올리는 모험을 감행했다. 비록 경기는 5-2로 패했으나 4개의 태클을 성공시키면서 기죽지 않고 자신의 플레이를 보였고, 이후 라니에리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았다. 이 경기는 별다른 장점을 보여주지 못한 인러, 킹을 밀어내고 이후 확고한 주전으로 입지를 굳히는 기점이 되었다.

바로 다음 경기인 노리치 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였고,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빼어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이청용을 보기 위해 밤새 기다렸던 한국 팬들에게도 이름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5년 11월 7일 왓포드전에서 EPL 데뷔 골을 기록하였다. 현지에서는 첼시와의 경기부터 드링크워터, 푸흐스와 함께 주목도가 크게 오르기 시작한 모양. 박싱데이를 거치면서 모두가 의심하던 레스터 시티의 추락을 막아내고 파트너인 드링크워터와 알브라이턴이 오르내리는 가운데 마레즈와 함께 가장 확고한 폼을 보여주면서 점차 레스터 시티의 한 핵으로 평가받기 시작했다. 이 경기부터 본격적으로 전진 드리블과 넓은 활동량, 오프 더 볼 무브먼트라는 본인의 축구 스타일을 확립했다.

25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홈 깡패 리그 2위 팀을 3-1로 깨부수는 데 큰 공헌을 하였고, 팀은 승점 5점차 1위가 되었다. EPL에서 중원으로 손에 꼽히는 맨시티 중원을 말 그대로 처참하게 찢어버렸다. 야야 투레페르난지뉴를 지워버렸다. 흠좀무. 투레의 전성기가 지나서 충분히 쓸릴 수도 있었다곤 하지만 충분히 1인분 값은 해줬고, 페르난지뉴는 15-16 시즌 절정의 폼을 달리고 있었다.

이어진 26라운드 아스날과의 경기에서도 경이로운 활약을 보여줬다. 태클과 인터셉트는 물론 공격 전개까지, 전반전은 캉테가 아스날 중원을 단독으로 씹어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이었다. 거기다가 체흐가 겨우 막아낸 놀라운 감아차기까지 선보였다. 비록 후반전에 수적 열세 상황에서 팀의 역전패로 빛이 바랬으나, 스카이 스포츠는 캉테에게 평점 9점을 부여하며 MOM으로 선정했다. 아스날 팬들 역시 캉테의 실력에 대해서는 이견 없이 최고였다는 입장이다.

경기당 태클 4.6개와 인터셉트 4.2개를 기록하며 현재 EPL 태클 성공률 1위다! 또한 태클 횟수랑 인터셉트 확률도 높은 편. 정말 곳곳에 나타나서 공을 가져가 팀 동료에게 연결해준다.

레스터에서의 맹활약 덕에 빅클럽들도 눈여겨보고 있고, 국가대표 승선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디디에 데샹 감독 역시 예의주시하고있다고 말하기도.

최근 주요 언론의 기사에 따르면 캉테가 첼시행을 원하고 있으며 그 때문에 레스터 시티의 재계약도 거절했다고 한다.

피파 16 커리어 모드에서는 EPL 1~2시즌이 지나면 마레즈와 함께 이적 뉴스에 자주 뜬다. 빅클럽 또는 돌풍을 일으키는 레스터 시티처럼 돌풍을 일으키는 팀이 노린다

시즌이 끝나자마자 유럽 여러 클럽의 구애를 받을 거라 예상되었고, 한 팀 동료가 아스날에 매우 가까워지자 그 틈을 이용해 PSG가 25M에 달하는 금액으로 오퍼를 넣었다고 한다. 정작 그 동료는 아스날의 제의를 거부했고, 벵거 감독은 이번엔 캉테를 영입하겠다는 언급을 했다고...

7월쯤 되니 PSG 건은 흐지부지 되는 거 같고 이젠 첼시와 협상하기 위해 레스터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했다는 등 첼시 링크가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다. 심지어 첼시 및 런던 관련 클럽의 공신력 끝판왕인 텔레그래프 소속 수석 기자인 맷 로도 첼시가 캉테를 영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국 슈퍼리그의 상하이 상강이 캉테 영입을 위해 35m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했으나 캉테는 중국으로 이적할 생각은 추호도 없으며 잉글랜드에 머물기를 원한다고.

그러던 중 스카이 스포츠에서 첼시가 32M에 캉테를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고 조만간 메디컬 테스트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2.1.3 첼시 FC

2.1.3.1 첼시 FC/16-17 시즌

콘테 첼시의 중심이자 주축 그자체
은골로 캉테 Ver.2

결국 한국시간 7월 16일 오후 11시 첼시행 오피셜이 떴다! 계약기간은 5년. 이적료는 3200만 파운드(약 484억)이다. 등번호는 7번을 배정받았다.

이적 후 첫 프리시즌 경기였던 AC 밀란전에서 후반에 투입되고 한마디로 첼시를 다른 팀으로 진화시켰다. 상대가 몰락 양반(..)이라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지만 장점인 커팅은 여전했고 약점이라 지적되던 롱패스도 정확한 조준능력을 자랑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016-17 시즌 첼시의 리그 첫 경기인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공식 데뷔전을 치뤘으며, 전반 이른 시각에 옐로 카드를 받았음에도 전체적으로 그에게 기대되었던 플레이들을 안정적으로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2라운드 왓포드 원정경기에서는 오스카, 마티치가 공수연결고리를 잘 못해주며 뼈빠지게 고생했다. 그래도 팀은 막판 파법사의 어시스트 매직으로 패를 승리로 바꿔놓았다.

3라운드 번리 홈경기에서는 팀의 선제골과 쐐기골에 관여했다. 선제골은 번리의 공격을 끊고 마티치가 바로 부활한 에이스에게 패스해서 마무리를 지었다. 쐐기골은 다시 한 번 공격을 끊고 이바노비치-오스카-윌리앙-페드로로 이어져 페드로의 크로스를 모제스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리그가 3라운드까지 마무리된 현재 첼시의 연승 행진에 있어 일등공신으로 꼽히고 있다. 그동안 첼시의 문제점이었던 중원을 오히려 강점으로 바꾸어놓았고,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투쟁심을 보여주며 볼을 사수하고 역습을 최일선에서 막아내고 전방으로 볼배급, 후방에서는 볼회전 역할을 다 수행하고 있다. 파트너인 네마냐 마티치의 폼이 지난 시즌보다 나아지기는 했으나 아직도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굉장한 효과를 가져 왔다고 볼 수 있다.

6라운드 아스날전에는 첼시 이적 이후로 가장 아쉬웠던 경기력을 보였다. 두 번째 실점 과정에서는 위치선정이 다소 아쉬웠고[3], 세 번째 실점 과정에서는 외질을 압박하려다 실패하고 두 센터백에게 그대로 역습 찬스를 허용했다. 본인도 답답한지 시즌 초반에 비해 자리를 비우고 앞으로 나와 수비하거나 공격 작업에 관여하는 횟수가 더 많아졌다. 그래도 변함없는 건 미드필더 중 가장 사람같은 활약을 하고 있다는 것.

7라운드 헐시티전에서 드디어 박스투박스 미드필더같은 역할을 맡았다. 드리블 횟수 3회, 키패스 2회, 슈팅 2회그 중 하나는 허공으로 날렸지... 등 공격적인 스탯을 많이 쌓았다. 거기에다 헐시티의 답없는 패스 및 폭발적인 활동량으로 인터셉트 4회를 추가했다. 슈팅과 패스 타이밍이 약간 아쉽긴 했지만 이것까지 바라면 욕심이다.[4] 마티치와 다르게 공수 전환시의 빠른 발이 첼시의 공격과 수비에 조금 더 도움이 되어보인다.

8라운드 친정팀인 레스터시티전에서도 여전히 기복없는 모습으로 레스터 시티를 처참하게 가둬버렸다. 이 경기에서는 수비적인 플레이 뿐만 아니라, 중원에서의 조율성, 볼 간수능력 등에서 늘 그래왔지만 돋보였으며 특히 아자르에게 찔러주는 칩 패스나, 측면으로 파고드는 빠른 돌파와 같은 공격적인 능력마저 유감없이 보여줬고 심지어 레스터에 비수까지 꽂을 뻔 했다.

9라운드 홈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는 블린트포그바를 중원에서 완벽하게 정리하였고, 69분에 페드로의 어시스트를 받은 캉테는 뛰어난 발재간으로 스몰링을 벗겨내고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첼시 유니폼을 입고 첫 득점을 맨유 경기에서 터트리게 되었고, 작년 왓포드 전에 이은 자신의 EPL 통산 2호골을 작성했다. 골 장면을 보면 동료들과 관계도 정말 좋아 보인다. 다들 귀여워한다

콘테가 캉테같은 선수가 팀에 많으면 좋겠다고 자기 입으로 직접 말했다. 콘테 감독 밑에서 캉테의 지분이 얼마나 많은지, 콘테가 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한눈에 드러나는 대목.
실은 양아들이란다.

2.2 국가대표팀

모르간 슈네데를랭프랑시스 코클랭을 제치고 프랑스의 2016년 3월 A매치 국가대표팀 명단에 포함되면서 생애 첫 A매치를 치를 기회를 얻었다. 그리고 한국 시간으로 3월 26일 열린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에서 교체 명단에 올랐고, 후반전에 교체 출전해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3월 30일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선발 출전,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키퍼 반대편으로 밀어넣으며 국가대표 데뷔 골을 기록했다.

2.2.1 유로 2016

그리고 정식으로 유로 2016 엔트리에 들었다. 6월 11일 프랑스와 루마니아와의 개막전에서 뛰어난 활동량과 90%가 넘는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였으며, 후반전 막판에는 디미트리 파예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자신의 기량을 유로에서도 뽐내고 있다.

그러나 그 후 경기들에선 클럽에서 보여준 거와 다르게 상당히 묻힌다는 게 중론이다. 다름이 아니라 워낙 미드필더진이 사기라... 또한 마튀이디의 활동량과 동선이 겹치면서 오히려 둘 다 불편한 움직임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대회 초반 부진하던 앙투안 그리즈만을 살리기 위한 4-2-3-1로의 전술 변경이 그의 입지를 더욱 좁아지게 했다. 팀은 결승에 진출했지만 결승전에 결장하면서 팀의 준우승을 지켜보기만 해야했다.

3 플레이 스타일

비에이라 + 마켈렐레
작은 중원의 지배자

169cm, 69kg라는 키와 몸무게에서 보이듯 제공권이 상당히 안 좋다. 그러나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힘이 상당히 좋아 자기보다 큰 선수들에게도 잘 밀리지 않는 점[5]이 마켈렐레와 비슷하고, 스피드가 매우 빨라 빠른 발을 이용한 돌파를 왠만해선 허용하지 않아 대인 수비에서도 굉장한 장점을 보인다. 마켈렐레가 의도적으로 수비적인 롤을 전담했던 것과 달리, 레스터의 경기를 보면 알겠지만 캉테는 위로 올라오는 모습을 매우 자주 보여준다. 캉테가 역습 찬스에서 속공을 지향하는 레스터에 아주 적합한 것이, 빠른 스피드를 이용하여 치달로 직접 치고 올라가거나 중원에서 볼을 커트하는 등의 활약을 해내기 때문이다. 특히 상대가 공을 좀 오래 가지고 있다 싶으면 슬며시 다가와 딱 공만 빼가는 게 수준급이다. 거기에 전방 볼 전개 능력도 괜찮은 편.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중 하나인 포그바와 비교하면 포그바는 캉테와 달리 본인이 직접 득점을 하러 들어간다는 점이 더 부각되고, 반면에 캉테는 포그바에 비해 빠른 공격 전개나 오프 더 볼 움직임으로 상대 진영을 흔드는 쪽으로 좀 더 두드러지는데, 그런 점에서 캉테는 포그바보다는 과거 전설적인 프랑스 미드필더이자 박투박의 대명사였던 패트릭 비에이라와 닮은 점이 더 많다.

이런 그도 단점이 있는데, 사실 킥력이 별로 좋진 않다. 실제 그가 자신의 진영에서 밀고 올라올 때 띄우는 롱 패스는 거의 주지 않고 땅볼로 낮게 까는데도 인터셉트를 의외로 많이 당하고, 2선에서 시도하는 중거리 슛은 정확도가 영 좋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공격 포인트가 적다. 당연하게도 키가 작으므로 제공권이 좋지 않다는 것 역시 단점이다. 90분 뛰면서 공중볼 경합을 한 번도 안 한 경기가 있다고 한다. 실제로 경기할 때 보면 다른 동료들이 코너킥 공격이나 수비에 가담할때 캉테는 페넣티 박스 밖에서 대기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다만 첼시 이적 이후 다비드 루이스의 말에 의하면 훈련에서만큼은 득점력이 출중하다고(...).

단점까지 마켈렐레와 닮았다.

3.1 레스터 시티에서의 활약

김동완 해설위원이 캉테가 레스터의 빠른 역습에서 공을 끊어내는 역할을 탁월하게 수행한다고 평한 바 있는데, 이번 시즌 레스터의 득점 루트는 세트피스를 제외하면 대다수가 유사하다.
1. 상대 공격을 캉테가 차단
2. 빠른 속도로 역습하며 리야드 마레즈 등 공격진에게 연결
3. 마레즈가 드리블 치고 수비 벗긴 후 직접 마무리 혹은 주력이 빠르고 침투가 좋은 제이미 바디에게 연결
4. ????
5. PROFIT!

일례로 15-16 시즌 25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원정의 마레즈의 2번째 골이 이렇게 들어갔다.

현 레스터 선수 대부분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오프 더 볼 무브먼트가 굉장히 영리하다. 포지션은 다르지만 손흥민이 이것 좀 보고 배웠으면 캉테는 마레즈가 치고 올라가면 빈 공간을 메워주고, 드링크워터가 패스를 찔러주려 할 때에 그가 압박당하지 않도록 뒷공간을 파고들거나 압박하려 좁혀 들어오는 선수 뒤쪽에 자리를 잡아준다. 상대 팀이 드링크워터에게 압박을 가하려 들면 근처에서 공을 넘겨받아서 전진 드리블을 하기 때문에 상대 팀이 드링크워터에게 압박을 가하기 어렵게 만들고, 어쩔 수 없이 공간을 열어두면 드링크워터의 정교한 패스가 바디, 마레즈, 올브라이턴을 향해서 날아간다. 그리고 그 이후 상황은... PROFIT! 상대 팀 입장에선 미치고 팔짝 뛸 노릇.

지금 레스터에는 다니엘 아마티가 캉테의 뒤를 이을 적임자로 보이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3.2 첼시에서의 활약

2016-2017 첼시의 중원을 장악하고 있는 작지만 거대한 존재감

첼시에서는 레스터 시티에 있었을 때 보다는 좀 더 수비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레스터 시티에서는 볼을 탈취한 후 본인이 드리블을 통해 공을 끌고 나가는 모습이 자주 보였으나 첼시에서 그러다간 똥꼬쇼를 봐야하므로 자제하고 있다. 그만큼 포백 보호에 충실하고 있으며 최고라 평가받고 있는 태클과 인터셉트 능력은 여전하다. 이놈들아 캉테 고생좀 그만 시켜라
첼시의 3백 전환 이후에는 과감하게 앞으로 전진하는 등 공격 가담이 많아졌는데 굉장히 날카롭다. 마티치가 자신과 나란한 포지션으로 이동하면서 자신이 앞으로 나가도 뒤에 마티치가 받혀주기 때문에 가능한 플레이이다.
그리고 최근 7라운드부터는 박스투박스 미드필더로 경기를 뛰었는데, 그 덕택에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제한받았던 동선이 풀리면서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할 정도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공격가담까지 과감히 하게되었다.

4 기타

국내 첼시팬들 사이에서 '귀엽다', '사랑스럽다'는 말을 자주 듣고 있다. 일단 실력이 좋으니까 좋은 평가를 받는게 당연하겠지만, 멘탈도 출중하고 궂은 일을 마다않는데다 다른 선수들과도 잘 지내는 모습이 호감형이라는 의견이 많으며 특유의 웃을때 표정이 해맑고 귀엽다는 팬들도 많다. 캉요미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인 프랑스 대표팀의 전설 지네딘 지단이 군침을 흘리는 선수이다. 굉장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인터뷰나 기타 언론 활동을 보면 겸손하고 노력을 엄청나게 하는 선수이다. 멘탈 면에서도 전혀 문제가 없는 선수. 최고 선수 대접을 받는데도 미친 듯이 뛰어다니며 그 움직임 또한 굉장히 뛰어난 축구 지능과 결합되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재미있는 일화로, 제이미 바디리야드 마레즈피파 16에서 자기 능력치가 별로라며 공석에서 피파 16 카드를 찢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는데, 같은 자리에서 캉테는 자기 능력치에 만족한다고 했다. 그런데 다들 능력치 상향되고 자기가 능력치 제일 낮자 표정이 굳어버린 건 덤. 괜찮아 이제 TOTS 나왔잖아. 스탯 89야. 그런데 마레즈는 93이고 바디는 91인데요?

위대한 미드필더 클로드 마켈렐레의 아들인지 의심될 정도로 정말 똑 닮은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포지션, 플레이스타일, 역할, 팀까지....이제 등번호만....번호만!

5 같이 보기

첼시 FC 2016-17 시즌 스쿼드
등번호이름영문 이름포지션국적생년월일신체 조건비고
1아스미르 베고비치Asmir BegovićGK30px1987년 6월 20일198cm, 83kg
3마르코스 알론소Marcos AlonsoDF30px1990년 12월 28일188cm, 81kg
4세스크 파브레가스Cesc FàbregasMF30px1987년 5월 4일175cm, 74kg
5퀴르 주마Kurt ZoumaDF30px1994년 10월 27일190cm, 92kg
6나단 아케Nathan AkéDF30px1995년 2월 18일180cm, 71kg
7은골로 캉테N’Golo KantéMF30px1991년 3월 29일169cm, 69kg
10에덴 아자르Eden HazardMF30px1991년 1월 7일173cm, 74kg
11페드로 로드리게스Pedro RodríguezFW30px1987년 7월 28일167cm, 62kg
13티보 쿠르투아Thibaut CourtoisGK30px1992년 5월 11일199cm, 91kg
14루벤 로프터스-치크Ruben Loftus-CheekMF30px1996년 1월 23일191cm, 83kg
15빅터 모지스Victor MosesMF30px1990년 12월 12일177cm, 75kg
16케네지KenedyMF30px1996년 2월 8일182cm, 77kg
19디에고 코스타Diego CostaFW30px1988년 10월 7일188cm, 85kg
21네마냐 마티치Nemanja MatićMF30px1988년 8월 1일194cm, 84kg
22윌리안WillianMF30px1988년 8월 9일175cm, 75kg
23미키 바추아이Michy BatshuayiFW30px1993년 10월 2일185cm, 78kg
24게리 케이힐Gary CahillDF30px1985년 12월 19일193cm, 86kg부주장
26존 테리John TerryDF30px1980년 12월 7일187cm, 90kg주장
28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César AzpilicuetaDF30px1989년 8월 28일178cm, 75kg
29너새니얼 찰로바Nathaniel ChalobahMF30px1994년 12월 12일185cm, 75kg
30다비드 루이스David LuizDF30px1987년 4월 22일188cm, 84kg
34올라 아이나Ola AinaDF30px1996년 10월 8일175cm, 65kg
35찰리 무손다Charly Musonda JrMF30px1996년 10월 15일173cm, 66kg
37에두아르두EduardoGK30px1982년 9월 19일187cm, 84kg
41도미니크 솔랑케Dominic SolankeFW30px1997년 9월 14일185cm, 75kg
출처 : 첼시 공식 웹사이트 , 마지막 수정 일자 : 2017년 2월 1일
  1. 출처
  2. 프로 데뷔 경기가 2012년 5월 AS 모나코와의 2부 리그 경기였다. 그 전까지는 아마추어 선수였다.
  3. 실점에 대한 책임은 침투하는 월콧을 놓친 마티치나 오프사이드 트랩을 깨버린 아스필리쿠에타에게 더 크긴 하다. 두 센터백도 월콧의 침투를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4. 콘테가 나잉골란을 그토록 원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5. 맨유와의 경기에서 무려 자신과 20cm 차이가 나는 포그바를 상대로 몸싸움에서 지지 않고 공을 키핑하는 모습이 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