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6-17 시즌 스쿼드 |
1 데헤아 · 3 바이 · 4 존스 · 5 마르코스 로호 · 6 포그바 · 8 마타 · 9 이브라히모비치 · 10 루니 · 11 마르시알 12 스몰링 · 14 린가드 · 16 캐릭 · 17 블린트 · 18 영 · 19 래시포드 · 20 S. 로메로 · 21 안데르 에레라 · 22 미키타리안 · 23 쇼 24 포수멘사 · 25 발렌시아 · 27 펠라이니 · 36 다르미안 · 38 튀앙제브 |
* 이 표는 간략화된 버전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맨유 스쿼드에 변동이 있으면 두 틀 모두 수정해주세요.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No.6 | |
폴 라빌 포그바 (Paul Labile Pogba) | |
생년월일 | 1993년 3월 15일 |
국적 | 프랑스 |
종교 | 이슬람[1] |
출생지 | 라니쉬르마른(Lagny-sur-Marne) |
신체 조건 | 191cm, 84kg |
포지션 | 중앙 미드필더 |
등 번호 |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 6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6번 |
유소년 클럽 | 루아시엔브리 (1999~2006) 토르시 (2006~2007) 르 아브르 AC (2007~200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09~2011) |
소속 클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1~2012) 유벤투스 FC (2012~201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6~) |
국가 대표 | 39경기 6골 |
골든보이 상 수상자 | |||||||||||
이스코 (2012) | → | 폴 포그바 (2013) | → | 라힘 스털링 (2014) |
2015 UEFA BEST 11 | |||||||||||
FW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FW 네이마르 | FW 리오넬 메시 | |||||||||
MF 하메스 로드리게스 | MF 폴 포그바 | MF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 |||||||||
DF 다비드 알라바 | DF 세르히오 라모스 | DF 헤라르드 피케 | DF 다니에우 아우베스 | ||||||||
GK 마누엘 노이어 | |||||||||||
2015 FIFPro World XI | |||||||||||
FW 네이마르 | FW 리오넬 메시 | FW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
MF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 MF 루카 모드리치 | MF 폴 포그바 | |||||||||
DF 마르셀루 | DF 치아구 시우바 | DF 세르히오 라모스 | DF 다니에우 아우베스 | ||||||||
GK 마누엘 노이어 |
2014 FIFA 월드컵 신인상 | ||
폴 포그바 |
목차
1 개요
21살 이란 나이에 2015 FIFA/FIFA PRO World Best XI에 선정된 미드필더.[2]
現 세계에서 가장 비싼 축구선수.[3]
프랑스 국적의 미드필더. 플라티니, 지단, 데샹, 트레제게, 튀랑, 비에이라 등 걸출한 프랑스 선수들이 많이 활약했던 유벤투스 FC에서 활약했고 2016년 8월 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로 복귀했다.
2 클럽 경력
2.1 유년기~ 맨유 유망주 시절
프랑스 파리 근교의 기니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다.[4]어릴 때는 프랑스 르 아브르 AC 유스팀에 있다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눈에 띄어 2009년 16세의 나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유스팀에 입단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유망주 빼오기 논란 속에 법적 공방이 있었으나[5] 맨유는 그런 것까지 감수하고 데려올 정도로 재능을 주목받았으며 최고의 유망주 중 하나로 성장하여 2011-12 시즌 1군으로 콜업되어 울버햄튼전에 데뷔한다.
하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팀이 우승을 향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던 관계로 톰 클레버리, 올리베이라 안데르손 등에 밀려 벤치를 지켜가는 일이 점점 늘어났다. 그리고 저 둘은 지금.. 그런 상황에 포그바 대신 웨인 루니, 박지성, 조니 에반스, 크리스 스몰링, 필 존스, 하파엘 다 실바처럼 중미가 주 포지션이 아닌 선수들을 중앙 미드필더중 한 자리에 위치시켰으며, 이것에 큰 불만을 가진 듯 하다. 더군다나 은퇴했던 폴 스콜스가 퍼거슨 감독의 요청에 따라 복귀하자 이를 자신에 대한 신뢰가 없다고 판단, 이적을 결심하고 재계약을 거부하였다. 최종 성적은 3경기 출장, 0골.
포그바가 유벤투스에서 폭발한 이후, 퍼거슨의 실수라는 평가가 자주 나오는 편인데, 위 문단에도 서술되어있지만 그 당시에 클레버리가 매우 뛰어난 활약을 보였고 팀이 긴박한 상황에 검증된 선수들을 로테이션 돌리는 것이 유망주를 믿기보다 더 확실한 방법이기에 포그바에게도, 맨유에게도, 퍼거슨에게도 어쩔 수 없었던 길이었다.[6] 포그바가 1-2시즌 더 남았다면 멸망한 맨유 중원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겠지만... 이건 맨유 팬들의 입장이고, 포그바 본인에게는 출전 시간이 중요했고 결국 그런 출전 보장으로 인해 지금까지 성장한 것이니, 인생사 새옹지마.[7]
박지성 선수는 포그바에 대한 질문에 "워낙에 재능이 뛰어난 선수였기 때문에 맨유 사람들도 월드 클래스 선수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때문에 맨유에서도 재계약을 요청했고, 맨유와 표면적인 트러블이 있지는 않았다. 유벤투스와 맨유의 계약조건 차이, 경기에서 뛸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과 뛰지 못했다는 실망감 등이 이적에 영향을 미쳤던 것 같다. 다만 그렇게 이적하자마자 훌륭한 기량을 보여줄 것이라고는 맨유 측에서 미처 예상하지 못 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포그바의 맨유시절 디스 기사를 보면 이런 상황에 어지간히 쌓인게 많았던 듯하다.
2.2 유벤투스 FC
유망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로 성장한 시기.그러나 막판의 그릇된 태도로 인해 유베 역사상 최악의 10번이 되버린 시기
유벤투스로 이적한 이후 처음에는 유베 팬들도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후보 자원 정도로만 여겼다. 그러나 포그바는 키에보전에서 데뷔하여 풀 타임으로 경기를 치루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나폴리 전 교체 투입 후 중거리슛으로 데뷔 골을 만들며 차근차근 본인의 진가를 보여준다. 그 진수는 1월 19일있었던 우디네세와의 리그전에서 주전 미드필더들이 거의 부상으로 빠진 경기에서 혼자 2골을 넣으며 승리를 견인하였는데, 그것도 전부 박스 밖에서 넣은 거리가 좀 있는 슛이였다. 당시 세레모니 장면 사진에 "외쳐! 퍼거슨"이라 제목을 붙인 기사가 화제가 되었다.
이렇듯 맨유 시절 벤치에서 쌓였던 한을 푸는 듯한 특급 유망주다운 활약에 힘입어 기존 MVP 라인의 일원이자 유벤투스 유스의 상징인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를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꿰찬다.[8] 득점도 쏠쏠하게 해주며, 무엇보다 아직도 성장할 가능성이 큰 젊은 선수라는 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2013-14 시즌 들어서 리그 최강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손흥민과 함께 모 언론에서 세계 5대 유망주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이미 2013년 20살에 걸맞지 않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월드클래스급 주전으로 성장하였다. 2013년 골든보이 상도 수상하였다. 세리에 A 2013-14 시즌 전반기 평균 평점 1위를 기록했으며, 프리 선수에서 PSG가 그를 위해 70M을 동원해서라도 영입한다는 루머가 돌 정도로 엄청난 선수로 성장하였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영플레이어상 수상으로 더욱 다른 클럽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고, 재계약 지연으로 2014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가지 루머가 돌았다. 하지만 현지시간 10월 27일 2019년까지의 재계약에 사인하여 계약 만료 후 자유이적설은 일축되었다. 한편 2014 발롱도르 후보에 세리에 A 소속 선수로는 유일하게 23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바르셀로나, 맨시티, PSG, 첼시가 노리고 있는 와중에 2015-16 시즌이 코앞까지 다가온 상태에서 유벤투스는 포그바를 팔 생각이 없다는 듯, 미셸 플라티니, 로베르토 바조,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등 내로라하는 레전드들이 달았던 등번호 10번을 줘 버렸다. 이적 시장 내내 팔지 않는다고 유벤투스에서 밝혀 왔지만,단지 언론에서 그걸 무시했을 뿐이다 다시 한번, 그리고 좀 더 강력하게 'Not for sale'을 선언한 것으로 봐도 무리가 없을 듯.
그리고 새 시즌. 유벤투스에서 4-3-1-2 포메이션의 1을 담당해 줄 선수가 없기 때문에, 프리시즌에 포그바를 시험적으로 기용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아직 적응이 필요한 듯 하다. 비달이 있었다면, 포그바는 3에서 왼쪽이나 오른쪽을 맡겠지만. 결국 시즌 개막 직전까지 율리안 드락슬러와의 링크가 나오는 등 1의 공미 자리를 담당해줄 선수를 찾기 위한 유벤투스의 노력이 엿보였지만, 데려온 건 인테르의 에르나네스.
하지만,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는 디디에 데샹감독이 지속적으로 포그바를 1자리에 기용할 것이라고 선언. 최근 국대나 클럽에서의 경기를 볼 때는 감독들이 10번 플레이메이커를 맡기는데 그닥... 6번 박투박이 포그바에게 알맞는 역할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2015-16 챔피언스 리그 조별예선 1차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마리오 만주키치의 발 끝으로 향하는 롱 패스를 성공시키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세리아가 절반의 여정을 끝낸 1월 11일 현재, 골이면 골, 어시스트면 어시스트, 거기에 숏/롱패스 능력까지 갖추면서 확실히 완성된 미드필더로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2015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이전에는 팬들에게 미완성된 선수, 피를로와 비달 없이 힘든 선수라는 등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현재는 확실한 유벤투스의 에이스로써 충성을 다해 뛰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15-16 시즌이 끝난 현재 스탯은 35경기 8골 12어시스트로 어시스트 부문 2위에 랭크되었다.[9] 전반기 주춤했던 유벤투스를 우승으로 끌어올린 주역중 하나로 꼽힌다.
2016-17 시즌을 앞두고 맨유와의 이적설이 활발히 보도되고 있다. 이적료는 1억 파운드(약 1,500억 원)의 이적료가 예상된다고 한다. 축구팬들은 아무리 포그바라도 이 가격은 심했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토니 크로스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료가 2,500만 유로(약 315억 원)이었다. 다만 포그바가 비싸게 측정된 것도 있지만 크로스가 너무 적은 이적료로 이적한 것도 있다. 크로스가 과하게 저렴해서 그렇지 같이 이적해온 월드컵 스타 하메스는 1천억의 가격이었다. 크로스야 주급 문제와 관련해 본인이 적극적으로 이적하려는 의사가 강했고 뮌헨에서는 엄격히 주급 체계를 유지하려 한지라 이적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가까웠다. 그에 반해 포그바는 우선 유벤투스가 이적시키려는 의사가 거의 없을 정도고 계약기간도 길게 남았다. 포그바도 본인 의사는 불분명해도 확실한건 이적을 추진하는 상황은 아니다. 본인이 유벤투스에서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고 싶다고 적극적으로 원하는 상황이 아닌데다가 구단도 팔 생각이 없다. 거기에 더해 나이도 젊다못해 어린 수준인데 실력도 최정상급 수준에 성장 가능성이 매우 많으니 엄청난 이적료가 붙을 수 밖에 없다. 물론 그 모든것을 감안해도 비싼 감은 있지만, 나름의 합당한 이유도 있다.
7월 18일, 2015-16 시즌 UEFA 베스트 플레이어 인 유럽 어워드 후보가 공개되었다. 총 37명의 후보의 베스트 10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리오넬 메시, 앙투안 그리즈만 등이 지목되었으나 포그바는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디에고 고딘, 위고 요리스, 윌 그리그와 함께 25위에 머물렀다.[10]
유로 기간에는 여러 소식이 나왔지만 개인 협상설을 제외하면 확실한 소스는 불분명했고, 유벤투스와 맨유는 포그바에 대한 공식적인 이적 협상은 전혀 없었다. 대회 종료 이후 7월 19일, 맨유가 유벤투스에 공식 오퍼를 넣었다. 첫 번째 이적료는 8,700만 파운드(약 1304억 원)다.
7월 20일, 프랑스 언론 레퀴프는 포그바의 맨유 복귀가 확정됐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화제의 중심이었던 이적료는 1억 2,000만 유로(약 1507억 원)라고 보도했다. 가레스 베일의 이적료를 훨씬 웃도는 이적료로 역대 최고 이적료에 그의 이름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더 놀라운 건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의 수수료 2,400만 유로(310억 원)은 포함하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여러 매체에서 이적료에 대한 의견은 갈리고 있다.[11]
이후 소식은 비슷비슷한 보도가 대부분이었으나 7월 28일, 양 구단이 포그바 이적에 대한 큰 틀에서 합의를 이루어냈고 세부 사항을 조율 후에 이적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하며 포그바는 휴가 중인 미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할 예정이다. 이적료는 대체로 1억 파운드+수수료를 포햠한 옵션으로 추측하는 중. 여하튼 에이전트 수수료까지 합치면 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12]
8월 7일 커뮤니티 실드를 앞두고 맨유는 포그바의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공식 SNS 및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이 이적으로 인해 유베 역사상 최악의 10번으로 길이 기억될 수 밖에 없게되었다.
1. 유베의 10번이라는 상징적인 번호를 자신의 스타병때문에 달고 다니다가 1년만에 나가버리면서 상징성을 훼손시켰고[13]
2. 그가 10번을 달았던 동안 전임자들이었던 플라티니, 바지오, 델피에로, 테베즈 등과 같이 큰 업적을 남기지도 못한 10번이었고 [14]
3. 이적 뒤 보여준 그의 인터뷰 중 "휴가지에서 돌아왔다" 등의 드립을 치는 등 전 소속팀에 대한 예우는 개나준듯 행동을 하면서 많은 유베팬들의 마음속에서 비수를 꽂았기 때문이다. [15]
물론 그의 이적을 두고 4년간 공짜로 와서 해준것도 많고 큰 이적료를 안겨주고 떠난데 대해 고맙다고 하는 여론도 많지만 대게는 그가 유베를 떠나면서 보여준 관종스러운 행보에 실망하면서 등을 돌린 상태라고 볼 수 있다.
2.3 #POGBACK
파일:/image/311/2016/08/09/1470701000537 99 20160809091004.jpg
8월 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는 폴 포그바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는 유벤투스에서 2015년까지 사용했던 6번으로 배정되었고, 이적료는 1억 500만 유로에 500만 유로의 보너스 옵션이 추가되었다고 한다.#
원래 맨유가 지불할 것이라 예측했던 라이올라의 수수료를 유벤투스가 지불하기로 했다고 한다.[16] 포그바의 이적으로 유벤투스가 받을 이적료는 실질적으로 7260만 유로라고 발표.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900억 즈음인데, 순수 실수령액만 따지자면 애초에 예상했던 이적료에 비해서는 나름 저렴하게 영입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의 거래이다. 물론 전체 금액으로 계산하기에 포그바의 이적료는 기존의 가레스 베일을 제치고 역대 최고 이적료 1위를 갈아치운 것은 사실이다.[17]
2.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6-17시즌
확립되지 않은 역할과 포메이션 속에 헤매는 1500억의 사나이
먹튀와 영웅의 갈림길에 서다
느그바
본래 개막전인 본머스 전 출전이 예상되었지만, 유벤투스 시절 코파 이탈리아에서 받은 경고 누적이 EPL에서도 적용되어 한 경기는 결장하게 되었다.
2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홈경기에 선발출전 해 1382억의 가치를 증명하듯 맹활약했다. 공격포인트를 제외하면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서 공수의 연결고리를 충실히 도맡으며 수비 2~3명을 쉽게 제치는 개인기[18], 볼차단 5회, 안정적인 볼키핑과 몇차례의 킬패스로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면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함께 맨유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3라운드 헐 시티 원정경기에 풀타임 선발출전해 가장 많은 터치[19], 두번째로 많은 패스를 시도하였다. 이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마커스 래시포드의 득점으로 맨유가 1:0 승리하였다.
이번 EPL 사무국 발표로 인해 포그바는 홈 그로운 적용을 받게 되었다.
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는 마루앙 펠라이니와 더불어 선발로 출장했지만 페르난지뉴와 다비드 실바를 필두로 한 맨체스터 시티의 중원에 다소 압도당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쉬운 플레이를 선보였다. 결국 MNF에서 제이미 캐러거가 가루가 되도록 깠다...#
폐예노르트와의 유로파 경기에서도 돈값을 전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6년 9월 18일에 있었던 왓포드와의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는 의미없는 드리블을 남발하는 등, 팀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모습을 보였고, 팀이 왓포드에게 30년만의 그것도 1-3 패배라는 굴욕적인 스코어를 기록하였다. 드리블을 남발했음에도 드리블 성공 0회, 찬스메이킹 0회, 패스 성공률 76%를 기록하며 팬들의 뒷목을 잡게했다.
현재까지의 스텟은 0골 0어시 4헤어컷을 기록 중. 앞으로 그의 행보가 더욱 암울해보인다. 본인의 실력도 영 발휘되지 않고 있지만 그와 함께 뛰는 선수가 루니(...)라는 점도 문제다. 실제로 유벤투스 시절에도 케디라, 마르키시오, 비달 등이 활동량과 수비능력으로 그를 뒷받침할 때 큰 활약을 보였었다. 그러나 무리뉴의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치루고 있는데 투미들 체제에 전혀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캐러거가 지적했듯 자리 잡고 압박할 타이밍에 뜬금없이 빈 공간으로 침투를 한다거나[20] 지나칠정도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탓에 중원이 비는 모습이 자주 나오고 있다. 물론 맨유에 포그바의 부담을 덜어줄 펠라이니, 캐릭, 슈네이덜린 등 수비적인 강점이 있는 미드필더들이 존재하나 매번 선발인 주전은 루니이다.
포그바 자신이 보여주는 문제도 있지만 전술과 폼의 문제가 엉켜 있다. 쓰레기같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루니를 계속 기용하면서 4-2-3-1 전술만 일관되게 사용하는 무리뉴의 전술적인 문제가 가장 크다. 포그바가 가장 활약하려면 포그바에 대한 제한을 풀어줘야하는데, 투미들로 사용되면서 포그바의 활동반경이 왼쪽 윙어와 겹치면서 제한적으로 움직일 수 밖에 없고 적극적으로 전진하려고 하면 투미들의 파트너인 펠라이니에게 수비 입무가 가중되는데, 펠라이니 또한 전문적인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니기에 넓은 공간을 커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포그바를 14-15시즌 팀을 우승시킨 파브레가스처럼 활용하려 하고 있으나 그 다음 시즌의 실패를 생각해보면 많은 보완이 필요할 것이다.[21]
왓포드전 패배 이후 루니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게 되었다. 잡지 '레드 이슈'에서 조사한 결과 무려 99%의 맨유팬이 루니의 선발 제외에 찬성했다. 이러한 여론을 반영한 것인지 '루니는 문제없다'던 무리뉴 감독조차 루니의 선발 제외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영국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다. 현지 언론은 폴 포그바를 프리롤 공격진으로 기용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2016년 9월 24일 있었던 프리미어 리그 6라운드 레스터시티 전에서는 예측과 달리 또 다시 좌측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였으며, 루니의 10번 롤은 후안 마타가 대신하게 되었다. 후안 마타가 좌우를 종횡무진 이동하는 동안 포그바는 비어있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파고들었으며, 위협적인 패스와 후안 마타와의 연계플레이로 팀의 플레이메이킹에 기여했다. 또 한 편으로는 위협적인 중거리 슛과 제공권 등 폴 포그바의 공격 능력도 빛을 발휘하였으며, 전반 41분 경 코너킥 상황에서 강력한 헤더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기록하였고 경기의 MOM으로 선정되었다.
10월 2일 스토크시티전에서는 매우 부진한 활약을 펼쳤다.1500억 몸값의 포그바도 문제지만, 전체적인 팀원들의 문제도 크다. 애초에 1500억몸값을 호날두나 메시같이 어떤 위치에 세워놔도 확실한 득점력이나 경기 내 파급력을 발휘할 수 있는 크랙급 재능이 아닌 한정된 포메이션이나 위치에서 재능을 발휘하는 중앙미드필더에 투자한 것이 문제가 아니냐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기도 하다. 애초에 유베에서는 포그바가 날뛰기 좋은 조건의 포메이션을 활용하고 있었고 같이뛰던 미드필더들이 그의 공격적 재능을 만개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 다양한 형태로 조력자역할을 수행해줬었는데 맨유에서는 그런 조건들이 아직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 무리뉴 감독이 현재 맨유의 조건 안에서 그의 재능을 폭발시켜줄 미드필더 조합을 빠르게 찾아내는것이 관건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레스터전에서 보여줬던 조건이 이상적인 셈.스토크 전때도 레스터 때랑 똑같은 미드필더 조합에 웨인루니도 없었는데?
리버풀전에서는 패스 38회 패스성공률71.1%[22] 볼터치 63회[23] 몸싸움 성공률 41% 슈팅2개 그것도 후반에는 0개 기회 창출 1회 상대 문전 볼터치 1회라는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포그바가 맨유 이적 후 여태까지 보여준 기록 중 가장 낮은 수치이다. 전술과 폼의 문제로 인해 부진하다는 말이 있으나 어째 폼이 올라오기는 커녕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A조 3차전 페네르바체전에서 무려 멀티골을 기록하며 한경기이지만 자신의 실력을 모처럼 발휘했다. 포그바의 활약에 힘입어 맨유는 페네르바체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웨인 루니가 오랜만에 활동적인 움직임을 가져와주면서 맨유팬들은 여러모로 페네르바체전에서 기쁨을 맛봤다.
2016년 10월 23일에 있었던 첼시F.C와의 프리미어 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는 패스도 막히고,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였지만 같은 대표팀 동료에게 지워지는등 또 다시 맥없는 활약을 펼쳐 팬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또한 10번 롤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의 찬스조차 만들어내지 못했다. 물론 포그바 본인의 삽질도 있긴했지만 전반전부터 2골을 먹히며 수비진이 정신줄을 놓아버리고 그대로 경기가 말려들어간 탓도 있다. 지난 경기들과 달리 이번에는 아예 위로 올려서 사용했는데 밑에서 공을 전개해줘야 하는 펠라이니는 완전히 박살이 났고, 에레라는 수비하기에 바뻐 패스 전개를 할 틈도 없었다. 포그바가 크게 활약한 경기들은 캐릭같은 안정감 있고 패싱력을 갖춘 미드필더가 같이 있어줘야하는데,[24] 첼시 전에서는 무리뉴의 전술과 용병술도 완전히 말렸고 선수들 개개인의 삽질이 더해져 대패를 이끌었다.
리그컵에서의 맨더비에서는 유나이티드가 시티를 완전히 두들겨패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시티가 비록 1.5군으로 나왔다고는 하나 나올만한 선수는 다 나왔고 후반에 아게로와 스털링도 투입하는 등 역전시키기 위한 시도도 한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번리전에서는 종횡무진하며 좌우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뛰며 많은 킬패스와 크로스를 올리고 탈압박도 하는 등 대활약을 펼쳤다. 마타가 나가고 에레라 강퇴 이후에는 패스 줄기도 거의 혼자 담당했고 분명히 골이나 다름없는 기회도 많이 만들었다. 하지만 톰 히튼의 미친 활약에 결국 무득점 경기로 끝나 버렸다.
비록 번리가 강팀은 아니라지만 맨더비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 점점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중. 그렇지만 현재까지 보인 모습으로는, 정확히는 1500억과 최고주급수준을 부여한 것에 비해서는 아쉽다는 평가가 많다. 포그바 본인에게도 구단내적으로도 혹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3 국가 대표 경력
포그바는 프랑스의 모든 연령별 대표팀에 참가하였다. 16세 이하팀에서는 주장을 맡아 에게 컵과 투르누아 뒤 발드마르느를 우승했고, 17세 이하팀에서는 2010년 UEFA U-17 축구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였다. 2013년 FIFA U-20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우승시키며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약관 20세의 나이에 유벤투스와 프랑스 중원의 희망으로 올라선 포그바는 2013년 3월 22일, 조지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프랑스 성인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공식 데뷔하게 되었다. 이후 같은 해 9월 10일, 벨라루스와의 경기에서 A매치 첫 골을 기록하였다.
3.1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포그바는 브라질 월드컵 23인 최종 명단에도 당당히 승선하여 아트사커의 부활에 큰 공을 들이고 있다. 조별리그 1차전 온두라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 윌슨 팔라시오스와의 충돌으로 서로 경고를 받았고 전반 막판 팔라시오스가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포그바를 미는 반칙으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고 PK를 얻어내면서 프랑스의 3-0 완승에 디딤돌이 되었다. 그리고 나이지리아와의 16강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대회 종료 후 월드컵 신인상격인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하였다.
3.2 유로 2016
절반의 성공.
현재 제 2의 클로드 마켈렐레로 꼽히는 은골로 캉테와 포그바의 조합이 기대된다. 하지만 실제로 비슷한 플레이스타일 이였던 패트릭 비에이라와 마케렐레와의 조합은 별로였으니, 너무 기대는 이르다.
대회 개막전인 루마니아전에서 번뜩이는 개인 기량을 보여주었으나 조직적인 면에서 다소 아쉬움을 보여주었다. 조별리그와 16강까지 지나오면서 전체적인 활약상은 기대치에 비해서는 다소 부족한 편이다. 정확히는 미드필더로서의 역할은 충분히 했지만, 현재 포그바에게 사람들이 기대하는 공격 가담 능력과 공격 포인트는 그다지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슬슬 한국에선 포그바 거품설이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8강 아이슬란드전에서는 미드필더진을 완전히 씹어먹고 골도 기록하며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상대가 객관적으로 약체인 아이슬란드라고는 하나 헝가리, 포르투갈, 오스트리아의 조별리그를 2위로 뚫고 기대 이하이긴 했지만 잉글랜드까지 격파한지라 쉬이 볼 상대는 아니었다. 하지만 포그바, 파예, 그리즈만 등의 활약으로 5-2로 완전히 박살을 내며 예열을 끝마쳤다. 이후 4강 독일전에서는 수비적인 약점을 보여주면서 종종 위험한 장면을 연출했지만 특유의 센스있는 플레이로 상대를 농락하면서 올린 크로스를 그리즈만이 받아먹으면서 2-0 완승으로 조국의 결승 진출에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는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이면서 이도저도 아닌 모습으로 일관하며 프랑스의 준우승을 지켜보기만 했다.
비록 프랑스가 준우승을 차지하긴 했으나 포그바는 사람들의 기대와 이름값에는 못 미치는 활약을 한 건 사실이다. 대회 내내 프랑스에서는 앙투안 그리즈만과 디미트리 파이예가 포그바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았고 팀내 기여도나 공격포인트 면에서도 확실하게 차이를 보여주었다. 포그바가 이번 유로에서 워스트급 활약을 한 계기는 기용의 문제가 컸는데 공수 양면을 겸비하긴 했으나 포그바의 가치는 수비력보다는 중원에서 공격 가담이 더 맞는 역할이었다. 소속팀에서의 맹활약도 이런 점이 주요했는데 디디에 데샹 감독은 대회를 치르면서 부족한 공격력을 살리고자 조별리그에서 부진했던 그리즈만을 살릴 전술로 쓰리톱이 아닌 투톱 전술로 들고 나왔다. 여기에서 미드필드의 숫자가 줄어들어 중원이 다소 헐거워지면서 포그바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내리게 되었는데 그리즈만은 토너먼트를 지나면서 점점 살아났지만 포그바는 수비적인 롤에 갖히면서 어정쩡한 모습이 되고 말았다. 이로 인해 유로가 끝난 후 뽑힌 베스트 일레븐은 커녕, 워스트 일레븐에 뽑혀버렸다.[25]
4 플레이 스타일
부드러운 볼 터치는 물론, 거대한 몸집에 걸맞지 않게 매우 민첩하고 빠르며 개인기도 유연하고 훌륭하게 구사할 줄 안다. 개인기를 남발하기보다는 적재적소에 사용하며 경기를 유연하게 풀어나갈 줄 아는 축구 지능을 지녔다. 유연하고 탄력있는 몸, 큰 키, 창조적인 패스, 스태미너, 종종 강하게 꽂히는 중거리와, 치명적인 침투 능력, 위치 선정 등, 나이에 비해 상당히 지능적인 플레이를 선보인다. 유벤투스에서 플레이메이킹 능력까지 장착하면서 뛰어난 미드필더로서의 자질을 보이고 있다. 팬들이 농담 삼아 흑인 지단이라며 부르기도 하는데, 실제로 지단과 유사한 볼을 오랫동안 소유하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이런 특징들이 시너지를 이루면 상대팀을 관광보내고 자신의 스페셜을 찍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강팀을 만날 때엔 압도적인 키핑능력으로 볼을 지키면서 2선과 3선에서 볼을 운반하고 연결해주는데에 있어서 탁월한 모습을 보여준다.
단점은 수비 가담이 부족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뛰는 등 수비 자체를 못 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정작 경기중에는 수비에 소홀한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비달과 함께 뛰던 시절에는 비달과 마르키시오가 포그바의 뒤에서 최적의 보조를 해주던 시절엔 상대팀이 공을 탈취하고 역습을 진행하려 들면 비달과 마르키시오가 귀신 같이 달려와서 기가 막힌 포지셔닝을 해주니 포그바가 설렁설렁 뛰면서 수비 진영을 갖추어도 문제가 없었고 오히려 수비시 체력 소모를 줄여 공격시에 더 활발한 움직임을 가질 수 있었으나, 비달이 뮌헨으로 이적한 이후 케디라가 영입되자마자 부상을 입고 마르키시오 역시 부상에 허덕이자 포그바와 어떤 미드필더가 쌍으로 미드필더진을 말아 먹으면서 없는 줄 알았던 포그바의 단점이 극명하게 드러났다. 사실 유벤투스 초기엔 수비 가담도 곧잘 하던 선수 였지만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면서 드리블도 길어지고 몸싸움도 피하기 시작하더니 결국 수비가담 자체가 확 줄어든 상태. 또한 자신의 선배였던 마에스트로도 그랬듯,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팀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에선 경기에서 지워지는 약점이 있다."
사실, 포그바가 이리 된데에는 무리뉴가 말한대로 유벤투스의 전술이 3-5-2라는 것에 영향이 크다. 수비수 3명과 중앙에서 피를로 & 마르키시오, 비달 OR 케디라가 실질적으로 궂은 일이나 경기 조율을 담당했다면 포그바는 2선과 3선의 경계에서 테크닉과 볼 운반능력을 통해서 월드클래스에 이르게 되었다. 문제는 4-2-3-1의 투 미들 체제에선 이런 역할이 사실상 어렵다. 맨유가 4-3-3으로 전술을 변경해서 메짤라 역할을 맡기지 않는다면 공격형 미드필더나 중앙 미드필더로서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냥 간단히 말하자면.. 포그바의 플레이메이킹 능력이 별로인게 문제이다. 왜 무리뉴가 포그바를 공미로 쓰지 않겠는가? 데샹 역시? 그것은 포그바의 경기 조율 능력이 소위 월드클래스가 아니라, 그 바로 밑 티어레벨에 끼기도 애매한 경기 조율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때문이다. 그렇기에 아예 포그바에 맞춰서 판을 짜야하는데 아직까지는 그것이 잘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5 여담
1990년생 쌍둥이 형들이 있는데 형들도 축구 선수다. 큰형 마티아스는 세리에 B의 페스카라에서 공격수로 뛰며, 작은형 플로렝텡은 AS 생테티엔에서 수비수로 뛴다. 형들은 기니 국가 대표로 뛰고 있지만 동생만큼 인정받고 있진 못하다. 축구계의 갈모형제격 사례.
2013 골든보이 상을 수상하였다.
맨유 시절엔 에릭 칸토나의 뒤를 잇고 싶다고 하였는데 유베에 오더니 디디에 데샹으로 바뀌었다. 그럼 이제 또 칸토나인가?
과거 맨유와 르 아브르와의 법적 분쟁으로 인해 선수 등록이 늦어져서 몇개월 차이로 잉글랜드 홈그로운으로 등록되지 못했다. 2009년 16세에 맨유로 입단하여 2012년 여름 유벤투스로 떠나면서 홈그로운에 적용될 3년(3시즌)의 기간은 채웠지만 저 문제로 인해 2016년 맨유로 복귀하면서 홈그로운에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봤지만, 선수 명단 등록과정에서 포그바가 홈그로운이 되었음이 확인되었다.
풋볼매니저 2015에서 포텐셜 수치가 190으로 책정되었다. FM 2015에 존재하는 중앙 미드필더 중 최고로 높은 포텐이며, 모든 포지션으로 범위를 넓혀봐도 이것보다 높은 잠재력 수치를 가진 현역 선수는 199인 리오넬 메시, 193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194인 지안루이지 부폰, 192인 네이마르 넷뿐이다. -10 포텐 선수도 존재하지만,[26] 그쪽은 가능성이 불분명한 랜덤 포텐 유망주이다. 스포츠 인터랙티브가 포그바의 잠재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드러나는 대목이다.
그리고 FM2016에선 -10 포텐도 없겠다 아예 본좌가 되어버렸다. 야우리 틸레만스나 후벤 네베스 조차도 -9.5으로 하향 먹으면서 FM 세계관에선 명실상부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시간이 지날수록 어째 거품설이 증가하고 있다. 유로 때의 애매모호한 활약이 주된 이유인데, 이 부분에 대해 염두해야할 것이 있다. 프랑스와 유벤투스는 전술적 차이가 분명할 뿐더러 선수들에게 맡기는 롤도 다르다. 유벤투스에서의 포그바는 수비적 역할보다는 공격에 많이 치중되어있고, 프랑스에서도 일단은 그랬다. 허나 지루와 그리즈만, 파예 등을 활용해야 하기 위해 4231에 맞춰서 사용하다 보니 원톱 지루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그리즈만, 사이드에 파예를 두고 두명의 볼란치로 포그바와 마투이디를 사용하게 되었다. 4231에서 2 부분의 미드필더들은 공격적 능력보다는 수비와 미드필더에서의 조율이 핵심이 되는 역할을 맡는다. 포그바의 경우는 위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수비를 못하진 않아도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는 아니다. 공격 능력이 더 우수한 박스 투 박스에 가까운데 문제는 마투이디도 완전히 전문적으로 수비만 맡아하는 미드필더가 아니라는 점. 결국 서로가 서로에게 어느 정도 양보하며 수비를 돕다 보니 공격 능력도, 수비 능력도 미묘하게 이루어진 것이다. 유로 2016의 8강전 아이슬란드는 확연히 실력차와 스쿼드차가 나니 상관없었지만 4강전 독일에서만 해도 같은 스쿼드 전술로 그야말로 압살당하고 있었다. 허나 행운과 독일의 실책이 더해져 결승에 올라왔는데, 상대인 포르투갈이 내려앉은 상태에서 3선의 포그바가 무엇을 해내기에는 무리인 상태였다. 애시당초 그리즈만을 살리기 위해 짜낸 전술이었던 만큼 포그바는 중심이 될 수 없었다. 물론 진정한 월드 클래스라면, 1500억의 가치를 지닌 선수라면 어느 역할에서도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어야겠지만 클럽과 국가대표는 분명 다르다. 호날두도 메시도 국가대표에서 온전히 클럽만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데 아직도 한참 어린 포그바에게 부진의 화살이 돌려지는 건 온당치 못하다.
6 같이 보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6-17 시즌 스쿼드 | |||||||||
등번호 | 국적 | 포지션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생년 월일 | 신체 조건 | 계약 연도 | 계약 만료 | 비고 |
1 | 30px | GK | 다비드 데헤아 | David de Gea | 1990.11.07 | 193cm, 82kg | 2011 | 2019 | |
3 | 30px | DF | 에리크 바이 | Eric Bailly | 1994.04.12 | 187cm, 78kg | 2016 | 2020 | |
4 | 30px | DF | 필 존스 | Phil Jones | 1992.02.21 | 185cm, 71kg | 2011 | 2019 | |
5 | 30px | DF | 마르코스 로호 | Marcos Rojo | 1990.03.20 | 187cm, 80kg | 2014 | 2019 | |
6 | 30px | MF | 폴 포그바 | Paul Pogba | 1993.03.15 | 191cm, 84kg | 2016 | 2021 | |
8 | 30px | MF | 후안 마타 | Juan Mata | 1988.04.28 | 170cm, 63kg | 2014 | 2018 | |
9 | 30px | FW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Zlatan Ibrahimović | 1981.10.03 | 195cm, 95kg | 2016 | 2017 | |
10 | 30px | FW | 웨인 루니 | Wayne Rooney | 1985.10.24 | 176cm, 83kg | 2004 | 2019 | 주장 |
11 | 30px | FW | 앙토니 마르시알 | Anthony Martial | 1995.12.05 | 181cm, 76kg | 2015 | 2019 | |
12 | 30px | DF | 크리스 스몰링 | Chris Smalling | 1989.11.22 | 192cm, 81kg | 2010 | 2019 | 3주장 |
14 | 30px | MF | 제시 린가드 | Jesse Lingard | 1992.12.15 | 175cm, 58kg | 2011 | 2018 | |
16 | 30px | MF | 마이클 캐릭 | Michael Carrick | 1981.07.28 | 190cm, 74kg | 2006 | 2017 | 부주장 |
17 | 30px | DF | 데일리 블린트 | Daley Blind | 1990.03.09 | 180cm, 72kg | 2014 | 2018 | |
18 | 30px | MF | 애슐리 영 | Ashley Young | 1985.07.09 | 175cm, 65kg | 2011 | 2018 | |
19 | 30px | FW | 마커스 래시포드 | Marcus Rashford | 1997.10.31 | 187cm, 70kg | 2016 | ||
20 | 30px | GK | 세르히오 로메로 | Sergio Romero | 1987.02.22 | 192cm, 87kg | 2015 | 2018 | |
21 | 30px | MF | 안데르 에레라 | Ander Herrera | 1989.08.14 | 182cm, 73kg | 2014 | 2018 | |
22 | 30px | MF | 헨리크 미키타리안 | Henrikh Mkhitaryan | 1989.01.12 | 177cm, 75kg | 2016 | 2020 | |
23 | 30px | DF | 루크 쇼 | Luke Shaw | 1995.07.12 | 185cm, 75kg | 2014 | 2018 | |
24 | 30px | DF | 티모시 포수멘사 | Timothy Fosu-Mensah | 1998.01.02 | 190cm, 78kg | 2014 | ||
25 | 30px | DF | 안토니오 발렌시아 | Antonio Valencia | 1985.08.04 | 181cm, 78kg | 2009 | 2018 | |
27 | 30px | MF | 마루앙 펠라이니 | Marouane Fellaini | 1987.11.22 | 194cm, 85kg | 2013 | 2018 | |
36 | 30px | DF | 마테오 다르미안 | Matteo Darmian | 1989.12.02 | 182cm, 70kg | 2015 | 2019 | |
38 | 30px | DF | 악셀 튀앙제브 | Axel Tuanzebe | 1997.11.14 | 185cm, 75kg | 2014 | ||
40 | 30px | DF | 조엘 카스트루 페레이라 | Joel Pereira | 1996.06.28 | 190cm, 82kg | 2015 | ||
- | 30px | FW | 제임스 윌슨 | James Wilson | 1995.12.01 | 184cm, 78kg | 2014 | ||
출처: 영어 위키백과, 마지막 수정 일자: 2017년 3월 22일 |
- ↑ 출처
- ↑ 이 상은 한 해 동안 포지션 별로 가장 잘한 선수 11명을 뽑는 것 이다(하지만 훨씬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부스케츠를 제치고 포그바가 선정되어 적잖은 비판도 받았다). 게다가 요번엔 노이어와 치아구 시우바를 제외하고 다 레알이나 바르샤에서만 XI 1군에 뽑혔는데, 필드 플레이어 중에선 거의 유일하게 레알, 바르샤가 아닌 선수다. 참고로 최연소 XI 수상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최연소 XI는 리오넬 메시다.
- ↑ BBC 추정치 약 89M 파운드. 유로로 치면 약 105M유로, 2위인 가레스 베일이 100M유로이다.
- ↑ 폴에게는 마티아스와 플로렝텡이라는 쌍둥이 형이 있다. 폴은 태어난 나라인 프랑스 대표팀을 선택한데 반해, 두 형들은 부모님의 나라인 기니 대표팀을 선택했다. 자세한 것은 여담 참조.
- ↑ 이탈리아와 스페인 및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의 노동법은 18세 미만의 선수는 프로계약을 맺지 못하며 영국은 그 이전에 프로계약을 맺을 수 있다. 이런 제도적 헛점을 이용해 잉글랜드의 빅클럽들은 재능있는 어린 유망주들을 빼오기 위해 거액의 돈을 제의해 데려오고 있다. 그 과정에서 유망주의 소속팀에게 선수를 키워준 댓가로 보상금을 지급해야 하며 빅클럽들은 이런 과정으로 해외의 어린 유망주들을 데려오고 있다. 축구팬들은 이런 행동을 일명 해적질이라 부르고 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 주세페 로시, 페데리코 마케다 등이 대표적인 케이스. 자세한 것은 해당 선수 문서 참조.
- ↑ 물론 이에 대한 비판 또한 매우 많다. 앞서 중미 자리에 검증된 선수를 기용하는것이 더 확실한 방법이라고 돼있는데, 대표적으로 루니, 박지성, 하파엘 등은 자기 포지션에서는 어느정도 검증이 된 자원이지만, 중미로는 전혀 검증된 자원이 아니었다. 물론 퍼거슨 나름대로 선수 기용 철학이 있고, 경쟁팀들에게 견제를 수없이 받고 있는 상황에서 검증되지 않은 유스를 쓰기엔 큰 리스크가 따라오기 때문. 이러니 저러니해도 서로에게 시간도 운도 판단도 여러모로 안타까웠던 경우라고 볼 수 있다. 포그바의 에이전트가 포그바를 꼬드긴 것에 더해 본인의 출장 수가 적었고 그 적은 출장 수마저 경기력이 좋지 않았고, 맨유는 당시 가장 피말리는 우승 경쟁중이었기 때문에... 아무리 유망주가 뛰어나다고 해도 포그바가 당시에 출중한 유망주라고 취급받을지언정 당장 1군에 콜업해 쓸 선수로 평가받지는 못했다. 루니나 박지성 등이 비록 중앙 미드필더 경험이 적었다곤 하나 전술상의 이유나 다양한 롤로 출전하고 경험해본 적 등 당시의 포그바에게 밀릴 부분이 없었다. 정말 한번의 기회라도 잡아 터트릴 수 있는 공격쪽 유망주들과 달리 중앙 미드필더는, 특히 퍼거슨의 전술 아래에서는 매우 중요한 위치였고 이 부분을 차라리 다른 포지션에서라도 검증된 멀티자원을 쓰지 출중한 유망주를 올려쓰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 ↑ 이러쿵 저러쿵 해도 어쨌건 유망주도 출전을 해서 성장하는 것인데 출전기회, 믿음을 주지 못해 떠난 것도 사실이다.
- ↑ 이후 마르키시오는 안드레아 피를로를 대신하는 플레이를 선보여 다시 주전 자리를 되찾았으며, MVPP 4명 중 3명이 주전으로 나서는 로테이션 체제가 확립된다.
- ↑ 도움왕은 미랄렘 퍄니치로 33경기 10골 12어시스트. 어시스트 개수는 같으나 경기수에서 2경기 덜 치뤘다.
- ↑ 아래로 갈수록 투표의 의미가 없어진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 윌 그리그와 세계 최고의 수비수인 고딘, 유벤투스의 중심 역할로 5연패를 이끈 키엘리니와 포그바가 동급으로 투표를 받은 것만 봐도 견적이 나온다. 똑같은 1표를 받았더라도 선수간에 차이는 분명히 있다.
- ↑ 본래 이적료는 언론에서 추측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몇 경우를 제외하고는 공식적으로 밝히진 않는다.
- ↑ 헌데 거액이 달린 선수 이적이 시일이 많이 걸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일단 구단간의 돈 협상이 상당히 오래 걸린다. 애시당초 유벤투스는 포그바를 판매할 의사가 없었고 돈이 급한 것도 아니라 포그바를 이적 시킬 이유가 없었다. 분위기가 그렇게 만들어서 그렇지 소유자인 유벤투스가 맨유보다 훨씬 우위에 선 이적이기에 계속해서 이적료를 올리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다. 그리고 구단과의 합의가 끝났다고 해도 선수와의 합의에서 상당히 많은 조항이 들어간다.
- ↑ 이 의견에 상반되는 견해로는 유벤투스의 10번이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것이야말로 큰 상징이 된 것 아니냐는 의견 또한 있기는 하다.
- ↑ 플라티니는 트라파토니가 이끌던 유벤투스 최고의 황금기 시대 동안 발롱도르 두번 탄 것으로 설명 끝. 로베르토 바지오도 유베에 UEFA컵을 안겨줬으며 발롱도르 또한 차지했었다. 델피에로는 말할 필요도 없는 유벤투스의 상징같은 존재로 수많은 트로피를 가져오는데 기여했으며 테베즈도 짧은 시간 동안이었지만 공격진을 반쯤 혼자힘으로 캐리하며 챔스 준우승까지 올려놓았던 공을 세웠다. 이들의 업적에 비하면 포그바가 보여준것은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 ↑ 사실 이 대목에서 포그바가 처신을 잘했으면 여론이 이렇게까지 나쁘지는 않았을 거란 의견이 대다수이다. 그저 평범하게라도 "전소속팀이자 나를 키워준 유벤투스에 감사합니다" 정도만이라도 표현하고 끝냈다면 이적설 기간동안 피가마르던 유베팬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랠수 있었겠지만 그는 이ㅜ 수차례의 인터뷰에서 휴가지드립 등으로 화를 자초했다. 게다가 맨유로 떠나며 유베 락커룸에 잇는 물건들을 방치하고 떠나고 팀동료들에게 인사도 없이 떠나는 등의 행동으로 빈축을 샀으니...
오죽하면 에브라가 반 농담으로 인스타에 물건은 좀 치우고 가지 그랬냐 라고 언급했다 - ↑ 이 과정에는 라이올라의 역할이 있었을 수도 있다. 즐라탄의 자서전인 "나는 즐라탄이다"을 보면 라이올라는 선수의 소속구단이 비 매너적으로 딜을 엎으려 할 경우 떙깡과 선수의 태업까지 불사하는 양반이다. 특히 즐라탄의 아약스->유베, 바르샤->밀란 이적 때는 이 양반의 후려치기가 컸다.
- ↑ 기존의 기사에서 보도되던 1500억 + 에이전트 수수료 부담보다는 싸게 협상한 것이 확실하다.
- ↑ 드리블 8회 성공
- ↑ 2위 펠라이니
- ↑ 맨시티전에서 이러다가 데 브루잉, 다비드 실바 등에게 빈 공간을 허용하고 패배했다.
- ↑ 이 시즌을 돌이켜보면 수비능력이 부족한 파브레가스로 인해 마티치가 죽어나가는 문제를 오스카와 윙어진의 뛰어난 수비가담을 통해 일시적으로 해결하고 프리미어 리그와 컵 우승을 들어올리는데 성공했으나 후반기부터 선수들의 폼이 서서히 떨어지더니, 다음 시즌에는 팀이 총체적으로 무너지면서 무리뉴 자신도 해임되는 수모를 겪었다.
- ↑ 맨유 출전 13명중 11위
- ↑ 포그바는 지금까지 평균 89회의 볼터치를 기록했다.
- ↑ 이 부분에서 1500억이나 하는 선수가 적합한 미드필더 없이 경기도 못하냐고 비아냥 거리기도 하는데, 애시당초 유벤투스에서도 피를로와 비달, 마르키시오 등이 서로 시너지를 만들어 활약을 한것인데 포그바 혼자 뭘 다한것 처럼 평가한 것이 잘못이다. 물론 그만한 투자를 했으면 결과를 이끌어내는게 맞지만, 아직도 시즌은 절반도 지나지 않았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가 몰락하나 했을때도 지금보다 더 추락했을때 절반즈음 지나 대활약으로 다시 우승으로 이끈것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 ↑ 물론 이 워스트 일레븐에 대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긴 어렵다. 당장 워스트에 들만한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야 맞을텐데 이름값에 따라 넣은 것이 많다. 말 그대로 네임드력에 비해 아쉬웠던 선수들이지, 실제로 그 대회에서 워스트라고 불릴 만한 선수들은 훨씬 더 많다.
- ↑ 포그바도 원래 -10 포텐 선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