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FC/16-17 시즌

첼시 FC 시즌
2015-2016 시즌2016-2017 시즌2017-2018 시즌
첼시 FC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16-2017 시즌
순위경기수득실차승점
4/20107122191222
첼시 FC 2016~17 시즌
감독 : 안토니오 콩테
경과
프리미어 리그 : 미정
FA컵 : 미정
풋볼 리그 컵 : 미정

최악의 시즌을 겪은 첼시는 새로운 리더와 함께 반전에 성공할 것인가

목차

1 클럽 스쿼드

첼시 FC 2016-17 시즌 스쿼드
등번호이름영문 이름포지션국적생년월일신체 조건비고
1아스미르 베고비치Asmir BegovićGK30px1987년 6월 20일198cm, 83kg
3마르코스 알론소Marcos AlonsoDF30px1990년 12월 28일188cm, 81kg
4세스크 파브레가스Cesc FàbregasMF30px1987년 5월 4일175cm, 74kg
5퀴르 주마Kurt ZoumaDF30px1994년 10월 27일190cm, 92kg
6나단 아케Nathan AkéDF30px1995년 2월 18일180cm, 71kg
7은골로 캉테N’Golo KantéMF30px1991년 3월 29일169cm, 69kg
10에덴 아자르Eden HazardMF30px1991년 1월 7일173cm, 74kg
11페드로 로드리게스Pedro RodríguezFW30px1987년 7월 28일167cm, 62kg
13티보 쿠르투아Thibaut CourtoisGK30px1992년 5월 11일199cm, 91kg
14루벤 로프터스-치크Ruben Loftus-CheekMF30px1996년 1월 23일191cm, 83kg
15빅터 모지스Victor MosesMF30px1990년 12월 12일177cm, 75kg
16케네지KenedyMF30px1996년 2월 8일182cm, 77kg
19디에고 코스타Diego CostaFW30px1988년 10월 7일188cm, 85kg
21네마냐 마티치Nemanja MatićMF30px1988년 8월 1일194cm, 84kg
22윌리안WillianMF30px1988년 8월 9일175cm, 75kg
23미키 바추아이Michy BatshuayiFW30px1993년 10월 2일185cm, 78kg
24게리 케이힐Gary CahillDF30px1985년 12월 19일193cm, 86kg부주장
26존 테리John TerryDF30px1980년 12월 7일187cm, 90kg주장
28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César AzpilicuetaDF30px1989년 8월 28일178cm, 75kg
29너새니얼 찰로바Nathaniel ChalobahMF30px1994년 12월 12일185cm, 75kg
30다비드 루이스David LuizDF30px1987년 4월 22일188cm, 84kg
34올라 아이나Ola AinaDF30px1996년 10월 8일175cm, 65kg
35찰리 무손다Charly Musonda JrMF30px1996년 10월 15일173cm, 66kg
37에두아르두EduardoGK30px1982년 9월 19일187cm, 84kg
41도미니크 솔랑케Dominic SolankeFW30px1997년 9월 14일185cm, 75kg
출처 : 첼시 공식 웹사이트 , 마지막 수정 일자 : 2017년 2월 1일

2 여름 이적시장

2.1 IN

첼시 FC 2016-2017 시즌 여름 이적시장 영입 선수 명단
FROM. 이름영문이름포지션국적이적료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미키 바추아이Michy BatshuayiFW30px£33.00m
레스터 시티 FC은골로 캉테N’Golo KantéMF30px£30.00m[1]
GNK 디나모 자그레브에두아르두EduardoGK30px비공개
ACF 피오렌티나마르코스 알론소Marcos AlonsoDF30px£23.00m
파리 생제르맹다비드 루이스David LuizDF30px£34.00m
영입 이적료 총액 : £120m

2.2 OUT

첼시 FC 2016-2017 시즌 여름 이적시장 방출 선수 명단
TO. 이름영문이름포지션국적이적료
우디네세 칼치오스티페 페리카Stipe PericaFW30px£3.4m[2]
레딩 FC존 스위프트John SwiftMF30pxFA
AS 로마모하메드 살라Mohamed SalahMF30px£14.5m[3]
선더랜드 AFC파피 질로보지Papy DjilobodjiDF30px£8m
올림피아코스 FC마르코 마린Marco MarinMF30px£3m
AFC 본머스나단 아케Nathan AkeMF30px임대
풀럼 FC토마시 칼라스Tomas KalasDF30px임대
그라나다 CF제레미 보가Jeremie BogaMF30px임대
알라니아스포르케네스 오메루오Kenneth OmeruoDF30px임대
SBV 피테서나단 앨런Nathan AllenMF30px임대
SBV 피테서루이스 베이커Lewis BakerMF30px임대
그레미우왈라스WallaceDF30px임대
인디펜디엔테 산타페주앙 로드리게스Jhoao RodriguezFW30px임대
레알 베티스찰리 무손다Charly MusondaMF30px임대
크롤리 타운미첼 비니Mitchell BeeneyGK30px임대
허더스필드 타운케이시 팔머Kasey PalmerFW30px임대
크루 알렉산드라알렉스 키웜야Alex KiwomyaFW30px임대
FC 샬케 04바바 라만Baba RahmanDF30px임대(£0.5m)
그라나다 CF빅토리안 앙반Victorien AngbanMF30px임대
무스크론-페루웰츠마테이 델라치Matej DelacGK30px임대
브리스톨 시티타미 아브라함Tammy AbrahamFW30px임대
던캐스터 로버스조던 휴튼Jordan HoughtonMF30px임대
크롤리 타운알렉스 데이비Alex DaveyCB30px임대
AFC 아약스베르트랑 트라오레Bertrand TraoreFW30px임대
SBV 엑셀시오르다닐로 판티치Danilo PanticMF30px임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마이클 헥터Michael HectorDF30px임대
위컴 원더러스자말 블랙맨Jamal BlackmanGK30px임대
로더럼 유나이티드이사야 브라운Isaiah BrownMF30px임대
AC 밀란마리오 파샬리치Mario PasalicMF30px임대
번리 FC패트릭 뱀포드Patrick BamfordFW30px임대
크리스탈 팰리스로익 레미Loic RemyFW30px임대
왓포드 FC케네지KenedyMF30px임대
생 트뤼덴크리스티안 쿠에바스Christian CuevasDF30px임대
알더샷 타운디온 콘로이Dion ConroyDF30px임대
메트로폴리탄 폴리스 FC네이선 박스터Nathan BaxterGK30px임대
무스크론-페루웰츠이슬람 페루즈Islam PeruzFW30px임대
유벤투스 FC후안 콰드라도Juan CuadradoMF30px임대[4]
브리스톨 로버스제이크 클라크-솔터Jake Clarke-SalterDF30px임대
브리스톨 로버스찰리 콜켓Charlie ColkettMF30px임대
풀럼 FC루카스 피아존Lucas PiazonMF30px임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크리스티안 아추Christian AtsuMF30px임대
SBV 피테서매튜 미아즈가Matthew MiazgaDF30px임대
FA마르코 아멜리아Marco AmeliaGK30px계약 만료
AS 모나코라다멜 팔카오Radamel FalcaoFW30px임대 종료
코린치안스알레샨드리 파투Alexandre PatoFW30px임대 종료
방출 이적료 총액 : £29.4m

올해도 계속 이어지는 첼시의 임대시장

2.3 여름 이적시장 총평

데드라인 1일 전 : 에메날로 개XX 해봐ㅋㅋ
데드라인 : 최악에서 선방으로

새 감독 안토니오 콘테가 선임된 상태에서, 전술 변화도 어느정도 예견된 상태고, 지난시즌 부진했던 자원들에 대한 처분이나 대체자 영입이 필요한데 데드라인 1일 전까지 영입은 고작 3명에 불과했다.

물론 은골로 캉테의 경우 잘 영입한것이 맞으나[5], 미키 바추아이는 오버페이 논란이 있고 에두아르두는 백업도 아닌 써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 와중에 케네지, 바바 라만나단 아케를 동시에 임대보내며 팀에 풀백자원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를 제외하면 유스멤버 아이나를 끌어써야하는 상황(...). 거기에 센터백 자원은 이바노비치의 사례를 봤을때 언제 노쇠화가 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게리 케이힐이 여전히 주전으로 뛰고 있고, 유일한 희망 커트 주마는 작년에 당한 십자인대 부상으로 12월에나 복귀예정.존 테리그말싫 이런 막장 수비진 상황으로 어떻게 한시즌을 버텨내라는건지 의문스러울 지경이다. 캉테 죽이려 하는것도 아니고

이적시장 초기부터 링크가 있었던 칼리두 쿨리발리는 나폴리의 완강한 태도와 보드진의 되도않는 에누리로 파토가 난지 오래고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경우 설은 무성하나 의미가 있는 이적설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황이며 풀백 링크는 단 하나도 찾아볼수가 없다. 그와중에 미켈 존 오비는 또다시 잔류했다.첼시팬들 혈압올라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아직 3일정도 남은 이적시장이고, 데드라인에 임박해서 이적이 급속도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속단하기엔 이른 감도 있으나, 현재까지의 모습으로는 첼시의 보드진은 답이 없다.

그러다가 24시간도 채 안남은 상황에서 상술한 답없는 수비진을 보강하기 위해 ACF 피오렌티나의 왼쪽 수비수 마르코스 알론소를 영입하더니, 뜬금없이 다비드 루이스가 32m 파운드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여러 디마르지오, RMC, 스카이스포츠 등 여러 공신력 높은 언론사들에 의해 타전되고 있다. 그러다가 첼시 공홈에서 메디컬을 받는다고 공개하며 복귀 사실상 확정. 당초 마르퀴뇨스를 노리고 PSG에 접근했던 보드진이 NFS라는 응답을 듣고, 다비드 루이스로 선회해서 결과를 얻어냈다고 한다. 35M 파운드라는 높은 가격이지만, 일단 스쿼드의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그래도 작년 대비 크게 진일보했다는 평이다.

일단 영입된 선수들을 보자면, 팀의 수비적인 밸런스에 큰 보강이 되었다. 첼시가 그토록 필요로 했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은골로 캉테라는 훌륭한 선수가 들어왔고, 지난시즌 폭망했던 수비라인을 보강하기 위하여 왼쪽 측면 수비수 마르코스 알론소와 센터백 자원 다비드 루이스가 들어왔다. 특히, 수비라인은 영입 데드라인날까지 답이 없을 정도로 빈약했는데 막판 두명을 폭풍 영입하여 꽤 두터워진 상태이다. 물론, 다비드 루이스는 많은 첼시 팬들이 알듯이 수비적으로는 안정성이 떨어지는 수비수이고, 마르코스 알론소가 첼시라는 클럽에서 잘 해나갈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백업 자원조차 없던 직전의 상황에 비해서는 확실히 나은 편이다. 이 두명의 영입으로 아스필리쿠에타가 드디어 노예탈출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마르코스 알론소가 왼쪽으로 가고 아스필리쿠에타가 이바노비치를 오른쪽에서 몰아낸다면? 여전히 노예지 뭐 다비드 루이스의 영입도 그동안 문제시 되었던 거북이 센터백 라인을 해결해줄 수 있고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기용할 수 있어서 여러모로 좋은 영입이라고는 평가받지만 일단 그의 라인브레이킹 능력(...)이 걱정된다는 의견도 많다.[6]
그 외에도 이적 후 첫시즌 외에는 세 시즌동안 임대만 돌아다녔던 빅터 모제스를 드디어 스쿼드에 포함시켰다는 점이 좋게 평가받는다.[7] 오랫동안 2선 자원의 다양성 부족, 로테이션 자원 부족 등을 지적받아 왔는데 모제스가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해 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마 부족한 홈그로운 자원 충원의 차원도 있을 듯 하다. 하지만 또 다시 미켈을 데리고 시즌에 돌입하게 되었다. 첼시 팬들의 혈압오르는 소리가 들린다 캉테도 왔고 마티치도 있고 루이스도 가세할 수 있는데 자리가 있긴 한가? 있다. 바로 벤치

3 프리시즌

3.1 7월 17일 라피드 빈 2 VS 0 첼시 FC

라피드 빈첼시 FC
득점어시스트득점어시스트
8조엘링톤
82토미
Man Of the Match[8]:

도대체 뛰지를 않는 RLC와 여전한 미켈 병장
활동량은 장식입니다. 사람들은 그걸 몰라요

주전과 비주전 사이 격차가 여실히 느껴진 경기

3.2 7월 21일 RZ 펠츠 0 VS 3 첼시 FC

RZ 펠츠첼시 FC
득점어시스트득점어시스트
40베르트랑 트라오레윌리안
84루벤 로프터스 치크빅터 모제스
90나다니엘 찰로바
Man Of the Match:

지난 경기의 선발 라인업에서 바바 라만은 올라 아이나, 미켈을 오스카, 로프터스 치크는 트라오레로 교체했다.

후반전에는 미키 바추아이가 디에고 코스타와 교체되면서 첼시 비공식 데뷔전을 가졌다.

지난 경기에 등지고 딱딱을 연상케한 활동량으로 첼시 팬들의 뒷목을 잡았던 로프터스 치크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며 빅터 모제스는 프리시즌의 사나이 다운 좋은 활약을 펼쳤다.

3.3 7월 28일 첼시 FC 1 VS 0 리버풀 FC

첼시 FC리버풀 FC
득점어시스트득점어시스트
10게리 케이힐세스크 파브레가스
Man Of the Match:

버스의 재림

3.4 7월 31일 레알 마드리드 CF 3 VS 2 첼시 FC

레알 마드리드 CF첼시 FC
득점어시스트득점어시스트
19마르셀루마르코 아센시오
26마르셀루마르코 아센시오
37마리아노 디아스마르셀루
80에당 아자르나다니엘 찰로바
90+1에당 아자르미키 바추아이
Man Of the Match: 마르셀루

3.5 8월 4일 AC 밀란 1 VS 3 첼시 FC

AC 밀란첼시 FC
득점어시스트득점어시스트
24베르트랑 트라오레빅터 모제스
38자코모 보나벤투라
70오스카(PK)
87오스카후안 콰드라도
Man Of the Match: 오스카

3.6 8월 7일 SV 베르더 브레멘 2 VS 4 첼시 FC

SV 베르더 브레멘첼시 FC
득점어시스트득점어시스트
7에당 아자르오스카
9오스카디에고 코스타
33클라우디오 피사로(PK)
45디에고 코스타에당 아자르
65레나르드 티
90페드로 로드리게스세스크 파브레가스
Man Of the Match:

전시즌 암울했던 프리시즌 성적과 달리 레알에게 당한 패배 빼고 호성적을 기록하며 프리시즌을 마감했다.

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1 전반기

4.1.1 8월 16일 1R 첼시 FC 2 VS 1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2016-17 EPL 1라운드 첼시 스쿼드 (4-1-4-1)
ST
19 디에고 코스타
LW
10 에덴 아자르
(15 빅터 모제스 84')
LAM
21 네마냐 마티치
RAM
8 오스카르
(23 미키 바추아이 84')
RW
22 윌리안
(11 페드로 로드리게스 79')
DM
7 은골로 캉테
LB
28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LCB
26 존 테리 (C)
RCB
24 게리 케이힐
RB
2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GK
13 티보 쿠르투아
교체 명단1 아스미르 베고비치34 올라 아이나4 세스크 파브레가스
15 빅터 모제스(84')14 루벤 로프터스 치크11 페드로 로드리게스(79')23 미키 바추아이(84')
첼시 FC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득점어시스트득점어시스트
47에덴 아자르(PK)
77제임스 콜린스
89디에고 코스타미키 바추아이
Man Of the Match: 에덴 아자르[9]

돌아온 슈퍼크랙 아자르와 중요한 순간 빛난 디에고 코스타의 결승골

은골로 캉테안토니오 콘테의 완벽한 첼시 데뷔전

파브레가스가 선발에서 빠진 첼시는 전반 초반 고전을 하는듯 했으나 아자르, 윌리안, 오스카가 경기에 녹아들기 시작하면서 주도권을 가져왔다. 특히나 아자르가 종횡무진 활약하며 웨스트햄을 위협하였고 오스카도 지난 시즌에 보였던 최악의 모습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10] 공격을 이끌었다. 수비적으로는 첼시에 새로 들어온 캉테가 만점 활약을 해주었고 지난 시즌에 부진했던 이바노비치, 마티치도 인상적인 활약을 해주었다. 다만 이러한 좋은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전반전은 0대0 으로 종료.

여담으로 하프타임에 히카르두 카르발류가 스탬포드 브릿지에 방문하여 원정팬들을 포함하여팬들에게 인사하는 행사를 가졌다.

후반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첼시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3분경 왼쪽 측면에서 아스필리쿠에타가 PK를 얻어내었고 아자르가 가볍게 성공하였다. 그 후 첼시는 여유롭게 경기운영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후반 32분에 웨스트햄 코너킥에서 제임스 콜린스에게 일격을 당하며 동점을 허용하였다. 다급해진 첼시는 윌리안, 아자르, 오스카 2선진 모두를 페드로, 모제스, 바추아이와 교체하는 강수를 두었다. 그 결과 후반 45분경에 마티치의 롱패스를 바추아이가 헤딩으로 잘 떨궈주었고 이를 디에고 코스타가 박스 외곽 우측에서 때린 슛이 정확하게 골대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첼시는 웨스트햄의 마지막 반격을 잘 막아내고 승리를 가져갔다.

비록 한 골을 실점하고 후반 막판에 극적으로 승리하긴 했지만 경기력 측면에서는 크게 나무랄 데가 없는 경기였다. 일단 하이라이트 점유율도 8대 2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 전체적으로 몸이 가벼웠고 특히나 지난 시즌에 극도로 부진한 아자르, 첼시에 새로 합류한 캉테가 만점 활약을 보여주었다. 코스타도 스트라이커로서 해결사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그러나 후반 파예의 투입 이후 우왕좌왕해댄 수비진과 세스크의 부재로 인한 공격에서의 단조로움을 보완해야 할 필요성도 제기되는 중.

구단의 흑역사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의 부진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관심가는 시즌이었는데, 일단 시작은 좋다.

4.1.2 8월 20일 2R 왓포드 FC 1 VS 2 첼시 FC

2016-17 EPL 2라운드 첼시 스쿼드 (4-1-4-1)
ST
19 디에고 코스타
LW
10 에덴 아자르
LAM
8 오스카르
(23 미키 바추아이 72')
RAM
21 네마냐 마티치
(4 세스크 파브레가스 77')
RW
11 페드로 로드리게스
(15 빅터 모제스 70')
DM
7 은골로 캉테
LB
28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LCB
26 존 테리 (C)
RCB
24 게리 케이힐
RB
2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GK
13 티보 쿠르투아
교체 명단1 아스미르 베고비치34 올라 아이나4 세스크 파브레가스(77')
15 빅터 모제스(70')29 나다니엘 찰로바11 페드로 로드리게스23 미키 바추아이(72')
왓포드 FC첼시 FC
득점어시스트득점어시스트
47에티엔 카포우예아들렌 게디우라
77미키 바추아이
86디에고 코스타세스크 파브레가스
Man Of the Match: 미키 바추아이[11]


파브레가스가 가져올 수 있는 경기력의 차이
Dra'matic'한 승리, 하지만 Matic은 글쎄...

윌리안이 부상으로 빠지고 페드로가 들어간 것 외에는 웨스트햄전과 동일한 멤버로 나왔다. 이번 경기에서도 파브레가스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였다.

전반전에는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하였다. 아자르, 오스카의 폼은 나쁘지 않아 보였지만 중원에서 패스를 뿌려줄 파브레가스의 공백 때문인지 공격 패턴이 굉장히 단조로웠다. 때문에 코스타가 고립되는 장면이 여러번 나왔는데 아무래도 섬세한 기술의 소유자가 아니고 고립된 상황에서 공을 받다 보니 턴오버가 많았다.

후반전에도 이러한 상황이 계속 이어졌다. 아자르가 공격의 활로를 찾아보려고 했으나 역부족이었고 최전방과 미드필더간의 연결고리가 없는 문제는 여전하였다. 오히려 이러한 상황에서 후반 10분 카푸에한테 일격을 당하며 경기를 이끌려갔다. 경기를 뒤집기 위해서 첼시는 폼이 안좋았던 페드로를 빼고 모제스를 투입하였고 곧이어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던 오스카를 빼고 바추아이를 넣으며 투톱으로 체제를 전환하였다. 하지만 그래도 역부족이자 마침내 마티치를 빼고 파브레가스를 투입시켰다. 그리고 파브레가스 투입 이후부터 경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파브레가스가 투입되자마자 공격 전개 속도가 훨씬 빨라졌고 방식도 다양해졌다. 그리고 후반 35분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아서 아자르가 때린 슛이 키퍼를 맞고 나오자 바추아이가 세컨볼을 골대로 밀어넣으며 동점이 되었다. 그리고 후반 42분 파브레가스가 공을 끊어내자마자 코스타에게 침투패스를 연결했고 코스타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순식간에 역전을 만들었다. 남은 시간에도 첼시가 경기를 지배하였고 바추아이가 크로스바를 때리는 장면도 나왔으나 추가득점 없이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현재 첼시가 지니고 있는 딜레마를 보여준 경기였다. 웨스트햄전과 이번 경기에서의 선수들의 포지셔닝을 보면 콘테 감독은 4-2-3-1이 아닌 4-3-3(혹은 4-1-4-1)을 운영하며 중앙에 3미들을 세우고 있는데[12] 중원 구성을 하는데 애매한 점이 있다. 일단 콘테 감독은 (무리뉴 감독과 유사하게) 기동력이 좋고 투쟁심있으며 공수밸런스가 잘 잡힌 선수를 선호한다. 그리고 첼시는 지난 시즌에 중원에서의 수비력, 기동력 문제를 심각하게 드러낸 바가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캉테를 비싼 돈 주고 영입했고 지금까지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그가 3미들의 중앙 홀딩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문제는 나머지 두 자리이다. 파브레가스는 활동량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수비시 위치선정이나 기동력, 전투적인 태클면에서 부족한 선수(쉽게 말해 공수간의 밸런스가 좋은 선수는 아님)이기 때문에 콘테 감독의 취향에 100% 부합하지는 않는다. 그 결과 나머지 중원의 나머지 두 자리를 파브레가스에 기동력, 수비력 및 공수밸런스에서 비교우위를 갖고 있는 마티치와 오스카가 차지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구성된 캉테-마티치-오스카 3미들은 지난 시즌 첼시가 지니고 있었던 중원에서의 압박과 기동력 문제점을 말끔히 해결해 주었다. 하지만 세 선수가 파브레가스처럼 빠르고 창의적인 패스 및 무브먼트, 중원과 최전방간의 정확한 연결고리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13] 공격적으로 굉장히 단조로워지고 아자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최전방의 디에고 코스타는 아자르가 흔들어주고 파브레가스가 패스를 찔러줄때 파괴력이 극대화되는 선수이지, 고립된 순간에도 혼자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유형의 스트라이커는 아니라서 최전방의 득점력도 빈곤해진다.[14] 실제로 이번 경기에서도 파브레가스 투입 전까지는 단조로운 공격 패턴으로 고전하였으나 그가 투입되자마자 10분만에 두 골을 넣었다. 그런데 그렇다고 콘테가 주문한 역할을 잘 해주고 있는 오스카를 빼고 파브레가스를 넣자니 중원에서의 압박과 기동력이 약해지고[15] 이번 경기에서 중원 멤버 중 경기력이 가장 안좋았던 마티치를 빼자니 중원에서 제공권이 없어지고(...) 캉테를 빼자니 돈이 아까워진다. 사실 캉테를 빼면 돈이 아까운 것 뿐만 아니라 캉테를 빼면 지난 시즌 문제 많았던 마티치, 파브레가스, 오스카 조합이랑 똑같아진다. 물론 지난 시즌에는 태업 논란, 선수들의 폼 저하로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었고 저 조합으로 14/15시즌에는 압도적인 중원을 보이며 리그 우승을 했으나 캉테를 빼면 마티치와 오스카의 부담이 너무 커진다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다. 콘테 감독도 이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하여 고민이 많을듯.

한편, 4백라인의 집중력 부족이나 순발력 부족은 이번 경기에서도 나타났다. 이번 경기에서도 측면 크로스 상황에서 마크맨을 놓치면서(이바노비치와 케이힐이 겹쳤음) 실점을 하게 되었는데 이는 보완이 필요할듯 하다. 그리고 현재 주전 4백라인중 아스필리쿠에타를 제외하고 모두 30대에 있는 선수들인데 과연 이 수비라인이 언제까지 견고하게 유지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뭐, 케이힐은 센터백치고 아직 좋은 폼을 유지할 수 있는 나이이고 이번 시즌은 챔스나 유로파도 없어서 체력 관리가 수월하다고는 하지만 이바노비치는 한국 나이로 33세, 테리는 37세(...)로 각자 자기 포지션에서 나이가 많은 선수임은 부정할 수 없다. 콘테 감독도 계속해서 수비진 보강이 필요하다고 역설 중이다.[16]

4.1.3 8월 27일 3R 첼시 FC 3 VS 0 번리 FC

2016-17 EPL 3라운드 첼시 스쿼드 (4-2-3-1)
ST
19 디에고 코스타
(23 미키 바추아이 79')
LW
10 에덴 아자르
(11 페드로 로드리게스 80')
CAM
8 오스카르
RW
22 윌리안
(15 빅터 모제스 76')
LDM
7 은골로 캉테
RDM
21 네마냐 마티치
LB
28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LCB
26 존 테리 (C)
RCB
24 게리 케이힐
RB
2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GK
13 티보 쿠르투아
교체 명단1 아스미르 베고비치34 올라 아이나4 세스크 파브레가스
15 빅터 모제스(76')14 루벤 로프터스 치크11 페드로 로드리게스(80')23 미키 바추아이(79')
첼시 FC번리 FC
득점어시스트득점어시스트
8에덴 아자르네마냐 마티치
40윌리안디에고 코스타
88빅터 모제스페드로 로드리게스
Man Of the Match: 에덴 아자르[17]

돌아온 EPL의 크랙이자 첼시의 킹

전반 8분만에 완벽하게 부활한 아자르가 역습 상황에서 홀로 치고 올라가 골을 만들었다. 선제골 이후 첼시는 간만에 가패모드로 전환해 경기 내내 번리를 두들겼다. 간혹 나오는 번리의 역습은 캉테, 마티치, 오스카가 바로 차단해 번리는 하프라인조차 잘 넘지 못했다. 그리고 부상 복귀한 갓리안이 코스타의 패스를 받고 1대1 드리블 후 슛으로 추가골을 만들어 전반에만 가볍게 2대 0.

후반도 이와 다르지 않아 중원에서는 캉테가 열심히 뛰어다니며 노예 역습을 끊어내고 아자르, 윌리안, 오스카는 좋은 폼을 보여주며 코스타에게 득점 몰아주기를 시전하였으나(...) 번리 골기퍼의 엄청난 선방들로 인해 전부 막혔다. 득점에 실패한 코스타는 바추아이와 교체되고 윌리안, 아자르를 빼고 모제스와 페드로를 교체 투입하며 적절히 체력 안배도 해주었다. 경기 종료 직전 역습 상황에서 페드로의 크로스를 모제스가 문전 쇄도하며 마무리해 3대 0으로 경기 종료 되었다.

4.1.4 9월 12일 4R 스완지 시티 2 VS 2 첼시 FC

2016-17 EPL 4라운드 첼시 스쿼드 (4-1-4-1)
ST
19 디에고 코스타
LW
10 에덴 아자르
LAM
21 네마냐 마티치
(4 세스크 파브레가스 75')
RAM
8 오스카르
(23 미키 바추아이 88')
RW
22 윌리안
(15 빅터 모제스 76')
DM
7 은골로 캉테
LB
28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LCB
26 존 테리 (C)
RCB
24 게리 케이힐
RB
2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GK
13 티보 쿠르투아
교체 명단1 아스미르 베고비치3 마르코스 알론소30 다비드 루이스
15 빅터 모제스(76')4 세스크 파브레가스(75')11 페드로 로드리게스23 미키 바추아이(88')
스완지 시티 AFC첼시 FC
득점어시스트득점어시스트
18디에고 코스타오스카
59길피 시구르드손(PK)
62르로이 페르
81디에고 코스타
Man Of the Match: 디에고 코스타

벌써부터 루이스가 선수들한테 예능을 가르쳤나?저번시즌 충분히 보여줬는데
너무나도 아쉬운 두번의 수비 실수
또 첼시 경기를 지배하는 심판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던 3라운드 경기와 똑같은 선발라인업을 구성하였다. 이적시장 막판에 합류한 다비드 루이스마르코스 알론소는 벤치에서 앉았다. 스완지는 스리백을 가동하며 변수를 두었다.

전반 초반, 스완지 특유의 점유율 축구에 약간 고전하며 중원에서 밀리는 듯 싶더니 코스타의 골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선제골 이후 빠르고 직선적인 공격 위주로 경기를 펼치다가 아자르와 코스타가 절호의 찬스를 잡았으나 살리지 못하였다. 특히, 코너킥 상황에서 얻은 코스타의 찬스는 두고두고 아쉬워할만한 장면이었다(물론, 공이 너무 갑작스럽게 코스타한테 흘러갔다고도 볼 수 있다), 경기 분위기를 바꾸기 위하여 스완지는 전반전 막판에 교체카드를 쓰면서 3백을 4백으로 전환하였다. 그리고 교체된 테일러는 감독에게 삐졌다

후반전에도 첼시의 주도로 흘러갔다. 하지만 추가득점에 실패하였고 치명적인 두 차례의 수비실수로 리드를 허용하였다. 프리킥 후 역습 상황에서 시구르드손에게 흐르는 공을 차단하기 위해서 쿠르트와가 골대를 버리고 나왔는데 무리하게 태클을 걸다가 PK를 내주며 실점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게리 케이힐이 치명적인 수비진영에서의 터치 미스를 범하며 또 실점을 한 것이다.[18][19] 다급해진 첼시는 공격의 고삐를 올렸고 이 과정에서 오스카가 크게 분발하였으나 골키퍼의 좋은 선방에 기회들이 모두 무산되었다. 그러자 콘테감독은 윌리안, 마티치를 빼고 모제스, 파브레가스를 투입하였다. 그 결과 이번 경기에서도 파브레가스가 패스를 떠먹여주며 공격이 한층 더 날카로워졌다. 2라운드 왓포드전에서 비슷한 내용을 본 듯 하지만 그냥 넘어가자 후반 36분, 이바노비치가 오랜만에 나오는 이바갑다운 모습으로 때린 슈팅이 수비수에 몸에 맞았고 공중으로 떠오른 공을 코스타가 박스 안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에도 양 팀은 여러차례 날카로운 공격을 주고받았으나 추가득점없이 경기가 종료되었다.

첼시 입장에서는 정말로 아쉬운 경기가 아닐 수 없다.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경기 내내 보여주고 있었는데 치명적인 두 번의 수비 실수로 경기를 그르쳤으니 말이다. 사실 수비적으로도 두 번의 실점 장면을 제외하고는 안정적인 경기를 선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몇차례 결정적인 찬스들을 잡았지만 수비수들에게 막히며 성공시키지 못한 것도 굉장한 아쉬움이다. 그래도 위안거리가 있다면, 선수들의 몸상태는 굉장히 좋다는 점이다. 일단, 오늘 멀티골을 넣은 디에고 코스타는 득점 뿐만 아니라 공중볼싸움, 볼 키핑 등등의 면에서도 굉장히 우수하였고 아자르, 오스카도 몸놀림이 가벼워 보였다. 또한, 오늘도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파브레가스는 교체되어 나올 때마다 정말 말 그대로 패스를 떠먹여주며 자신의 존재감을 선보였다. 그리고 또 다른 위안거리라면 콘테 감독의 교체카드, 전술변화가 매우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20] 다만 역습 상황에서 거북이 센터백 두 명이 돌아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아스필리쿠에타, 캉테, 그리고 경기 막판에는 아자르(...)[21]가 경고까지 받아가며 막아내야 했다. 그리고 선제골을 넣기 전까지 스완지와의 중원 싸움에서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인 것도 아쉬웠다. 해설진이 말한 것처럼 선제골이 일찍 나오지 않았다면 귀돌린의 계획이 그렇게 빨리 무너지지 않아 힘든 경기가 되었을 것이다. [22]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존 테리가 마지막에 발목 부상을 당하는 장면이 있었다. 이로써 다비드 루이스의 첼시 복귀전이 더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4.1.5 9월 17일 5R 첼시 FC 1 VS 2 리버풀 FC

2016-17 EPL 5라운드 첼시 스쿼드 (4-1-4-1)
ST
19 디에고 코스타
LW
10 에덴 아자르
LAM
21 네마냐 마티치
(4 세스크 파브레가스 83')
RAM
8 오스카르
(11 페드로 로드리게스 83')
RW
22 윌리안
(15 빅터 모제스 83')
DM
7 은골로 캉테
LB
28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LCB
30 다비드 루이스
RCB
24 게리 케이힐
RB
2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C)
GK
13 티보 쿠르투아
교체 명단1 아스미르 베고비치34 올라 아이나3 마르코스 알론소
4 세스크 파브레가스(83')15 빅터 모제스(83')11 페드로 로드리게스(83')23 미키 바추아이
첼시 FC리버풀 FC
득점어시스트득점어시스트
17데얀 로브렌필리페 쿠티뉴
36조던 헨더슨
61디에고 코스타네마냐 마티치
Man Of the Match: 조던 헨더슨

추석특집 예능대전
여전한 수비 집중력 문제와 헨더슨의 슈퍼골
부지런함의 차이
콘테의 쓸놈쓸, 교체타이밍 문제[23][24]

중요한 경기를 맞아서 완패를 당했다. 전반 내내 리버풀의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프리킥 상황에서 뒤에 3~4명의 리버풀선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마킹을 하지 않아서 로브렌에게 골을 먹혔다. 그리고 곧이어 헨더슨의 환상적인 중거리 감아차기 골이 들어가면서 순식간에 2:0스코어가 되었다.[25] 후반전에는 첼시 선수들이 정신차리고 나왔는지 공수 양면으로 좀 더 부지런해진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아자르와 마티치의 좋은 드리블에 이은 연계플레이로 리버풀의 왼쪽 측면 수비를 뚫고 마티치가 센스있게 올린 크로스를 코스타가 마무리하면서 1점을 따라갔다.[26] 하지만 이후에는 2%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며 동점골을 넣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 할 수밖에 없었다.

김태륭 해설이 말한대로 리버풀 선수들이 첼시 선수들보다 한 발 더 많이 뛰었기 때문에 경기를 주도할 수 있었다. 리버풀의 압박은 굉장히 타이트하였고, 특히 아자르가 공을 잡으면 4~5명이 순식간에 둘러싸면서 그가 원하는 플레이를 하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수비하였다. 반면 첼시 선수들은 리버풀 선수들의 빠른 움직임과 패스 타이밍에 계속적으로 한 발 늦으며 공간을 내주었다. 특히 아자르와 미티치의 수비가담이 굉장히 느슨하였다. 실점 장면도 결국에는 리버풀 선수들의 움직임을 아무도 확인하지 않아서 나온 것이다. 한편, 공격작업에서는 너무 아자르와 윌리안의 능력에만 의존하는 모습도 나왔다. 리버풀의 빌드업이 어느 한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고 빠르게 빈 공간을 철저하게 공략해가는 방식이라면 첼시는 일단 아자르와 윌리안을 거쳐서 공격작업이 수행된다. 더군다나 이번 경기에서 마티치와 오스카의 공격 전개 능력이 많이 부실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의존도와 템포 저하는 더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 특히 마티치는 이번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한 장면을 제외하면 공격적으로 도움이 전혀 되지 않았다. 문제는 현재 중원에서 피지컬을 담당해줄 선수가 그밖에 없기 때문에 공격 능력이 떨어져도 거의 무조건적으로 마티치가 중원 한 자리를 차지해야하는 상황이하는 것이다.

수비에서는 역시 이바정이 개장을 하고 케이힐이 클리어 미스를 하면서 실점을 했다. 이바노비치는 이제 선수를 따라가면서 압박하기 힘들어하고 케이힐은 계속 발 실수가 잦다. 콘테가 보누치롤을 맡긴것 같은데 롱패스를 몇번 시도했지만 다실패하고 다비드 루이스가 주로 롱패스를 시도 했다.

또한, 이번 경기에서는 콘테 감독의 선수교체 타이밍이 굉장히 아쉬웠다. 후반전에 경기력이 올라왔고 그 결과물로 골까지 들어갔기 때문에 최대한 지켜보고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이지만, 교체카드 3장을 경기 종료 10분도 안남기고 사용해서는 경기 분위기를 바꾸기 어렵다.

여담으로 이번 경기가 다비드 루이스의 복귀 후 첫 경기인데 대체로 평가는 '우리가 기억하는 다비드 루이스가 돌아왔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다. 튀어나오는거 좋아하고 가끔씩 라인브레이킹(...)을 하지만 활발하고 에너지 넘치는 경기를 보여주었다.

4.1.6 9월 25일 6R 아스날 FC 3 VS 0 첼시 FC

망한 시즌에도 아스날한테는 강했던 첼시. 이번에는 과연?

2016-17 EPL 6라운드 첼시 스쿼드 (4-1-4-1)
ST
19 디에고 코스타
LW
10 에덴 아자르
(23 미키 바추아이 71')
LAM
21 네마냐 마티치
RAM
4 세스크 파브레가스
(3 마르코스 알론소 55')
RW
22 윌리안
(11 페드로 로드리게스 70')
DM
7 은골로 캉테
LB
28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LCB
30 다비드 루이스
RCB
24 게리 케이힐
RB
2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C)
GK
13 티보 쿠르투아
교체 명단1 아스미르 베고비치3 마르코스 알론소(55')29 나다니엘 찰로바
8 오스카르11 페드로 로드리게스(70')15 빅터 모제스23 미키 바추아이(71')
아스날 FC첼시 FC
득점어시스트득점어시스트
11알렉시스 산체스
14시오 월콧엑토르 베예린
40메수트 외질알렉시스 산체스
Man Of the Match: 알렉스 이워비
첼시는 서류 상으로만 훌륭한 팀이다.

-경기 패배 후 기자회견에서 안토니오 콘테가 한 말

답이 없는 첼시의 수비
공격도 안되고 수비도 안되는
스탬포드 브릿지에서의 5:3 패배 이후 가장 수치스러운 결과
행복수비 그 자체
파브레가스가 드디어 선발출전 했으나 무얼 해보기도 전에 무너졌다. 전반 11분에 케이힐이 스완지 시티전에서 범했던 것과 거의 유사한 어이없는 수비 실수를 저지르면서 알렉시스 산체스에게 골을 내줬다.[27][28] 그리고 약 3분 뒤에 역시나 형편없는 수비조직력을 보이며 월콧한테 추가골을 내줬다. 이후에 아자르, 윌리안, 코스타가 2~3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으나 무위에 그쳤고 오히려 캉테가 패스미스를 저지르면서 외질에게 3번째 골을 실점하였다. 후반전에 3백으로 전환하면서 반격을 시도했으나 선수들, 특히 영원히 고통받는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앞으로 고통받을은골로 캉테가 방전되면서 제대로된 공격을 하지도 못했다.

콘테 감독의 전술도 문제가 있지만 일단 현재 첼시 수비진을 책임져야할 선수들의 폼이 너무 심각하게 좋지 않다. 일단, 게리 케이힐은 현재 첼시정도 수준의 클럽에서 뛰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모습을 연달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치뤄졌던 4경기 중 3경기에서 직접적으로 실점에 관여되어 있고 리버풀전 세트피스 실점까지 합치면 모든 경기에서 실점에 관여하고 있다. 수비라인 컨트롤은 처참하고 빌드업은 전혀 안정적이지 않다. 루이스가 영입되었을때 케이힐이 루이스가 저지를 실수들을 치우고 다니느라 고생할거라고 많은 사람들이 예상을 했는데 오히려 반대로 루이스가 그의 배설물을 치워주고 있는 지경이다. 이바노비치는 말할 것도 없다. 수비, 공격가담 어느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다. 이제는 윌리안의 도움 없이 상대선수의 돌파를 파울 없이 끊는것은 거의 불가능한 지경이다. 또한, 공격 가담은 오히려 안올라가주는게 팀에게 도움이 될 정도로 처참하다. 크로스에는 날카로움이 전혀 없고 돌파력도 매우 좋지 않아서 오히려 윌리안이 활약할 공간을 뺏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게다가 수비 복귀 스피드도 느려서 그의 공격 가담이 수비적으로도 부담이 되는 형국이다. 마티치의 이번 경기에서의 모습은 제2의 등딱신이라 봐도 무방하다. 산책 하러 나온 듯한 기동력은 물론이고, 선수 마킹 또한 심각하게 좋지 않다. 특히, 마티치가 맡고 있는 왼쪽 구역은 그의 왼쪽 측면 동료인 에당 아자르가 현재 첼시에서 갖고 있는 공격 비중과 수비 가담이 약하다는 특성을 고려해보면 굉장히 수비적으로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되는데 그런 모습이 전혀 없다. 팀이 역습을 당하든 말든, 자기 구역에 빈 자리가 생기든 말든 마이 페이스로 산책한다. 공격적으로도 도움이 안되는 것은 당연지사. 은골로 캉테가 헌신적으로 뛰어주면 마티치가 앞에서 캉테의 공격 부담을 덜어줘야 하는데 전혀 그러질 못하고 있다. 오히려 캉테가 무리해서 공격작업을 시도하려는게 보일 정도. 이쯤 되면 움직이는 전봇대나 다름없다.

콘테 감독의 전술에도 몇가지 문제점이 존재한다. 일단 첫번째는 고집스러운 이바노비치의 기용이다. 케이힐의 경우 센터백 자원이 없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그를 기용하는 것이지만 측면 수비쪽은 얘기가 다르다. 현재 이바노비치를 기용하는 것은 수비적으로도 굉장히 불안하고 공격적으로도 첼시에게 굉장한 족쇄를 차게 한다. 그의 좋지 않은 수비력과 형편없는 공격력으로 윌리안의 부담이 느는 것은 물론이고 그가 오른쪽에 기용됨으로서 오른발잡이인 아스필리쿠에타가 왼쪽에 서야 하기 때문. 하지만 만약 마르코스 알론소를 왼쪽 측면 수비로 기용하고 아스필리쿠에타를 본래 포지션인 오른쪽으로 이동시킨다면 아스필리쿠에타는 본래 자신이 갖고 있던 뛰어난 공격 가담 능력[29]을 뽐낼 수 있고(+윌리안의 부담을 공수 양면에서 덜어줄 수 있음) 알론소도 자신의 뛰어난 킥 능력으로 시원시원하게 크로스를 올려줄 수 있다. 지금 현재 콘테 감독은 알론소가 첼시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에게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것으로 보이지만 수비라인 개편이 시급한 첼시에게 그럴 여유가 있는지 의문이다. 게다가 마르코스 알론소는 잉글랜드 무대 경험이 있기 때문에 굳이 적응기가 필요한지도 의문이다.
두번째는 공격 빌드업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코스타는 경기 내내 고립된 모습이었다. 수비라인이 너무 불안하고 빌드업이 원활하지 않다 보니까 에당 아자르윌리안한테만 공격 작업을 의존하고, 결과적으로 공격 전개 속도가 너무나 떨어져있다. 지금 현재 코스타의 폼이 매우 좋아서 어느정도 수비를 등지고 키핑해주는 플레이가 나오고 있지만 그것에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코스타가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잘 받아서 지켜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서 무리한 돌파를 시도하고 2~3명한테 둘러쌓여 공을 뺏기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왔다.[30] 그리고 지공상황에서도 선수들간의 유기적인 패싱과 움직임이 전혀 나오지 않고 있어서 상대 수비 블록을 전혀 공략하지 못하고 있다.

4.1.7 10월 1일 7R 헐 시티 0 VS 2 첼시 FC

2016-17 EPL 7라운드 첼시 스쿼드 (4-2-3-1)
ST
19 디에고 코스타
LW
10 에덴 아자르
(8 오스카르 80')
CAM
22 윌리안
(29 나다니엘 찰로바 88')
RW
15 빅터 모제스
(11 페드로 로드리게스 84')
LDM
21 네마냐 마티치
RDM
7 은골로 캉테
LB
3 마르코스 알론소
LCB
24 게리 케이힐 (C)
RCB
30 다비드 루이스
RB
28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GK
13 티보 쿠르투아
교체 명단1 아스미르 베고비치2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29 나다니엘 찰로바(88')
4 세스크 파브레가스8 오스카르(80')11 페드로 로드리게스(84')23 미키 바추아이
#00000 헐 시티 AFC첼시 FC
득점어시스트득점어시스트
61윌리안디에고 코스타
67디에고 코스타
Man Of the Match: 빅터 모제스

수비수 한 명이 빠졌을 뿐인데...
답이 없는 첼시의 공격
슈팅은 ZD가 답이다.

마르코스 알론소는 리그 첫 선발, 빅터 모제스는 1269일만의 리그 선발이였다. 존 테리가 부상회복이 완전히 되지 않아 게리 케이힐이 또 선발로 나왔다. 이바노비치가 선발 제외되면서 주장 완장까지 찼다...나다니엘 찰로바도 교체 출전하여 리그 데뷔 경기를 치뤘다.
전반전의 경기력은 지난 몇경기보다는 나았다. 마티치를 아예 수비형미드필더 자리로 내리면서 그에게 공격 부담을 줄여주었는데 이것이 잘 통했는지 공수 양면에서 지난 경기에서보다도 훨씬 나았다. 다만 여전히 2선의 개인기량에만 의존한 답답한 공격력을 보였다. 아자르, 윌리안, 모제스 모두 개인이 해결하려고 할 뿐 유기적인 움직임과 부분 전술은 드러나지 않았다. 양 풀백도 오버래핑을 자제한 상황에서 2선들의 크로스가 주 루트였는데 문제는 이게 하나도 통하지 않았다는 것.
후반전에는 전술을 쓰리백으로 변경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사실 전반전에도 4백과 쓰리백을 혼용한듯한 모습이었다). 콘테가 첼시에 온 이후로 쓰리백을 쓰게 되면 3-4-3으로 쓰게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 경기에서 어느정도 윤곽이 드러났다. 탄코가 스토퍼 역할로 자리를 바꾸고 모제스를 윙백으로 내리면서 마르코스 알론소에게 잦은 오버래핑을 지시했다. 이런 전술 변화로 두 골을 얻어냈다... 기엔 헐 시티가 자멸한 느낌도 있지만 어쨋든 이 전술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이 경기에선 4백이든 3백이든 기존의 캉테 원볼란치가 아닌 마티치-캉테 더블 볼란치 카드를 들고 나왔는데 결과적으로 원볼란치보다 낫다. 마티치와 캉테가 번갈아가며 수비보호-오버래핑을 수행하며 캉테의 전진성을 자제하고 마티치한테 주구장창 드리블을 시켰을 때보다 공격적으로도, 수비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캉테는 레스터 시티에서의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주기도 했다. 마티치도 상대 수비의 자동문 수비가 있긴 했지만 드리블을 통해 디에고 코스타의 골에 관여했다.
그리고 마르코스 알론소가 리그 선발 데뷔전을 가졌는데 확실히 팀의 전체적인 경기력 측면에서는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가 기용되었을 때보다 훨씬 낫다. 이제 한 경기를 치뤘을 뿐이지만 일단 양쪽 풀백이 크로스를 올릴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상대가 상대인지라 조금 더 지켜봐야한다. A매치 기간 이후 만나는 팀이 레스터, 맨유이다. 이 2연전에서 리버풀, 아스날 2연전처럼 무너진다면...답이 없다.

4.1.8 10월 15일 8R 첼시 FC 3 VS 0 레스터 시티

윌리안이 모친상을 당해 결장한다.

2016-17 EPL 8라운드 첼시 스쿼드 (3-4-3)
LW
10 에덴 아자르
(14 루벤 로프터스 치크 81')
ST
19 디에고 코스타
RW
11 페드로 로드리게스
(29 나다니엘 찰로바 67')
LWB
3 마르코스 알론소
LCM
21 네마냐 마티치
RCM
7 은골로 캉테
RWB
15 빅터 모제스
(34 올라 아이나 81')
LCB
24 게리 케이힐 (C)
CB
30 다비드 루이스
RCB
28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GK
13 티보 쿠르투아
교체 명단1 아스미르 베고비치34 올라 아이나(81')26 존 테리
29 나다니엘 찰로바(67')14 루벤 로프터스 치크(81')41 도미니크 솔랑케23 미키 바추아이
첼시 FC레스터 시티 FC
득점어시스트득점어시스트
7디에고 코스타네마냐 마티치
33에덴 아자르페드로 로드리게스
80빅터 모제스나다니엘 찰로바
Man Of the Match:은골로 캉테

친정팀에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은골로 캉테

콘테가 컨퍼런스에서 쓰리백을 쓸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윌리안의 결장으로 페드로가 선발출장했으며 부상 복귀한 존 테리는 선발명단에 들지 못했다.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디에고 코스타의 선제골이 나왔다. 마티치가 센스있는 힐패스로 노마크 상태의 코스타에게 패스했고 이를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켰다. 33분에는 페드로가 넘어진 상황에서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오버헤드킥 패스를 선보이며 아자르의 골을 도왔다. 두 선수 모두 윌리안을 위한 22(W) 셀러브레이션을 선보이며 훈훈함을 연출했다. 후반 중반에 미드필더 싸움이 약간 밀리자 페드로를 교체하고 찰로바를 투입하여 중원을 강화했는데 이 날 찰로바의 경기력이 상당히 인상깊었다. 볼 키핑도 잘하고 패스 능력도 준수하고 게다가 빠르기까지 하다.이거 완전 등딱신 상위호환 아니야? 결국 마지막 골 장면에서 기가막힌 힐패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모제스의 멋진 백덤블링은 덤.
하지만 어린 등지고 딱딱은 10분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A매치 풀경기 뛰고 온듯한 미친 활동량을 보이며 콘테의 뒷목을 잡게했을 것이다. 한편 다비드 루이즈는 자신의 스피드와 피지컬을 십분 활용하여 제이미 바디를 꽁꽁 묶어버리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덤으로 각각 골대와 선방으로 골은 무산되었지만 좋은 프리킥 두 개를 보여주며 프리키커가 부족했던 첼시에서 좋은 옵션이 하나 추가되었음을 알렸다.
이 경기 최고의 선수였던 은골로 캉테는 수비적 재능뿐 아니라 역습시 훌륭한 패싱능력과 공격력까지 보여주면서 레스터 시티를 무너뜨리는데 일등공신 활약을 보여주었다.

4.1.9 10월 23일 9R 첼시 FC 4 VS 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무리뉴 더비
적장으로 스탬포드 브릿지에 돌아온 Special One

2016-17 EPL 9라운드 첼시 스쿼드 (3-4-3)
LW
10 에덴 아자르
(22 윌리안 78')
ST
19 디에고 코스타
(23 미키 바추아이 78')
RW
11 페드로 로드리게스
(29 나다니엘 찰로바 71')
LWB
3 마르코스 알론소
LCM
21 네마냐 마티치
RCM
7 은골로 캉테
RWB
15 빅터 모제스
LCB
24 게리 케이힐 (C)
CB
30 다비드 루이스
RCB
28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GK
13 티보 쿠르투아
교체 명단1 아스미르 베고비치34 올라 아이나26 존 테리
29 나다니엘 찰로바(71')8 오스카22 윌리안(78')23 미키 바추아이(78')
첼시 FC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득점어시스트득점어시스트
1페드로 로드리게스마르코스 알론소
21게리 케이힐
62에덴 아자르네마냐 마티치
70은골로 캉테페드로 로드리게스
Man Of the Match:에덴 아자르

완벽 그 자체인 경기력[31]
Special One은 침몰했습니다.
안토니오 콘테, SB의 주인이 되다
16/17 시즌 첼시의 최고의 모습 VS 15/16 시즌 첼시의 최악의 모습[32]

오스카윌리안 모두 주중에 팀에 복귀했으며 교체 명단에 들었다.

시작한지 30초만에 마르코스 알론소가 길게 올린 패스를 보고 순식간에 파고드는 페드로를 맨유 수비진이 실수로 놓쳤고, 페드로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데 헤아를 가볍게 재끼며 마무리해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참고로 세레머니 까지 끝내는데 경기시간이 1분이 채 경과하지 않았다. 이후 20분 50초에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 아자르가 올린 크로스가 발렌시아의 머리에 맞고 굴절되어 개리 케이힐이 발리슛을 날리기에 최적의 각도로 날아왔고 그대로 골문으로 밀어넣어 득점, 2-0 으로 앞서나갔다.내가 그동안 수비를 못한 건 이 골을 넣을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맨유는 마타를 교체 투입시키며 공격 다변화를 꾀했으나 오히려 수비가 헐거워지는 역풍을 맞았다. 그 결과 61분 5초에 아자르가 페널티 라인 좌측에서 아자르 - 캉테 - 마티치 - 아자르로 다시 이어지는 삼각 패스를 통한 플레이로 맨유의 골문을 다시 한번 열어 추가골을 기록하여 3-0, 그리고 69분 34초에 페드로가 감각적인 원터치로 넘겨준 패스를 받은 캉테가 페널티 라인까지 돌파한 후 맨유 수비진을 능욕하고 그 데 헤아를 노룩슛으로 속이며 4-0 스코어를 기록하였고 캉테는 이 골로 첼시에서의 데뷔골을 기록했다.

첼시는 이렇게 4골을 몰아치고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이번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고, 맨유전 50번째 승리를 기록하였다. 모든 선수가 최고의 경기력을 펼친 완벽한 경기력이었다.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 있을 때도, 경기의 주도권을 내주고 뒤로 내려앉았을 때도 콘테의 3백 시스템은 잘 작동하였다.

특히 아스필리쿠에타는 첼시 수비의 중심이 되었다. 측면 수비는 예전부터 좌우측 모두 최고의 모습을 보였는데 3백을 구성할 때에도 센터백 수비가 매우 안정적이다. 측면 수비에서 극강이던 대인 방어는 기본, 수비 라인 컨트롤뿐만 아니라, 때에 따라서는 자신이 직접 공을 하프라인 위로 가지고 올라가서 공격 자원들과 유기적인 패싱플레이를 하는 등 콘테 감독의 3백 체제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이었다. 그냥 천재라니까 주급을 이바노비치 몫까지 주어야 한다.

빅터 모제스 역시 오른쪽 윙백 자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아스필리쿠에타에게 전수받은 대인방어를 비롯한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공격에서도 흑형답게 찰진 드리블과 준수한 패싱력을 겸비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시즌 초반과는 달리 안정적인 주전이 되고 있다.

캉테와 마티치의 중앙 조합도 시즌 초반과 달리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오스카, 캉테, 마티치 조합이 경기마다 기복을 타 불안한 모습을 보여 적절한 조합을 맞추는데 애를 먹었다. 그러나 3백으로 바꾼 후에는 오스카가 사라지고 캉테와 마티치가 안정적으로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하며 적절한 간격 유지와 함꼐 좋은 수비 가담을 보여주었다. 캉테는 지난 시즌부터 좋은 것을 넘어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마티치는 캉테의 우산 효과로 지난 시즌과 올 시즌 초반 최악의 모습에서 벗어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또한 그 동안 입털기 인터뷰 스킬로 욕을 먹던 티보 쿠르투아는 에레라와 린가드의 중거리를 쳐낸 후 세컨드 볼 상황에서도 필사적으로 세이브하고 즐라탄의 발리슛, 로호의 회심의 슈팅 등 모든 슈팅을 퍼펙트하게 막아내며 말 그대로 월드클래스 골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4.1.10 10월 31일 10R 사우샘프턴 FC 0 VS 2 첼시 FC

2016-17 EPL 10라운드 첼시 스쿼드 (3-4-3)
LW
10 에덴 아자르
ST
19 디에고 코스타
RW
11 페드로 로드리게스
LWB
3 마르코스 알론소
LCM
21 네마냐 마티치
RCM
7 은골로 캉테
RWB
15 빅터 모제스
LCB
24 게리 케이힐 (C)
CB
30 다비드 루이스
RCB
28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GK
13 티보 쿠르투아
교체 명단1 아스미르 베고비치2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26 존 테리
29 나다니엘 찰로바8 오스카22 윌리안23 미키 바추아이
사우샘프턴 FC첼시 FC
득점어시스트득점어시스트
6에덴 아자르빅터 모제스
56디에고 코스타에덴 아자르
Man Of the Match: 에덴 아자르

늘 까다로운 상대인 사우스햄튼 원정에 맞서 맨유전과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전반 5분, 아자르가 모제스와의 좋은 연계에 이은 멋진 드리블과 깔끔한 마무리로 첼시가 앞서나갔다. 이후, 사우스햄튼은 점유율과 패스 개수를 압도적으로 가져가며 첼시를 압박했으나 첼시의 수비는 견고했다. 오히려 후반 10분, 코스타의 멋진 감아차기 슛이 골대로 빨려 들어가며 첼시는 점수 차이를 더 벌렸다. 리드 폭을 넓힌 첼시는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하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 경기로 첼시는 정말 오랜만에 리그 4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또한 아자르의 폼이 매우 좋다는 것 또한 입증되었다. 그리고 이바노비치도 오랜만에 출전하여 비록 짧았지만 경기 감각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이한 점은, 이바노비치가 오른쪽 윙백을 보던 빅터 모제스와 교체되어 들어갔는데, 아스필리쿠에타를 윙백으로 올리고 이바노비치를 오른쪽 센터백(스토퍼)로 쓰는 것이 아닌, 아스필리쿠에타를 그대로 센터백으로 두고 이바노비치를 윙백으로 올렸다는 점이다.

4.1.11 11월 6일 11R 첼시 FC VS 에버튼 FC

4.1.12 11월 20일 12R 미들즈브러 FC VS 첼시 FC

빅토르 발데스 VS 덕분에 맨유 안 간 페드로

4.1.13 11월 27일 13R 첼시 FC VS 토트넘 핫스퍼

4.1.14 12월 4일 14R 맨체스터 시티 FC VS 첼시 FC

4.1.15 12월 11일 15R 첼시 FC VS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4.1.16 12월 14일 16R 선더랜드 AFC VS 첼시 FC

4.1.17 12월 18일 17R 크리스탈 팰리스 VS 첼시 FC

4.1.18 12월 27일 18R 첼시 FC VS AFC 본머스

4.1.19 1월 1일 19R 첼시 FC VS 스토크 시티

5 겨울 이적시장

5.1 IN

첼시 FC 2016-2017 시즌 겨울 이적시장 영입 선수 명단
FROM. 이름영문이름포지션국적이적료

5.2 OUT

첼시 FC 2016-2017 시즌 겨울 이적시장 방출 선수 명단
TO. 이름영문이름포지션국적이적료

5.3 겨울 이적시장 총평

5.4 후반기

5.4.1 1월 3일 20R 토트넘 핫스퍼 VS 첼시 FC

5.4.2 1월 15일 21R 레스터 시티 VS 첼시 FC

5.4.3 1월 22일 22R 첼시 FC VS 헐 시티

5.4.4 2월 2일 23R 리버풀 FC VS 첼시 FC

5.4.5 2월 5일 24R 첼시 FC VS 아스날 FC

5.4.6 2월 12일 25R 번리 FC VS 첼시 FC

5.4.7 2월 26일 26R 첼시 FC VS 스완지 시티

5.4.8 3월 5일 27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VS 첼시 FC

5.4.9 3월 12일 28R 첼시 FCVS 왓포드 FC

5.4.10 3월 19일 29R 스토크 시티 VS 첼시 FC

5.4.11 4월 1일 30R 첼시 FCVS 크리스탈 팰리스

5.4.12 4월 6일 31R 첼시 FC VS맨체스터 시티 FC

5.4.13 4월 8일 32R AFC 본머스 VS 첼시 FC

5.4.14 4월 15일 33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첼시 FC

5.4.15 4월 22일 34R 첼시 FC VS 사우샘프턴 FC

5.4.16 4월 29일 35R 에버튼 FC VS 첼시 FC

5.4.17 5월 6일 36R 첼시 FC VS 미들즈브러 FC

5.4.18 5월 13일 37R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VS 첼시 FC

5.4.19 5월 21일 38R 첼시 FC VS 선더랜드 AFC

6 FA 컵

7 EFL컵[33]

7.1 8월 23일 2R 첼시 FC 3 VS 2 브리스톨 로버스

2016-17 EFL 컵 2라운드 첼시 스쿼드 (4-4-2)
LST
23 미키 바추아이
RST
14 루벤 로프터스 치크
(8 오스카르 82')
LW
15 빅터 모제스
LAM
21 네마냐 마티치
RAM
8 세스크 파브레가스
RW
11 페드로 로드리게스
(10 에덴 아자르 75')
LB
28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LCB
2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C)
RCB
24 게리 케이힐
RB
34 올라 아이나
(26 존 테리 77')
GK
1 아스미르 베고비치
교체 명단13 티보 쿠르투아26 존 테리(77')29 나다니엘 찰로바
8 오스카르(82')10 에덴 아자르(75')41 도미닉 솔랑케19 디에고 코스타
첼시 FC브리스톨 로버스 FC
득점어시스트득점어시스트
29미키 바추아이네마냐 마티치
31빅터 모제스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35피터 하틀리크리스 라인스
41미키 바추아이루벤 로프터스 치크
48앨리스 해리슨 (PK)
Man Of the Match: 미키 바추아이

7.2 9월 21일 3R 레스터 시티 FC 2 VS 4 첼시 FC

2016-17 EFL 컵 3라운드 첼시 스쿼드 (4-4-2)
LST
23 미키 바추아이
(29 나다니엘 찰로바 80')
RST
14 루벤 로프터스 치크
(19 디에고 코스타 67')
LW
11 페드로 로드리게스
(10 에덴 아자르 89')
LAM
21 네마냐 마티치
RAM
4 세스크 파브레가스
RW
15 빅터 모제스
LB
3 마르코스 알론소
LCB
30 다비드 루이스
RCB
24 게리 케이힐 (C)
RB
28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스미르 베고비치
교체 명단13 티보 쿠르투아34 올라 아이나29 나다니엘 찰로바(80')
7 은골로 캉테22 윌리안10 에덴 아자르(89')19 디에고 코스타(67')
레스터 시티 FC첼시 FC
득점어시스트득점어시스트
16오카자키 신지
33오카자키 신지앤디 킹
45+1게리 케이힐세스크 파브레가스
48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91세스크 파브레가스에덴 아자르
93세스크 파브레가스
Man Of the Match: 세스크 파브레가스[34]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건재함을 보여준 경기

마르코스 알론소가 선발 명단에 포함되어 첼시 데뷔를 하였다. 그로 인해 아스필리쿠에타가 오른쪽으로 이동하였다.
전반부터 첼시의 수비진은 상당히 불안했다. 게리 케이힐이 스완지 전에 보여줬던 것과 비슷한 불안했던 볼 터치가 나오며 위기를 자초했다. 빠른 발은 가진 다비드 루이스가 그의 똥을 치워준 것이 포인트. 불안한 모습이 지속되다가 결국 수비진의 실수 콜라보로 오카자키 신지에게 실점을 허용하였다. 데뷔전을 치른 마르코스 알론소가 안일한 패스 실수를 하였고, 크로스되어 올라온 공을 아스필리쿠에타의 아쉬운 클리어링으로 실점한 것이다. 두 번째 실점 장면에선 수비 가담을 한 페드로의 클리어링이 앤디 킹에게 향하였고 이를 압박하러 달려온 마티치와 알론소가 비운 공간을 오카자키 신지가 잘 침투하여 득점하였다. 두 실점 장면 모두에서 첼시의 전체적인 수비 집중력과 호흡이 아쉬웠다.
그래도 전반이 끝나기 직전 코너킥을 통해 게리 케이힐이 만회골을 터뜨린 건 긍정적인 부분. 본인의 불안했던 수비력을 골로 어느정도 상쇄시켰다. 후반전에도 선수 변화 없이 그대로 경기를 치뤘는데 빠른 시간 내에 아스필리쿠에타의 원더골이 나오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속죄포 작렬그러나 답답한 경기력이 지속되었고 다크템플러급 활약을 펼친 루벤 로프터스 치크는 모든 사람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35] 덕분에 최전방에선 미키 바추아이만 고군분투하였고 치크는 디에고 코스타와 교체되었다. 이 후 바추아이도 살아나고 디에고 코스타는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상대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다비드 루이스의 기가막힌 롱패스로 만든 1:1 찬스를 놓친 것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 이것이 신경썼던 것인지 움직임은 이번 시즌 최고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지만 영점 조준이 안돼 골 사냥에 실패했다. 연장전을 앞두고 바추아이를 찰로바와 교체시켜 찰로바의 1군 데뷔전을 성사시켰다. 마티치-찰로바의 더블볼란치를 만들고 파브레가스를 위로 올렸고 또다른 교체 카드로 페드로를 아자르로 바꿨는데 이 부분이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연장전반을 시작하자마자 코스타-아자르-세스크 삼각편대가 역전골을 합작하는데 성공시켰다. 그것도 모자라 상대 골키퍼의 펀칭으로 흘러나온 공을 슈팅하여 추가골도 넣었다. 물론 바실레프스키의 퇴장으로 경기를 쉽게 풀어간 것은 맞지만 이번 시즌 벤치가 익숙했던 파브레가스에게 2골은 그 의미가 깊다. 그 이후에는 두 팀 모두 지쳤는지 다소 느린 템포의 경기가 진행되었고 첼시는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MOM이 되었다. 본인을 선발로 써달라는 시위를 경기장에서 잘 보여준 셈. 물론 120분 내내 좋았던 것은 아니였지만 그의 패스능력을 뽐내며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시켰다. 또한 찰로바가 들어온 이후 공격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를 토대로 2골을 기록했다. 안그래도 오스카에 대한 여론이 안 좋아진 상태에서 이런 활약은 콘테 감독이 분명히 고민에 빠지게 만들 것이다.
마르코스 알론소와 나다니엘 찰로바가 첼시 데뷔전을 치뤘는데 준수한 경기력을 펼쳤다. 물론 마르코스 알론소는 수비 호흡적인 측면에서 불안함을 드러내고 본인의 실수가 실점으로 연결되기도 했지만 새로운 빌드업 기점을 얻어냈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인 부분. 더군다나 왼발 크로스에 목말라있던 첼시 팬들에게 양질의 크로스를 보여주며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하지만 마르코스 알론소가 가져온 효과는 반대편인 아스필리쿠에타에서도 나타났다. 아스필리쿠에타가 왼쪽에 있을 때는 보기 힘들었던 뛰어난 스루패스와 크로스를 올리면서 이바노비치를 계속 기용하는 것이 첼시에게 얼마나 큰 족쇄를 차게했는지 보여주었다. 둘 다 아쉬운 실수는 있었지만 콘테가 원하는 그림을 본인들이 잘 보여주었다. 나다니엘 찰로바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물론 이미 경기 자체가 루즈해진 상태이긴 했지만 수비력이나 패싱능력이 꽤나 준수했다. 오히려 마티치보다 공을 더 잘 돌리는 모습이 있었을 정도.

7.3 10월 26일 4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2 VS 1 첼시 FC

2016-17 EFL컵 4라운드 첼시 스쿼드 (3-4-3)
LW
8 오스카
ST
23 미키 바추아이
(19 디에고 코스타 54')
RW
22 윌리안
LWB
34 올라 아이나
(11 페드로 로드리게스 67')
LCM
29 나다니엘 찰로바
(10 에덴 아자르 63')
RCM
7 은골로 캉테
RWB
28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LCB
26 존 테리 (C)
CB
30 다비드 루이스
RCB
24 게리 케이힐
GK
1 아스미르 베고비치
교체 명단37 에두아르두3 마르코스 알론소21 네마냐 마티치
11 페드로 로드리게스(67')10 에덴 아자르(63')19 디에고 코스타(54')41 도미니크 솔랑케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첼시 FC
득점어시스트득점어시스트
11체이쿠 쿠야테마크 노블
48에디밀손 페르난데스
90+4게리 케이힐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Man Of the Match:

비중이 비교적 떨어지는 대회라 그런지 주전 선수들을 대거 빼주며 1.5군으로 나섰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스필리쿠에타는 여전히 선발 특히 테리가 부상 이후 처음으로 경기에 출전하였고 오스카도 굉장히 오랜만에 선발 명단에 포함되었다.

후반전 추가시간에 케이힐이 만회골을 터트렸으나 전반전 초반과 후반전 초반에 각각 쿠야테와 페르난데스에게 골을 먹히며 2대1로 패배하였다. 특히 두 실점장면 모두에 테리가 아쉬운 수비를 보여주며 여전한 센터백라인 불안을 보여주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첼시는 3백을 가동하였는데 선수 생활 내내 거의 4백밖에 서보지 않은 테리의 미숙함이 드러났고, 무엇보다 3백의 특성상 3명의 센터백 모두 주력이 중시되는데 과연 거북이 스피드인 테리가 이 시스템에 적합한가 의문을 갖게 되는 경기였다.[36] 물론 부상 회복 이후 첫 경기였으니 쉽게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3백이 테리에게 경험적, 신체적으로 어울리는 전술이 아닌것만은 분명하다. 한편, 오스카는 '전형적인 안좋은 날의 오스카'를 보여주었다(...).

대회에서 비교적 일찍 탈락했기 때문에 앞으로 리그에 더 집중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술 테스트나 어린 선수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경기들이 줄어든 것은 아쉬운 점.
  1. BBC 보도 인용
  2. 완전 이적
  3. 완전 이적
  4. 3년 임대
  5. 다만 캉테의 영입은 캉테가 콘테의 플랜이 자신을 이끌었다 말한 바 있으며, 결정적으로 바이아웃이 있었다는 점에서 질질 끌지 않고 영입한 것이지 보드진의 유능함이 캉테 영입을 이뤄냈다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6. 그와중에 첼시는 루이스를 50m에 팔아서 35m에 영입하였다. 창조 경제
  7. 첫 시즌에도 준수한 활약을 했고 프리시즌에서도 인상적이었고 드리블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탑클래스로 평가받는데 이상하리만큼 오랫동안 임대만 보내졌다.
  8. 자세한 것은 나중에 추가 바람
  9. BBC Sports 기준
  10. 좋은 드리블 돌파로 페널티박스 안에서 파울을 유도하였으나 심판이 PK를 선언하지 않았다.
  11. BBC Sports 기준
  12. 오스카를 2선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쓰는 것이 아니라 3미들에서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하고 있다.
  13. 오스카가 이러한 역할을 해줄수 있기는 하나, 현재까지 경기에서의 모습을 보면 과거 공미로 출전했을때의 공격적인 역할을 줄이고 전체적인 팀의 공수밸런스를 맞춰주는 역할에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오스카가 공격적인 역할을 해줄수 있다고 해도 정확하고 창의적인 공격작업은 파브레가스가 한 수 위다.
  14. 지난 시즌 안될 때 모습이다. 패스를 받지 못하자 자신이 측면이나 후방으로 가서 받지만 어차피 드리블이 좋지 않아 뺐기고 만다.
  15. 그리고 캉테-마티치-세스크 조합이면 433이 아니라 4231이 된다 세 선수들의 특성상 파브레가스에게 집중 견제가 쏟아질텐데 그렇게되면 파브레가스가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려워진다.
  16. 다만 이번 시즌 첼시는 유럽 클럽 대항전에 나가지를 못하기 때문에 선수 영입에 차질이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그냥 캉테 한명이라도 와준거에 감사해하자
  17. BBC Sports 기준 몇 경기째 BBC Sports 기준 아자르가 뽑히는 것 같지만 무시하자
  18. 운도 좀 따르지 않았던 것이, 두번째 골 실점 장면에서는 쿠르트와가 각도를 잘 좁히고 나왔고 다리 사이로 슛을 할 것을 예상하고 공을 막긴 했으나 뒷발맞고 다리 사이로 흐른 공이 데굴데굴 구르며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19. 케이힐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달에서 봐도 파울이었을 것이다."라며 억울함을 표현하였다.
  20. 그러나 교체 타이밍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스완지의 귀돌린 감독은 경기가 말리자 전반 41분에 교체하는 강수를 두고 후반부터 효과를 톡톡히 본 반면 첼시는 늦게 투입되어 특별한 장면을 남길 시간이 부족했다. 62분 역전 허용 후 잘 풀리지 않던 상황에서 파브레가스와 모제스를 75분에 교체투입한 것은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어도 88분에 바추아이를 투입한 것은 아쉬운 선택이다. 추가시간 포함해도 5분도 안남은 상황에서 공격수 투입은 너무 늦다.
  21. 다만 아자르는 본인이 세컨볼을 받으려다가 미끄러져 자초한 것이다.
  22. 스완지의 3-5-2 전형은 윙어 없이 중앙 위주의 전략으로 선제골을 내주기 전까지는 꽤 효과적이었다. 중앙에서 첼시를 상대로 잘 밀리지 않고 나름 패스도 잘 연결되고 압박도 괜찮았다. 다만 수비 실수로 골을 내준 후 윙어가 없다 보니 공격 시 측면을 활용하지 못하고 중앙은 밀리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압도적이지도 못해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23. 지난 경기에서도 역전 허용 후 파브레가스와 모제스 투입이 다소 늦은 감이 있었고 막판 바추아이 투입은 너무 늦은 시간에 했다.
  24. 유벤투스 시절에도 쓸놈쓸에 교체타이밍이 약점이라는 피드백이 종종있다
  25. 이 골은 첼시 수비진이 잘못했다기 보다는 헨더슨의 터치와 슛이 너무나 완벽했다고밖에 할 수 없다.
  26. 리그 5호골이자 리그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27. 스완지 시티전에서 내줬던 골은 그나마 심판의 오심탓을 할 수 있지만 이건 변명의 여지도 없다. 순전히 케이힐의 미스.
  28. 주중에 있었던 리그컵 경기까지 포함하면 세 경기에서 실점에 관여한 케이힐이다.
  29. 왼쪽 측면으로 이동한 이후 철벽같은 수비를 보여주지만 공격적으로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줘서 그를 수비만 잘하는 선수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 아스필리쿠에타는 '돌아오지 않는 윙백'으로 불렸을 정도로 공격력이 좋은 선수이다.
  30. 코스타는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는 것에 팀원들에게 불만을 표하기도 하였다.
  31. 후스코어드 평점 기준으로 첼시 선수들은 8점대가 8명(...)일 정도로 압도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선발출전한 11명 모두 맨유 선수들 평점보다 높다. 맨유보다 낮은 6점대 3명은 경기 막판 15분만 정도 뛴 선수들이다. 반면 맨유는 가장 높은게 6.8점이고 5점대만 4명이다. 그리고 교체 자원들도 각각 45분, 54분, 61분에 투입되어 어느정도 활약할 시간을 부여받았다.그럼에도
  32. 첼시는 콘테 감독의 3-4-3으로 공격은 공격대로, 수비는 수비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반면 맨유는 공격은 공격대로, 수비는 수비대로 답없는 지난 시즌 첼시의 모습을 보였다.
  33. 캐피탈 원의 계약기간 종료에 따라, EFL(England Football League) 컵으로 명칭 변경
  34. BBC Sports 기준
  35. 톱이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오프더볼 움직임이 좋지 않았다. 거기에 어슬렁거리는 활동량은 덤.
  36. 케이힐도 주력이 느리지만 그나마 테리보다는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