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H.O.T.
문희준장우혁토니 안강타이재원
JTL
장우혁토니 안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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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장우혁(張佑赫)
출생1978년 5월 8일, 경상북도 구미시
신체176cm, 60kg, O형
가족3남 중 셋째[1]
학력현일고등학교 (졸업)
백제예술대학 전통예술과 (전문학사)
경기대학교 다중매체영상학부 연기 전공 (학사)
세종대학교 대학원 체육학과 (석사과정 수료)
데뷔1996년 H.O.T. 1집 앨범 We Hate All Kinds Of Viclence
소속사WH CRE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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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재진이민우와 함께 1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댄스가수

1996년부터 2001년까지 대한민국의 남성 아이돌 그룹 H.O.T.의 멤버였다. H.O.T.에서 래퍼, 댄스, 박력, 남성미라고 쓰고 귀염둥이라고 읽는다.를 담당했다. # 싸움 잘하는 애, 소리지르는 애, 춤 잘 추는 애, 박력있는 이미지가 커서 존재감이 무시무시했다.

김태우황치열과 함께 구미의 아들이다. 절친은 NRG천명훈코요테김종민이다.[2] H.O.T.가 해체되었는데도 가끔 멤버들과 만나서 몇 년 전부터 재결합설이 자주 언급된다. 2011년에 이재원이 군 생활을 마칠 때 H.O.T.의 모든 멤버들이 만났다.

1996년 9월에 H.O.T.가 데뷔했다. 2001년 2월 말에는 H.O.T.가 해체했고 JTL을 결성했다. 2004년에는 JTL도 비공식적으로 해체했고 2005년부터 솔로 래퍼로 활동하고 있다. 디제이로 활동할 땐 본인의 고유 번호인 35[3]를 의미하는 XXXV라는 명의를 사용한다. 2016년 1월 말에는 22살의 힙합 가수 엔케이(ENKAY)를 데뷔시켰다.

마이클 잭슨의 빠돌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했다. 하지만 사실 댄스하는 사람인데도 마이클 잭슨의 빠돌이가 아닌 사람은 없지만 앨범에 마이클 잭슨의 이름을 넣었고, 스무스 크리미널의 린댄스를 시도했다.

2 컨셉 변천사

2.1 H.O.T.

전사의 후예
에쵸티의 데뷔곡이다. 해체했을 때 예능에서 선보이는 '에쵸티 레퍼토리' 중 하나다. 이때 장우혁 본인의 체감인기가 다섯 명의 멤버들 중 가장 높았다는 증언이 있다. 에쵸티에서 장우혁이 주력하던 요소인 독무와 샤우팅 랩(아~ 니가니가니가 뭔데!)이 돋보인다. 당시 아이돌과 거리가 멀었던 사람들은 장우혁을 이 곡으로 기억하기도 한다. 파란 브릿지를 넣은 베지터 머리에 헤드밴드, 힙합바지가 기본이고 종종 스케이트보드가 소품으로 추가된다. 맨몸에 멜빵바지를 걸친 묘하게 야한 코디도 선보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광택있는 비닐옷으로 통일되었다. 비닐옷을 입으면 몸이 땀으로 흥건해져서 몸에다 꿀팩을 받은 것 같다.

1996년 겨울. 캔디는 신드롬 수준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사탕 아이템으로는 털 벙어리 장갑, 털 벙거지, 털 멜빵, 털 달린 먼지인형, 털 자켓 등 각종 털 제품이 있다. 캔디의 귀여운 컨셉은 장우혁이 개발했다고 한다. 넘치도록 사랑받았던 알록달록한 아이템들은 지금도 후배 아이돌 그룹과 함께 등장한다. 장우혁의 콘서트에서 여장과 함께 빠지지 않는 레퍼토리이다. 에쵸티의 데뷔곡은 전사의 후예이지만 남들이 에쵸티의 데뷔곡을 캔디로 정하라고 했는데도 장우혁의 고집은 셌다. 타이틀곡은 강렬하고 후속곡은 귀여운 노래나 얌전한 노래를 불렀다. 캔디는 '워낙 대놓고 귀척하는 컨셉이라 장우혁의 코어 이미지와 갭이 크지 않았나' 싶지만 다른 사람들도 장우혁도 귀여운 컨셉에 잘 적응했다. 랩을 하면서 망치춤을 춰서 '해머보이'라는 별명이 붙었고 '미스터 해머'라는 과자의 CF도 찍었다. 장우혁의 고유 색인 파란색과 고유 번호인 35가 등장했다.

1997년 여름에는 늑대와 양. 흉기같은 장신구와 힙합 스타일의 전투복을 착용하고 늑대! 빌어먹을 짐승같은 놈들!이라고 외친다. 가사는 너무 험악해서 해체 후 레퍼토리에는 잘 등장하지 않는다. 장우혁의 뒷통수를 보호해주고 싶은 앞쏠림 머리는 실험적이다. 몇몇 팬들은 이 머리를 싫어한다. 라디오 방송에서는 본인이 고안해낸 머리라고 한다. 장우혁은 주로 자기 컨셉을 본인이 결정하는 편인데 스타일의 변화 폭이 넓어서 팬들의 반응이 극적으로 갈릴 때가 많다.

행복은 늑대와 양의 후속곡이다. 줄무늬 티셔츠를 입었다. '바가지 머리는 웃긴 머리'라는 편견을 깨고 시도했다. 바가지 머리는 팬들이 꼽는 레전드 중 하나다. 사실 이 바가지머리1987년 홍콩액션영화 용재강호에서도 건달로 나오는 홍콩의 양아치들이 했던 머리 중 하나였는데 10년 후 1997년 여름 H.O.T.행복의 무대나 뮤직비디오에서 이 머리를 고대로 베껴서 선보인 것이다.[4] [5] 2000년대 후반까지는 이 바가지 머리가 묻혔는데 2010년대에는 몇 년 동안 재평가된다. 현재 남자 아이돌 그룹에서 한 명 정도는 이런 머리를 하고 나온다. 과거 쌍커풀에 선이 굵은 얼굴을 선호했고 예능은 토크쇼와 꽁트로 나뉘던 시대에 장우혁은 그다지 남의 눈에 띄는 인물은 아니었다. 하지만 당시의 장우혁은 '덕후 모을 상'의 표본이었다.

We are the future
폭탄 머리. 얼굴이 더 잘생겨보이는 머리고 잘어울린다. 의상은 다섯이서 똑같이 맞춰 입은 힙합 정장. 사실 이 노래는 군무가 모든 것을 압도한다. 지금 보면 기이할 정도로 군무가 완벽하다. 다들 말 그대로 몸이 부서져라 춘다. 독무 파트도 아닌데 늘 춤선 무너지지 않고 자기 호흡을 유지하는 장우혁이 포인트다.

열맞춰
성대 대폭발 랩이 강렬한 곡이다. 가사에 한국 사회의 온갖 병폐가 나열되어있다. 얼굴에 그림자 다 날려버린 뽀샤시한 화면에다가 화난 얼굴로 샤우팅하는 뮤직비디오가 인상적이다. 모양이 애매한 까만 바가지 머리에 광택 재질 옷을 입고 나와서 마구 화를 내다가 춤추다가 화낸다. 잘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선 '에쵸티에 소리지르는 애'로 통했다는 말이 있다. 반팔에 장갑을 낀 게 인상적이다. 다섯 멤버들의 옷을 통일시키되 조금씩 다르게 함으로써 개성을 살렸다. 장우혁은 역시 그 중 가장 춤추기 좋은 옷을 입었다.


IMF 구제금융 사태를 배경으로, 다같이 힘내자는 노래다. 뮤직비디오의 장우혁은 말없고 뒷자리에 앉는 얼굴 하얀 반항아 이미지의 완결판이다. 하지만 이때 팬들에게 두고두고 회자되었던 "웃통을 까구요..."라는 발언을 했다. SM이 가수의 이미지를 위해 장우혁의 입을 막았다는 소문이 설득력있다. 주황색 바가지 머리도 굉장히 잘 어울렸다. 의상은 모든 멤버들이 패딩 조끼를 입었다. 3집 활동 말이었던 세종 콘서트에선 은색 단발머리 가발에 모자를 썼다.

아이야
씨랜드 청소년 수련원의 사고로 어린이들 못 지킨 못난 어른들 각성하라는 강렬한 사회비판 노래다. 체중 감소로 가늘어진 몸에 일명 '레이 머리'를 하고 나타났는데 급격한 변화에 많은 팬들이 기함했다고 한다. 이 문서에 등장한 레이는 에반게리온아야나미 레이라는 인물이다. 장우혁은 에반게리온이카리 신지의 머리를 하게 될 거라고 좋아했지만 레이 머리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신지 머리를 하면 굉장히 남자다웠을 것 같다. 그런데 2010년대에는 흠좀무스럽게 누군가가 장우혁에게 아스카 머리를 하지라는 말을 했다. 에쵸티의 모든 멤버들이 일본의 비주얼계 가수를 연상케한다. 그래서 PC통신에는 '에쵸티가 일본의 비주얼계 가수를 모방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생겼다. 강타는 모범생이라서 염색을 안 했다 카더라 장우혁은 얼굴과 입술을 하얗게 뒤덮은 메이크업에 가끔 파란 아이섀도를 살짝 얹은 적도 있었다. 에쵸티의 멤버들 중에서 재료비가 가장 적었을 것 같은 민소매에 잠바떼기 의상은 묘하게 섹시하다고 평가한다. 그룹의 신비한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고 팬덤도 팽창했기 때문에 장우혁의 다양한 팬픽이 탄생했다. 많은 팬들이 아이야의 머리를 다시 해주길 원했지만 그런거 없다. 어른들이 우혁을 에쵸티의 소리지르는 여자애로 착각했다고 한다. 아이야의 가사는 언제까지 그따위로 살텐가가 유명하고 에쵸티의 막내 이재원이 불렀다. 그런데 이거 신돈한테 뺏겼다.

투지
문희준의 자작곡이다. 반전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미쉘린 타이어의 캐릭터같은 두꺼운 패딩에 까만 쫄티, 머리는 '아이야' 때 스타일에다가 부분적으로 연한 노란색이 추가되었다. 안 그래도 많지 않은 장우혁의 파트가 줄었다. 하지만 간주에서 따발총 소리에 맞춰 각기 춤을 추는 일명 '자살춤'이 백미다. 투지 음악을 배경으로 비장하고 무섭게 썬칩을 베어무는 CF를 찍었다.

Outside castle
소외된 사회적 소수자를 포용해야 한다는 노래다. 밖으로 삐친 노란색 머리에 동그란 뿔테 안경을 썼다. 자켓을 열어 젖혔다가 쓰러지는 독무와 어울리게 주로 자켓을 입었다. 3집까지 반항 청소년이었고 4집은 병약 미소녀였다면 5집은 다 큰 남자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춤이란 좋은 녀석"'이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그래! 그렇게 5집의 서브 타이틀 곡은 'For 연가'다. 커다랗고 동그란 뿔테 안경을 썼고 진한 주황색에 약간 삐친 머리를 했다. 노래의 분위기는 밝기 때문에 무대에서 재롱을 떨곤 했다. 엄청나게 펑퍼짐한 맨투맨 티를 입었다. 그런데 팬들은 장우혁의 안경을 조금씩 미워하기 시작했다.

2.2 jtL

A better day
떠나간 사람에 대한 회한과 그리움에 대한 노래다. 멜로디가 서정적이라서 사람들이 제법 좋아했다. '바람머리'에다가 반투명 선글라스, 장갑, 스카프 등으로 몸을 꽁꽁 싸맸다. 팬들은 선글라스를 벗어달라고 했지만 장우혁의 고집은 셌다. 언젠간 복부인 코트같은 걸 입고 나온 적도 있다. 안무는 장우혁이 운영하던 댄스 아카데미 Newest 소속 댄서들과 함께 만들었다. 간주 부분에 무릎 춤은 이후에 예능에서 몇번 선보이기도 했다. 바람 머리는 그 해 여름 안정환 선수가 월드컵에서 하고 나와 인기를 끌었다.

Enter the dragon
용쟁호투의 주제가를 샘플링한 곡이다. 그룹 해체 후 절치부심한 jtL의 각오가 녹아 있다. 장우혁은 이소룡의 오랜 팬으로서 그의 무술을 차용하여 안무를 만들었다고 한다. 호일 펌한 머리에 9부 바지와 몸에 딱 맞는 귀여운 티셔츠를 입었다. 장우혁의 발목이 무자비하게 얇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덤은 장우혁의 신체 페티쉬에 함몰되었다.

행복했던 기억들은
1.5집 Love Story의 타이틀 곡이다. 앨범과 뮤직비디오는 나왔으나 방송 활동은 하지 않았다. '어 베러 데이'와 같이 떠난 이를 그리워 하는 노래다. 유일한 활동자료인 뮤직비디오와 자켓 사진에서 장우혁은 검은 머리에 얌전하게 웨이브를 준 머리를 하고 있다. 뮤직비디오에선 '베를린 천사의 시'에 나오는 양장입은 천사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간만에 심플한 컨셉이라 팬들은 좋아했다. 앨범의 히든 트랙이었던 35번 트랙엔 장우혁이 작사/작곡한 santa baby의 무삭제 버전이 있다. 장우혁이 작사한 찰진 욕이 등장한다.

Without your love
"햇님을 닮아~ 별님을 닮아~ 나 상상했던 이상~찾아~" 라는 심오한 가사의 노래다. 장우혁이 작사와 프로듀싱을 했다. 노래는 뿅뿅거리는 기계음이 들어간 디스코에 안무는 '하우스 댄스'라고 한다. 안무 중에서도 '어깨춤'은 팬들의 주된 관심사였다. 무지 섹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깨춤은 스모그 때문에, 혹은 카메라 앵글에 잡히지 않아 놓치기 십상이었다. 장우혁은 은발에 웨이브를 준 머리를 하고 바지 두개를 껴입은 듯한 바지를 입고 나왔다. 머리는 모짜르트같이 보이지만 흰 피부에 잘 어울렸다. 몇몇 팬들은 이 시기의 장우혁을 미모 레전드로 꼽는다.

One night lover
장우혁이 작사와 작곡을 했고 스티비 원더의 'part time lover'를 샘플링한 곡이다. 바람피는 남녀에 관한 노래인데 가사를 곱씹어 보면 꽤 야하고 재밌다. 안무엔 JTL을 희롱하는 여성 댄서가 등장한다. 장우혁은 금발에 수염을 길렀다. 라이방 선글라스에 이어 수염이 팬들의 척결 대상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역시 장우혁의 고집은 셌다. 가끔은 방송이나 팬미팅에서 아저씨다운 능글맞음으로 팬들이 기함했다.

2.3 솔로 장우혁

지지않는 태양
2005년 9월 11일. JTL의 마지막 활동 이후 1년이 넘는 공백기를 깨고 컴백했다. 흔한 무대장치 하나 없이 스모그만 잔뜩인 무대에서 장렬히 산화할 듯이 춤추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놀랐다.
헬스장에서 거의 살다시피 하면서 만들었다는 근육질 몸과 태닝한 피부, 야한 가사가 잔뜩인 신나는 수록곡들은 음악적으로 뿐만 아니라 비쥬얼의 변화를 위해 많은 노력했음을 보여준다.
머리는 당시 남자 연예인들 사이에서 유행이었던 부스스하게 띄운 머리다. 의상은 주로 티에 후드에 자켓같은 걸 겹치고 또 겹쳐 입었다. 이런 컨셉은 뮤직비디오에서 사랑하는 여자를 귀신같이 쫓아다니던 스토커 컨셉의 연장선상처럼 보이기도 한다. 정체를 숨기고 잠복을 해야 할 뿐만 아니라 그녀의 스케줄이 긴박하게 변하더라도 대처해야 하는 스토커에게 레이어드 룩은 괜찮은 선택이다.
슬픈 것은 혹독한 다이어트와 태닝, 스케쥴의 압박, 나이 등의 요인으로 주름이 급격하게 늘었다는 것이다. 팬들은 장우혁의 밀가루를 몰래 그리워했다. '태닝을 해도 운동 따위가 먹힐 리 없다'는 말은 과거 수염이나 라이방 등의 스타일을 통해 비추어진다.

Flip reverse
클럽에서 부비부비하며 밤새 놀자는 노래다. 동명의 곡 샘플링에 JJK와 장우혁이 공동 작사했다.
'징 헤어'로 불리는 헤어 스타일과 제복을 연상케하는 빨간 자켓이 기본 아이템이다. 징 헤어는 당시 몇몇 남자 연예인들이 하고 나오기도 했다. 여려보이면서도 강단있는 얼굴선을 살려주는 머리라 팬들은 상당히 좋아했다.
뮤직비디오에는 당시 연애편지와 X맨에서 커플로 엮였던 전혜빈이 찬조 출연했다. 그녀와 부비부비 씬에서 입술을 앙 다물며 부끄러워하는 장우혁을 볼 수 있다. 노래의 가사나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은 클럽의 두목이나 밤의 대통령 쯤 되어보이는데 위화감이 느껴져서 좋다.
처음 몇번을 제외한 무대에서 디자이너 미치코 여사가 선물해 준 옷을 입고 나왔다. 장우혁이 미치코 런던 패션쇼 런웨이에 선 인연으로 받은 것이다.

폭풍 속으로
'지지않는 태양'과 같이 이별한 남자가 괴로워하는 노래다. 두 곡 모두 제목에 자연물이 들어가 있고, 각각 같은 제목의 영화가 있다. 또 안무가 보는 사람이 숨이 찰 만큼 촘촘하다. 장우혁은 이에 대해 '유산소 안무' 계열이라고 한다.
머리는 빨간 브릿지를 넣은 비대칭 컷에 스모키 화장을 했고 스터드로 장식된 가죽 자켓을 입거나 초커 등을 착용하고 나왔다. '나쁜 남자'를 넘어 얼핏 '못돼'보이기도 하는 이런 컨셉은 소집해제 후 중국 활동에서 더욱 심화된 모습으로 나타났다. 개목걸이

Mr.잭슨
장우혁의 아이돌인 마이클 잭슨과 춤에 관한 노래다. 마이클 잭슨의 '린 댄스'를 재현한 퍼포먼스가 크게 화제가 되었다. 얼굴을 거의 가린 은색 가면에 마네킹 팔을 끼고 우주복 같은 걸 입고 나왔다. 인기가요 컴백 무대에서 마네킹 팔을 허우적대는 모습은 스타크래프트같은 게임의 유닛을 닮았다. 하지만 인간인 장우혁의 건강 악화로 무대를 몇 번 볼 수 없었다.

시간이 멈춘 날(Time Is [L]over)
제작자 장우혁의 첫 작품. 솔로 데뷔 이후 계속된 타이틀 곡의 특징이 나타난다. 가사에 '지지않는 태양', '폭풍 속으로'와 마찬가지로 실연한 남성 화자가 등장해 추억을 되새기며 괴로워한다. 하지만 옛날보다 안무와 노래의 표현이 아기자기해졌다. 안무도 핑거텃이나 애니메이션 팝핀같이 필살기들을 내세우면서도 후렴 부분에선 골반을 좀 흔들어주는 애교스러운 면이 있다.
'펜싱복'으로 불리기도 했던 흰 옷 세트를 주로 입었다. 이것은 H.O.T.를 상징하는 하얀색 풍선과 신성하게 잘 어울린다. 우주인이 되고팠던 SF 매니아인 장우혁의 야망이 엿보인다. 뮤직비디오, 앨범 작업, 노래, 무대 컨셉을 상당히 공들여 통일했다.
'투블럭컷'은 얼굴형과 두상이 유난히 잘난 장우혁에게 어울리는 머리다. 팬들에게도, 미용실 홍보 분야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괜찮은 안무, 영상미 있는 뮤직비디오, 무난한 멜로디 등으로 공개 직후 야금야금 관심를 끌었다가 무리한 무대 컨셉으로 좋던 평가가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미래 컨셉이라는데 너무 미래적이라서 대중이 이해를 못 한 듯. 시간이 멈춘 날의 무대는 2013년에 올레가 제작한 '너 어디야'라는 광고와 합성해 안 좋은 의미로 다시 주목받기도 했다. #

3 트리비아

  • 병역 의무공익근무요원으로 치뤘다. 306보충대대 입소 후 국군양주병원에서 3박 4일간 머물며 신체검사를 받은 결과 턱관절 장애로 4급 판정을 받았고 공익근무요원으로 처리되었다. 생소한 현역 면제 사유[6]로 인해 '갖은 가오는 다 잡으면서 쎈척하는 놈이 턱 따위로 군면제냐' 며 욕을 먹게 되었다. 일명 턱우혁. 턱관절 장애는 증세가 심하면 현역 면제 사유가 충분히 될 수 있지만 병역기피의 아이콘이 나타난 후 연예인의 병역기피는 언제나 비난의 대상이 된다.
  • 2005년에 일밤의 코너였던 미스터 요리왕에 정형돈과 함께 출연했다. 떡을 용의 형태로 만든 용떡이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용떡의 가격은 사상 초유의 0원이라고 한다. # 그래서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으며(...) 지금도 종종 화자되며 웃음거리가 된다.
  • 장우혁이 빌딩을 구입했는데 보증금과 월세를 과도하게 올리는 갑질을 했다고 주장하는 빌딩의 임차인이 나왔다. 기사
  • 장우혁이 속했던 SM엔터테인먼트의 후배인 슈퍼주니어은혁을 닮았다. 이름도 혁과 혁이기 때문에 서로 비슷하다. 그래서 SNL 코리아에 출연했을 때 슈주 은혁 이미테이션 드립을 치기도 했다. 목포에서 슈주 은혁 이미테이션 했었습니다. #
  • 절약정신이 투철하다. 어렸을 때부터 쓰지 않는 전자 제품의 플러그를 뽑았다고 한다. 지금도 회사에서 스케줄이 끝났을 땐 두꺼비 집을 내린다고. 그런데 사실 콘센트에 플러그를 여러 개 꽂아서 문어발이 되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 과거 문희준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장우혁에 대해 언급했다. 장우혁은 도수가 높은 술을 주문했고 그것을 벌컥벌컥 마셨다고 하다. 박미선 : 남자네. 그리고 주먹으로 테이블을 탁! 쳤으며 문희준에게 내 얘기 한 번만 더 하면 죽는다고 했다. 그래서 문희준은 장우혁에 대해 한 번 더 얘기했다.(...)
  • 패션에 대해 관심이 많다. 그래서 여자가 보세를 입더라도 본인에게 어울리게 입는 것이 좋다고 한다. 신밧드같은 신발도 싫다고 한다.
  • 8살 연상의 여자는 이상형이 아니라고 한다. 장우혁이 '여자한테 연락을 잘 못 하면 여자한테 얼마나 미안하겠느냐'고. 그런데 기자가 8살의 연하는 어떠냐고 질문하자 우혁은 '좋다. 콜!'
  • 불의를 잘(...) 참는다고 한다. 불의를 참기 위해서 여기저기 찾는다고 한다. 그런데 어린 친구가 장우혁에게 욕설을 하고 갔다고...
  • 남성잡지 맥심의 인터뷰에서는 여자친구가 우혁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하지 못하도록 교육을 해놓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 어렸을 때 우혁의 담임선생님이 여러가지 과목들 중에서 특히 영어를 잘했다고 한다.
  • SNL 코리아에 출연했을 때 유니클로의 이나영을 패러디하기 위해서 긴 생머리 가발을 쓰고 섹시하게 여장을 했다. 도발적으로 분홍색 립스틱과 마스카라를 발랐고 몸에 붙는 옷을 입고 춤도 췄다. 유니클로의 패러디가 끝날 때 장우혁이 가터벨트도 착용한 장면도 등장해서 여자들이 경악을 했다. 콘서트에 등장할 때도 여장을 한다.
  • 2000년 'Newest' 라는 댄스팀을 만들었다.[7] [8]
  1. 7살 터울의 첫째형과 3살 터울의 둘째형이 있다.
  2. 이 셋 다 1990년대 당시 다섯손가락에 들었던 댄스가수들이고 무대에서 카리스마를 선보였고 굉장히 친하다. 나이가 들면서 춤 실력이 퇴화했지만 장우혁은 이 셋 중에선 그래도 변함없지만 지금은 인기를 얻은 시절에 비해 춤 실력이 퇴화했다.
  3. 데뷔 당시 3학년 5반이었다.
  4. 블로그 자료
  5. 블로그 자료2
  6. 사실 연예계에서 같은 사유로 군면제를 받은 인물로 서수남이 있다.
  7. 기사
  8. 댄스 스튜디오 및 댄서들은 아직도 활동하는 듯 하다 관련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