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고속

20px전라북도시외버스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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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네트웍스 계열 전라북도 소속 버스 회사
전북고속전주고속
파일:Attachment/전북고속/1.jpg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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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 스페이스 엘레강스유니버스 익스프레스 프라임 신도색
FX120에어로 하이 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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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 스페이스 LD슈퍼 에어로 시티와 뉴 슈퍼 에어로시티 F/L[1]

1 개요

전라북도를 연고로 하는 시외버스 회사. 홈페이지[2]

2 역사

1920년에 순수 민족자본으로 문을 연 전북자동차 상회를 모태로 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버스 회사이다. 1944년에 전북여객으로 이름을 바꾸어 이어오다가 1990년대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 사업을 분리독립시킨 후 1994년 전북고속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대표이사 회장은 선진네트웍스의 신재호 회장. 기존 전북고속 운영진이 유지된 상태에서 주주로써 경영에 참여하는 정도였으나, 2014년 선진 홈페이지가 개편되면서 선진 계열에 포함된 것이 확인되었다. 다만 여전히 신재호 선진 회장은 전북고속의 대표이사 회장직으로 있고 실질적인 경영은 대표이사 사장'인 황의종 대표가 맡고 있다.

3 차량

차량은 주로 현대대우버스이다. 왕년에 기아 AM버스기아 그랜버드는 한때 꽤 운용하다가 잔고장, 연비 문제와 악평, 차량 노후화로 대차했고 그 이후로 신형 모델이 나온 후에도 도입을 하지 않고 있다. 왠지 KD처럼 기아차를 싫어하나보다. 90년대에는 쌍용 트랜스타경남고속, 충남고속 못지 않게 많이 운영했지만[3] 전주고속의 인수로 회사 상황도 별로 좋지 않았고 유지비도 많이 들어 2002년 후반경에 모두 조기 대차했다. 그리고 초기형 FX120에 고생한 이후로는 자일대우버스도 더이상 출고 하지 않고 현대자동차의 버스만 지속적으로 뽑고 있다.

2014년 1월에는 현대 유니버스 엘레강스 신차들의 일부가 서울조로 갔다고 한다. 대성고속도 아니고 그래도 에어로 스페이스 LD보다는 100배 낫다
이 회사의 로고는 버스 좌 우측에 다 붙어 있는데 매우 단순하게 그린 풍경화(...)수준의 그림을 자랑한다.

2014년에는 공항 노선에 투입하려고 하던 뉴 프리미엄 유니버스 노블을 출고한 적도 있는데, 갑자기 출고가 취소되어서 관광업체가 가져갔다. 해당 출고취소차를 사온 관광업체마저 그마저도 감당하기 힘들었는지 중고매물로 내놓았다고 한다.
최근 앞면에 전광판을 장착한 차량들이 소수 있다. 2015년 5월분 신차부터는 기존의 도색을 대체할 신도색을 적용하고 있고, 뉴 프리미엄 유니버스 프라임[4]도 많이 출고하고 있다.

2015년 12월에는 서울남부-전주시외 노선에 우등버스 투입을 위해 31석 우등[5] 뉴 프리미엄 유니버스 프라임 5대를 출고하였다. #

3.1 현재 보유 차량

3.2 과거 보유 차량

4 특징

  • 전라북도에서는 전주군산, 익산을 잇는 노선을 가장 많이 운행중이고, 서울남부 - 전주 노선을 호남고속과 공동배차로 30분 간격으로 절찬리 운행중이다. 서울호남발 고속버스와 비교하면 막차도 이르고 배차간격도 다소 넓으나 일반 요금에 31석 우등 차가 2016년부터 투입되어 저렴하게 넓은 좌석을 이용할 수 있다.[6][7] 그 외에도 서울남부발 전북지방행 노선을 소수 운행중이며 동서울-여수/성남 - 여수[8]도 공동배차로 들어가고 있고 전라도 이외에도 대구(서부정류장), 거창, 부산, 진주, 구미, 춘천, 포항에까지 진출하는등 나름 전국구로 다니는 회사다.
  • 과거 버스 동호인들에게 과속운전으로 유명했으나 이제는 별로 그렇지도 않다는 듯...은 아니고 마의 88올림픽고속도로 시절의 광주대구고속도로 2차선 구간에서도 100km/h는 거뜬히 내고 다니기 때문에 아직 전북은 죽지 않았다. 아직도 110km은 기본으로 밟는 차량이 대다수이며 타업체와 비교해도 빠른 편이였으나 지금은 110km/h에 제한이 걸려서 그리 빠르게 달리진 못하는 편. 그렇긴한데, 선진측에서 인수하면서 다시 과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그만큼 코스표가 빡새기에 기사님들이 과속속도를 많이 내시는 편이며 실제로도 전북고속과 호남고속은 일정이 빡빡하기로 악명이 높다. 선진네트웍스 인수이후, 이런 현상이 더 강화된 듯 하다. 이제는 88올림픽고속도로가 광주대구고속도로로 이름이 바뀌면서 도로도 아우토반급으로 좋아졌으니 안그래도 달리는 차에 날개를 달아줬다.

5 기타

  • 계열사로 전주고속시민여객이 있으나 시민여객은 계열사에서 따로 빠져나오게되었다.
  • 전북고속에서 과로사한 버스 기사가 나타났는데, 과로사로 숨지기 전 근무 일수가 한 달 동안 50일에 달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기사 무슨 말인가 하니, 하루 약 14시간씩 근무를 했다는 뜻이다. 사측에서 사람이 부족해 이런 요구를 했다는데, 부인은 "사람이 부족한 건 부족한 거고, 그래도 자기 쉴 건 쉬어야 하지 않아?"라고 했지만, "회사 일이 그렇게 마음대로 되나."라고 말하며 말다툼을 한 후에 이런 일이 벌어진 거로 알려져 더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더불어 본사 측에서는 고인의 장례식장에도 참석하지 않아 네티즌으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나중에 고인이 몸담고 있던 민주노총에서 유족 대신 "너무한 거 아니냐."고 항의하니까 그제야 달랑 3명이 왔다고 한다.[9]
  • 2016년 1월 20일, 갑자기 내린 폭설에 의한 피해는 이 회사도 피할 수 없었다. 전주시 덕진구 번영로 월드컵지하차도에서 이 회사 차량이 앞에 가던 탱크로리를 들이받아 운전기사가 숨지고 승객 등 1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전주~군산 노선으로 예상되는데, 해당 노선은 차종을 불문하고 80km/h 제한인 도로에서 100~110km/h를 내는 매우 위험한 노선이었다. 이 사고에 대한 내용을 추가하는 지금(2월 초)도 이 사실은 개선되지 않고 있으며, 버스들은 여전히 위험하게 날고달리고 있다.
  1. 참고로 NSAC F/L은 계열사인 전주고속의 차량이다.
  2. 만약 게시판을 이용해야 할 경우에는 정신을 가다듬자. 온갖 사칭꾼들이 행패나 부리고 답변도 제대로 된 것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3. 국내 시외, 고속버스 회사 중 유일하게 트랜스타 S, P, H, V 모델을 전부 운영했던 회사다.
  4. 주로 부산(노포동)이나 인천공항 같은 장거리에 이용한다고 한다.
  5. 원래 우등버스는 28인승인데 업체에서 31인승으로 개조하는 업체도 존재한다.
  6. 소요시간도 고속보다 조금 빠른편
  7. 이 노선에 다니는 차들이 회송시간 한정으로 전주~부안 전주~정읍 노선으로 굴러가기도 한다.
  8. 다만 전북고속은 여수에 연고가 없어 이 노선을 운행하는 차량들은 전날 전주에서 여수로 내려간다. 무정차가 아닌 완행으로 남원, 곡성, 구례, 순천 등을 찍으면서 내려가기에 회송하는 데만 3시간(...)정도 소요된다.
  9. 참고로 고속/시외버스 회사 중 복수노조가 있는 회사의 경우 협상을 잘 안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은 금호고속. 파업 관련 기사를 찾다보면 혀를 차게 된다. 그래도 금호고속은 사정이 나은 편인 반면, 전북고속은 이미 기사에도 언급되있듯이 민주노총을 노조로 절대 인정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