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노철

대한민국의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前 온게임넷 해설위원.[1] [2] 롤 마스터즈의 꽃도으리ROX Tigers 감독.

틀:ROX Ti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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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X Tigers
정노철
생년월일1988년 8월 11일 (29세)
국적대한민국
출신지서울특별시
아이디NoFe
나한테이러지마좀
포지션정글
레이팅2405(2012.10.22)
챌린저 (시즌 3 종료)
마스터 (2014 시즌 종료)
다이아 (2015 시즌 종료)
소속MVP Blue(2012.05.07~2013.01.25)
나진 White Shield(2013.02.06~2014.02.05)
감독ROX Tigers(2014.11.14~)

1 소개

선수보다 감독으로 더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남자. [3] [4]

MVP Blue, 나진 White Shield의 정글러이자 現 ROX Tigers의 감독.
주로 노페라고 많이 부른다. 2013년 1월 25일 AD원딜 캐리 헤르메스와 함께 MVP 블루를 나왔다. 그리고 2월 6일 나진 Shield로 입단하였다

나진 실드에 합류한 지 딱 1년이 되던 2014년 2월 5일 프로게이머를 은퇴하였다.
이후 정소림, 박용욱, 복한규와 함께 SKT LTE-A LoL 마스터즈 2014의 해설진으로 합류하였다.

2014년 11월에 HUYA 타이거즈(현 ROX Tigers)의 감독으로 취임하여 감독으로서의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중. [5]

인하대 산업공학과 출신이다.[6]
공부도 꽤나 잘했던듯.
아이디는 실명인 노철, (노->No + 철->원소기호 Fe = NoFe), 에서 온 것 같다.

2 플레이 스타일

초식형 정글과 육식형 정글 어느쪽도 소화가능한 만능형 정글러. 프로게이머치고 나이가 많은 편인데도 준수한 피지컬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초중반 갱킹, 중후반 한타 어느 한쪽도 빠지지 않는 뛰어난 역량을 지니고있다.

포킹 리 신 플레이가 유명하다. 또한 대회에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피들스틱, 람머스도 잘 쓴다고 한다. 리빌딩 전 MVP Blue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선수로 평가받았으며, 그 예로 KT 롤스터 A와의 경기에서 정글 챔피언 3개가 사용금지 되었다. 그 이후에 열린 경기에서도 노페를 의식하여 정글 챔피언 2개가 금지되는 것을 보면 위협요소였던 것은 확실.

3 선수시절

MVP 블루의 前 외로운 에이스, 영고라인 퇴화의 프로토타입. 그리고 포킹 리신의 대가

MVP 블루 시절 암울하던 팀 전력에도 불구하고 리그에서 손꼽히는 정글러로 인정받았다. 평가가 최고조였던 2012년 후반에는 클템, 인섹과 더불어 롤챔스 최고 정글러로 평가받았을 정도.

NLB로 떨어지고 나서는 더욱 더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롤챔스 시절에 나사빠진 플레이를 하던 강퀴가 안정되자 전체적으로 정글러가 더 안정적으로 활약할 조건이 갖추어졌다. 특히 다이아리그 8강에서 KT 롤스터 A와의 경기에서는 리셋이 가는 곳마다 나타나 초가스의 침묵과 파열을 쓰는 족족 다맞추면서 수준급 정글러임을 증명했다.

그러나 컨디션 헛개수 NLB Winter 2012-2013 4강에서 펼쳐진 영원히 고통받는 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음에도 썬칩강퀴의 쓰로잉으로 인해 패배하면서 그 역시 영원히 고통받는중(...)이란 사실을 보였다. 인섹한 라인만 문제지만 얘는...

그리고 경기가 끝난 다음날 팀의 AD원딜 캐리 헤르메스와 함께 팀을 나왔다고 인벤 방송국에서 이야기했다. 이들의 빈자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인벤을 통해 공개 모집하고 있다.

이후에 KT 롤스터 A팀의 정글러로서 영입이 된다는 루머가 퍼졌으나 KT 롤스터측과 노페 쪽 둘 다 이 루머를 부정하였다. 노페 본인 말로는 입단 테스트 같은 절차도 받은 적이 없다고.

그리고 건강 문제로 은퇴하게된 나진 Shield모쿠자의 빈자리를 채우게 되었다. 인벤과의 인터뷰 고통받는 자끼리 연합했다.

LOL 클럽 마스터즈에서 나진 소속으로 첫출전하여 녹턴으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초반 탑 2:2싸움에서 상대 리신이 3렙이고 자신이 4렙이란 점을 이용하여 탑라인 부쉬에서 만나자 마자 싸움을 걸어 리신을 제압하고 뒤늦게 달려온 쉔의 그림자돌진을 무빙으로 피함으로써 막눈이 2킬을 먹고 미쳐 날뛸 수 있게 만들었다.
그러나 제닉스와의 2경기에서 나진이 패한 뒤 탈락의 위기에서 소드 멤버 위주로[7] 선수를 기용함에 따라 출전하지 못하고 탈락하게 된다. 그러나 노페 자신은 조재걸보다 낫다는 평가를 들으며 이후의 재탄생될 쉴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정작 나진이 광탈하고 친정팀인 MVP가 각성하여 결승까지 진출해 신흥강호로 떠오르면서…안습
그런데 결과적으로 MVP는 12강탈락, 쉴드는 8강에 진출했다.

SKT T1 #2팀과의 8강 전에서 팀에게 고통을 주었다. 전라인이 말린 상황에서 본인도 하는거 없이 무난히 무너졌고 2경기에서는 오더가 엇갈렸는지 미드 갱승으로 제이스에게 더블 버프를 넘겨주며 미드 라인전을 본인이 끝내버렸다.

HOT6 Champions Summer 2013/16강에서, 이블린, 자크, 자르반 등 준수한 정글 실력을 뽐내며 16강에 자력으로 진출했다. 무엇보다 MVP 인터뷰에서 조은나래를 역으로 인터뷰 하는 모습까지. 나진에서는 MVP조은나래를 인터뷰합니다!

그리고 다음 HOT6 Champions Summer 2013/8강 B조 상대는 동갑내기 정글러 클템이 있는 프로스트였다. 그 동안 노페의 기량이 상당히 좋았기에 정글이 약한 프로스트의 약점을 사정없이 찌를 수 있는 카드로 주목받으며 AMD 대회에서 오존과 접전을 펼쳤듯이 프로스트와 어느 정도 접전을 펼칠 수도 있을 거라고 나진팬들을 기대하게 했으나...

도리어 클템에게 압도 당했다. 1경기 누누는 적극적인 정글러라 보긴 애매하고 그 전에도 누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에 힘들었다 치더라도, 2경기에선 클템이 자르반으로 온 맵을 종횡무진 누비는 동안 바이를 잡고서 갱은 커녕 빠른별에게 솔킬까지 따이면서 굉장히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3경기에서도 클템이 인생궁을 쓰는 동안 자르반으로 한타 직전 콤보를 엉뚱한데 사용하여 패인을 제공하는 등 더 이상 동갑내기로서의 비교가 무색한 상황. 무엇보다 한 번 지기 시작하자 벽점멸 등 다양한 뻘실수가 나와 멘탈이 약하다는 약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 좋지 않았던 경기력의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이후 NLB에서도 그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실드의 초반 열세의 원인으로 지목당하기도 했다. 4강전에서도 형제팀 정글에게 철저하게 밀리면서 별다른 활약을 못했다.[8] 물론 경기 중 클라스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그것이 역전의 발판이 되기도 하지만... 예전같이 영고라인에는 끼지 못하는 상태. 현재 실드에서 고통을 받기는 커녕 주는 상태가 될 정도로 폼이 떨어져있다.

떨어지는 정글 폼 때문인지 한때 서포터로 포지션을 변경하다는 루머가 나오기도 했었다. 실제로 맵리딩이 좋고 이것저것 신경쓰는 부분이 많아서 서포터를 꽤나 잘한다는 모양.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에서도 기복은 좀 있었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맹활약했다. 특히 KT B와의 3,4위전 3세트에선 리 신을 잡고 인섹이 빙의한듯한 신들린 플레이를 보여주며 3세트 승리에 공헌했다. 경기 자체는 1:3으로 졌지만 다만 오존과의 4강전 3세트에선 판단 미스로 역전의 기회를 아쉽게 놓치는 모습도 보여줬으며[9] 16강전 AW와의 2세트에서 그야말로 클템의 포킹리신급 개그를 보여줘서 88라인의 개그화에 쐐기를 박았다. 덕분에 나온 별명이 2대 포킹 리 신. 그래도 기량은 하락세였지만 신인급 선수들을 잘 이끌고 롤챔스 4강이라는 커리어 하이를 찍었기에 프로스트 출신들처럼 박수칠 때 떠난 사례의 대표로 언급된다.

4 해설활동

1988년생 동갑내기인 클템선수와 종종 비교가 되곤 한다. 같은 정글러 포지션이며, 말을 잘 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 특히 둘 다 해설로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두 선수 중 한명이 가장 먼저 LOL 선수 출신 해설자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그러나 가장 먼저 해설이 된 것은 같은 팀이었던 강퀴

프로게이머 시절에도 리그 오브 레전드 인벤방송국에 종종 초청되어 해설을 맡곤 하였다. 그다지 평가가 좋지 않은 인벤 방송국에서 유일하게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은교에 나온 전 팀동료에게 방송 이미지 관리한다고 디스당했다. MVP팀을 나온 뒤에는 인벤 방송국에 거의 취업하다시피하여 솔랭방송을 돌리는 모습도 보여줬으나, 나진 쉴드에 입단한 이후로는 출연하지 않고 있다. 그러다가 오랜만에 시즌3 롤드컵 결승전 초청해설로 얼굴을 보였다.

2014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SKT LTE-A LoL 마스터즈 2014에서 해설진으로 합류하였다. 그 이전에도 인터넷방송에서 게임을 분석하는 눈이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준 바 있었고, MVP 인터뷰에서도 말을 굉장히 잘 하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였다.

실제로 노페는 사람들이 그에게 기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처음에는 게임을 분석하는 눈은 정확하지만, 재미가 없다는 평가를 들었다. 말이 침착하고, 흥분을 안 하기 때문에 교육방송에 가깝다는 느낌을 주었다. 하지만 해설 경험이 쌓이기 시작하면서, 드립도 점차 괜찮아지고 있다. 본인 역시 재미가 없다는 것을 느꼈다고 인터뷰한 바 있고# 이를 개선하려는듯 롤마 7주차에 열린 올스타전 클래식 매치 MiG VS EDG전에서 클템이 쉔, 웅이 이즈리얼로 플레이하자 경기 중간에 "이즈한테 일단 궁썼어." 드립을 적절한 타이밍에 쓰면서[10] 시청자의 폭소를 자아내고 레전드 매치 2세트에서 페이커가 말파 서폿으로 안 그래도 말린 상황에 메자이의 영혼 약탈자를 가자 "페이커가 인섹의 영혼을 약탈하네요."라고 하는 등 드립도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 날 선수로 출전한 들의 뒷담을 깠다.

그의 해설의 장점을 말하자면, 정글러 출신이어서 그런지 맵이나 상황을 읽는 눈이 굉장히 뛰어나다. 단순히 현재 상황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왜 이러한 행동을 하고 있는지와 또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를 논리적으로 설명해준다. 그 뿐만 아니라, 말이 간단하고 명료하여 해설이 정말 깔끔하다. 또 말이 약간 빠른 편임에도 불구하고, 발음이 굉장히 명확하기 때문에 단점이 아니라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한다.

다만 단점으로 지적되는 것은 목소리이다. 목소리가 다소 하이톤에다가 얇기 때문에 가청성이 약간 떨어진다. 텐션이 약간 떨어져 경기의 긴장감을 손상시킬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었다.어째 박용욱도 그렇고 롤마 해설진 대부분이 목소리 때문에 마이너스가 된다. 박용욱은 사투리는 덤 그러나 이 단점조차 김동준과는 잘 어울린다는 평이 많다. 롤 마스터즈 해설로 김동준이 참여하면서 시너지를 빚어내고 있다고.

5 감독으로서

중고신인들의 모임 ROX Tigers를 이끌고 롤드컵 결승행과 롤챔스 우승을 이끌어낸 차세대 명장. 이자 강퀴를 대륙에 팔아넘긴 인신매매꾼
밴픽에 한정해서는 중화권만 안만나면세계 최고라고 불러도 모자람이 없는 감독
SKT의 김정균 코치와 더불어 LCK 탑급 코칭스탭들 중 한명

기본적으로 중반 스노우볼링이 깔끔한 밴픽을 대단히 선호한다.[11] 카사딘이나 코그모같은 왕귀챔프 한두 개를 기용하더라도 이를 매끄럽게 성장시킬 수 있는 서포트 픽들을 다수 가져가서 운영으로 하드캐리 챔프를 키워주는 픽밴사상을 가지고 있다. 한편 ROX 타이거즈 선수들의 챔프폭이 모두 괴물같이 넓어서 가능한 일이기는 하지만[12], 한국에서 가장 해외리그에 관심이 많고 솔로랭크나 해외리그에서 흥한 픽들을 빠르게 대회에서 뽑아든다. 패치버전이 늦은 것을 감안해도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롤챔스에서 유행을 선도하는 감독. 룰루 코그모, 베이가 서포터, 빅토르, 말파이트 야스오, 케넨 서포터 등은 대부분 타이거즈에서 시작해 롤챔스의 대세가 되었다.

그런데 이렇게 새로움을 추구하면서도 역설적으로 조합 자체는 탄탄한 안정적인 조합을 가져가는 픽밴능력이 탁월하다. 상대 조합과 비교해서 라인전이 크게 불리하지 않지만 상대를 정식한타에서 상성상 완전히 잡아먹는 조합이나, 혹은 2라인 이상의 라인전 상성을 먹고 들어가면서도 한타에서 대등한 조합을 귀신같이 만들어낸다. 픽밴에서 스노우볼을 굴려놓고 선수들에게 넘겨주는 감독. 밴카드도 단순히 OP챔프를 무성의하게 밴하는 것이 아니라 세심하게 쓰는데, 특히 상대 장인형 게이머의 약점을 귀신같이 파고들어 상대 픽밴을 꼬이게 만든다.[13] 노페 감독이 해설을 하고 칼럼을 쓰던 시절에 의하면 상대의 좋은 픽은 못가져가게 막고 우리가 잘하는 픽은 가져오는 것이라는데, 말로는 쉽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것을 실현하는 감독.

이 픽밴의 최대 피해자는 CJ로, 일단 타이거즈와 붙었다 하면 에이스인 코코가 봉쇄당하고 시작하는데 여기에 추가로 탑에서 스노우볼을 확 굴리거나 한타 조합빨로 그냥 잡아먹어버리곤 했다.[14] 결과적으로 CJ는 두 팀의 정글러 폼이 극과 극이었던 서머 1라운드의 2:1를 제외하면 0승 11패를 수확했다(...) 이외에도 LCK 팀들은 다들 픽밴에서 노페 감독에게 크게 피를 본 전력이 있으며 그 SKT조차도 딱 한번이지만 패기의 미드이즈를 앞세워 2원딜 가져갔다 베이가와 막픽 문도에 크게 얻어맞은 경험이 있다.

2014년 11월에 창단한 HUYA 타이거즈(현 ROX Tigers)의 감독에 취임하였다. 덤으로 前 MVP블루시절 팀 동료이자 절친인 강퀴도 코치로 합류하였다. 그리고 강퀴는 합류하기가 무섭게 중국에 팔려나갔다. 강퀴야 또속냐! 정노철이 널 팔아먹었다고!
해설자 시절 클템 못지 않은 뛰어난 분석력을 보여주었기에 코치로서의 역량도 기대를 받았다.그래도 선수 출신인데 이 사람처럼은 안되겠지 감독으로서 데뷔무대인 2015 스프링시즌에서 귀신같은 밴픽으로 1라운드 전승행진에 성공, 기대에 부응하여 노갈량이란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2015년판 IEM 쇼크에 직격타를 맞으면서 이를 기점으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1라운드 전승을 밑천 삼아 정규시즌 1위로 결승전 직행에 성공했으나,극적인 플레이오프 끝에 간신히 올라온 SKT에게 0:3 셧아웃을 당하면서 준우승에 머무른다. 이러한 하락세는 섬머시즌에도 지속되어, 하락과 반등을 거듭한 끝에 정규시즌을 4위로 마감하여 나진과 함께 포스트시즌을 최하단에서 시작했다. 나진 전은 상대의 거듭된 스로잉 끝에 2:1로 신승을 거뒀고, CJ전에선 천적관계를 가차없이 보여주며 3:0으로 완승하였으나, 마지막 고비인 플레이오프에서 kt를 상대로 블라인드전 끝에 패하면서 결승진출에 실패하였다. 그대신 결승에서는 SKT가 또다시 우승하면서 KOO 타이거즈는 서킷포인트에 따라 롤드컵 직행에 성공하게된다.

롤드컵에서는 조별예선에서 약체팀으로 여겨졌던 플래시 울브즈에게 전패하면서 비난에 직면하기도 했으나, 이를 극복해내고 결승전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이 과정에서 kt전과 프나틱전 등 중요한 경기마다 어김없이 승부의 향방이 갈린 세트에서 영리한 밴픽으로 우세를 점하는 모습으로 IEM 쇼크 이래 저평가당했던 노갈량의 진가를 재차 드러냈다.점멸늑대를 상대로 한 망한 밴픽은 잊자

선수들에 의하면 쏭 코치도 노페처럼 박식한 타입이라고 한다. 선수들도 연습하느라 열심이지만 감독과 코치 둘이서 새 챔프를 실험하고 서로 열띤 토론을 한다고. IEM 쇼크 이후 지나친 안정지향적 밴픽에 변화를 주고 브레인을 한 명 더 추가하면서 더욱 강력한 밴픽으로 부활했다고 봐도 좋을 듯하다.

마침내 2016 롤챔스 썸머에서는 우승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인터뷰에 의하면 2015 스프링에는 보다 전략과 픽밴에 포커스를 맞추고 자기가 선수를 좌지우지하는 느낌이 강했는데 갈수록 선수를 믿고 쏭 코치와 피드백도 활발히 하면서 발전해나갔다고 한다.[15]

6 기타

아이디는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철 → Fe)노스Face가 아니다 롤클마에서도 그런 연유로 지었다는 것을 인정했다. 이렇게 지으면 광고 들어오겠지?

전체적으로 나이대가 어린 선수가 대부분인 LOL 프로게이머들 중에서 군필자이다. 또한 그에게 LOL을 처음 소개한 사람은 이우석이라고 한다.

팀 동료였던 강퀴의 말에 따르면 심리전의 달인이라고 하며, 상대 정글러가 어디서 무엇을 준비하고 있을지를 거의 완벽하게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라이너들의 호응이 안좋아 게임이 말리기 시작하면 3단 멘붕을 보여준다고 한다. 정글계의 아이유...

시즌 2 모스트가 피들스틱일 정도로 피들스틱을 좋아한다고 한다. 특성 페이지 이름도 피들조으다라고 할 정도. MVP 블루 시절 같은 팀 탑솔이었던 강퀴의 말에 따르면 노페 선수가 피들스틱 정글도 충분히 좋으니 써보자는 주장을 종종 했었다고 한다. 결국 구 엠블 시절에 출전한 컨디션 헛개수 NLB Winter 2012-2013에서 한 번 써봤지만, 폭삭 망해버렸다.

임요환과 닮은 외모 탓에 LOL의 임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선글라스 쓰면 러너가 된다. 유희열같이 생겼다는 제보도 있다(...)

로코도코나진 Shield에 가서 입단 테스트를 받는 것에 멘붕하는 짤방이 모두를 빵빵 터트렸다.노페 오늘 아침 숙소에서.jpg

거기에다가 고통을 분담하던 엑스페션까지 소드로 가면서 더더욱 고통받게 생겼다. 또다시 3단 멘붕

그런데 엑페가 소드로 간 이후부터 노페가 있는 쉴드의 챔스 성적이 소드보다 좋아지고 있다. 그리고 새해를 맞아 Xenics Storm을 잡고 4강에 오르면서 생에 최고의 성적을 이루게 되었다. 니가 문제였던거구나 홀스형 안녕

MVP의 총감독이였던 최윤상의 친척동생이라고 한다. MVP 롤팀삼성 갤럭시 칸으로 옮길 당시 Play XP답변을 남기면서 밝혀졌다. 이전엔 스타2 팀만 운영하던 MVP에 롤 팀 창단을 제안하여 최초의 멤버를 모집한 것도 노페였으며 사실상 선수 겸 코치 같은 위치였다. 삼성 롤팀 신화의 시초자 오오 노페 오오 그 과정에서 임프를 섭외할 때 나머지 팀원들의 반발이 극심했으나[16] 막상 직접 데려와보니 의외로 괜찮아서 받아들였던 일화가 있기도 하다. ??? :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다릅니다 여러분.

다만 막상 MVP 시절에는 게임에 그렇게 집중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나이가 어느정도 있는 편인데다 롤이 이렇게 성공할 줄도 몰랐기에 프로게이머라기보단 비슷한 나이대끼리 모여서 즐겁게 노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개인방송에서 강퀴와 그 시절 얘기를 할 때에도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는데 약간 후회된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HOT6 Champions Spring 2014 결승전에 정노철 선수가 몸 담았던 MVP Blue나진 White Shield 두 팀이 결승에 진출하자 강퀴가 "둘 다 정노철 해설이 몸 담았던 팀이네요" 라는 메시지를 페북에 남겼고, 이에 정노철은 "게임단 억제기" 라는 자기디스 리플을 남겼다.

2014 롤 마스터즈 결승전에서 흑역사가 생겼다. # 클템 변태만들던 온게임넷 작가들이 이제는 노페까지 묻어버릴 모양인가보다. 마스터즈의 꽃도으리

롤 마스터즈가 끝난 이후 본인의 페이스북과 블로그에 롤챔스 분석글을 남기는데 매우 정교한 분석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2014년 7월 31일부터 포모스에 '정노철의 밴픽오브레전드'라는 칼럼을 투고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롤 유저는 대충 하고 넘기는 밴픽에 담긴 심리전이나 전략을 프로 레벨이 아닌 유저들도 이해하기 쉽게 분석해 호평을 받고 있다.

새로 창단한 HUYA 타이거즈의 감독이 되었는데, 멤버들 대부분이 나진소속이었던 멤버들이다. 한 명 빼고...

2015년 4월 29일 챌린저 티어로 승급하였다. 프로출신 코치가 선수급 실력을 가진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감독이 이렇게까지 롤을 잘하는 경우는 없었기 때문에[17] 팀 정글러가 답답하면 식스맨으로 나가도 되겠다는 말이 나오는 중. 시즌 6 기준으로도 다이아 1티어로 준수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스멥의 AMA에 따르면 그곳 크기가 엄청나다고 한다

KooTV의 개인방송에서 2015년 섬머시즌 나진과의 경기 중계를 다시보기로 보면서 당시 클템이 했던 해설에 반박하고 제대로 알고 좀 해설하라는 식으로 롤알못을 시전하며 클템을 깐데다, 본인들은 공격적으로 했으나 상대팀이 피해다녀서 게임이 이상해졌다는 핑계성 발언까지 해서 다소 구설수가 되기도 했다. 다만 당시 팬들이 보기에도 Koo 타이거즈의 경기력은 문제가 있었던지라 딱히 공감하는 사람은 없는 모양(…). 참고로 당시 동시간대에 클템도 아프리카TV에서 개인방송을 하고 있었고, 이 발언은 시청자들을 통해 클템의 귀에도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이 끝나고 귀국하면 강퀴에게 시계를 선물해준다고 한다.

게임플러스에서 인터뷰 당시에 약지에 반지가 있는걸로 보아 만나는 여성이있거나 이미 기혼자로 보인다. 설마 기혼자...?? 에이 아니겠찌

  1. 리그 오브 레전드 마스터즈 해설위원이나 롤마가 끝난 이후로는 해설 일이 없었다. 백수 맞네 비정균직
  2. 사실 롤마가 롤챔스처럼 매년 정규적으로 편성이 된다면 롤챔스는 클템, 롤마는 노페가 전담할 가능성도 있었다. 하지만 예상외로 롤마가 별 흥행을 못해서인지 한 시즌만 하고 없어졌고 그 다음 해에 케스파컵이 신설되긴 했으나 이미 노페는 그 사이에 창단팀의 감독으로 가버린터라...
  3. MVP 시절엔 에이스였지만 나진 합류 이후 팀의 구멍그리고 포킹리신이란 의견이 나올 정도로 기량이 하락했고, 선수시절 최고성적은 롤챔스 4위(그것도 은퇴 바로 직전 시즌)가 끝이지만 감독으로서는 부임 첫 해에 준우승을 일궈내고 선수로선 꿈도 못 꿨던 롤드컵에도 창단 시즌에 진출. 부임 두번째 해에서는 롤챔스 우승을 일궈냈다.
  4. 이 업계에서 프로게임단 감독이란 인재가 매우 희귀한 걸 감안하면 이런 호성적은 매우 고무적이다.
  5. 본인부터 나진 출신에다 선수 6명 중 4명이 나진에 있었던 선수들이라 호형호제하는듯 보이지만 의외로 공석에선 선수들이 깍듯하게 감독님으로 모시는 듯.
  6. 2014년 인하대학교 공대 lol리그가 열렸을때 결승전 해설에 초청 되었고 이에 응하여 특별해설을 보았다.
  7. KT전에선 탑라인만 바뀌었었다.
  8. 실제 실드가 소드를 거의 이길뻔 했지만 노페만큼은 와치를 상대로 상당히 밀렸다. 예전 클럽마스터즈때와는 대조되는 경기력. 하지만 미드가 똥싸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준 경기이기도 하였다.
  9. 자세한 내막은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4강 2.3 항목 참조
  10. 게임시간 30분 즈음에 웅이 이즈리얼로 원딜탱의 창시자 답게 란두인의 예언을 가자 이 드립이 나왔다.
  11. 이런 과도하게 두루 좋은 조합을 가져가려는 경향이 한국 롤판의 IEM 쇼크로 이어졌다는 해석도 있는데, 그래서 이후 실험적으로 초반 공격적인 상대 움직임에 대처하기 위해 변화를 주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반 오브젝트 관리를 위해 중반 존재감이 강력한 챔프 다수를 가져가는 픽밴성향이 그렇게까지 크게 변한 것은 아니다.
  12. 정글러인 호진을 제외하면 전부 톱클래스 챔프폭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호진도 판테온이나 자크 등 남들 안쓰는 픽으로 대박을 쳤다.자크는 자기가 잘한건 아니지만
  13. 상대의 OP챔프를 잘라서 캐리력을 억제하는 일도 하고, 상대 게이머의 손발을 잘라서 구멍으로 만드는 일도 한다.
  14. 그나마 코코가 봉쇄당하면 앰비션과 매라가 분전하곤 했는데 마지막 대결인 준플레이오프에서 앰비션의 폼은 폭망상태였고 매라에게 레오나를 넘겨주면서 완파해버리기도 했다(...)
  15. 실제 2015 스프링 1라운드를 보면 팀원들의 힘보다는 노페의 신묘한 밴픽으로 승리한 경우가 많았으나 2016 서머쯤에 이르러서는 아무 픽이나 줘도 선수들의 힘으로 이겨버리는 경지에 이르렀다.
  16. 임프는 아마시절 '잊혀진계절'이란 아이디를 사용했었는데 도수 못지않은 험악한 채팅매너로 악명이 높았다(...)
  17. 시즌2에 몇몇 팀 감독들의 롤 아이디가 플래~다이아 이상인 것으로 확인된 경우가 있었으나 팀내 선수들이 아이디를 돌려쓴 것으로 밝혀졌던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