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와 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 등장하는 제갈근을 다루는 항목.
목차
1 게임
1.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삼국지 9 | 삼국지 10,11 |
삼국지 12,13 |
전형적인 내정 중시형 문관 스탯 보유자. 정치력과 매력은 80대 후반 ~ 90대를 마크하고 지력도 대충 80대 초반 ~ 중반 정도. 통솔도 70대는 유지해서 전장에서 못굴릴 정도는 아니다. 물론 손권도 인재가 넘쳐나는 편이라 제갈근을 전투에 쓸일이 드물긴 하지만. 대충 제갈량의 스탯에서 무력은 그대로 두고 나머지를 조금씩 깎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74/33/79/92로 정치가 90이 넘는다. 누선, 배반, 고무를 보유하고 있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75/35/81/89/88에 특기는 11개. 통솔이 75에 일제, 진정, 고무, 반목 특기가 있는지라 전장에서도 굴릴만 하다. 내정으로는 농업, 기술 셔틀로 유용하며 등용셔틀로도 좋은 편.
삼국지 11에서는 특기가 논객이라 약소 세력에서 상당한 도움이 되는 편이었지만 파워업키트에서 매우 약해진 특기이므로 결국 쓰기 나름이다. 초급이나 상급에선 변경사항이 없으므로 여전히 개사기특기. 논객 특기 보유장수 중 가장 설전에 적합한 능력치를 가진 장수이기도 하다.
11까지는 제갈량 오나라 버전 정도의 외모를 유지했으나, 12에서는 아무리 봐도 제갈량과 형제로 보기 어려울 정도가 되고 말았다(…). 당나귀처럼 얼굴이 길쭉했다는 이야기를 반영해서인지 얼굴이 상당히 길어졌다.삼국지12 일러스트에서 면도하고 안경 씌우면 어째 모 신주님이랑 닮았다? 근데 제갈근쪽이 더 건강해보인다? 그러나 인격자의 풍모는 여전하다. 삼국지 12에서의 전법은 진정. 인격자라는 이미지답게 구현지책도 보유 중이다.
1.2 영걸전 시리즈
삼국지 영걸전에서는 노숙 사망 후 대신 사자노릇하러 오는 문관 엑스트라. 전투맵 등장도 없다는 점에선 노숙과 같다.
삼국지 공명전에선 프롤로그부터 등장. 조조군에게 부모님이 살해당하고 그 시신을 확인하게 되는데, 어린 나이일텐데도 꽤나 침착냉정하게 동생들을 다독인다. 전투맵에서는 군사계 클래스로 후반부의 강릉 전투에서 딱 한번 등장한다. 주인공 제갈량에게는 다정다감한 형님, 또한 오에게는 의리있는 신하로 기존의 삼국지 관련 창작물에서 보이는 전형적인 제갈근 인물상이다.
삼국지 조조전에선 풍수사계로 등장. 후반부 맵에 가끔 나와서 다 죽여놓은 적장에게 수송을 걸어댄다. 공격계 책략이 없는 풍수사계이니만큼 큰 의미는 없지만 적 네임드 풍수사계 장수 중에서 지력이 90넘는 장수는 제갈근이 유일하다.
1.3 진삼국무쌍 시리즈
아직까지 플레이어블로 등장한 적은 없고, 클론 무장으로만 등장한다. 다만 제갈 일족 중 용이라 불리는 동생 제갈량은 이미 한참 전에 나왔고, 심지어 개라고 불리는 제갈탄 마저도 후반기 시나리오를 다루면서 등장하게 되었는데 왜 호랑이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냐며 아쉬움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많은 편. 이미 오나라에 책사, 특히 도독라인 5명[1]이 큰 활약을 하고 있는지라 그들에 묻혀서 등장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게임인 진삼국무쌍 BLAST를 통해 신무장들이 여럿 추가되고 있는데도 아직까지 제갈근의 참전 소식이 들리지 않는 걸 보면 이래저래 아쉬울 따름. 특히 후반기 시나리오를 다루게 되면서 그의 아들 제갈각이 더 높은 존재감을 뽐내는 것도 한몫 한다. 그래도 차기작 참전 희망 투표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들었고, 장성 모드에서 제갈탄과의 특수 대화도 있는 것으로 보아 참전 확률은 높은 편. 촉, 위의 책사라인이었던 서서와 순욱이 표지를 차지하면서 추가되기도 했으니, 그 순서를 맞춰 8의 엠파이어즈에서 표지를 장식하며 추가될 지도 모른다.8도 안나왔는데 대체 언제
묘하게 꽈찌쭈 닮았다(...)
그리고 BLAST에서 아들의 뒤를 이어 참전. 나름 고증에 충실했는지, 얼굴이 상당히 길다 (...) 그리고 깨알같은 어깨갑주의 당나귀 근데 왠지 모르게 동생 양반보다 젊어 보인다(...).
참고로 제갈탄과의 특수 대화는 아래와 같다.
제갈근 : 알고 있는가? 우리 제갈 일족이, 세간에서 어떻게 평가받고 있는지를 말이다.제갈탄 : 제갈량님은 용, 당신은 호랑이, 그리고 난... 개요.
제갈근 : 왜 그러나, 그렇게 낙담할 필요는 없다네. 개에는 '노력하는 자'라는 의미가 담겨있으니 말일세.
제갈탄 : 과연... 그저 개에 그치지 않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1.4 연희 시리즈
게임 시리즈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애니메이션 2기 10화에서 제갈량의 회상 속에 등장. 원작의 무장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갈색머리의 만두머리 소녀였다. 동생과는 모종의 이유로 헤어졌다는것 외엔 밝혀진 것이 없다.
1.5 제갈공명 와룡전
제갈조라는 잘못된 번역 이름으로 등장한다. 전체 능력치는 무력3, 통솔12, 정치13, 성새전60, 야전0, 수상전0이라는 능력치로 등장해서 육손과 동일하게 오나라 캐릭터 중 성새전 전략에 반드시 필요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정치 능력치도 높아서 문관용으로도 사용해도 된다.
2 만화
2.1 창천항로
오나라에 사신으로 와 쩔쩔매던 제갈량을 자신의 동생이자 유비의 사자라 소개하고 이후 관우의 북벌때 관우의 뒤를 쳐주겠다고 조조에게 제안하는 손권의 사자로서의 등장외에는 언급도 없는 엑스트라. 얼굴이 말상임을 강조하기 위해 아예 처음부터 노새 얼굴인데, 묘하게 제갈량의 요괴 시종들과 닮았다. 창천항로 제갈량의 비인간적 면모를 강조하기 위해 나온 듯.
2.2 삼국전투기
제갈근(삼국전투기) 문서 참조.
2.3 일기당천
제갈근(일기당천) 문서 참고.
3 영상 매체
3.1 84부작 삼국지
파일:/img/img link3/21792 10.jpg
삼국지연의 속 제갈근을 잘 표현해 냈다. 위 사진은 형주 공방전 당시 형주 아홉 군을 모두 동오에게 빼앗기고 맥성에서 포위된 관우를 설득하러 온 모습이다. 하지만 역시 연의의 설정대로 관평에게 죽을 뻔 했다가 관우의 명령에 따라 주창에 의해 내쳐진다.
3.2 삼국
여러 삼국지에서 그렇듯이 외교 셔틀 및 제갈량의 형 역할로 등장한다. 꽃미남인 제갈량과는 달리 둥글둥글하고 정말 형의 인상을 주는 마스크가 특징. 노숙, 장소를 제외하면 거의 없는 오나라 문관의 역활을 담당한다. 언제나 손오측의 사절, 외교관으로 등장해 이루는 것 없는 슬픈 모습을 보인다. 정사의 활약상과 비교해보면 매우 무능해보이는 것이 특징. 그나마 있던 노숙의 죽음 이후에는 유일한 외교관이 된다. 관우와 만나 손권의 아들과 관우의 딸과의 혼인을 주선하지만 개무시당하고 쫒겨난다.
이릉대전 후에 오나라에서 먼저 다시 오-촉 동맹을 제안하는데 자진해서 사신으로 간다. 이때의 유비는 이릉 전투의 대패로 몸도 가누지 못한 상대였는데, 제갈근의 메세지를 받은 유비는 극도로 분노해서 피를 쏟는다. 만약 제갈량의 형이 아니었다면 그대로 목이 달아났을 위험한 상황.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유비는 그 동맹제안을 받아들이고 오나라로 돌아가기전 제갈량과 대화를 나누는데 그 대화가 의미심장하다. 제갈량은 제갈근에게 특별히 육손을 위한 메시지를 전한다고 하면서 "오나라의 대도독들은 일찍 죽었다. 손권이 그 재능을 시기하니 조심하라" 라고 하였는데, 그를 들은 제갈근은 "너나 조심해(...)" 를 시전. [2]
그리고 유비가 위험할 것이라고 하는데, 마침 유비 사망 소식을 전하는 사자크리(...). 오로 돌아가서 촉오 동맹이 이뤄졌음을 손권에게 보고하며 유비의 사망 소식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