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벨 자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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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 궤적 시리즈의 국가
리벨 왕국캘버드 공화국에레보니아 제국아르테리아 법국레미페리아 공국
자치주
크로스벨 자치주레만 자치주노던브리아 자치주오레도 자치주-

クロスベル自治州
Crossbell State

상징십자가와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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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체제의원내각제
건국1134년
수도크로스벨 시
정부수반의장: 할트만 의장→헨리 맥도웰
시장: 헨리 맥도웰디터 크로이스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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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웅전설7으로 분류되는 제로의 궤적벽의 궤적의 주무대. 제무리아 대륙 중서부에 위치한 자치주로 1134년 에레보니아 제국캘버드 공화국의 승인을 받아 탄생하였다. 이때 자치주법을 만든 것은 양국의 법률가였는데, 이미 이때부터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버리면서 법이 매우 허술하게 제정되어버렸다. 또한 영토가 협소하고 국방력 역시 미약하다.

대신 발전된 기술과 탄탄한 금융경제는 독자적인 입지를 가지고 있어 경제적인 부분에 한정하면 대단한 부국이다. 이 때문에 은하영웅전설페잔 자치령과 비교되기도 한다.

전작의 무대였던 리베르왕국에 비해 도회적인 곳으로, 빠르게 발전을 했지만 그 부작용으로 치안이 심하게 막장이라든가 내부적으로도 심한 문제가 발생한 데다가, 위에도 적혀있듯이 국 사이에 껴서 이들의 세력다툼에 희생되어 외부적으로도 안습한 위치에 처해져 있다. 그냥 지도만 봐도 지금까지 잘도 버텼다 싶을정도. 게다가 나라의 정체성에도 문제가 있는데, 보통 서 제무리아 대륙의 자치주는 정치적으로 강한 영향력을 가진 알테리아 법국의 승인을 받아 생기기 때문에거기다가 양 국 사이에 샌드위치처럼 끼지도 않았기 때문에 타국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있지만 크로스벨의 경우엔 제국과 공화국의 승인을 받아 생겼기에 양 국가를 사실상 종주국으로 삼고 있고, 이 때문에 근본적으로 두 국가의 간섭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태생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다.

이런 불안한 정치적 상황에 비해 정작 크로스벨의 시민들은 심각할 정도로 이러한 위기에 대해 둔감한 편. 이는 크로스벨 경찰의 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유격사협회의 존재 때문. 마피아 세력들 역시 유격사협회의 간섭을 받지 않기 위해 '민간인에 위협을 끼치지 않는다'는 최소한의 라인은 지키고 있고 결과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범죄(밀매, 돈세탁, 뇌물, 비리)만이 성행하며, 시민들은 크로스벨의 어둠에 대해 거의 무지한 상태로 크로스벨의 뒤틀린 발전에 만족하며 살아간다. 선전 문구에서 말하듯이 그야말로 빛과 어둠이 혼재하는 마도(魔都)인 셈.

대표는 크로스벨 시장과 의장이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정치의 기본 원칙인 권력의 분리, 그리고 견제의 의미로서도 나쁘지 않지만 동격의 대표가 2명 있으면 정치개혁이 일어나기 힘들다는 점은 큰 문제. 애초에 법이 최소한의 수준으로라도 제대로 갖춰졌다면 상관없겠지만 자치주법은 만들 당시부터 제국과 공화국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심히 막장이었는데 여기에 전혀 손을 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부전조약 이후 급격한 발전을 거듭하면서 새롭게 나타나는 문제[1]에 대해서도 전혀 대응을 할 수 없는게 현실.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전작의 리베르와는 다르게 군대가 없다. 대신 크로스벨 경찰이 시 내부의 치안을 지키고 있으며 크로스벨 경비대가 시 외부의 방어를 맡고 있다.

중심지이자 수도로 크로스벨 시가 존재하며, 북쪽에 마인츠 광산, 북동쪽에 알모리카 마을 등이 존재한다. 강을 따라 동남쪽으로 내려가면 휴양지 미슈람이 나온다. 그 외에 남쪽에는 성 우르슬라 의과대학도 소재.

제국과 공화국 뿐만 아니라 결사세프티아 교회 사이의 명목상의 중립지역이기도 하다. 맹주는 집행자를 파견하지 않고, 법황은 성배기사를 파견하지 않는것이 암묵적인 룰이라고. 하지만 결사의 요르그 노인과 성배기사단의 와지 헤미스피어 같은 경우가 있다보니 알다가도 모를일이다.

2 설정 및 상황

2.1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작중에 등장하지는 않고 언급만 된다. 캘버드 공화국에레보니아 제국 사이에 있는 조그만한 지역으로, 두 강대국 사이에 껴 있는데다가 길리어스 오즈본이 에레보니아가 흡수합병할 다음 국가로 생각하고 있는지, 그가 조작했다고 생각하는 엽병들의 침입과 두 국가의 세력싸움에 망해가고 있는 나라 정도로 묘사된다. 이에 대한 방지책으로 리베르왕국에서 부전조약을 제의하였고 신형 엔진을 미끼로 양국을 회의장에 불러들여 체결을 성사시킨다.

일단 리베르통신을 보면 '칠요석 광업의 요지'라는 언급이 나온다. 두 강대국이 크로스벨을 놓고 대립하는 이유 역시 이 때문이라고.

덧붙여 하늘의 궤적 시점에서, 결사에서 나온 뒤 혼자서 방황하고 있는 이 목적지로 삼고 있는 곳이다. 이 때문에 에스텔 브라이트요슈아 브라이트가 렌을 찾으러 크로스벨로 향한다. 그리고, 길리어스 오즈본이 느닷없이 리베르에 나타나 올리비에에게 한방을 먹인 뒤 크로스벨 자치주로 향했다.

2.2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주무대인데, 설정을 살짝 바꾼 듯 하다. 영웅전설6에서의 크로스벨은 오로지 '칠요석 광업'에 대한 설명만 있을 뿐, 금융업 등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 이건 확실한 설정구멍인데, 작중 IBC가 이미 10년 전에 세계최대의 은행이 되었다는 설정이 있다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이로 인해 일견 은하영웅전설의 페잔과 비슷한 모습이 되어버렸다. 뭐 이런 경우 리벨에 정확한 정보가 알려지지 않았다고 설정하면 되긴하지만.

최고 통치자는 작중 시점에서 크로스벨 시 시장 헨리 맥도웰과 크로스벨 의회 할트만 의장. 위에 서술되어있듯이 정치적 혼란이 계속되고 있었지만 교단 사건이 일어나고, 이것에 할트만 의장이 연루되 불명예퇴직한다.

2.3 영웅전설 벽의 궤적 ~ 영웅전설 섬의 궤적 II

영웅전설 벽의 궤적에선 여전히 주무대이며, 영웅전설 섬의 궤적 1,2에선 주무대가 아니지만 동시기의 에레보니아 제국이 무대라서 종종 언급되고, 2의 외전에서 영웅전설 벽의 궤적 엔딩에서 몇 개월 뒤의 크로스벨이 잠깐 나온다.

작중 시점인 1204년 후반기 시장은 전 IBC 총재 디터 크로이스. 한편 헨리 맥도웰은 의원직으로 진출하면서 의장으로 취임한다. 교단 사건 이후 의원들도 대거 실각하면서 본격적으로 물갈이되며 개혁노선에 속도가 붙게 된다.

교단사건으로 양 대국의 이익을 대변하던 의원들이 대거 실각하고 마피아 세력도 사라졌기에 대부분의 인물들은 긍정적인 결과가 올 것을 기대했지만, 갑작스러운 세력구도의 붕괴는 큰 혼란을 부르면서 오히려 역효과를 만들어냈다. 제국과 공화국이 양국의 입장을 대변하던 대리자가 사라지면서 직접 개입해오기 시작해온 것이다. 교단사건에서 경비대원들이 교단에 조종받아 시민들을 공격했던것 때문에 안전권에 크게 손상을 입은 상태였고, 두 국가는 이걸 이용해 '자치주는 스스로를 지킬 힘이 없다'라고 주장, 통상회의에서 자치주 군사조직 해체와 자국의 군사 주둔 허가를 강요하게 된다. 거기에 통상회의 중 제국해방전선과 공화국 측의 테러조직이 연계해 습격해왔는데, 이 습격도 제국과 공화국이 고용한 조직들이 처리하게 되면서 자기보호능력이 없음을 증명해버리는 꼴이 된다.

이렇게 완전히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대륙 전체를 둘러싼 대사건의 도화선이 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디터 크로이스가 양측의 주장에 대답하는 대신, '크로스벨 독립선언'을 제창한다. 이것은 양국의 대표자는 물론, 맥도웰 의장조차 모르던 것이었다. 회의내용과는 관계없이 준비되어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이 발표에 당황한 회의 참가국들은 별 다른 대응을 못하고 돌아가지만, 곧 현실로 옮겨지기 시작한다. 그 첫 절차로 주민투표를 개시한다.

처음 투표를 준비할때까지만 하더라도 주민들과 각계각층의 세력은 그냥 의견을 묻는 정도로 여겼지 실제 집행력은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독립은 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여건이 되지 않을 것이라 여기고 있었다. 그런데 큰 반전이 일어나게 된다. 붉은 성좌크로스벨 시를 습격, 도시 전체가 불타오르고 이리아 플라티에를 비롯한 수많은 시민들이 피해를 받게 된 것이다.

이런 상황에 시민들의 불안이 고조되기 시작하고, 일련의 사건에 제국과 공화국의 모략이 있었던 게 아닌가 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기 시작해 독립에 대한 '희망'이 아닌 '요구'가 도시 전체에 채워지기 시작한다. 이런 분위기속에 투표는 90%의 투표율에 7할 이상의 지지를 얻게 된다.

마침내 명분이 생겼다고 생각한 디터는 국가 독립선언이라는 명칭으로 정식 국제 선언을 제창한다. 주요내용은 국가 헌법 제정, 제국·공화국의 자치권 파기 및 세입 10% 양도 완전 철폐, 국방·치안 유지 능력을 지닌 조직으로 '국방군' 편성 등이다. 그러나 애초에 그 명분으로 내세운 투표가 의견 수렴을 위한 투표였기에 명분으로는 부족했기에 명분이 없는것이나 다름없었다.

당연하게도 에레보니아 제국캘버드 공화국은 즉각 반발, 독립선언은 사실상 무효라 발표, 리베르왕국도 "민중의 뜻은 존중해야 하지만 현 시점에서의 독립 선언은 성급한 것"[2]이라며 소극적 반대를 표명하고 그 외에 레미페리아 공국이나 알테리아 법국 등도 비슷한 입장으로 반대한다.

디터 시장은 독립선언을 승인하지 않는 국가를 상대로 IBC의 자산동결을 선언, 그리고 이안 그림우드 변호사의 주도 하에 만든 독립국 헌법을 기반으로 자신이 직접 대통령으로 취임하고 유명한 유격사인 아리오스 맥레인을 국방장관으로 임명, 국가 구조를 갖추기 시작한다.

섬의 궤적에서 나온 거에 따르면 제국 측은 해당 사건을 사실상의 선전포고로 받아들였는데, 실제로 그렇게 봐도 할말이 없는 행동으로 엄청난 대사건이었다. 세계 최대의 은행이 자산을 동결하면서 대륙 전토의 나라들이 차례로 돈줄이 막히면서 대륙은 엄청난 경제공황을 맞이하고, 제국과 공화국은 자산 동결을 해제하지 않을 "실력 행사도 불사하겠다"며 군사 개입을 선언. 제국의 5기갑사단 중전차 부대와 공화국의 공정 기갑 사단이 진격을 개시하며 자산 동결 해제를 요구하지만 우로보로스가 제공한 신기 아이온으로 병력을 모두 격퇴시키고 완전한 쇄국상태에 들어간다.

이로 인해 대륙은 큰 혼란에 빠지게 된다. 마침 귀족파와 혁신파가 대립 중이었던 에레보니아 제국은 동부 국경 방어의 핵심인 갈레리아 요새가 어처구니 없을정도로 간단하게 소멸하면서 크로스벨 국경 지역에 많은 병력을 배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고, 재상 길리어스 오즈본이 갈레리아 요새의 소멸과 제 5기갑사단의 피해같은 인적 피해는 물론이고, 자산 동결로 인한 제국 측의 경제 피해 등으로 전쟁을 일으켜서라도 이를 바로 잡겠다는 연설을 하던 중에 흉탄에 맞아 쓰러졌을 때 귀족파 세력이 제도를 급습, 제국에선 내전이 일어난다. 공화국도 자산동결로 인한 경제쇼크로 엄청난 혼란이 오고 이쪽도 본래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이었기에 상당한 사회적 혼란이 찾아온다. 이 와중에 크로스벨은 크로스벨 독립국가를 중추로 하는, 평화와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하는 새로운 국가질서 개편을 주장하고 여기에 모든 국가들이 참가할 것을 강요하기 시작한다.

절대적으로 디터에게 유리해 보였던 상황이었지만 빠르게 균열이 찾아온다. 독립국 설립과정과 그 이후의 강압적인 방식은 각계각층을 반발하게 만들었고, 무엇보다 여론조작용으로 크로스벨 습격사건 당시 시를 습격했던 붉은 성좌를 그대로 고용해 사병으로 쓴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렇게 구 경비대원, 구 경찰 등의 공권력을 가진 조직들부터 시작해 사조직인 유격사협회, 범죄조직인 헤이위에 무역공사까지 전부 피난처로 피신해 몸을 숨기고 반전의 때를 기다리면서 칼을 갈기 시작했다.

마침내 독립국 설립 이후 감금되어 있던 특무지원과가 자력으로 감금에서 탈출, 그대로 정치계의 거물인 헨리 맥도웰을 연금상태에서 해방시킨다. 그는 해방된 이후 독립무효선언을 발표, 마침내 각 세력들이 명분을 얻게 된다. 저 모든 세력이 성배기사단의 조력까지 얻은 특무지원과를 중심으로 뭉쳐서 반격작전을 감행, 결국 독립국의 최종병기라 할 수 있는 신기 아이온이 결사의 배신으로 사라지면서 독립국 설립은 무효로 돌아가게 된다.

그러나 격동의 시대는 이미 시작된 뒤였다. 이 시점에서 제국의 내전은 혁신파에게 협력 중인 중립파의 활약으로 제국 동부가 대부분 귀족파의 점령에서 벗어났기에 사그러들 조짐을 보이고 있었고, 제도가 탈환된 후에 사망한 걸로 여겨지던 길리어스 오스본이 복귀했다. 귀족연합군 총참모인 루퍼스 알바레아는 혁신파와 타협하기로 결정했고 이에 따라 혁신파와 귀족파가 그럭저럭 화해하면서 제국의 내전은 혁신파의 승리로 약 2개월만에 끝났다.

그 후 캘버드 공화국이 크로스벨을 점령하려고 할 것을 우려한 제국군[3]이 팡타그뤼엘을 이용해 기갑병 부대와 전차부대를 크로스벨에 투입, 크로스벨을 점령했다. 당시 방어할 수단이 전혀 없었던 크로스벨 시는 단 하루만에 점령당했다고 한다. 뒤늦게 공화국이 부대를 파견했으나 기갑병과 전차부대 및 제국군의 히든카드에 의해 몇번이고 격퇴당했다고 한다. 점령 이후 파견된 초대 총독은 재상의 최측근인 루퍼스 알바레아. 이후 크로스벨은 2년 간의 겨울을 맞이하게 된다. 영웅전설 섬의 궤적 II 외전은 로이드 시점에서 진행되는데, 이 시기엔 이미 크로스벨이 제국에 점령당한 상태다. 일단 로이드 일행이 숨어다니는 걸 보면 루퍼스 본인은 통치를 그럭저럭 해서 현지 주민들이 반군에 대놓고 협조할 정도로 막장이 되지는 않을 정도의 수완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민들도 은연중에 로이드일행을 비롯해 독립을 하는 이들을 지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2년 후의 일러스트에서 자치주 깃발이 보이는 것을 보면 자치권을 되찾는 것으로 사건이 마무리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크로스벨 자치주 덕택에 터진 사건들의 여파가 얼마나 컸는가를 생각하면 고작 2년만에 다시 자치권을 회복한다는 게 신기할 지경이다. 섬의 궤적 2 후일담 시점에선 약 1년 8개월 뒤의 일이 되는데 오즈본이 크로스벨 독립을 그냥 내버려둘 리가 없고, 이렇게 빨리 크로스벨이 자력으로 독립하는 건 섬의 궤적 2의 내용을 봐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팬들 사이에 거의 정설로 여겨지는 가설은, 1년 반 즈음에 오즈본의 위치가 어떤 이유로 흔들려서, 크로스벨의 독립에 방해되는 '벽'이 낮아질 거라는 것.[4] 그런데 크로스벨이 정말로 독립을 하려면 제국만이 아니라 캘버드 공화국의 상황도 크로스벨에게 우호적인 방향으로 변해야 하기 때문에,[5] 섬의 궤적 2 시점에선 도대체 크로스벨의 독립이 어떻게 가능할지 추측할 수 없는 상황. 어쩌면 크로스벨이 독립하되 그것이 받아들여질만한 "사건"이 터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에레보니아 제국이 결사를 적으로 돌린 상황이라는 것이 변수가 될 수 있기는 하다. 대놓고 환염계획의 탈취를 선언했기에 제국. 최소한 오스본을 날려버리지 않으면 결사가 무사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떻게든 개입할 것이라는 것. 일단 로이드 일행을 돕는 쪽으로 간다면 나름 인맥이 있는 마리아벨 크로이스아리안로드가 중심이 될 것이다.

팬들 사이에선 차기작이 제국편이 되는 건 확정인데 섬의 궤적 2의 외전이 크로스벨을 다뤘으니까 차기작의 이야기가 크로스벨의 독립 시기까지 다룰 가능성이 높아,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크로스벨의 독립 과정이 묘사될 거라는 추측이 대세다.
  1. 예를들어 요나 세이크리드 관련 스토리에 따르면 도력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유출, 한마디로 해킹이 문제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관한 처벌법이 전혀 논의되고 있지 않다고 한다.
  2. 이 민중의 뜻이란 것도 앞서 서술되었듯이 붉은 성좌의 공격이 계기가 된것이고, 그 흑막을 생각한다면 결국 순수한 민중의 뜻이라기보다는 흑막의 조작이라 봐야 한다.
  3. 섬의 궤적 1,2에서 알 수 있는 건 크로스벨이 IBC의 자산을 동결했을 시점에서 어차피 에레보니아 제국이나 캘버드 공화국, 둘 중 하나는 상대를 견제하기 위해 크로스벨을 점령했을 거라는 것이다. 크로스벨의 공화국 설립이 실패로 끝났을 때 커레이져스와 제국 정규군, 혁신파가 헤임달 탈환을 서두른 것은 공화국이 이후 크로스벨을 점령하고 제국까지 공격할 가능성을 우려했기에 내전을 가급적 빨리 끝내고 공화국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서였다.
  4. 사실 팬들 사이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가설은 오즈본과 올리발트 황자의 싸움에서 올리발트 황자가 승리하고, 그가 어떤 이유에서 크로스벨 독립을 인정하는 거 같다는 것이다. 그런데 올리발트 황자도 제국 황족이라 기껏 얻은 영토를 포기하자는 이야기를 할 가능성이 높지 않아서...어쨌든 현재 남은 떡밥들을 보면 제국편 차기작에서 길리어스 오즈본 VS 올리발트 황자의 진짜 싸움은 물론, 린이 자신의 길을 명확히 찾아나가는 과정 등이 그려질 가능성이 커보인다.
  5. 사실 엄밀히 말하면 서 제므리아 대륙 전체의 여론 변화가 필요하다고 볼수 있다. 왜냐하면 크로스벨 독립국 선언 당시, 반대의견을 낸 국가 전체를 상대로 자산 동결을 걸었는데, 당시 반대를 안한 나라는 없었다. 바꿔말하면 크로스벨의 자산동결로 피해를 안입은 나라는 없다는 소리고, 크로스벨에 동정적인 자세를 보일 나라도 없다는 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