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적

1 主敵

주된 적. 보통 일반사회보다는 군에서 자주 쓰이는 의미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이념, 그리고 주권에 대해서 위협을 가할 의도와 능력을 갖춘 개인 또는 단체를 의미한다.

1.1 군이 정의하는 상세한 주적

현재 대한민국은 국방백서의 내용에 따르면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의 김씨 3대 세습체제를 지지하는 조선노동당을 중심으로 한 조선인민주의 공산정권과 북한군, 준군사조직, 그리고 그에 동조하는 국내의 지원•동조세력, 해외의 북한정권 지원세력을 주적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군부대 정신교육과 국민안보상에서도 필수적으로 지침하도록 되어있다.

1.1.1 모든 북한 사람은 주적?

원래 국군의 주적은 북한괴뢰군의 당,정,군이었으나, 2012년경 북한의 예비전력까지 포함함으로써 60세까지 예비전력임을 감안, 당,정,군,민으로 변경되었다. 즉 군의 정의에 따르면 60세까지의 북한 남성들도 주적에 포함된다. 다만, 이는 군이 정의한 주적일 뿐, 예를들어 일제의 침략의 경우 일본 국민으로서 일제에 어쩔 수 없이 동조하여 징병된 것은 전범으로 처리되지 않은 것처럼, 전후 북한 인민들이 북한 정권에 동조한 전범으로서 처벌 및 차별을 받을 것이라는 소리와는 별개의 이야기다.

1.2 관련 항목

2 삼국시대의 무장 주적

이 문단은 시적(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의 군권 1인자
주유노숙여몽육손주연제갈각손준손침주적정봉육항


朱績/施積
(? ~ 270)

삼국시대 나라의 무장으로 자는 공서(公緖). 주연의 아들로 후에 아버지의 본래 성을 찾아 시적(施積)으로 바꾼다.

처음에는 아버지 주연의 공에 힘입어 낭중으로 임명되었다가 건충도위로 임명되었으며, 231년에 숙부 주재가 죽자 주적이 그의 병사들을 통솔하게 된다. 그 군사들을 이끌고 태상 반준과 함께 오계만을 토벌할 때 담력있는 모습을 보여 편장군영하독으로 승진해 도적에 관한 일을 겸임했다.

법을 집행하는 것에 치우침이 없어서 손권의 아들인 손패가 주적과 교제하기 위해 관서까지 와서 주적과 같은 자리에 앉아 친밀한 관계를 맺으려고 했지만 오히려 주적은 땅으로 내려가서 손패를 일어서서 맞이하면서 사양해 결국 손패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249년 아버지 주연이 죽자 아버지의 뒤를 이어 평위장군, 낙향독이 되어 250년에 이궁의 변으로 손화손패 사이에 후계자 다툼으로 수많은 병크가 벌어져 오나라가 아침 드라마를 찍고 있는 틈을 타 왕창주태, 왕기와 함께 쳐들어오자 강릉성에서 맞서 싸우지만 경과에 관해서는 두 사서의 기록이 충돌한다.

  • 왕창전에는 강릉 주위에서 주적은 왕창군에게 패배해 강릉성으로 들어갈 때 왕창의 추격을 받아 수백 명의 머리가 베어졌으며, 왕창이 참수한 적의 머리와 약탈한 물자를 싣고 성 주위를 돌아 도발하자 성 밖으로 나와 위나라의 군대를 공격했다가 패배해 종리무, 허민 등을 잃고 도주했다고 한다.
  • 주연전에는 왕창이 강릉성을 공격했다가 이기지 못하고 돌아가자 먼 곳에 와서 피곤한 상태라 말먹이가 없기 때문에 병력이 줄어들어 달아난 것이라 판단해 제갈융에게 추격해야 한다고 주장해 자신이 먼저 돌격할테니 뒤를 봐달라고 부탁했다. 강릉성에서 30리 떨어진 기남까지 추격해 처음에는 승리했지만 제갈융이 도와주지 않아 결국 패배했다고 하며, 손권은 주적의 편을 들어 제갈융을 매우 심하게 질책했지만 제갈융의 형인 대장군 제갈각의 권세가 커 면직시키지 못했다. 이로 인해 원래 사이가 안 좋았던 주적과 제갈각, 제갈융 형제와의 관계는 더욱 나빠졌다고 한다.

252년에 진동장군으로 승진했으며, 253년 봄에 제갈각이 신성을 공격할 때 주적에게 도움을 요청해 주적을 반주에 머무르게 하면서 주적의 관할은 제갈융에게 맡겼는데, 겨울에 제갈각이 주살되자 손일, 전희 등과 함께 제갈융을 포위해 자살로 몰아넣어 다시 낙향독이 되어 부절을 받았다. 처음에 아버지 주연이 할아버지 주치의 상을 마칠 때 본래의 성인 시씨로 회복하기를 원했지만 손권이 허락하지 않았는데, 오봉 연간(254 ~ 256년)에 표를 올려 성을 시(施)씨로 바꿨다.

257년에 표기장군으로 승진했다가 손침이 정권을 잡게 되자 대신들은 의심하고 다른 마음을 가졌다. 시적은 오나라는 틀림없이 혼란스럽게 될 것이고, 위나라가 그 틈을 타고 차지하려고 할 것을 걱정하고, 곧 은밀히 편지를 보내 촉과 연락을 취하여 이를 방지하고자 했다. 이에 촉은 염우에게 5천의 병사를 주어 백제에 머무르게 하면서 시적의 지시를 따르게 했다.

258년에 상대장군, 도호독으로 승진해 파구로부터 서릉까지의 지역을 관할했으며, 263년에 촉나라가 망할 위기에 처하자 손휴의 명에 따라 유평과 함께 이후 방침에 대해 상의했다. 264년에는 좌대사마로 승진했지만 조환전에 따르면 손호에게 불만을 품었다고 하며, 270년에 사망해 그 지역의 수비는 육항이 이어받았다.

아버지의 백으로 군권 1인자가 들어온 경향이 없잖아 있지만 무능력한 인물은 아니다. 군권 1인자들과는 달리 말년도 나쁘지 않은 편이고, 군권을 잡고 있는 동안 큰 실수나 삽질 또한 없는 것을 보아 인재는 인재인 듯 하다.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천대받는 주연의 아들답게 등장하지 않는다. 그것도 오나라의 들도 나오는데 삼국지 시리즈에서 여태껏 등장한 적이 없는 무장이다. 이게 다 코에이가 조운빠이기 때문이다.

삼국전투기에는 아버지 주연아톰으로 나와선지 철완 아톰아틀라스로 등장. 눈에 띄게 활약하는 모습은 그려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정봉과 함께 천하무적 레전드라고 언급은 했다.